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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지역 백화점 단풍철 맞아 아웃도어大戰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아웃도어 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10월 바겐세일부터 연말까지가 연간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 1년 농사의 마무리 차원을 넘어 한 해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어서 상품행사와 마케팅 등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대구百, 가을산행 제안·방한 특집전대구백화점은 가을 시즌 효자 상품인 아웃도어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 30%까지 물량을 대폭 늘리고,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 다운점퍼까지 미리 출고하는 등 물량 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가을 시즌이 시작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본점과 대백프라자 아웃도어 파트에서는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15~25% 신장세를 나타내 대구백화점에서 최고의 매출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프라자점의 노스페이스는 올해 가을·겨울(FW)시즌 신상품으로 지난 시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다이나믹하이킹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고, 컬럼비아에서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반사해 따뜻함을 유지해줘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체온 보호에 도움을 주는`옴니히트`가 적용된 가을 아웃도어 재킷인 `오브라이 폴스 재킷`과 `부시로드 재킷`을 출시했다.본점의 네파는 엑스벤트 인터홀 소재의 방수 재킷과 헝가리 구스 다운 내피로 구성되어 방수와 투습, 보온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3 in 1 리플렉트 방수다운재킷` 세라(남성용)와 안티코(여성용)를, 오프로드는 왁스 소재에 다이아 퀼팅을 하여 디자인한 패딩 점퍼로, 방수와 발수 기능이 우수해 야외 활동 시 먼지나 오염물질을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남성용 재킷 `볼드`를 선보인다.오는 17일까지 프라자점 10층 이벤트홀에서는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K2, 컬럼비아 등이 참여하는`아웃도어 가을산행 제안`을, 본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노티카, 오프로드, 휠라아웃도어가 참여하는`아웃도어 방한 특집`을 각각 진행한다.롯데百 상인점, 노스페이스 30~40% 할인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대전`을 열고 올해 봄 상품과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이 최고 30~40% 할인하며, 상품별로는 고어텍스 등산화 9만9천 원, 패딩조끼 9만 원, 티셔츠6만6천 원, 바지 9만9천 원에 판매한다.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도 오는 16일까지 1층 특설매장 및 각 층 본매장에서 밀레, 컬럼비아, 머렐, 몽벨, 트렉스타 등 `등산의류·용품 제안전`을 열고 인기 이월상품을 최대 40~70% 할인하며 율하점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층 특설매장에서 `K2 다운점퍼 특집전`을 열고 단일브랜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억 원 상당의 물량을 쏟아낸다.지난해 이월상품에 한해 최대 30~6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내 당일 20,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보온도시락·폴리스 내피를 선착순 증정한다.현대百, 스포츠슈즈·수입골프 행사도 병행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5층 남성·아웃도어 매장에서 네파, 밀레, 라푸마, 블랙야크 특가전인 아웃도어 페어를, 6층 스포츠 매장에서는 스포츠 슈즈 특가전, 울시 초대전, 수입골프 특별전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10-16

롯데百 포항점 내일 `독도 사랑 페스티벌`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이 12일 다가오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1층 샤롯데 광장에서 제2회 독도 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독도에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오전 11시부터는 경상북도청과 연계한 아름다운 독도 사진전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행사장 방문 고객 대상 예쁜 캐리커처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레이를 이용한 독도 클레이 만들기는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좋은 기회다. 오후 2시에는 한국 재능기부 봉사단이 운영하는 전 국민 나라 사랑 프로젝트 봉사단 `고고 독도` 팀이 참여하는 대국민 독도 사랑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인다.이 행사는 독도 걸스 4인을 비롯해 총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래시몹이며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해 멋진 댄스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시민 대상으로 독도 티셔츠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후 독도 사랑 노래자랑을 진행해 우승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롯데백화점 현종혁 점장은 “이번 독도 프로모션을 통해 포항 시민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찾은 모든 고객들이 함께 애국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3-10-11

이마트 `몽골 1호점` 내년 하반기 오픈

㈜이마트(대표 허인철·사진 왼쪽)가 10일, 국내 최초로 몽골(Mongolia)의 알타이 홀딩(Altai Holding)과 브랜드 수출 및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알타이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이마트를 방문한 이후 몽골시장 진출을 제의함에 따라 지난 6월 이마트 경영진이 몽골을 방문, 시장성과 잠재력을 분석하면서 양사 간의 파트너십 논의가 진행된 지 3개월여만이다.이마트는 알타이 그룹의 Hypermarket 사업 운영을 위한 이마트 브랜드 수출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로열티를 받게 되는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해외 직진출과는 다른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이다.이마트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있는 알타이 홀딩 社에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파견된 인력들은 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유통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LCO(Low cost operation)를 기반으로 한 점포운영을 위해 이마트가 적용하고 있는 IT 등 매장운영 시스템도 지원한다.이마트 허인철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시장에서 알타이그룹과 전략적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내년 하반기 몽골 이마트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향후 올란바토르에 6~7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마트 수익성 제고와 이미지 향상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3-10-11

