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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월드서 ‘EDM 워터파티’ 즐겨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축제 ‘트로피컬 아쿠아 월드(Tropical Aqua World) ’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이월드 개장 후 최초로 공개하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워터 파티 ‘다이나믹 아쿠아밤’ 등을 선보이며 여름 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행사는 △아쿠아 빌리지(Aqua Village) △다이나믹 아쿠아밤(Dynamic Aqua Bomb) △수국가든 △해바라기가든 등 테마 공간을 구성해 진행한다.아쿠아 빌리지는 미끄럼틀과 함께 대형풀 및 유아풀을 경험할 수 있는 가족형 물놀이장으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이내믹 아쿠아밤은 워터 캐논과 함께 트렌디한 EDM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파티로 스페셜 DJ ‘E-BeeBee’의 퍼포먼스와 함께 열린다.다이나믹 아쿠아밤은 다이나믹 광장에서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정식 오픈 하루 전날 오는 14일 오후 7시 이후 방문하는 20대 고객은 무료로 프리오픈 아쿠아밤 행사를 즐길 수 있다.다이나믹 광장에서는 방수팩과 고글과 함께 다양한 워터 파티 관련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여름 나들이족을 겨냥해 이국적인 감성의 수국가든과 해바라기가든도 공개한다.수국가든은 주주팜과 버드파크에 위치하며, 해바라기가든은 포시즌가든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월드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온가족이 즐기기 좋은 콘텐츠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시원한 물줄기를 느낄 수 있는 워터 캐논과 함께 EDM 음악을 워터 파티를 새롭게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포스코이앤씨 ‘성공스토리 앱’ 공감대 형성

올해 12월 1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가 ‘창립 30주년 성공스토리 앱’을 사내에 오픈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지난 30년의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며, Next 30년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한 것이다.포스코이앤씨는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 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세계적인 종합엔니지어링 건설업체로 도약하고자 1994년 출범했다. 일관제철소 설계·조달·시공이 가능한 건설사로서 단기간에 시공능력평가 5위권(2011년 4위, 2014년 3위)에 진입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플랜트, 인프라, 건축, RD 등 30개의 성공스토리는 각 사업본부로 부터 추천받은 1200여 개의 스토리 중 엄선됐다. 임직원들은 사내에 공개한 앱을 통해 접할 수 있다.4월 말에 오픈한 이 앱에는 6월 10일 현재 67개의 스토리와 32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임직원들은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느꼈던 성취감과 소외, 선배·동료로 부터 전해 내려오는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성공 스토리 외에도 본인이 직접 겪었거나 혹은 선배에게 들은 실패 사례도 밝히며, 다시 반복하지 않아야 할 주안점도 소개하고 있다.스토리가 릴레이로 이어지는 가운데 앱 초기 화면에 있는 나무도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열매를 맺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다. 6월 이후에는 숏폼 영상, 손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참여 게시판도 앱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월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Eco Challenge’ 글자를 활용한 앰블럼을 공개한 바 있으며, 성공스토리의 특징을 이미지화(Flexible Identity)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4-06-10

‘팔공산 지킴이’ 나선 DGB금융탐방객 대상 생태계 보전 캠페인

DGB금융그룹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실천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우리가 함께 지키는 국립공원∼팔공산(803)’을 실시한다.국립공원공단과 굿피플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팔공산에서(8) 탄소중립(0) 실천하고 세 가지(3) 선물을 받아가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선착순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탐방객들이 탐방지원센터(대구 갓바위, 탑골, 수태골, 가산산성)에서 명소 인증, 다회용기·손수건 등의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 및 환경정화 실천 활동 후 개인 SNS로 인증하게 되면 후원금 조성 및 기념품 수령이 가능하다.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803명의 탐방객 이름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예방 지원과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하며,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은 전액 DGB금융그룹에서 지원한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탐방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이번 캠페인 진행으로 참여형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국립공원공단, 굿피플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식재 활동, 대학생봉사단 명품 꽃마을 조성 등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4-06-09

