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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게임 즐기며 경북문화유산 배워요”

영남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온라인 플랫폼 기반 문화콘텐츠교육 기능성 게임 `라온아띠(즐거운 친구라는 순 우리말)`의 첫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영남대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가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기능성 게임 세미나`에서 시연한 라온아띠는 불국사와 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의 전통문화유산과 지자체 캐릭터를 콘텐츠로 활용하고, 기능성 게임의 순기능인 오락적 요소와 교육, 관광, 홍보를 접목함으로써 초·중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유산 및 문화콘텐츠에 지속적 관심을 두고 공부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올 연말 오픈 될 라온아띠는 `독도 바로 알기` 등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오는 6월과 10월 초등학교 시범수업, 온라인 베타테스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영남대 홍창기 융합미디어디자인센터장은 “경북 지역의 교육 및 문화, IT 콘텐츠 산업이 세계화와 대중화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와 지자체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역사 바로 알기` 학습콘텐츠로 활용한다면 교육적 효과와 신성장동력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3-30

`희망배구교실` 학교폭력 근절나선다

▲ 칠곡교육지원청 WeeBus는 `전국 최초 이동형 상담센터`로 교과 부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예방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인 We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Wee Bus는 칠곡, 성주, 고령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합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과 LIG 손해보험 배구단(단장 권중원)은 연고지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학교스포츠클럽인 `희망배구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칠곡교육지원청과 LIG손해보험은 학교폭력예방 및 연고지역의 유소년 배구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배구교실을 운영하며, 스포츠분야를 통틀어 프로스포츠단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연고지역 일반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칠곡군 지역 2개교(인평초·인평중)에 매주 2회, 10개월간 운영되는 `LIG-WeeBus 희망배구교실`은 연말에 개최되는 `전국 학생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배구교실 진행되는 중에 LIG배구단 김요한 선수를 비롯해 소속 전체 프로배구선수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1:1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WeeBus에서도 참가학생들에게 사전 심리검사 진행과 각종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난 20일 칠곡교육지원청과 LIG손해보험은 희망배구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최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LIG-WeeBus 희망배구교실`은 배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 안정, 그리고 배구 저변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LIG배구단은 배구교실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 재능, 시설, 재정 전반에 걸친 교육 기부를 하고 칠곡교육지원청 WeeBus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심리 검사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우상락 교육장은 “LIG손해보험의 교육 기부활동에 감사하며 전국 최초로 스포츠 활동과 WeeBus의 상담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학교폭력예방에 힘쓸 것이다”며 “이를 통해 선도적 교육지원청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LIG손해보험은 “희망배구교실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이 청소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연고지역의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칠곡/김용호기자kim112@kbmaeil.com

2012-03-28

교육역량 강화 전문대 85곳 선정한다

정부는 올해 전문대학 역량 강화를 위해 85개교를 선정해 2천여억을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전문대학의 특성화를 통한 교육 및 취업역량을 강화해 직업교육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교과부는 올해 2천340억원의 예산으로 85개교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모든 전국의 총 141개교 국·공·사립 전문대학이 신청할 수 있다.단 경영부실 대학(8개교),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14개교) 및 부정·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문대학은 참여가 제외된다.재원배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학교 수(44개교:97개교=31.2:68.8) 기준으로 배분된다.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대학정보공시제에 의한 공시정보 활용 동의 및 공시정보에 오류가 없음을 서약하는 내용의 사업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사업위탁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교과부는 신청 대학에 대한 `성과 포뮬러`를 적용해 4월 중순께 지원대학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지원 대학을 대상으로 5월 중 무작위로 점검 대상 대학을 선정해 포뮬러 지표에 대한 사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 공시된 정보의 오류가 있을 경우 오류 정도에 따라 선정 시 감점 또는 지원대상 제외, 다음 연도 사업 참여 배제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3-26

“산림전문인력 키우는 메카로 육성”

산림청 녹색사업단(단장 장찬식)과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태)는 지난 23일 `산림교육 활성화 및 산림분야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한국산림과학고 학생의 산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용, 기후변화·탄소 상쇄 등 산림분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 및 자료 제공, 외국산림자원과 관련한 정보·기술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특히 올해 산림계특성화 고로 전환한 한국산림 과학고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화된 현장 중심의 학습 환경 제공, 교육 환경 개선 사업, 교육운영비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이달 1일 산림계특성화고 첫 신입생으로 입학한 53명의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은 안정된 교육 인프라 속에서 3년간의 교육을 마친 후, 국내외의 다양한 산림산업 현장에서 전문 인력으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된다.장찬식 녹색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산림특성화고가 산림현장의 전문 인력 부족 해소에 상당 부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산림과학고의 특성화고 전환이 조기에 정착돼 국내 유일의 산림계특성화고인 한국산림 과학고가 산림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2-03-26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어요”

