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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쇼 ‘제15회 대구꽃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 쇼 ‘제15회 대구꽃박람회(Daegu Flower Show 2024)’의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대구시에서 주최하고 엑스코에서 주관하는 대구꽃박람회는 꽃 소비 진작과 지역 화훼 생산 농가 및 판매업계에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 규모는 지난해(172개사)보다 10%가량 늘어난 190개 사로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관을 메울 예정이다. 매년 4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구꽃박람회에서는 지역 화훼 단체 및 전문 플로리스트가 선보이는 수준 높은 작품 관람과 더불어 힐링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대구꽃박람회는 주제관과 청라상관, 일반 조성관, 플라워·홈데코페어 등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주제관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꽃과 자연, 그리고 푸르름이 주는 의미를 화훼작품으로 전달하기 위해 ‘꽃, 365’를 슬로건으로 대형 화훼 조형물을 선보인다. 또한, 청라상관과 일반 조성관은 각각 12개, 35개 단체 및 기관이 참가해 전년보다 참가가 늘어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더욱 강화되고 있는 ‘꽃과 식물의 라이프스타일 접목’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기존의 기업관을 ‘플라워·홈데코페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홈 가드닝·플랜테리어를 주도할 꽃·식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6월 8일에는 특별 행사로 디자인 토분 및 희귀식물 플리마켓이 개최돼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일본, 에콰도르 등에서 신품종 화훼 전시를 추진 중이며, 석부작 분경, 야생화, 선인장, 테라리움 등 화훼 작품과 작가 전시전도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의 참관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및 놀이공간도 강화해 그 어느 때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생활화훼디자인경진대회 △꽃꽂이시연 △테라리움 시연회 △플라워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구꽃박람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입장료는 9000원이다. 6월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매 시 6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2024-05-06

도레이첨단소재, 전략물자 관리 3년 연속 ‘최고 등급’ AAA 획득

도레이첨단소재(김영섭 대표이사 사장·사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세 번 연속 획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된 이래 2014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 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으로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번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및 규정 등의 관리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된다.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의 거래 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실행해 오고 있다.김영섭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고등급 세 차례 연속 획득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자 휴면 고객 美 주식거래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미국 주식거래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69%로 제공한다.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해 적용한다.서비스 혜택 종료일 직전 3개월 내 미국 주식을 단 1주라도 거래했을 경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무료와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추가로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장해서 제공한다. 타 증권사에 있는 미국 상장주식과 ETF 및 ETN을 1천만 원 이상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고 거래하는 경우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현금도 지급한다.이와 더불어 국내 주식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1%로 제공하며, 하이투자증권 제휴 서비스인 예스트레이더와 젠포트를 통한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신규 계좌개설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MTS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06

토큰스퀘어, KODA와 원화기반 지급수단 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토큰스퀘어(대표 오은정)는 한국디지털에셋(대표 조진석, 이하 KODA)과 민간형 원화기반 지급수단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피아트 토큰’(Didital Fiat Token, 이하 DFT)으로 명명된 민간형 원화기반 지급수단 사업에 필요한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토큰스퀘어는 DFT 사업의 시스템 구축 및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KODA는 전문 수탁기관으로서 관련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토큰스퀘어의 DFT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양사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오픈 인터넷 머니터리 시스템(Open Internet Monetary System) 구축 및 연구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오은정 토큰스퀘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상응하는 따른 새로운 디지털 지급결제 수단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면서 “DFT를 통해 디지털금융과 그에 따른 기술과 제도가 융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토큰스퀘어는 올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3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DFT 사업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규제샌드박스)을 신청한 상태다. KODA는 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 자산 수탁기관이다./이부용기자 iby@kbmaeil.com

2024-05-03

TK신공항철도 예타 대상사업 선정

TK신공항철도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기획재정부는 2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TK신공항철도를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공항철도는 사업비만 2조 6485억 원(예타신청기준)이 들어가며 광역특급철도로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연결한다.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 철도망 건설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이다.지방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은 지난 1월, 3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됐으며, 후속 조치로 기재부 심의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이에 대구시는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예타통과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신공항철도는 최고속도 180㎞/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으로,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로 TK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달빛철도(대구~광주), 경부선, 중앙선 등 여러 노선과 연계돼 대구·경북 및 여러 지방 대도시권을 묶어주는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예타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5-02

