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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주형, 브리티시 오픈 첫날 강호들과 ‘샷 대결’

한국 남자골프의 ‘영건’ 김주형사진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 첫날 강호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18일 오후 5시 47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한다.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디섐보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전 6차례 디오픈에서 최고 성적은 2022년 대회 때 공동 8위이다.2023년에 프로로 전향한 오베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다.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상승세를 탄 임성재는 18일 오후 3시 52분 저스틴 토머스(미국), 매슈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안병훈은 18일 오후 9시 26분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 김시우는 18일 오후 10시 48분 콜린 모리카와(미국), 샘 번스(미국)와 티샷한다.송영한은 18일 오후 3시 8분, 고군택은 오후 6시 53분, 김민규는 오후 7시 15분, 왕정훈은 19일 오전 0시 2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출발하는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연합뉴스

2024-07-17

최강 남자양궁 “우리 라이벌은 우리”

“최대의 라이벌은 우리 스스로겠죠.”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맏형’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6·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에 이은 남자 단체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김우진과 김제덕은 이번이 각각 3번째, 2번째 올림픽이다.올림픽(2개)과 세계선수권대회(9개)에서 따낸 금메달만 11개인 김우진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궁사다.김제덕은 만 17세에 출전한 도쿄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2관왕에 오른 ‘강심장’이다.처음 올림픽 무대에 서는 이우석도 아시안게임엔 2차례나 출전한 경험이 있다. 김제덕보다도 어릴 때부터 국제무대 경쟁력을 보여온 선수가 이우석이다.실력에 큰 대회 경험까지 갖춘 이번 남자 대표팀을 두고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마저 나온다.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김우진은 ‘라이벌이 어느 나라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시아 팀이나 유럽 팀이나, 많기는 하겠지만, 솔직히 말한다면 우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의 라이벌은 우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 기량을 경기장에서 펼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우진은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만 2개 따냈고,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없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단체전 우승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다.그는 “이번에도 개인전 욕심보다는 단체전 정상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도 “운이 따라준다면, 개인전에서도 단상에 오를 수 있는 기적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었다.이제 20대 청년으로 올림픽 사로에 서는 김제덕은 “모든 선수가 함께 고생한 만큼 같이 얻을 수 있는 단체전 메달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준비해 왔다. 최선을 다해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이어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두 동료 선수와 함께 웃으면서, 함께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이우석 역시 “세 선수 모두 전부 다 목에 메달을 걸고 웃으면서 한국에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 단체전 금메달에 더 욕심을 내는 모습이었다.그는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결과를 너무 생각하기보다는 ‘과정’을 믿으면서 달려가 보겠다”고 다짐했다./연합뉴스

2024-07-16

김천상무 데뷔골 맹성웅, K리그1 23R MVP

프로축구 김천상무 데뷔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맹성웅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김천의 4-0 대승을 이끈 맹성웅을 2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맹성웅은 경기 종료 직전 김천에 합류한 후 첫 번째 골이자 4-0 대승을 완성하는 쐐기 득점을 터뜨렸다.김천은 MVP로 선정된 맹성웅 외 김대원, 박대원, 박수일, 박승욱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23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김대원 외 주민규(울산)와 헤이스 (제주)가 라운드 베스트 11의 스리톱을 이뤘다.신진호(인천)는 박대원-맹성웅-박수일로 이어지는 김천 미드필더진과 함께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김건희, 요니치(이상 인천)와 박승욱이 스리백을 이룬 가운데 라운드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범수에게 돌아갔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 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TSG 위원은 자신이 맡은 경기별로 베스트 11과 최고 활약 선수를 각각 선정한다.이후 TSG 경기평가회의에서 위원들의 평가와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경기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 11과 MVP를 뽑는다.K리그2 22라운드 MVP에는 멀티 골로 충남아산전 3-2 승리를 이끈 전남 드래곤즈의 하남이 선정됐다./연합뉴스

