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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케이메디허브, ‘조직공학용 지지체 연구’ 국제저널 게재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13일 연구진들이 다양한 약물을 내포하는 조직공학용 지지체의 제조방식과 생의학적 응용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정리해 국제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약효성분을 내포하는 섬유 지지체의 생의학적 응용’으로 파마슈틱스(IF=6.525, Q1))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임상용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이의 제조를 수행하는 의약생산센터 박동식 연구원(주저자) 이수진 선임연구원(공저자),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최동규 책임연구원 (공저자), 체외 진단기술을 연구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박지웅 선임연구원 (교신저자)이 함께 준비했다.조직공학용 지지체(Scaffold)는 손상된 조직 내의 세포를 표면에 부착시켜 조직의 재생을 도와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의미한다. 또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는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에 이식할 경우 약물을 전달해 보다 빠른 조직 재생을 돕고 질병의 재발을 막아줄 수 있어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이 가능하다.논문은 전기방사 (Electrospinning) 방식, 3D 프린팅 등 지지체를 제조할 수 있는 다양한 제조방식과 약물을 담지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의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과 관련된 연구개발 동향을 담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6-14

“스마트 물류시대, 배송로봇 확산해야”

로봇 제조, 완성·부품·협력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업 장을 마련하기 위한 ‘AI서비스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14일 구미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비스 로봇 관련 도내 중소, 중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새로운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 떠오른 서비스 로봇 보급을 위한 이번 포럼에서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로봇 친화 도시환경과 서비스 로봇을 위한 HRI 기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으며,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로봇 제조 생태계 조성 구축 방안’,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스마트 물류시대 배송로봇 확산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또 최영묵 고스트 로보틱스테크놀로지 사장, 한정기 KT 상무, 김진형 엘라인 대표, 김주형 먹깨비 대표,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조영열 구미시 신산업정책과장은 ‘글로벌 로봇 제조공장 혁신 허브’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서빙 로봇을 개발했다.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실내외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달 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2021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됐다.이날 포럼 현장에서는 경북지역 중심의 로봇 제조·완성·부품·협력 기업의 소통과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베어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 7개사의 제품 전시와 상담회도 열렸다.앞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을 참관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하정우 대표는 서비스 로봇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4

1천만원으로 내차 마련 ‘중고차 고르는 법’

