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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태왕,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국토부장관상’ 수상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이 제26회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를 수상했다.(주)태왕 지난 21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일반 중견부문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작은 아파트 857가구와 오피스텔 82실 등 모두 939가구 규모로 올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다.이 단지는 최고 142m에 이르는 동간 거리확보로 다른 단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거대한 공원을 품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형 중앙공원 덕분에 바람길 확보는 물론이고 풍부한 일조량, 가구간의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는 처음부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또 여름철이면 중앙공원에 설치된 물놀이 공간이 입주민의 워터파크로 변신을 하고 있어 입주민은 멀리 가지 않고서도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주)태왕이 직접 시행·시공을 맡은 단지로서 대구 서부권 첫 프리미엄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전략이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 된 바 있다.그 결과 ‘태왕아너스’에 대한 고품격 이미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급성장을 거듭해 해마다 전국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끌어올린 계기가 되기도 했다.노기원 회장은 “겉으로만 보이는 태왕 제품의 모습이나 세련된 인테리어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살아보니 좋더라’라는 소비자의 직접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성실시공으로 임해 준 당사 임직원은 물론이고 협력업체 관계자분들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7-24

안동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안동시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과 함께 7천만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았다. 안동시는 지난해 특별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12년 이후 해마다 추진돼 올해 11회를 맞는 일자리 분야 중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 중 안동시가 수상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대책과 목표를 지역주민에게 공표하는 제도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낸 58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이번 수상은 안동시가 지역 역점사업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가 지원하고 지역대학이 주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 기업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합심해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모색하고 탄탄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1

서포항농협-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 희망동행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신동철)가 최근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이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물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농협은 포항시 기계면 소재 농업인을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범농협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화분을 구입해 전달했다.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포항시 기계면 소재 소농으로 생계를 근근이 유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채무상환방법을 고민하던 중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제도를 통해 채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김주락 조합장은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이라는 제도를 통해 지역농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동철 지사장도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실시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함계하는 농협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업인 복지 지원 물품전달,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농촌 일손돕기 등 농업인과 상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2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2022-07-21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구미 만들어요”

구미시는 지난 19일 선산읍 원1리 일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를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및 기업·사회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해 마을시설 정비, 이·미용서비스, 손·발마사지, 의료지원서비스, 태양광벽부등 설치,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12개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특히, 무더운 여름을 감안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각 가정에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는 구미시 전역에 따뜻한(溫) 사랑을 나누고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자는 의미로 2010년부터 해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하는 주민맞춤형 봉사활동이다.윤창해 원1리 이장은 “많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작은 마을이 활기를 얻고 쾌적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 마을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고생해 준 자원봉사자,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및 구미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각 기관·단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를 통해 이웃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봉사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구미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07-20

한 걸음 한 걸음 모은 온정 아이들에게 전해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20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770만원을 포항에 위치한 선린애육원과 서울에 위치한 청운보육원에 기부했다.포스코스틸리온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야외활동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지난 5개월간 실시해왔다. 참여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측정한 후 이를 50걸음당 1원의 적립금으로 환산해 보호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에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건강관리를 위한 걷기 운동은 물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함께한 것.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보호아동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뜻을 함께한 임직원들이 성금을 기부하고, 마련된 총 금액만큼을 회사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모금 활동도 펼쳤다.포스코스틸리온은 이렇게 모금된 금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서울의 보호 아동 양육 시설 두 곳을 위한 기금으로 나눠 기부했다.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포스코스틸리온 엄기용 경영지원실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특히 본인의 건강을 위해 걸으면서 동시에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포스코스틸리온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헌활동과 함께 자사의 강건재 제품이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활용하는 등 업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2022-07-20

서예계 거목 삼여재 김태균 선생 타계

국내 서예계의 거목 삼여재 김태균사진 선생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0세다.고인은 경북의 원로서예가이자 한국현대서단에서 초신(草神)으로 불리는 초서의 대가다.의성김씨 34세손으로 1934년 안동 녹전의 전통적인 유교가문에서 태어나 붓과 친했으며, 유교경전을 공부했다.30세 무렵 한국 서예계의 거두 시암(時庵) 배길기(裵吉基, 1917∼1999) 선생을 사사(師事)했고 전, 예, 해, 행, 초 등 다섯 가지 서체를 섭렵했다.김 옹은 예서와 초서가 청아고졸(淸雅古拙)하면서도 전통적 서법을 구사하는 법고를 중요시하는 작가였다. 1970년대 초 안동서도회와 영주서도회를 창립해 최근까지 제자들을 지도하고 계명대와 안동대에서 후학들을 지도했다. 또한 초대전과 교류전을 수차례 갖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하생들은 교남서단이란 학술 연구회를 조직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김태균 선생의 호 ‘삼여재’란 책을 읽기에 알맞은 세 가지 넉넉한 때를 뜻하는 말로, 곧 겨울과 밤과 비가 올 때를 이른다.유족으로 부인 이민자 씨와 자녀 만용·성용·소용·지용 씨가 있다. 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 9분향실. 발인은 23일 오전 7시. 장지는 안동시 녹전면 삼대리 선산이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0

영양지역 아름다운 ‘재능기부’ 잇따라 전원 싱크대·한신전기 조명 교체 ‘훈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0일 영양읍 소재지에 사업장을 둔 인테리어전문업체 전원(대표 서영복)과 한신전기(대표 이준일)는 수비면 발리리의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다. 사진또 노후돼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던 주방거실 및 각 방들의 조명을 전력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은 “몸이 늙고 아파 집을 꾸미거나 고칠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싱크대와 조명을 새것으로 바꿔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전원 서영복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하루를 더 사시더라도 조금이라도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능기부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서 대표는 지난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해마다 2가구씩 싱크대 교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국내경제상황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는 대표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