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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자산운용 찾은 김승연 회장 “도전과 혁신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도약” 주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5일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화자산운용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주식, 채권 같은 전통자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시장을 선도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프라이빗에쿼티 및 벤처캐피탈 부문과 ETF, 연금 사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해 투자자들의 내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그 어느 시장보다도 치열한 경쟁 속에 매순간 열정을 다해 몰입하는 자산운용 임직원 여러분은 이미 한화를 대표하는 ‘그레이트 챌린저’”라며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 앞에 놓인 기회는 눈부신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한화자산운용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근무 시스템인 ‘드림워크 스마트오피스’ 현장을 둘러보고 근무중인 임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 회장은 또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본부 직원들의 ‘1등 한화’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직접 밀봉하며 한화자산운용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1-05

양종희 회장 경영철학 따라…KB금융, 금융권 첫 ‘ISO-30414’인증

KB금융그룹이 5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취득했다. ‘ISO 30414’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비용, 다양성, 리더십, 조직문화, 생산성 등 11개 영역 5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경우 2020년 기업에 대한 공시 규제를 개정해 미국 상장 기업에 대해 인적자본 공시를 의무화했다. 202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도 상장기업에 대한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를 개정해 인적자본 공개를 요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적자본 공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KB금융은 이러한 사례들을 고려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추진했다. 이는 ‘재무적 가치에 한발 더 나아가 체계적 인적자본 관리를 통해 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양종희 회장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금번 ‘ISO 30414’ 인증 취득을 계기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무형자산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KB만의 차별화된 밸류업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1-05

“글로벌 AI 석학과 ‘AI의 미래’를 논하다” 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2024’ 개최

삼성전자가 4∼5일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4’를 개최하며 글로벌 AI석학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과 컴퓨터 공학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미국 뉴욕대 교수 △지식 그래프 분야 이안 호록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글로벌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어떻게 AI를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갈수록 중요해진다”면서 “삼성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지오 교수는 ‘AI 안전을 위한 베이지안 오라클’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나섰다. 베이지안 오라클은 고급 통계 모델인 베이지안 방법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역할및 새로운 정보에 따른 기존 지식 업데이틀르 통한 예측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벤지오 교수는 대규모 노동 시장 영향, AI를 이용한 해킹, 슈퍼 인텔리전스의 출현 등 AI의 미래 위험성과 함께 AI의 성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수준을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AI 안전을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들은 물론 대중들도 AI의 현재 상태와 미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벤지오 교수는 AI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전한 AI 설계가 이뤄지고 △AI의 행동과 목표를 인간과 일치시킬 필요가 있으며 △국가/기업간 AI 경쟁에 더 많은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AMD CTO인 조세프 마크리 부사장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를 주제로 AMD의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AI 플랫폼과 협업의 중요성, AMD의 강점 등을 피력했다. 이날 발표된 ‘삼성 AI 연구자상’에는 수란 송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 5명이 선정됐고,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다.   수란 송 교수는 로보틱스 전반에 AI를 활용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3D 모델링의 인식 및 추론 알고리즘 개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리서치가 주관한 2일차 포럼은 ‘모두의 일상생활을 위한 디바이스 AI’를 주제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김대현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따른 디바이스 AI의 일상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다가오는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설립자인 영국 옥스퍼드대 이안 호록스 교수는 ‘지식 그래프를 적용한 개인화 AI 서비스 기술’ 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맡았다.  호록스 교수는 지식 그래프의 중요성과 지식 그래프가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데이터를 저장, 처리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또 지식 그래프 시스템의 특징을 잘 반영하는 검색, 추천 등의 주요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유연한 데이터 모델과 논리적 추론을 바탕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구현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 SAIT 최창규 AI리서치센터장(부사장)은 ‘과학을 위한 AI’ 주제 발표에서 “AI와 반도체 기술은 우리의 삶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과학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실험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물질 합성이 어려운 경우에 AI가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1-05

