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화

교회 “예배로 3·1운동 정신 계승하자”

전국 교회들이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일제히 기념예배를 드리고 교인들의 3·1운동 정신 계승·발전과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또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죄와 역사 왜곡의 중단을 촉구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와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 등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은 3월 1일 오전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이들 교회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애국가 1~4절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긴다.교인들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 야욕을 버릴 것을 촉구하고 독도 수호의지도 다진다.또 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이상학 목사는 포항제일교회의 송문수·최경성 장로와 영흥초등학교 교사를 중심으로 3·1운동을 주도한 사실과 온 교우들이 포항시가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22명이 구속된 내용을 소개하고 선조들의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당부한다.이에 앞서 포항중앙교회 여전도회협의회(회장 진조란 권사)는 27일 오전 10시30분 교회에서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예배는 찬양, 강정숙 부회장(권사) 기도, 정순희 성경봉독 부회장(집사) 성경봉독, 여전도회 회장단 특송, 손병렬 목사 `3·1운동의 정신` 제목 설교, 합심기도, 헌금, 헌금기도, 애국가 제창,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진조란 회장은 3·1절 기념예배의 의미를 설명하며 3·1 독립정신을 고취시키고,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일깨운다.헌금은 포항남노회를 거쳐 여전도회전국연합회로 전달된다.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1982년부터 3 ·1절 기념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국군함평병원 함사랑교회(담임목사 양해정)도 3월 1일 오전 11시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예배는 찬양, 기도, 성시교독(69번 삼일절), 독립선언문 낭독, 양해정 목사 설교,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김현우, 정현철 상병 등 10여명의 장병들이 특송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한다.양해정 목사는 예배 후 참석자들에게 다과와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차량용 태극기를 1개씩 나눠주며 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킨다.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는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연다.정성진 목사 사회로 시작되는 3·1절 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설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인도의 3·1 민족·기독교 운동의 역사적 교훈에 따른 계승과 남북의 평화통일을 간구하는 합심기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인 양병희 목사 등의 평화 메시지 발표, 독립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지난해 11월 29일 출범했으며, 김삼환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대표회장을 맡았고 양병희·이영훈·황수원·김경원·김인중·이정익 목사가 공동 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평화통일기도회측은 황우여 교육부총리(장로)도 3·1절 기도회에 초청해 두고 있다.한편 통일기도회는 오는 8월 `평화통일을 위한 8·15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도 계획하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2-26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학생 공연 `장성의 밤` 성황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고등부 학생들이 성극과 워십 등 문화공연 행사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장성교회는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 교회 소예배실에서 `그리스도인,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란 주제로 장성의 밤을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고등부 학생들이 꾸민 이날 장성의 밤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예배에 이어 성극, 핸드벨, 수화, 무언극, 스킷댄스, 마임, 워십, 합창, 닫는 예배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공연은 정성훈, 이다니엘, 이서현, 정혜인, 김영진, 이준인, 이하은, 정혜윤, 채예진, 남진관, 이상화, 진현수, 김묘경 등 13명이 성극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성극은 믿음의 새싹이었던 영광이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방황하다 친구들의 애틋한 도움으로 다시 믿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들의 해학과 위트는 장내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주인공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믿음을 회복할 때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김정은, 김지원, 전재영, 전혜인, 남진관 등 5명이 핸드벨로 `밀알`을 연주,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진현수, 정수경, 이동준, 고예진, 황수민, 한수진, 윤서영, 백소원 박민지, 김주영 등 10명이 선보인 수화노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관객들의 신앙고백으로 들렸고, 난청환자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선물이 됐다.이어 전재영, 이다니엘, 김정은, 이동준, 김지원 등 5명이 무언극 `King of Hearts(왕이 된 사나이)`를 무대에 올렸다.`무언극`은 겉모습만 가꾸다 자아를 잃어버린 외모중시와 자신의 상처 때문에 억지로 밝게 행동하지만 그럴수록 내면적으로 더 상처를 입는 삐에로, 잘못된 권력상 등을 깨닫게 했다.이서현, 정성훈, 김영진, 김단아, 김묘경, 정혜윤, 박지예, 최준혁, 김지은, 김민지 등 10명은 스킷댄스 `천지창조`를 선보였고, 정수경, 진현수, 황수민, 고예진, 윤서영, 박민지, 백소원, 한수진, 김주영 등 9명은 마임 `우리 때문에`를 공연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2-17