포항 이동중·고등학교가 최근 맞벌이부부 학부모를 고려해 일과 후 `좋은 학부모 교실`을 개최했다.이동중학교(교장 김유곤)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학교 누리홀에서 2012학년 학부모 총회를 했다.600여명의 학부모와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학교 교육활동 및 교육과정, 학교 특색 사업 소개와 함께 학교폭력 및 성교육 예방교육, 학부모회 조직 등이 실시됐다.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연수를 실시해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학교폭력을 추방에 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도 학부모들은 각 학급에서 담임선생님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급경영방침과 학생상담 등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이동고등학교(교장 강정식)도 지난 20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일과 후 `좋은 학부모 교실`을 개최했다. 학부모 교실에는 3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총 3시간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됐다.1부에서는 각 부서의 부장교사가 주요 업무 설명회를 했다. 교육정보부의 나이스 학부모 승인에 대한 안내, 교육연구부의 연간 평가 계획, 생활지도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그린마일리지 시스템, 진로상담부의 에듀팟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3학년부에서는 대학 입시 전망과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했다.2부에서는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학급별로 마련된 장소에서 개별 또는 집단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강정식 교장은 “이번 학교설명회는 일과 후에 실시돼 높은 참여율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돼 즐거운 학교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3-23

내년부터 만3~4세 유치원 무상교육

올해부터 유아교육법과 교육공무원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유아 무상교육 확대 및 유아교육 선진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그동안 만 5세로 한정됐던 유아 무상교육 대상이 만 3~4세까지 확대하고 초·중학교에서 시행되던 유치원 운영위원회 등의 각종 제도가 유치원에 도입돼 시행한다고 밝혔다.교과부에 따르면 만 5세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 원칙은 지난 1997년 초·중등교육법이 제정되면서 법제화됐지만 만 3~4세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은 이번 유아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처음으로 법제화됐다.이에 따라 무상교육 대상 확대와 5세 누리과정이 도입에 이어 내년 3월부터 누리과정이 만 3~4세까지 확대되면서 유아교육법에 따라 모든 유아(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어린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같은 내용을 배우게 될 뿐만 아니라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받게 된다.교과부는 이 같은 유아 무상교육의 확대로 내년 3월께 만 3~5세 유아 약 124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유치원에도 초·중등학교와 같이 유치원운영위원회, 유치원회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원장임기·공모제 등이 도입된다.그동안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것은 원장이 단독으로 결정해 왔으나 유치원 운영위원회 도입에 따라 공립유치원은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사립유치원은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치도록 했다.오는 9월1일부터 이 같은 방침이 시행되면 앞으로는 학부모 및 교직원이 유치원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투명성과 책무성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과학기술부 김관복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유아교육법과 교육공무원법 개정으로 유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유치원이 투명성과 책무성을 확보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교과부는 유아교육법 등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유치원 현장에서 개정 취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에 대한 정비 작업을 올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03-23

“방과후 떠나는 체험영어 재미있어요”

포항 이동중학교가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실용영어인증제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20일 이동중학교(교장 김유곤)는 국가영어능력평가로 말하기 쓰기 등의 영어 표현능력이 강조됨에 따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영어인증제 프로그램 `이동 서바이벌 캠프(E-dong Survival Cam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 서바이벌 캠프는 여권작성법, 물건사기, 길 안내하기, 시간, 숫자 말하기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표현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지난 17일 처음으로 시작된 이 캠프는 매주 원어민 교사 4명과 한국인 교사 3명이 각각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되며, 1학기 말인 오는 7월께는 1학년 학생 460명 모두가 이 과정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서바이벌 캠프 담당자 정수선 교사는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면서 실용영어의 재미를 만끽하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첫번째 캠프에 참가한 이동중 1학년 김수경(14)양은 “원어민 선생님과 여권을 작성하고 여행을 떠나는 체험을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해외를 여행하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는 꿈을 꾸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03-21