2024-07-16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브리티시 오픈 18일 개막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이 18일(한국시간) 밤 막을 올려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이번 대회는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천385야드)에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열린다.158명의 출전 선수는 우승자에게 주는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총상금은 2023년 대회보다 50만 달러 오른 1천700만 달러(약 235억원),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약 42억9천만원)다.이 대회가 끝난 뒤 2주 후에는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가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메달의 향방도 가늠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한국에서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김주형,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김민규, 고군택, 송영한, 왕정훈까지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김주형은 작년 로열 리버풀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미국 골프장과는 확연히 다른 링크스 코스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링크스 코스 경험으로 치자면 가장 경험이 많은 안병훈은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컷 탈락한 부진을 씻고 메이저 대회에 도전한다.임성재는 이번 시즌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왔다.대회가 열리는 로열 트룬 골프클럽은 해안을 따라 단단한 페어웨이와 항아리 벙커로 구성된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다.아웃-인 구조로 각 9개홀 코스로 구성돼 홀마다 전혀 다른 방향에서 바람이 불어온다./연합뉴스

2024-07-16

이승우, 토트넘 1차전 팀 K리그 ‘팬 일레븐’ 최다 득표

이승우(수원FC)가 오는 31일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잉글랜드)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14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서 이승우가 4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4만8086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승우에 이어 제시 린가드(서울·4만6792표)와 황재원(대구·4만5409표)이 득표 수 2, 3위에 올랐다.프로연맹 기술위원회(TSG)는 팀 K리그 ‘팬 일레븐’(공격수 3명-미드필더 3명-수비수 4명-골키퍼 1명) 선정을 위해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4배수 후보를 추려 팬 투표를 진행했다.공격수 부문에는 이승우와 함께 세징야(대구·3만7235표)와 주민규(울산·3만1843표)가 이름을 올렸다.린가드와 기성용(서울·3만4775표), 이동경(김천·3만1965표)이 미드필더 부문에 뽑힌 가운데 황재원, 최준(서울·3만4192표), 박진섭(전북·3만1670표), 완델손(포항·3만966표)은 수비수 부문을 장식했다.골키퍼는 올 시즌 K리그1 전 경기 출장에 빛나는 조현우(울산·3만1736표)가 뽑혔다.프로연맹은 ‘팬 일레븐’ 선정에 앞서 지난 2일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 1명을 뽑는 ‘쿠플영플’의 주인공으로 양민혁(강원)을 선발했다.프로연맹은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선정하는 ‘픽 텐’ 10명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픽 텐’은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서 뽑는다./연합뉴스

2024-07-16

38세 베테랑 포수 강민호, 폭염에도 ‘5할 맹타’

프로야구 포수들은 여름을 두려워한다. 맨몸으로 버티기도 힘든 폭염을 무거운 포수 장비를 차고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포수들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헬멧과 마스크, 가슴과 다리 보호대를 찬 채 100번 이상을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한다.이에 따라 포수들의 7, 8월 타격 성적은 다른 포지션보다 떨어지기 쉽다.2004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38)도 여름을 두려워한다.올해로 21년째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매일 무거운 장비를 찬 채 3시간 이상 폭염과 싸우는 것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강민호는 체력적 한계와 포수로서의 고충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이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강민호는 여름을 두려워하지만, 피하진 않는다. 날씨가 뜨거워질수록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자기 관리로 중무장한다.강민호는 다른 포수들과는 다르게 여름철 타격 성적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개인 통산 타율 0.280을 기록했고, 7월 타율은 0.285, 8월 타율은 0.282를 찍었다. 지난해에도 7∼8월 타율(0.278)은 시즌 타율(0.290)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소속 팀이 선두권 싸움을 펼치는 올 시즌엔 더욱 빛나는 성적을 내고 있다.강민호는 7월 이후 8경기에서 28타수 14안타 4홈런 12타점 타율 0.500의 성적을 냈다.이 기간 3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타율 1위, 홈런 1위다.불혹을 눈앞에 둔 포수의 여름 성적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강민호는 14일 두산전에서도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 홈런을 작렬하는 등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4번 타자 포수의 중책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한 강민호는 1-2로 뒤진 7회초 공격2사 1, 2루에서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두산 배터리는 구자욱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낸 뒤 강민호와 승부를 선택했는데, 강민호는 이 선택에 응수하듯 이영하의 초구를 공략해 결정적인 ‘한방’을 만들어냈다.삼성은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6-2로 꺾고 단독 2위를 사수했다.경기 후 수훈 선수로 뽑힌 강민호는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타격 성적이) 이제 나오는 것 같다”며 의미 부여는 하지 않았다.그는 두산 배터리가 구자욱을 거르고 본인과 상대한 것에 관해 “당연히 그렇게 할 것 같았다”라며 “다만 대기 타석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최근 타격감이 좋아서 자신 있게 스윙했다”고 돌아봤다./연합뉴스