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 이사장에 김의환 목사 선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가 지난 12일 오전 포항중앙교회 교육선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의환 목사(포항연일교회)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사진 김 이사장은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며 군선교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종교는 군의 무형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군대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경북지역 군복음화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북지회는 이날 정기총회 2014년 결산보고서에서 지난해 육군 50사단 121연대와 122연대, 3사관학교, 6전단, 101전대, 해병1사단 등 군인 7천47명에게 세례를 했고 부대 내 교회건축, 악기, 음향장비 구입비 등으로 80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보고했다.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학수 사무총장(목사)은 이날 격려사에서 “경북지회가 활발하면서도 내실 있게 군선교를 하는 대표적인 지회”라며 “올해도 군복음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경북지회는 포항중앙교회, 포항제일교회, 포항장성교회, 포항동부교회, 포항성결교회, 포항오천교회, 포항연일교회, 효자교회, 포항소망교회, 안디옥교회, 포항송도교회, 경주시민교회, 안강중앙교회, 축산교회, 강구교회 등 32개 교회로 구성돼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2-16

필리핀 오지에 심은 복음과 한국문화

포항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 청년 22명이 최근 7박8일간 필리핀 오지 어린이들에게 복음과 한국문화를 전하고 돌아왔다.포항늘사랑교회 필리핀 단기선교팀(팀장 정은혜, 인솔 백승부 목사)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티니오와 망가한, 아답지역의 필코 미션센터와 고아원, 교도소, 초등학교 등에서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사진 선교팀들이 가는 곳마다 50~70명의 아이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청년들은 아이들에게 찬양과 율동, 워십, 난타, 무언극, `아리랑` 한국무용 등을 선보였다.공연 후에는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고 한국에서 준비한 사탕과 현지에서 만든 빵을 나눠주며 예수 사랑을 전했다.선교팀은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에게 200여개의 팥빙수를 선물하고 귀국에 앞서 감사편지를 써 백승부 선교사 부부에게 전달했다.백 선교사 부부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에 앞서 고난과 시련이 있을 것”이라며 “잘 견디고 이겨낼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정은혜 팀장(대학생)은 “구름기둥과 햇빛과 단비로 필리핀 사역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국내 사역으로 지쳐있던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됐다”며 “청년들이 각자 선교지에서 받은 은혜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더욱 기도에 매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늘사랑교회 청년들은 필리핀 단기선교를 떠나기 수개월 전부터 교회에 모여 기도로 준비하며 현지어를 배웠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2-12

“예수님 사랑하는 청소년 다 모이세요”

포항지역 기독교찬양문화공간인 두나미스(대표 황한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포항벧엘수양관에서 `Here I am Lord(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란 주제로 `2015 주하리 워십캠프`를 연다.이성호 목사(문화·미디어 엔테이먼트 대표)와 민호기 목사(찬미워십 대표)가 말씀을 전하고 오이밴드가 예배워십을 진행한다. CCM 가수 김브라이언과 주리, 다니엘리, 조한민, 김선실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캠프 첫째 날은 오이밴드 `오프닝 워십`을 시작으로 여는 예배, 주리 `찬양 콘서트`, 오리엔테이션, 오이밴드 `경배와 찬양`, 이성호 목사 저녁집회 인도, 파워 기도회·찬양, 교회별 모임 순으로 진행된다.둘째 날은 오이밴드 `경배와 찬양`, 민호기 목사 특강, 다니엘 리 김선실 찬양콘서트, 조한민, 오이밴드 사회 교회별 콘서트가 이어진다.다니엘 리는 미국가스펠 G2G로 활동하고 있으며 크라이젠으로 CCM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바보라서` `사랑이 길을 잃어서` 등이 있다. 캠프는 두나미스 청소년사역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노회 남노회 중·고등부연합회가 후원한다.조한민은 Five Two 토요찬양예배인도자이며 오이밴드 리더이다. 대표곡으로 `삶 속에서` 등이 있다.김선실은 CCM STAR2 대상을 수상하고 두나미스, 캠프 및 콘서트 게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CCM 싱글 `하늘나라`를 발표했다.참가인원은 선착순 350명이고 참가비는 3만5천원이다./정철화기자

