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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병원 갈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꼭 챙기세요”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해 방문할 때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을 챙기세요’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1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요양기관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건강보험으로 진료할 경우, 신분증명서 등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지난 20일부터 시행됐다”면서 “신분증이 없어 진료를 못받는 불편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요양기관 본인확인 제도’는 정확한 본인확인을 통해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등으로 보험급여를 받는 부당행위를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이에 따라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 가운데 한가지를 지참해야 한다.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는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모든 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진료 후 14일 이내에 신분증과 영수증을 모두 지참해 요양기관을 방문하면 차액(공단부담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19세 미만 △동일 요양기관 본인확인 후 6개월 이내 재진료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약제 지급하는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환자의 경우 등은 본인 확인이 제외된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작은 불편이 될 수도 있겠으나, 건전한 의료 질서가 조성 되면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pjhbsk@kbmaeil.com

2024-05-21

포항취업박람회 1000여 명 몰려 ‘성황’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2004 퐝퐝 CHEER UP 포항취업박람회’가 구직자와 지역 기업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최신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스코PR테크, 현대아이엠씨, 포웰 등 지역 우수 30개 기업은 172명을 채용했다. 구직자 1000여명은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을 위해 이력서 작성대와 각 기업 부스에 길게 줄을 서면서 북새통을 이뤘고, 특히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이 마련한 채용설명관이 큰 인기를 끌었다.행사장에는 구직자 취업 편의 제공를 위해 마련된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검진 코너 등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이동휘 기획담당은 “우리 양성원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재료융합(용접) 등 4개월반 과정에 지원할 경우 숙식과 교육 과정 일체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알선해 준다”면서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미래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시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올해 포항시는 고용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 수요자 중심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지역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상·하반기 연 두차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취업박람회는 10월 중순쯤 개최될 예정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1

철길숲서 ‘포항GreenWay 사진작가 전시회’

포항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철길숲 오크광장에서 ‘2024 포항GreenWay 사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린웨이 사진작가’는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하는 포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이 직접 도심, 해양, 산림 등을 다니며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재능기부자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 11명이 참여해 포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소의 공간감, 계절감이 잘 나타나는 사진을 선정해 3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포항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민중심’을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녹색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을 위한 녹색복지를 확장하고 있다.시민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활동으로는 그린웨이 사진작가, 포항철길숲 시민DJ, 맨발걷기 멘토 등이 있으며 그린웨이 아카데미, 장미·정원·수국 아카데미 시민정원사 교육 등을 통해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21

‘불꽃드론’ 1000대 포항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는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31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불꽃드론 1000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포항시는 20일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인 31일과 6월1일 양일간 오후 9시4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1000대가 ‘포항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불꽃 드론 쇼를 펼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월드드론라이트쇼에서 파블로항공과 한화가 1068대의 불꽃드론 비행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했다”면서 “이번 포항 불꽃 드론쇼에서 파블로항공 등은 불꽃을 발사하는 특별한 ‘불꽃드론 군집쇼’까지 가미, 더 멋진 장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이날 ‘불빛드론쇼를 계기로 기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 e-모빌리티 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네트워킹에 모바일 개념을 도입한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드론끼리 유기적으로 통신하면서 비행하는 ‘자율비행’을 핵심기술로 하는, 드론산업과 연관이 깊다.포항시는 향후 ‘포항드론페스티벌’, ‘전국드론낚시대회’, 농업용 자동방제드론을 활용한 영농조합법인 ‘포항청년드론방제단’,‘포항형 K-로봇밸리 구축’이 목표인 (주)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의 영일만3산업단지 로봇공동연구실과 로봇제조공장 설립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드론을 통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더 빛나게 할뿐 아니라 앞으로 민·관·학 등이 함께 힘을 모아 e-모빌리티 산업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영국·호주·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 ‘국제불꽃경연대회’와 한국(한화)의 ‘그랜드피날레’, 영일대·포스코야경을 배경으로 멀티미디어쇼와 결합된 ‘데일리불꽃쇼’ 등도 선보인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0

포항 신인 음악가들 기량 맘껏 펼친다

포항 음악인들의 등용문인 ‘2024 포항음악협회 신인음악회’가 21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김신성(첼로)과 김주연·김가현·전현준(피아노), 박서현(바이올린), 김원빈(테너) 등 신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첼리스트 김신성은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관현악과 재학 중이다. 대구MBC 교향악단 객원 단원을 역임했고 다양한 무대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피아니스트 김주연은 대구가톨릭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대구청년클래식 음악제 ‘경계를 넘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피아니스트 김가현은 포항예술고와 영남대 기악과를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 세광음악출판사콩쿠르 등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현재 지역에서 전문 반주자로 활동중이다.피아니스트 전현준은 포항예술고와 중앙대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그는 포항음악협회콩쿠 대상과 계명대·영남대 등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벌이기도 했다.바이올리니스트 박서현은 경북예술고와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경주챔버콩쿨과 대구비엔나콩쿨, 부산글로빌콩쿨 등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KNN방송교향악단 등 많은 오케스트라 협연을 벌였다.테너 김원빈은 포항예술고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합창 지휘 전공 수료, 동 교육대학원 음악교육 전공을 졸업했다. 성악과 함께 음악교육 분야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박성희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장은 “지역 신인 음악인들이 이번 등용문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우리 협회는 실력 있는 신인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5-19

