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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수력원자력 엔지니어링 조직개편 이후 첫 계획예방정비 완수

한국수력원자력이 엔지니어링 체계 전환 후 최초로 시행한 한빛3호기 계획예방정비를 왼수했다.한수원은 지난 26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 수행완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빛3호기는 지난 17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현재 정상운전중이다.한수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 확보와 해외 원전 수출 요건 만족을 위해 통합경영관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경영관리의 핵심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조직개편에서는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정비조직을 원인분석, 구매, 감독 등의 업무 프로세스 단위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예방정비에서 정비 작업에 분야별 전문가가 설비 현안 검토에 참여하며 설비관리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한수원은 엔지니어링 체계가 완벽히 정착되면 원전의 안전성과 이용률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 “대대적인 엔지니어링 체계 전환 후 처음으로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해 걱정이 많았지만, 변화된 조직하에서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해 성공적으로 정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안전한 원자력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한수원, 한국형 원전연료 상용장전 인허가 취득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5·6호기 고유원 전연료, 하이퍼16 (HIPER16)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전 연료집합체가 국내 원전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되었으며 나아가 해외 원전도 공급 가능해졌다.한국형 원전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원전연료 집합체다.한수원은 하이퍼16을 오는 8월 한울5호기에 최초로 상용장전하고 운영변경허가를 취득한 뒤 순차적으로 OPR 1000 및 APR1400 원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원전연료 집합체 국산화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 전략과제로 선정되어 한수원과 한전원자력연료(주)가 2005년 개발에 착수, 2010년 하이퍼16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2011년부터 한울6호기에 시범집합체를 장전해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2018년 상용장전 인허가를 신청했다.하이퍼16은 원전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원전 해외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유럽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요건인 사고저항성핵연료의 모체가 될 예정이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원전연료 하이퍼16은 원전의 안전성 향상 및 원전 수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원전 안전운영과 국산 원천기술 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6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추천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 26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직접 및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실시해 왔다.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가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는 한편 14명의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킨 다면평가도 등을 거쳐, 이날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 회추위는“황 후보자가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 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추위의 추천에 따라 황 후보자는 다음달 마지막 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상주가 고향인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올해 만 56세로, 경북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DGB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2-26

경북도 “中企 청년근로자에 행복카드 지원해요”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 1천27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 여건 등으로 초기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북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지난해까지 122억 원의 예산으로 1만1천356명을 지원했다.올해 모집 인원은 1천270명으로, 2022년 6월 1일 이후 도내 중소기업에 신규 입사해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사업공고일 기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2024년 기준중위소득 130%(289만6천980원) 이하 19~39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지원을 윈하는 도내 청년은 경북청년 홈페이지 청년e끌림(www.gbyouth.co.kr)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work.kr)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분할 지급(최초 선정+6개월 근속) 받는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이 건강, 교육, 문화생활 등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복지혜택을 한층 강화시켜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6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확장 박차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확장을 선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사진)은 23일 이사회에서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하고 ‘2030 구동모터코아 700만 생산시대’ 청사진을 완성했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유럽 교두보가 될 폴란드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Brzeg)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브제크는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있어 현지조달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대지면적 10만㎡의 부지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생산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에는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고객사 수주도 추진해 공장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폴란드 공장 건설과 함께 멕시코 2공장 건설도 승인했다.멕시코 2공장은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모스 아리스페(Ramos Arizpe)에 준공한 1공장 인근에 건설되며, 멕시코 2공장이 준공되면 2030년까지 1공장과 2공장 합산 연 250만대 생산체제가 완성된다.특히 멕시코 2공장은 지난해 9월 수주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과 북미 고객사의 현지생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제를 마련해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비전 실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위치한 3대륙에서 생산현지화를 구축함으로써 물류경쟁력과 무역장벽 대응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시기에 제공해 줄 수 친환경 미래차의 구동계 핵심부품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도 마련했다.한편,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지향점은 이종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설명하고 임직원의 동참을 촉구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4-02-26