2015-02-12

3인3색 부흥회에 초대합니다

포항중섬로교회(담임목사 석성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신년축복성회 3인3색 부흥회를 연다.부흥회는 이순창 목사(서울 연신교회),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 이흥식 목사(대구 평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11, 12, 13일 차례로 강연을 한다.이순창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장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 명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영남신학대 겸임교수, 평북노회장, 서울시연합당회 회장, 한남대 이사를 역임했다. 연신교회 담임목사로 25년째 시무하고 있으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법인 서기이사를 맡고 있다.제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옴부즈만 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김태영 목사는 영남신학대, 장로신학대학원을 나와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진주노회장, 진주영락교회 담임목사(18년), 부산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재냈다. 월드비전 부산지회장, 남북교류 협력위원(부산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저서로는 새신자의 눈높이로, 새신자 정착 QA, 총회구역예배교재 공저 등을 냈다.이흥식 목사는 영남신학대학, 장로회신학대학원, 미국 맥코믹신학원을 나와 미국 리폼드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계명대 동산의료원 목사와 경북노회장을 역임했다대구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냈고, 양무리복지회 회장과 경북동산성서신학원 원장, 국제기아대책기구 대구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저서로는 행복에 이르는 길, 말씀과 함께 우리가 사는 길, 믿음의 명문가정에 이르는 길을 펴냈다.문의 : 054-276-9191, 070-8716-9191./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2-05

“8천만 동포, 분단아픔 끝내게…”

포항을 비롯한 한국교계에서 한반도 통일과 북한동포 구원을 위한 기도회가 이어지고 있다.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는 지난 2일 오후 교회 본당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는 탈북민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이사랑 목사는 “북한 지하교회 교인들이 통일되는 그날까지 신앙을 잘 지키게 해 달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평안과 위로가 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참석자들도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은 올해 통일의 문을 열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통일로 열방 섬기자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금요심야기도회를 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참석자들은 남남갈등과 분열, 분노, 증오, 정죄를 몸에 지닌 채 살아온 것을 회개하고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북녘 동포들을 끌어안으며 회복하는 크리스천이 될 것을 다짐했다.최해진 목사는 “한국의 가장 큰 사명은 제사장 국가로서 해방 70주년을 맞는 올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독교인들이 남북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8천만 동포의 가장 큰 아픔인 남북분단을 극복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복인 한반도 통일을 통해 열방을 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북한동포,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15일 오후 큰숲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김원주 목사는 “올해는 민족 분단의 시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많은 교인들이 나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북한구원금식성회 개막에스더기도운동, 홀리네이션스, 월요중보기도, ANi선교회 등으로 구성된 국가기도연합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화성 봉담읍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2015 분단 70년, 이제는 통일로`란 주제로 초교파 북한구원금식성회를 개막했다.1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 땅에 낙태와 동성애, 음란을 막아내고 북한 땅에 신앙의 자유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탈북민들은 간증을 통해 “북한에서 예수님을 믿다가 발각되면 공개 총살을 당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다”고 증언했다. 탈북민 강철호 목사는 “수용소에서는 각종 고문과 영아살해, 강제낙태, 생체실험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성도들은 고통 가운데 죽어간다”며 “북한의 인권상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다니엘은 포로기간이 70년 만에 끝난다는 예언의 말씀을 깨닫고 금식하며 기도했다”며 “유대민족은 70년 포로생활을 끝내고 조국으로 귀환했다. 이제는 우리가 다니엘 같이 북한동포들의 포로생활이 끝나도록 금식하며 기도할 때”라고 말했다.성회는 7일까지 열리며 안용운(부산온천교회)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 박종렬(조이어스) 목사와 이지혜 변호사, 조갑진(서울신대) 임창호(고신대) 교수 등 북한선교 전문가 20여명의 강의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성회기간 일곱끼를 금식하며 강도 높은 영성훈련을 받는다.■100대 도시 기도회 추진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지난 2일 5천 명 가량의 성도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이날 기도회에서 기독교 통일운동단체인 `평화한국` 이사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가 설교를 맡았으며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이 통일 이후 토지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특강했다. 남 소장은 “통일 시대에 걸맞은 신개념 토지자유운동을 기독교 중심으로 전개하자”고 제의했다.명성교회 월요기도회는 하나님 사랑으로 남북이 하나 돼야 한다는 김삼환 목사의 신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올해부터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발전해 초교파 목회자의 설교와 기독전문가들의 통일 관련 강연 등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국내외 교회들이 월요기도회 등 교회의 편의에 따라 매주 지속적인 통일 기도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국내외 100대 도시에서 연인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통일기도회를 추진하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2-05

