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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제일교회 성경공부 열기 뿜는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사진)는 22일부터 2016년 2학기 제일신앙아카데미 강좌를 연다.제일신앙아카데미는 큐티교실(초급)과 성경파노라마 등 필수강좌와 큐티교실(중급)과 영성훈련`거룩한 읽기`, 정통과 이단 등 필수강좌로 3~9주 과정으로 진행된다.초급 큐티교실은 신앙과 삶이 따로 돌아가는 `피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극복하고 말씀과 삶과 기도가 주님 안에서 통합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좇아가는 발걸음의 시작을 돕는다.성경파노라마는 성경 66권 전체에 흐르는 일관된 흐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며 하나님을 역사와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가운데 삶의 변화와 실천으로 나아 갈 원동력을 제공한다.중급 큐티교실은 귀납적 묵상 방식의 큐티 실습을 통해 하나님 말씀의 깊은 은혜를 나누고 큐티가 자신의 좋은 영적습관이 되어 날마다 말씀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순종하는 삶이 되도록 돕는 훈련이다.거룩한 읽기는 기독교 영성 전통에 따른 말씀 읽기를 배우고 실습을 통해 우리 내면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참 자기`를 회복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는 기초훈련이다.큐티교실(초급)반은 22일~10월 13일 목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교회 선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최은철 목사가 특강한다.성경파노라마반은 23일~10월 28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교회 선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이어지며 홍순영 목사가 인도한다.큐티교실(중급)반은 10월 20일~11월 24일 목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12시 교회 선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송재천(B) 목사가 특강한다.영성훈련`거룩한 읽기`반은 10월 7일~12월 9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12시30분 교회 교육관 3층 강당에서 이어지며 박신향 사모와 황경희 전도사가 인도한다.정통과 이단 1반은 10월 7일~28일 금요일마다 오후 7시~8시30분, 2반은 11월 4~25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12시 교회 선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송재천(A)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회비는 필수 강좌 5천원, 선택강좌 1만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22

`자장면 박사` 내달 16일 포항서 간증집회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다음달 16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자장면 박사 박권용 집사를 강사로 초청해 간증집회를 연다.자장면 박사 박권용 안수집사(대구 동해반점·중앙로교회·사진)는 이날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초청한 주민들과 교인들에게 점심으로 대접한다.오후 2시부터는 찬양예배로 열리는 간증집회에서 가출소년이 철가방 배달부를 거쳐 자장면 박사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눈물과 웃음, 감동으로 풀어낸다.경남 합천 지실마을이 고향인 박 집사는 술고래 아버지와 가출한 어머니로 인해 할머니 밑에서 극심한 가난을 겪으며 자랐다. 급기야 공납금을 내지 못해 초등학교 3학년을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났다. 무작정 도시로 나왔지만 11살에 불과한 그가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그는 자장면 맛에 반해 중국식당에 취업을 했다.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하던 중 쪼그리고 앉아 울고 있는 소녀를 발견했고, 그 소녀에게 연탄 50장을 사주고 달랬다. 이것이 그의 첫 나눔의 시작이었다.그는 훗날 번듯한 중국식당을 차렸고 심장을 앓는 중국동포, 고학생, 사업에 실패한 가정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고아원, 양로원, 군부대, 교도소, 개척교회 등을 찾아서는 자장면 잔치를 열고 사랑을 나누었다. 특히 1979년 대구 50사단 장병들에게 자장면 700그릇을 선물한 뒤 군부대만 600여 곳을 방문, 자장면을 볶았다.그는 자장면을 대접한 뒤 시골에서 부모 없이 자란 자신의 성장과정을 소개하고 “이 세상의 무슨 일이든지 용기를 가지고 대들면 성공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꼭 들려주고 있다.언론은 이런 박 집사의 섬김을 집중 소개했고, 관공서, 학교, 교회 등에서는 그를 초청해 굴곡진 삶과 봉사정신을 배우고 있다. 소위 그는 `스타 반열`에 오른 것이다.그의 고향인 경남 합천군은 그를 초대 명예군수로, 대구교도소는 재소자 교화위원으로 임명했다. 그간 대통령들은 그를 청와대로 특별초청, 격려했다.그는 대구 자랑스러운 시민상, 교통부장관상, 건설부장관상, 미8군 사령관상, 육군교도소장상, 대구교도소장상, 경상북도 도지사상 등을 수상했다.박 집사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는 포항하늘소망교회 김영미 전도사는 “40분 간증 중 10초마다 폭소를 짓게 하고 그때마다 큰 감동을 주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간증집회에 참석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달란트(재능·미용, 간호 등)를 아낌없이 이웃에 나눌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세상은 한층 행복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22

