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 하니돌봄대학 로봇 코딩 프로그램 진행

대구한의대 영덕 세대통합지원센터는 대구한의대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영덕 하니돌봄대학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아동 돌봄이 필요한 영덕군 내 아동에게 보호와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이성원 센터장과 K-뷰티학부 박정량 교수를 초청해 영해면 아동들에게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와 개폐교 로봇 만들기, 직접 조립한 로봇을 이용해 코딩의 기초 익히기, 목소리를 통해 자동차와 개폐교 로봇 동작 실현, 전기 테이프 도로로 본인만의 자동차 코스 제작하기 등 아동의 눈높이로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이성원 센터장은 “앞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와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능력 키우기,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여 사물인터넷 조종하기 등 로봇 코딩 이외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로봇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해초 황서연은 “로봇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영해면에는 없는데 대구한의대 교수님께서 우리가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고맙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1

“훈육 불가능… 아동학대법 개정 반드시 필요”

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이 지금과 같은 아동관련법 여건에선 학생 훈육이 불가능하다며 아동학대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5일 오전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 “지금은 학생들에게 훈육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아동학대 관련법의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강 교육감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이 지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있다”며 “이 법이 개정되면 교육현장에 분명한 변화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또 “아동학대처벌 특례법의 경우 아동학대의 80% 이상이 친부모이고 그걸 처벌하기 위해 만든 법”이라며 “아동복지법 개정할 때 학교 현장에서 아동학대와 관련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선생님은 무조건 면책이라는 단서조항으로 반드시 들어가 주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주장했다.특히 “학부모들이 아동학대와 관련해서 교사를 상대로 고소한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사소한 것들이 누적돼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교사와 아이들이 교육적 다툼이 진행되다 보면 교사가 순간 과도한 언어를 사용하게 되고 그 말을 전해 들은 학부모가 분노해 ‘아동학대’ 나 ‘정서학대’ 등의 고소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이어 “법적인 문제가 되기 전에 아이도 정서를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고 선생님도 과도한 언어사용에 대한 사과할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법적 대응이 시작되면 교사는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교직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된다”고 언급했다.심지어 “아이들의 교권침해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고소·고발에서 무고가 나오면 다시 소송을 제기해 재판에서 이겨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교사들은 그럴 여력이 없다”며 “교사들은 개인이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데 교육청 차원에서 무고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을지,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교사들은 금전적 손해, 심적 상처를 회복할 방법이 없어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교직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며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사소한 내용은 조정과 중재를 통해 사과하는 등 회복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치는 등 관계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교육적 작동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여기에다 “학교, 교육지원청, 교육청이 책임지고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부모 교육이나 장기적 입장에서의 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학생의 교권 침해의 경우 생활기록부에 기록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강 교육감은 “학생들에 의한 교권 침해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좀 많다”며 “취지는 공감하지만, 학생들의 장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생활기록부 기록은 더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강은희 교육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급식을 수산물로 늘일 경우에 대해 “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뒷받침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를 별로 하지 않는다”면서 “지금 수산물이 오염이 되었다고 보지 않고 다만, 학부모들의 심리적 불안이 있기 때문에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하는 품목을 확대하며 계속 축적해 데이터화해 놓는다면 나중에 문제가 될 경우 충분하게 시스템적인 대응이 가능해 지금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9-05

대구남부교육지원청-남구청 교육발전 협의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손잡고 미래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28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대구 남구청과 ‘2023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명품 남부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번 협의회는 김동관 교육장, 조재구 남구청장, 강민욱 남구의원, 대명중학교장, 영선초 학부모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의회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마련 등 명품 남부교육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구청에서 추진하는 교육사업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위한 연계·지원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합동 점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 △남구 미래교육지구사업 운영 △남구 꿈 자람 마을학교 운영 △남구 청소년 관련시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삼담복지센터) 이용 협조 등이다.이번 협의회 이후 남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 4일 달서구와의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미래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남부교육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대구남부교육지원청 김동관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28