DGFEZ, 美 실리콘밸리 지역 투자유치 IR 나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벤처기업 대상 역내 투자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현지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IR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투자유치 IR 프로젝트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우수한 벤처기업(팹리스, 헬스케어, 로봇 등)을 대상으로 잠재 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업무협력 기관과의 MOU 체결 등을 위해 실시됐다. DGFEZ는 북미 최대 벤처기업 전시회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지구 내 투자 인센티브, 지원정책 등의 투자환경을 집중 소개했다. 이전에 발굴한 ICT 타깃기업들에 대한 개별방문 미팅을 추진했다. DGFEZ는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와 투자유치 업무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MOU는 북미지역 내 유망 ICT 기업의 공동 발굴 및 역내 유치에 상호 협력하는 것과 대구·경북의 유망기업의 북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한인 유망 벤처기업의 정보교류 확대와 기업 육성 지원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DGFEZ-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간 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상호 체결했다. 김병삼 청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내 유수의 벤처기업들이 우리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기업 지원정책과 투자환경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성알파시티에 북미의 첨단 ICT·ABB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1-05

한국부동산원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개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사옥 대강당에서 ‘2024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이하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11월 발표한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의 중점과제로 부동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경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월의 1차 아카데미에 이은 2차 아카데미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현재 개방하고 있는 주거용 및 상업용 정보, 부동산-모빌리티 융합정보 등 부동산 세부 영역별 데이터의 소개와 실무 활용방안을 교육하는 총 8강의 과정으로 편성된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www. bigdata-realestate.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1-04

HS화성, 수도권 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HS화성(대표이사 이종원)이 선정됐다. HS화성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 시장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현우)은 지난 2일 총회를 열어 HS화성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면목동 127-26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높고, 인근에 면목초등학교, 면목역 공원, 중랑천이 위치해 주거 환경이 양호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 구역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로 아파트 3개 동, 총 26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41㎡형 154세대, 59㎡형 25세대, 84㎡형 34세대가 공급된다. 여기에 더해 면목선 경전철의 예비타당성 검토가 완료됐고, GTX-B 노선 상봉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HS화성 서울지사 구성욱 지사장은 “이번 수주는 HS화성의 서울 수도권 랜드마크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서울 수도권 지역의 추가적인 랜드마크 확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서울 수도권 지역 우수한 입지에 HS화성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더불어, 인근 구역과 모아타운으로 통합 개발을 진행할 경우 981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 현재 면목역 2구역에서는 2의5구역만이 조합 설립을 마쳤으며, 인근 구역도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절차를 진행 중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4-11-04

인공지능 기반 기술평가 플랫폼 ‘K-TOP’ 가동

개방형 기술(기업) 평가 플랫폼인 ‘K-TOP’ 서비스가 4일부터 개시된다. 이 서비스는 그간 축적된 중소벤처기업 기술평가 및 특허 빅데이터의 인공신경망 학습·분석을 거쳐 개발됐다. 이번 기술평가 기반기술 개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 전략’ 등의 후속조치로, ‘K-TOP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시중은행, 벤처투자 기관 등이 중소기업 기술 평가 시 K-TOP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K-TOP(Korea - Technology rating Open Platform)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모형 3종류가 탑재돼 있다. 재무·특허 정보 등 일부 평가 입력정보 자동 수집, 기업 자가진단 및 평가결과 조회·전송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K-TOP의 체계적인 도입·확산을 위해 시범서비스 시행에 앞서 기술개발(RD), 창업 등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과 함께 K-TOP 도입·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들은 기술평가 데이터 15만여 건, 특허정보 800만여 건에 근거를 둔 평가모형을 기업 평가, 지원효과 분석,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12개와 지난 5년간 기술개발(RD)을 지원받은 2만4000개 프로젝트 가 K-TOP 적용 대상 사업이다. K-TOP 평가결과를 지원사업 참여 최소 요건으로 설정하거나 사업 성과지표로 도입하는 등 개별 지원사업 특성에 맞게 K-TOP을 적용함으로써, 지원사업 효과를 높여나가고 적정한 지원기업 선별 및 사후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인력을 효율화한다. 시중은행, 벤처투자사(VC) 등 민간 금융기관이 신규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K-TOP 평가결과를 공유한다. K-TOP 등급·점수가 일정수준 이상인 우수기업의 평가결과를 금융기관에 공유해 해당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K-TOP과 시중은행 플랫폼을 연계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및 은행 대출 절차를 일괄로 진행하는 기술금융 프로그램 개발을 내년도 착수한다. ‘세계(글로벌) 진출기업 평가모형’, ‘창업기업(스타트업) 평가 모형’ 등 기업 유형별 특화 평가모형을 추가 개발해 K-TOP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04

