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MOU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GITC)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지역 어린이 재활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최근 박경옥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협력체계 수립 △협력 기관 인프라(보유시설, 장비) 상호 이용을 통한 클러스터 구축 △협력 기관 보유 인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지원 △지역 어린이 재활산업의 성장 도모를 위한 상호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 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특수교육 및 어린이 재활 분야에 ICT 기반의 시스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이러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9

“지역 기능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우뚝”

경북도는 7일 ‘2023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4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의 기술자가 대한민국 명장으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최고장인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장인 선정 시 인증패 및 동판, 기술장려금이 지급하고,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지원하고 있다올해 최고장으로 선정된 목칠공예 분야 김복연(59세, (주)들길 대표) 씨는 198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 2018년 신지식인 선정, 2023년에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사)한국기능연합회장과 성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하며 후학양성과 목공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소성가공 분야 이기식(53세, (주)포스코) 씨는 36년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냉연강판 표면에 발생한 결함을 개선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되는 이차전지 니켈도금용 강판 생산의 토대를 만들었고, 특허등록 15건을 내는 등 공정·품질 개선 활동에도 힘써왔다.또한 산업현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NCS 냉간압연 집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활동 등 후진양성과 숙련 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전자기기 분야 송효섭(40, 한화시스템(주)) 씨는 20년간 한화시스템에서 근무하면서 전자기기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 등 다수의 기술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Hand-Soldering 전국대회 우승 수상, 2020년 우수 숙련 기술자 선정, 2021년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 2021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위원 활동 및 기술지도 강사 등 후배 기술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한복생산 분야 강미자(61세, 금림 대표) 씨는 20대에 한복 바느질 분야에 입문하여 40여 년간 대한민국 신라복 디자인개발과 제작 발표 및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2023년에는 우수 숙련 기술자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담 지도교사로 활동하며, 후진양성과 더불어 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최고장인은 공예, 건축, 기계 등 전통과 현대기술 전반에서 활동하며 우리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장인으로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봉사하면서 더 많은 후배 기술자 양성에 힘써달라. 경북도에서도 숙련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07

20년간 820만 시간 ‘나눔’ 펼친 포스코 봉사단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포스코 봉사단이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의 마을, 단체에 따듯한 온정을 나눠왔으며 임직원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갖추기 위해 2003년 포스코 봉사단을 창단했다.이후 2014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단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줌과 동시에 임직원들의 봉사만족도도 높여가고 있다. 2010년부터는 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전세계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6만 5천명에 달하는 모든 임직원이 나눔활동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번 표창은 국민 추천으로 수상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공적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표창이다.올해 총 290여 건의 국민 추천이 접수됐다. 포스코 봉사단은 기업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개인 부문에서는 포항제철소 김선식 차장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을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포스코봉사단장인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봉사단을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봉사단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