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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령 대가야고 과학동아리 中 청소년기술창신대회 `최우수`

고령 대가야고등학교(교장 최진국) 과학동아리(뉴턴을 꿈꾸는 아이들)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은천에서 개최된 `제27회 중국 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CASTIC)`에서 물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지난 1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에서 창의 인재상을 수상해 한국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물리 분야에는 일본을 비롯해 모두 7개국이 참여해 영어로 심사가 이뤄졌다.한국 대표로 출전한 대가야고 3학년 한정수·김장섭·김하림 학생은 `수분 함량에 따른 알갱이 역학`을 주제로 수분 함량에 따른 안식각(흙이나 모래 등을 쌓거나 깎일 때 자연상태로 생기는 경사면과 수평면이 이루는 각)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이를 `브라질 땅콩 효과`(견과류를 섞어 놓은 후 상하 또는 좌우로 진동시키면 입자가 큰 알갱이가 위로 올라가는 효과)와 `사일로`(곡물 따위를 저장하는 원통형 모양의 저장 용기) 장치에 적용시켜 아직까지 미개척 분야인 알갱이 역학의 기초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한정수군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하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영어의 필요성과 국제적 감각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류승호 지도교사는 “평소 다양한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재미있는 주제로 인재들과 같이 탐구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중국 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는 중국의 각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겨루는 자국 대회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노르웨이, 스웨덴, 태국의 대표팀이 6개 분야(물리·화학· 기술·환경·수학·미생물)에서 자신의 연구성과나 기량을 겨루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고령/김종호기자

2012-08-24

포철공고, 포스코형 QSS혁신활동 도입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가 포스코에서 실행 중인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을 도입했다. 사진QSS혁신활동은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현장의 환경과 의식을 개선하는 실천 활동으로 각 분야의 개선 전문가가 참가해 작업·공정·설비효율 등을 개선하는 포스코형 혁신 프로그램이다.포철공고는 지난 6월 QSS혁신 활동을 처음 도입, 학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도입해 본격적인 모델 활동 및 솔선 활동, 일상 활동, 과제 활동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현재는 포스코 혁신지원그룹 이상수 마스터를 멘토로 해 기계공작실 등을 대상으로 모델·솔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자동화기계과 2학년 이득현군은 “기계공작실에 남은 물품 정리하고 임시보관구역으로 이동시켜 상태 판정을 실시해 사용·폐기 물품을 구별하는 등 청소를 했다”면서 “먼지와 쇳가루, 기름때 등을 제거하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면서 깨끗해지는 실습실을 눈으로 확인하니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과 함께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일수 포철공고 교장은 “나 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가 QSS혁신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이 보고 배우는 효과가 클 거라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포철공고는 오는 2013년부터 글로벌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 육성을 위해 마이스터고 신입생을 모집, QSS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재학생의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취업 후 현장 적응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혜영기자ktlovey@kbmaeil.com

2012-08-22

“하버드 정신 본받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

성주중학교(교장 전성수)는 지난 10일부터 17일간 `아이비리그 및 미 동부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재학생 25명과 인솔교사 3명 등이 참가한 이번 체험학습은 명실 공히 세계의 명문대학인 미 동부 아이비리그대학 중 상위 대학을 탐방함으로써 참가학생들의 세계적 시야를 넓혀주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잠재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아이비리그와 함께 세계의 심장인 뉴욕, 워싱턴, 보스턴에 있는 유엔 본부, 국회의사당, 백악관 등을 탐방하기도 했다.하버드와 이웃해 있는 MIT를 탐방한 성주중 학생들은 MIT 생들이 본관 앞에 주차한 경찰차를 분해·조립해 본관 옥상 위에 세워놓는가 하면, 에어컨이 필요 없는 독특한 외관의 기숙사 건물을 MIT 생들이 직접 설계해 지은 것을 보고, `생각과 손`을 모토로 삼는 그들의 `괴짜 정신`에 연방 감탄을 자아냈다.이들은 또 뉴욕 안에서도 미국이 아닌 국제 영토로 인정받는 유엔본부를 견학했다. 유엔총회장과 안전보장이사회의장 안에서 유엔 스탭의 친절한 안내와 질문·응답을 통해 유엔이 수행하는 일을 재조명해 보며, 반기문 총장 같은 인물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는 성주중학생들의 결연한 모습이 역력했다.체험행사에 참가한 3학년 허재혁군은 “잠재력을 중시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그렇게 뽑은 학생을 인재로 잘 키우고자 하는 하버드의 노력이 돋보였다”며 “Veritas(진리)를 추구하는 하버드의 정신을 본받아 꾸준히 노력해 글로벌 리더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학부모 박은경 운영위원은 “이번 아이비리그 탐방을 통해 아이들이 넓은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꿈과 포부에 대해 자신을 성찰할 보람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렇게 어렵고도 힘든 체험학습을 마련해 준 학교 측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아이비리그 탐방을 꼭 시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성수 성주중 교장은 “아이비리그 탐방은 우리나라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 용 세계은행 총재 같은 세계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시대에 성주중학생들도 이들이 졸업한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고 이들이 근무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의 꿈과 태도를 확장해 나가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성주/손창익기자sohn6770@kbmaeil.com

