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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우리동네 41번째 기부천사 탄생했어요

포항시 북구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은하, 김지현)는 10일 특화사업인 ‘기부천사릴레이사업’에 제 41호 기부천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장영애 우창동푸른물소합창단장은 이날 우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50만원을 기탁했다.앞서 장영애 단장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거쳐 꾸준히 기부천사릴레이 사업에 참여하여 총 200만원의 기부를 통해 개인기부자 중 역대 최고 기부금액의 주인공이 되었다.장영애 단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이웃이 많아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우창동푸른물소합창단은 2017년 우창동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단했다. 또한 올해 초 울진산불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 65만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에 힘쓰고 있다.윤은하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우창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10

‘럭키 칠곡 포즈’로 평화 소중함 강조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럭키 칠곡 포즈’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국제적 연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반 전 총장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에서 왼손 엄지와 검지로 숫자 7을 그리는 럭키 칠곡 챌린지에 동참했다.럭키 칠곡 포즈는 6·25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을 그려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나타낸다.이날 반 전 총장의 럭키 칠곡 챌린지 동참은 호국과 평화를 강조하는 칠곡군 도시 정체성과 반 전 총장의 철학이 일치한다고 판단한 김재욱 칠곡군수의 요청에서 비롯됐다.김 군수는 앞으로 지역 대표 행사에 반 전 총장을 초청해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반 전 총장은 “칠곡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해 평화를 안겨준 행운의 도시”라며 “평화라는 행운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럭키 칠곡 챌린지에 함께했다”고 밝혔다.이어 “행운처럼 주어진 평화는 공짜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서 있다.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반 전 총장은 칠곡군에서 시작된 한미동맹 등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도 역설했다.그는 “칠곡군은 6·25 당시 국군과 미군이 연합작전을 최초로 실시한 한미 동맹의 발원지로, 한미 동맹이 군사동맹에서 한 차원 높은 포괄적 가치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6·25를 통해 국제적 연대야말로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사안임을 경험으로 배웠다. 대한민국은 물론 장차 우리 세계를 구원할 국제적 연대 강화를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칠곡군에서 오는 10월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열린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운동이 칠곡군에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8-09

금오공대 ‘K-Protector’ 봉사단 울릉도 나리분지 주변 청소 활동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울릉도에서 ‘K-Protector 국토대장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금오공대 ‘올인 총학생회’학생들과 재학생 총 35명이 K-Protector라는 이름으로 울릉군을 찾아 노인요양시설 주변을 비롯해 해안 환경 정화, 나리분지 주변 시설 청소, 꽃길 가꾸기(잡초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앞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봉사활동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또 8월 1일 봉사활동을 실시한 노인요양시설에 쌀을 전달한 데 이어, 5일에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 상당의 쌀과 컵라면 및 간편식 등을 기탁했다.K-Protector 봉사단장을 맡은 정경우(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국토와 한 발 가까운 거리에서 나라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각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이용환 학생성공처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무엇보다 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되도록 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봉사 정신을 갖춘 올바른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8-09

부패방지·준법 경영시스템 동시 인증 획득

(재)문화엑스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인증서 수여식은 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재)문화엑스포 류희림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이며 부패방지를 넘어선 부패 가능성의 원천 차단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구현하고 있다는 공인을 받아 의미를 더한다.부패방지·준법 경영시스템 동시 인증 획득으로 (재)문화엑스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에 따른 윤리·준법경영 실천체계를 구축했다.획득한 인증은 시스템 유효성에 대해 연 1회 사후심사를 실시하게 되며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는 3년마다 갱신심사를 받게 돼, 1회성 인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은 부패예방 및 준법경영에 대한 엑스포 조직의 강력한 의지와 임직원들이 펼쳐온 철저한 투명 경영의 결과물이다”며 “경상북도 청렴시책에 동참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08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시작이 좋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지방선거부문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에 대한 전수조사와 공적서 평가를 통해 매니페스토에 담긴 철학과 비전, 선거공약 작성 과정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윤 동구청장은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열어가고자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을 해결하고 구정 전반에 걸친 대전환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8기 7개 분야의 핵심공약을 체계적으로 구체화한 바 있다.윤 청장의 핵심공약 7개 분야는 △대구공항 후적지 스마트 융·복합 미래도시 건설 △명품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각종 규제 해제 및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개발 추진 △문화·관광·의료벨트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안전도시 네트워크 구축 △국·시책 공모사업 적극 추진 △주민을 섬기는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 이다.이번 평가에서는 예비후보 시절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2022년 4월 13일)’로 대체하고 지역 주민들과 자유롭고 활발하게 소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약을 작성한 점을 특히 높게 평가받았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방자치의 진정한 성공은 매니페스토의 성실한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시작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는 뚝심있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