“자율·공정·연대·희망으로 ‘지방시대’연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세미나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기업 대표 및 관계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세미나에서 우 위원장은 “기업, 인구, 소득, 문화 등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지방소멸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란 비전 아래 중앙정부의 획일적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주도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목표로 자율, 공정, 연대, 희망의 4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합·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이를 위해 우 위원장은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 개혁 △일자리를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등 5가지 전략을 제시했다.이어, 기회발전 특구 지정, 교육발전 특구 도입, 의료복지 혁신, 도심융합 특구 조성,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첨단전략산업 중심 지방경제성장’ 등 11가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대구경영자총협회 김인남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 추진계획에 대해 기업의 인식제고와 지방시대에 맞는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경제단체로서 대구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2-26

영남이공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앞장

영남이공대학교가 산업체와 손잡고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취업 지원에 나선다.이에 영남이공대는 최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디플에이치알(고초대졸닷컴)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의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디플에이치알(고초대졸닷컴) 박중우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인적 물적 자원 활용 △기술개발 및 교류 △전문 인력 및 교수진 상호 교류 △학생 취업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의 취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디플에이치알 박중우 대표는 “영남이공대학교의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해 잘 이해했고, 특히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 기업체 취업과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한 진학 수요 충족이라는 부분은 함께 무엇을 할지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취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우수 기업체를 발굴하는 등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플에이치알의 특화된 채용 정보와 생산·기능직 채용 결과 분석을 통한 기업별 취업 가이드를 우리대학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이 요구하는 실질적 취업 매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2-26

DGB대구은행, 개강맞이 iM뱅크 학생증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새학기를 맞아 iM뱅크 학생증 이벤트를 실시한다.26일 DGB대구은행은 대학생 및 MZ 고객층(1990∼2005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iM뱅크를 통해 상품을 가입할 경우 100% 상품 증정 및 추가 경품 추첨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학기 맞이 대학교(원) 학생증 발급 또는 청년 맞춤 상품을 비대면 iM뱅크를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29일까지 실시된다.학생증 이벤트는 DGB대구은행과 연계된 20개 대학교(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iM뱅크를 통해 학생증을 발급하는 대상 전원에게 100%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신규 발급 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 2매를, iM뱅크가 처음인 고객의 경우에는 2매가 추가로 증정되어 최대 커피 4잔까지 전원 지급된다.청년층 특화 상품을 가입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1990년∼2005년생 고객 가입 시 이벤트 혜택을 주는 청년특화 상품 구성은 총 3가지이며, 천원부터 모으며 부담 없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세븐적금’, 대구·경북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펀세이빙 상품 ‘DGB핫플적금’, 청년 세대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주택청약종합상품’ 3가지로 사회초년생 대상 쉽게 저축을 시작하고 알뜰한 경제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벤트 기간 동안 iM뱅크 혹은 모바일 웹을 통해 상품 1개 이상 가입 시 ‘GS25 모바일 상품권 3천원권’이 100%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올리브영 상품권 5만원권 또는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이 추가 증정될 예정이다.모든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4월 iM뱅크 당첨자 페이지를 통해 안내 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뱅크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새해와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 및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바일 학생증 발급을 통한 편리한 대학생활과 다양한 저축 상품 가입 이벤트를 통해 청년 세대의 건전한 금융 생활의 첫걸음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6

한국수력원자력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중소 및 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2024년도 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중 한수원의 보조기기 및 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 및 중견기업이다.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한수원의 보조기기·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다.한수원과 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공단의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게 되고, 해당 기업이 한수원의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억8천만원의 한수원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한수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와 공단 수요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및 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 및 중견기업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와 저탄소 구조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6