2012-08-22

칠곡교육청 “지역 영재 싹 키웠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부설 영재교육원은 9일부터 17일까지 왜관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교와 체험학습장(예천 천문우주센터 외 1곳)에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칠곡 영재들의 싹을 키운다!`라는 강령을 내걸고 칠곡 영재캠프를 열었다. 이번 영재캠프는 두 가지 과정으로, 하나는 프로젝트 중심의 집중수업으로 다양한 탐구주제(주렁구 만들기·나도 게임박사·뫼비우스의 비밀을 밝혀라·영화 속 암호를 해독하자) 중심으로 왜관초등학교 등 5개교에서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진행됐다.집중수업기간에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참가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열기로 가득했다. 또 하나의 과정은 지난 17일 예천 천문우주관측센터 및 곤충 바이오엑스포 현장체험학습이었다. 체험캠프에는 초·중 영재 학생 136명이 참여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영재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상에서 접해보지 못한 교구를 활용해 더욱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즐겁다”고 했다.특히 17일 현장체험학습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즐길 거리 등 우주와 곤충에 대한 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왔다.칠곡영재교육원 이장춘 원장은 “영재의 싹을 더욱 풍요롭게 꽃피우려면 늘 새로운 현상에 관심을 두고 의욕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며 “집중교육 및 현장체험학습 동안 전력을 기울여서 즐겁게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칠곡/김용호기자

2012-08-20

`영어 수업` 우수교사 55명 인증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5명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TEE)`우수 영어교사를 선발해 인증서를 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는 학교 현장에서 영어 4기능(듣기·말하기·읽기·쓰기) 신장을 위한 실용영어 수업 확충과 영어교사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전체 초·중등 영어교사 지원자 가운데 일정한 영어연수지수와 자기계발지수에 도달한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능력 진단 신청을 받아 이들에 대한 심사(경력, 연수·자기계발 실적, 수업개선 연구대회 실적 등)를 거쳐 선발된 55명의 교사는 지난 7월16일에서 8월10일까지 TEE 전문가과정연수의 온라인과정 20시간과 8월13일에서 17일까지는 40시간의 집합연수를 구미대학교에서 이수했다.이 집합연수에서 교사들은 수업 지도안 작성, 마이크로티칭 등을 통해 TEE 영어수업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이 연수 평가의 40%를 차지하는 수업실연 평가가 있었고 그간 연수과정을 통해 향상시킨 영어사용능력과 수업진행 능력을 평가위원들 앞에서 시연했다.이번에 55명이 TEE 인증서를 받게 되면 도내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우수교사는 233명으로 늘어나 도내 전체 초·중등 영어교사(1천721명)의 13.5%가 인증서를 받게 됐다.TEE 인증 교사들에게는 해외연수 및 장기심화연수 우선 추천, 영어교과 장학 위원 활동, 교육전문직공무원 공개 전형 가산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한편 경북교육청은 2010년 30명, 2011년 148명의 TEE 교사를 인증한 바 있으며, 영어교사의 자긍심과 영어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TEE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2012-08-20

“어느덧 100년…장하다 청송 진보초등”

