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보중·고등학교(교장 임영호)는 최근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우정 링크-친구와 함께하는 첨벙첨벙 물장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2022-07-24
영천 산자연중학교는 최근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 마을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사랑의 장수 약통’을 전달했다.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이 제26회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를 수상했다.(주)태왕 지난 21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일반 중견부문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작은 아파트 857가구와 오피스텔 82실 등 모두 939가구 규모로 올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다.이 단지는 최고 142m에 이르는 동간 거리확보로 다른 단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거대한 공원을 품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형 중앙공원 덕분에 바람길 확보는 물론이고 풍부한 일조량, 가구간의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는 처음부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또 여름철이면 중앙공원에 설치된 물놀이 공간이 입주민의 워터파크로 변신을 하고 있어 입주민은 멀리 가지 않고서도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주)태왕이 직접 시행·시공을 맡은 단지로서 대구 서부권 첫 프리미엄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전략이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 된 바 있다.그 결과 ‘태왕아너스’에 대한 고품격 이미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급성장을 거듭해 해마다 전국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끌어올린 계기가 되기도 했다.노기원 회장은 “겉으로만 보이는 태왕 제품의 모습이나 세련된 인테리어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살아보니 좋더라’라는 소비자의 직접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성실시공으로 임해 준 당사 임직원은 물론이고 협력업체 관계자분들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문경소방서가 최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모전여성의용소방대(대장 오현아) 신설에 따른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2022년 4월부터 대원을 모집해 총 35명이 선발됐으며, 초대 의용소방대장에 오현아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임명돼 앞으로 문경소방서 모전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게 된다.향후 모전여성의용소방대원은 투철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문경지역 내 소방현장 활동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소방안전캠페인 등을 펼친다.김진욱 문경소방서장은 “모전여성의용소방대 신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과 소방가족의 노고에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가 최근 법전면 생활체육공원에서 ‘2022년 국토대청결운동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자연보호운동 전개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에 대한 노고 격려 및 사명감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법전 생활체육공원 앞 하천 자연정화활동과 레크레이션 및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21일 대학도서관과 본관 강의실에서 방학을 맞아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 하계 교직원 직무역량 향상 연수’를 진행했다.
2022-07-21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20일 노후 장애인보장구(휠체어) 교체를 위한 후원금을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는 지난 20일 대구 동구 평화시장 일원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수제한과 제조 전문업체인 조옥란한과(대표 조옥란)는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한과 100박스를 최근 의성군가족센터에 기탁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포항 효자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애)는 최근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저소득계층 11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상주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무소음 선풍기 23대(200만원 상당)를 상주시에 기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회장 전명화) 및 울진군연합회(회장 최웅열)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예천군 일원에서 양군의 교류와 우호증진 및 협의를 위한 예천군-울진군 간 교류행사를 가졌다. 사진우선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환영식 행사에는 전명화 예천군 연합회장 및 회원을 필두로 전재업 부군수, 최병욱 군의장, 김홍년 부의장 등이 참석해 울진군연합회 교류단의 예천방문을 환영했다.이번 교류행사는 선진 농가 및 가공시설 견학, 예천 주요 산업시설 견학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전명화 예천군연합회장은 “울진군 연합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러한 교류행사를 통해 예천-울진 한농연의 공동 발전과 농업발전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울진군연합회에서는 오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예천곤충엑스포 행사의 성공 기원을 위해 입장권 500장을 구매하기도 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안동시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과 함께 7천만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았다. 안동시는 지난해 특별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12년 이후 해마다 추진돼 올해 11회를 맞는 일자리 분야 중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 중 안동시가 수상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대책과 목표를 지역주민에게 공표하는 제도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낸 58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이번 수상은 안동시가 지역 역점사업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가 지원하고 지역대학이 주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 기업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합심해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모색하고 탄탄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신동철)가 최근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이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물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농협은 포항시 기계면 소재 농업인을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범농협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화분을 구입해 전달했다.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포항시 기계면 소재 소농으로 생계를 근근이 유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채무상환방법을 고민하던 중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제도를 통해 채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김주락 조합장은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이라는 제도를 통해 지역농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동철 지사장도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실시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함계하는 농협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업인 복지 지원 물품전달,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농촌 일손돕기 등 농업인과 상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2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55가정에 반찬 지원과 효채움 꾸러미를 함께 전달했다. 사진이번 봉사는 잼잼잼봉사회(회장 윤은경)에서 주관해 삼계탕, 불고기, 계란 등 즉석 반찬과 효채움 꾸러미를 전달하고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매월 1회 영양꾸러미 및 반찬을 취약계층 55세대에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하는 사업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김동명 후포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어려운 여건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반찬을 준비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반찬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경산시청 여정회(회장 김영위)가 지난 20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기부문화 확산과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승진·전보 축하 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이번 행사는 경산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전보 축하 화분 450여 개를 직원들에게 기증받아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과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총 273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올렸다.여정회는 상반기 화분 나눔 행사 판매 수익금 170만원을 더해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김영위 회장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수익금 전액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따뜻한 정이 필요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서신교)는 20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김치 350㎏(시가 120만원 상당)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22-07-20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8일 안동시와 협약 체결을 통해 안동 지역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김천시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앞 공원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 자두(포모사)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플랜텍(김복태 대표이사)이 최근 포항 대송초등학교와 남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방안전덮개 나눔활동을 펼쳤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고충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시민고충상담센터 현판식을 했다.