“전도왕 되자”… 신바람 컨퍼런스 10일 개막

포항복음화와 교회부흥을 위한 신바람전도컨퍼런스가 10일부터 12일까지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본당에서 열린다.신바람전도컨퍼런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특강, 찬양, 간증 등으로 이어진다.10일 개회예배는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가 인도한다.특강은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방재길 목사(한북중앙순복음교회), 찬양은 주요한 목사(열방의빛교회)가 맡는다.간증은 주은영, 이인선, 양혜란, 이경숙, 조은경 집사가 한다.이들은 현장 전도의 살아있는 간증과 전도와 양육, 교회 정착까지 비법을 전격 소개한다.김문훈 목사는 대구 달성고와 고신대 신학대학원,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신의과대학 간호대학 교목을 역임했다. 기독교 방송인 CTS TV와 CBS TV 특강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쓰임 받는 사람의 축복` 등 11권의 저서를 출간했다.방재길 목사는 미국 핸더슨대학에서 목회학 박사, 미국 예슈아대학에서 신학석사, 기독교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북(북방대학원) 신학교 학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주요한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C·I(국제크리스천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오산리 금식기도원 부흥협의회 임원, 라이즈업 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신바람전도컨퍼런스는 전도에 관심 있는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등록비는 없고 교재와 간식,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손병렬 목사는 “누구나 전도왕이 될 수 있고 교회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전도컨퍼런스에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신바람전도컨퍼런스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포항남노회 국내선교부 주최, 포항성시화전도대학 주관으로 마련된다./정철화기자