2024-07-15

대구FC, 브라질 공격수 이탈로 영입

대구FC가 15일 브라질 국적 공격수 이탈로(27·사진)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이탈로(Italo de Carvalho Rocha Lima)는 골 결정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로, 탁월한 위치 선정,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도 갖추고 있어 기술, 힘, 속도를 모두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탈로는 2016년 빌라 노바(브라질)에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폰테프레타(브라질), 아주리즈(브라질), 독사 카토코피아스(키프로스), 아마조나스(브라질) 등을 거치며 프로 경력을 쌓았다. 2023년 세리에C(브라질 3부 리그) 볼타 레돈다로 이적해 현재까지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올 시즌 11경기 8골을 기록하며 세리에C 득점 1위에 올라있다.대구FC에서는 등번호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이탈로는 “지금까지의 노력들로 마침내 대구에 오게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하며, 골을 많이 넣으면서 함께 뛰게 될 동료들, 그리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또한, 팬들께서 애정 어리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훈련에서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로 나온다고 생각하는 만큼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탈로는 지난 7월 초 한국에 입국해 대구FC 공식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오는 21일 K리그1 24라운드 광주전 홈경기에서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안병욱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15

임성재, 제네시스 오픈 역전 우승 노린다

임성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천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10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렸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가 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는 4타 차로, 임성재는 시즌 6번째 톱10 진입은 물론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이번 시즌 5차례 톱10에 진입했고,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이날 임성재는 2번(파4)과 4번(파4), 6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초반 상승세를 탔다.7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약 1.5m에 붙여 버디를 솎아내며 반등했다.후반엔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될 뻔할 정도로 정확한 9번 아이언 티샷에 힘입어 버디를 잡았으나 16번 홀(파5) 보기로 타수를 더 줄이지는 못했다.임성재는 “비가 와서 중간에 신경 쓸 일이 많아지다 보니 경기하는 게 어려웠다.그 래도 샷도 괜찮았고, 무난하게 경기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스코틀랜드는 항상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있어 변수가 있다.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 사흘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욕심을 낸다고 잘되는 것도 아니기에 한 홀씩 잘 공략하며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김주형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이정환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한 타를 줄여 공동 43위(6언더파 204타)에 올랐고, 김시우는 공동 67위(2언더파 20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던 오베리는 이날 5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며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이후 8개월 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두 타 차 2위(15언더파 195타)에 자리했고, 애덤 스콧(호주)이 3위(14언더파 196타)에 올랐다.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임성재 등과 공동 4위(13언더파 197타)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8위(12언더파 198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캠 데이비스(호주) 등이 공동 11위(10언더파 200타),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19위(9언더파 201타)로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2024-07-14

손흥민, 3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서 멀티골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3부리그 팀과 연습 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며 다가오는 2024-202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영국 풋볼런던은 13일(현지시간)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원(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 경기를 펼쳐 7-2 대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에 포함된 대부분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할당하며 선수들을 기용했다고 덧붙였다.17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한 2023-2024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5월 23일 귀국해 약 6주간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이달 7일 다시 영국으로 떠났다.토트넘은 올여름 6차례 공식적인 친선전을 치른다.오는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와 현지에서 맞붙는 토트넘은 이후에는 무대를 동아시아로 옮긴다.오는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펼친후 손흥민은 토트넘을 따라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방한 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다.8월 3일 오후 8시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연합뉴스

2024-07-14

포항스틸러스 제주 원정에서 패배ㆍ1위 3일 천하

포항스틸러스가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 대 1로 패했다. 이에 따라 1위 복귀 3일 만에 다시 2위로 내려왔다.  10일 강원FC와의 22라운드 경기에서 오베르단과 윤민호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단독 1위로 올라선 포항은 이 날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완델손과 오베르단 신광훈 등 팀의 주전들을 후보에 두고 신예 이동협을 선발로 기용하는 등 다음주중에 있을 코리아컵 8강에 대비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팽팽하게 이어진 전반전을 득점없이 0 대 0 으로 마친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르지, 조성준, 김동진을 대신해 정재희와 이호재, 오베르단을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제주의 공세에 밀리던 후반 14분 이호재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홍윤상이 빠르게 돌파하며 제주의 김동준을 뚫고 선제골에 성공하며 1 대 0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18분 제주의 헤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다시 1 대 1 원점이 됐다가 경기 종료 직전 제주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2대 1로 아쉽게 패했다.  포항은 17일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코리아컵 8강전 단판 승부를 치르며 다시 1위 복귀 도전에 나선다 .  한편 포항과 리그 선두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울산은 같은 날 치뤄 FC서울의 경기에서 승리, 승점 42점을 확보해 포항(승점41점)을 2위로 밀어내고 3일만에 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2024-07-13