청송 주왕산면 소재 ‘주왕산가든’ 윤종수 대표가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밀키트(곰탕·육개장) 500개(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선산읍 원1리 일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를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및 기업·사회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해 마을시설 정비, 이·미용서비스, 손·발마사지, 의료지원서비스, 태양광벽부등 설치,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12개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특히, 무더운 여름을 감안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각 가정에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는 구미시 전역에 따뜻한(溫) 사랑을 나누고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자는 의미로 2010년부터 해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하는 주민맞춤형 봉사활동이다.윤창해 원1리 이장은 “많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작은 마을이 활기를 얻고 쾌적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 마을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고생해 준 자원봉사자,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및 구미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각 기관·단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를 통해 이웃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봉사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구미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상주시 (사)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는 최근 계림동 성당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토끼곰탕 200인분을 후원했다.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20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770만원을 포항에 위치한 선린애육원과 서울에 위치한 청운보육원에 기부했다.포스코스틸리온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야외활동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지난 5개월간 실시해왔다. 참여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측정한 후 이를 50걸음당 1원의 적립금으로 환산해 보호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에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건강관리를 위한 걷기 운동은 물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함께한 것.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보호아동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뜻을 함께한 임직원들이 성금을 기부하고, 마련된 총 금액만큼을 회사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모금 활동도 펼쳤다.포스코스틸리온은 이렇게 모금된 금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서울의 보호 아동 양육 시설 두 곳을 위한 기금으로 나눠 기부했다.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포스코스틸리온 엄기용 경영지원실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특히 본인의 건강을 위해 걸으면서 동시에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포스코스틸리온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헌활동과 함께 자사의 강건재 제품이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활용하는 등 업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경산시 토지정보과 이대희·박가희 주무관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드론 활용 지적 재조사측량 경진대회에서 3위의 성적으로 장려상을 받았다.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지적 재조사측량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지적 재조사사업 전반에 드론 활용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돼 △드론 비행·영상 촬영으로 이뤄진 드론 조종 부문 △드론으로 촬영된 사진의 정밀도를 확인하는 후처리 부문 △토지 현황 경계 추출 부문 등의 수행 능력을 점수로 합산했다.경산시는 현재 드론 및 고정밀 GNSS 등 신기술을 적용해 와촌 용천, 자인 계남, 남산 조곡 등 5개 지구의 지적 재조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국내 서예계의 거목 삼여재 김태균사진 선생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0세다.고인은 경북의 원로서예가이자 한국현대서단에서 초신(草神)으로 불리는 초서의 대가다.의성김씨 34세손으로 1934년 안동 녹전의 전통적인 유교가문에서 태어나 붓과 친했으며, 유교경전을 공부했다.30세 무렵 한국 서예계의 거두 시암(時庵) 배길기(裵吉基, 1917∼1999) 선생을 사사(師事)했고 전, 예, 해, 행, 초 등 다섯 가지 서체를 섭렵했다.김 옹은 예서와 초서가 청아고졸(淸雅古拙)하면서도 전통적 서법을 구사하는 법고를 중요시하는 작가였다. 1970년대 초 안동서도회와 영주서도회를 창립해 최근까지 제자들을 지도하고 계명대와 안동대에서 후학들을 지도했다. 또한 초대전과 교류전을 수차례 갖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하생들은 교남서단이란 학술 연구회를 조직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김태균 선생의 호 ‘삼여재’란 책을 읽기에 알맞은 세 가지 넉넉한 때를 뜻하는 말로, 곧 겨울과 밤과 비가 올 때를 이른다.유족으로 부인 이민자 씨와 자녀 만용·성용·소용·지용 씨가 있다. 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 9분향실. 발인은 23일 오전 7시. 장지는 안동시 녹전면 삼대리 선산이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0일 영양읍 소재지에 사업장을 둔 인테리어전문업체 전원(대표 서영복)과 한신전기(대표 이준일)는 수비면 발리리의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다. 사진또 노후돼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던 주방거실 및 각 방들의 조명을 전력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은 “몸이 늙고 아파 집을 꾸미거나 고칠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싱크대와 조명을 새것으로 바꿔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전원 서영복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하루를 더 사시더라도 조금이라도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능기부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서 대표는 지난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해마다 2가구씩 싱크대 교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국내경제상황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는 대표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포항시 남구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춘하추동 만수무강 과일드시day’ 행사를 진행하며 홀몸어르신 200가구에 제철 과일을 전달했다.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