영남이공대, 스스로캠프로 진로역량 ‘쑥’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진로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스스로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재학생에게 저학년부터 희망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진로 설정과 자기 이해도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특히 지난 5월에 진행한 ‘진로 시그널 특강’에 이어 재학생이 직접 진로 로드맵을 계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캠프는 영남이공대 저학년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2박 3일 동안 전공과 진로 탐색과 관련된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재학생의 진로역량을 높였다.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제공된 ‘자기주도적 진로 워크북’을 바탕으로 진로 설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진로 방향 설정의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은 첫날 자기이해 교육, 목표설정 교육을, 둘째 날은 인생 및 대학생활 로드맵 교육, 직업탐색 교육, 포트폴리오 작성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또 캠프 마지막 날에는 최종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우수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만교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준비와 기준을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해 로드맵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고 진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28

대구교육청,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4곳 신청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지역 학교 3곳과 기관 1곳 등 4곳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학교 및 기관은 △경운초(서구) △화원초·달성중(달성군) △삼국유사군위도서관(군위군) 등이다.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올해 40여 곳의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200여 개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이 이번 신청한 공모사업은 도서관 및 돌봄시설(경운초), 체육시설(화원초), 체험센터 및 스터디카페(달성중), 복합돌봄놀이센터(삼국유사군위도서관) 등 4개 사업이다.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 재정자립도 및 학교복합시설 사업 취지 등에 따라 총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시·군·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선정 결과는 교육부가 17곳 시·도교육청이 신청한 공모사업 내용 등을 심사한 뒤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28

경북 9개 고교, 외국인 유학생 72명 뽑는다…학령인구 감소 대책

대학에 이어 이제 고등학교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을 볼 수 있게 됐다. 경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6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72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해양마이스터고, 명인고, 신라공업고,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8개교에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몽골 국적의 유학생 56명이 입학하게 된다.8개교 중 의성유니텍고, 한국국제조리고, 한국철도고 등 3개 학교는 배정받은 외국인 유학생 정원을 다 채워 선발 전형을 마쳤다.나머지 학교는 다음 달 8일까지 현지 자문업체, 개별 단위 학교 등과 협의를 거쳐 학생 선발을 조율 중이다.외국인 유학생 입학 기준은 중학교 성적 중위권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될 예정이다.최근 일반계 고등학교인 김천고도 중국·캄보디아·베트남 국적 유학생 16명을 뽑아 내년도 입학을 확정한 바 있다.경북도교육청은 해외 우수 유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달 태국 교육부 등 12개 기관을 접견하고, 베트남 호찌민 노동보훈사회부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저하된 입학 충원율을 채우고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했다”며 “해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 취업으로 연결해 안정적인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23-08-25

영남대, 2023년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개최

영남대가 국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해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경상북도가 해외 우호 자매도시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초청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의 체계적 프로그램을 갖춘 영남대 글로벌교육학부가 주관했다. 캠프에는 중국 닝샤성, 산시성, 지린성, 허난성, 후난성 5개 지역과, 일본 히로시마,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온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영남대 생활관에 거주하면서 경주, 안동 등지에서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청도 와인터널, 포항 호미곶 등을 방문해 한국 현대문화를 체험했다. 또 한국어 프로젝트 수업과 K-pop 댄스 배우기 및 전통 성년식 체험과 국악 공연 등 영남대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빈탕 아흐마드 카이샨(Bintang Achmad Qhaissan, 17)는 “영남대와 경북도를 다니며 함께한 모든 경험이 새롭고 글로벌 캠프에서 외국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매우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영남대 글로벌교육학부장 이미향 교수는 “말과 삶은 하나로 어떤 이의 삶을 직접 경험하면, 그들의 말과 삶의 방식도 알아 가고 싶어진다”며 “아직은 한국이 낯선 청년들에게 이 캠프가 한국과 영남대를 알리는 마중 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31

