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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름방학, 山寺로 행복여행 떠나세요

짙푸른 녹음과 맑은 새소리, 산속 바람결에 일렁이는 청아한 풍경소리. 고즈넉한 여름 산사(山寺)의 풍경이다. 여름철 폭염을 피해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더할 나위가 없다. 전국의 주요 사찰들의 다채로운 여름 휴가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름의 푸른 산사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와 숲 명상, 생태 학습뿐만 아니라 영어, 한자 등 특별 프로그램, 청소년 심신수양프로그램, 놀이 및 성장 프로그램, 가족과 일반인을 위한 휴식형 프로그램 등 다채롭다.더욱이 한국불교의 역사가 오롯이 새겨진 산사(山寺)에는 수행 구도자들의 삶과 수행의 기록이 담겨 있다. 수행자들의 예불, 참선, 다도 등 사찰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자의 삶을 엿보고,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정신문화를 배울 수 있다.산사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잊혀져가는 전통과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원효 스님의 마지막 혼이 깃든 성지로 신라 화랑의 기상이 담긴 경주 골굴사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 수련을 위한 청소년 화랑수련회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골굴사 청소년 화랑캠프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선무도 수련과 호신술, 승마, 국궁 등으로 호연지기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배운다. 108배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고요를 체험하고 주상절리길과 경주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자연과 생태,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등 청소년들의 심신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연 속에서 공동체 수행생활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약해지기 쉬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이번 화랑수련회는 초등 ·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고교생 이상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 가능하다.문의 및 접수:전화 054-775-1689, 054-744-1689.동화사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내 몸 그린 숲 속 여행`을 운영한다. 108 염주 만들기를 비롯해 타종체험,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숲 속으로 소풍 가기(보물찾기), 다도 체험, 부채 만들기, 숲 속 걷기, 스님과의 대화, 3보 1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한마당 템플스테이인 `별빛 가족 성장 캠프`을 연다.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가족한마당 행사와 예불, 계곡물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와 대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가능하며,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개인도 참가할 수 있다. 은해사는 연중 상시로 휴식형 템플스테이와 매주 토요일 1박2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도화상이 창건한 도리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솔숲 명상과 부모님 은혜 나누기, 모닥불 놀이,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여름 인성함양 캠프`를 운영한다.성주 심원사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검정 고무신 동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 역사와 문화를 올곧게 이해하는 익힘의 장,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을 단련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꿈등 만들기와 소금 만다라 명상, 향낭 만들기, 숲 속 명상, 가야산 생태학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성주 자비선사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 코스의 `참마음 찾아가는 길`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명상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법을 깨친 뒤 몸과 마음의 평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명상과 차(茶)담, 좌선, 걷기, 상담 등으로 이뤄져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7-16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 11회 전국수련회

의료선교를 꿈꾸는 10대와 대학생들을 위한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 제11회 전국 수련회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울산시 울주군 부전기도원에서 `이 땅을 고치소서`란 주제로 열린다.사진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이하 누·꿈·아) 수련회에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의료선교를 꿈꾸는 전국의 10대와 의료관련학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석한다.수련회는 두 차례의 아침 경건의 시간(Q.T), 두 차례의 특강, 찬양축제, 조별중보기도, 비전기도, 조별모임, 특별한 콘서트, 파송예배, 예찬식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강사는 이의용 목사(서광교회), 신근욱 목사(울산다운공동체교회) 등 2명으로 선정됐다.이 목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내과전문의로도 활동하고 있고, 신 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주 캔버라 YWAM` 간사로 일하고 있다.예배인도는 이영진 간사(누·꿈·아 대표)가 한다. 이 간사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이영진 간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구별하여 헌신할 거룩한 나실인과 같은 한 사람, 사단의 머리를 밟아 쪼개는 과격하고 강한 군사와 같은 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생수와 같은 한 사람, 타락한 세대 바알에 무릎 꿇지 않는 7천 명 중 한 명으로 일어설 한 사람, 또 한 사람으로 세워질 줄 믿으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누·꿈·아는 수련회 당일 부산 노포동역에서 셔틀차량을 운행한다.회비는 2만5천원이며, 단체등록(3인 이상) 시 2만원, 미자립교회 단체등록 시 1만5천원이다.누·꿈·아는 2001년 2월 소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의료를 도구로 열방을 치유하는 선교의 꿈을 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의료선교 비전모임이다.문의:이영진 간사(010-8535-3304)/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7-16

