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화

“북한 땅에도 하나님 희망 선포되소서”

영·호남 8개 광역 시·도 기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 준비위원회(영남대회장 이종승 목사, 호남대회장 채영남 목사)는 지난달 30일 광주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동서화합·국민통합·평화통일`을 주제로 제9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에는 정필도 부산수영로교회 원로목사와 이화성 호남대 이사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지역별 성시화운동본부 대표, 회원, 교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강학중 목사(대구 성시화명예본부장)는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란 제목의 예배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지역감정을 넘어 동서가 하나 되고 남북이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가지고 있다지만 서로 용서하지 못했고, 서로 사랑하지 못했고, 서로 겸손하지 못했다”고 고백한 후 “회개 할 것”을 당부했다.또 “독일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모임이 동독으로까지 확산되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다”며 “3대 세습으로 모든 희망을 빼앗겨 버린 북한 땅에 이제 하나님의 희망이 선포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는 대표기도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 되어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이뤄 달라”고 간구했다.특별기도에서도 김주현 목사(前 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는 “동서화합과 평화의 길에 우리가 앞장서게 해 달라. 꿈에도 소원인 통일을 이뤄 달라”고 기도했다.최기한 목사(포항목회자홀리클럽 회장)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석한 지혜를 주셔서 북한까기 이끌게 해 달라. 더욱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더욱 겸손하게 국민들을 섬기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김종일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는 “탈북자들을 불쌍히 여길 수 있게 해 달라. 탈북자들을 북한 복음화를 위해 사용 해 달라. 경제적으로도 발전하여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영남대회장 이종승 목사(예장백석 부총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하나 되고 거룩하고 깨끗하고 행복한 나라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호남대회장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는 환영사에서 “우리로부터 분열과 갈등과 대립을 딛고 화해와 협력과 상생의 길을 닦아 동서가 하나 돼야 한다. 그 걸음이 국민통합과 평화통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동서화합, 국민통합,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 △1907년 부흥 재현 △범죄와 부정부패추방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 앞장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공개최 기원 등 5개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했다.한마음대회는 참석자들이 일어서서 손잡고 부른 “영호남이 손잡으니 민족이 하나~ 영호남이 한맘된 성시화되리~ 세상에 어떤 것도 비길 수 없네~ 우리 모두 민족통일 앞당겨 보세~”란 `영호남이 손잡으니` 주제가 노래로 마무리됐다.대회는 1부 식전행사, 2부 예배, 3부 한마음대회, 4부 친교(오찬), 5부 성시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CTS재즈앙상블은 식전행사 찬양과 봉헌찬양을 했고, 한국기독교무용페스티벌프뉴마발레단은 발레공연을 선보였다.내년 대회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창원에서 열린다.에게 대회기를 이양 하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5-07

포항극동방송 20~22일 교육세미나

포항극동방송(지사장 김성휘)은 20~22일 오후 7시30분 포항충진교회에서 3인 3색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가족을 이야기 하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세미나는 20일은 악동뮤지션 부모인 이성근·주세희 선교사 부부가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21일은 장애영 사모가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 22일은 천종호 판사가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란 제목으로 각각 특강한다.이 선교사 부부는 지난 2008년 몽골 선교사로 파송된 이후 홈스쿨링을 통해 두 자녀를 악동뮤지션(K팝스타 시즌 2 우승)들로 만들어냈다.장 사모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를 15세에 연세대학교 법대 입학과 만 21세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 등에 어머니로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천 판사는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사범시험에 합격한 이래 부산가정법원 소년부 부장판사로, 소년범들의 아버지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인기 없는, 퇴임 후 변호사로서 전관예우의 특혜도 누릴 수 없는 소년전담판사를 5년째 맡고 있다. 이유는 외롭고 상처 입은 비행청소년들도 누군가의 사랑으로 회복되면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주역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문의 : 054-256-3000/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5-07

