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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이투자증권, 美 주식 매매 서비스 강화

하이투자증권이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며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해외 주식영업의 저변을 확대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해외주식 계좌 수는 지난 2022년 말 대비 45% 증가했으며, 자산은 112%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매매의 편의성을 대폭 증대시키기 위해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 매매에 필요한 증거금으로 원화와 달러를 통합해 사용하도록 해 국내 및 미국 주식 매도시 결제와 상관없이 바로 다른 국가의 주식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주식을 매매할 때 필요한 환전 절차도 자동화해 결제일 날 필요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 처리된다.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미국 리서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주식 전문 리서치 하우스인 바바리안리서치와 제휴하여 주별 화제의 주식과 대표주 및 주도주 등 투자정보를 제공하며, 유망 테마 분석과 신고가 분석 정보 등을 통해 실전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장 종료 후 카카오톡 push 메시지를 마감시황의 자료를 제공하는 등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 투자자의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시켰다.미국 주식 투자자의 시차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서 주간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야간에만 가능한 미국 주식 거래를 낮에도 할 수 있게 해 미국 주식은 썸머타임 적용 시 최대 21시간 30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이와 더불어 해외주식 야간 및 미들 데스크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자가 서비스 지원이 제한적인 야간에도 주문, 환전, 장애 대응 등 미국 주식 거래와 관련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지속해서 미국 주식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해 영업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2024-05-13

대구 신세계百, 관객과 교감하는 체험형 전시행사

대구 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는 오는 6월 18일까지 미술 체험형 전시 ‘알록달록 몽글몽글 展’을 개최한다.가정의 달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신체(행위), 감각, 감정의 연계성을 탐구하고, 감각 경험을 확장해 나의 감정을 더 세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전시에 참여하는 노현지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리송은 관객과 교감하는 체험형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노 작가는 사소한 일상에서 느낀 감각들을 획득하고 이를 시각화한다. 노현지의 ‘마음을 탐험하는 감정 그리드 Emotion grid’는 3차원의 그리드 공간에 감정 단어들과 그에 어울리는 아이콘을 배열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한다.두번째 작품인 ‘그날의 맛 Taste of the day’는 나의 감정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재료를 고르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감정을 세밀하게 구체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노 작가의 작품을 지나 마주하는 아리송의 ‘초록물결 초록숲 Green wave green weave’는 다양한 촉감을 가진 재료들을 이용해 전시 기간 동안 초록의 정원을 채워나가는 작품이다. 참여자들은 자신과 어울리는 형용사를 고민하고 초록 재료를 선택한 후, 전시장에 펼쳐진 밭고랑(매쉬망)에 코바늘을 사용해 한 땀 한 땀 재료들을 엮어 낸다. 신체의 움직임과 다양한 촉감으로 손끝의 감각을 자극하는 아리송의 작품은 아지랑이처럼 마음속 깊이 평화로움을 피워낸다.아울러, ‘알록달록 몽글몽글’ 전시는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예술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김재욱 기자