포항 기독교계, 가을집회 다채·풍성

▲ 오성춘 교수, 김인아 목사, CCM 가수 한옥정포항지역 교회들이 9월 한 달간 부흥회, 음악회, 세미나, 새벽기도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행사를 이어간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9일 오후 7시30분 교회본당에서 `사랑하는 자 됨이라`를 주제로 전도부흥집회를 개최한다.말씀은 김인아 목사(구하리교회)가 전한다.김 목사는 성전건축 이야기, 이 길로 올 수 밖에 없었던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을 향한 사랑, 영혼구원의 절실함 등을 들려준다.김 목사는 평신도 시절부터 `아줌마 전도왕`으로 불릴 정도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웠다.그는 장신대와 장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과천교회와 노량진교회의 부목사를 거쳐 구하리교회를 개척했다. 저서로는 `아줌마 전도왕 그리고…` 등이 있다.제일교회의 전도부흥집회는 11월 20일(추수감사주일) 열릴 목장전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목장전도축제는 목장을 구성하는 목자와 목원들이 한 영혼(VIP)을 품고 중보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목장과 교회로 인도하는 전도활동이다. 문의 (054)244-3314.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11일 오후 2시 포항가은교회(담임목사 김동철)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음악회에는 탈북가수 한옥정이 출연해 찬양과 간증한다.한옥정은 6살 때부터 시작한 가수생활, 탈북과 하나님을 믿게 된 동기, 하나님의 자리에 앉은 김일성, 굶어 죽은 300만명의 북한 주민, 북한 복음화의 소망 등을 들려준다.한옥정은 1998년 중국으로 탈북해 2003년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후 탈북 여성들로 6인조 달래음악단을 구성, 리더로 활동했다. 현재는 CCM 가수로 솔로로 사역하고 있다. 문의 (054)255-4105.포항평강교회는 19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성장 목회와 성화 목회의 통합과 조화`를 주제로 교회에서 제7회 기도목회세미를 개최한다. 특강은 오성춘 교수(장신대 영성목회연구원)가 한다.오 교수는 미국 듀북신학교에서 신학석사, 시카고신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2년부터 2004년까지 장신대 목회상담학 교수로 지내다 서울 광장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2014년 3월부터 다시 장신대 캠퍼스로 출근하고 있다. 회비는 교재비와 간식비 포함 2만원이다.문의 평강교회(054-246-3808).이에 앞서 새비전교회는 10일까지 `새비전! 새교회! 새역사!`라는 주제로 `2016 여리고 작전 특별 새벽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되며 최환동, 김세범, 권오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문의 (054)261-7600.성경공부도 진행된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11일 제자대학을 개강한다.제자대학은 기초반, 확신반, 양육반, 제자반, 군사반, 재생산반, 85일 성경통독교실, 어 성경이 일어지네, LETS 초급과정 등 모두 9개 반으로 편성, 운영된다.이 교회는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마당에서 선교바자회도 연다.선교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가전용품, 사무용품, 완구, 도서 등을 판매한다.수익금은 외국 협력선교사들의 선교비용이나 해외단기선교 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한편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10월 1일 오전 9시30분 오천읍 포은운동장에서 제9회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체육대회는 족구, 배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문의 010-2100-8071./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08