“갈등·상처 치유로 평화로운 세상 이루소서”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롭고 향기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는 봉축 등불이 포항 도심을 훤하게 밝혔다. 불교에서 등(燈)은 무명(無明)을 밝히는 것으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한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밝힌다.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을 밝힌다는 뜻이다.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온 세상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하게 하자는 염원을 담았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포항 시가지 전역에 가로연등을 단데 이어 지난 27일 오후 6시 포항시청앞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축 행사에 들어갔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시청앞 광장에 이어 29일 포항남부경찰서, 5월 1일 포항북부경찰서, 5월 4일 해양안전서에서 차례로 봉축 점등식을 갖는다.또한 아만과 고집을 없애고, 보시의 선업을 쌓는 자비의 탈발 시연식을 5월 1일 포항역광장에서 개최한다.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축제가 5월 17일 오후 2시 죽도초등학교를 비롯한 시내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죽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울림 한마당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봉축연합대회를 가진 뒤 한국불교문화의 백미인 연등행렬이 이어진다. 행사에 참석한 불교 지도자들과 신자들은 크고 작은 연등을 들고 죽도시장을 출발해 시가지를 따라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한다.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포항중앙상가를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진각종은 지난 27일부터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불화범서전시회를 개막했다.한편 조계종은 29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자와 불교계 인사, 불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을 갖는다.조계종은 5월 15일~17일까지 연등회를 열며 연등회 기간에 조계사와 광화문 일대에서 전세계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와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30

역동적 예배찬양… 교회부흥 한몫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글로리아찬양단의 역동적인 예배찬양이 교회부흥의 한축을 견인하고 있다. 어린이에서부터 장년까지 38명으로 구성된 글로리아찬양단(단장 강용중 장로)은 주일예배와 금요기도회의 여는 예배찬양을 인도해 오고 있다.이들은 교회 내에서도 성령충만한 자들로 구성돼 때로는 두 손을 높이 들고, 때로는 춤을 추며, 박수를 치며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로 찬양을 하고 있다.글로리아찬양단의 찬양리더는 권인애(한동대 3학년), 김요셉(간호사, 신대원 입학 준비생), 이복녀(주부) 씨 등 3명이다. 이들은 매주 교대로 찬양단을 리더해오고 있다.권인애 씨는 포항여고 3학년 때부터 중·고등부 찬양단의 리더로 예배찬양을 인도해 왔으며, 모든 찬양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김요셉 씨의 찬양인도는 열정적이다. 마치 다윗이 춤을 추며 법계를 맞이하듯이 기뻐 뛰며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함께하는 찬양단원들의 워십도 보는 이로 하여금 흥겨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이복녀 씨의 찬양은 말씀 선포형에 가깝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이 씨의 찬양가사 선포는 단원들의 찬양 못지않게 회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권새봄과 박세영이 신디사이저, 권세계는 베이스 기타, 김정우는 일렉 기타를 연주하고, 전성우는 드럼을 치고 있다.기악팀원들은 최소한 2명의 제자를 두고 있으며, 유사시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역동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찬양단원들에게도 특별한 하나님의 체험이 있다.여고생 이예림 양은 “많이 아팠던 적이 있어 제대로 공부를 못했으나 지난해 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완치됐다”며 찬양으로 그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찬양에는 기쁨과 감사함이 묻어나오고 있다.여중생 김예지 양은 교회 분위기가 좋아 교회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그는 교회와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면 곧바로 교회로 나와 기도와 찬양과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당연히 성적도 쑥쑥 오르고 있다.여고생 이수미 양 역시 교회 찬양단에서 찬양을 한 후부터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교회 공부방에서 인터넷강의를 듣는 수미의 성적은 대부분 과목에서 1등급을 받고 있다. 믿지 않는 부모도 수미의 교회 출석을 반기고 있다. 글로리아찬양대에는 이들 외에도 성적하위권 일진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전교 6등을 한 아이도 있고, 학교와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찬양을 통해 극복하는 이들도 있다.태어난 지 1주일 만에 어머니의 품에 안겨 새벽기도를 드린 아이도 있고, 수년 동안 오천읍에서 버스를 두 번(한 시간 이상)이나 갈아타고 교회에 오는 아이도 있다.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마치면 바로 교회로 나와 기도를 하고 한 시간 정도 공부를 한 후 잠을 잔다. 이튿날 오전 5시 새벽기도에 참석한 후 영어(영어능력검증 텝스·TEPS, 서울대 출신 무료지도)공부를 한 후 등교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모의고사가 임박하면 더욱 찬양과 기도에 매달리고 있다”며 “1시간을 공부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최해진 목사는 “3대가 한 무대에서 찬양하는 모습은 하나님이나 교인들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줄 것”이라며 “찬양대의 연조가 깊어질수록 3대 찬양단원들이 나올 줄 믿고 있다”고 말했다.김영미 전도사는 “예배생활과 헌금생활, 기도생활이 충족돼야 찬양단원이 될 수 있다. 현재는 중학생 6명이 교육 중에 있다”며 “어부 베드로가 특별히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 처지와 형편이 어떨지라도 하나님께 붙잡히면 한 시대 위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2015-04-30

