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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앞장”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북권역 대표로 선출됐다.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2022년 전국평생학습도시 임시총회’ 의결을 통해 권역별 시·도 대표 가운데 경북권역 대표로 선출돼 앞으로 경북도 내 시·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교육법에 의거한 법적 협의체로서 지역 평생교육의 진흥을 위해 지난 2004년 9월 설립됐으며, 현재 190개 자치단체장과 75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특히, 각 평생학습도시 공동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진흥사업 및 관련 기관과의 공동협력에 대한 사업,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각종 연수와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허브’ 역할을 통해 전국이 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한편, 포항시는 2012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민선6기 이강덕 시장 취임 후 현재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에 대한 많은 투자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장으로서는 최초로 권역대표 회장으로 취임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 내 12개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해 23개 시·군을 넘어 전국이 학습으로 연결되고, 상호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권역 대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1

상주 남산중 김서준, 중등부 모래판 평정

김서준 상주 남산중학교 씨름 선수(2학년)가 전국 단위 씨름대회를 평정했다.김서준 선수는 최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개인전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김 선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64강전에서부터 4강까지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켜 관계자와 참관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결승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체격 차이가 있는 충무중 3학년을 만나 불리할 것이라 예측했으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기습적인 앞무릎 치기로 첫판을 앞서갔다. 두 번째 판에서는 뒷무릎 치기 기술을 연거푸 성공하며 2대 0으로 이겨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김 선수가 몸담고 있는 남산중학교 씨름부는 1970년부터 씨름을 교기로 유망주들을 꾸준히 배출해 씨름 명가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이 학교 씨름부 출신인 윤성섭 코치는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김서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혜숙 남산중학교장은 “김서준 학생이 성실히 훈련한 땀의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앞으로 씨름 꿈나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1

영남대, 하버드 잡고 ‘국제 건축공모전’ 정상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최근 국제 건축 공모전 ‘스카이하이브 스카이스크래퍼 챌린지(SKYHIVE skyscraper challenge)’에서 대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영남대 건축학부 김동영(4학년), 최영현(5학년) 씨다. 이번 대회 2위 수상자는 하버드대 대학원 건축과 졸업생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회는 국제 건축공모전을 전문적으로 개최해오는 빌드너(BUILDNER)가 5년째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으로 상징적인 초고층 건물에 대한 최신 및 최고의 디자인을 찾는 연례 국제 건축 공모전이다.전 세계에서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실무 전문가도 참여해 출품작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공모전 참가자는 표준을 깨는 최첨단 타워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야 한다.참가자들은 공간뿐만 아니라 미학과 디자인, 새로운 기술과 재료를 통합한 작품을 구상하고 특히, 지속 가능한 시스템의 혁신을 구현하는 디자인과 새로운 건축 방법을 수립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요소를 고려해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대상을 받은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의 작품은 ‘시티 2040 : 마이크로 클라이미트 컨트롤 센터(CITY 2040 : MICRO CLIMATE CONTROL CENTER)’다.이들의 작품은 대구시 수성구 일대의 법조타운 후적지 개발 계획을 담았다. 현재의 대구 법조타운은 노후화 때문에 2020년대에 이전이 예정돼 있어, 기존 도심지 기능 상실에 따른 앞으로 활용 방안과 개발 계획을 제안했다.김동영 씨는 “‘CITY 2040’은 현재의 경직된 도시계획을 벗어나 미래 도시의 다양성과 유연함을 담을 수 있는 공간 프로젝트로 새롭게 건축이 되는 초고층 빌딩은 최소한의 개발 개념으로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위축된 산업기반 회복을 위해 신산업 유치를 위한 공간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개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대상을 받은 두 학생은 지난해 한국전력 대구본부 신사옥 대학생 설계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당시 이들은 ‘오픈 프레임 오피스(Open Frame Office)’라는 작품을 출품해 사무공간의 기능적인 면과 공공의 공간을 내포하여 도시와의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둔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심한식기자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