“젊은 층도 교회노래 편하게 즐겼으면”

수원교구 청북성당 주임사제인 노인빈사진 신부가 한국 가톨릭 신부 최초로 힙합 앨범을 냈다.`양탄자`라는 제목의 이 앨범은 노 신부가 3년의 작업 끝에 탄생시킨 첫 앨범이다. 노 신부가 직접 작사·작곡한 7곡의 갱스터 랩송이 수록돼 있다. 올해 마흔인 노 신부가 직접 랩도 한다.노 신부는 수록곡에 대해 “사랑, 희망, 용기, 위로, 슬픔, 분노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과 주제를 힙합이라는 장르를 통해 표현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생활성가(CCM)”라고 설명했다.발랄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기도해`, 진로에 관한 청소년들의 고뇌를 표현한 `나의 갈등`과 `고해소 앞에서`, 토마 사도의 내면적 갈등을 우리 삶 속의 모습으로 풀어낸 `토마 사도의 이야기` 등은 얼핏 듣기에 CCM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선율과 리듬의 파격적인 생활 성가다.오늘날 교회의 세태를 직선적으로 비판한 `위선자`처럼 현실 비판적인 곡들도 눈길을 끈다.이번 앨범의 부제는 `친구들`. 음반의 제작자이자 공동 디렉터로 참여한 가스펠음악가 홍지호 씨의 자작곡과 CCM 작곡자 임두빈 씨의 곡 등 노 신부의 `친구들`도 음반에 참여했다.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을 비판한 `푸드쇼크`, 세월호 가족을 위한 위로의 곡 `위로`, 가스펠 가수 나정신 씨가 부른 `슈퍼스타` 등이 친구들의 작품이다.학창시절부터 밴드에서 랩을 불렀다는 노 신부는 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 신부 시절 청소년·청년부 신자 및 CCM 가수들과 함께 종종 힙합 공연을 하기도 했지만, 정식 음반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 신부의 공연을 눈여겨본 앨범 제작자의 제안으로 음반을 내게 됐다.“이번에 낸 노래들은 교회 내의 대중가요 같은 거죠. 노래를 즐기고 성당을 다니는 젊은 친구들이 교회에 관련된 노래도 편하게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음반을내게 됐습니다. 한국 천주교 내에서 생활 성가가 좀 다양해져 젊은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

2015-07-09

경주 석조미륵여래삼존상 보물 지정 예고

우리나라 주요 사찰과 불교문화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국가보물 지정이 잇따르며 우리나라 역사 유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최근 `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미륵여래삼존상과 봉수당진찬도,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 `희경루방회도`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또 부여 정림사지와 익산 미륵사지 등 불교유적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삼국유사에 조성내력이 기록돼 있는 신라 시대 불상이다.삼국유사에는 644년에 도중사의 생의 스님이 꿈속에서 어떤 스님이 자신을 꺼내 안치해 달라고 하는 말을 듣고, 경주 남산 북봉을 찾아가 삼존상을 발굴해 삼화령에 봉안했다고 기록돼 있다.이 불상은 신라 경덕왕 때 승려 충담사(忠談師)가 중삼중구절(重三重九節·3월3일과 9월9일)에 차를 공양했다는 삼화령 미륵세존으로 여겨진다. 만든 시기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신라 불교조각의 기준작이 된다.동국대학교에 소장된 `봉수당진찬도`는 정조가 현륭원을 참배하는 모습을 그린 8폭 병풍 가운데 1폭으로 18세기 궁중 기록화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경주 호우총 출토 청동 `광개토대왕` 명 호우는 1946년에 은령총과 함께 발굴한 호우총에서 출토된 그릇으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남산 삼화령 석조미륵여래삼존상 등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부여 정림사지와 익산 미륵사지 등 불교유적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문화유산에 등재됐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등 모두 1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7-09