농촌의 작은 시골초등학교가 한세기 동안 그 명맥을 꿋꿋이 이어와 지역의 자랑거리로 손꼽히고 있다.청송 진보초등학교(교장 김유영)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11~12일 교내 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유구한 전통과 유능한 인재를 배출한 명문학교의 면모를 풍기듯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도 많은 졸업생과 재학생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역대교장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진보초 100주년 기념행사는 총동창회(회장 신칠만·45회)가 주최하고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엽·52회)가 주관,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0주년 영상물상영, 재학생들의 오카리나연주와 리코더 4중주, 댄스공연 등의 연주로 선배들을 맞이했다.본 행사인 12일에는 총동창회 이덕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불꽃과 은박의 실테이프들이 하늘에 수를 놓았다.기념비에는 100주년 기념 시가 새겨졌고 기념식수의 수종으로는 금송이 선택됐다.타임캡슐에는 100년 역사와 현재를 대표하는 기록, 물품, 편지 등을 담아 개교 200주년 기념일에 개봉키로 했다.신칠만 총동창회장은 “그동안 많은 졸업생을 배출해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훌륭한 동문이 있기에 오늘의 영광스런 기념식 자리가 있다”며“그동안 모교 사랑과 기념행사에 함께 힘을 실어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진보초등학교는 1912년 5월24일 진보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열고 올해까지 1만천7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으며 정·제계뿐만 아니라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계에까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 명문학교다. 청송/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2-08-17

상주 중학생들 수학캠프에 `풍덩`

상주중등수학교육연구회 교사들이 주축으로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수학의 세계로 풍덩`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중학생 수학캠프(캠프장 오세춘 화령고 교감)가 성황을 이뤘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수학캠프는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이 주최하고 상주중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황대섭.화령고)가 주관했으며 상주시·상주시의회, 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후원했다.상주지역 중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수학캠프는 13일 `수학을 잘하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안동대 유병훈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황금번호를 찾아라 △비주얼 수학사 △숫자가 도형을 만났을 때 △숫자를 느껴봐요 △CUM Bell(수학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캠프 참여자는 수학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는데 각급 학교에서는 서로 참여하려 하는 등 인기가 높았으며 수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신기한 수학의 세계에 깊은 호기심을 나타냈다.오세춘 캠프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수학적 경험`을 제공해 수학적 사고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8-17

특성화고생들 “이젠 나노기술”

경북교육청은 최근 2012년 후반기(2기)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했다.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14일부터 시작된 `2012 후반기 나노인프라 활용 인력양성사업`은 2013년 1월31일까지 6개월간 총 840시간의 나노인프라 활용 관련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9개교 30명의 학생은 교육 후 협약 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제2기 연수는 나노기술집적센터 박사들의 지도 아래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성평가 분야의 이론을 기초와 응용과정으로 학습하게 되며 내부 및 외부 강사를 초청해 인성 및 재테크 등의 교양과정, 나노관련 기업의 동향 및 선호도 파악을 위한 산학협력과정의 4파트로 구성된다. 4파트의 이론교육과 함께 6개 트랙(반도체, MEMS, OLED, FIB, SEM, 3DAP/SIMS/SP)에 대한 기초실습이 이뤄지고 기초실습 이후 연수생 개인의 선호와 역량에 맞는 세부트랙을 선정해 멘토제를 통해 집중적으로 700억 상당의 최첨단 나노장비 운영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또한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에게는 소정의 연수 장학금 및 식사, 기숙사가 제공되며, 기숙사 생활 등을 통해 간접적 사회경험을 하게 된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반기 수료생들의 전원 취업달성을 위해 애쓰신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 관계자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수료생들도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나노 연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 내년 졸업식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제1기 연수생 30명은 나노관련 기업인 삼성전자(나노소자), LG디스플레이(차세대 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나노소자), 한화(나노소자), 포스코 ESM(2차전지) 및 파워솔루션(나노소자), 이코니(차세대 디스플레이),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나노기술 지원)에 전원 연구원 및 현장 엔지니어 직종으로 채용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8-17