문경, 전지훈련의 메카로 지속적인 인기

현재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선수단이 문경시에 터전을 잡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25일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선수단이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훈련 중이며, 이번 전지훈련은 9월 개최되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위한 강화훈련으로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 볼 수 있다.국가대표 선수단에는 현재 문경시청 소속의 남자 3명(김범준, 문대용, 진희윤), 여자 4명(송지연, 황보민, 김유진, 엄예진)이 합류해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는 수영 국가대표상비군선수단이 문경시를 방문해 10일간 국군체육부대에서 훈련할 계획이며, 수영 상비군선수단은 매년 문경시를 방문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또한,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육상(중장거리) 국가대표상비군, 꿈나무 대표선수, 청소년 대표선수 등 100여 명 이상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문경읍에 머물면서 14일간 문경새재, 문경시민운동장 등 문경의 주요 훈련지에서 땀을 흘릴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관광 도시, 전지훈련의 중심지 문경시를 방문해 땀 흘리는 국가대표선수단과 전지훈련 팀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훈련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12

오승환 최고령 세이브 달성 ‘초읽기’

‘늙지 않는 끝판왕’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의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달성 기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오승환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세이브를 달성하면 최고령 세이브 타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세이브 달성 시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을 쓴다.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은 임창용(은퇴)이 2018년 6월 7일 KIA 소속으로 세운 42세 3일이며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대기록에 근접했다.오승환은 이미 수많은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다.2021년 역대 최고령 한 시즌 40세이브 기록과 최고령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 6일엔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41세 11개월 21일)을 세웠다.오승환은 불혹을 넘긴 올해에도 삼성의 뒷문을 튼튼하게 지키고 있다.전반기 37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올렸다.세이브 부문 1위로, 2위인 정해영(KIA·21세이브)과 3세이브 차이를 보인다.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자신이 가진 최고령 세이브왕 타이틀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수 있다.다만 오승환은 5월까지 평균자책점 2.00의 특급성적을 내다가 6월 이후엔 평균자책점 8.18을 기록하는 등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지난 4일 KIA전 이후 약 일주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 오승환이 후반기에 어떤 모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오승환은 KBO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도 내심 노리는 분위기다.KBO리그 최고령 출장 기록은 송진우 전 코치가 2009년에 세운 43세 7개월 7일로, 오승환이 2026년까지 제자리를 지킨다면 새 기록을 세울 수 있다./연합뉴스

2024-07-11

홈 2연전 무승부 대구FC, 수원FC 잡으러 원정길

대구FC가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홈 2연전에서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겼다. 승리가 필요한 꼭 순간 승리를 놓치며 여전히 리그 하위권을 맴돌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구의 골 결정력 부재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부활하며 기대를 걸었지만 지난 라운드 인천을 상대로 유효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다. 황재원이 중앙 미드필더, 고재현이 측면에 나섰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바셀루스가 후반 등장하며 다시 한 번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대구는 퇴장 징계로 요시노, 경고 누적으로 고명석이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상대 수원FC는 지난 라운드 강호 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경기 무패를 기록중이다. 선두 싸움에 불을 지핀 수원FC는 3경기 동안 6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손준호가 합류하며 수비라인도 한층 탄탄해진 수원FC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구FC와 수원FC의 통산전적은 6승 10무 6패,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5무 2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수원FC와의 두 번의 만남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승리한 적이 없는 대구가 수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겨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7-11