“순교자들 신앙 기억하고 본 받자”

9월은 순교자 성월, 한국천주교회의 오늘을 있게 해준 신앙 선조들의 굳건한 신앙을 기리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을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뜻 깊은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병인순교 150주년을 맞아 전국 천주교 교구와 성지들이 순교자들의 신앙을 기억하고 본받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1866년 병인년 박해에서는 한국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신앙선조들이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특별히 대구대교구는 병인순교 100주년 기념으로 설립된 복자성당을 자비의 희년 순례성당으로 지정하고, 순교자들에 대한 교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대구대교구는 오는 23~24일 병인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칠곡군 왜관읍 가실 성당에서 칠곡군 동명면 한티 순교 성지까지 총 42.7㎞를 도보로 순례한다. 24일 오후 2시 한티 순교 성지에서 병인순교 1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서울대교구는 4~9일 매주 오후 8시 서울대교구청 야외특설무대에서 순교극 `요셉 임치백`을 공연하고 있다. 9일~11월 13일 서울대교구청 옛 주교관(사도회관)에서 한국천주교회사 비망록을 중심으로 병인순교 150주년 특별기획 `기억 그리고 기념` 전시회를 한다. 27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병인사옥, 병인양요, 병인박해`를 주제로 병인년 순교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08

마더 데레사, 성녀로 선포되다

▲ 정석수 신부·구미종합사회복지관“하느님의 연필, 그것이 바로 나이다. 하느님은 몽당연필로 좋아하는 것을 그리신다. 하느님은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한 도구일지라도, 그것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신다.” 마더 데레사 성녀가 생전에 자신을 두고 하느님의 몽당연필, 불완전한 자신을 통해 하느님의 역사(役事)하심을 고백했다.성녀 마더 데레사는 1910년 8월 26일 500년 동안 터키의 지배를 받는 스코페(현재 마케도니아공화국의 수도)에서 아네스 곤히야 브악스히야로 태어났다. 아네스가 여덟 살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12살 때부터 인도로 가서 수녀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으나, 먼저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것은 본당신부로 부임한 프란조 잠브레코비치 신부에게서 깊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 18세에 다시 수도생활을 생각하게 되었고, 구체적으로 선교사가 되고자 했다. 그래서 성모승천 대축일에 `검은 산` 위에 있는 검은 성모성지를 방문했고, 스코페로 돌아오는 길에 수도생활로 부르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꼈다. 그래서 인도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로레토 수녀회에 지원을 했다. “제 진실한 갈망을 들어 주십시오. 저는 로레토 수녀회에 들어가 언젠가 선교 수녀가 되어 모든 이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더블린에 있는 로레타회의 총장 수녀에게 편지를 보냈다.총장 수녀의 허락을 받고 먼저 더블린에서 영어를 배우고 인도의 다르질링에 있는 수련소로 파견되었다. 다르질링에서 청원기를 마치고 수련자가 되어 동정 마리아와 리지외의 데레사 이름을 따서 마리아 데레사로 바꾸었다. 1937년 다르질링에서 청빈 정결 순명의 정신으로 종신서원을 했고, 5년 후 한 가지 서원을 개인적으로 더 하게 되는데, 이것은 일생 동안 행한 많은 일의 동기가 됐다. 즉 예수님께서 주시는 어떤 것도 거절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예수님께 온전히 자신을 내어 맡기는 적극적인 자세이다.20여 년 전, 홍콩에 있는 `사랑의 선교수녀회` 분원에서 미사를 봉헌한 적 있었다. 그 때, 십자가 아래 `목마르다`라고 쓰여 진 것을 보았다. 그 때는 단순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으로만 여겼다. 그러나 그 말씀은 다르질링에서 피정을 하러 떠나는 데레사 수녀님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부르심 가운데 부르심이요 지금까지 잘 살아온 수녀회와 이별로 가난한 이들 사이에서 살도록 부르시는 초대이다. 피정 중에 `나를 거부하지 말라`는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에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살고 기도하는 `사랑의 선교수녀회`를 구상했다. 그래서 사랑의 선교수녀회는 청빈 정결 순명의 서원에다 애덕을 서원한다.지금 가톨릭교회는 `자비의 특별 희년`을 지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곱 가지의 육체적 자비 활동을 하도록 권고 하고 있다. 굶주린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 목마른 이들에게 마실 것을 주는 것, 헐벗은 이들에게 입을 옷을 주는 것, 순례자들에게 잠잘 곳을 주는 것, 병자들을 찾아보는 것, 감옥에 갇힌 이들을 찾아보는 것, 죽은 이들을 묻어 주는 것 등이다. 이것은 이천년 대희년에 성녀로 선포된 파우스티나 수녀님의 영적 글에서 제시된 것을 적용한 실천사항이다. 자비의 특별 희년에 이러한 육체적 자비 활동으로 헌신한 데레사 수녀님을 성인으로 선포됨으로써 하느님의 몽당연필로 그려진 새로운 세상, 사랑의 활동을 새롭게 한다. 하느님은 아직도 우리의 사랑에 목말라하고 있다.