장애 헤쳐가며 모천 회귀 연어의 위기 관리 배워라

김용민 포스텍 총장사진이 구상한 연구중심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정립 방안이 최근 지자체들이 암중모색 중인 창조도시 논의에 큰 시사점을 주면서 반향을 얻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 27일 오전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아태도시 서미트의 개막식에서`연구중심대학의 지역사회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로 타카시마 일본 후쿠오카시장 등을 비롯한 해외 단체장들을 매료시켰다.김총장은 이날 유창한 영어로 30여쪽 분량의 자료를 특유의 `연어론`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지역사회와 지방 및 중앙 정부, 연구중심대학의 협력 방안과 위기극복 플랜을 제시했다.김 총장은 먼저 최근 뉴욕타임즈가 `제2의 M.I.T는 어느 대학이 될 것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포스텍이 25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젊고 우수한 강소대학이 된 비결을 소개했다.김 총장은 포스텍의 성공은 기술과 인재 등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우수한 기획과 혁신, 기업가정신의 산물이라며 무엇보다 혁신을 위해 개인과 기업, 대학이 모두 연어로부터 배울 것을 강조했다.그는 연어가 모천으로 회귀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포식하려는 곰과 갖가지 장애물 등을 상대로 위기관리의 시험대를 넘어야 하듯 과학자도 학술적 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소위 `죽음의 계곡`을 무사히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총장이 강조한 제품개발의 상용화 시스템은 최근 지자체들이 앞다퉈 논의 중인 창조도시 플랜과 맞닿아 있다. 즉 과학자와 기업인 등의 아이디어가 시장 진입에 성공하기까지 사업 기획과 개발, 각종 규제 통과,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대학, 지방정부가 긴밀한 협력을 펼쳐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김 총장은 특히 포스텍을 이 시스템의 모델로 제시하며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개교 이후 방사광가속기 건립, 1만1천여명의 졸업생과 산학 협력을 통해 포항이 제4세대 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는 비전에 기반이 돼 왔다고 설명했다.김용민 총장은 포스텍과 포항시의 지난 관계가 제시하듯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은 지속가능한 하이테크 경제와 국가 및 지방의 이익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미국의 예를 들며 시애틀은 주역 기업인 보잉사의 적자 경영에 따른 위기를 워싱턴대와 프레드허친슨연구소의 명성으로, 철강업의 위기로 퇴락한 피츠버그시는 카네기멜론대의 연구중심 기능으로 각각 타개했다고 제시했다.이날 주제발표에 대해 일본의 소이치로 타카시마 후쿠오카 시장은 “박승호 포항시장의 소개로 기술상용화 전문 과학자인 김용민 총장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낯선 이론은 아니지만 풍부한 경험을 통해 산학관의 협력과 지자체의 미래를 제시한 점에서 아태도시서미트의 중요한 성과 하나를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임재현기자imjh@kbmaeil.com

2012-07-30

수시 지원여부 미리 결정해 둬야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3학년도 이번 입시의 특징은 수시 모집인원 확대 및 수시등록률 증가 등의 수시선발 비중 강화와 수시 지원 횟수 6회 제한 등이다. 이에따라 수시모집 지원 대학 선정에 신중을 기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쉬운 수능으로 정시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외형 경쟁률은 다소 줄어들지만 대학과 전형유형 선택에 신중한 만큼 실직적으로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상위권 이상 대학에서는 예년보다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수능 100일을 기점으로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수험생들이 지켜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기로 한다.□ 지원시기 적절한 판단앞으로 남은 수시와 정시, 두 번의 지원기회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형자료별로 학생부성적은 물론 모의수능 성적을 통한 영역별 수능완성도, 그리고 당락의 결정적 변수로 부상된 대학별고사(논술고사, 면접구술 고사)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수능준비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대책없이 수시 준비하다 보면 수시와 정시 모두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수시 지원 여부를 미리 결정해야 한다. 먼저 학생부 성적이 모의 수능 성적보다 좋은 학생의 경우에는 수시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때, 반드시 담임교사와 면담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지원 대학을 선정한 후 이 대학에 꼭 합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반대로 수능 모의수능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잘 나오는 학생의 경우에는 수시에는 소신 지원이 필요하며, 정시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목표는 구체화대학에 따라서 혹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반영영역이나 선택과목이 다르고 수능 성적을 반영할때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영역별 중요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간 현실적인 판단에 의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 3개의 `군`으로 분리하고 각 `군`별 1개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1개 `군`에 2~3개 대학씩 목표를 정하는데 예측점수보다 상향·소신·하향으로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형방법 적합한 준비 집중올해 입시는 지난해에 비해 영역별 성적을 요구하는 대학이 더욱 늘어났고, 지원학과에 따라 준비해야할 영역이 많아졌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8월 22일에서 9월 6일 사이에 실시되는 수능 원서 접수 이후에는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을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결정해야 한다. 전 과목을 무작정 학습하기보다는 해당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특히 가중치가 적용되는 주요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단 몇 개의 영역이라도 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실전대비 문제풀이 수능감각 유지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는 시간이 부족해서 뒷부분의 문항을 마저 풀지 못한 학생들이 많은만큼 각 문항당 배점을 고려한 시간 안배훈련이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챙겨야 할 학습 전략은 실전문제를 세트형태로 시간에 맞춰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경우는 듣기 평가 시간을 반드시 감안해 실전처럼 시간을 안배하는 훈련을 해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으로 실현 가능성을 높여라. 장황하게 스스로가 소화시키기에 벅찰 만큼의 무리한 계획은 오히려 세우지 않느니만 못하다.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는 데서 오는 무력감과 초조함은 더 큰 좌절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과 수준에 적합한 단계의 학습 계획표를 월단위, 주단위, 일단위로 치밀하게 세워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남은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7-30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어떻게?