휴게소 브랜드 ‘신신떡볶이’ 떡볶이 페스티벌 참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는 오는 4∼5일 DGB대구은행파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에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떡볶이 브랜드인 ‘신신떡볶이’가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신신떡볶이와 함께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알뜰소떡소떡, 알뜰통감자 등 ‘알뜰간식’도 함께 판매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신신떡볶이’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새롭게(新) 매운(辛)맛을 내세워 만든 떡볶이 브랜드로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신신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은 챗GPT, 미드저니, 해치풀 등 AI기술을 활용해 브랜딩했다는 점이다. 또 대구경북본부 지역 내 전 휴게소가 참여해 레시피를 공동 개발하고 품평회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기반으로 레시피, 브랜드 캐릭터, 로고 등을 확정 지은 최초의 휴게소 떡볶이 브랜드이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떡볶이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최초의 휴게소 떡볶이 브랜드인 ‘신신떡볶이’를 널리 알리고 맛있는 음식을 가성비 있게 제공하는 등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북구가 주관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은 전국 유일의 떡볶이 축제로 지난해 관람객 8만여 명의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30여 개의 떡볶이 업체가 참여하는 등 축제기간 동안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2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오늘부터 분양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가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1, 2차 단지의 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를 접수하고 오피스텔은 1, 2차 모두 오는 13∼14일 양일간이다.당첨자 발표는 1, 2차 단지 오피스텔은 오는 16일이며 아파트는 1차 단지는 21일, 2차 단지는 22일이다. 정당계약은 오피스텔은 오는 17일이며, 아파트는 6월 4∼6일까지 3일간이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견본주택 오픈 기념 이벤트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와 함께하는 드론 아트쇼’도 준비했다.‘드론 아트쇼’는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3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성못 상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드론 아트쇼’에는 300대 규모의 드론이 수성못 상공에서 수준높은 아트쇼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 단지는 수성구 황금동 891-1번지 일원의 1단지와 황금동 862-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2단지로 구성되며, 2개 단지 동시분양으로 공급한다.건축규모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0층, 5개동에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1단지의 경우 △82㎡B 60가구 △82㎡C 15가구 △82㎡D 15가구 △83㎡A 62가구 △89㎡OA 15실 △89㎡OB 15실이다.2단지는 △82㎡A1 61가구 △82㎡A2 13가구 △82㎡B 111대 △84㎡OA 44실로 1, 2단지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대로 구성하고 신혼부부나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도 확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풍부한 일조권 확보에다 수성못까지 조망이 되는(일부가구) 탁 트인 조망과 전 타입 2.4m의 높은 천장고와 판상형 4Bay 구조로 개방감까지 확보해 주거만족도를 배가되는 설계를 적용했다.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직선거리 180m 정도로 도보권에 있으며 동대구로와 청수로가 만나는 황금네거리 입지로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여기에다 대구 도시철도 1, 2, 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벤처밸리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의 오는 2030년 개통예정 소식은 호재로 작용, 미래가치를 밝게 한다.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교가 포진해 있는 등 대구 최고의 교육환경인 수성학군이라는 장점도 있다.수준높은 대구지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특화 및 마감재 부문에서 △전 가구 주방 상판과 벽체, 거실의 아트월 이탈리아산 세라믹 타일 시공 △주방, 복도, 거실 바닥, 벽체 포세린 타일 △수성구 최초 가구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발코니 확장 △전 타입 침실 3 반침장 및 일부타입 침실 1 붙박이장 △현관 및 드레스룸 중문 등을 기본적용 품목으로 제공한다.가구 내 가전부문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오토센서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 세탁건조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14인용 식기세척기 △삼성전자 빌트인오븐 △삼성전자 비스포크 3구 인덕션 등을 제공, 주거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 일원에 있다.