2024-05-13

TK지역 1분기 인구 순유출 6300명 달해

대구·경북 지역이 인구 순유출지역 상위권에 랭크됐다.국내 인구 순유출지역은 경남(-6277명)에 이어 경북(-3273명), 대구(-3031명) 등 12개 시도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지역경제 동향’을 13일 발표했다.동향에 따르면 경북 지역의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제품(32.4%), 전기·가스업(13.6%) 등이 늘었으나, 반도체·전자부품(-10.6%), 기타기계장비(-20.0%)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2.9% 감소했다.서비스업생산은 운수·창고(10.1%), 보건·복지(2.2%) 등이 증가했으나, 도소매(-6.5%), 예술·스포츠·여가(-18.0%)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1.4% 감소했다.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7.7%), 승용차·연료소매점(-2.5%) 등 모든 업태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4.3%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주택 등 건축(-7.6%)이 줄었으나, 토지조성 등 토목(53.6%)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9.4% 증가했다.수출은 합금강판(42.2%), 기타 일반기계류(23.4%) 등이 늘고, 방송기기(-34.4%), 기타 유기·무기화합물(-40.1%)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9.8% 감소했다.수입은 기타 경공업제품(10.7%), 가열·건조기(143.2%) 등이 증가했으나, 기타 무기화합물(-34.5%), 비철금속광(-51.1%)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15.9% 감소했다.고용률은 40대(-1.9%p)에서 하락했으나, 30대(2.4%p), 60세이상(1.7%p) 등에서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0.8%p 상승했다.실업률은 15∼29세(-1.6%p)에서 하락했으나, 60세이상(1.2%p), 30∼59세(0.3%p) 등에서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0.4%p 상승했다.소비자물가는 석유류(-2.0%), 화장품(-0.8%) 등이 떨어졌으나, 농산물(19.1%), 외식제외개인서비스(3.2%)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3.0% 상승했다.인구는 60∼64세(453명), 50∼54세(404명) 등에서 유입됐으나, 20∼24세(-2,328명), 25∼29세(-844명) 등에서 유출돼 3273명 순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부용기자

2024-05-13

미래에셋증권, ISA계좌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투자정보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13일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및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기존 주식종합계좌, 연금저축계좌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ISA계좌를 통한 절세효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적립식 랭킹’, ‘구루의 투자’를 통해 적립식 투자에 있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했다. ‘적립식 랭킹’은 미래에셋증권 고객들 중 적립식 장바구니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종목들을 제공하며, ‘구루의 투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13F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유명 투자자들(워렌버핏, 레이달리로, 켄 피셔)의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을 조회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가입자가 원하는 시기와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을 매수할 수 있다. 매수 주기를 매일 또는 특정 요일, 날짜(1∼28일)를 최대 10년까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주식종합계좌를 활용한다면 금액적립식(소수점 주식)을 통해 원하는 금액에 맞춰 국내/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적립식을 활용한다면 장기적 분산투자를 통한 노후준비의 스마트한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본부 김세훈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양질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며 “고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13

반도체發 봄바람 타고 경기부진 보폭 좁혔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12일 발간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추세적으로는 경기 부진 완화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4월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개선되며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수입도 원유·석유제품·가스·석탄 등 주요 에너지자원 증가로 16.0% 늘었다.3월에는 생산이 다소 조정됐지만, 1분기 전체로 보면 반도체 경기 상승에 따른 완만한 생산 증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3월 전산업생산은 0.2%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은 30.3% 증가세를 보였다.다만, 자동차(-9.0%), 금속가공(-10.0%), 전기장비(-22.6%) 등 주요 업종이 부진했다.설비투자는 고금리 기조 등으로 인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봤다.3월 설비투자는 작년 동월 대비 4.8% 줄어 0.9% 감소했던 2월에 비해 감소 폭이 확대됐다.3월 상품소비는 고금리 기조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했다.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0% 올랐다. 그러나 민간소비와 밀접한 도소매업(-5.9%)과 숙박·음식점업(-3.7%)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KDI는 “수요 부진으로 물가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기조적 물가 흐름을 반영하는 근원물가의 상승률이 점차 하락해 물가안정목표인 2.0%에 근접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12

대구 아파트 절반이 빈집 입주율 통계 첫 50%대 뚝

대구 아파트 입주율이 처음으로 50%대로 하락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대구 아파트 입주율은 57%로 지난달 64.6%에 비해 7.6% 포인트 내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대구 아파트 입주율이 5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7월 통계발표 이후 처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최근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전·월세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입주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미입주 원인은 ‘세입자 미확보’와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각각 33.9%, ‘잔금 대출 미확보(21.4%)’, ‘분양권 매도 지연(3.6%)’ 등의 순이다.또 세입자 미확보를 미입주 원인으로 꼽은 응답 비율의 경우 1월 14.9%, 2월 16.1%, 3월 23.6%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3개월 만에 둔화했다.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0으로 지난달 79.1 보다 4.1 포인트 하락했다.지난 1월 75.0을 기록하면 ‘80선’이 무너지면서 4개월째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 수요자의 이자 부담 가중 등으로 인해 세입자 미확보 요인이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4-05-12