한국이 선교대국으로 가려면 이렇게…

▲ 정충영 장로가 최근 포항남노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지난 1일 포항효자교회에서 `경건, 절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충영 장로(대구남산교회 원로·사진)는 한국이 선교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강조했다.정 장로는 이를 위해 교회갱신과 회개운동, 청지기 정신의 회복, 기독교 선교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 섬김, 열심 등을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정 장로는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를 벗어나면 세상적인 방식으로 살아간다”며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결단이 교회를 넘어 세상으로 흘러들어가 모든 민족을 변화시키는 작은 움직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정충영 장로는 대구출신으로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경북대 교수를 거쳐 경북대 경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지냈다.경건, 절제 세미나는 김재연 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의 인도로 이대우 장로(전 회장) 기도, 정호석 장로(포항중부교회·서기) 성경봉독, 특강, 바리톤 박영국 교수 특송, `행동강령` 소개, 이하준 목사(포항효자교회)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7-09

조계종 영남지역 교구장협의회 출범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부산, 울산, 경남 등 조계종 영남지역 교구본사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불교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영남지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최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조계종 영남지역교구장협의회`를 출범시켰다.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14교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과 9교구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을 각각 초대 회장과 총무로 선출했다.영남지역교구장협의회는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열리는 홀수달이 아닌 짝수달에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제2차 모임은 다음달 경주 불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는 수불 스님과 덕문 스님을 비롯해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8교구),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10교구),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11교구),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효명 스님(13교구),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15교구),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16교구) 등 8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이 참석했다. 12교구 해인총림 해인사는 신임 주지 스님이 선출되면 협의회에 합류키로 했다.조계종 영남지역교구장협의회장 수불 스님은 “영남지역 9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지역 현안을 협의하고, 불교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총무 덕문 스님은 “그동안 템플스테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권역별로 유기체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논의를 해 왔는데 이제 협의회를 통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7-09

포항·영덕 기독교계 올 여름집회 다채

▲ CCM 가수 채진권 목사포항과 영덕지역 기독교계가 7, 8월 심장병 수술비 마련 음악회와 산상부흥회, 연합수련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 영덕군 영해면 영해교회(담임목사 김원곤)에서 심장병환자 수술비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음악회에는 CCM가수 채진권 목사가 초청돼 `내 삶을 주께 드리며` `주님 너를 사랑해`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등을 들려준다.채 목사는 전도사였던 홀어머니 밑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으며, 고등학생시절엔 학생회장과 찬양인도자로 활동했다.대신대학교에선 찬양리더로 활동했으며, 2003년 제8회 한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정식 복음성가 가수로 데뷔, 병원과 교도소, 양로원, 군부대, 작은 교회 등을 다니며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은 지난 1987년부터 중국, 몽골 등 세계 2천8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 줬다. 문의 : 051)255-4105.푸른꿈교회(담임목사 이용기)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8일까지 홀리랜드 영성수련원에서 산상부흥집회를 마련한다.산상부흥집회는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모두 5회 진행되며 송영화 목사(한얼산기도원 원목)가 말씀을 전한다.송 목사는 감람산기도원, 도곡산기도원, 한얼산기도원, 천보산기도원 주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10-4535-910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노회장 황수석) 청년연합회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벧엘기도원에서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란 주제로 청년연합수련회를 연다.수련회에는 조지훈 목사, 류한상 선교사(멘토팀장), 김요셉 교수(선린대) 등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찬양은 이길우 전도사(글로리어스 워십 대표간사) 등 10여명이 인도한다.이중지 청년연합회장은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수련회를 통해 은혜와 도전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더 가치 있게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010-7997-6206./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7-02