2024-05-02

대구 신규 아파트 6943가구… 분양시장 활기 찾나

대구 신규분양이 하나도 없었던 지난 2023년과 달리 올해 들어 아파트 시장의 분양 물량이 최근 들어 증가세다.특히 지난달 1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범어 아이파크’는 1순위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1256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15.3대 1, 최고 32.9대 1(전용면적 84㎡A)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대구 청약시장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의 대구 신규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표적인 부동산 사이트인 부동산 114와 호갱노노에 나타난 대구의 신규분양 아파트 물량을 종합하면 14개단지 6943가구(조합원물량 1985가구 포함)로 집계됐다.그중에 후분양 물량으로 범어 아이파크 1차와 반고개역 푸르지오가 이미 모델하우스를 공개했고 황금동에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가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지난 4월에 분양한 범어 아이파크 1차의 성공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관계자들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 지역이라는 점에서 일정부분 대기 수요자가 있을 거라 예상되기 어느 정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올해 대구에 분양될 예정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성구에 6개단지 2030가구로 가장 많고 북구 2개 단지 1822가구와 달서구 1개 단지 1498가구, 동구 2개 단지 740가구, 중구 2개 단지 613가구 순이다.후분양 물량은 8개 단지에 3388가구이며 대구시가 신규 분양승인을 보류한 이후에 처음으로 선분양 시공물량이 6개 단지 3555가구가 계획돼 대구시의 분양승인 여부에도 관심거리다. 분양예정 물량 중에 재개발, 재건축단지는 4개 단지 2126가구이며 나머지 4817가구는 일반개발사업 방식으로 분양되는 물량이다.또 공급과잉이었던 대구시내권과는 달리 북구 칠곡지구는 매천동의 한신더휴 입주 이후 5년 동안 대규모 입주물량이 없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두산건설은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다.단지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이 있으며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및 대구 50사단 부지 개발 등의 대규모 호재가 예상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대구에서 오랜만에 선분양 방식을 택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에 분양했던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초기분양에 성공한 부분도 한몫을 했다.이곳은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황인데다 그 이후 칠곡지역에 신규분양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신규 실수요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4-05-02

DG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117억 기록

DGB금융그룹이 2024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1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1680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준이다.2일 DGB금융그룹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했으나 지난해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 호조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달라지는 역기저 효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DGB금융그룹은 이번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실적은 나름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 +10.0%)으로 이자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대출자산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비용이 안정될 시 은행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 1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한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아파트값 24주째 대구↓· 경북↑

대구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24주 연속 하락한 반면,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하락폭이 유지됐다.수도권(0.00%→-0.01%)은 하락 전환,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3%→-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특히 하락폭은 지난주 0.04% 하락보다 확대됐다. 구군별로는 북구(-0.18%)는 매물 적체되며 동천·침산동 위주, 달성군(-0.09%)은 화원·현풍읍 준신축 위주, 달서구(-0.09%)는 용산·본리동 위주로 각각 내렸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상승폭이 유지됐다.수도권(0.07%→0.07%) 및 서울(0.07%→0.07%)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해 2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달성군(-0.14%)은 구지면 준신축 및 논공읍 위주로, 북구(-0.06%)는 칠성동·산격동 위주로, 남구(-0.06%)는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상승했고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3% 하락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02

저출산 문제 해결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DGB대구은행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한 명사 초청 특강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1회차 강연을 성료하고, 추후 강의 참여를 iM뱅크를 통해 접수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기획한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명사 초청 특강으로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출산 포기의 큰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연들은 무료 강연으로 진행되며 부모교육에 관심있는 대구·경북 지역민 누구나 iM뱅크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4월부터 매월 1회씩, 6월까지 총 3회가 진행된다.1회차에는 양재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사의 ‘엄마 그리고 나’ 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부모교육에 관심있는 지역민 400여 명이 참석했고, 90분간의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회차 iM-Talk 콘서트 강연은 오는 23일 김경일(교수, 인지심리학자) 강사의 ‘게임적 아이들과 게임적으로 소통하기’, 3회차 강연은 오는 6월 19일 박지헌(가수, 6남매 부모) 강사의 ‘압도적인 애착관계 그것이 성공입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iM뱅크 이벤트의 쿠폰함을 통한 1차 사전 접수 종료 후 티켓링크를 통해 2차 접수를 받고 있다.1차 사전 접수 신청방법은 ‘iM뱅크 쿠폰함 → 쿠폰받기→쿠폰사용→티켓링크 예매’ 절차를 통해 1인당 1매씩 예매 가능하다.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임산부를 위한 iM맘키트,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명사를 초청한 본 특강으로 지역 육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1