“공사비 분쟁조정 전문가 찾아요” 한국부동산원, 24일까지 모집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오는 24일까지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파견제도’ 지원을 위한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전문가 파견제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11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공사비 분쟁’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구역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제도다.공사비 분쟁을 겪는 조합이나 시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전문가 파견을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는 파견 필요성 등을 검토해 3∼4인의 전문가를 해당 현장에 파견하고 전문가단은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면담, 자문, 분쟁 조정 등을 수행한다.한국부동산원은 전문가 파견제도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법률, 회계 분야 전문가를 선정했고 이달 중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전문가단 구성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에 전문가 인력풀을 제공할 예정이다.모집자격 및 신청 방법 등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최근 공사비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문가 파견제도’ 지원은 조합과 시공자 간 의견 차이를 좁혀 중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12

포스코, 철강 ‘탄소 중립·수소시대’ 청사진 제시

포스코가 지난 9~10일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대한용접접합 학회 학술발표 대회는 용접·접합 관련 논문 발표 및 학술 토론과 용접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는 친환경 액화 수소, 친환경차 배터리, 원자력 및 적층제조(AM) 분야 관련 특별세션 등을 포함하여 총 273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산학연 관계자 및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4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학술대회의 첫날 개최된 ‘제3회 뉴프론티어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포스코 김성연 기술연구원장(전무)은 제철소의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포스코’의 모습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지능형 생산 공장인 ‘스마트 공장’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철강 공장 구축, 안전한 작업장 조성,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CO2 배출량 저감 노력과 효과를 소개했다.철강 산업에서 탄소 중립화와 수소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단계별 목표와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개발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특히 포스코의 HyREX(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과 관련해, 4개의 유동환원로에서 철광석을 순차적으로 수소와 반응시켜 직접환원철(DRI)로 생산한 후 이를 전기용융로(ESF)에서 용융해 용선을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을 향한 기술 개발의 여정을 공유했다.고성능·저원가 기가스틸 용접 기술 포스젯(PosZET) , 친환경 액화가스 탱크 및 운송선 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용 강재 및 솔루션, 수소저장 및 수송용 강재 및 솔루션 등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이부용기자

2024-05-12

산업·대구銀 PF 전문가, TK신공항사업 투입

산업은행과 대구은행 PF 전문가가 대구시 공항건설단에 파견돼 13일부터 SPC 구성을 위한 PF 지원 및 자문을 맡게 된다.이는 지난 3월 21일 대구시와 8대 주력은행 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4월 3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대구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확약한 사항이다.또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도 지난 4월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지원 TFT’를 구성하고 사업에 대한 총력 지원을 결의했다.시에 파견되는 산업은행 최원환 부장은 PF3실장을 역임하는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관련 실무경력이 풍부하다.대구은행 서종민 차장 또한 부동산 금융부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실무를 다수 경험한 인사로 TK신공항 사업의 전문 금융자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들 민간 전문가는 ‘TK신공항 금융협력관’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2025년 7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이후에는 대구시와 원소속기관(산업은행·대구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파견연장 또는 대체인력 파견 등 지속적으로 신공항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TK신공항 금융협력관은 신공항 사업 관련 PF 지원 및 PF 시장 동향분석, 신공항 사업 관련 사업성 검토 및 금융자문, 대구시와 원소속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지원·금융자문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성공적인 TK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협업을 시작한 만큼 신공항 SPC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12