2016-09-08

“교회 주차장이 미술관으로 바뀌었네”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 청년들이 최근 낡고 삭막한 교회 야외주차장 담장에 벽화를 그려 밝고 정감 있는 담장으로 탈바꿈 시켰다.교회 청년부 10여 명의 청년은 최근 4일간 서울에서 홍보CF를 제작하는 이상민 감독의 지휘 아래 길이 50여 m에 이르는 벽면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성경말씀을 적었다.청년들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5천명과 4천명을 먹인 오병이어의 그림과 모든 백성들이 구원 받기를 바라는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한 하트 모양의 심장, 한번 잡은 손은 절대 놓지 않는다는 예수님의 손, 내가 던진 모든 것은 나에게 돌아온다는 부메랑 등을 그렸다.또 “나눴는데 배가 되는 이상한 공식 바로 마음입니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손을 잡아라.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충분합니다”란 성경구절 등도 썼다.벽화 작업에 참여한 최가혜 청년부 회장은 “해외 선교지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벽화를 그렸던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 교회 담장벽화 작업을 할 때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벽화를 통해 위로를 받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임정수 포항대도교회 목사는 “벽화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며 “믿지 않는 주민들이 생각의 여유를 얻고 나아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SNS를 통해 주차장 담장벽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음세대와 어울려 신앙의 대가 이어지길 꿈꿉니다”, “주차장이 미술관이 되어버렸네요”, “교회 주차하는 것만으로 많은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편 포항대도교회는 최근 인근 부지 1천400여 m²를 매입해 6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 뒤 주민들에게 월~금요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01