대구·경북 공공건축물 73동 ‘녹색옷’ 입는다

대구·경북 공공건축물 73동이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선정돼 ‘녹색옷’ 을 입는다.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529동을 선정해 지원한다.이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사업이다.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사업신청한 건축물을 현장조사하고 시급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공모기간 중 접수된 756동 중 단열, 창호, 고효율설비 및 신재생 등 에너지절감 요소 적용 및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계량화한 배점표에 따라 평가했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경로당(319동), 보건소(154동), 어린이집(55동), 의료시설(1동) 등 총 529동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선정된 건축물 중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94동(18%), 비수도권이 435동(82%)이였다. 용도별로는 경로당이 319동(60.3%)으로 지원대상 중 가장 많았다.경북 지역은 어린이집 3동, 보건소 43동, 경로당 21동 등 67동, 대구는 어린이집 2동, 보건소 3동, 경로당 1동 등 6동이 각각 선정됐다.특히 신청기관에서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 혁신기술 도입 및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홍보거점으로의 활용성 등 지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써 추진하고자 신청한 12동은 시그니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국토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은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기존건축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수단”이라며 “이 사업이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지역자생적 시장생태계 조성과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자발적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9

“규제 묶인 산 팔면 연금으로 드려요”

“규제 묶인 산 팔면 연금으로 드려요.”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46ha의 사유림 매수를 추진한다. 해당 매수 면적은 약 228개의 축구장 크기에 달한다.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는 2021년부터 산림청에서 새롭게 도입했다.산림관계 법률에 따라 행위가 제한된 공익임지(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를 대상으로 국가가 개인의 산림을 매입하고 그 매매대금을 10년간 매월 일정금액으로 분할 지급함으로써 임지를 매도한 산주의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제도이다.매매대금은 10년간의 이자액과 지가상승 보상액을 반영·지급돼 기존 토지가격 대비 최소 115% 이상(선금지급 비율(40% 이내)에 따라 상이)에 달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는 2인(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3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매매대금이 결정된다.단, 저당권 및 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되어 있거나, 소송절차가 진행중인 재산 등 매수 제한 사항이 있으므로 공익임지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사유림이 소재한 행정구역을 담당하는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규제에 묶여 경영이 어려운 산림을 매수해 국유림 확대·집단화에 기여하고 공·사유림 경영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9

비급여 진료 많다면 실손보험료 오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를 5등급으로 나눠 차등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상품구조를 급여와 비급여로 분류해 각각의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를 매년 조정한다.전체 보험계약자의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조정되는 급여와 달리 비급여의 경우 비급여 보험금과 연계해 보험료가 차등 적용(할인·할증)된다.비급여 보험료 차등 적용은 충분한 통계 확보 등을 위해 상품 출시 이후 3년간 유예돼 왔으며, 오는 7월 1일 이후 보험료 갱신 시점부터 적용된다.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자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수령한 비급여 보험금에 따라 5개의 구간(1~5등급)으로 구분된다.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없는 경우 할인 대상이 되며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할인·할증이 적용되지 않는다.반면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비급여 보험료가 할증되며 최대 300%를 적용하게 된다.할증대상자의 할증 금액으로 할인대상자의 보험료를 할인하며, 할인율은 약 5%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이 제한되지 않도록 국민건강보험법상 산정특례대상질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장기요양등급 1·2등급 판정자에 대한 의료비는 비급여 보험료 할인·할증등급 산정시 제외한다.비급여 보험료 할인·할증등급은 1년간만 유지되며, 1년 후에는 직전 12개월간 비급여 보험금에 따라 매년 원점에서 재산정된다.각 보험회사들은 소비자가 비급여 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해 보험료 할증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개별 보험회사의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 보험료 할인·할증단계(예상), 다음 보험료 할증단계까지 남은 비급여 보험금, 할인·할증 제외 신청을 위한 필요서류 안내(서류 첨부기능 포함)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9

포스코, 위기 속 ‘비상 경영’임원 ‘주 4일 → 5일제’ 복귀

포스코 임원들이 주 5일제로 복귀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5일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임원에 한해 주 4일 근무제를 주 5일 근무제로 전환한다’고 공지했다.포스코는 지난 1월 22일부터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했다.앞서 포스코는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하고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근무할 수 있게 됐다.‘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해 4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 직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넓혔다.1만여 명의 상주근무 직원들은 신설된 격주 주 4일제형 근로시간제나, 기존 근무형태 중 희망하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직원들은 ‘격주 주 4일제’를 사용하는 경우 2주 단위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시간은 유지하면서 첫 주는 주 5일, 다음 주는 주 4일을 근무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9시간, 격주 금요일은 8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하되 개인의 필요에 따라 조정하는 방식이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전임원은 이슈 해결 및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고민을 위해 격주 휴무 금요일에 솔선수범해 근무할 예정”이라며 “일반 직원들은 격주 4일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9