창립 110주년 포항제일교회 이번주말 새터민돕기 바자회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사진)는 5월 2일 교회 본관 앞 광장에서 교회창립 110주년 기념 생명살림 바자회를 열어 새터민과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다,바자회는 이날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축하공연과 경품추첨도 마련해 고객들의 기쁨을 배가 시킨다.축하공연은 교회 찬양율동팀과 새터민 찬양팀, 풍물놀이팀, 한동대 MNT 찬양팀이 무대에 올라 율동, 찬양,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생명의전화 상담코너도 운영한다.바자회에는 먹거리 부스와 웰빙식품 부스, 생활용품 부스 등 23개 부스를 운영한다.먹거리 부스에서는 옥수수국수, 속도전, 사단, 북한순대, 두부밥 등 북한 음식과 국밥, 잼, 젤리, 샌드위치, 구운 계란, 돈가스, 메밀국, 부추전 순대, 팥빙수, 주스, 쑥떡, 떡볶이, 어묵, 번데기, 오징어 전기구이, 국(포장) 등 20여 가지를 시중보다 싼값에 판매한다.웰빙식품 부스에서는 부추즙, 감말랭이, 감식초, 잡곡, 제빵, 사과즙(배즙), 꿀, 과일, 웰빙소금, 두부, 된장, 고추장, 물엿, 참기름, 마죽, 더덕연근, 대파, 무말랭이차, 각종 건어물, 민들레즙, 윤선애 선인장 팜슈거, 울릉도나물, 아라리팥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생활용품 부스에서는 여행용품 세트, 화분, 캔들, 안경, 선글라스, 스포츠의류, 악기, 축구용품, 서적, 낚시도구, 유아용품, 학용품, 극광사 조명기구, 이불, 퀼트 니트, 커피용품, 동대문여성의류, 가방, 내의, 양말, 우산, 주방기구, 수제 수세미, 수제 비누를 싼값에 선보인다.바자회를 주관한 교회 국내선교부 김동준 부장(장로)는 “온 교인들이 가족과 함께 나와 공연을 보고 음식도 먹고 구입하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2015-04-30

청도천에 뜬 형형색색 유등, 장관 이뤄

불교에서 등(燈)은 무명(無明)을 밝히는 것으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힌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을 밝힌다는 뜻이었다.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온 세상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토록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시가지와 사찰 등지에 연등을 달거나 강물에 등을 띄우는 유등제는 불교의 전통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대구 경북지역 최대 유등축제인 청도 유등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청도 유등제는 형형색색의 유등과 장엄등이 밤하늘과 청도천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유등제는 첫 날 법요식과 점등식 등 개막식 공식행사에 이어 국악가수 권미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렸다. 둘 째날에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인기가수 박현빈 등이 출연하는 청류음악제가 진행됐다.특히 무대공연과 더불어 부처님의 자비를 되새기는 불교문화체험과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청도불교사암연합회장인 연암 스님은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서 밝히는 저 유등은 자등명이요 법등명이다. 자등명 법등명은 윤회의 삶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길이다”고 말했다.청도/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04-23