앞으로 다가올 여름 휴가 여행 전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는 시기다. 생애 첫차 구입을 고려하는 초보운전자들의 경우 신차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과 관리가 합리적인 중고차 구입을 추천한다. 신차보다 구입 가격과 세금 등의 유지비가 합리적이기도 하고, 추후 되팔 때도 가격감가가 덜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직 서툰 운전 실력으로 가벼운 접촉사고 등이 생겼을 때 손해도 덜하다. 중고차 관련 단체가 중고차 구입 방법을 소개했다.◇ 합리적 예산과 모델 선택중고차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중고차 가격은 물론 이전등록비, 취등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출 가능 금액을 결정해야 한다. 예산을 초과하는 차를 구입하는 경우 이를 유지하지 못해 손해를 보고 되팔아야 하는 카푸어가 될 수 있기에 중요하다.대체로 생애 첫 차로 고려하는 중고차는 1천만원 예산의 경차, 준중형, 중형차, SUV를 추천한다. 1천만원 예산이라면 차 값은 900만원 이하로 선택하고, 차 값의 약 7%인 세금 등 이전 후 필요한 부대비용과 간단한 경정비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시세 확인다수의 중고차 플랫폼에서 해당 매물의 시세 확인이 중요하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 사이트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실제 중고차 딜러들이 차를 매입하고 매도할 때 정부에 신고하는 정보 그대로 연계해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실제 원하는 모델 조건으로 여러대의 가격을 검색 확인한 후, 이 중에서 평균 이상의 가격이 실제 시세라고 보면 된다.이미 허위매물 사례로 많이 거론된 이야기지만, 2천만원 시세 매물이 200만원에 판매될 수 없다. 주행거리가 많고 사고가 심하게 난 경우도 시세의 10% 수준에 판매되기 어렵다.◇ 매물 확인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통해 해당 매물의 교환 및 판금 부위, 오일 누유 등의 차량 상태를 알 수 있다. 실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차를 판매하는 중고차 딜러라면 자동차등록증,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등 관련 서류를 갖고 있기에, 이를 요청하면 팩스나 휴대폰 사진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정식 허가 매매상사의 소속 딜러가 판매하는 중고차는 소비자 입장에서 걱정할 일이 없다.자동차관리법 상 처벌을 받게 되는 중고차 상태, 즉 성능 및 상태점검 항목에 포함된 주행거리 조작이나 침수차 등을 미고지하고 되파는 등의 행위가 일어날 수 없다. 혹시 실수가 있다면 최근 책임보험제를 통해 고지와 다른 내용은 해당 보험사에서 모두 수리 또는 보상 처리해준다.보험개발원에서 보험 처리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하는 카히스토리 사고이력조회 서비스도 함께 확인한다. 보험처리 비용과 횟수를 고려해 차량 상태를 예상할 수 있으나, 보험 처리를 하지 않은 사고 수리 건은 조회되지 않으므로 참고 용도로 활용하면 좋다.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동차 정비업체 등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매물 정보가 정확히 확인되는 매물을 정리해서, 판매자에게 연락한다. 이때 정식 딜러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매장 방문 약속을 정한다.◇ 계약 과정사전에 확인했던 자동차등록증,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등의 서류를 다시 확인하고, 가능하면 대부분 딜러들이 갖고 있는 자동차등록원부도 요구해서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 딜러가 실제 매입한 매물의 경우 자동차등록증에 딜러 소속 매매상사가 소유주이며, 차주가 위탁한 경우 위임장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추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자동차등록원부 확인을 통해 차량에 대한 압류나 저당설정 등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식 일련번호가 있는 계약서에 정식 매매상사 날인을 확인하고, 판매자와 협의한 특약사항 있다면 별도로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한다. 이와 같은 절차는 정부에서 인허가 받은 대부분의 자동차매매상사의 정식 딜러와 계약서를 통해 거래를 진행하면, 왠만한 번거로운 일은 생략된다. 중요한 것은 해당 매매업체 사무실에서 모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반드시 업체명의의 계좌에 차량 대금을 입금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동차관리법 상 1개월 2천㎞ 주행거리 이내 엔진, 미션 등 주요 성능에 대한 문제 발생 시 보상 받을 수 있다. 판매자의 중대한 귀책 시 차량 대금 환불도 가능하다. 명의이전 전에 보험 가입을 해야 하는데, 딜러에게 추천을 받아 가입하거나, 차량번호와 구입 모델의 등급, 옵션 등을 확인해 직접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등을 가입해도 된다.명의이전에 필요한 취득세는 차종, 지역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차 값의 7%를 고려하면 된다. 명의이전은 대부분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대행으로 진행하며, 탁송으로 차를 받을 수도 있다. 명의이전은 하루 이틀이면 이루어지며, 원하는 장소로 이전된 자동차등록증과 세금 영수증 등을 등기우편으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4

LH, 연말까지 임대상가 등 임대료 25% 인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LH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임대상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조건 동결 및 할인을 시행해 그간 약 260억 원의 임대료를 지원해온 한편,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및 임대산업단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한다.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약 2천683호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이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이번 지원금액은 약 36억 원에 달한다.한편, LH는 20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도 지속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을 위해 임대료 동결·할인 등 지난해까지 총 약 834억 원을 지원했다.오는 하반기에는 전국 48개 단지의 희망상가 163호와 3개 사업지구의 임대산업단지 111천㎡가 공급된다.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임대산업단지는 각 지구별 허용 업종에 맞는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LH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 연장을 결정했다”며 “LH는 앞으로도 청년,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4

정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전환 점검…"집중 지원"