KT “신·변종 위협메일 AI로 잡는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AI 기반 메일보안솔루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이하 AI 메일보안)’ 서비스가 최근 급증하는 지능화·고도화된 신종 위협 메일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적극 보호에 나선다.기업 보안을 기존과 같은 단일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지능화된 위협 메일 대응에 한계가 있다. 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 메일 탐지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통합 메일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형 구독 서비스다.AI 메일보안 서비스를 도입하면 보안이 취약하고 운영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고도화된 메일보안 인프라를 갖출 수 있으며, 클라우드 형태라 운영 부담도 줄일 수 있다.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 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위협 이메일을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두 가지 AI 핵심 기술이 적용된 것이 차별점이다.첫 번째는 메일에 첨부된 악성 실행파일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악성 행위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이미지 변환으로 탐지하기 때문에 행위분석 기술 대비 최대 180배까지 탐지속도가 향상되며, 97%이상의 정확도로 악성파일을 판별할 수 있다.두 번째는 메일 본문에 삽입된 악성 URL 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시그니처기반 탐지 기법으로는 공격자가 내용을 변경해 전송하는 경우 탐지가 불가했다. 반면 KT AI 의 경우, 크롤링(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해내는 행위) 및 AI 비전(시각적 데이터를 해석 및 분석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 기능을 활용해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별한 것처럼 정교한 구조로 변종 피싱 사이트도 판별할 수 있다.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KT 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AI 기반 양질의 보안서비스로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와 보안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12

KB금융, ‘KB고객언어 가이드’ 발간

KB금융그룹은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고객언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 언어 활용법으로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10대 원칙 △표기 규칙으로 구성됐다. 목소리와 말투 편에서는 일관된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말투로 ‘믿음직스럽게, 이해하기 쉽게, 명료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표현법을 다뤘다. 유의 사항이나 정책을 안내할 때는 ‘하십시오’체를 쓰고, 고객의 의사를 묻거나 안내하는 상황에서는 친근한 ‘해요체’를 쓰는 등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도록 문장을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글쓰기 10대 원칙’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집중하세요 △상황에 알맞은 말투를 쓰세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표현을 쓰세요를 비롯한 10가지 글쓰기 방법을 정립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발송되었습니다”를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도착하였습니다”로 바꿔 고객중심의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고, ‘거치기간’, ‘연금 개시 도래일’, ‘초일불산입’과 같이 어려운 용어는 ‘이자만 내는 기간’, ‘연금받기 시작하는 날’, ‘첫째 날 제외’처럼 고객에게 익숙한 표현을 쓰도록 제안했다. 또 고객이 읽기 쉬운 콘텐츠를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어려운 금융 용어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쉬운 말로 바꾼 ‘KB권장용어’도 함께 공개했다. KB금융은 ‘KB고객언어 가이드’를 적용한 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 분야 콘텐츠를 KB금융의 금융정보 플랫폼인 ‘KB의 생각’에 등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현재 ‘KB고객언어 가이드’를 토대로 고객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나아가 KB스타뱅킹의 모든 콘텐츠에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또 ‘KB고객언어 가이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UX라이팅가이드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고객언어 가이드’가 KB금융뿐만 아니라 금융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KB금융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 언어가 고객의 일상이 되어 금융의 높은 문턱을 낮추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12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 “우주강국 도약 위해 정부-민간 ‘원팀’ 시동걸 때”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는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공조 및 역할분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1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9일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국가안보 및 성장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한국의 산업·기술 지형을 반영한 육성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국가 주도 개발정책을 추진해온 중국·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유망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인력, 시설, 장비 등 관련 회사의 인프라 유지를 위한 지속적 위성 사업 수행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LIG넥스원 또한 K-방산에 이어 K-우주시대를 열어갈 위성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12

우리은행,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 달 이자 캐시백 시행

우리은행이 연 소득 5천만원 이하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원을 되돌려 줄 예정이다. 시행 기간은 1년이며 8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 대출은 2024년 5월 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천만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없어도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자로 자동 선정된다. ‘1인 1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받게 된다. 이자 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 달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또 이자 및 원리금 미납 등 연체 발생 또는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 압류·해지 등 입출금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이자 캐시백이 제한된다. 캐시백 금액은 첫 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원리금 출금 계좌로 입금된다. 이 외에 우리은행은 청년 경제자립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 시행한다. 지난 5월 10일 해당 프로그램의 1차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달부터 청년층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달 신용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신속한 이행으로 상생금융의 실질적인 혜택이 곳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12