엔도비전, 체내흡수 지혈제 신제품 ‘노바플로’ 출시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달 30일 연구를 지원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주기업인 (주)엔도비전이 흡수성 지혈제 ‘노바플로(NOVAFL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주)엔도비전(대표 정민호)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제품을 비롯해 척추, 정형, 부인과, 수의학과, 3D 프린팅 등 의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주)엔도비전은 수술방에 비치된 국소 마취제, 항생제, 혈액 응고제 등 액상형 의약품과 함께 사용이 가능한 체내 흡수성 지혈제 ‘노바플로(NOVAFLO)’를 출시해 지혈제 시장을 개척한다.‘노바플로’는 바이오 소재의 구조체를 개량화한 제품으로 파우더 타입의 제형이 용액과 혼합될 경우 신속하게 유동성(Flowable) 타입으로 전환돼 다양한 수술 부위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제품은 임상시험 결과 모든 경우에서 100% 지혈효과를 보였고 평균 50초 이내,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2분 내 혈액응고(지혈효과)가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4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케이메디허브는 2019년부터 (주)엔도비전과 인체지방유래 콜라겐 함유 의료기기 상용화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척추수술용 시뮬레이터 제작을 지원하는 등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입주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상용화 지원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5-01

대구 주택 인허가 급감… 경북은 급증

대구의 주택 인허가 건수가 감소한 반면에 경북은 급증하는 등 대조를 보이고 있다.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대구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1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2건에 비해 15건(46.9%) 감소했다. 이에 반해 경북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모두 3672건으로 지난해 3월 1782건과 비교해 1890건(106.1%)이나 급증했다. 이는 대구 주택 인허가 건수의 경우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경북은 지난해 건수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대구 지역의 착공 건수는 292건으로 지난해 19건과는 무려 273건이 늘었고 분양은 418건, 준공은 9423건으로 지난해 3676건과 비교할 때 5747건(156.3%)이나 늘었다.경북의 착공은 218건으로 지난해 385건 보다 167건(27.0%) 감소했고, 분양은 0건, 준공은 5834건으로 지난해 257건 대비 무려 5577건(1844.7%)나 급등했다.대구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458건으로 지난해 2218건과는 240건(22.4%) 늘었고 경북은 3153건으로 지난해 3039건보다 114건(3.8%)이 증가했다.전월세 거래량은 대구 737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7108건보다 262건(3.7%) 증가한 반면에 경북은 지난해 5475건에서 5136건으로 339건(6.2%) 줄었다.지난 3월 기준 대구의 미분양은 주택은 9천 814가구로 전월보다 113가구 줄었으나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같은 기간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9천 561가구로 전월보다 403가구 늘면서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01

이선동 포스코명장, 근로자의 날 ‘금탑산업훈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이선동 명장은 제철소 연주 공정 및 설비 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선동 명장이 최초이다.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4년간 연주 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로 연주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안하여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37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47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특히 그가 개발한 연주기 설비 관리 시스템과 연주기롤러 자동 정렬 시스템은 설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작업 능률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협력사와의 상생에도 솔선수범해왔다. 그는 2013년부터 고충상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용 휴게 공간을 신설하는 등 업무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협력사 대상 직무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전용 기술 실습장을 신설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이 명장은 “맡은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영광스럽다” 라며 “좋은 회사, 좋은 동료를 만나 협업해 성과를 창출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노력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포스코는 이선동 명장을 포스코 기술인 최고 영예인 ‘포스코 명장’으로 임명했다. 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5명의 명장을 선발했다. 이 명장을 비롯한 포스코명장들은 △기술 전수 △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1