정부가 국내 최대 철강사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공법 전환 대응 노력을 점검하고 향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탄소 다배출 업종인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노력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자사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100만t급 실증 생산 설비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포스코는 2050년까지 현재의 탄소 기반 제철 설비를 모두 수소환원제철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현재 포스코 등 세계 주요 제철사가 쓰는 전통적 고로(용광로) 공정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가공된 유연탄인 코스크로 철광석의 산소를 제거해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수소환원제철은 탄소 덩어리 코크스 대신 수소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출한다. 철강 산업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어서 공정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 한국의 2050년 산업 부문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2억1천만t인데, 이 중 약 40%(8천630만t)가 수소환원제철 도입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내달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연구 수행 기관을 선정해 이 같은 철강 업계의 노력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해당 사업에 국비 6천947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1천204억원이 포스코 등 철강 업계에 지원된다. 황 실장은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하기 위한 철강 업계의 의지와 기술적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력이 결실을 맺고 친환경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3-06-14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호로 이차전지용 리튬 만든다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율촌 산업단지에 착공했다.13일 전라남도 율촌1산업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 안철수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손점식 순천 부시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및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리튬을 비롯한 글로벌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이차전지분야를 비롯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포스코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포스코의 도전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또한 김회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광양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큰 결단 내린 포스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착공한 리튬공장이 생산하는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은 연간 2만 5천톤 규모로, 이는 전기차 약 6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약 5천7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자금 조달 및 공장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단계 투자의 일환이다. 수산화리튬의 원료가 되는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은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아르헨티나 염호에 위치하고,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하공정을 국내에 둔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리튬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고 아르헨티나 현지에 2만 5천t(톤)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건설 중이다.포스코홀딩스는 추가 투자를 통해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으로 2028년 기준 최대 10만t까지 리튬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율촌산업단지 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리튬공장을 건설중이며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과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가동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를 조성해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3

포스코, 포항운하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포스코가 13일 특별 봉사활동 주간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5일차를 맞아 포항시 남구 포항운하관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개최해 오고 있다.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올해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는 포스코 직원 2천848명과 31개 협력사 1천77명이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13일 오후 포스코 이시우 사장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벽화봉사단원 등 80여 명은 포항운하관 주차장 내 도로변 벽면에 벽화를 손수 그리고, 운하관 일대에 자라난 관목들을 정리했다. 비어있던 포항운하관 주차장 벽면은 포항시의 시화인 장미와 포항을 상징하는 갈매기가 그려진 벽화로 풍성하게 채워졌다.이날 봉사에는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한 해도동 주민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시우 사장은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정을 느끼며 시민으로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같은 날 해도동에서는 포항제철소 12개 재능봉사단의 연합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 풍선아트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 12개 봉사단의 250명 단원들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및 말벗 봉사활동, 경로당 현관 자동방충망 설치 및 노후 LED등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3