포항제일교회의 풍성한 가을잔치

▲ 이상학 목사, 강병호 목사, 전은주 가수 겸 작곡가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부흥회와 특별새벽기도회, 음악콘서트를 잇따라 열고 교인들의 영적성장과 교회부흥을 꾀한다.포항제일교회의 가을잔치는 분야별 국내 최고 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서 알차고 풍성함을 더한다.교회는 3일 오후 2시 교회 교육관에서 어린이부흥회를 개최한다.교회는 한 어린이가 한 명씩의 어린이를 초청해 부흥회에 참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어린이부흥회는 강병호 목사(LJU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강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녀들이 누리는 특권이자 선물”이라며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염려를 기도함으로 주님께 맡길 것”을 강조한다.어린이 사역에 탁월한 은사가 있는 강 목사는 이 시대 수많은 어린이들을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화시키고 있다.강 목사가 대표로 있는 LJU 어린이선교단체 작은 예수의 모임은 `꾸준함과 열정으로 함께 힘을 합하여 한 영혼을 구하자`란 캐치프레이즈로 9년 전 출범했다.교회는 또 5일부터 9일까지는 `믿는 까닭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2016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특별새벽기도회는 이 기간 매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진행되며, 이상학 목사가 인도한다.이 목사는 5일 `믿음의 시련`, 6일 `끈질긴 기도`, 7일 `숨어 계신 하나님`, 8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9일 `순종이 곧 믿음이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이 목사는 역동적인 사역으로 지역 교회의 부흥을 견인하고 있다.기도는 김대섭 형제, 이춘희 권사, 김정임 권사, 김태섭 집사, 김용문 장로가 하며, 특별찬양은 청년찬양대, 글로리아찬양대, 유레카찬양대, 할렐루야찬양대, 임마누엘찬양대가 한다.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교회 청년부실에서 전은주 전도사(어노인팅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청소년음악콘서트를 진행한다.전 전도사는 어노인팅 10집 앨범에 수록된 `복이라` `주를 경배` `주님 내게 선한 분` `우물가의 여인처럼` `우릴 부르신 아버지` 등을 들려준다.전은주 전도사는 싱어송라이터(가수 겸 작곡가)로서 `교회여 일어나라` `난 노래해` `주님 발 앞에서` 등을 작곡했다. 그는 어노인팅 예배인도자와 수동교회 청년부 찬양전도사 등으로 청소년, 청년에 이어 장년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어노인팅 미니스트리는 이 땅에 참된 예배자들을 세우고 교회의 예배사역을 돕고 있으며, 어노인팅 정기 목요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 교회 세미나와 집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해외워십투어도 진행하고 있다.어노인팅(기름 부으심)은 1987년 시작돼 국내 찬양과 경배사역 흐름의 한축을 담당했던 임마누엘선교단의 뿌리이며 2003년 전문적인 예배사역을 위해 독립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9-01

“국수 드시고 오래 사세요”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가 5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포항침례교회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매주 목요일 낮 12시~오후 1시30분 100~120명의 독거노인 등 어르신을 교회로 초청해 국수와 차를 대접하고 있다. 사진 국수 봉사에는 이 교회 70대 이상 은퇴권사 10여명과 집사 등 32명이 참여하고 있다.권사들은 양념과 육수, 국수를 만들고 집사들은 서빙을 담당한다.한 70대 독거 어르신은 “동빈동으로 이사 온지 3년 전부터 목요일마다 이곳에서 맛있는 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고 친구들과 국수를 먹고 차를 마시며 적절한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이 교회 최문주 전도위원장(장로, 전 울진 온정면장)은 “교회가 세상 밖의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시작한 이 일이 날이갈 수록 반응이 좋아 밑반찬 나눔까지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국수를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조근식 목사는 “국수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와서 먹고 갈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국수 한그릇으로 배고픔을 해결하며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침례교회는 주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35가정에 1주일분 밑반찬을 만들어 매주 화요일마다 전달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8-25