우상혁, 모나코서 올림픽 모의고사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기대했던 장마르코 탬베리(32·이탈리아)와의 시즌 첫 맞대결은 탬베리의 부상 탓에 무산됐다.체코에서 훈련하던 우상혁은 11일 (이하 한국시간) 모나코로 이동했다.우상혁은 13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하는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애초 이번 대회는 남자 높이뛰기 현역 빅4 중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을 제외한 3명이 출전하기로 해 관심을 모았다.우상혁과 저본 해리슨(미국)은 예정대로 모나코 대회에 나선다.하지만, 탬베리는 허벅지 부상을 당해 불참할 전망이다.탬베리는 지난 10일 헝가리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열린 콘티넨털투어에 출전할 예정이었다.헝가리와 모나코에서 사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 파리 올림픽 예선∼결선과 비슷한 일정을 소화해보겠다는 게 탬베리의 계획이었다.실제 탬베리는 경기 당일 세케슈페헤르바르 경기장에서 몸을 풀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탬베리는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탬베리는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근육 손상은 피했지만 경미한 근근막(근육을 둘러싼 막) 손상이 발견됐다”며 “일주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모나코 경기에 출전하는 건 어렵다”고 썼다.그는 “24시간 동안 세 차례나 울었다.아마도 긴장감과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1천개의 의심과 두려움을 안고 침대 위에 누워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없다. 나는 그 길에 도전할 것이다.어차피 내 이력에서 쉬운 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탬베리는 올해 단 한 차례만 실전을 치렀는데, 6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7을 넘고 우승했다. 2m37은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이다. /연합뉴스

2024-07-11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홈페이지 오픈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운영할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홈페이지(teamkoreahouse.co.kr)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코리아하우스는 체육회가 국제 종합대회 때 국내 유치 대회 홍보나 국제스포츠 교류 목적 등을 위해 열어 온 공간이다.이번 올림픽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코리아하우스를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스포츠외교 활동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메종 드 라 시미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선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전통 공연이나 발레공연 등 비상설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단체 응원전이나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등도 진행되며, 우리나라 음식과 음료, 코리아하우스 전용 굿즈도 판매된다.코리아하우스는 입장권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홈페이지로 예매할 수 있다.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4-07-11

포항스틸러스 강원FC에 승리하며 리그 선두 탈환 

포항스틸러스가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2 대 0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대구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3 대 3 무승부를 거둬 선두탈환에 실패했던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허용준이 당시 퇴장을 당해 이날 강원FC와의 대결에는 나설수 없는 상황에서 강원FC를 맞았다.  3위 포항 그리고 4위인 강원 두 팀의 승점차는 단 1점 차로 이날 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어 각팀 팬들도 긴장을 더했다.포항은 주전 수비수인 전민광을 대신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민상기를 투입했고 최전방에는 원톱 공격수 대신 발빠른 김인성 홍윤상 백성동 정재희를 내세워 사실상 제로톱의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양팀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던 전반 15분 한찬희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어정원이 투입되었고 이후 전반 내내 골을 노렸으나 강원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인성 대신 이호재를 투입한 포항의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후반 5분 강원 수비의 실수를 틈타 교체로 들어간 이호재가 공을 가로챘고 이어받은 오베르단이 강원의 골망을 가르며 1 대 0으로 앞서갔다.  후반 31분 다시 한 번 스틸야드가 뜨거워졌다. 어정원의 패스를 받은 윤민호가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자신의 K리그1 첫 골을 성공시키며 2 대 0으로 달아났다.  주도권을 잡은 포항은 남은 시간 추가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2 대 0 그대로 종료되며 값진 승리를 가져왔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한 포항(승점41점)은 13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2024-07-10

상무서 전역… 삼성 김윤수 돌아온다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상무 소속 선수 14명이 15일 전역한다.SSG 랜더스 김건우·김택형·장지훈·조요한, LG 트윈스 이영빈·임준형, kt wiz 심우준·권동진, NC 다이노스 김태경·박동수,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박승규, 롯데 자이언츠 추재현,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속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전역 예정 선수 중엔 곧바로 1군에서 뛸 선수가 많다.삼성은 오른손 투수 김윤수에게 큰 기대를 건다.2018년 삼성에 입단한 김윤수는 수준급 구위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주로 불펜에서 뛰던 김윤수는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뒤 선발로 전향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제구력을 끌어올린 김윤수는 올해 상무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의 성적을 거뒀다.퓨처스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1위(82개)를 기록하는 등 2군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김윤수는 삼성에 합류한 뒤 곧바로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윤수는 제대 직후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적절한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kt는 발 빠른 유격수 심우준의 합류를 학수고대한다.kt는 올 시즌 팀 도루가 42개에 불과할 정도로 주력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10개 구단 중 팀 도루 최하위이며, 이 부문 1위 LG 트윈스(125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도루를 기록했다.심우준은 타격과 수비, 도루 능력을 갖춘 만능선수다.올 시즌 상무 소속으로 출전한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0.287, 14도루를 기록했다./연합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