탈원전 폐기…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정부가 12일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에 관한 정부의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6일부터 본 공사에 앞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부지에 대한 정지 작업을 시작한다. 산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정식 착수식은 26일로 예정돼 있다.‘탈원전 정책 폐기’의 상징인 신한울 3·4호기 건설로 원전 산업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띠고 탈원전으로 인해 침체됐던 울진지역 경기도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강경성 산자부 2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은 원전 같은 대규모 발전소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계획으로, 설비 개요, 사업 구역 위치, 시행 기간, 자금 조달 등의 내용을 담는다.실시계획이 통과되면 각 부처에 걸친 20개 인허가가 일괄 승인된다.원전 건설은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 정부 실시계획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 △사업자의 건설 △ 원안위의 운영 허가 △시운전 및 준공 등의 과정을 거친다.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실시계획이 관보에 게재되는 오는 16일부터 본 공사에 앞선 부지 정지 작업에 착수한다. 향후 원안위의 건설 허가가 나면 원자로 터 굴착 등 본 공사가 이어진다.실시계획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는 2023년 6월부터 2032∼2033년까지 울진군 북면에 1천4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약 11조7천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2년부터 추진돼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았던 신한울 3·4호기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백지화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건설 계획이 다시 살아났다.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수년간 늦어진 만큼 관련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완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지난해 7월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을 통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결정이후 11개월 만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새울 3·4호기 등 앞선 3개 원전 건설 사업 때의 평균인 30개월보다 19개월 빨라진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아울러 원전 부지 공사와 별도로 원자로, 발전기 등 원전의 핵심 기기인 ‘주기기’는 이미 수주사인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주기기 계약 규모는 2조9천억원에 달한다. 추가로 펌프, 배관, 케이블 등 보조 기기 계약이 10년간 2조원 규모로 순차 발주될 예정이다.또 건설사 컨소시엄 대상 시공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건설 경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산업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4호기 추진을 위해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실시계획 승인이 가능했다”며 “신한울 3·4호기는 2030년대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 중요 전력 공급원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다만 정부의 강력한 조기 건설 의지에도 본공사 착공 시기는 원안위의 결정에 달린 만큼 아직 유동적이다.산업부 등 정부 관계 부처와 원안위는 상당 부분의 서류 보완을 거쳐 심사가 재개된 2022년 7월을 신한울 3·4호기의 새 건설 허가 신청 시점으로 잡고 심사를 진행하는 쪽으로 논의 중이지만 오는 2025년 중반은 돼야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원안위의 내부 심의 과정에 따라 실제 건설 허가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정부 당국자는 “최대한 원안위의 허가 심의 과정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최대한 빨리 진행되게 노력하려고 한다”며 “최종 준공은 2032∼2033년 정도로 예측한다”고 밝혔다.울진군측은 “신한울3·4호기 터닦기 작업을 환영한다”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멍들었던 울진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울진/장인설기자

2023-06-12

“韓·日 기업, 美시장 무대 공급망 협력 필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회의’에 참석해 한일 산업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6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해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 등 관계자 33명이 참석했다.이 회장은 발표에서 ‘한일 양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반도체, 전기차(EV)·배터리, 핵심광물, 에너지 분야의 업종별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했다.이 회장은 “반도체 분야에서는 미국의 대중 수출규제와 CHIPs법 제정으로 한일 반도체 관련 기업 간 협력 무대가 한-중에서 한-미-일로 급선회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TSMC에 이어 삼성도 일본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한일 간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일본 내에서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재료 공동개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EV)·배터리도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미국시장을 무대로 한일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핵심광물에 대해서는 미·중 경제의 디커플링이 첨단산업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 속에서 한일기업간 공동개발, 조달 협력에 더해 양국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개발에 한일기업 간 제3국 공동진출이 가장 활발한 만큼, 다른 업종분야의 한일기업 협력모델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12

포스코이앤씨, 건설업계 최초 ‘AI+’ 인공지능 인증 획득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음으로써 스마트건설 현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의 지표를 데이터화하여 시장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인자를 도출할 수 있는 모델이다. 주택공급이 필요한 도시를 발굴하고 적정 공급규모와 공급시기를 판단하는데 이 모델을 활용, 국민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은 포스코이앤씨가 과거 시공한 공동주택의 타입별 철근사용량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철근량을 산출하는 모델이다. 견적단계부터 철근사용량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철근 수급과 시공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AI와 관련,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4대 AI 윤리원칙’(사람존중,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을 제정하고 긍정적인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AI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품질의 ESG 실천에 앞장서고 리얼밸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국토부가 주최한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3개 부문(자유공모 부문 최우수 혁신상, BIM 부문 혁신상, 창업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대 등이 발간한 ‘2022 스마트건설기업지수 (SCCI)’에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 등급을 받아 스마트건설 역량을 갖춘 시공사로 인정받았다. 또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현장 안전관리에도 적극 활용해 지난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2023-06-12

임신·출산·육아·유아교육 용품 ‘한 자리에’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with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엑스코 동관 4홀, 5홀에서 개최된다.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0개사 5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여 임신·출산·육아·유아교육 관련 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대구광역시의 출산정책홍보관이 마련돼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출산정책홍보관은 △미혼·결혼존 △임신·난임존 △출생존 △육아존 △플레이존 등 생애주기별로 구성되며, 관련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임신·출산·육아 관련 세미나도 풍성하게 마련된다.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교실과 더불어 여성아이병원, 맘스스토리, 대구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보이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최신 육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풍성하게 마련된 이번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에서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행복하고 즐거운 출산과 육아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베이비키즈페어는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두 차례 개최될 예정으로, 분기별로 맞춤형 임신·출산·육아용품과 최신 정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12

