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HS화성, 12년째 따뜻한 이웃사랑 성금

HS화성(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이 23일 연말을 맞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사진 HS화성은 2013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 꾸준히 지역사랑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아동 및 청소년, 여성·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계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HS화성은 1993년 고(故) 이윤석 창업회장이 화성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회사 내 화성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연탄배달,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으로 찾아가는 자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 봉사단 및 본사 소속 동호회원들은 지난 21일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에서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35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봉사단원 외에도 본사에서 운영되고 있는 탁구, 배드민턴, 축구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내 동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0여명이 연탄을 직접 운반하고 배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미얀마 국적의 신입사원 눼이(Thet Nway Nyein)는 “추운 날씨지만 한국에서 처음 동료 직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 기업의 따뜻한 배려를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4-12-23

포항 대동중, 더불어 행복한 사제동행 ‘복면가요제’ 성황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준철)는 지난 20일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024 더불어 행복한 사제동행 교내 복면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복면을 착용하고, 가요, 랩, 댄스 등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경험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치열한 사전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당일 오후 학교 체육관에서 본선 경연을 펼쳤다. 특히, 포항예술고등학교 댄스팀 ‘웩스’와 대동중 2학년 김지운 학생이 찬조 출연해 흥겨운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일반 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응원했고, 복면 가수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복면가왕 프로그램을 실제 학교에서 하는 것이 신기했고, 친구들의 노래와 댄스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준철 교장은 “이번 ‘복면가요제’행사를 통해서 학생 및 교직원간의 상호 이해와 건전한 공연문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며,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돼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2-22

대구 수성구, ‘2024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상 수상

여성가족부가 주관한‘2024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에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2일 수성구에 따르면 김대권 구청장은 지난 19일 서울 엘더블유(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여성친화도시 정부 포상 수여식 및 지정 협약식’에 참석해 기관을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수성구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여성 가족 친화 마을을 조성해 주말 원예 활동을 통해 남성 양육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 낭송 등 가족 문화 활동으로 주민 소통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 요구를 반영한 도예·패브릭 제품 제작 등 교육 과정을 운영, 창작자를 양성하고 상설 판매장 입점과 해외 수출을 지원하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한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수성구는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구는 여성친화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과 함께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운영 △행복수성 여성친화정책 아카데미 △행복수성 마을만들기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뚜비공작소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중심의 인프라 구축, 주민참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함께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운영 등을 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세운 5대 목표를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수성구를 성인지감수성이 더 충만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22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경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은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서 범죄자로 낙인찍히고 편견에 휩싸여 소외받지 않도록 이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기 공단 이사장과 각 기관장 등을 비롯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보호대상자와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정한 이번 기념식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유공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에서는 국민훈장(동백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6명, 법무부장관 표창 28명, 대한민국 법무보호대상 4명, 명예의 전당 헌액 9명, 법무보호명문가 3가문 등에 인증패가 수여됐다. 특히 NH농협은행 김천드림밸리지점(지점장 이승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복귀가 힘든 보호대상자들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의 보호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KTG(대표 방경만)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보호대상자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7000만원을 지원하며 행사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제주지부 고상후 보호위원은 “모든 사람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지만, 그 실수가 인생의 전부가 돼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선한 마음과 행동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아직 살만하다”면서 “포용 사회 구현을 시대적 사명으로 여기며 보호대상자들이 과거의 실수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자신을 믿고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