2015-02-05

포항산골 목사의 눈물

교회 신축에 혼신을 쏟았던 포항산골 미자립교회 목사의 투병기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권세훈사진 영일교회 목사(53·예장합동)는 지난 24일 대구 동산병원에서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일반병실로 옮겨져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권 목사는 신장병을 앓으며 10년 전부터 하루 수차례 신장 투석을 해왔고 갈수록 신장기능이 떨어져 신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권 목사는 성하지 않은 몸이였지만 교회신축에 모든 정성을 쏟았다. 그는 주위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권했지만 `나보다 교회가 우선`이라는 소신으로 치료비까지 바쳐서 교회건축에 매달려 왔다.교회는 8년 6개월 전 교회 부지를 매입했지만 신축 자금이 없어 4년 전 겨우 건축허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해 4월 마침내 착공에 들어갔다.권 목사는 신장이식 신청을 해놓았지만 신장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아 수술을 포기하다시피해 있었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장기이식을 신청한 지 8년 만인 지난해 교회 건물 착공과 함께 신장기증자가 잇따라 나타났다.그렇지만 권 목사는 수술비를 구하지 못해 4번이나 수술 차례를 미뤄야만 했다. 결국 올해 `생명이 위험하다`는 병원측의 진단과 강권적인 수술권유를 받아들여 5번째의 신장기증자로부터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영일교회는 지대가 높아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으로 불리는 죽장면 상옥의 일명 `먹방골`에 위치해 있다. 먹방골은 사방이 산을 둘러싸여 있으며 40여 가구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신부전 환자인 권 목사는 병원이 멀어 집에서 매일 4~5차례씩 복막투석을 해왔다. 그를 돌보는 아내(51)마저 최근 들어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은 상황이다.권 목사 부부가 이 교회를 섬긴 지는 올해로 13년째. 성도 수는 노인 3명이 전부다.권 목사는 해병대 복무중에 하느님을 만났고 기도를 하던 중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고 서원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35세에 신학대학에 입학하면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권 목사는 당초 청소년 사역 전문 목회자를 꿈꿨다. 하지만 2003년 서울의 한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중 병원에서 예상치 못한 진단을 받았다. 신장기능이 40%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건강 때문에 하느님과의 약속을 어길수 없어 산골오지인 영일교회를 스스로 찾았던 것.권 목사는 영일교회 부임 이후 교회 건축을 준비했다. 교회 재정 등 전반적인 여건을 우선 고려했다. 현재 위치한 교회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1천322㎡(약 400평)부지를 마련해 82㎡(약 25평) 되는 단층 건물에 예배당과 주방, 사택을 짓기로 했다. 총 건축 비용은 1억1천500만 원 정도로 잡았다.권 목사는 본인의 신장이식수술 비용으로 수년 동안 조금씩 모아뒀던 돈과 문중 유산으로 받은 돈까지 모두 헌금하는 등 건축에 박차를 가했다. 소속된 예장합동 경동노회의 도움도 힘이 됐다. 지난해 4월 건축을 시작한 교회는 올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6천만 원 정도 되는 건축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자신의 신장이식수술비와 뇌사기증자 장제 지원비 400만 원 등 2천만 원의 돈도 마련해야 할 형편이다.권 목사는 “병원에서 퇴원을 해야 어떻게든지 하나님과 약속한 교회건축을 마칠 수 있을 텐데”라며 자신의 건강회복보다 교회 신축를 더 걱정했다.연락처 : 010-2741-3229(권세훈 목사)./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2-05

위로·평안·은혜… CCM의 감동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위로, 평안, 은혜`란 주제로 황국명, 조수아, 동방현주 초청 3인3색 콘서트를 개최한다.황국명 목사는 `주만 바라볼지라` 등 유명 복음성가를 발표해 기독교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황 목사는 1981년부터 `다윗과 요나단`으로 활동을 시작, 현재까지 총 9집 앨범을 냈다. 국내외 5천 여회 무대에 서며 찬양의 새 역사를 썼다. 현재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조수아는 2000년 1집 `Grace`를 발표하며 CCM 가수로 데뷔, 정규음반 총 5집을 발표하고 프로젝트 앨범 1, 2집을 냈다.대표곡으로는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주님과 같이` 등이 있다. 기독교 방송에서 `러브레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나눔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동방현주는 2004년 10월 첫 앨범 `주님은(the Lord Is)`을 발표하고 CCM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곡 `사명`은 크리스천들의 마음속에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두 번째 정규 앨범 `베드로의 고백`도 발표했다. 곡은 광야와 같은 척박한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 힘에 겨운 현대의 크리스천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다.1995년 제6회 CSB창작 복음성가제 금상과 1997년 극동방송 복음성가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3인3색 콘서트는 기독교한국침례회 포항지방회 평신도부 주관으로 마련된다.문의:010-4535-9104(이용기 목사)/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2-04