DGB금융그룹, ‘우리가 함께 지키는 팔공산 캠페인’ 실시

DGB금융그룹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실천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우리가 함께 지키는 국립공원∼팔공산(803)’을 실시한다.국립공원공단과 굿피플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팔공산에서(8) 탄소중립(0) 실천하고 세 가지(3) 선물을 받아가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선착순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탐방객들이 탐방지원센터(대구 갓바위, 탑골, 수태골, 가산산성)에서 명소 인증, 다회용기·손수건 등의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 및 환경정화 실천 활동 후 개인 SNS로 인증하게 되면 후원금 조성 및 기념품 수령이 가능하다.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803명의 탐방객 이름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예방 지원과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하며,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은 전액 DGB금융그룹에서 지원한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탐방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이번 캠페인 진행으로 참여형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국립공원공단, 굿피플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식재 활동, 대학생봉사단 명품 꽃마을 조성 등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4-06-07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도입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오는 17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2019년부터 5년간 총 45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올해 사업에서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질적고도화 정책방향에 따라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약 11개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한 포스코의 기술 노하우 전수 및 전문 컨설팅 등으로 더욱 내실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조직이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정부,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형 스마트제조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과 참여 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부용 기자

2024-06-06

오늘부터 ‘특화형 신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 공모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입주자에게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 가구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의 특성에 맞는 공간 배치와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하면, 공공이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이번 공모사업은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민간 자유 제안형은 1300가구를 모집으로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테마가 있는 주택을 공공매입약정방식으로 건설하고, 민간이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운영 단계까지 고려한 맞춤형 신축주택 공급 등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가 공공임대에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테마형은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 중인 중앙부처 등 공공주체와 테마를 사전 기획해 민간 건설사로부터 맞춤형 주택을 매입하는 유형으로 1700가구를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그간의 정부대책을 고려해 예술·체육인 지원(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 자립지원·고령자 특화(보건복지부) 테마가 제시된다.예술·체육인 지원주택은 입주선호도와 청년 예술인 밀집지역 등을 감안해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360가구를 공모한다.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340가구를 공모한다.올해부터 지원하는 정신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고령자 특화주택은 건강, 돌봄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연계가 용이한 수도권·광역시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1000가구를 공모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품질의 신축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업해 3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자에게 매월 공정률에 따라 저렴한 금리로 대출금을 지원하는 도심주택 특약 PF 보증을 마련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LH는 심사와 매입비용 협의 등을 거쳐 올해 말에 최종 선정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사업을 통해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가 결합된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테마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부처 및 역량 있는 주체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6

LH, 신입사원 5급 317명·6급 36명 채용

LH는 오는 12일부터 신입사원(5·6급) 353명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 3기 신도시·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사업의 신속한 수행과 청년 일자리 해소 등을 위해 진행된다.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원서접수(12~20일), 필기시험(7월 14일) 면접(8월 중)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뒤 9월 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353명으로, 5급 사원 317명 및 6급 사원 36명을 채용한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32명, 기술직 221명이다.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올해 채용부터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준비생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서류전형은 어학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필기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성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비율을 법상의무비율(3.8%) 보다 2배 높여 실시한다. 기본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자는 전원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의 경우 지난해 서류전형에서만 적용되던 가산점(5%)을 필기·면접 전형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 채용을 더욱 강화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한편 LH는 주거복지, 도시조성 등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청년, 장애인, 고령자 등 고용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사업을 추진해 입주민 3,664명 채용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진출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장애인 체험형 인턴 226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부용기자

2024-06-06

에코프로비엠,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의 합병을 마무리 짓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특히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이전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실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상장 예비심사의 경우 승인까지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할 때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코프로비엠은 주주 친화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전상장 이후 코스피200 등 지수에 편입에 될 경우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에코프로비엠의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코프로그룹의 첫 해외사업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6

미국 액트지오 대표, ‘동해 석유’ 관련 설명 위해 방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관련 분석 분야에서 명성을 지닌 미국 액트지오의 대표가 동해 석유의 매장 가능성 등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5일 한국을 찾은 액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는 “한국인들이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프로젝트의 보다 정확한 설명을 위해 입국했다”고 했다.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아브레우 대표는 “동해 심해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이후 많은 의문이 제기돼 한국을 찾았다”는 부연도 전했다.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다고 전망한 아브레우 대표는“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협약 탓에 상세히 설명할 수는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석유공사로부터 조사된 광구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의뢰 받은 아브레우 대표는 얼마 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보다 많은 정보를 주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아브레우 대표도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액트지오 본사 주소가 휴스턴의 한 가정집이라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직원이 10명에도 못 미친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듯 아브레우 대표는 연합뉴스와 가진 SNS 인터뷰에서 “2017년부터 미국 텍사스에 등록된 액트지오의 소유주”라며 “엑손모빌에서 고위 임원으로 은퇴한 후 2015년부터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해 전 세계 심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인터뷰에서 미국 퇴적지질학회(SEPM) 회장을 지냈고, 수십 편의 과학 논문 인용 저자이며, 석유 분야 글로벌 과학회의 의장 등을 지냈다는 경력을 알린 아브레우 대표는 지난해 15개 나라에서 석유 지질학 강의를 진행했다는 말도 전했다고 한다./이부용 기자