교권침해 논란 속 ‘학생인권조례 개정’ 찬·반 비화

서울 서초구에서 2년차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불붙은 교권침해 논란이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찬반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이에 교육당국은 교권 추락의 한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으면서 예고한 상황이지만, 진보 성향의 일부 교육감과 교육단체는 학생 인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서로 배치되는 가치가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현장 교사들 역시 입장차가 뚜렷해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학생인권조례의 차별금지 조항 등 일부 조항이 교육권을 침해한다고 판단, 시·도 교육감들과 협의해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성별·종교·가족 형태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폭력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권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뒤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을 비롯한 6개 교육청에서 제정돼 시행 중이다.문제는 이 조례가 과하게 해석되면서 현장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권을 침해한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1일 현장 교사 간담회에서 “학생인권조례의 차별금지 조항 때문에 정당한 칭찬과 격려가 다른 학생에 대한 차별로 인식되고 다양한 수업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개정 의사를 밝힌 바 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24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불거진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해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도입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 많다”며 “당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국민의힘과 정부는 2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교권 보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최근 교권이 추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 원인은 학생인권조례가 아니라는 것이다.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교권 침해는 학생인권조례가 없는 부산, 인천에서도 나오고 있다”며 “학생 인권과 교권이 동반 성장해야 하는데 어느 하나 때문에 한 개가 안 된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말하려면 근거를 들어 말해야 한다”고 전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 관계자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찬반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양 진영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며 “교사들도 이념 갈등이 생길 것을 우려해 (지난 22일) 집회도 노조가 아닌 일반 교사들 차원에서 주최했다”고 말했다.한편 교직 사회에서는 최근 서초구 서이초교에서 신규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가려낼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24

이과 수험생 40%, 정시 문과 교차지원 고려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 10명 가운데 4명은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종로학원은 이달 14∼21일 고3 수험생과 졸업생 등 6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수능에서 과학탐구에 응시할 수험생(이과) 가운데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교차지원할 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39.5%로 지난해 60.8%보다 21.3% 낮아졌다. 종로학원은 통합수능 3년차에 이과→문과 교차지원을 검토하는 수험생이 줄어든 것은 정부가 반도체 육성정책을 발표하고 의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이과 선호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해석했다.수시모집의 경우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는 수험생 비율은 전년(49.5%)보다 소폭 낮아진 45.5%였다.2024학년도 수능에서 출제기조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과목으로는 국어영역(57.9%)이 꼽혔다.국어영역에서 변화가 예상되는 영역은 응답자의 83.6%가 독서(비문학 파트), 수학영역의 경우 52.2%가 ‘공통과목 주관식 문항’이 크게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예상 난도는 ‘쉬워질 것이다’가 53.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다만, 출제기조 변화에 따라 본인의 수능 준비 방법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가 67.6%, ‘9월 모의평가 이후 결정하겠다’는 답변이 18.9%로 사실상 준비 패턴에 변화가 없는 수험생이 대부분(86.5%)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화두가된 ‘킬러문항’ 배제에 대해서는 ‘반대’ 또는 ‘매우 반대’가 50.2%, ‘상관없다’가 23.6%, ‘찬성’ 또는 ‘매우 찬성’이 26.3%로 나타났다.킬러문항 배제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로는 최상위 변별력이 떨어질 것(62.8%)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겼고, 찬성하는 이유로는 △과도한 고난도 문항은 잘못된 것(35.0%) △학습 부담이 경감될 것(25.0%)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기 때문(15.0%) 등 다양한 이유가 꼽혔다. /구경모기자

2023-07-24

‘꿈키움 끼자람 여름 계절학교’ 대구서부교육청 28일까지 운영

대구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대구침산초등학교에서‘꿈키움 끼자람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참가 대상은 지역 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90명과 학부모 31명이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꿈키움 끼자람’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연령 및 장애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퍼포먼스미술 △뉴스포츠 △요리 △브릭 △음악 등으로 이뤄졌다.아울러, 양육에 지친 학부모들을 위해 웃음치료, 성인권교육, 희망콘서트 등 힐링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부모의 올바른 양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잠재된 끼 발산 및 사회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고, 여가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이삼선 교육장은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을 제공하고자 여름 계절학교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특기·적성 개발 기회를 주어 장차 사회인으로서의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7-24