포항제일교회 성경학교 17일 `스타트`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올해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 비전트립 일정을 확정했다.교회는 교회학교 10개부서 수련회를 교회와 경주, 여수, 몽골 등에서 열기로 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초등부는 오는 17~19일 `세상송의 B·O·B`란 주제로, 영아부는 18~19일 `예수님 따라 콩콩콩`이란 주제로, 유아부는 같은 날 `행복한 편지, 예수님`이란 주제로 각각 교회서 여름성경학교를 개강한다.또 유치부는 18 19일 `와~ 예수님이다`이란 주제로, 유년부는 24~26일 `복음파워, 오직 예수`란 주제로, 소년부는 31~8월 2일 `예수님만이 복음이다`란 주제로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연다.중등부는 22일~24일 `통하였느냐?`란 주제로 경주 소리전원교회에서, 장애인 부서인 하나부는 25~26일 `예수님을 알면 신나요`란 주제로 양포수련원에서 연수회를 갖는다.청년부는 27~30일 청송 부남명성교회에서 `F5, 새로 고침!`이란 주제로 2015 청년드림 여름수련회를 개최하고, 고등부는 30일~8월 1일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한동대(노회 연합수련회)에서 수련회를 연다.이 기간 비전트립도 진행한다.중등부는 8월 2~8일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란 주제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소년부는 6~8일 `복음 들고 산을 넘어`란 주제로 여수 애양원과 지리산에서 진행한다./정철화기자

2015-07-02

한동선린교회 세계복음화 본격화

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사진)가 포항시 북구 장성동 럭키아파트 럭키종합상가 4층에 성전을 마련하고 지역과 열방복음화에 본격 나선다.한동선린교회는 오는 4일 오전 10시40분 교회 본당에서 창립예배를 올린다.권택근 목사 사회로 시작되는 예배는 묵도,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 이규성 목사(새생명교회) 기도, 정귀수 전도사(오천침례교회) 성경봉독, 이보혁 목사(성산교회) 설교, 침신대 신대원 2012 동기·포항 사랑의 부부합창단 특송, `내 주의 나라와` 찬양, 교회소개와 인사, 광고, 엄용치 목사(초대교회) 축도순으로 이어진다.또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와 김일하 목사(월포침례교회)가 축사하고 김강식 목사(중앙교회)와 송희국 목사(덕봉교회)가 각각 격려사 한다.이에 앞서 권인애(한동대 3년), 권세계(선린대 2년)씨가 찬양을 인도하고 권새봄(한동대 4년 휴학)씨가 피아노 반주를 한다.권택근 목사는 “목사가 되고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물질과 중보기도로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한국 동쪽에 위치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서 영원구원과 학원선교, 세계복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 목사는 청주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받았다. 권 목사는 2003년 포항하늘소망교회 안수집사 직분을 받은데 이어 2013년부터 2년간 대전산성침례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겼다.목회안수는 올해 2월 21일 서울한강지방회에서 받았다. 가족은 박선교 사모와의 사이에 새봄, 인애, 세계 등 1남 2녀를 두고 있다.문의 : 054)247-9141, 010-3872-9141./정철화기자`

2015-07-02

“크리스천 지도자 양성 책임, 기독교대학에”

제7회 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경주드림센터에서 `진리와 기독교적 학문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150여 명의 기독학자와 교수, 기독교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이 대거 참석해 사회에 필요한 기독교 지도자 양성의 책임이 기독교 대학에 있음을 강조하고 국내외 기독교대학들의 교육 방법과 학문 연구 성과를 나누며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서 캘빈대 총장 마이클 르 로이 박사(Michael Le Roy)는 `무너진 세상에서의 배움(Learning in a Broken World)`란 주제로 이틀에 걸쳐 기조 강연을 했다.또한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전광식 고신대 총장과 최갑종 백석대 총장의 특강이 이어졌고 기독교 세계관, 신학,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문화적 상대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압도당해 살아가는 현실 속에 삶의 본질, 복음의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모든 순서 가운데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복된 나눔과 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는 2001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대학인 캘빈대학교(Calvin College)의 교수개발프로그램 `카이퍼 세미나`를 국내에 도입해 한국의 기독교대학 교수와 기독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캘빈대의 강사 지원과 한동대, 백석대, 고신대 등의 기독대학들과 기독교학문연구회의 연합활동으로 시작됐다.이번 대회는 한동대가 주최하고 백석대(총장 최갑종)와 고신대(총장 전광식)가 공동 주관했으며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이사장 손봉호 장로)가 후원을 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7-02

