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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금오공대 논문 ‘ICUFN 베스트 페이퍼’선정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이 ‘ICUFN 2023(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and Future Networks; 14회 유비쿼터스 및 미래 네트워크 관련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Best Paper)으로 선정됐다.논문 제목은 ‘Federated Learning-Based Joint Radar-Communication mmWave Beamtracking with Imperfect CSI for V2X Communica tions(V2X 통신을 위한 불완전 채널상태 정보 하의 연합학습 공동 레이더-통신 mmWave 빔 추적)’이다.산제 바르드와즈(Sanjay Bhardwaj) 연구원(제1저자)과 김동성 교수(교신저자)는 논문을 통해 밀리미터파(mmWave)의 단점인 장애물에 따른 통신 단절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에 사용되는 mmWave의 한계를 극복해 기존보다 정확한 미래 채널 값을 예측하고, 대역폭 및 개인정보 보호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ICUFN 2023’은 KICS(한국통신학회)와 미국 IEEE(전기전자공학회) 및 IEEE ComSoc(IEEE 통신학회), 그리고 일본 IEICE Communications Society(전자정보통신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 컨퍼런스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으며, 베스트 페이퍼는 총 3편이 선정되는데 그 가운데 금오공대 논문이 선정됐다.한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교육부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연구 50선(2022.12. 발표)’에도 선정돼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7-10

대구가톨릭대,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개소

대구가톨릭대가 5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학교 성마르타관 2층에 마련된 센터에는 14명의 영양사가 근무하며 경산지역의 어린이 보호시설과 사회복지 시설의 급식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영양사가 없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소를 등록·관리하며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에 선정되어 지역의 어린이 급식소 218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3월에 경산시로부터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업무’ 위탁기관으로도 선정돼 이번에 통합된 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경아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급식 영양, 위생관리 및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등 지원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7

강은희 교육감, 재선 1년 공약이행 ‘순항 중’

강은희 교육감의 재선 취임 1차 연도 공약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제11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가졌다. 사진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대구시교육감의 5대 전략과제, 26개 정책과제, 65개 세부과제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현장소통, 업무경감 정도 등을 평가했고,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다.특히,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마음 교육, IB 교육, 1학생 1예술 1스포츠 활성화 등 10개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음 교육’은 학생 마음 챙김 프로그램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향상되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더불어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요자 맞춤형 예술·체육 교육의 확대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활기찬 학교 분위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지난 2019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IB 월드스쿨 14교 운영 및 2024년 3월 우리나라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컨퍼러스 유치 등 IB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공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김이균 공약이행주민평가단장은 “주민평가단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약 사업을 면밀히 살폈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보완해 대구교육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추진한 공약과제 이행은 지난 5년 동안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걸어온 길이었다”면서 “현재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모두가 소망하는 대구미래교육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지난해 사교육비 26조 역대 최고치 경신 기록

정부가 대형입시 학원들을 겨냥해 사교육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학원(교육)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대학등록금과 유치원, 유아원,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매출을 제외한 학원비로만 집계한 수치다.코로나19 초기 학교·학원 대면 수업이 제한되자 학원 관련 매출은 2020년 전년 대비 14.9% 줄어들었지만 다음해인 2021년 14.6% 증가해 곧바로 전년도 감소분을 회복했다.이어서 2022년 5.6%, 2023년 15.5%가 각각 증가해 최근 5년 간 입시 학원 매출이 매년 4.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0∼40대의 경우 학원 관련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30대 지출은 2021년 21.9%, 2022년 29.2%, 2023년 36.6% 증가했고, 40대도 2021년 36.0%, 2022년 16.5%, 2023년 25.7%가 매년 증가했다.학원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대가 2019년 5.2%에서 8.8%, 40대 비중은 2019년 38.3%에서 2023년 55.2%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해가 갈수록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50대 지출은 2019년 46.7%에서 2023년 27.8%로 줄었다. 40대와 50대의 합산 비중은 2019년 85%, 2023년 83% 수준이다.통계청 조사에서도 사교육비 증가 경향이 나타났다.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전국 초·중·고교 약 3천 곳에 재학 중인 학생 7만4천명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매년 초·중·고 사교육비를 조사하고있지만, 통계 대상에 고등학교를 졸헙한 즉 재수·n수생의 사교육비는 제외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교육 시장이 26조원 보다 훨씬 큰 규모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처럼 해가 갈수록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달 26일‘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하고“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n수생 사교육 실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일주일간 운영한 결과 165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 유형별로는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29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19건 △ 교습비 등 초과 징수 16건 △허위·과장광고 31건 △기타 96건이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03