대구교육청, 여름방학에도 학생 기초학력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25일까지 ‘대구온라인여름학교’와 ‘중등온라인학습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름방학 중 지역내 초, 중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습관을 형성할 예정이다.대구온라인여름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학습 지원 사이트로 맞춤형 학습 지원 내용을 확대하고, 주제중심 학습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탑재했다.주요 영역은 △기초·기본 학력 △주제중심학습 △진로△건강 등 3가지로 구분했다. 또, 영역마다 3∼6개의 카테고리를 두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필요에 따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동영상과 퀴즈를 통해 학습하는 초등 어휘싹(1∼6학년) 및 초등 개념싹(3∼6학년) 코너를 만들어 교과서 핵심 어휘와 핵심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학생들의 흥미와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3회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결과는 회기별 이벤트 종료 후 공지하고 전체 운영 기간 중 우수 참여자에게는 선물도 제공한다.중등온라인학습놀이터는 여름방학 기간 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학습 지원 사이트로,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우수한 학습 콘텐츠들을 활용해 중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24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농촌체험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북도 이웃사촌 마을사업의 하나로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몽골, 러시아의 전통의학과 재학생 36명을 영덕군으로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을 체험하는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이들은 2023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자격으로 방문해 대구한의대에서 기초한의학과 임상 한의학의 정규 교과 수업을 수강하며 한국 요리와 한국 예절 문화, 한방 화장품 제조,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영해만세시장과 대종각,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전통 다과 만들기와 바다 탐방 등으로 영덕군이 가진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이해시키고 알렸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해외 전통의학 분야의 인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지역연계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학생 현장실습 참여 및 방학 기간 인턴 활동 범위 확대, 시간제 취업을 통해 방학 중 유학생이 전문분야(E1~E7)에 해당하는 인턴 활동,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졸업 후 국내 취업과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1

대구대, 폭우 피해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대구대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말미암아 큰 손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총장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대구대는 이번 집중호우로 손해를 당한 학생들의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2023학년도 1학기 등록한 재학생 중 이번 폭우로 손해를 입은 학생들로 관공서가 발급하는 재해 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8월 11일까지로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 등의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등록금 안의 범위에서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피해 정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 지급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말미암아 삶의 터전을 잃거나 막심한 경제적인 손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상실감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구대는 이들의 아픔에 함께하고 피해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2017년·2018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태풍 ‘힌남노’ 등 자연 재해로 인해 손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0

대구한의대, 2023년 국토교통부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 선정

대구한의대가 지난 4월 대구시와 함께 응모한 ‘2023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선정됐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은 2026년까지 국비와 대구시 지방비 32억 원을 지원받아 대구 혁신도시에 재활치료학부를 비롯해 한의학과(대학원 포함), 간호학과, 대학 부속 한방병원 등이 이전하는 것이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은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국책 연구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클러스터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활용 및 실습 교육용 장비구축 △기업애로기술 해소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부속 한방병원과 연계한 혁신도시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 5대 혁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대구한의대와 대구광역시는 혁신융합캠퍼스가 혁신도시에 필요한 인재 양성,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대구 혁신도시의 재활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부속 한방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8

대구가톨릭대, ‘2023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가 ‘2023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할 참가자를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대구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글로벌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지역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고교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했다. 3회째 개최하는 올해 공모전 주제는 ‘대구 의료관광의 새로운 활로 모색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의료관광 적용 방안, 웰니스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방안, 한류를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등 대구 경북의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다.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지도교사 추천서와 신청서, 5분 내외의 발표 자료(PPT)를 9월 3일까지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합격자들은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 본선 평가를 치른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가톨릭대총장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상,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상을 시상하며 상장과 상금, 대구 의료관광 기념품을 수여한다. 조승아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기술·신개념을 적용한 의료관광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를 통해 대구 의료관광의 미래가 될 고교생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8