대구교육청, 학습부진아 제로화 추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학습부진아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70명을 구성해 모든 초등학교에 전담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이하 학습코칭단) 1명이 4~5개 초등학교를 한 해 동안 전담해 △개인별 학습부진의 원인 파악 △원인에 맞는 맞춤형 학습전략 및 습관지도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하며, 특히 부진학생에 대한 이력관리와 개인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지난해에도 30여명으로 운영된 학습코칭단은 요청이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됐으며, 초등 78개교 5천78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학습력 향상과 학생 개인별 맞춤식 접근으로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습코칭을 요청하는 학교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확대 운영이 결정됐다.이와 관련된 사업비는 지난해 교과부로부터 기초학력 우수교육청 지정에 따른 예산(2년간 80억원)의 일부로 확보됐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 학생의 기초 학습 능력의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의 강화와 다각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최초인 대구학습클리닉센터는 전국 93개 시·도 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센터 모델로 제시되고 있으며, 타 시도교육청에서 운영 설명 및 협의를 요청받고 있다./이창훈기자

2012-03-21

경북도, 학교폭력 예방 팔걷어

경상북도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북도는 52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7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3월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먼저 도는 체험프로그램에 모든 중·고교생들을 자발적으로 참여시켜 정서 함양과 순화를 통해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세부사업으로는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 문화존 운영, 청소년 창의적 체험 활동 시범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청소년 체험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사업은 23개 시군 청소년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신세대 코디법, 심리검사를 통한 인간관계 훈련 등을 운영한다.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댄스, 모듬북, 노래, 악기 등 도내 104개 동아리를 지원하여 청소년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 중 청소년 문화존 운영은 9개 시군(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문경·울진)에 동아리가 단체가 상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연무대와 체험부스 등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타악기 등은 규칙적인 리듬 운동으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돼 폭력성이 순화되고 학업성적이 오르는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청소년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운영 사업은 3월부터 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범모델로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4개 학교)과 울진청소년 수련관(3개 학교)을 선정해 창의체험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3-19

대구서 `금요일 과학터치` 강연 열린다

▲ 이정숙 박사 대구에서 생명공학의 기본 원리와 응용기술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과학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에 대구 (중구 문화길)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이날 원화중학교 강영훈 교사는 도입강연자로 나서 `우리 민물고기 기르기`라는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숙 박사가 본 강연자로 나서 `생물자원 출납을 위한 은행, 생물자원센터`라는 제목으로 강의에 나선다. 본 강연자인 이정숙 박사는 강의를 통해 무궁한 가치를 지닌 미래자원 중 하나인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이에 관한 확보방법과 관리처인 생물자원센터(BRC)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강의한다.`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www.twitter.com@sciencetouch)를 팔로우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신속히 받아볼 수 있다.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이 강연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연구 개발사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007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대국민 성과 확산사업”이라며 “연구책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과학지식 나눔으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2012-03-14

“온라인으로 스스로 실력 쌓아요”

학생들에게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면서 교사들에게는 평가 시행에 따른 준비와 채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평가 시스템`이 일선 학교의 교실 수업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조춘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활용한 울진 평해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이용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줬다.이 학교는 지난해 시행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단 한 명의 기초학력미달 학생도 없이 전원 구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온라인 평가시스템은 학생들 스스로 시스템에 접속해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진단하고, 자신에 적합한 문항을 교과별 영역별 문항 수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력에 따라 문항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학원에 가지 않고 선생님이 없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서 학습 효용성이 매우 뛰어나다.평해초 김재식 교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가 6학년 담임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반해 온라인 평가 시스템의 접근성만 조금 더 개선된다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2-03-14

“우리는 자랑스런 포스코비전 장학생”

포스코청암재단은 8일 포항 영일대에서 포스코비전 장학생 14명(대학생 8, 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포스코비전장학사업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과 광양의 소년소녀가장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06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이다. 포스코비전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재학 중 기준성적을 취득하면 졸업까지 대학생의 경우 연간 560만원을, 고등학생은 연간 3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날 포항지역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이우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엄주백 동지고 교장, 김종한 동지여고 교장, 김현호 대동고 교장과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훌륭한 결과는 훌륭한 시작에서 생기듯이 꿈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자신만의 효율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며 “장학생 여러분은 올바른 품성을 갖추고 학업에 정진해 동료들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14개 고등학교에서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성적과 품성이 우수한 소년소녀가장 대학진학자 11명, 고등학생 10명을 비전장학생으로 선발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