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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DGIST, 2022년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난 2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8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2년도 8월(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21명, 석사 26명, 학사 37명, 총 8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수여식에서 기초학부를 졸업한 신관준 학생은 “DGIST가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와 여러 교수님들의 도움 덕분에 하고 싶은 연구와 개발을 할 수 있었다”며 “대학원에 진학해서 대한민국 AI 딥러닝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자가 돼 DGIST로부터 받은 전폭적인 지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신 학생은 2018년 삼성전자 SOSCON 해커톤과 2019년 삼성전자 SOSCON 로봇오픈소스랩에서 두 번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DGIST 학부 연구 프로그램인 UGRP를 통해 소형 자율주행 로봇·완성차 기반의 자율주행 연구를 수행해 2019년·2020년에 각각 최우수·우수연구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박사학위를 취득한 뇌과학과 박인아 학생은 “DGIST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자유로운 연구 활동 및 활발한 융합 연구가 가능한 곳”이라며 “DGIST 석·박사과정 동안 훈련받은 뇌신경과학과 생체리듬 분야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선행 연구자들과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국내 뇌신경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학생은 ‘DGIST 총장 장학생’으로서 뇌과학과 김경진 교수 연구실에 소속돼 ‘생체리듬 미세조절 miRNA 연구’, ‘파킨슨병 환자 정서장애 치료용 신규 약물 발굴’에 기여했고, ‘유전자 치료 바이러스 벡터 기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DGIST 국양 총장은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몰입환경을 경험한 DGIST의 과학기술 인재로서 졸업 후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발휘해 사회, 국가, 나아가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8

철길숲의 여름밤, 즐거움과 함께 걷다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린 ‘2022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가 5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철길숲(효자교회∼방장산터널 밑) 5.6㎞구간을 따라, ‘빛’을 활용한 5개의 테마역(상생역·감성역·가족역·동심역·희망역)에서 풍성한 문화체험 및 부대행사가 열렸다.생태녹색공간인 철길숲을 변형하거나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활용해 행사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공간에 어우러져 시민들에게는 일상 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관광객들에게는 편안하게 포항에 스며드는 기회를 제공했다.기찻길을 따라 5개의 테마역에선 힐링버스킹, 돗자리공연장, 플리마켓, 그린웨이 전시관 등 다양한 타겟층 공략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배치해 커플과 가족단위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5개의 테마역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은 단연 가족역과 동심역이었다. 돗자리공연장에서 펼쳐진 마술쇼와 벌룬 퍼포먼스에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K-브레이크댄스 공연과 힐링버스킹 역시도 청소년과 젊은 커플들로 가득 채워졌다.또한, 세대공감 놀이존에서는 아빠세대의 놀이기구인 ‘딱지’를 직접 만들고 딱지 넘기의 매력속에 빠진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석고마임, 삐에로, 12명의 재연배우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퍼레이드 한 구간씩을 체험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행사장 끝자락 ‘포항플로깅체험’ 부스에서는 쓰레기를 주워오면 그 무게만큼 과자로 환전해주는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을 운영해 축제와 쓰레기 줍기를 하나의 행사로 만들었다.이 외에도, 산중턱 공간이 마치 스케치북으로 활용된 레이져 쇼와 희망메시지 존, 달등만들기 체험, 달동산이야기 등 25개의 체험과 이벤트가 5개의 테마존에서 아기자기하게 운영돼 5.6㎞구간을 지루할 틈 없이 가득 채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첫 야행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이 높은 만큼, 부족한 부분은 확실히 보완하고 호응이 높았던 부분은 더욱 강화시켜 여름과 야간을 아우르는 지역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8-28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부문 대상

조재구사진 대구 남구청장이 최근 ㈔한국신문방송인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대한민국 뉴리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리더로서 혁신과 창조 그리고 소통으로 우리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뉴리더를 부문별로 선정해 그간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하고 책임 의식을 북돋기 위해 수여 하는 상이다.조 구청장이 수상한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시상한다.그는 코로나19 총력대응 및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남구청장으로 재선,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구·군간 교류 협력 및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매진했다. 살고 싶은 남구, 찾고 싶은 남구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왔던 남구의 변화되는 많은 모습들이 높게 평가받았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남구 주민들께서 저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광 콘텐츠가 넘치는 디지털 문화 관광 도시 만들기 및 중 장기적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과 주거 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등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8

“나눔과 배려,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최우각·박경남 (주)대성하이텍 회장 부부의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07·208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열린 이날 가입식에는 최우각, 박경남 기부자와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27년 전 (주)대성하이텍 전신인 대성정밀을 설립해 다른 무엇보다 기술력을 가장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무역상담회에 빠짐없이 참가하며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최 회장은 200개 업체에 손수 편지를 보내는 등 안간힘을 쓰며 노력했다. 결국 각고의 노력 끝에 거래에 성공했고, 그 경험을 통해 대성하이텍의 ‘완벽한 품질’을 검증해 냈다.이제는 CNC자동 선반과 공작기계, 산업기계등과 함께 이에 필요한 각종 정밀 기계부품 8천여 가지를 생산한다. 특히 매출의 75%이상을 해외시장(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25개국)에서 거둬들이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지난 22일에는 국내증시에 신규 상장했다.어느 정도 사업이 궤도에 오르고 여유가 생기면서,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은 최 회장 부부는 그때부터 주변을 많이 둘러보기 시작했다. 가까이 있는 가족들은 물론, 차츰 어려운 이웃돕기로 그 범위를 넓혀갔다. 최 회장 부부는 내가 남을 도와주면 나도 행복해지고, 그 사람도 행복해지니 사회 전체의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믿는다.최우각·박경남 회장 부부는 “나눔과 배려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창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5

전국 미래 항공 꿈나무들 기량 ‘뿜뿜’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주관으로 개최된 ‘총장배 전국 청소년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가 지난 21일 결선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경운대가 총 상금 700만원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19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7개팀 60명이 참여해 자력으로 제작한 모형항공기를 가지고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이날 결선대회에서 도대윤·이우림·장태웅(대명중, 경혜여중, 경신중)으로 구성된 보라매팀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경운대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대상을 차지한 보라매팀은 가벼우면서도 창의적인 형태의 기체로 안정적으로 오래 비행한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금상은 비상팀(정석항공과학고)이 차지해 대한항공 부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은상(한국항공우주소년단 총재상·상금 80만원)에는 남원SKY팀(남원중, 인월중)과 하이랜더팀(동문고, 대구공고)이 각각 차지했다.이밖에 동상은 오량인들팀(대전대신고)과 Fakers팀(경북대 사대부고)이, 장려상은 NBK팀(경북드론고)과 블루스카이팀(경북드론고등학교)이 차지해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경운대 입학시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정의태 무인기공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젊은 항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