내달부터 ‘착한가격업소’ 쉽고 빠르게 검색

오는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도플랫폼 3개사, 배달앱 6개사,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10개 기관은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지도앱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주변 착한가격업소가 지도화면에 노출되며 업소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도 안내해 준다.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위메프오, 땡겨요 등 6개 배달앱사는 착한가격업소 전용 2000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한다.해당 지역은 대구 전역을 비롯해 경북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문경, 경산, 칠곡, 울진 등이다. 이 서비스는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는 홈페이지 및 SNS에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고, 연합회원 대상 착한가격업소 신규 가맹점 신청 등을 추진한다.착한가격업소는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온 제도로,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 및 위생·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지자체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는 업소가 있는 기초자치단체 소상공인 관련부서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현재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 5381개,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이외 업종 1845개 등 국민의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7226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행안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소 정보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9

산단공·안전보건공단, 구미산단 중기 중대재해 예방 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산단 내 중대 안전사고 Zero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지원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구미국가산단 공장, 공사건축현장 등의 산업안전 대진단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소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재정 지원 및 장비 대여 지원 △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교육, 홍보 캠페인활동 강화 △구미국가산단 공장 지붕작업 재해 예방 컨설팅 등을 통해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해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미산단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단 안전취약성을 해소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경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구미산단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등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안전의식수준을 높여 산업재해로 인한 기업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더현대 대구 ‘아트 웨이브 테마’ 진행

젊은층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가 10일부터 26일까지 더현대 아트 웨이브(Art Wave)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대구는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리뉴얼 이후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3년 많은 이슈가 되었던 아트 웨이브 테마 행사를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더현대 대구만이 제시할 수 있는 폭넓은 범주의 ART(아트) 콘텐츠 및 이와 연계한 이벤트, 팝업스토어로 차별화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다양한 아트 콘텐츠해마다 색다른 아트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더현대 대구는 최근 1층 야외공간에도 변화를 줬다. 리뉴얼 당시 협업을 진행하였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의 콜라보를 한번 더 진행해,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이라는 대형 조각상을 설치해, 외부에서도 더현대 대구의 달라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층 야외(워킹 게이트)는 노후화된 벤치와 조경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특색있는 대형 조각상인 ‘스텝바이스텝’을 선보임으로써, 백화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재미있고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1층(더 스퀘어) 역시, 루크 제람 작가의 Museum of the Moon(달의 미술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달의 박물관은 실제 달의 모습을 50만분의 1로 축소해 구현한 지름 6m 크기의 초대형 설치작품으로, 1층에서 바라보는 모습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과 3층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작품의 느낌이 매번 신선하게 느껴진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소비자에게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대중적 아트 전시를 운영한다. 최근 방영하였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SNS와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9층(더 포럼)에서는 ‘브릭스 빌리지’ 테마파크를 조성해, 수백만개의 브릭을 조립해 만든 다양한 브릭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더현대 대구만의 혁신적인 공간(9층 콜로세움·사진, 1층 스텝바이스텝 등)을 브릭 작품으로 만들어, 더현대 대구 의 특색있는 공간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컨셉의 디오라마, 공룡, 캐릭터 등 다양한 테마의 브릭작품 전시를 통해 패밀리 단위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이국적인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더현대 스테이지 공연9층 게이츠 가든은 더현대 대구를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이다. 이국적인 무드의 게이츠 가든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더현대 대구를 찾는 소비자에게 쇼핑 뿐만 아니라 자연의 정취와 감미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올해는 공간에 어울리는 컨셉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매 주말마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의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게이츠가든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수많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공연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구음악협회 등 지역 아티스트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에게 공연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팝업 스토어의 성지, 더현대 대구더현대 대구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팝업 스토어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아트웨이브 행사동안 국내에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유명 팝업스토어가 각 층마다 열릴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의 성지, 지하 2층에서는 인스타 28만 팔로워의 ‘오르’ 팝업스토어가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서일페(서울 일러스트페어) 대표 브랜드인 수키도키 ’쥐구멍가게’ 팝업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이 외에도 지하 2층의 시그니처 공간인 뮤직바에서는 디제잉, 댄스공연 등이 매주말 펼쳐질 예정이다.