한수원, 체코에 글로벌 봉사단 파견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후, 체코지역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글로벌 봉사단을 첫 파견했다. 한수원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은 지난 2일 한수원 직원 및 대학생 등 30여 명의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체코로 출국했다. 사진 체코 글로벌 봉사단 파견은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이며,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처음이다. 한수원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지만 진심을 다해 체코와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에 글로벌 봉사단 파견을 결정했다. 봉사단은 오는 10일까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 시(市) 초중등학교, 올로모우츠 시(市)의 팔라츠키 대학교 및 체코 최고의 대학인 까를 대학교를 방문해 한국과 체코 청년들의 문화이해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프라하 기술대학에서는 한국 원자력 발전의 현황 및 발전 과정 등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정범진 교수가 초빙강의를 진행한다. 한수원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트레비치 아이스하키팀과 트레비치에 연고를 두고 있는 유소년축구단에도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현지 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더욱 열심히 진심 어린 소통과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4

iM 뱅크 “모임통장 개설하고 배민상품권 받으세요”

iM뱅크는 친목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최고 연 2.01% 금리를 제공하는 모임 전용통장 ‘iM모임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24 연말모임 소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M모임통장’에 ‘iM모임라운지’ 서비스가 도입돼 실시하는 것으로, 신규 가입 및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상품권과 현금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다. ‘iM모임통장’은 ‘iM모임라운지’ 기능을 통해 모임비 납입여부 확인이 가능해 계모임, 공동 경비 관리 등에 유용한 상품이다. 모임회비 자동이체 납부 신청 모임원 수와 예금 잔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 연 2.01%가 적용돼 금리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2024 연말모임 소환’ 이벤트를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iM뱅크 앱 최초 가입 고객이 iM모임통장을 개설하거나, iM모임라운지 모임원으로 등록된 고객이 최초 가입 고객인 경우 배민 상품권 1만원을 전원 100% 증정할 예정이다. 단 1인 1매 한정이다. 또한, ‘iM모임라운지’ 활성화를 위해 기존 모임통장 보유자 및 신규 계좌개설 모임을 대상으로 30만원을 추첨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임주를 포함해 2명 이상 이용하는 계좌를 대상으로 10팀을 추첨할 예정이며, 12월 당첨자 발표 및 경품 지급일 등 자세한 내용은 iM뱅크(아이엠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0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영남권 로컬페스타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일 상주 명주정원에서 ‘2024년 영남권 로컬페스타 – Local SEE:SUN(로컬 시선)’을 개최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새로운 가치를 꽃피운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서로의 로컬 문화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로컬의 미래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리이다.특히, 명주정원의 운영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로컬브랜드 창출팀’공모 사업에 선정된 ㈜아워시선(대표 이민주)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행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의 개회사와 상주시 강영석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로컬크리에이터 현판수여식, 영남권 우수 로컬크리에이터 2개사의 성공스토리 발표, 성신여대 채지민 교수와 MBC 최별 PD의 로컬 인사이트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영남권 우수 로컬크리에이터에는 ‘남산선비마을(대표 이예인)’과 ‘키친파이브(대표 오재민)’가 선정됐다.또 비닐봉지의 재탄생, 죽음의 바느질 클럽이 운영되고,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의 제품 전시, 지역 아티스트의 콘서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현장상담 등을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문락 센터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영남권역 내 새로운 시선으로 로컬을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로컬크리에이터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지역 내외 투자사들과 스타트업들이 만나는 기회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4