이성창 목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이성창 포항양학교회 목사가 25년간 시무한 포항양학교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양학교회는 지난 18일 포항양학교회에서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포항남노회는 이 목사에게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패를 증정하고 축하했다. 채영남 목사와 김종렬 목사(목회교육연구원), 오세원 목사(대구칠곡교회), 교계인사,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포항남노회는 이 목사에게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패를 증정했다.채영남 예장통합 부총회장(목사)은 “우리에게 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원로목사를 잘 모셔서 아름다운 세대교체와 협력을 보이는 복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성창 목사는 인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감사했다.이성창 목사는 1979년 경안성서신학원과 1983년 장신대 신대원 목회연구과를 졸업한 뒤 1975년 금곡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후포중앙교회와 평해제일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198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1987년부터 1990년까지는 흥해교회를, 1990년 6월부터 25년간은 포항양학교회를 개척해 시무했다.이 목사는 그동안 포항남노회 노회장과 목사회 회장을 비롯해 영덕군 기독교백년사 편집위원과 영목회 회장, 성목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포항양학교회는 1990년 6월 포항제일교회의 선교 85주년 기념 개척교회로 창립했으며, 올해 2월 제2대 황병기 담임목사가 부임한 뒤 이성창 목사를 원로 목사로 추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23

“동서화합·국민통합·통일 이뤄주소서”

제9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30일 오전 11시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동서화합·국민통합·평화통일`이란 주제로 열린다.대회에는 경북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 8개 광역 시·도 성시화운동본부와 교인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동·서화합과 국민화합,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한다.대회는 1부 식전행사, 2부 예배, 3부 한마음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한국기독교 무용 페스티벌 프뉴마발레단 공연과 본향교회 찬양단 찬양, 광주성시화운동본부 활동 영상 상영 순으로 이어진다.한마음대회는 리종기 목사(빛과사랑교회) 사회, 이종성 영남대회장(창원임마누엘교회, 예장백석 부총회장) 대회사, 채영남 호남대회장(광주본향교회, 예장통합 부총회장) 환영사, 윤장현 광주시장 축사, 김인중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격려사, 이화성 호남대학교 설립자 인사, 내빈소개 및 광고, 결의문 채택, `영호남이 손잡으니` 합창, 대회기 이양, 주제가 제창(지휘 황용대 목사), 채영남 호남대회장 폐회선언 순으로 이어진다.참석자들은 대회 후 친교오찬에 이어 광주 양림역사문화마을, 국립5·18민주묘지 등 성시투어를 한다.광주성시화운동본부 류인구 본부장(장로)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평화통일이 가시화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실 줄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9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광주본향교회에서 8개 광역 시·도 성시화운동본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실무임원회의를 열어 제9회 대회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23

포항지역 교회의 특별한 봄 부흥회

▲ 김성태 목사, 장향희 목사포항지역 교회들이 전도에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부흥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부흥회를 연다.강사들은 생생한 현장전도 비법도 소개한다.이들 강사는 복음전파에 남다른 열정이 있어 참석한 교인들이 큰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포항 우리교회(담임목사 김석기)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성회를 개최한다.부흥성회는 `주의 은혜로 날 채우시네`라는 주제로 20일 저녁부터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7회 진행된다. 김성태 목사는 복음의 불모지인 삼척에서 교인 2명으로 시작해 13년여 만에 교인 1천300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그는 무엇보다도 전도에 열심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교인 심방과 전도를 위해 시간을 드렸다. 삼척시의 식당, 미용실, 부동산 사무실 등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갔다. 그래서 시내 식당 주인들은 김 목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문의 : 054)253-0091포항청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선인)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라!`란 주제로 심령부흥성회를 연다.부흥회는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27일 저녁부터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3회씩 모두 10회 이어진다.장향희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 수많은 병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장 목사에게 주어진 치유은사가 전도로 연결되고 있어 복음전파의 또 하나의 동력이 되고 있다.장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서울부흥전도단 단장, 일산기독교연합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 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지냈으며, 3천여 회 부흥집회를 인도해 왔다.문의 : 054)293-0181/정철화기자