대구예술창작터, 전반기 과정 학생 설계 프로그램 발표회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지난 1일‘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전반기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예술분야를 스스로 강의 계획을 만들어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참여 프로그램이다.이번 발표회에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중, 침산중 학생들의 밴드공연, 서대구중 학생들의 통기타공연, 함지고, 대구공고 연합 학생들의 사물에 대한 촬영 기법 발표, 운암고 학생들의 웹툰 제작과정 및 스토리 발표로 진행했다.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암고 3학년 학생은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같이 좋은 시설에서 웹툰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올해는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상시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전반기는 학생 26명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밴드반, 통기타반, 사진촬영반, 웹툰반 등 4개의 프로그램에 5개 동아리로 구성해 참여했다.지난해 4월, 구 서진중학교 자리에 개관한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30여 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자료실을 구축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융합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계명문화대, 방학 맞아 해외 7개국에 학생 129명 파견

계명문화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전문대학 중 최대 수준으로 학생을 해외로 파견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대학 벽오실에서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해외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을 비롯해 인솔 교직원, 대학 주요 보직 교수 및 국제처 관계자, 해외 파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 안내, 학생 대표 선서식 등으로 진행됐다.해외로 파견하는 학생은 파란사다리 사업 61명, 글로벌현장학습 14명, K-Move스쿨 사업 24명, 해외현지연수 사업 30명 등 모두 129명이다.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계명문화대는 8억 3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1인당 최대 1천 125만원(평균 약 645만 원)까지 지원한다.지난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올해 61명 등 총 279명을 해외로 파견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을 자랑하고 있다.파란사다리사업 참여 학생들은 4주간 미국 LA 로테스터대학,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에 파견돼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문화체험, 기업탐방 등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는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참여 학생들은 하계방학 동안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등 4개국에 16주 동안 파견할 예정이다.또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24명의 학생을 선발해 7월부터 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해 국내 교육 등을 거친 후 2024년 1월에 호주와 말레이시아 파견돼 현장실무 교육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학에서 마련한 해외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총 30명의 학생을 여름방학 중 4주 동안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일본에 파견한다.학생들은 해외 현지에 파견돼 어학연수를 겸한 국외대학 직업교육 체험, 문화탐방은 물론이고 해외 현지 우수 산업체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실무능력을 기를 예정이다.박승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공정한 수능으로 사교육비 잡는다

정부가 최근 연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공정한 수능’을 실현할 것을 공언했다.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며 출제됐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은 제거하고, 대형 입시학원들이 뿌리 깊게 형성하고 있는 ‘사교육 카르텔’을 뿌리뽑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교육부는 이날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교육을 통해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공정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킬러문항은 핀셋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부가 고강도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마련한 이유는 최근 들어 겉잡을 수 없이 사교육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지난 2017년 27만2000원을 기록한 뒤 점차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41만원을 기록해 5년만에 50.7%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조사가 시작된 후 최고치이다.이처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정부는 우선’공정수능평가 자문위’‘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신설해 ‘초고난도 킬러문항’을 수능에서 제거할 방침이다.‘초고난도 킬러문항’은 그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들이 출제돼 사교육을 접한 학생일수록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또한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가칭)’을 운영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는 수능 출제 단계에서 문항들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특히 정부는 그간‘킬러 문항’을 이용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해온 대형 입시학원 관리도 강화한다.교육부는 현재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 센터’를 설치해 2주간 운영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2023-06-26

대구교육청, 학교 급식 환경개선 팔걷어

대구시교육청이 급식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대구시교육청은 26일 노후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의 적기 교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 내 140교(유치원 6원, 초등학교 68교, 중학교 25교, 고등학교 37교, 특수학 교 4교)에 14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두 달 동안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학교와 학교별 지원내역을 결정한 바 있다.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 구축 및 조리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아울러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오는 7∼8월까지 2개월간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급식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납품 전 과정을 통해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으로 불법사례를 인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고 가능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에 신고하면 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청렴한 대구교육을 위한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학생,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26

