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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市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포항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 평생교육 업무보고 및 민간 협치를 위한 공동위원장 호선, 평생교육 발전방안 등 주요안건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100세 시대를 대비한 베이비붐 세대 및 경력단절여성의 평생학습 참여를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 및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민간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기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남선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포항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인프라와 다양한 프로그램,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은 경북도를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다”며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발굴·육성해 글로벌 교육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배움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1-24

`포항사랑 상품권` 출시 첫날 87억 판매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포항사랑 상품권`이 출시 첫날 판매액 87억원을 달성하며 대박을 터뜨렸다.시에 따르면 출시 첫날인 23일 오전 9시부터 지역 48개 금융기관 144개 판매대행점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판매개시 6시간 만인 오후 3시까지 87억원 상당이 판매됐다.이는 올해 목표액인 1천억원 중 이번에 1단계로 발행한 300억원의 2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분당 2천400만원이 팔려나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포항시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설 명절 전에 300억원 전액이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단계 300억원 추가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품권 발행 취지에 어긋나는 대금결재용이나 재할인 등 부정유통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적발될 경우 개인 구매자의 할인폐지 또는 가맹점 취소 등의 강력한 대책을 병행하기로 했다.아울러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높아 상품권 조기매진이 염려되는 만큼, 여러 사람들이 골고루 할인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과다구매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자금역외 유출방지, 시민소비 증대, 가계수입 증가 등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1-24

올해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 방향 논의

포항 문화도시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장규열)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추진위원 15명이 참석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안 설명, 위원들의 평가와 자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토의와 자문을 거쳐 타 시·도와 차별화된 성과물이 도출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올해 진행될 사업에 대한 심도있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37억5천만원의 국·도비가 투입될 사업으로,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포항학 아카데미 운영, 문화도시 포항 BI와 슬로건 개발, 에코힐링 버스킹 로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에는 포항학 인문 아카데미와 문화기획인 학교 운영을 비롯해 문화플랫폼 조성,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지역특화 프로그램 시민 공모, 스틸아트 아카데미 운영 및 우수작품 상품화, 구룡포 특화마을 조성, 네트워크 사업으로 7억5천만원을 들여 진행할 예정이다.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첫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수시로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1-23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 예정인 `포항사랑 상품권`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민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첫날인 23일 `포항사랑 상품권`의 출시 행사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마련한 종합안정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둘째 날인 24일에는 해군 6항공전단과 해병대교육단, 해병 1사단 등을 찾아 장병을 위문하고 오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동남권 지질단층 관련 신규 주요사업 착수회의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25일은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를 시작으로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을 찾아 포항의 아침을 여는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격려하고, 형산강로터리에서 출근하는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설 명절인사와 함께 `포항사랑 상품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오후에는 `2018년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조직의 협업을 기반으로 선제적인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 방침이다.이어 26일에는 `포항사랑실천의 집`을 찾아 급식봉사와 오찬을 함께 하고 `햇빛마을`과 `마리아의 집`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위문할 예정이다.민생점검의 마지막 날인 27일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포항을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이 될 대중교통 관계자 격려를 위해 개인택시지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연휴 중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KTX 포항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환영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한파에다 겨울 날씨까지 겹치면서 민생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포항사랑 상품권`을 비롯해 `민생안정 종합대책`과 같은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1-23

동성조선, 포항시에 200억 투자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해 시가지 분진과 소음 민원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주)동성조선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로 완전 이전한다. 시는 19일 (주)동성조선(회장 김성태)과 영일만 산단 내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동성조선은 이에 따라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1만2천577㎡)에 중·소형 선박제작 공장을 건설하고 7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을 밝혔다.동성조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일만 배후단지에 위치한 NK중공업과 합작으로 러시아 사할린 정부에서 발주한 어업용 선박 36척 제작을 수주해, 선박 본체는 동성조선이 제작하고 내부 엔진 등 기계설비는 NK중공업이 마무리할 예정이다.최근 러시아는 지구온난화로 사할린 해역의 포획 어종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어업선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서 향후 추가 수주 전망도 높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성조선은 본사인 송도동의 조선소 작업량 중 일부를 이전하고, 향후 영일만항내 수리조선 부지가 조성되면 송도동 조선소를 완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송도동 분진 및 소음 민원해소를 위한 선박 블록 임시제작소 소개와 함께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을 통해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동성조선의 이번 투자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연관 기업들의 영일만배후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2017-01-20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집중”

포항시는 19일 구룡포수협에서 2017년도 수산분야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창조수산 경영으로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8대 중점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8대 중점전략은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상품화사업 △김영란법 대비 소포장재 상품개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활성화 △경쟁력 있는 양식산업 육성지원 △연안어장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수산재해예방 선재적 대응 △어촌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등이다.이와 함께 포항시는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수산분야에 201억원의 사업비로 어선장비 지원,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수산자원 조성 등 51개 중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FTA체결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 어업인력 부족난, 기후변화와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 및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2017-01-20

`재선충 방제 성공지역` 지킨다

포항시가 2017년을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예방 시작의 해`로 선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오는 2월말까지 약 124만본에 달하는 재선충병 증식억제 및 매개충 살충효과가 있는 나무주사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또한 드론을 이용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조기에 피해목을 과학적으로 찾아내는 정기예찰에 적극 활용토록 하며, 권역별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방제사업도 추진해 나간다.시는 피해상황에 따라 집단피해지, 산발지, 피해선단지 3단계로 구분고 작업의 편의를 위해 시 전역을 27개 구역으로 나누고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등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책임방제구역을 설정해 3월말까지 집중방제하고 향후 방제품질 점검을 통해 책임을 따지는 책임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농한기 여유인력 3만2천명과 지역의 굴삭기, 트럭을 활용해 27개 구역에서 약 12만9천 본의 고사목을 제거하는 방제작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산림청에서 재선충병 조사결과 11월말 기준 재발생률이 40.6%를 기록한바 있으며 올해도 재발생률 50% 이하 달성을 목표로 방제작업을 추진 중이다.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은 “포항시는 최근들어 재선충병 심각지역이 아닌 전국 최고의 방제성공지역이라 평가받고 있다”며 “남부지방청과 인근 경주, 영덕 등 인근 시군과 상호협력을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키고 사전예방에 모든 역량을 쏟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모범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1-20

포항기업 인도시장 진출 위한 산·학·관협의회

포항시가 지역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18일 한동대학교 LINC사업단, 대구경북연구원,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포항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산·학·관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시 관계자와 기업지원기관 6명, 인도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동해실업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회의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해외시장 돌파구로서의 인도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기업이 계약서상의 단어 하나로 현재 소송중인 사례, 현지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 등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이번 회의 결과, 향후 인도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SNS를 통한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업지원기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초청 특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뭄바이 세계철강박람회 참석, 포스코의 지원을 통한 포스코 인도공장과 연계한 진출도 논의키로 했다.김기석 한동대 LINC사업단장은 “현재 학생들이 인도시장 세부 수출 품목별 지역별 정밀시장 조사를 1차로 진행 중”이라며 “중간결과에 따라 한 학기 전체로 배당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