2015-04-16

남북여성들, 평화통일을 노래한다

남북통일여성합창단이 최근 포항에서 출범했다.포항YMCA 경북동부하나센터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일여성합창단 창단음악회를 열고 창단했다.남북통일여성합창단은 소프라노 7명과 메조소프라노 7명, 알토 8명, 지휘 정하해 영남대 교수, 반주 정재경 포항 오페라단 반주자 등 24명(북한이탈주민 10명 포함)으로 구성했다.여성합창단원은 손희정, 최을선, 김향실, 양일기, 문영옥, 유창숙, 정새롬(소프라노), 오연록, 이선, 김은옥, 전순란, 신민정, 오순희, 임복희(메조 소프라노), 조의숙, 이정숙, 정혜숙, 권지선, 이정실, 최하영, 박경옥, 이수련(알토)씨 등이다.정하해 지휘자는 영남대 음악대학교를 나와 미국 캠밸스빌대학 한국인 최초 조기졸업, 이탈리아 로마 시립예술학교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을 졸업했다. 영남대 성악과 외래교수, 영덕여성합창단 지휘자, 영덕군 여성합창단 지휘자, 포항예술고와 브니엘예술고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통일여성합창단은 작년 초부터 북한이탈주민의 건전한 문화생활 향유와 점점 이질화하고 있는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하나로 만들고 남북이 하나가 되어 통일의 꿈을 노래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결성했다.창단음악회를 감상한 관객들은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다. 남북한 주민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로 통일의 초석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만6천여 명이고 포항, 경주, 영천 등에 365명, 포항에만 22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정철화기자

2015-04-16

종교계도 세월호 1주기 잇단 추모행사

16일 세월호 참사 1주년 되는 날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종교계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은 지난 14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에서 추모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불교 신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자승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이 사바세계에서 겪었던 아픔, 슬픔, 분노는 모두 놓고, 행복하고 향기 가득한 세상에 왕생하길” 기원하며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여러 문제를 남아 있는 우리가 잊지 않고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전국 사찰들은 세월호 1주기인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다섯 번의 타종하고 이날 오후 2시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1주기 추모재를 거행한다. 천주교도 전국 각지에서 추모 미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천주교 연석회의`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 미사를 열었다. 천주교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후 6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미사를 열고 광주대교구는 16일 오후 2시 팽목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기독교계 단체들도 추모 기도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1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예배가 열린다. 이날 예배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기독교 단체들이 함께 개최하는 연합기도회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 교회들도 동참할 예정이다.NCCK는 16~19일을 `세월호를 기억하는 기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세월호 사건 진실규명, 세월호특별법 정부시행령 철회, 세월호 선체 인양, 세월호 사건 배상 및 보상 일정 논의 중단, 온전한 세월호특별법 시행 등을 위해 기도할 것을 회원 교회에 요청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16

“농어촌 복음화, 우리가 앞장”