포스코DX·인텔리빅스, AMS 사업 ‘맞손’

포스코DX가 비전AI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와 스마트CCTV를 활용한 AI통합관제플랫폼(AMS) 및 차세대 멀티모달(Multimodal) 기반 복합인지플랫폼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지난달 30일 판교사옥에서 정덕균 포스코DX 사장과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CCTV 및 복합인지플랫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CCTV 플랫폼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 스마트CCTV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는 포스코DX가 시스템 전반적인 개발과 사업 발굴을 맡고, 인텔리빅스가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포스코DX는 생산현장에 스마트CCTV를 설치해 작업자의 불안정한 이상행동, 작업장 내 안전사고, 품질이상 상황 등을 감지해 사전에 조치하는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인텔리빅스는 영상분석, 통합관제, 선별관제 등 영상 관제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AI기반 영상관제시스템(AI Monitoring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차세대 복합인지플랫폼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DX가 보유한 IT와 OT를 융합한 디지털 전환 역량과 인텔리빅스의 비전AI 기술을 연계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영상뿐만 아니라 IoT 기반의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도 지능의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복합인지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업 및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포스코DX 관계자는 “제철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의 스마트 CCTV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DX와 스마트CCTV 관련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 인텔리빅스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AI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 확산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복합인지플랫폼 개발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리딩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1

‘PF 위기’… 지방저축은행 연체율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로 지방저축은행의 연체율이 급상승했다.부동산 관련 대출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며 전체 연체율도 높아진 것이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경북 지역 저축은행 연체율은 7.8%로 1년 만에 3.6%포인트(p) 높아졌다.지난해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6.55%였는데, 서울(6.0%)과 부산·울산·경남(6.4%)을 제외한 지역 저축은행이 전국 평균 연체율을 웃돌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대구·경북의 경우 10.2%까지 치솟았다.비대면 모바일뱅킹의 발달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이 축소된 가운데 부동산 담보·부동산 PF 대출 취급 비중이 높아졌다.앞서 금융당국은 비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해 동일 대주주가 최대 4개까지 저축은행을 소유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으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매물로 나온 상상인·상상인플러스·HB·애큐온저축은행도 아직 그대로”라며 “매수 측에서 지방 저축은행보다 수도권 저축은행을 선호해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1

부동산 정보 활용성 제고 한국부동산원 논문 공모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달 29일 ‘부동산 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통계학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가 후원한다.공모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정보 분석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공 역할 △부동산정보 활용방안 모색 △신규 통계·정보 개발 △한국부동산원 국가승인통계를 활용·응용한 실증분석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경제·사회현상 분석과 예측 등이다.참가대상은 대학생·대학원생(석·박사과정, 휴학생 포함)과 국내·외 교수, 연구원, 현업 종사자로 개인 또는 팀 단위(3인 이하)로 참가할 수 있다.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면 한국부동산원 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학생 부문 수상자에게는 한국부동산원 입사 지원 시 필기시험 가점의 특전이 주어진다.또 논문제안서가 선정된 후 논문을 제출한 미 수상 팀에게도 소정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참가신청서와 논문제안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이고 최종 논문을 8월 5일까지 작성·제출해야 하며 당선작 발표회와 시상식은 8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누리집(www.reb.or.kr/research)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부동산정보의 활용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창조적인 논문이 발굴돼 국민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부동산정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5-01

