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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전세사기 특별단속 유공자 3명 특진

경북경찰청은 지난 13일 3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이날 특진의 주인공인 안동경찰서 수사과 김영민 경위는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 고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 임차인 36명으로부터 임차보증금 15억3천만 원을 편취한 임대인 및 공인중개사 등 6명(구속1)을 검거한 공로다.영주경찰서 수사과 구세윤 경위는 신탁회사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차인 17명으로부터 보증금 14억1천310만 원을 편취한 공인중개사 및 시행사 관계자 등 4명(구속2)을 검거한 유공을 인정받았다.구미경찰서 수사1과 장여진 경장은 신탁회사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근저당권 채무관계를 허위로 고지하는 등 임차인 25명으로부터 보증금 12억6천만 원을 편취한 건설사 대표 등 3명(구속1)을 검거했다.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64건, 128명을 검거하고 11명을 구속했다. 특히,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서민·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한 신속·엄정한 수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였다.최주원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전세사기에 대해서는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엄정수사하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해자 보호·지원활동도 세심하게 챙기는 등 도민들의 안전한 주거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16

청도군,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MOU

청도군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특산품 미국 시장 진출 확대와 청도군이 추진하는 명품 전원주택단지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기로 했다.주요 협약 체결 대미 수출 확대 등 청도경제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청도 사업 활동을 위한 정보제공, 상호지역 내 사업 활동에 필요한 기업 소개 등이다.특히 청도군이 추진하는 명품 전원주택단지「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에 많은 관심을 두고 성공적인 조성 및 분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50만 미주 한인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제21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의 주최 기관이다.2023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535개 국내․외 기업과 31개국 7천800여 명의 기업인이 참가한 역대 최대규모의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였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미국의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아주 뜻깊고 유의미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도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해외이민자들이 청도 전원주택단지에 많은 관심을 둬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6

‘LG드림페스티벌’ 2만 시민 함께 즐겼다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0회 LG드림페스티벌이 지난 14일 낙동강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LG드림페스티벌은 춤과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구미에서 개최하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로,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황치열, 주민정,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꿈의 무대를 선사했었지만, 코로나19로 2019년 19회 행사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21일 온라인 예선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28개팀이 9월 24일 또 한번의 본선 경합을 치뤘고 TOP3 총 6개팀이 최종 선발 됐으며, 이날 결선에서 선발된 TOP3 팀들이 낙동강 체육공원에 마련된 LG드림페스티벌 특설무대에 올라 우승을 향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특히, 올해는 ‘Blossom Again!’이란 주제로 코로나 이후 청소년들의 꿈을 다시 꽃피우는 의미를 담은 드론 퍼포먼스 쇼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초대가수 이무진, 청하, 마마무+ 의 축하공연으로 구미지역 주민들과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또,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오프라인마켓 행사 ‘LG 사회적경제 페스타’와 낙동강을 낭만으로 물들이는 ‘구미낭만 꽃 축제’와 함께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정철동 LG경북협의회 회장은 “LG의 축제는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다. 청소년들과 사회적기업의 꿈을 꽃피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5

“선배님 취업 성공 스토리 듣고 용기 얻었어요”

“멘토와 함께 나눈 대화와 다양한 경험들이 자양분이 되어 추후 어떠한 문제에 부딪혀도 유연하게 헤쳐 나갈 힘을 기를 수 있게 되길 희망합니다.”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학숙(본부장 김만수·경산시 진량읍 소재)이 ‘경북학숙 졸업생과 재사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학숙은 최근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글로벌라운지에서 졸업생 2명을 초청해 재사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과 재사생들의 멘토(Mentor)와 멘티(Mentee)의 상호관계형성을 돕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경북학숙 졸업생과 재사생 간담회는 경북 출신 대학생인 재사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주고 꿈을 찾게 도와주기 위한 경북학숙의 기획 사업으로, 취업에 성공한 경북학숙 졸업생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재사생들의 학숙 생활과 취업 탐색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이날 간담회에는 2011년 입사해 4년간 재사한 김태우(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무)씨와 2014년 입사해 4년간 재사한 박장호(문경시 공무원 발령 예정)씨가 학숙을 방문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후배 재사생들에게 학숙생활과 취업성공 사례, 학숙 특성화교육프로그램 활용, 취업준비 재사생을 위한 지도 및 조언, 학숙생활의 좋았던 추억과 애로사항 공유, 직장생활의 경험을 통한 성공적인 직장생활 등을 조언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김만수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학숙 졸업생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효율적인 재사생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졸업생을 적극 활용하여 경북학숙 멘토-멘티 활동을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경북인재육성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학숙은 경북도민의 교육비 경감과 면학에 필요한 제반 편의 제공 등으로 경북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생 기숙사로서 1998년 3월 개관한 이래 8천400여 명이 이곳을 거쳐 갔다. /윤희정기자

2023-10-15

영일도서관 ‘책속 인물 손편지 공모’ 대상

경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관장 이영분)은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 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공모전에서 장은빈(초곡초 4년) 학생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임하율(흥해초 3년) 학생이 버금상(국립한글박물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영일도서관 ‘책가온 어린이독서회’는 2021년 이유정(두호남부초 4년) 학생의 으뜸상(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2022년 장은빈(초곡초 3년) 학생의 버금상(국립한글박물관장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은빈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마음 편히 지낼 방법들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책가온 어린이독서회’는 2010년 ‘책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을 품고 결성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하고 선정도서와 연계한 독후활동을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4시에 운영하고 있다.강사 정미영 수필가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주제를 찾아내어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신나게 글로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논리성, 융합 사고력과 발표력,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강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7편의 손 편지 작품은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온라인 전시(https://hangeul.go.kr/letter)’에서 감상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0-12

군위군 ‘2023 자랑스러운 군민상’ 5명선정

군위군은 ‘올해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권춘수 군위문화원 이사 등 5명을 선정했다.권춘수(81·군위읍) 군위문화원 이사는 다방면의 학식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문화, 보건, 경제, 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홍애신(62·부계면) 부계면 여성자원봉사대장은 부계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힘썼고, 부계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김태화(86·의흥면)씨는 평소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각종 군정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마을정화에도 관심을 가져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섰다.이수만(73·의흥면) 대구경북언론인회 사무총장은 고향의 각종 행사 시 적극 참여하고 후원함으로써 고향 발전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충실히 했다.강원경(69·산성면)씨는 치매이신 시어머니를 5년간 간호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효행의 모범이 됐다.‘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1991년 처음 수상한 이래 25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까지 총 103명이 수상했다.한편 이번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오는 13일 제47회 군민체육대회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군위/김현묵기자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