“메르스 소멸을”… 회개기도 활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24일 오후 8시 포항장성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메르스 소멸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사진 기도회는 안순모 목사 인도, 찬송, 허상수 장로 기도, 이정녀 권사(여성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 블레스선교무용단 워십, 최득섭 목사 설교, 특별기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활동 소개,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성시화의 노래` 특송, 기능직홀리클럽 저소득층 집수리 활동보고, 생명문화 4대 캠페인 설명 및 배지 전달, 박석진 목사(장성교회)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최득섭 늘사랑교회 목사는 `우리나라가 다시 사는 길`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외부적으로 북한의 핵무장과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으로, 내부적으로는 경제침체, 극심한 가뭄, 메르스로 위기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특히 그는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의 생명이 눈에 보이지 않는 메르스라는 전염병 바이러스 때문에 공포에 떨고 속절없이 죽어가고 있는데 이게 우연이냐”고 물었다.그는 “가뭄과 기근, 전염병, 메뚜기와 황충 번성, 전쟁, 재앙이나 질병 등이 있으면 성경말씀대로 빨리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기도회가 열렸고, 이 기간 메르스가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됐다. 동성애 집회 가두 퍼레이드는 최소됐다”며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하나도 우연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면 나라는 망하고, 하나님이 경고하지 않으면 죄악은 멈출 수 없다”고 했다.또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받아 주시지만 끝까지 회개하기를 거부할 때는 무서운 심판과 저주가 임한다”고 경고했다.참석자들은 국민들이 메르스를 잘 극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한반도 통일의 문을 열어 달라고, 포항서 처음으로 열리는 통일포럼이 하나님 은혜 안에 잘 진행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정철화기자

2015-06-25

한반도 통일포럼 오늘 포항서 개막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해외선교회가 포항에서 `통일! 그 걸음을 내딛다`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포럼을 연다. 해외선교회 통일선교네트워크는 25,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포항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중식)에서 통일포럼을 진행한다.통일포럼은 교회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구체적인 통일 준비방안을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포럼은 북한을 이탈한 주민의 가정 정착의 현실과 어려운 이유들을 찾아보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코드들을 분석하면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일들도 모색한다.특히 동서독 통합과정에서 발생한 가정정착의 모델은 한국교회에 구체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사는 한화룡 교수(백석대학교 교수, 4대 신화를 알면 북한이 보인다 저자), 김영식 목사(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위원회 담당), 양창석 박사(前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감사) 등 3명으로 선정됐다.첫째날은 김 목사가 `영역별 통일선교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양 박사는 `독일에게 그 길을 묻다`란 주제로 각각 특강한다. 참석자들은 특강 후 30분간 질문 및 토론시간을 갖는다.둘째날은 한 교수가 `북한 주민들의 생각을 들여다 보다`, `탈북민과 하나 되는 교회`란 주제로 특강한다. 특강 후에는 10시까지 질문 및 토론시간으로 이어진다.강사 김영식 목사는 “교회가 이 땅에 와 있는 탈북민들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가장 실제적인 사역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들의 통일포럼 관심을 기대했다.김중식 포항중앙침례교회 목사는 “교회는 분단과 민족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 땅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 주님은 이 시대 교회를 통해 닫혀있는 북한이 열리고 통일이 준비되어지기를 원하신다”며 관심 있는 이들의 참석을 당부했다.문의 : 010-5616-5238./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6-25

