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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百 포항점 온라인 쇼핑몰 “잘나가네”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el-LOTTE(이하 엘롯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엘롯데는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 몰로, 포항점은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6번째로 오픈했다. 기존의 온라인 몰과는 다르게 구매 후 오프라인 매장(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교환과 반품이 바로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돼 최근 고객 몰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특히, 월 평균 약 8천만 원 정도의 매출이 이달 들어 약 2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약 2% 이상을 차지하는 등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23일 롯데백화점 포항점 홍보실 조병채 대리는 “엘롯데에는 약 2만여 종류의 상품들이 준비돼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7%에서 최고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매출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엘롯데의 성장은 단순히 다양한 상품과 가격 경쟁력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니다.지난 6월 새로 부임한 롯데백화점 포항점 현종혁 점장은 엘롯데의 미래 시장성의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이 만들어질 것을 예상하고 집중적인 분석을 통해 계획을 세웠고, 실천으로 옮긴 결과다.현종혁 점장은 “엘롯데 연간 매출 목표 18억원을 위해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로 내년에는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가장 인기 품목으로는 에고이스트에서 내놓은 여름 원피스로 지금까지 약 200벌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이외에도 네파 폴로 티셔츠와 소니 알파카메라 패키지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3-07-24

롯데백화점 서비스 전문인력 150명 신규 채용

롯데백화점이 서비스 전문 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하고 고객 응대 강화에 나섰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전국 30개 점포의 매출 상위 고객 전용 `MVG(Most Valuable Guest) 라운지`와 `상품권 데스크`에서 근무할 서비스 전문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했다.이들은 일주일간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15일부터 현장에서 근무한다.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특급 호텔,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 센터, 항공사 승무원 등 VIP 서비스 업무에 종사해 온 경력자들이 대부분이다. 외식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남성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백화점 측은 기존 MVG라운지 등에서 근무해온 직원들은 순환보직제 때문에 업무 연속성이 떨어져 아예 별도의 VIP 전문 서비스 인력을 채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의 이 같은 조치는 경기침체 가운데도 그나마 꾸준히 지갑을 열고 있는 `상위 1%` VIP 고객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매출이 상승세일 때는 중간 고객까지 타깃을 넓게 잡는 공격 마케팅이 효과적이지만, 불황에는 보수적으로 `집토끼 잡기`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는 전략인 셈이다.롯데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계 처음으로 `VIP 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연합뉴스

2013-07-15

초복 앞두고 유통가 `보양식 大戰`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체가 닭과 전복 등 보양식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보양식 대전`을 열고 생닭 3마리를 담은 삼계 세트를 시세보다 20%, 영계(500g)는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전복은 큰 것은 100g당 5천400원, 중간 것은 100g당 4천900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양념을 재워 구운 대만산 민물장어(100g)는 7천400원, 무항생제 훈제 오리(600g)는 7천600원, 수박(7~8㎏)은 1만1천~1만3천원에 판다.롯데마트도 11~17일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마련하고 백숙용 큰 닭(1㎏ 이상)은 5천500원, 국내산 영계(530g)는 2천500원에 판매한다.완도 활 전복(30g 내외) 8마리 가격은 1만원, 찹쌀(2㎏x2봉)은 1만4천800원, 깐마늘(400g)은 3천700원, 인삼(100g)은 7천원, 황기(100g)는 4천800원이다.고창 훈제 민물장어(100g 내외)는 9천원, 훈제 오리 슬라이스(600g) 8천500원, 조리한 삼계탕은 1만원에 내놓는다.홈플러스는 11~13일 매장에서 직접 끓인 즉석 삼계탕을 7천980원에 판매한다.판매 물량은 점포당 하루 최대 20마리다. 3~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민물 메기 매운탕은 9천800원에 내놓는다.11~17일까지 활 전복은 55g짜리가 3천980원, 72g은 4천950원, 활 장어는 마리당 8천원, 활 미꾸라지(100g)는 1천980원에 판매한다.한우 사골과 우족을 사면 한 팩을 추가로 증정한다.판매 가격은 한우 사골(1.3㎏) 1만9천800원, 한우 우족(1.3㎏) 3만4천800원이다.롯데백화점도 12~14일 전 점포에서 생닭은 2천원(점포별 100수 한정), 완도산 전복 5마리는 1만원, 오리는 1만1천900~1만4천900원, 붕장어와 민어는 당일 판매가에서 20% 할인해 판매한다./연합뉴스