지난해 비수도권 정시규모 축소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수도권·비수도권의 정시모집 합격선이 모두 상승했다.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대학의 인문계열 합격자의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점수 70% 합격선은 전년도에 비해 2.6점 상승한 2023학년도 86.8점으로 나타났다.자연계열 역시 86.1점에서 88.3점으로 2.2점 높아졌다. 수도권의 경우 같은 기간 인문계열 국·수·탐 70%합격선이이 8.9점, 자연계열은 8.2점 올랐고, 비수도권도 인문계열은 5.2점, 자연계열은 6.4점씩 각각 올라갔다.서울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간 점수 격차는 인문계열의 경우 2022학년도 28.7점에서 2023학년도 26.1점으로 2.6점 좁혀졌고, 자연계열도 같은 기간 28.6점에서 24.5점으로 4.1점 줄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규모가 축소되고, 통합수능이 실시된 2022학년도부터 수능 응시생 가운데 N수생 비율이 높아진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2023학년도 대입에서 정시모집 선발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지역 대학이 평균 39.6%로 비수도권 대학 평균인 13.9% 보다 25% 이상 많았다. 종로학원은 지난 2020년부터 정시모집 비율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역 고3 수험생들 중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중 하나에 집중하는 입시전략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17

대구한의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메디오피아테크와 양해각서 체결

대구한의대가 11일 온라인 교육에 대한 확대 요구를 수용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메디오피아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정성화 경영부총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사업부문장, ㈜메디오피아테크 박경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교육의 디지털전환 전략과 모델개발, AI를 활용한 지능형 미래 캠퍼스 구축,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의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정성화 경영부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 확대요구가 지속되고 있고, 학령기 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어 대학은 이제 성인 학습자 중심의 고등 평생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며“대구한의대는 클라우드 및 AI분야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K-LMS분야의 대표적인 에듀테크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선도할 지능형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 사업에서 2020년 2단계 사업에 이어 2023년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되어 온라인 고등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2

2028 대입개편안 7월 말∼8월 초 발표

교육부가 현재 시안을 마련 중인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7월 말∼8월 초 사이에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0일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러 가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이슈가 있어 현장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어 2028 대입 개편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자는 다음 주쯤 정례 브리핑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초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정부의 △공교육 밖 킬러 문항 출제 배제 △사교육 카르텔 근절 지시등의 여파로 개편안 발표가 미뤄졌다. 교육부는 그간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미세 조정하겠다는 원칙을 지속해서 강조해왔다.하지만 일각에서는‘킬러문항’논란을 계기로 대입 개편안의 틀 자체가 바뀌는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30년간 이어져 온 수능시험의 더 이상 제구실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킬러 문항이 등장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킬러 문항 논란으로 과연 수능이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개편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달 22일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공언한 이래 현재까지 수능 출제 체제 간의 유착 정황이 4건 접수돼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10

대구경북혁신대학 페스티벌 개최

지역 혁신인재들의 소통·공유의 장‘2023년도 대구경북혁신대학(DGM) 페스티벌’이 지난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구경북혁신대학의 추진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이날 행사 △대구경북혁신대학의 1차년도 성과 및 향후 운영 전략 안내 △산업체 특강(LIG넥스원 정창균 생산지원실장, 화신 김태용 전략기획본부장) △특별강연(카이스트 이순칠 교수) △축하공연(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가수 경서, 가수 케이시) 등으로 진행했다.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을 맡은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혁신대학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대구경북혁신대학은 더욱 알차고 실질적인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학생들은 더 큰 목표를 설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경북혁신대학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하나로 추진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참여 지역 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RIS사업의 2개 핵심분야인 ‘전자정보융합전공’과 ‘미래차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현재 대구·경북 지역 22곳 대학 1천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10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타운홀미팅’ 개최 교육정책 캠페인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대구의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학부모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정책결정권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학부모의 인식을 정립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열린다.행사는 ‘왜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인가?’, ‘우리가 바라는 대구의 미래 교육이 되기 위해 교육주체로서 지켜야 할 것은?’을 주제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00여 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400여 명 규모의 원탁회의로 진행한다.행사 참석 학부모는 앞으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학부모 리더로서의 역할을 한다.또한, 이 행사에서 모인 학부모 의견은 ‘학부모 선언문’으로 작성돼 오는 21일 열리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캠페인의 관심 유도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학부모 인식 정립 슬로건’을 공모해 교육지원자이자 참여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명확히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향한 대구교육의 동반자이자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학교교육의 지원자로서의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