가을엔 성경공부 재미에 빠져볼까

포항지역 교회들이 9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각종 성경공부와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1일부터 8주간 제13기 예닮생명의 삶을 개강한다. 예닮생명의 삶은 `물댄 신앙, 좋은 교회 세우기`란 주제로 매주 일요일 오후 2~3시 교회 제2 예배실에서 진행한다.이상학 목사는 구원의 확신, 치유와 회복의 확신, 교회생활의 6가지 기본(예배, 말씀), 교회생활의 6가지 기본(기도, 교제), 교회생화의 6가지 기본(전도, 봉사), 은사사용의 기본원칙(1), 은사사용의 기본원칙(2), 포항제일교회의 역사와 비전 등에 대해 특강한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11일부터 11주 과정의 제30기 알파코스를 개강한다.알파코스는 1~6주 동안 예수님은 누구시고 왜 돌아가셨으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가에 대해 공부한다.금요일과 토요일은 성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나누고, 7~10주는 악에 대항하는 방법, 전도방법, 하나님은 오늘도 치유하시는가,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한다.마지막 주는 만찬과 수료식으로 진행된다.알파코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의 조지캘럽 총재가 지난 50년 동안 모든 사역 중 가장 파워풀하고 효과적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알파 모임에서는 먼저 참석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따뜻하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환영하며, 함께 찬양을 한 후, 그날의 주제 토크를 함께 듣는다.토크가 끝나면 차와 간식을 나눈 후, 소그룹 모임에서 토크에서 나온 주제들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한다.여기서 무엇이든지 질문하고 이야기하며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이 과정에 합리적인 복음의 논리가 정돈되고,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며, 생동감 있는 신자로 태어나게 된다.이를 통해 전 세계 문화와 빈부와 학력의 차이 없이 80% 이상이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수료식인 축하만찬에는 주변에 있는 불신자들을 초청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해 간다.새비전교회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도리더십훈련학교를 운영한다.전도리더십훈련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이어진다.교회는 이달 31일까지 전도리더십훈련학교 학생을 모집한다.문의 054-261-7600.이에 앞서 포항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는 1일 효자성경대학을 개강한다.성경대학은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성경공부지도자반(BLTC)으로 운영되며 추용재 전도사, 임성민·구성찬·송승엽·이하준 목사가 각각 특강한다.주간 반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야간 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진행한다.포항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는 이달 중 확신반과 성장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 400여 개 교회도 성경공부를 진행한다.가을 특별새벽기도회도 이어진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5일부터 9일까지 2016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 시작되며, 말씀은 이상학 목사가 전한다.교인들은 영적성장과 교회부흥,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민복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한다.한편 포항생명의전화(이사장 안인수 장로)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22기 시민상담교실을 진행한다.시민상담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열리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문의 054-252-9177./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8-25

탈북민들, 포항서 8·15 통일기도회 열어

포항지역 탈북민과 창원지역 탈북민, 기독인들이 포항에서 `주여, 통일을 앞당겨 주소서`를 주제로 8·15 통일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포항탈북민교회(주찬양교회)와 창원탈북민교회(새생명교회)는 최근 포항주찬양교회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기도회, 3부 애찬식 순으로 8·15 통일기도회를 진행했다.탈북민 이애란 박사(북한전통음식연구원)는 간증에서 “북한에는 먹지 못해 굶어죽는 사람들이 많지만 남한에는 너무 많이 먹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음에 놀랐다”고 말했다.예배는 김치학 목사(푸른초장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2부 기도회는 손상수 목사(포항산호교회)의 인도로 주찬양교회 선교예술단 워십, 주영순 전도사(경남지역 탈북민 교역자 1호, 창원새생명교회) 간증, 특별기도 순으로 이어졌다.주 전도사는 “북한 주민 300만명이 굶어 죽을 때 우리 마을에 앞 집과 뒷 집을 두고 모두 굶어 죽었다. 남편과 할머니도,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이이들도 굶어 죽었다”며 “살기 위해 탈북했다”고 간증을 시작했다.주 전도사는 “남북이 통일되어도 북한에 가기 싫었지만, 하나님은 북한 복음화의 비전을 주셨고, 북한 지도자의 죄를 위해 회개기도하게 하셨다. 순종했더니 방언을 선물로 주셨고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며 “이제는 살아도 주를 위해 살겠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겠다”고 말했다.이동섭 새터민멘토협의회장(장로)과 장혜경 포항MBC 국장(권사), 이순자 포항YMCA 이사장(권사), 김재원 언론인홀리클럽 수석부회장(일요신문 국장, 집사) 8명이 특별기도를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8-18