2013-07-10

NH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 서점·휴게실 등 쇼핑 편의시설 새단장

최근 개장 1주년을 맞은 NH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사장 최대림)이 새로운 매장을 개장해 지역민들의 쇼핑편의 제공에 나섰다.그동안 국내산 농·축·수산물 공급의 메카로서 지역민의 식탁을 책임져 온 포항점은 지역민들에게 식생활품 구입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26일 개장해 포항시 북구의 새로운 쇼핑랜드마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하지만 지역 농업인을 위해 운영되는 포항점은 그 특성상 일반 대형마트와 달리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최우선 공급하고 가공식품과 생활필수품 등 일부 품목만 취급해 상대적으로 공산품에 대한 구색이 부족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높았다.이에 포항점은 9일 소비자들의 지속 쇼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지역 농·특산물 수급을 확대하는 한편 매장 내 `포항 농산물 홍보관`, `포항명품관코너`들을 고객 동선에 맞춰 이동해 지역농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그 중 포항지역 대형 서점인 `학원사`와 연계해 도서대형화를 통해 구색의 폭을 넓혔고, 서점 내 휴게실 설치로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토록 했다.또한 매장 내 신발부문을 보완해 브랜드 상품(미스미스터)을 유치해 전 연령층을 겨냥한 캐쥬얼 신발과 피혁제품에 대해 쇼핑구색을 강화했다.최대림 사장은 “고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보완해 지역 소비자들이 시내까지 쇼핑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지역 명품쇼핑센터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7-10

`국민 세일` 내세운 롯데마트 과장 광고로 국민 우롱했다

일부 대형마트가 `미끼상품`을 던져 고객을 유인하는 행태를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다.미끼상품이란 전단광고 상품을 소량 판매한 뒤 품절됐다고 표지를 내걸거나, 광고상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판매하는 마케팅 방식이다.이른바 `미끼를 문`고객은 광고상품을 찾아 매장에 찾지만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 대형마트는 이를 이용해 고객의 다른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마치 1등급 한우를 40% 할인하는 것처럼 크게 광고하고서는 정작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다.`통 큰 세일`을 실시 중인 롯데마트는 한우 할인을 가장 앞세워 중앙 일간지 등에 대문짝만 하게 전면 광고를 실었다.`국민 세일`이라는 이름을 붙여 10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40% 특별할인 한다며 1등급 한우 등심·국거리 할인가를 굵게 명기했다.하지만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해당제품을 구매하기 힘들었다.롯데마트 1호점인 서울 강변점의 한우 판매 코너에는 `당 점에서는 2등급을 운영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마치 1등급 한우를 40%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했지만 실제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전형적인 꼼수다.롯데마트는 이런 내용을 전단에 설명해놓지도 않았다.다만 전단 아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은 글씨로 `점포별 취급 등급에 따라 할인가격이 상이하다`·`브랜드 한우는 제외한다`라고만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2013-07-09

포항축산농협, 7월 한달 한우 특판행사

포항축산농협(조합장 이외준)이 최근 한미FTA체결과 축산경영환경 어려움 가중 등 삼중고를 겪으며 실의에 빠진 지역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한우 특판행사를 진행한다.27일 포항축협은 한우프라자(흥해달전·해도동 소재)에서 내달 1~31일 한달 간 등심사진 1인분 가격을 8천원에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최근 축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비젼을 선포한 포항축협은 축산물 유통질서 개선을 위한 협동조합형 축산물 패커 육성과 소비자 판매망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부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우프라자 및 축산물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 단체가 도축과 가공 판매를 일괄처리 하는 협동조합형 가공판매업자를 육성해 먹거리와 가격 안정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축협은 최근 서민 대표먹거리로 부상한 삼겹살의 판매를 앞지른 쇠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서 지역경기활성화와 지역축산농가 돕기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외준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한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다른 부위의 쇠고기 등을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며 “특히 축협이 운영하는 식당가에서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비롯한 지역 농가에서 생산 된 쌀 소비촉진을 위해 쌀국수를 이용한 음식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6-28

오징어, 고등어 제치고 `대표 생선` 등극

오징어가 고등어를 제치고 `국민 대표 생선` 자리에 올랐다.롯데마트는 지난 5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등 대중적인 생선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징어 매출이 11억원으로 고등어(10억원)을 제쳤다고 16일 밝혔다.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오징어 매출은 10.6% 늘어난 반면, 고등어 매출은 10.9%가 줄었다. 월간 기준으로 오징어 판매량이 고등어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이처럼 오징어 판매가 늘어난 것은 올해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일찍 올라가면서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이 늘고 가격도 떨어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발표한 5월 생물오징어(6kg/상자, 상품기준) 평균 도매 시세는 1만9천159원으로 작년 5월 3만741원보다 37.7% 가량 하락했다.생물 오징어 가격이 내리면서 냉동 오징어 가격 역시 연안산은 36.1%, 원양산은 20.8% 내렸다. 반면 기상악화와 금어기 설정(4월25일~5월24일)에 따른 공급 감소 속에 고등어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서울시 농수산물공사의 5월 고등어(10kg/상자, 상품기준) 평균 도매 시세는 4만8천891원으로 작년 5월의 3만3천861원보다 44.7% 상승했다.오징어는 6월 들어서도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어획시기가 빨라지면서 예년보다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주문진항과 죽변항 등에서 거래되는 오징어 마리당(채낚이, 150g 내외) 경매가격은 6월초 기준 1천원 내외로 작년 1천600원보다 30% 이상 하락했다./연합뉴스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