영천 은해사, 사천왕상 점안법회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성도재일인 27일 대구 경북 지역 주요사찰을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성도재일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불교의 4대 명절은 음력 4월8일 부처님 오신날과 2월 8일 출가절, 12월 8일 성도재, 2월 15일 열반절 등이다.성도재일은 석가모니가 6년간의 고된 수행을 마치고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전국 사찰은 성도재일을 맞아 철야정진과 기념법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처님이 깨달은 의미를 되새기고 참된 불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조계종 8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는 4년여에 걸친 사천왕상 불사를 마무리하고 성도절인 27일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점안법회는 은해사 조실 혜인스님,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한 지역 주요 사찰 스님들과 1천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높이 4미터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사천왕상은 제각각 특징이 있다. 동방지국천완은 손에는 칼을 들고 선한 이에게는 복을, 악한 이에게는 벌을 준다. 광목천왕은 특유의 선한 미소를 띤 모습으로 손에 탑과 창을 들고 서방을 지킨다. 북방의 다문천왕과 남방의 증장천왕들은 우주 사방을 지키고 불법을 수호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은해사 조실이자 증명법사로 나선 혜인스님은 “우리 대중들은 사천왕상의 가르침 아래 불법을 수호하고 청정도량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설법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선본사 주지 성본스님과 선본사 발심회 김월화 보살, 조각가 한봉석씨에게는 이번 불사의 공을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한국 조계종 총본산안 조계사는 이날 새벽 명상 108배를 시작으로 주지 원명 스님의 법문과 참선, 부처님 생애 특강, 탑돌이 등 철야정진 법회를 가졌다. 불자들은 불자들은 두손모아 부처님이 고행끝에 깨달음을 얻은 의미를 되새기고 나 자신은 물론 이웃의 행복도 기원하는 이타행의 마음을 더욱 굳게 다졌다.이에 앞서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지난 2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사부대중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성도재일 행사를 가졌다./정철화기자

2015-01-29

포항중앙교회, 시각장애인 50명에 `희망의 빛` 선물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최근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손병렬 목사는 지난 18일 3부 예배 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위한 사랑의 헌금 전달식`을 갖고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목사)에게 3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시각장애인 50명(한쪽 30만원, 양쪽 60만원)에게 시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수술비다.수술비는 이 교회 교인들이 올해 첫 예배 때 드린 헌금으로 마련했다.손병렬 목사는 지난 송구영신예배시간 개안수술헌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던 것.김선태 목사는 “포항중앙교회가 새해 첫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드린 첫 헌금이 우리사회 가장 약하고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의 개안수술비로 사용하게 돼 감사하다”며 “하나님이 교인들의 마음을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5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개안수술을 통해 빛을 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중앙교회는 앞으로도 송구영신예배 헌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키로 했다.포항중앙교회는 이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천사(1004)운동을 시작했다올해로 17번째 진행되는 천사운동은 1월 셋째 주부터 1년 동안 1만원을 기부하기로 서약한 교인 1004명이 기부한 1천4만원으로 연말에 환자나 장애인 등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1-29