포항TP ‘SW전문인재양성’ 프로젝트 발표회 성료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지난 9일 ‘SW전문인재양성사업 제1회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W전문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기업과 대학이 현장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의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이번 발표회는 2기 수료생들(총 88명)의 수료 축하와 함께 팀 프로젝트 결과물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포항TP 경북SW진흥본부와 금오공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안동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참여 대학과 이티에듀(주), 범일정보(주), (주)유라클, (주)휴비즈아이씨티 등 참여기업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발표회는 유메타랩 서승완 대표의 ‘ChatGPT를 활용한 챗봇을 웹에 적용하는 방법론’ 특강을 시작으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금오공과대학교 테이큰팀(김준용, 신예찬, 나재현, 박준식)의 발표와 함께 우수 프로젝트로 뽑힌 △경일대학교 부트스트랩팀 △경일대학교 사이버펑크팀 △금오공과대학교 NeighborFood팀 3개팀이 나와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행사장에는 ‘지역 SW기업 취업상담 zone’이 마련돼 채용관련 상담과 현장 면접이 지원됐다. ‘이벤트 zone’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디지털전환과 미래산업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이 확보돼야 한다”며 “양질의 교육과정과 실무형 디지털 핵심 인재의 공급을 통해 지역산업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2

대성에너지 ‘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12일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며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 등이다.대구시와 경북 경산시, 고령군 및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초등,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 크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초·중등부 개인전 대상 수상자는 대구시 교육감 표창과 상금, 금상 수상자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고, 그 외 수상자에게는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또 단체상 금상은 교육감 표창과 상금 200만 원, 은, 동상 수상 학교에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응모작품은 사진촬영 또는 스캔을 통해 이미지파일을 만들어 오는 9월 3일까지 대성에너지 홈페이지(www.daesungenergy.com)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1차 심사 후 수상작의 3배수에 대해 원본을 제출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 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9월 26일 이후 대성에너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하고 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이후 수상작품은 대성에너지 안전체험교실 등 대·내외 안전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1998년부터 매년 실시한 대성에너지 가스안전 공모전은 지역 초·중등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가스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지역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6-12