2024-06-05

대구 1위·경북 2위 불명예할인율 해줘야 벗어날 듯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미분양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4일 대구시와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4월 기준 대구 아파트 미분양 주택은 9667가구로 지난 3월의 9814가구에 비해 147가구(1.49%) 감소하는 등 1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관련기사 2면경북 미분양 아파트도 포항을 중심으로 모두 9299가구에 달해 대구·경북지역이 전국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거의 2만가구에 육박하는 심각한 상황이다.또 전국에서 3번째로 미분양이 많은 경기도는 모두 9459가구로 대구·경북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1000만여명에 달하는 인구를 감안하면 현재의 미분양 숫자는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반해 대구·경북지역은 500만명 지역민에 2만여가구의 미분양은 수치상으로도 상당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의 근본적인 불씨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의 경우 4월 현재 대구는 1510가구로 지난 3월 1181가구보다 329가구(27.85%)나 증가한 것은 물론이고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그리며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경북 지역 준공후 미분양도 982가구로 지난달 957가구와 비교해서 25가구(2.6%)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주택산업연구원이 4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3.1으로 지난달 80.8보다 7.7 포인트 하락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그나마 경북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93.3로 지난달 대비 9.1 포인트나 상승해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역시 넘쳐나는 미분양으로 인해 지난 2021년 1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같이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이 된 가장 큰 이유는 평균을 넘는 공급량 확대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매수심리 약화에 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또 지난 2020∼2021년 가파르게 상승한 주택가격에 대한 고평가 인식 등이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난 1년(2023년 5월~2024년 5월) 동안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현황에서도 21%% 하락해 전국 평균 11.6%%와 지방광역시 평균 14.6% 내림세보다 높은데도 잘 나타나 있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이나 타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이 주택가격 상승 본격화 이전인 2019년 수준까지 내려가지 않은 것과 달리 대구 아파트 가격은 이를 하회하면서 지난 2015년 수준까지 후퇴했다는 평가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지난 2020~2021년 대구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공급과잉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악성인 준공후 미분양의 증가도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공급과잉이 가장 큰 원인으로 할인율을 대폭 적용하지 않는 한 미분양 해소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6-04

“양도세 면제·할인분양 고려할 상황”

대구·경북지역이 전국에서 ‘미분양 무덤’이라는 사실은 이미 오래됐다.올 초 정부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1·10 부동산 대책으로 앞으로 2년간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종부세 등의 산정 과정에서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고 세금 감면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또 전용면적 85㎡·분양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내년 말까지 최초로 매수 할 경우 해당 주택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며 1주택자가 올해 미분양 가구를 최초로 매입하면 여러 채라도 1주택자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즉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해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였지만,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거의 2만 가구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그리며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는 평가다.특히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도 건설업체는 물론이고 PF를 일으킨 제2금융권마저 자금난에 봉착하는 상황에 부닥쳤다.화성산업과 화성개발, (주)서한, 태왕 등 지역 건설사들의 지난해 발주한 후 받지 못한 공사 미수금이 600억원에서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자금 사정도 녹녹지 않다.심지어 지난 2022년 미수금의 4배가 넘는 건설사까지 있는 상황이다.실제 올해 1분기 폐업신고를 한 대구 건설업체는 41곳에 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나 증가했으며 지난 2008년 1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지역 건설·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해소와 건설사 경영난 해소를 위한 추가적인 부동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추가적인 세제 혜택과 같은 여러 지원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방점을 찍는다.이어 논란이 되는 양도세 면제 등으로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미분양 물량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거론했다.여기에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시공사나 시행사 역시 이의 해소를 위해 할인 분양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이는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아파트 할인 분양 결과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업체 측의 특별분양 조건은 입주지원금 가구당 7000만 원 제공 및 중도금 무이자, 잔금 납부 유예, 700만원 상당의 시스템 에어컨 4대 무상 시공 등 최대 8500만 원의 할인혜택을 내세웠다.그 결과 초기계약자 24명이 반발하면서 가압류까지 진행됐다가 지난달 26일 이 아파트 시행사와 시공사가 내년 8월까지 가구당 9000만원의 분양 대금 반환에 합의를 완료했다.지역 미분양 업체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한 결과이지만, 곳곳에서 할인분양과 관련된 선 분양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과거에도 미분양 해소의 가장 빠른길은 할인율을 적용한 분양이라는 사실이 이미 증명됐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상황은 늘어날 가능성은 크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대구·경북지역 악성인 준공 후 미분양 해결을 위해서는 시공사와 시행사 측의 적극적인 해결방안 도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은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무덤’ 오명은 상당기간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6-04