영남대 GTEP사업단, 성과 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영남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2022년(제16기)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 대학 GTEP사업단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대학으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이 지난해 제16기 성과 평가 결과 96.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0개 사업단의 평균 평가점수는 82.4점으로 영남대 GTEP사업단과 차이가 크게 난다.영남대는 이번 성과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추가 사업비로 받아 올해 17기 사업에서는 국고 총 1억 7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단을 운영한다. 영남대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은 ㈜디엔엔, ㈜라윤코리아 등 중동지역 수출 특화 기업을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해외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의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한해 열린 무역 관련 주요 학술대회와 공모전도 휩쓸었다.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의 실력은 전문 자격증 시험에서도 검증됐다.영남대는 2022년 제39회 관세사 시험에서 5명의 합격자를 무더기로 배출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GTEP사업단 출신이다.관세사 시험이 무역 관련 자격증 시험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것을 고려하면, 소규모 단일 사업단에서 한꺼번에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5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영해만세시장 안전한 먹거리 거리 조성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임상병리학과와 함께 ‘영덕 안심식당’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식사 환경과 수산물(회, 대게 등)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나섰다. 영덕 안심식당 프로그램은 영해만세시장에서 상인회와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교수 2명과 학생 16명이 식당 위생 상태를 검사해 그 결과를 안내하고 위생교육과 위생점검 키트 제공, 지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 운동 등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먼저 3개의 가게를 점검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상인들 위생교육과 위생 검사에 위생점검 키트도 제공해 상인들이 자가 진단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양은주 교수는 “안심식당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상인들의 교육 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시장의 상·하수도 관리와 관련된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영해만세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해만세시장 정경한 상인회 회장은“학생들이 시장에 들어와 젊은 활력을 불어넣으며, 위생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상인들이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1

사교육비 절감 정책 효과 미비

그간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추진해왔던 수학능력시험 정책의 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이를두고 일각에서는 대학 서열화 등이 뿌리 깊은 상황에서 수능만 건드린다고 사교육비 팽창을 막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교육부와 통계청이 2007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사교육비는 2007년 20조400억원에서 지난해 25조9천538억원으로 약 29.5% 증가했다.학생 수가 줄어든 걸 감안하면 사교육비 증가세는 눈에 띌 만큼 증가한다.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월 22만2천원에서 지난해 41만원으로 15년 새 약 두배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사교육비가 증가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지만, 작년을 비롯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 여파로 학교 대면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데다가 원격 수업마저 질적으로 좋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정부 정책 실패도 사교육비가 증가한 원인으로 지목된다.교육계에서는 정부가 그동안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여러 차례 수능에 변화를 줬으나,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연구소장은 “학부모들이 사교육을 하는 것은 대학 서열에 따른 경쟁 구조 때문”이라며 “수능을 조금 건드린다고 사교육비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이번 주문으로 교육당국이 당장 사교육 경감 후속 대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실효성 있는 방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이미 뿌리 깊게 자리잡은 대학 서열화와 같은 근본 문제들은 단순히 수능제도만 손 본다고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구 소장은 “사교육 문제는 결국 채용·임금이 모두 결합한 문제”라며 “종합적인 사교육 방안을 내놓으려면 교육 외적인 방안까지 손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6-19

포항영신고 ‘교육과정 박람회’ 개최

포항영신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최준수)는 지난 10일 ‘내가 꿈꾸는 미래는 내가 설계한다’는 슬로건 아래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2023 포항영신고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는 재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학생선택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교과목 및 학과 계열 상담 △교과목 홍보디자인 작품 전시 △진로 상담부스 등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교과목 및 학과 계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이해 및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도 함께 마련해 학부모들에게 교육과정의 방향과 진로 교육의 최신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상담, 과목설계도 작성, 선배들이 안내하는 교과별 안내 및 진로 부스 체험, 진학상담의 과정 등을 체험하면서 진로와 적성에 따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최준수 교장직무대리는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랜디드 교육박람회를 마련해 가상공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들이 함께 경험하면서 교육적 활용도를 더욱 높여 많은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6-14

