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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전국 소방기술경연 구급 분야’ 포항북부소방서, 전국 1위 쾌거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유문선)가 지난달 29일‘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구급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3일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다.매년 펼쳐지는 이 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전술 등 총 7개 분야에서 전국 소방관들이 모여 평소 연마했던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기술 등의 실력을 겨룬다.경북소방대표로 참가한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소방장 백준원, 정성웅, 소방교 김동현, 소방사 이상교 대원은 구급전술 종목에 참가해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얻었다.이들은 심폐소생술 등 ‘전문심장소생술’과 환자분류 및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다수사상대응전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문선 서장은 “소방관의 기본자질을 평가하는 대회에서 받은 전국 1위라는 성적은 팀원들의 영광뿐만 아니라 우리 포항북부소방서의 자랑이다”라며 “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4명의 구급대원은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김민지기자mangchi@kbmaeil.com

2022-10-03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제로 지역발전 새로운 도약 역설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이 지난달 29일 포항시의정회 대강당에서 ‘2022년 22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펼쳤다. 사진이번 특강에서 안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주제로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분권형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이날 안병국 의원은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한 뿌리였으나 1981년 행정분리 이후 인구 증가가 정체돼 고령화율이 상승하고, 대구와 경북의 GRDP(지역내총생산)가 1985년 전국 대비 4.3%와 7.5%에서 2018년 2.9%와 5.9%로 하락해 지역의 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수도권은 인구, 산업, 금융의 집중이 심화돼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등으로 인해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등 저성장이 일상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생산인구의 감소, 경제산업 경쟁력 약화로 대구경북의 경제 또한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구와 경북의 공동번영을 위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또한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하면 인구 510만명, 남한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거대 지방자치단체가 돼 면적은 전국 1위, 인구와 GRDP 및 지방세 규모는 경기와 서울에 이어 3위로 대구와 경북의 국내 위상이 크게 격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병국 의원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블랙홀 현상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한편, 전·현직 포항시의원으로 구성된 포항시 의정회가 운영하는 지방자치대학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03

안동시, 평생교육프로그램 ‘우수상’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 교실’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최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제3회 지니포럼과 함께하는 2022 베터투게더 챌린지,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100선’ 공모에서 문화분야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22 베터투게더 챌린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컬처오픈이 주관한 행사로, 문화·건강·기술·사회 4개 분야로 나누어 총 100선을 선정했으며, 분야별 상위 5개인 20선을 대상으로 한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선과 우수상 8선을 선정했다.평생교육분야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50명의 즉석 투표방식으로 진행된 최종평가에서 안동시는 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수상 프로그램은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 홈페이지(https://uil.unesco.org)에 소개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발표자로 나선 진재경 평생학습진흥팀장은 “‘딸만 내리 셋을 낳은 어머니가 분하다고 분한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정작 본인이 분한 건 글을 배우지 못한 것이며, 구십에 한글을 배우며 분한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는 한글배달교실 수료생 권분한 할머니의 시화작품이 기억에 남는다”며 “글을 몰라 한평생 답답하게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의 분한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과 함께 가정방문형 문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해 심사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승동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29

포항시민행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하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반대 포항시민행동(경북생명의숲 등 6개단체 공동대표)은 지난 28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일본정부가 내년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YMCA 정기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추진경과, 참석자 소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방류 관련 한동대 도형기 교수의 발표와 참여기관·단체의 입장 및 대응준비상황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포항시민행동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 반대운동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시민들에게 해양방류 전후의 정확한 방사능 확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외 정보를 수집·조사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참석기관에는 경북도청, 경북도의회, 포항시청, 포항시의회,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구룡포수협, 포항테크노파크, (주)한일원자력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포항시민행동’은 지난해 7월 21일 포항시청광장에서 경북생명의숲, 포항녹색소비자연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포항환경운동연합, 포항YMCA, 포항YWCA 등 6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출범했다.일본 정부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대응에 분개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시내일원에 전개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29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여성의 힘, 새로운 미래’ 개원 25주년 행사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경북여성의 힘, 새로운 미래’라는 제로 29일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조명희 국회의원, 대학총장, 도의원, 여성 및 사회단체장 등 도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여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5년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5년의 비전을 공유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서 경북이 직면한 문제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여성가족정책기관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경북여성의 힘, 새로운 미래’란 주제로 조명희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일·삶·쉼 행복의 중심, 새로운 기회로’를 주제로 장명선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주제 발표와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일·생활균형 정책의 현주소와 새로운 미래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하금숙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5년간 역사와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신 성장에 주력해 경북여성과 가족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싱크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29

한국철강협회, 제1회 철강 영상 공모전 ‘성황’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하고 철강홍보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철강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한국철강협회에서 개최됐다.이번 영상공모전은 최근 영상콘텐츠에 대해 증가한 관심과 영상 제작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올해 최초로 개최됐다. 향후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기존의 ‘철강산업 사진공모전’과 연계해 격년마다 사진전과 영상전을 번갈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철과 친환경’, ‘삶에 도움이 되는 철’이었으며, 일반인(단편영상, 스낵영상) 부문과 어린이(스낵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철강산업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어린이 부문이 별도로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 시상식에서는 공모전의 주제를 잘 표현하고, 우수한 영상미와 내레이션이 돋보인 대상 수상작 ‘당신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었습니다’를 포함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특별상 등 총 28개 작품을 시상했다.공모전 총상금은 3천만원으로 대상 작품에는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한국철강협회에서는 어린이 부문에서 포항 등 철강산업 발달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한 점에 의의를 두고 모든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표현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특히 어린이부문을 통해 철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강산업이 친환경 미래산업으로서 국민에게 이해되고 다가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철강협회에서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steelcontest.com)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하고 있으며, 수상작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사의 수상작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1996년 발족하여 국내 주요 철강업체 등 9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철강 이미지 제고 관련 홍보프로그램 개발, 철강산업 사진공모전 및 철강산업지도 제작 등 조직적이고 통합적인 철강 홍보활동을 통해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해오고 있다. /전준혁기자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