포항 교육자선교회, 예술고서 예배 드려

한국교육자선교회 포항지역회(회장 원명철)가 포항지역 기독교 교육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포항예술고(교장 김민규)에서 지난 23일 오후 6시 학교 순회 예배를 실시했다. 개교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독동아리 예인(지도교사 이진우) 소속 40여명의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참석한 예배에서 `하나님의 진리 등대`(찬송가 510장) 찬송에 이어 요한복음 3장 16절~21절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사진 교육선교회 소속 김은호 목사는 예수그리스도를 섬기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진리를 따르는 자의 특권`이란 주제로 설교했다.포항예술고는 학교설립이념이 기독교 사상의 기반위에서 설립됐으며, 학교의 정체성을 형성하면서 학교경영 철학의 핵심 근간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방문 연주회를 통해 묵묵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포항예술고는 학생들로 하여금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면서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첨병으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특히 한국교육자선교회 포항지역회는 포항예술고를 설립하고 포항 대동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고(故) 김현호 동인교육재단 이사장이 학생교육에 기독 교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소명의식을 갖고자 모임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학교 순회 예배후 가진 월례회에서는 김현호 교장선생님을 추모하면서 모임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윤희정기자

2015-06-25

사경 헤맨 한동대 최지성 교목 폐이식수술 받고 회복 중

급성 폐질환으로 사경을 헤매던 최지성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교목(49·사진)이 최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폐이식수술을 받고 일반병실로 옮겨져 회복중이다.한동대 교목실은 “수술이 잘됐지만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기도와 수술비를 보내 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최 목사는 한 달 전 피로와 어지러움 증세로 입원,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치료제마저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간질성 폐렴으로 판명됐다.이후 증세가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폐이식수술을 받았다.한동대는 5천만 원에 이르는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교수, 직원과 학생 전체가 모금 운동을 벌여 모금된 성금을 최 목사 가족에 전달했다.그러나 성금은 수술비 5천만원에 턱없이 부족해 지역 교회와 기업, 뜻있는 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최 목사는 중국에서 회심한 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ACTS)과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학과정을 이수했다.지난 2012년부터 한동대 교목실에서 사역을 시작했고 기독교 필수 교양 과목인 `성경의 이해`와 `기독교의 이해`를 강의해 왔다.한동대 학생들은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돌봐온 보기 드문 목자였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독지가들의 기도 및 물질의 도움으로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연락처 : 한동대학교회(054-260-1229)/정철화기자

2015-06-25

붓과 먹으로 그린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

경산 출신으로 남종화(南宗畵)의 맥을 이은 대표적 문인화가로 손꼽히는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이 일곱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경산이 고향인 원학 스님은 서울 봉은사에 몸을 담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다. 원학 스님은 현재 고향인 경산에 작업실(청묵예원)을 두고 서울을 오가며 창작활동을 할 정도로 고향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원학 스님은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아라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삼이당 원학 스님 서화전`을 개최한다. 스님은 산수화와 사군자, 서예 등 총 7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30분 아라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원학 스님은 봉은사 중창불사 원만회향을 기원하며 금강경독송 CD를 발매한다.원학 스님의 이번 개인전은 2009년 이후 6년 만으로 더욱 깊어진 수행자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원학 스님은 문인화에 대해 품성을 닦아 가는 수행의 길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부터 내려오는 남종화는 남종선(南宗禪)과 상통해 사람의 심성에 노닐 수 있는 직관력을 가져야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원학 스님은 “일상에서 문방사우를 가까이함으로써 마치 수행자가 화두를 들고 일념에 몰두하듯 묵향에 젖어 산하를 그리고, 그 심산의 무하를 보면서 자연과 내가 합일되는 순수성을 잃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단순히 그림을 그린다기보다 마음 닦는 수행이라 생각하기에 한순간도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구도의 길이였다.원학 스님의 이번 전시는 스님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스님은 2009년 마지막 개인전 이후 틈틈이 작업한 소품들을 다래헌에서 겨우내 붓을 들고 다듬어냈다. 봉은사 주지 소임을 맡아 시간에 쫓기는 가운데서도 정성을 쏟아 완성했다.그는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들을 맑은 심성 깊숙한 곳에서 필묵을 통해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 치열했던 수행의 결실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원학 스님은 “그림속에는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들을 내 맑은 심성의 깊이에서 필묵을 통해 만들어 내고자 노력했고 남종화의 사의적 직관력을 잃지 않으려고 초지일관의 기본정신을 발로한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종단의 바쁜 격무속에서도 6년 만에 이처럼 경이로운 작품들을 내어놓는 원학 스님의 구도열은 감동과 더불어 경건함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마음의 본래 자리를 참구하는 정진을 한 시도 놓지 않는 단아한 수행의 창으로서의 작품들은 선화일여(禪畵一如)의 세계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원학 스님은 청남 오제봉(서예), 묵산 나지강(사군자), 우계 오우선·청사 안광석·효당 최범술·숙당 배정례 선생 등에게 그림을 배웠다.불교미술제와 동아미술제 등에서 입상을 했고 77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부산·진주 등지에서 전시를 가졌다.02)3218-4831/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6-18