포항구정초등학교(교장 최규식)는 최근 포항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12년 평생교육 중심학교로 선정받아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구정초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가족사랑샘터 대표 황혜숙 강사를 초빙해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이라는 주제로 주 2회씩 10일 동안 30시간의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2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감정 코칭에 대한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듣고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실천한 결과를 이야기했다.`감정코칭`이란 워싱턴 주립대학 심리학 교수인 존 카트맨 박사가 소개한 개념으로 아동·청소년의 감정을 모두 수용하고 행동은 코칭을 해주는 관계의 기술이다. 감정코칭을 통해 자기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도 쉽게 인정할 수 있다. 그 결과 대인관계뿐 아니라 학습 향상, 자신감, 건강, 집중력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최규식 교장은 “최근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 자살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학생과 부모님 간에, 또는 학생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감정코칭은 자녀와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도와줄 것”이라며 아카데이에 참여한 학부모를 격려했다.이날 아카데미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의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기반성의 기회가 됐고 배운 과정을 직접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자녀와의 관계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학교에서 이와 같은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2012-07-27

“독도는 우리땅, 가슴 깊이 새겨요”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초. 중학생, 인솔교사 등 40여명이 참여해 독도탐방 현장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독도 체험은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 사랑 마음을 고취시키고 자신감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체험단은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왜관을 출발, 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한 후 3박 4일간 생태 숲길체험, 해양 바다체험, 독도 체험, 울릉도 섬 일주 등 즐거움과 놀이를 겸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특히 18일 오전 마침내 국토의 동쪽 끝 우리 땅 독도에 접안했다. 지난해 처음 개통한 `이사부길`을 걸어보면서 동해 구름 밖에 한 조각 외로운 섬, 아무도 내 땅이라 돌보지 않을 적에 우리 땅 독도를 지켜온 안용복 장군의 독도 수호 의지를 가슴 깊이 새기는 교육의 장이 됐다.독도탐방 총 책임자인 이장춘 교육지원과장은 “독도 체험을 계기로 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나라와 이웃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지향적인 사람으로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칠곡/김용호기자kim112@kbmaeil.com

2012-07-27

포항 영신고, 학생발명전시회 `전국 최다` 수상

대한민국 꿈나무들의 발명축제인 `제25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 참가한 포항영신고등학교 11명의 학생 전원이 본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최다 본상 수상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특히 영신고 과학 발명 동아리 `패스파인더`는 지난 2011년 본상 8작품을 수상하는 데 이어 2012에도 본상 11작품을 수상해 2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대회에서 3학년 류경찬군이 발명한 자동 높이 조절문이 금상을 수상했다. 류군은 수납장 앞에 치우기 힘든 물건이 있을때 물건을 치우지 않고 물건이 가로막지 않는 부분을 열어 수납장을 사용할 수 있는 문 높이 조절문을 발명했다.이와 함께 은상에는 손동완·모성현·김경석군이, 동상에는 2학년 이도건·안재형·정현철·이명욱·김용현군이, 장려상은 전현욱·한성영군 등 총 11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신고의 발명반의 활약으로 교육청 부문에서는 경북교육청이 단체상을 받았고 이들을 지도한 신동훈 교사도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돼 발명과 창의성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한편,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전국의 초·중·고교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수한 8천500여건의 발명품 중 높은 경쟁률을 뚫은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이혜영기자ktlovey@kbmaeil.com