“향후 50년 글로벌 철강·소재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지난 9일은 50년전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제1고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뽑은 날이다.지난 1973년 6월 9일 오전 7시 30분. 출선구가 뚫리면서 시뻘건 쇳물이 쏟아졌다. 우리나라에 첫 일관제철소의 쇳물이 열린 것이다.눈물과 환호성, 만세소리가 공장을 가득 채웠다. 같은 해 7월 3일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제철소 1기 준공식을 가졌다. 제철보국의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제철소 건설은 쉼없이 계속됐다. 1976년 5월에는 2기, 1978년 11월에는 3기 설비가 준공됐다. 3기 공사에는 하루 2만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1981년 2월 4기가 완공됐다. 최초의 착공 이래 11년. 드디어 85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일관제철소가 완성됐다. 선진 철강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신기록이다.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째 되는 해를 맞아 지난 8~9일 양일에 걸쳐 기념행사를 가졌다.지난 50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만찬 행사도 지난 8일 진행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주요 기관장들과 만찬을 갖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변천사를 함께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관계도 굳게 다졌다.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포항제철소는 역사적인 첫 쇳물을 만들어냈다”며 “모두의 간절함 속에 포항제철소는 국민과 약속한 뜨거운 쇳물을 쏟아냈고, 한국 산업화에 새 지평이 열리는 그 순간 모두가 쇳물처럼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이어 “포항제철의 도전에 세계는 무모하다고 평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최초 일관제철소 건립을 기필코 성공시켜 국가의 염원에 보답하자는 불타는 사명감이 있었다”며 “굳건한 포항시민들의 믿음과 응원, 사랑이 있었다. 종합제철소 입지가 포항으로 확정되는 순간부터, 포항 시민들은 열렬히 환영해 주었고, 자신의 터전을 선뜻 내어준 주민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반세기 전 무모했던 도전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오늘을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수소환원제철이야말로 철강업계가 지향해야 할 최종 목표이자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포스코의 꿈을 무모하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지만 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 포스코의 도전은 성공할 것임을 자신했다. 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 듯, 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 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것이다.포스코는 철강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차전지 등 소재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이차전지 수요에 대비 포스코퓨처엠을 통한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의 확대로 포스코는 향후 50년 세계 최고 글로벌 철강·친환경 미래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9일 역대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 퇴직직원을 초청해 포스코를 위해 땀흘린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50년을 향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9일 오전 신창식 전 포항제철소장 등 10명의 역대 제철소장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Park1538 홍보관,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봤다.1994년 포항제철소장으로 재임한 이구택 전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저절로 만세가 외쳐지고 눈물이 났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작년에 수해복구를 해내는 모습을 보고 포스코의 앞으로의 50년도 든든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고, 포스코 성장 신화의 주역인 퇴직 직원들과 가족 등 2천700여 명과 함께 제철소와 Park1538 홍보관, 역사관 등을 견학했다.퇴직 직원들은 과거 근무지를 다시 방문해 달라진 제철소의 모습을 둘러보고, 곳곳에서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소회를 나눴다.포스코를 거쳐간 직원들의 직번과 이름이 새겨진 역사관의 판넬 앞에서, 퇴직직원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찾아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견학 이후에는 박현빈, 은가은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관람해 선후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이날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꺾이지 않는 의지로 흘려 주신 땀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선배들께서 물려주신 도전과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 9일 첫 출선 이후 50년간 한번도 쉬지 않고 철을 생산하며 한국 경제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해왔다. 한국철강협회도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1

금복주 백로, 몽드셀렉션 주류품평회 ‘금상’

(주)금복주는 세계적 명성의 주류품평회인 ‘2023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프리미엄 증류주인 ‘백로(白露·사진)’가 출시 후 첫 출품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 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 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매년 80여 개국의 3천 개가 넘는 제품을 엄격히 심사에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지난 2021년 9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백로(白露)’는 조기 완판됐으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구마 증류주의 대표 브랜드로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백로(白露)는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흑국(검은 누룩) 발효와 장기 숙성, 냉동 여과 공법 등의 현대적 증류 기술을 접목해 하얀 이슬방울처럼 맑고 깨끗한 주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고구마 증류 소주이다.블랙과 골드 컬러의 절제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고도로 증류된 ‘백로’의 맑고 깨끗한 주질과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현재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 중이며, 호텔, 고급식당 등에 다양한 패키지 및 용량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금복주 관계자는 “백로(白露) 브랜드의 품질과 가치를 모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23-06-11

이구택 전 회장 "세계적 경쟁력 갖도록 해준 후배들 자랑스럽다"

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역대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 퇴직 직원을 초청해 포스코를 위해 땀 흘린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신창식 전 소장 등 10명의 역대 제철소장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파크(Park)1538 홍보관, 창업기업 육성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봤다.     1994년 포항제철소장으로 재임한 이구택 전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저절로 만세가 외쳐지고 눈물이 났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제철소 일대와 포항공대(포스텍) 체육관에서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 성장 신화의 주역인 퇴직 직원과 가족 등 2천700여명이 모여 달라진 제철소 모습을 둘러보고 후배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퇴직 직원은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내가 관리했던 설비들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후배들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오늘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견학 이후에는 박현빈, 은가은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포스코는 앞서 8일 포항 남구 대잠동 회사 부속시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지역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1970년 4월 1일 착공된 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 9일 1고로(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을 쏟아 냈다.     철강업계에선 철광석과 코크스를 넣어 고로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작업을 출선이라고 한다.     한국철강협회도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앞으로 선배들이 물려준 도전과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6-10

