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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승진 인사… 총 108명 `웃음꽃`

포항시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로연수와 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인사위원회는 이날 4급 3명, 5급 11명, 6급 27명, 7급 이하 67명 등 모두 108명의 승진을 의결했다.이번 4급 승진요인은 국장급 4명이 후배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각각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를 결정해 이뤄졌다.4급은 정경락 우창동장과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 직무대리, 이상달 환동해미래전략본부 형산강사업과장이 승진했다.4급 승진은 공직경험이 많고, 창의적인 혁신 마인드와 협업 및 소통력과 함께 시정현안 해결을 위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능력자를 승진 발탁시켰다.시는 5급 이하의 경우 조직기여도와 업무성과, 발전가능성, 직렬,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편의를 높이거나 가시적인 성과를 낸 직원들을 승진시켰다.이번 승진인사는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지난 12월 19일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 10명 중 승진배수 범위에 있는 4명을 승진시켜 업무성과가 뚜렷하거나 격무부서의 숨은 일꾼들을 발탁했다.또 복지허브화 도입과 맞춤형복지팀 운영 등 시민 밀착형 복지에 기여한 사회복지직 18명과 세무, 식품위생, 보건, 건축 등 소수직렬의 승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여성공무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리더와 인재 양성을 위해 5급 1명, 6급 11명 등 전체 승진인원 108명 중 47명(43.5%)의 여성공무원을 승진시켰다. 라정기 예산법무 담당이 5급으로 전격 발탁됐다.이점식 포항시자치행정국장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내거나 격무부서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을 우대했다”며 “내년 1월초 전보인사를 마무리해 2017년에도 경제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게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12-28

市, 연말 4급이하 124명 인사 예고

포항시는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26일 4급 이하 승진 및 전보 인사 예고를 했다. 승진은 4급 3명, 5급 11명, 6급 27명, 7급 36명, 8급 47명 등 총 124명이며 시는 27일 4·5급 다면평가, 27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29일 4·5급 전보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4급 승진은 지난번 인사에서 승진 의결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 직무대리를 제외하고 행정과 기술직 각각 1명이다.행정 4급 승진 대상자는 김영규 시립도서관장, 박준상 홍보담당관, 장정술 연일읍장, 정경락 우창동장, 정연대 주민복지과장, 최상수 상수도과장, 허윤수 구룡포읍장 등 7명이다.기술 4급 승진대상자는 김무웅 도로시설과장, 이상달 형산강사업과장, 이영두 하수도과장, 허생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장, 허성두 흥해읍장, 황성기 안전관리과장, 황영만 정수과장 등 7명이다.포항시는 승진 예고된 대상자를 상대로 법정배수 범위내에서 조직기여도와 업무성과, 발전가능성, 성별안배, 근무년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진대상을 결정한다.시는 또 일상적인 업무추진보다 창조적,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와 성과가 현저한 자, 특별한 공적에 의한 성과, 경력·연령·근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승진 인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전보인사는 장기근무자를 우선으로 해 직무의 종류 및 전문성, 업무추진 능력, 조직상의 비중 등 직무요건과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책임성, 경력, 추진력, 청렴도, 통솔력, 신망도 등 공무원 인적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12-27

내년 민생경제 살릴 `10대 대책`

포항시가 장기화하는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10대 민생경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둔화, 철강경기 부진 등으로 철강산업단지의 고용인원 감소, 지역상권의 매출감소로 지역경제가 최악의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과 경제활성화 긴급자금 편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생경제·안전 10대 대책`을 발표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예산편성과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포항시는 내년에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을 전국 최대인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한다.시는 1천억원의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면 2천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이 추가로 발생하고 1천억원의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시민 소비증가 유발, 가계수입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회 추경에 편성한 280억원과 내년 1천억원 규모의 소규모사업 예산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자본선순환을 통해 지역 소규모기업·근로자, 소상공인,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지역의 일자리확충을 위해 청년 및 여성, 어르신, 저소득층 등 공공일자리사업에 462억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1천106개가 늘어난 1만3천42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무원 업무추진비와 경상경비 삭감 재원으로 15억원을 확보해 민생안정 단기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각종사업의 조기집행을 위해 소규모 합동설계단 운영,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시민체감도가 높은 주민숙원사업 1분기 집중 추진 등 내년 상반기에 5천632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중소기업, 소상공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출연,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별도자금 등 80억원을 지원, 지난해 50억원이던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를 70억원으로 확대한다.시는 전통시장 아케이트 설치,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전면 보수, 전통시장 시설 개·보수에 88억원을 확보하고 `포항상권 북적북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항세일 페스타, 포항상권 페스티벌을 추진하는 등 민·관 합동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시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 경제취약 소외계층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서민층을 대상으로 `서민층 LP가스시설 개선사업`과 29개 읍면동 700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여 주민밀착형 현장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되고는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온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 현안에 선제적·총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며,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따른 세부추진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워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12-27

내년 1천억대 `포항사랑 상품권` 가라앉은 지역경제 들어올린다

포항시가 최악의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통한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과 경제활성화 긴급자금 편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생경제·안전 10대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민생안전 대책의 핵심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1천억원대의 `포항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유통 상권을 되살리는 것.상품권은 유효기간 5년의 5천원권(400억원)과 1만원권(600억원) 2종으로 구성된다. 전국 전통시장 중심으로 유통되는 온누리상품권이나 대형 유통회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은 이용 점포가 제한되어 있다.반면 포항사랑상품권은 포항시내 지역 대형유통매장과 사치업소,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제조업과 도·소매업, 운수업, 음식·숙박업, 학원업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사용가능하다. 포항시는 현재 대상 업소를 2만2천250여개로 추산하고 전체 업소를 가맹점으로 가입시킬 계획이다.상품권은 포항시내 168개 금융점포에서 판매 및 환전을 해주며 상품권 구입시 5~10% 할인혜택과 환전시 환전수수료를 물지 않고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구매 할인료와 환전수수료(1.2%), 판매수수료(0.2%)를 시비로 부담해 준다. 개인 할인가격은 연 400만원 이하, 개별 가맹점의 환전한도는 월 1천만원 이하로 제한된다.시는 1천억원의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면 2천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 확보, 1천억원의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시민 소비증가 유발 및 가계수입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경기 침체와 AI 파동 등으로 내수경기가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져들면서 지역 영세상인들이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소비를 촉진해 서민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공동체 의식 제고를 통한 시민 화합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12-27

“복리증진·지역발전 노력한 해”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지난 23일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6년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를 통해 시의회는 1조5천736억 원의 새해 예산을 확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 부서의 업무추진비를 10%씩 삭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아울러 시의회는 15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기도 했다.자치행정위원회는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아니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고, 경제산업위원회는 현행 5km인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지원 범위를 30km로 확대하는 내용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범위 확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또 도시건설위원회는 포항시 지역항공사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항시 지역항공사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했고, 복지환경위원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포항시 모유수유시설 설치·운영 및 모유수유 확산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문명호 의장은 “올 한해 격변하는 국내외 정치상황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며 “새해에는 더욱더 열의에 찬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이재진 예결특위 위원장도 “예결특위 심사과정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소관 상임위원회로부터 예비 심사된 자료와 검토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최종적으로 예결특위에서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 시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펼쳤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