“포항복음화 이루자” 기독교계 잇단 집회

포항지역 교회들이 연초부터 잇따라 부흥회를 열고 지역 복음화와 교회 성장을 다짐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30일부터 `하나님의 은혜`란 주제로 2015년 청지기 은혜집회를 연다.청지기 은혜집회는 30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박종호(동탄지구촌교회 장로) 찬양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박 장로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등 대표곡을 부른다.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동기와 여기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해서도 간증한다.박 장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선화예고, 서울대 동창생이다. 조수미는 서울대 성악과 실기수석으로 입학했고, 박 장로는 실기수석으로 졸업했다.한동대 객원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있는 그는 팝페라 가수이자 가스펠계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청지기 수련회는 2월 2일~4일 본당에서 이동원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하나님 나라 일꾼`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 목사는 2일 오후 7시 `일꾼의 의식`, 3일 오전 5시 `일꾼의 치유`, 오후 7시 `일꾼의 섬김원리`, 4일 오전 5시 `일꾼의 존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이 목사는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트워크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54)244-3311제직특강은 6일 `오후 8시30분 이상학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월 1일 오후 2시 `행복한 제직, 행복한 교회`란 주제로 제직헌신예배를 드린다.강사는 강재식(구미등대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강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장신대학원을 졸업하고 구미요한선교센터 이사, 구민시니어클럽 이사를 맡고 있으며, 경서노회 노회장을 지냈다.교인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포항영락교회(담임목사 김선흥)는 2일 오후 7시30분 이성호 교수(영남신학대)를 강사로 초청해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란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연다.부흥사경회는 4일까지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5회 이어진다.문의 : 054)246-8075포항 중부교회(담임목사 김찬유)는 2월 4일부터 7일 새벽까지, 전도부흥회를 개최한다.전도부흥회는 백석대 이상만 목사(오이코스 코리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저녁과 새벽 두 차례 인도한다.이 목사는 총신대에 입학한 1978년부터 `필그림전도회`에 속해 전도에 열심을 냈으며, 남가주 밀알선교단장으로 섬기기도 했다.또 남가주 사랑의교회 전도사역학교에서 전담목사로 `오이코스 전도 리더십 세미나`와 `세렌디피티 소그룹 리더십 세미나`의 강사로 섬겼다. LA개혁신학대학원에서 전도학과 실천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현재는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12단계 오이코스 전도-훈련자용, 인도자용, 오이코스 전도목회 핸드북, 오이코스 전도 이야기 등 6권을 펴냈다. 문의 : 054)282-3050~1.포항신광교회는 8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심령부흥성회를 개최한다.심령부흥회는 정상교 (일산비전교회) 목사가 11일까지, 오전 5시, 10시 오후 7시 인도한다.정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들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문의 : 054)243-8671, 031-976-5422이에 앞서 팔복교회(담임목사 이현목)는 26, 27일 팔복수련원에서 이진관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치유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 목사의 이날 집회는 병이 치유되는 신유의 은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포항송도교회(담임목사 김휘동)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흥사경회를 열었다. 부흥사경회는 노완우 목사(창원 기쁨의교회)가 강사로 나서 오전 5시, 오후 7시 하루 2회 인도했다.노 목사는 경침을 이용한 건강운동법(건강체조)을 소개했다. 노 목사는 앉아서 무릎을 세우고 허벅지 뒤로 두 손을 깍지 낀 채로 누웠다 일어나는 것처럼 구르기를 통해 고관절과 여성의 치골 틀어짐이 회복되고 갑상선, 생리통, 불임의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또 엉치뼈 위치에 경침을 대고 만세자세로 팔을 올리고 누워 있으면 요실금과 치질, 허리에 도움이 됨도 증명해 보였다. 또 신장과 방광이 튼튼해지고 치매와 중풍을 예방하는 건강운동법도 소개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1-29