대구은행, ‘삼일절예적금’ 판매

DGB대구은행은 삼일절을 기념해 iM뱅크(앱)에서 태극기 터치 게양 시 우대이자율을 지급하는 ‘DGB삼일절예적금’을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상품은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는 것에서 착안, 온라인 어플에서 터치를 통해 국기를 게양해 삼일절의 의미를 깨닫고 이를 우대 금리로 되돌려 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다음 달 31일까지 예금 3천 억, 적금 80억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고객(상품별 1인 1계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DGB삼일절예금’은 100만 원 이상 1천만 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6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0.3%p(최고적용이자율 연3.90%)까지 받을 수 있다.‘DGB삼일절적금’은 월 적립금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의 1년제 정기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5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1.0%p까지 (최고적용이자율 연4.50%)받을 수 있다.우대이자율은 상품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앱)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마케팅 활용 수단 전체동의, 예·적금 동시 가입 후 예금 및 적금(12회불입)만기일까지 보유 시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우대금리 예금 연0.3%p, 적금 연1.0%p를 받을 수 있다. iM뱅크 앱으로 DGB삼일절예금, 적금 가입시 비대면우대이자율 연0.05%p가 추가 적용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및 iM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국경일을 기념하며 애국심 고양 및 연초 저축 장려를 위해 우대금리를 적용한 DGB삼일절 예·적금을 판매하게 되었으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올해 더쿠폰예적금 판매를 시작으로 금번 DGB삼일절예적금 출시, 다음 달 말 특판DGB대팍예적금 등 다양한 상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5

화성산업, 영산대 친환경硏과 공동주택 품질 향상

화성산업(주)은 지난 23일 공동주택 건설 안전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영산대 친환경연구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날 화성산업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화성산업 최진엽 사장과 정종수 건축주택사업본부장, 정필재 전략본부장을 비롯한 건축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고 영산대 측은 친환경연구소 소장 김정민 교수, 기술책임자 김용희 교수, 품질책임자 명세현 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산업(주)과 영산대 친환경연구소는 △바닥충격음, 주택 실내·외의 각종 소음·진동 부분 △바닥충격음 사후 확인제 도입에 따른 보수보강 연구 및 기술지원 △방화문, 내화구조 및 방범자재 등 화재·안전 분야 △고성능과 중장기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컨설팅 분야 등 공동주택 건설 품질 관리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화성산업(주) 정종수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건축설계와 자재에 대한 국내외 법규와 제도가 엄격해 지는 상황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회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 협업을 통한 인재 양성,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산대 친환경연구소는 UN이 제시한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건설사 및 건축 자재 산업의 친환경 소재 부분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층간소음의 주원인인 바닥충격음 분야의 국제공인 시험평가 서비스와 기술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연구기관이다.

2024-02-25

국내 첫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 서비스된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DELT)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는 유기분자에 유전자(DNA) 정보를 결합한 거대 화합물 라이브러리로서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DELT는 전통적인 스크리닝 방법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초기 스크리닝 단계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는 해당 기술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 고가의 해외 서비스에 의존해왔다.케이메디허브는 그동안 DELT의 핵심요소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한 결과 지난 2023년 후반기 진행한 시범서비스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정식으로 DELT 서비스를 지원한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K-DELT’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도 우수한 기술을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활용해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요자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강화를 위해 화합물 합성, 정제, 분석 등 의약화학 합성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제약기업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K-DELT’기술 및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상담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최적화지원팀(053-790-5320) 또는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양진영 이사장은 “K-DEL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2024-02-25

케이메디허브, LG화학과 신약물질 심장독성분석 연구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주)LG화학과 함께 안전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심장독성분석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평가를 지원해 (주)LG화학에서 개발 중인 의약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약물질의 심장, 신경세포 및 간세포 관련 안전성 평가 지원 상담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sionlee@kmedihub.re.kr) 또는 기술분석지원팀(kimjeantag@kmedihub.re.kr)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신약개발에 있어 안전성약리평가의 필수시험은 크게 심혈관계, 호흡기계, 중추신경계 평가로 구성되며 특히 심혈관계 안전성 평가는 인체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담당하는 심장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에 매우 중요하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혈관계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시험평가의 최적표준법인 패치클램프 자동 및 수동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성 평가 등 신약개발에 있어 연구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언제든 케이메디허브를 찾아달라”고 말했다.한편, (주)LG화학은 국내 대표 석유화학·생명과학 기업으로 2003년 항생제 ‘팩티브’ FDA 승인, 2012년 국내 최초 당뇨신약 ‘제미글로’ 출시 등 활발한 연구개발 및 투자 활동을 통해 2023년 기준 글로벌 화학 생산업체 19위(출처 SP 글로벌)를 기록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2-25