에코프로 “기아 우승서 배우자” 야구 속 경영메시지 5가지 공유

에코프로가 사내 홍보채널을 통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2024 프로야구에서 우승한 기아의 비결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화제다. 에코프로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지난달 30일 ‘천만관중 시대 연 프로야구에 경영의 ABC가 들어 있다’는 제목의 컨텐츠를 통해 기아의 우승 비결을 △신구(新舊)의 조화 △포수의 희생정신 △데이터의 중요성 △위기 뒤 기회 △리더의 소통능력 등 다섯 가지 요인을 꼽아 임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에코톡톡은 기아의 우승 요인으로 첫번째 ‘신구의 조화’를 꼽았다. 선수단 내 노장 선수의 경험과 신예 선수들의 도전정신이 시너지를 낸 것이 우승 비결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기업 역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원로들과 패기 넘치는 젊은 인재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할 때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요인은 ‘포수의 희생 정신’이다. 프로야구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타자와 투수에게 쏠린다. 하지만 한 경기당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팀의 살림꾼’ 포수의 희생정신이 없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에코톡톡은 “기업에서도 드러나지 않지만 분야별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묵묵히 조직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직원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대우해줘야 한다”며 “현장의 운영직 직원들은 야구경기로 비유하면 포수 역할”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요인은 ‘데이터 활용 능력’이다. 야구에서 감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을 짜고 용병술을 구사하는 것처럼 기업 역시 데이터의 활용 능력이 회사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부문이다. 이처럼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요인은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경영도 마찬가지로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도태될 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기업은 위기 뒤 찾아오는 기회를 통해 독보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리더의 소통 능력’에 주목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몸을 부딪히며 훈련에 임했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팀 분위기를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이 감독처럼 권위주의를 벗어 던지고 솔선수범해 현장의 고충과 분위기를 파악하려 노력하는 리더가 기업의 밝은 미래를 이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프로야구 팀들의 부침은 기업의 부침과 흡사한 점이 많기에 우승한 팀을 통해 성공 요인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기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11-03

에코프로, 3분기 매출액 전 분기대비 31% 감소

에코프로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1% 감소한 59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제품 판매 둔화와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충당금 추가 설정 등으로 2분기 마이너스 546억 원에서 3분기 마이너스 1088억원을 기록했다. 가족사 별로는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한 52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환율 및 광물 가격 하락 여파로 재고자산 평가손실액 188억원을 반영하면서 마이너스 41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은 659억원으로 전 분기 667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손실은 마이너스 385억 원으로 전 분기(- 37억 원)에 비해 적자 폭이 늘었다. 전구체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판매가격이 1.5%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늘어났다. 3분기 매출은 5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영업이익은57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58% 늘어났다. 광물 가격 변화와 전방 수요 둔화 등 적자 요인이 언제 개선될지가 관건으로 분석되는데 2025년부터는 유럽 내 전기차 탄소배출규제 강화와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의 신규 공장 가동으로 제품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광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전방산업이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기술 경쟁력 제고와 원가 혁신등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11-03

반려동물 건강 체크, 집에서 소변으로 쉽고 간편하게 점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개발한 소변검사 키트 ‘어헤드’는 보호자가 집에서 반려동물의 소변을 검사해 당뇨병, 방광염 등 10가지 이상의 질환 징후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사 방법은 간단하다. 반려동물의 소변을 소변검사 막대에 묻힌 후, 핏펫 앱을 통해 카메라로 촬영하면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간편한 진단 서비스는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가정 내 일상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심리적 상태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펫 헬스케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2022년 기준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24%에 달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약 62억 달러(약 8조 3000억 원)이며, 2032년에는 15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펫 헬스케어 시장 역시 연간 약 6.45%씩 성장 중이며, 2032년에는 4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은 가족처럼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과도 맞물려 있다.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에게도 맞춤형 사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시장에는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펫푸드 커머스 ‘포옹Labs’은 반려동물의 식이민감도를 검사하는 키트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사료와 영양제를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민감도를 분석해 80여 가지 식재료에 대한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AI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의 ‘티티케어’는 AI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눈과 이빨을 촬영해 건강 상태를 분석한다. 펫펄스랩은 반려견의 짖는 소리를 바탕으로 감정 상태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개발했으며, CES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향후 펫펄스랩은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더욱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성장의 또 다른 축은 보험업계의 확장이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평균 치료비는 78만 7000원으로 늘었으나,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치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는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개발해 보호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AI 기반 펫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엑스칼리버’는 AI로 반려동물의 X-ray 영상을 분석해 질병 징후를 빠르게 탐지한다. 이 서비스는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고 있다. KT는 비대면 문진과 건강 리포트를 제공하는 ‘펫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정보와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양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은 미국 시장에서 반려동물의 의료 기록을 기반으로 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셀씨존은 동물용 고압산소의료기기를 개발해 반려동물의 회복을 돕는다. 전문가들은 “펫 헬스케어 산업은 AI와 같은 첨단 기술과 결합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앞으로도 펫 헬스케어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1-03