2024-05-09

KB금융, ‘KB금융 임직원 봉사단’ 운영 확대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KB스타 드림봉사단’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과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신속 드림봉사단’도 재난·재해 시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사회 봉사활동이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초등학생 학습키트 패킹’ 활동을 진행했고, 4월에는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KB국민은행 각지역그룹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종합 사무소 등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어린이에게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또 KB손해보험은 지난달부터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36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운용하면서, ‘자립준비청년, 시니어,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지원, 백혈병 환우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할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진정성있게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임직원들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는만큼,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함께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09

산단공,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지원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산단 내 중대 안전사고 Zero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지원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구미국가산단 공장, 공사건축현장 등의 산업안전 대진단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소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재정 지원 및 장비 대여 지원 △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교육, 홍보 캠페인활동 강화 △구미국가산단 공장 지붕작업 재해 예방 컨설팅 등을 통해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해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미산단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단 안전취약성을 해소토록 노력하고, 나아가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입주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재해사고로부터 안전한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장경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구미산단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등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0 안전의식수준을 높여 산업재해로 인한 기업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대구 80.8p·경북 84.2p… 5월 아파트 분양 ‘맑음’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상승세를 보여 지역 분양시장의 전망을 밝게 했다.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0.8, 경북은 84.2를 각각 기록했다.대구지역은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지난달 70.8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10.0 포인트 올라 3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또 경북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지난달 70.6에 비해 무려 13.6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75.5에서 82.9로 7.4 포인트 상승해 대구·경북지역이 전망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4.3,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7.2로 각각 7.2 포인트씩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최근 수도권 인기지역의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정부가 발표한 리츠를 활용한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이 지방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분양 전망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08

대구도시철도, 하루 수송인원 50만명↑… 코로나 이후 처음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일 하루 수송인원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인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의 수송회복을 위한 노력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던 수송인원이 5월 초 연휴 기간을 앞두고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50만 명 이상 달성일은 지난 2018년 79일, 지난 2019년 139일, 지난 2020년 2일 이다.도시철도 수송인원은 지난 2019년 일평균 45만9000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 2020년은 일평균 30만1000명으로 급감했다. 방역조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던 수송인원은 지난 2021년 33만5000명으로 다소나마 회복했으며 지난 2022년은 36만5000명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일상회복,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등으로 일평균 39만 명이었으며, 올해는 지난달말 기준 3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공사는 올해 일평균 수송목표를 전년대비 4.6% 증가한 40만8000명으로 설정하고 수송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도시철도 이용 승객 증대를 위해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역세권 대형 행사시 맞춤형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또한‘손안에 대중교통’이라는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8

경북동해안 제조업 BSI 전월과 비슷… 비제조업↓

4월 경북 동해안 지역의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비제조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76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비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에 비해 9p 하락했다.제조업 매출BSI는 88로 전월에 비해 7p, 다음달 전망(86)도 전월에 비해 3p 각각 상승했다.채산성BSI는 81로 전월에 비해 1p, 다음달 전망(78)도 전월에 비해 4p 각각 올랐다. 자금사정BSI는 77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다음달 전망(77)은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의 비중이 가장 높고, 자금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자금부족, 내수부진 등의 응답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매출BSI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7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채산성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75)은 전월에 비해 1p 올랐다.자금사정BSI는 66으로 전월에 비해 10p, 다음달 전망(72)도 전월에 비해 6p 각각 하락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서는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응답 비중은 증가했으나 인력난·인건비상승의 비중은 감소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