포항지역 농어촌교회들이 연합해 부흥성회를 연다.연합부흥성회는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사진)를 강사로 초청해 22일~24일 오후 7시40분, 오전 5시 하루 1~2회씩 모두 5회 이어진다.22일 밤부터 시작되는 밤집회는 석병교회에서, 새벽집회는 도구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이번 연합부흥성회는 구룡포읍, 대보면, 동해면의 대보교회, 도구제일교회, 상정교회, 석병교회, 약전교회와 포항 예닮교회의 연합으로 마련된다.강사 백동조 목사는 `행복한 목회`로 사랑의교회를 목포에서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그는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6세 때 아버지를 잃고 가시밭길을 걸어왔다. 우여곡절 끝에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된 후에도 다르지 않았다.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미까지 됐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해자를 용서하기도 했다.그는 “목회자가 행복하지 않으면 올바로 양무리를 끌어갈 수 없으며, 성도가 행복하지 않으면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며 행복한 목회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교회는 성전을 제외하고 문화센터, 독서실, 어린이집, 공부방, 헬스클럽, 탁구장, 카페 등 대부분의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도 매년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로가 배식하고 권사가 청소하는 교회의 전통도 만들어가고 있다.연합부흥성회 기획을 맡은 석병교회 박대원 목사는 “이번 집회는 특별히 농어촌지역 교인과 교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며 “집회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하면 하나님의 큰 위로와 은혜가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부흥성회는 구룡포읍, 대보면, 동해면의 대보교회, 도구제일교회, 상정교회, 석병교회, 약전교회와 포항 예닮교회의 연합으로 마련된다.한편 백동조 목사는 23일 오후 2시 포항 대련남산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자부부 세미나에서 특강을 한다.문의 : 054)284-1290./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16

올해 CCM 스타 누가될까?

2015년 CCM STAR 찬양사역자 발굴 경연대회가 6월 6일 오후 2시 포항섬안교회에서 열린다.지원부문(일반)은 솔로, 듀엣·트리오·중창, 찬양단(밴드)이며 참가곡은 한 곡으로 국내외 CCM 기성곡이나 창작곡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중·고등부 찬양팀은 예배인도, 찬양인도 형식으로 자유롭게 2곡 기준으로 10분 이내 발표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찬양을 사랑하는 중등부 이상 정통교단 교인이면 된다.참가비는 솔로 4만원, 듀엣·중창 5만원, 찬양단(밴드) 6만원이며, 4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부문별 1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CCM STAR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금상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은상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동상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과 찬양사역활동을 지원한다.접수는 오는 5월 11일까지 다음 홈페이지(http://www.daum.net) 검색창에 `CCM STAR`를 검색해서 하면 된다.심사는 `축복의 사람` 박요한, 김브라이언, 김만희 GIL 뮤직 엔테이먼트 대표, `천 번을 불러도`를 부른 주리가 맡는다.예선은 5월 16일 오후 2시 포항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대회는 기독교 찬양문화 단체인 두나미스(대표 황한규) 주최로 열린다. 문의 : 두나미스(010-805-5635)./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09

전국 성당·사찰 추모열기 달아올라

오는 16일은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되는 날이다.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께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며 침몰했다. 이 사고로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나섰던 단원고 학생 250명이 희생된 끔직한 사고였다.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종교계가 진도 팽목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활동에 나섰다.아픔의 현장인 진도 팽목항에서는 성(聖)목요일인 지난 2일부터 부활절인 5일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과 수난,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천주교의 성삼일(聖三日) 예식이 거행됐다. 부활절인 5일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주기도를 올리기도 했다.천주교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단체들의 모임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천주교 연석회의`는 부활절 다음날인 6일 팽목항으로 1박2일 `부활 엠마오`를 다녀왔다. 엠마오는 천주교에서 부활절 다음날에 휴식하는 관습이 있는데 천주교연석회의는 이때 팽목항을 찾아 미사를 봉헌하고 기도회를 열었다.이어 오는 11일에는 원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단과 신자 150여 명이 팽목항을 찾는다.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 단원고의 관할교구인 수원교구는 7일부터 15일까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9일 기도`를 한다. 수원교구는 15일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음악당에서 1주기 추모 미사를 거행하고 이후 정부 합동분향소까지 행진한다.대구대교구도 역시 7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교구청 앞 성모당에서 9일 기도를 하고 15일에는 교구장인 조환일 대주교의 주례로 추모미사를 봉헌한다.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후 6시에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미사가 열린다. 인천교구 답동성당과 원주교구 원동성당, 대전교구 대흥동성당에서도 역시 이날 추모미사를 봉헌한다.광주대교구는 16일 오후 2시 팽목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광주대교구는 특히 16일을 `4·16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교구민 공동 행동의 날`로 정하고 신자들에게 팽목항 미사 참석과 아파트 베란다와 대문, 자동차에 추모 리본 달기 등의 추모 행사펼친다.대한불교 조계종은 14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세월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주기 추모 법회를 연다.법회에는 자승 총무원장이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전명선 대표가 추모사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호소문을 발표한다.이어 세월호 1주기인 16일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사찰에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다섯번의 타종을 할 예정이다.진도 팽목항 법당에서는 금강스님과 법일스님 등이 조속한 세월호 인양 등을 바라는 기도를 16일까지 매일 두 차례씩 진행하고 16일 오후 2시 비극의 현장인 팽목항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올린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09