쇼핑 대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9일 개막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 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한다.이들 기업은 식품, 패션, 의류, 완구, 생활용품,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해준다.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총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LG전자는 총12개 품목 할인에 나섰다. 누적구매시 최대 520만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해 4~8% 할인했던 스타일러에 대해 올해 19%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역시 8%에서 16%로 할인 폭을 높였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싼타페, 코나EV, 포터(내연차, 전기차) 등 차량 24종에 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할인한다. 기아는 8종에 대해 최대 7%, 한국지엠은 트래버스, 타호 등을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제철 과일 채소류, 겨울 시즌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를 한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를 집중 할인한다.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정기세일 외에도 사은행사, 인기식품관 특가전, 팝업매장, 문화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SSG닷컴(쓱닷컴), G마켓,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쿠팡, 네이버, 에이치몰(hmall), 공영 쇼핑몰 및 오늘의집,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도 판매 제품의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문화·레저분야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지난해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3사가 코세페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계와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학습지 업계가 신규로 참여했다.‘1+1’, ‘2+1’ 등 편의점 할인도 준비돼 있다. 편의점 5개 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CSPACE24)는 4000∼6000원 사이의 가성비 상품인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을 출시했다.빼빼로데이 할인, 편의점 이색상품인 주류 할인 등 다양한 품목에서도 ‘1+1’ 등 할인이 가능하다.식음료 업계에서는 최초로 공동 기획을 추진해 네이버와 타임딜을 진행한다. 즉석밥, 음료수, 과자, 라면, 식용유 등의 구매를 희망하면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코세페’로 검색하면 된다.한편, 코세페 개막식은 오는 8일 명동에서 거리 행사로 열린다./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1-03

혁신문화 전파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QSS FT(Facilitator) 양성교육 인증식을 개최했다. 인증식에는 포항제철소 김진보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김재열 파트너사협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하상진 경북동부지사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포항제철소 김진보 부소장은 “수료생들의 노력으로 협력사 개선 활동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며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현장 혁신 활동에 적극 적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식은 약 5개월간의 교육을 끝마친 8개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협력사 QSS FT 양성교육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은 QSS 기본 교육, 과제보고서 작성 스킬, 효과적인 엑셀 활용법 등 이론 수업을 받았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 동원개발 자재창고를 대상으로 불합리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광양 지역과의 기술교류 차원에서 광양제철소 QSS활동 우수 협력사인 드림피아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재열 파트너사협회장은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향후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 사례가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과 함께 협력사를 대상으로 QSS FT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총 176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민·관 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QSS 기법을 전파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파트너 기업들과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철강산업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03

포항제철소, 현장 직원들이 개발한 ‘치공구·안전장치 전시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안전장치를 소개하는 치공구·안전장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의 결과물인 치공구와 안전장치를 포스코, 그룹사·협력사에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에 걸쳐 기계수리공장에서 진행됐다. 작업현장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소형 치공구 △조업협업 대형장치 △신기술 점검기구 △안전환경개선 파트로 나뉘어 총 41개의 출품작이 소개됐다. 고소작업용 안전Jig, 크레인 점검용 안전 Stopper 등 규모가 작은 소형 치공구부터, 석회석 이물제거장치와 같은 대형 장치까지,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고안됐다. 이물제거장치를 제작한 중앙수리섹션 한석주 파트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안전장치는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며 “팀원들과 더 나은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기술 점검기구파트에서는 VR, 로봇, 드론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 기구들이 전시됐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도 포착해 증폭해서 보여주는 모션 증폭 카메라, 기존 로봇보다 더 미세하게 움직이는 작업용 다관절 로봇 등 포스코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AI기반의 신기술 기구들을 선보였다. 안전환경 개선파트에서는 정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발굴해 조립 및 교체 작업 시 근무자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작업대, 인버터 중량물 교체장치 등이 전시됐다. 천시열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포항제철소 고유의 안전 문화가 협력사까지 확대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전시된 장치들과 기술들을 협력사와 공유해 안전상생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03

“배터리 패권 놓고 치열한 기술 전쟁”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1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2차전지와 차세대 배터리의 연구개발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포항경제 아카데미 3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강의는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장을 초빙했다. KIST 책임연구원이자,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인 정 본부장은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기술을 전문분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승자의 조건 저자이기도 하다. 정 본부장은 “최근 전기차 산업이 일시적 수요 둔화, 캐즘(chasm) 현상을 맞자 이를 돌파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한·중·일 3국 간의 경쟁에 미국과 유럽까지 뛰어들면서 차세대 배터리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배터리 중 ‘전고체 배터리’가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전기차 뿐만 아니라 UAM(도심 항공 교통), ESS(에너지저장장치), 데이터 센터 등 광범위한 최첨단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주도해 나가려면 배터리의 성능과 함께 친환경성 개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상황 및 각 나라의 규정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03

