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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구미대-현대자동차그룹 상용차 정비 인력 양성 맞손

구미대학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용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구미대는 24일 본관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국내서비스사업부)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권동근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현대차 상용차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상용 정비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인적·물적자원의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구미대는 오는 2학기부터 현대차 상용 블루핸즈 취업 희망 학생들을 선발해 ‘현대 트럭 버스 아카데미 특별반’을 편성한다.현대차는 이들에게 차량 및 실습 교보재, 상용차 기술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한다.특히, 특별반(15∼20명 내외) 학생들의 현대차 상용 블루핸즈 취업과도 연계된다.권동근 현대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은 “자동차의 연료, 기계, 첨단기술용합 등을 변수로 하는 글로벌 산업생태계는 새로운 환경과 기술의 혁신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전문기술 인력이 필수적인 만큼 구미대와의 폭넓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장추 총장은 “구미대는 자동차와 중장비 정비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특성화된 기술교육의 완성도가 높다”며 “앞으로 현대자동차와 상용차 전문학과 개설을 비롯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08-24

포항경주공항 연계 경북관광 활성화 앞장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명칭이 변경된 포항경주공항 연계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 임직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공사는 모두투어 등 수도권 여행사 주요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포항·경주 대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오는 23~24일 개최한다.이번 팸투어는 포항경주공항(구포항공항) 명칭변경에 따라 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공사 4개 기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공항 연계 경북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공항을 이용한 동해안권 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추진했다.팸투어 참가자들은 김포공항에서 출발,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해 포항과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국립등대박물관,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대릉원, 동궁과월지 등 ‘경북 관광 Four Season 50선’, ‘뷰카페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 및 카페도 방문한다.특히, 공사는 여행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향후 여행 인플루언서, 경북도 출향민 등 다양한 타깃별로 초청해 포항경주공항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을 통해 경북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포항경주공항은 공항 명칭을 변경한 국내 첫 사례인 만큼 경북 동해안권 관광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공항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을 통해 경북 관광이 새로운 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23

이재호 한미인더스 대표,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청 산격관에서 이재호 (주)한미인더스 대표이사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06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재호 기부자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대표이사는 1970년 합천군 덕곡면에서 출생해 유년시절을 보낸 후 큰 꿈을 안고 대구로 출향해 자리를 잡았다. 2004년 7월 건설·시공업체인 한미인더스를 설립하고, 매출액 120억이 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는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힘든 시절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내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고향 덕곡의 어르신을 위해 252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기부하고, 달서구 지역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남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이 대표는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는 지인이 많다. 오랜 지인인 이기환 (주)거한건설 대표이사(대구 아너 109호)가 먼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이재호 (주)한미인더스 대표이사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했으며, 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나눔”이라며 “저의 나눔이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기부금은 제도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대구지역의 소외된 분들에게 지원해 이들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홍 시장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명예회장으로 추대를 받고 이를 흔쾌히 승낙했고, 앞으로 대구의 나눔전도사로 활동하면서 대구시민의 나눔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대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회장으로서의 힘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에서 기부나눔 문화가 보다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심점이 돼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3

“힘 닿는 한 모범학생들에 대한 지원 지속”

대구 중구 남산3동 남산장학회는 지역 내 모범 청소년 12명을 선정해 장학금 810만원을 지난 20일 전달했다. 사진남산장학회는 이날 ‘제31회 남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250만원(한사람당 50만원)과 대학생 7명에게 560만원(한사람당 80만원)을 지급했다.지난 1994년을 시작으로 매년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남산장학회는 올해까지 총 380명의 청소년에게 1억4천105만원을 지급 해오고 있다.미진종합인쇄(대표 이길조) 100만원, (주)남산골전통두부(대표 박윤명) 50만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했고,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와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주민들의 정성 가득한 성금이 모아져 장학금 지급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돼 예년보다 의미를 더 할 수 있었다.김병호 남산장학회 이사장은 “물심양면으로 장학회를 후원 하시는 남산3동 주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모범학생들을 선발해 힘이 닿는 한 장학금 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학회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구청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장학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2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 모교 발전기금 기탁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이 모교 발전기금 5천4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일 오전 영남대 약학대학 93학번 동기회(회장 김중환)는 최외출 총장에게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천4백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영남대 약대 93학번 동기회 김중환 회장은 “졸업 후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모교인 영남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고 최근 동기들이 모임을 하며 모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동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면서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우리 동기회도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모교를 응원해주는 수많은 동문이 있어 총장으로서 감사할 따름으로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동문의 관심과 응원이 있기에 큰 힘이 된다”며 “모교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동문의 뜻에 따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영남대 약대 동문의 모교사랑은 남다르다. 각 학번 동기회에서 모금해 수차례에 걸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온 것은 물론, 지난 6월에는 이수근 영남대 약대 후원장학회 이사장이 모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지난해에는 영남대 약대 75학번 출신인 박정관 (주)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