“예수 부활의 기쁨 온누리에 가득 하소서”

2015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5일 대구와 경북 23개 시·군 지역에서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 `화해와 통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교회는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한반도 통일과 민족·열방복음화, 교회갱신·일치,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 등을 위해 기도한다. 또 어려운 이웃에 성금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도 실천한다.연합예배에는 유명 부흥사들이 나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CCM 가수, 연합찬양대 등이 특송한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희종)는 5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를 주제로 `2015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말씀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인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가 전하고, 찬양은 대구지역교회 연합찬양대(지휘 김우수 정교)가 맡는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상훈)는 이날 오후 2시 기쁨의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이상학 목사(포항제일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기쁨의교회 200명의 연합찬양대(지휘 김승희 집사)가 `일어나라` `할렐루야` 등을 찬양한다.구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정기용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박정희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한다.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의 말씀과 구미시장로총연합회 부부합창단과 하늘소리 중창단의 특송이 이어진다.안동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정우 목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안동서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변순복 목사(백석대 교수)가 말씀을 전하고 안동장로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한다.참석자들은 통성기도 시간에 한반도 통일과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기독교총연합회는 3·1절 기념예배 헌금과 회비 등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 10곳에 30만원씩 3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한다.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욱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올린다.허원구 목사(부산 산성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경주지역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한다.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들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의 의미를 담아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절망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부활의 기쁜소식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교단들의 참여로 이뤄진 `2015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5일 오후 3시 연세대학 노천극장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주관한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02

예수 고난에 동참중인 포항교회들

포항지역 교회들이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을 맞아 일제히 특별새벽기도회사진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있다. 교인들은 이 기간 TV 오락프로그램이나 게임 등 각종 오락을 삼간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지난달 30일부터 5~6일간 오전 5시 교회본당에서 찬양, 말씀, 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맞이한 날인 성금요일은 성찬식을 거행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30일부터 5일간 `죽음으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이상학 목사는 거룩한 사랑의 분노, 사랑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향하여, 세상의 취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끝까지 그 자리에 계셨던 이유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찬양은 글로리아찬양대, 할렐루야 찬양대, 임마누엘찬양대, 남성찬양대, 시온찬양대가 맡고 대표기도는 이남오 장로, 장지율 안수집사, 오은영 권사, 배경희 교사, 이상은 청년이 담당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가슴으로 만나는 십자가(가상칠언)`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또 성금요일인 4월 3일 오후 8시 성금요일예배를 드린다.예배는 할렐루야찬양대의 수난칸타타 `예수`를 시작으로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영상 상영, `예수 나를 위하여` 찬송, 성시교독, 침묵기도, 성경봉독, 손병렬 목사 `다 이루었다` 제목설교, 성찬식, `내 구주를 더욱 사랑` 찬송, 합심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30일부터 6일간 교회 본당에서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이란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포항하늘소망교회는 특별새벽기도회 후 부흥회와 전도잔치를 연다.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5일간,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와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와 포항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포항송도교회(담임목사 김휘동)·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6일간,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목사)는 11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포항지역 400여개 교회는 같은 기간 교회별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고 지역과 민족복음화를 다짐한다./정철화기자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