미래 향한 진심의 100호…하나금융, 봉화 석포하나어린이집으로 ‘6년 프로젝트’ 완성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100번째 어린이집인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 개원식으로 인해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6년여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봉화군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100번째 어린이집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의 개원 및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성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한 수기 공모전과 그림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이 접수한 100여편의 감동적인 수기와 전국 100호 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1219명이 지원한 그림 공모전의 우수작을 현장에 전시해 개원식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과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봉화군과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51㎡, 지상 2층 규모로 총 7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석포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실과 교사실, 유희실, 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0세부터 5세까지 총 7개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육아 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 문제와 직장 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하에,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기획해 2018년부터 전국 곳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시작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1-03

에코프로씨엔지, 일본으로 원료 수급망 확대

에코프로 그룹 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와 블랙매스(재활용 광물 파우더) 중장기 수급 계약을 맺었다. 배터리 종주국인 일본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주요 원료인 블랙매스를 확보하게 된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원료 수급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인 ‘메탈두(METALDO)’와 블랙매스 공급 계약 및 중장기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프로씨엔지가 해외 업체와 블랙매스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탈두는 1962년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업체다. 파나소닉 등 일본 유수의 배터리 업체로부터 폐배터리를 공급받아 블랙매스를 생산하고 있다. 에코프로씨엔지는 메탈두로부터 받은 블랙매스를 가공·처리해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에코프로 그룹은 2020년 에코프로씨엔지를 설립하며 에코프로의 차별화한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의 한 축인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에 조성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리튬, 전구체, 양극소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밸류체인이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해 이를 배터리 생산에 다시 투입하는 구조다. 배터리 단가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를 회수해 이차전지 생산 비용을 줄이고 광물을 직접 채굴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줄어드는 게 장점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지금까지 국내 배터리 업체 및 양극소재 가족사 에코프로비엠으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불량품)을 공급받아 왔다. 에코프로씨엔지는 메탈두와의 계약을 통해 배터리 종주국인 일본으로 원료 수급망을 확대하게 됐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업체들과도 원료 공급을 위한 협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는 “일본과의 첫 중장기 거래로서 블랙매스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탈두와 에코프로씨엔지 두 회사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시히코 야마츠라 메탈두 사장은 “메탈두는 일본에서 다양한 배터리 업체와 두터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일본 내 우리 입지를 굳건히 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0-31

9월 산업생산 0.3%·소비 0.4% 줄어 동반 하락

통계청이 발표한 31일 발표한 9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 부진이 주원인이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떨어져 7개월째 반등하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미국 대선과 주력산업 업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유의해 부문별 동향을 점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6으로 전달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생산은 지난 8월 1.3%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9월 다시 위축됐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6.4%)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2.6%) 등에서 줄며 전월보다 0.2% 감소함을 보였다. 제조업도 0.1% 감소하는 등 전월의 상승세(4.4%)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0.9%) 등에서 늘었지만 보건·사회복지(-1.9%) 등에서 줄어 전체적으로 0.7% 줄었다. 감염병 유행이 완화하고 폭염이 지속된 점도 서비스업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재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4% 줄었다. 지난 8월 1.7% 늘어난 뒤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승용차 등 내구재(6.3%)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의복 등 준내구재(-3.2%) 등은 준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업태별로는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 영향으로 면세점 판매가 9.2% 감소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운송장비(-15.1%)에서 줄었지만,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17.0%)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8.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9.9%)에서 늘었는 반면, 건축(-3.7%)에서 줄어 전달보다 0.1% 감소를 기록하며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는 1년 전보다 2.5%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전산업생산은 지수 수준 자체를 보면 견조한 흐름이 유지되는 중”이라며 “반도체도 지수 수준 자체는 좋고 수출도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기준으로 보면 전산업생산은 제조업 감소(-0.5%) 등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2% 줄었지만,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산업활동 동향 지표는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같은 흐름이라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김귀범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올해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서 “경기 하방 위험 자체는 커졌다고 판단한다”며 “당초 전망했던 숫자(2.6%)보다는 조금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대선, 주요국 경기, 반도체 산업 등 경기 관련 불확실성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 수출·제조업이 성장을 지속해서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수 회복 가속화를 위해 건설투자 등 취약 부문의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2024-10-31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 포스코인터내셔널, BI 발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 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를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은 지난 31일 송도 포스코타워에서‘Brand Showcase’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일하는 하는 방식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BI ‘지구적 스케일에서 답을 찾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 세계를 무대로 철강, 에너지, 식량, 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회사는 지구적 관점에서 중요한 질문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BI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답을 찾는 기술’이라는 9가지 일하는 방식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여기에는 △내일 지구를 위한 답 오늘 여기서 나온다 △이끌고 싶다면 먼저 보여준다 △늘 하던 대로 하면 늘 얻던 것만 얻는다, 늘 새롭게 시도한다와 같이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을 담아 임직원이 질적 성장을 이루는 구체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계인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회사의 규모와 위상도 지속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BI와 일하는 방식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성과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아가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BI와 함께 신규 슬로건‘지구적 스케일의 해답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합니다’도 함께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답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표현으로,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행사 중에 상영된 브랜드 필름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직원들을 조명하며 슬로건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31