작년 12월 경북동해안 제조업 생산량, 전년比 증가

작년 12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수산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108.2만t)은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정기 설비보수작업으로 인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증가폭이 전월대비 축소했다.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296.2만t)은 포항 6.6%, 광양 6.9% 등 6.8% 증가했다.포항 철강산단 생산액(1조4천억원)은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조립금속(-2.2%)이 감소했으나 1차금속(4.4%), 석유화학(80.0%) 등이 증가했다.반면 서비스업은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12.3% 감소했다.국적별로는 외국인 관광객(12.5%)이 증가했으나 해외여행 재개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12.8%)이 감소했다.울릉도 입도관광객수(5천900명)는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했으며, 포항운하 방문객수(-26.7%) 및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34.3%)도 모두 감소했다.수산물 생산량(7만1천t)은 전년동월대비 19.3%, 수산물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17.2% 감소했다.수출은 9억5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0% 감소했다.품목별로는 기계류(5.7%)가 증가했으나 철강금속제품(-51.9%)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46.2%)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철강산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2.0% 증가했다.수입은 10.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학공업제품(49.1%), 철강금속제품(32.1%) 등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주(-2.5%)가 감소했으나 포항(31.9%)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지역(0.0%)이 전월대비 보합이며 경주지역(-0.1%)는 전월대비 하락했다.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지역은 전월대비 보합(0.0%)이며 경주지역은 하락(-0.1%)했다.포항·경주지역의 아파트 등 주택 매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29.5% 증가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5

"국회는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을 즉시 제정하라"

21대 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원전지역, 산·학·연, 유관기관, 미래세대, 일반국민 등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이하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만(기장)·서범수(울주)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지역주민과 지자체 관계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전력기술, 두산 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경희대, 서울대, 카이스트를 포함한 8개 대학 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하여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각각 원전지역, 산업계, 전문가,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원전지역 대표들은 성명서를 통해 “40년 이상 고준위 방폐물을 원전 내에 두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국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고준위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가들을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인 고준위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산업협회를 비롯해 원자력 및 방사성폐기물 관련 업계도 성명을 통해 “원전산업 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1대 국회가 협치와 합의의 정신으로 고준위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당부했으며, 8개 대학 학생들도 미래세대를 대표해 “고준위 방폐물 관리 책임을 미래세대에 전가하지 않도록 현세대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치 논리를 떠나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진정 국민이 원하고 국민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마무리하여 줄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공동건의문 채택에 합의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남은 2월 임시국회 기간 중 고준위 특별법의 산중위 통과를 위해선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라며“정부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4-02-23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시장 성장, 차질없이 대응”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천500t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부터 광양 양극재 공장 일부 라인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포항과 광양에 전용 공장이 각각 준공되면,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만 연간 8만 2천500t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특히,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데,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춤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환경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차질없이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코그룹 친환경 에너지 소재 사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4-02-22

DGB대구은행-대구한의대 ‘아이엠 유니즈’ 협약

DGB대구은행은 22일 대구한의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엠 유니즈’는 DGB대구은행이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됐다. 영어 단어 ‘UNIVERSITY’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게 된다.‘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추후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가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황병우 은행장은 “지역과 국가 그리고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재 양성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아이엠 유니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다”며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학교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One-Team 정신으로 불황 극복해 나가자”