포항 최대 나이트클럽건물, 교회로 탈바꿈

종교단체들이 가장 경계하는 사회문화 중의 하나가 음주와 가무이다. 음주와 가무가 동시에 이뤄지는 무도장(나이트클럽)이 종교시설로 탈바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 등지에서 술집이 교회로 팔리는 일이 다반사로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회통념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여서 종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포항중섬로교회(담임목사 석성환)는 최근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아라비안성인나이트클럽(옛 한국관 나이트클럽)을 20억원에 매입한 뒤 교회건물로 리모델링해 최근 입당감사예배를 했다.이 교회는 교회이름을 애초 상대교회에서 `중섬로`란 도로명칭을 따 중섬로교회로 변경했다.중섬로교회는 414평의 2층 건물로 1층은 350석 규모의 예배당과 식당, 교역자실, 새신자실, 당회실, 화장실로 꾸몄다. `ㄷ자형` 2층은 찬양대연습실, 유치부실, 아동부실, 중·고등부실, 모자실로 구성했다. 200여평에 이르는 주차장 공간도 마련했다.특히 중섬로교회가 들어선 포항시외터미널 주변은 여관과 고급주점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포항의 대표적인 유흥지역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석성환 담임목사는 “2013년 8월 11일 부임한 이래 골목 안쪽의 교회를 대로변으로 이전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매물로 나온 주유소, 식당, 볼링장 등의 건물 매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끝내 현재 주점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석 목사는 이어 “나이트클럽을 리모델링할 땐 인근 유흥업주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그간 가꿔온 교회 이미지 덕으로 반발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고 입당예배 땐 화환을 보내 축하해 준 업소도 있었다”고 말했다.이 교회의 한 중직자는 “기독교가 쇠퇴하고 퇴락해 교회 건물이 술집으로 팔리는 유럽의 교회와 맘몬화 되어가는 한국의 교회, 결국엔 이단들에게 팔리는 교회건물들을 바라보며 세상시류에 역행하는 교회의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중섬로교회는 이 세상에 떠밀려 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교회가 되고자 하나님의 깃발을 높이 들고 고지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 교회는 두드림 전도대를 편성해 매일 전도에 힘쓰고 성전에서는 24시간 중보기도팀의 기도회가 이어지는 등 교회부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포항 중섬로교회는 1986년 4월 27일 상대동에서 64명의 교인들이 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교인 200여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창립 29주년을 앞두고 있다.중섬로교회는 지난해 2014년 12월 7일 드려진 입당감사예배에 이어 담임목사 위임, 장로 3명 장립, 안수집사 6명, 권사 11명 등 모두 21명을 중직자로 세웠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1-22

“행복한 포항, 성시화로 만들자”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최근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원주사진 목사를 새 대표본부장으로 재선출했다. 또 김원주(소망교회), 손병렬(중앙교회), 이상학(제일교회), 박진석(기쁨의교회), 박석진(장성교회), 김영걸(동부교회), 유승대(포항성결교회), 박성근(오천교회), 최득섭(늘사랑교회), 이하준(효자교회), 김휘동(송도교회), 조근식(포항침례교회) 등 12명의 목사를 운영이사로 선출했다.김원주 대표본부장은 상임본부장과 상임부본부장, 사무총장, 사무부총장,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감사, 부감사 등 실무위원들을 선임해 2월 확대임역원 회의에서 발표한다.당연직인 각 홀리클럽 회장은 부본부장으로, 각 홀리클럽 총무는 총무로 활동하게 된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운영이사회 이사장은 운영이사회에서 선출하고 대표본부장을 겸한다.김원주 대표본부장은 “어려운 때에 귀한 일을 맡았으니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포항 땅 성시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규칙개정에 따라 앞으로 성시화가 이사회 중심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이 시대를 섬겨가면서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소감을 밝혔다. /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1-22

“예수님을 닮겠습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예닮제자훈련과 예닮생명의 삶을 통해 교인들의 신앙생활과 영적성장을 돕는다. 예닮제자훈련은 잠자는 평신도들에게 정체성과 소명을 일깨우고 실현키로 하는 가장 성경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제자훈련은 2월 25일 개강하며, 일반성도 32주 과정 10여개 반과, 항존직분자 16주 과정 1~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강사진은 부목사와 예닮제자훈련을 마친 장로와 권사들로 구성되며 `제자훈련의 터다지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작은 예수가 되라`(저자 옥한흠 목사)란 교재로 제자훈련을 인도한다.훈련은 목요일 오후 7시, 금요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4시 진행되며 훈련생들은 편리한 시간대의 각자 소속된 반에서 주 1회 참여한다.이상학 담임목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무리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제자로 부르셨다”며 “변화와 성숙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자라가는 행복한 여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인들은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교회는 또 지난 11일 `물댄 신앙, 좋은 교회 세우기`란 주제로 `제8기 예닮생명의 삶`을 개강했다. 생명의 삶은 8주 과정으로 매주 주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교회 제2예배실에서 진행된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