이백희 소장,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포스코 도전  믿어달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8일 포스코 출선 50주년을 맞아 지역인사들을 초청한 만찬자리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에 대한 강한의지를 피력했다.이 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이 불가피 하며 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 포스코의 쉽지않은 도전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린 철강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중이며 해외 철강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갈계획임을 분명히 했다.이 소장은 50년전인 1973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보란 듯이 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다며 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 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50년 전 그 때처럼, 우리 철인들이 나아갈 기적의 길에 함께 해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고 했다.이어 다시 한번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던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동행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끝맺었다./이부용기자

2023-06-08

포스코 첫 출선 50주년 기념 지역인사 초청 만찬 이백희 소장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포항제철소장 이백희입니다.바쁘신 와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김남일 부시장님, 백인규 시의회 의장님,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금으로부터 50년 전, 1973년 6월 9일포항제철소는 역사적인 첫 쇳물을 만들어냈습니다.모두의 간절함 속에 포항제철소는국민과 약속한 뜨거운 쇳물을 쏟아냈고,한국 산업화에 새 지평이 열리는 그 순간모두가 쇳물처럼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는 작은 나라에서일관 제철소를 세운다는 포항제철의 도전에세계는 무모하다고 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대한민국 최초 일관제철소 건립을 기필코 성공시켜국가의 염원에 보답하자는 불타는 사명감이 있었습니다.그리고 굳건한 포항시민들의 믿음과 응원, 사랑이 있었습니다.종합제철소 입지가 포항으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포항시민들은 열렬히 환영해주었고,자신의 터전을 선뜻 내어준 주민들의 배려가 있었기에반세기 전 무모했던 도전은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지금,포항시는 인구 50만 명의 경북 제1 도시이자대한민국 철강의 메카로 성장하였고,포스코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글로벌 철강회사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철강은 산업의 쌀로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며,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습니다.앞으로도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글로벌 번혁의 시기에도굳건하게 국제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도록포항제철소가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잃지 않고,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그린 철강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중이며해외 철강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EU,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은탄소중립을 철강경쟁력의 회복과경제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대규모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최근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확산을 고려하면수소환원제철이야말로 철강업계가 지향해야 할최종 목표이자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포스코의 꿈을 무모하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입니다.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포스코의 도전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보란 듯이 해냈습니다.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 듯,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50년 전 그 때처럼,우리 철인들이 나아갈 기적의 길에 함께 해주신다면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던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동행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3년 6월 8일포항제철소장 이백희

2023-06-08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힘모을 때 지역분열·갈등 야기할 대규모 집회 아쉬워”

포항청년회의소 등 3개 단체에 이어 포항상공회의소가 8일 오는 15일 포스코 본사앞에서 개최되는 범시민대책위(범대위)의 대규모 집회에 대한 지역 기업인들의 우려를 담은 입장문을 냈다.포항상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가 달린 이차전지 특화단지 대상지 선정이 다음달로 예정된 중차대한 시기에 지역분열과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심히 안타깝다”고 토로했다.상의는 “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포항외에 상주, 울산, 충북, 전북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산자부가 사업지 선정을 7월로 미룰만큼 지자체간 사활을 건 경쟁이 펼치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화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많은 이유는 고용증가 뿐만 아니라 용수, 폐수 처리시설 등 핵심 산업단지 기반구축 지원과 함께 사업화 시설투자, 국·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각종 부담금 감면, RD에 대한 세액공제 등 여러가지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이라며 포항은 금년 상반기에만 이미 5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향후 약1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상태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특히, 2030년까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는 양극재 100만톤 생산, 매출액은 7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이차전지분야서 독보적 위치라는 것이다.상의는 이런 분위기를 타고 대규모 투자와 기업 유입이 이어지면서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 양극재와 음극재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기업 집적으로 핵심소재 양산기술 확보와 원료·소재 밸류체인이 구축되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포항시에서도 정부에서 추진중인 이차전지 국가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역사회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보다 성숙하고 변모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포스코도 포항시가 전기차 배터리,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차전지와 수소 등 미래 신사업분야에 포항 투자를 더욱 더 확대해 주길 당부했다./이부용기자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