포스코홀딩스, 3분기 철강 상장사 관심도 으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철강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뒤를 이으며 양강체제를 형성했다. 지난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12개 철강 기업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포스코엠텍 △한국제강 △TCC스틸 △한국철강 △아주스틸 △KG스틸 △고려제강 △대한제강 △동일산업 등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조사에서 총 3만8270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포스코홀딩스의 한 주주는 ‘내일은 포스코홀딩스 차례다’라는 제목으로, “LG엔솔, 삼성SDI, LG화학 등이 최근 크게 올랐다, 이젠 포스코홀딩스 차례다, 내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분석 기간 현대제철이 2만8176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네이버 금융 종목토론실의 한 작성자는 ‘현대차 에코랑 협력한다’라는 제목으로,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 협력. 기술 내재화 목표 4년간 진행,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높여 공급망 다변화 안정화 추진”이라며 언론 뉴스를 통해 공개된 정보를 공유했다. 당시 현대자동차는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히며 주목받은 바 있다. 동국제강은 1만 43건의 정보량으로 철강업계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네이버 카페 ‘인스티즈’의 한 회원은 ‘심심해서 정리해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 순위’라는 제목으로,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142개 기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그 중 동국제강그룹을 67위로 소개했다. 이어 포스코엠텍은 8872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제강이 5302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TCC스틸의 지난 7월부터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4158건으로 집계되며 6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국철강 3310건 △아주스틸 2798건 △KG스틸 2792건 △고려제강 1524건 △대한제강 1203건 △동일산업 879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2개 철강사의 3분기 전체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78%나 감소한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31

철강히어로상에 박태한 애경특수도료 대표

경북매일신문이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공모한 ‘제12회 포항철강산업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3개 부문 수상자 및 특별공로상 3명을 선정했다. 관련 기사 6·7면 부문별로 철강 히어로상은 500만원, 동반성장상과 철강 프런티어상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스틸강판 재질을 사용해 제작한 상패가 수여된다. 특별공로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상패가 주어진다. ‘제8회 스틸에세이 공모전’수상자도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포항철강산업대상 △철강 히어로상=박태한 애경특수도료(주) 대표이사 △철강 프런티어상=석진 (주)동연중공업 대표이사 △동반성장상=박현규 OCI(주) 포항공장 공장장 ◇특별공로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김태연 (주)그린바이로 대표이사 △경북도지사상=김주석 현대종합금속(주) 책임 △포항시장상=양진우 밸프(주) 차장 ◇제8회 스틸에세이 공모전 ▲일반부 △대상=김동식(경북 포항) △금상=엄경애(서울 강서구) △은상=양은경 (서울 중랑구) △동상=정재우(서울 관악구) 이현기(전남 광주) △가작=김주태(인천 서구) 이병언(경기 김포) ▲청소년부 △금상=박민주(구미 오상고 2년) △은상=이율찬(경기 김포 푸른솔중 2년) △동상=최서인(전북 익산 원광여고 3년) 박신후(포항 대동중 1년) △가작=박진영(대구 천내중 1년) 박시원(포항 대동중 2년) 김지훈(포항 대동중 2년) /이부용기자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