중국 저가 제품 공습… 포항철강산단 매출 타격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과 원자재 비용 상승과 함께 미국 수출길이 막힌 중국 철강기업 제품의 국내 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철강업계를 옥죄고 있다.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총 매출은 1조257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보다 -3.9%,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는 -14.2% 감소한 것이다.수출은 더 부진했다.2024년 4월 수출은 2억4977만 달러로 2023년 동월 대비, -25.6%나 줄었다. 이 같은 생산의 부진으로 포항철강공단 내 2024년’∼4월 누적생산량도 5조175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9% 떨어졌다.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철강흐름을 연구하고 있는 서정현 스틸앤스틸 대표이사는 “끝이 보이지 않는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산 수입 철강재 증가로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제경기도 좋지 않다보니 철강재가 가격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하반기에 철강재 하락 폭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는 진단과 예보가 속속 나오면서 각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다. 공단 내 모 기업 임원은 “지난해 가장 잘 나갔던 모 회사가 중국에서 수입된 저가 제품으로 올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이 철강업계의 현 주소”라면서 “각 기업마다 재고가 쌓여가면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철강경기 위축은 국내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도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자동차, 조선 등의 분야에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품질 생산 등의 경영을 펼치며 생존 전략을 짜고 있다.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포항철강업계는 6월부터 임단협도 시작됐다”면서 “철강경기는 하락세가 뚜렷한데 모든 부분에서 비용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기업들의 고민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포항철강산업단지에는 포스코를 제외한 275개사 359개 공장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4

포항제철소, ILS 인증제 도입 안전 강화

포항제철소가 중대재해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증제도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장 내 위험점에 노출된 외부 출입자의 안전까지도 철저히 관리한다.‘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은 가동 중인 설비의 위험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비나 기계의 작동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이를 통해 공장 내 위험점에 노출된 외부 출입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끼임’이며, 가동중인 설비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70%를 차지할 만큼 비율이 높다.포항제철소는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 제도를 도입해 가동중 설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없는 제철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기존의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은 공장별로 ILS(Isolation Locking System)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안전보건관리 주관 부서에서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진단해 ILS인증제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안전방재그룹은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을 진단하고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공장에 대해 안전환경부소장이 직접 인증패를 수여한다.반기별로 운영 실태를 재점검하여 우수 공장에 대해서는 제철소장이 포상을 수여하는 등 해당 활동에 동기부여를 강화해 나간다.모델공장으로 4연주공장, 냉연 도금공장,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을 선정해 사전 ILS인증제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운영결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ILS 인증제도에 참여한 민준홍 4연주 공장장은 “이번 인증제 도입이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6-04

대구시, 스타트업 육성 ‘Post C-Lab’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는 ‘Post C-Lab’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을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 Post C-Lab’ 사업은 창업기업이 초기 단계를 넘어 성장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 4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더불어 투자유치 IR 연계, 연구개발(RD) 과제 추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기업은 ‘삼성전자 C-Lab Outside 대구’와 ‘2025 CES 전시 참가 지원’ 후보로 추천해 지역의 대표 창업기업으로 육성한다.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대표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성공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대구 Post C-Lab’ 참여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로봇, ABB 등 5대 미래산업을 비롯해 신사업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한 대구(본사 기준)를 기반으로 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팀(053-759-8617)으로 하면된다. 선정 기업에게는 2014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한 지역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대구 C-Lab’을 운영 중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팀과 함께해 다년간 축적된 창업기업 보육 노하우(know-how)와 네트워크 풀(POOL)을 전수받게 된다.대구시의 대표적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대구 C-Lab을 통해 (주)쓰리아이와 에임트(주)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으로 선정됐다. (주)닥터테일, (주)지오로봇, (주)도구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주)쓰리아이, 밸류앤드트러스트(주), 옐로시스(주) 등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지역 창업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