롯데百 포항점, 주방용품 보상판매 이벤트

롯데백화점 포항점 8층 주방용품 매장에서 주부들을 위한 특별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실리트는 오는 20일까지 창립 92주년 기념 착한 소비 캠페인으로 구형 상품 보상 판매 이벤트를 진행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헌 밥솥을 가져 오면 실리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T-플러스 밥솥(정상가 65만원, 59만원)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한다.르크루제에서는 사용하던 냄비를 가져 오면 다양한 스타일의 냄비 35% 할인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교환한 냄비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게 된다.롯데백화점 현종혁 점장은 “오래된 주방용품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고 좋은 일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실리트는 매장 판매 상품 전 품목에 대해 30%와 추가 5% 할인을 하는 All Kill 상품전을 시행하며, 휘슬러에서는 프라이팬 4종 세트(23만9천원), 프로글라스 5종세트(113만원) 등 특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이 외에도 홈패션 브랜드 알레르망과 소파 전문 다우닝에서는 창립기념 특별행사로 혼수 시즌을 맞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알레르망은 포항점 단독 기획 상품으로 워싱 점핑 차렵세트 21만 6천원, 기능성패트(Q) 3만 9천원 등에 판매하며, 다우닝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명 추첨을 통한 히노끼 참숯침대 증정과 함께 진열상품에 대해 20~40% 특별 할인 판매 및 사은품 증정도 함께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3-10-07

추석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저렴

올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추석을 3주 정도 앞둔 28일 현재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 14개소와 대형유통업체 24개 등 모두 39개소에서 추석 차례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전통시장은 올 추석 차례상 마련 비용이 18만5천215원으로 대형 유통업체 26만2천941원보다 8만여원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도축물량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가 육적용 1.8㎏이 지난해 4만9천411원에서 4만7천533원으로 1천878원(3.8%)이 하락한 것을 비롯한 다시마, 대추 양식시설 면적증가 및 적합한 수온유지로 생산량이 늘어난 다시마, 곶감, 배 등의 가격도 내렸다.대추는 지난해 재고물량이 많아 하락했고 다시마는 양식시설 면적 증가와 적합한 수온유지로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 내림세를 이끌었다.그러나 배추의 경우 300g을 기준으로 지난해 531원에서 673원으로 136원(26.8%)이나 오른 것을 비롯한 무·시금치 등 채소류는 올여름 폭염 등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해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가격이 올랐다.또 점차 기상 여건이 점차 좋아짐에 따라 작황이 호전되고 있는 채소류와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사과·배 등 과일류의 본격출하 영향으로 물량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해 태풍 등 기상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 가격 추세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aT 관계자는“앞으로 9월5일과 12일에도 차례상 및 선물세트 가격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자세한 차례상 가격추이와 관련 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8-30

롯데百 포항점 `구두&핸드백 매직 페스티벌`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제2회 `구두핸드백 매직 페스티벌`을 연다.패션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행사엔 금강, 랜드로바, 에스콰이아, 탠디, 루이까도즈, 빈폴 등 총 24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주요 행사로는 금강·랜드로바 남성화 8만원, 여성화 6만원, 부츠 9만 9천원의 균일가전(30일~9월1일)을 비롯해 미소페 남성화 8만 9천원, 쌤소나이트 여행용 가방 8만 9천원~41만 9천원의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매트로시티에서는 핸드백 스크래치 상품전을 기획해 진열 상품에 대해 30~5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알찬 쇼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핸드백 23만 9천원, 지갑 6만 9천원·8만 9천원 등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구두와 핸드백은 패션 아이템으로 빠져서는 안 될 필수 품목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빔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도 더 없이 경제적인 쇼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행사 첫 주말에는 구매 금액대별 사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3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다용도 LED 원터치 램프, 60만원 이상은 네오플램 곰솥 냄비, 100만원 이상은 네오플램 주물 냄비 세트 등을 증정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3-08-30

소비자단체, “서울우유 담합 의심된다” 공정위 신고

소비자단체가 우윳값 인상 계획을 밝힌 서울우유의 담합이 의심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서울우유가 우윳값을 인상한 가운데 암묵적 담합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오늘 오전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우유 제조사인 서울우유가 출고가가 아닌 유통 마진까지 붙인 소비자가를 책정해 발표한 것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암묵적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고 이유를 설명했다.아울러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유가공협회에 우윳값 인상 근거 제출을 재차 요청하고, 유통업체의 마진 문제를 짚고 넘어갈 방침이다.김 회장은 “원유가격이 인상된 것인데 왜 유통업체의 마진까지 함께 올려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유통상의 문제점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상 근거가 설득력 있는지 따져보고 만일 우윳값이 이대로 인상된다면 소비자단체가 하나로 뭉쳐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정부가 우윳값 인상을 시장 논리에만 맡기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우유 같은 기초식품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용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공정위 카르텔 조사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증거와 경쟁 제한성 합의가 드러나야 결론이 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섣불리 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우윳값 인상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인 만큼 관심을 두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우유는 앞서 30일부터 원유가격 인상분(106원)을 반영해 우윳값을 ℓ당 220원 올린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연합뉴스

201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