17년째 동결 ‘의대 정원’, 2025학년도 증원 이뤄지나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사 인력 확충에 합의해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탄력이 붙게 됐다.17년째 3천58명으로 동결된 의대 정원이 2025학년도 입시에선 늘어날 전망이다.정원확충의 방향을 두고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정부와 의협의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은 일단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의사 인력 수요에 대한 조사를 나설 예정이다.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현안협의체를 열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한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논의한다”는 데 합의했다.‘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구체적인 문구가 합의안이 담기진 않았으나, 일단 의대 정원 조정을 통해 의사인력을 확충하는 데에는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내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약 17년간 3천58명으로 고정돼 있다.정원 확충을 두고 모든 의대의 정원을 일괄적으로 늘리는 것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의대 위주로 혹은 국공립대 위주로 증원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공공의대를 비롯한 의대 신설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정원 확대보다 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이미 지난 8일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보건복지부에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목포, 순천, 공주, 안동, 창원, 남원 등에서 관련 기초·광역 지자체들이 일정 기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협의 거센 반대에 직면하고 있어 난황을 겪고 있다.의사를 늘리자는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만이 만능이 아니다”라고 말한다.정원을 아무리 늘린다 한들 ‘정재영’(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 선호현상이 이어진다면 필수의료 위기 해소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각에서는 의사 공급이 넘쳐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과목도 기피하지 않을 정도가 되려면 연 몇백 명 수준의 증원으로는 어림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신영석 의협 연구위원도 기존 인력 재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아청소년과 등이 다른 과에 밀리지 않도록 어떻게 적절한 체계로 보상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역 기피 문제는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최근 간호법 논란을 들어 “환경이 바뀌니 우리도 직역간 업무를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의료 질의 손상 없이 간호사가 서비스를 공급해도 되는 영역이 있다면 그렇게 틀을 바꿔주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안 하는 이유가 돈 때문은 아니다. 법적 안정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의대 정원 논의와 더불어 법적 안정성과 적절한 경제적 보상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6-12

경일대 여자배구부, 고교 배구선수들에게 서비스 러닝 진행

경일대 여자배구부가 지난 4월 14일부터 8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대구·경북지역 여자배구 고교선수들을 대상으로 배구 기술지도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기술지도와 연습경기는 경일대의 사회공헌원에서 주관하는 서비스 러닝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포항여고와 대구여고 배구부 선수들이 지원받았다. 경일대 사회공헌원(원장 엄태영)의 서비스 러닝은 교과목을 통해 학습한 이론적 지식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다양한 실천적 지식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여고와 대구여고 배구선수들은 기술지도를 통해 서브와 수비, 스파이크 등 기본기 지도를 받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번 서비스 러닝을 진행한 경일대 김연(전문스포츠학부 교수) 여자배구부 감독은 “대학 선수들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고교배구선수들은 배구에 대한 다양한 훈련기법과 상급 팀 진학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창단된 경일대 여자배구부는 창단 첫해 대학 배구 U리그 우승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8

영남대 박물관, 체험교육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개설

영남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포스터. 영남대 박물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개설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주제는 ‘무이산(武夷山), 그리고 나의 무이산(無二山)’이다. 영남대 박물관 소장 문화재인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2023년 2월 2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7호 지정)를 주요 콘텐츠로 △박물관의 이해 △내 마음의 문화재 △무이산(武夷山)과 무이산(無二山) △유일무이(唯一無二) 산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총 4시간으로 박물관과 캠퍼스 내 민속촌에서 교육해 문화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체험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단체(15~30명)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장소까지 왕복 차량과 교재, 체험 재료 등 교육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전화(053, 810-1711)로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y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ㅈ지

2023-06-07

영남대-KAI, 항공우주산업 전문 인재 육성 협약

영남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항공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과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전정기 항공운송학과장, 박용완 대학원장을 비롯해 KAI 강구영 사장, 박상욱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정보 및 학술 교류 △현장 견학 및 산학연계 교육 참여 등 산학협력 인력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인적·물적 교류 △산학협력 기술 개발 및 기업 필요기술 연구 지원 △산학협력 세미나 및 협의회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영남대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문사회계열에서 항공 분야 전문 조종 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운송학과가 개설되어 있어 이번 KAI와의 협약 체결이 더욱 주목받는다.  항공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연구 노하우를 갖춘 영남대와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의 세계적 기술력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KAI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항공우주, 항공 물류, 조종 실습 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AI 강구영 사장은 “항공산업은 앞으로 2~30년을 내다보고 투자를 해야 하는 산업으로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이 KAI의 인재 확보는 물론, 양 기관의 발전 동력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글로벌 무대에서 펼쳐나갈 수 있는 일,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일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