`나가이 타카시의 생애` 출판 기념회 열어

(사)한국여기회(총재 이문희 대주교)는 최근 앞산밑북카페와 함께 의사로서 방사능을 연구하던 학자이자,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뎠던 나가이 타카시 박사의 생애를 책으로 펴낸 `나가이 타카시의 생애`(앞산밑북카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 `나가이 타카시의 생애`는 카타오카 야키치씨의 저서 `나가이 타카시의 생애`를 성지봉사자로 활동하는 서윤교씨가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저자의 딸인 시즈코, 루미코 수녀(나가사키 순심성모수녀회 소속)를 비롯해 장신호 보좌주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나가이 타카시(1908~1951) 박사는 2차 세계대전 중 원자탄의 피해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신앙을 증거했던 일본 나가사키의 핵 의학자이자 가톨릭신자였다. 나가사키 원폭에 의해 아내를 잃고 자신도 다시 피폭에 의한 백혈병과 싸우면서 죽음 직전까지 원자병 연구를 발표했으며 원폭, 인간, 사랑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한국여기회 총재 이문희 대주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우리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 그런 세계를 만들기 위해 여기회가 있어야 하고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8-18

포항 기독교계 여름행사 봇물 터져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은 여름 무더위 속 각종 여름행사를 열고 교인 영적 성장과 교회 부흥을 도모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9일 오후 8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2016 교회학교 여름행사 발표회`를 개최한다.발표회는 교회학교 연합찬양팀(찬양율동팀, 소년소녀합창단, 중등부예배팀)의 경배와 찬양, 안인수 장로(교육훈련부장)의 여름행사 소개, 영유아유치부 영상보고, 영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의 `예수님이 내 마음에 쏙` 연합찬양, 아동부 영상보고, 초등부 어린이들의 `골판지 고백` 성경학교 행사 발표로 진행된다.또 찬양율동팀의 `화해 탐험대`(성경학교 주제곡) 찬양율동, 하나부 영상 보고, 하나부 학생들의 `믿음으로 도전`(여호수아의 도전) 동극, 중고등부 영상 보고, 고등부 비전트립 간증, 중등부 학생들의 `날 향한 계획` 중창 순으로 이어진다.말씀은 이상학 목사가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란 제목으로 전하고 기도는 장정윤 집사(영아부)가 한다.또 27일 교회 제2 예배실과 울산 십대리 숲에서 `하나님 품 안에서 휴`를 주제로 `2016 안수집사회 수련회`를 연다.말씀은 이상학 목사가 전한다. 안수집사회 수련회는 부부 동반으로 진행된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18~20일 의성군 비안면 후천교회에서 전도잔치 및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한다.19일 열리는 전도잔치의 설교는 유승대 목사가 한다. 유 목사는 이에 앞서 17일 드려지는 세명기독병원 정형병원 개업예배 설교도 한다.18~19일에는 서지동교회의 본당 시설을 보수한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21일과 28일 오후 1시 교회 상담실에서 성격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이며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주관은 포항장성교회상담소가 한다.포항중심교회는 22, 23일 오전 10시 요한계시록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대상은 목사, 사모, 신학생이며 회비는 교재비와 식비 포함 1만원이다.예장합동 경동노회 여전도회 연합회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큰숲교회에서 1일 부흥성회를 연다. 강사는 강문호 목사(서울 갈보리교회)로 선정됐다.강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유니온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총신대 성장학 강사와 파나이 500교회 개척 선교회장, 소아시아 7교회 재건 선교회장,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연수원장 및 부총재, 성막연구원장, `CTS 4인4색`과 `하나님의 사람아` 프로그램 강사, `CBS 성경인물전` 강사를 지냈다. 국내외 부흥회는 1천350여회 인도했다. 저서는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등 70여권을 펴 냈다.포항중부교회(담임목사 김찬유)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란 주제로 가을맞이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말씀은 김찬유 목사가 전한다.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 시작되며 1시간 이어진다.김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멕코믹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카페교회와 경동제일교회에서 교육전도사와 시흥교회에서 전임전도사 및 부목사를 지냈다.새비전교회는 31일까지 `전도리더십훈련학교` 학생을 모집한다.교육기간은 다음달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수업을 진행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