포스코가 지난 21일 포스코 우수공급사인 PHP(POSCO Honored Partner) 신년 간담회를 개최, 총 58개사를 대상으로 PHP인증서를 전달했다.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PHP 공급사로 선정된 58개사의 설비자재·원료 공급사 대표를 비롯해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박효욱 원료 2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에서는 포스코 상생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구매 분야 Meta-POSCO 추진 현황 등 주요 구매 정책을 소개하고, 공급사 자동화·로봇화 등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2005년부터 도입된 PHP 제도는 공급사의 연간 납품실적을 평가하여 기술, 품질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선정, 우수공급사로서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포스코는 PHP 공급사 기술개발 증진을 지원해 공급망 강건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PHP 공급사 역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브랜드인 ‘Together With POSCO’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특히 올해 선정된 58개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 등 전통적인 거래실적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강화된 안전·환경, 사회공헌 활동, 공정거래 실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PHP로 선정된 공급사에 한글과 영문으로 된 인증서를 전달했다.인증서는 자사 홍보와 해외 판로 개척 등 마케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각종 거래 관련 보증금 면제 △제철소 출입 우대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와 공급사간 One-Team 정신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에 포스코 PHP 공급사로 선정된 (주)경도공업의 김윤수 대표는 “포스코 우수공급사 인증서 덕분에 국내외 거래처 확보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PHP 공급사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2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사임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 무사히 완료”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에서 22일 사임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21일 후추위 출범 후 지난 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고, 21일 이사회를 거쳐서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포스코그룹이 한층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은 2022년 사외이사로 재선임돼 내년 3월까지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자진 사퇴했다.포스코홀딩스 측은 “박희재 위원장은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그동안 후추위를 진행하면서 피로누적 등으로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위원장과 6명의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후추위는 최정우 현 회장 재임 시절 선임·재임돼 중립성 논란에 휩싸이며 자격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다. 이들은 ‘캐나다 호화 이사회’ 논란 등이 불거져 최정우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2

‘장인화號’ 포스코그룹, 사장단도 새 진용 짰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회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자리를 옮기고, 포스코 김기수 기술연구원장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추천됐다.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항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 신사업실장,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여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친환경미래소재 사업관리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후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저탄소공정연구소장,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철강연구 전문성을 보유하고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신기술, 저탄소 제철공정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포스코그룹은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하여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필요한 주요 사업회사 대표들의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포스코에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으로,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주)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 분야에도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前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現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지난 12월 포스코형 신지배구조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여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신설키로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1

국내 유일 ‘기업 통합지원박람회’ 대구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기업 통합지원박람회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3월 12~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부터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지역 대학·교육청 등 인력양성기관이 신규로 참여함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박람회는 엑스코 서관 3층에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 우수한 제품·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 전문무역상사와 심층적인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가 열린다.특히, 올해에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국내외 VC(벤처투자사) 투자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신규로 진행하고, 구직자와의 개별 채용상담과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했다.이밖에 중기청, KOTRA, 신보재단, 시중은행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가지고,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해 지역업체의 막힘없는 경영활동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등 6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다음달 초까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https://onestopfair.co.kr)를 통해 프로그램별 자세한 모집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2-21

케이메디허브, 인니 의과대학과 협력방안 모색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의과대학 방문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케이메디허브와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50개 의과대학·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으며 마카사르 대학교 의과대학 수리야니 학장 등 핵심 담당자가 방한했다.방문단은 케이메디허브 핵심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양자 간 인프라 활용 공동연구 방안 △‘의료기술시험연수원(2025년 개원)’ 연계 해외 보건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주관한 ‘2023년 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3)’ 국제관 부스 참가 및 두번의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인연을 이어왔고 오는 6월에 개최될 KOAMEX 2024 국제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난해로 수교 50년을 맞이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케이메디허브도 무함마디야 재단과 협업 분야를 발굴해 눈부신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무함마디야 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비정부기관으로 약 3천만 명의 소속 회원과 수백 개의 고등교육기관·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