2012-07-27

최첨단 기술무장 특성화고 취업길 밝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2년 나노인프라 활용 전반기 인력양성사업 6개월 연수과정의 수료식이 최근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와 경북교육청,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경북교육청에서 우수학생으로 선발한 30명의 연수생들이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 박사의 지도 아래 나노기술관련 이론교육과 700억 상당의 최첨단 나노장비 실무 교육을 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는 금오공고, 금호공고, 상산전자고, 상주공고, 신라공고, 안동공고, 영천전자고, 포항제철공고, 포항여자전자고 등 9개교로 연수생들에게는 소정의 연수 장학금이 지급됐다.특히 이론교육은 기초안전 및 최첨단 시설인 클린룸 출입 교육을 시작으로 재료과학, 반도체, MEMS, 특성평가, 디스플레이, 에너지. RD 프로젝트 연구참여 등 일반 대학원생들의 수준으로 나노기술 전공 이론 교육과 함께 교양교과 및 체육활동,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과 함께 진행된 기초실습은 총 8개의 트랙(포토·에칭·박막·확산· OLED·FIB·SEM·TEM)으로 실시됐으며, 기초실습을 바탕으로 연수생 개인의 선호와 역량에 맞는 세부트랙을 선정해 4개월간 집중적으로 최첨단 나노장비 운영실습 교육을 받았다.경북교육청은 또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 담당 석·박사 연구원과 연수생 간 긴밀한 교육관계 구축을 위해 도입된 멘토링 방식의 최첨단 장비운영 실습교육으로 학습 및 실습효과를 극대화했다.그 결과 연수생들은 삼성전자(나노소자), LG디스플레이(차세대 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나노소자), 한화(나노소자), 포스코 ESM(2차전지) 및 파워솔루션(나노소자), 이코니(차세대 디스플레이),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나노기술 지원) 등 나노관련 기업의 연구원 및 현장 엔지니어 직종에 취업하는 등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경북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제1기 연수에 이어 진행될 제2기 연수생 30명의 선발이 모두 이뤄졌고 다가오는 8월에 제2기 연수가 시작될 예정이다”며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이 경북권 특성화 고교생의 전문능력 향상으로 고급 현장인력 양성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7-27

주5일제 프로그램 참여 경북이 `최고`

경상북도교육청은 24일 주 5일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2012학년도 전반기 자체 중간평가에서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5일수업제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보통` 이상 만족도는 교원 89%, 학생 87.6%, 학부모 87.4%로 매우 높았으며, 학교의 토요프로그램 참여 학생 비율에서도 전국 최고의 참여율인 39.3%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시행 현장의 의견과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6월 초·중·고 158개교의 교원, 학생, 학부모 2만4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한 학기 동안의 주5일수업제 운영 현황 자료를 조사·분석했다.이에 따르면 토요 프로그램 학교는 초등학교 97.1%, 중학교 93.5%, 고등학교 90.6%로 전체 94.8%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참여비율은 3월 36%, 4월 39.7%, 5월 40.7%로 정점을 찍고 6월 39.5%, 7월 첫째주 37%로 나타나 평균 39.3%를 기록했다. 토요 프로그램별 학생 참가 현황은 방과후 활동 참여가 47.1%로 가장 높고, 기타 프로그램 활동 22.6%, 스포츠 프로그램 20.6%, 문화 예술 활동 6.4%, 초등 돌봄교실 3.3% 순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는 프로그램별로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중학교는 방과후와 스포츠에, 고등학교는 대부분 토요방과후 학교와 기타활동에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5일수업제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보통` 이상 만족도는 교원 89%, 학생 87.6%, 학부모 87.4%로 응답했다. `만족` 이상은 교원 72.8%, 학생 64.5%, 학부모 56.0%로 조사됐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고,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수업제 시행에 따른 부담감은 중학교 교사의 부담감(38.9%)이 가장 높고, 초등학교 교사의 부담감(25.7%)이 가장 낮았다. 부담감의 주요인은 프로그램 개발·지원(36.9%), 업무과중(20.6%), 생활지도 시간부족(18.5%), 교육과정 재구성(18.0%) 순으로 나타났다.주5일수업제 운영의 좋은 점은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증가한 것(28.8%)과 다양한 체험, 취미, 특기활동 시간이 증가한 것(24.8%)을 들었다. 고등학교 학부모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30.7%)으로 응답했다.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른 문제점으로는 주당 수업 시수 증가에 따른 교사와 학생들의 학습 부담증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부족해 시간 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점,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한 점, 초등학생의 토요일 생활지도, 지역사회의 인프라가 부족한 점 등이 지적됐다.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주5일수업제 전반기 시행 상황 점검과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2학기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확대,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알찬 토요학교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