대구신세계, 정글대탐험 팝업스토어 진행

대구신세계가 8층 문화홀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100여 가지의 생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글대탐험 : 곤충·파충류왕국’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이색생물 분양업체들이 참여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누에, 개미 등 다양한 곤충들과 크레스티드게코, 이구아나, 육지거북, 달팽이와 같은 이색생물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테라리움 만들기, 장수풍뎅이 사육 클래스, 곤충 비즈·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도 체험할 수 있다.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해서는 볼풀장 곤충 피규어 찾기 이벤트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어린이날 기념 프로모션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가구 한정 동물 풍선을 증정한다. 당일 아동장르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께는 ‘정글대탐험 : 곤충·파충류왕국’ 입장티켓 2매(성인1매+아동1매)를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정글대탐험’을 관람한 고객 대상으로 8층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미술전시 ‘알록달록 몽글몽글 展’ 입장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구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색적인 생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과 생물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기회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포스코, 중견기업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지원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로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 및 ESG 측면에서 준법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용 소재부품 생산업체인 (주)원익큐엔씨의 황현우 부장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CP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준법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업계에 CP확산을 위한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2월 공정위가 CP등급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 기업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등급을 받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 매년 CP 수준을 고도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2025년에는 20개 그룹사의 우수등급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30

대구·경북 중소기업 5월 경기전망 ‘캄캄’

올해 5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가 다소 어두울 전망이다.국제유가 불안,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지난달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5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2.5로 전월(83.9) 보다 1.4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85.0)보다 2.5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79.5로 전월(79.8)보다 0.3포인트, 경북은 86.3으로 전월(89.1)보다 2.8포인트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 제조업은 82.7로 전월(82.7)과 같았고, 비제조업은 82.3으로 전월(85.2)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사정(94.7→96.8, 2.1포인트↑)은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수판매(84.3→81.1, 3.2포인트↓), 자금 조달사정(81.1→78.1, 3.0포인트↓), 생산(86.4→84.6, 1.8포인트↓), 영업이익(81.3→80.3, 1.0포인트↓), 수출(88.9→88.4, 0.5포인트↓)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제품재고수준(103.7→104.0)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 전망이고, 생산설비수준(101.1→100.0)은 적정, 고용수준(95.3→95.4)은 부족을 예상했다.이달 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2.8%)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인건비 상승(50.0%), 고금리(38.1%), 원자재가격 상승(34.7%), 업체 간 과당 경쟁(32.8%), 인력확보 곤란(26.4%), 자금조달 곤란(25.6%) 등이 뒤를 이었다.전월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환율 불안정(7.5% 포인트↑)이고, 가장 많이 줄어든 항목은 인건비 상승(4.4% 포인트↓)으로 응답했다.지난 3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2.1%)보다 0.7% 포인트 낮은 71.4%로 전월(71.4)과 같았다.지역별로는 대구가 69.4%로 전월(69.5%)보다 0.1% 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은 73.2%로 전월(73.2%)과 같은 가동률을 보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30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한자리에… 오늘부터 ‘동행축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공단)가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통시장×대구FC 동행한DAY’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북지역 올해 첫 동행축제 행사다.공단은 이날 대구FC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입구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룰렛 이벤트와 스포츠게임, 전통시장 퀴즈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한 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경기장 내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들이 동행축제 관련 티셔츠를 착용해 동행축제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한다.정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동행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동행축제는 지난 2020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살맛나는 행복쇼핑’을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진행된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30

윤진식 무협 회장, 대구·경북 무역업계 규제·애로 청취

한국무역협회 윤진식사진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경북 무역현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지역을 찾은 윤 회장은 대구·경북 무역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 등을 모색했다.이날 윤 회장은 지역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전문 기업인 (주)엔유씨전자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5천여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대구·경북기업협의회’의 김종부 회장을 비롯해 (주)대성하이텍 등 대구·경북기업협의회 회장단 10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의 미래차 전환, 한국 제조업의 근간인 지방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가중 등 현장의 애로를 호소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수도권보다 더욱 가중되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하게 상승한 최저임금은 이제 1만원 돌파에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외국인 동일 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은 결국 한계에 직면해 수출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같은 전향적인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윤진식 회장은 “최근 무역협회가 실시한 ‘무역현장 노동인력 실태조사’에서도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이 ‘인건비 부담 완화’가 최우선 노동 현안이라고 응답해 이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잘 알고 있다”며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가입국인 우리나라에서 내·외국인간 최저임금 차등은 사회적 대합의가 필요한 민감한 이슈이지만, 숙련도에 따른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예외적 조항에 대한 연구·검토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실적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