“포항 다음세대에 예수비전 전하고파”

포항 한꿈교회(담임목사 류현철)는 28일 CCM 사역자 김브라이언사진을 강사로 초청해 찬양단 헌신예배를 한다. 김브라이언은 찬양단 헌신예배에서 그간 자신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간증하며 찬양을 한다.김브라이언은 “나는 예수님을 영접하였노라”며 고백하며 자작한 `이제 내안에`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있는 곳`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가 일하시네` `굿 뉴스` 등을 들려준다.김브라이언은 미국 키스톤고등학교 졸업반 때 `싱스퍼레이션`이라는 찬양 모임에 참여했다가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곳에서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대학 입학 후에는 미국 전역을 돌며 재미동포 2세 청소년들에게 찬양으로 복음을 전했다.그러던 중 지난 2003년 G2G(Generation to Generation)라는 이민 1.5세 대학생들로 구성된 가스펠밴드의 찬양선교를 위해 한국에 왔다.미국 못지않게 한국의 청소년에게도 `예수 비전`을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G2G는 몇 년 만에 미국으로 철수했지만 그는 고국에 남아 복음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그의 한국 생활은 녹녹치 않았다.난방비가 없어 보일러 한번 틀지 않고 겨울을 보낸 적도 있고, 밥 한 숟가락 못 먹고 굻은 날도 있었다. 미국시민권자인 그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안았던 것은 하나님께 받은 감동을 고국의 다음세대에게 전하기 위해서였다.그는 지금까지 10여장의 음반을 냈고, 온맘닷컴 주최 `CCM 어워드` 신인상과 미디어 특별상을 수상했다.CCM 가수인 김브라인언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영어영문학과 졸업하고 대중가요 그룹 `크라이젠` 멤버로 활동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도 지냈다. 문의 : 070-4007-1324/정철화기자

2015-06-18

포항CBS 방송선교協 출범

포항CBS 방송선교협의회(회장 구본철 장로, 이하 협의회)가 최근 출범했다. 사진 포항CBS(운영이사장 정영택, 본부장 조중의)는 지난 14일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에서 포항CBS 방송선교협의회 창립예배를 한 뒤 정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구본철 회장(포항대흥교회 장로), 이상배 총무(포항오천교회 집사), 구형회 집사(경주교회), 김동헌 장로(한샘침례교회), 김영근 장로(연일침례교회), 김태만 장로(포항침례교회), 노충 집사(포항제일교회), 문현철 장로(강동교회), 박경완 집사(포항장성교회), 박용범 장로(포항장성교회), 박종원 집사(기쁨의교회), 배기홍 집사(포항대흥교회), 정중현 집사(포항중부교회), 정지은 집사(포항중부교회), 최희근 집사(기쁨의교회), 황미옥 집사(포항바울교회) 등 16명으로 구성했다.지도목사는 박성근 포항오천교회 담임목사가 맡았다.포항CBS 조중의 본부장은 창립예배에서 박성근 지도목사와 구본철 회장, 정중현 여성합창단 단장에게 각각 위촉패를 수여했다.박성근 목사는 “협의회가 말씀을 바탕으로 포항CBS와 동역할 수 있도록 영적지도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구본철 회장은 “선교 현장에 있겠다는 10년 전의 다짐과 기도가 응답받은 만큼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201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