이강덕 시장, 29일까지 유럽 방문길

이강덕 시장 등 포항시 방문단이 19일부터 29일까지 유럽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을 둘러보며 에너지와 신산업, 스마트농·수산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연계 방안과 선진 국가와의 교류·협력 체계를 모색한다. 첫 방문지인 덴마크 에너지청에서는 북유럽권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청취할 예정이다.이어 지역 주민 투자로 건설해 운영 중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를 방문, 덴마크 어업인협회와 해상풍력 조성 과정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방문도 진행한다. 현재 포항시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CIP/COP 본사를 COP코리아 대표와 동행해 방문한 후 최대 풍력터빈회사인 베스타스도 견학할 예정이다.유럽 최대의 수직형 스마트농장으로 선진 농업 기술력을 가진 덴마크 노르딕 하베스트사도 방문한다.정부와 민간주도로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2023년 기준 83%)인 노르웨이에서는 전기차협회 방문, 현재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대응과 향후 배터리산업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지역필수시설 설립에 대한 주민 수용성에 대한 벤치마킹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북유럽의 매립장·소각장 등 기피 시설 운영과 설립 과정, 주민과의 관계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면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심도시와 인접한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시설 방문에서는 우리 시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4-05-19

악성 민원 대응… 홈피 담당자 비공개 전환

포항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은 기존처럼 공개된다.포항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담당업무 및 직책과 함께 이름을 전체 공개했었다. 하지만 최근 신상 노출 이후 무차별적 항의성 민원에 시달린다는 의견이 많아 내부 논의를 거쳐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최근 신상 노출 이후 무차별적 항의성 민원에 시달린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이 고통을 호소하다 숨진 사건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2일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민원인이 전화로 폭언을 하는 경우 공무원이 1차 경고를 한 뒤 통화를 먼저 종료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무원 성명을 비공개할 수 있다.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경북에서는 경산시, 성주군, 칠곡군 등에서 홈페이지의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공무원 개인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정의 책임성 또한 높여 시민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19

포항시, 공무원 보호 조치 강화한다

포항시는 17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은 기존처럼 공개된다.포항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담당업무 및 직책과 함께 이름을 전체 공개했었다. 하지만 최근 신상 노출 이후 무차별적 항의성 민원에 시달린다는 의견이 많아 내부 논의를 거쳐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민원인이 전화로 폭언을 하는 경우 공무원이 1차 경고를 한 뒤 통화를 먼저 종료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무원 성명을 비공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공무원 개인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정의 책임성 또한 높여 시민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17

“포스텍의 새로운 인문사회 교육 모델 형성 기여”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24일 대학 내 무은재 기념관에서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포스텍 리버럴아츠(Liberal Arts) 교육 미래를 논하다’이다. 기초 교양이나 인문사회 분야를 포함하는 리버럴아츠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소통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과 일본, 국내 서울대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리버럴아츠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각 세션을 이끈다.1부에서는 김성근 총장의 기조 강연 ‘이공계 학생에게 말하기와 글쓰기란?’을 시작으로 홍성기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명예교수와 윤승준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이 각각 미국과 일본의 기초 교양 교육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어 2부에서는 노유선 서울대 기초교육원장과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이 각 대학의 리버럴아츠 교육을 공유할 예정이다.이후 포스텍 인문사회교육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김민정 소통과 공론 연구소장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는 급변하는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 변화를 모색 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포스텍의 새로운 인문사회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16

“코스트코 입점 확정되면추모공원 유치지역 우선”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향후 코스트코 포항 입점이 확정될 경우 추모공원 유치에 적극적인 지역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코스트코 한국지사 관계자가 방문할 당시 포항을 눈여겨보고 갔다”며 “아직 코스트코 포항 입점이 미확정이지만, 향후 코스트코가 추모공원과 연계해 건립될 경우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서는 향후 기업의 시장 조사와 결정,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포항시가 미국 캘리포니아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 현지 경영진에게 포항점 유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앞으로 포항에는 산업단지 1000만평 규모가 조성될 예정이고 세계적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POEX)도 건립된다”면서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인구 50만명 포항에 코스트코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코스트코가 입점할 경우 전통시장과의 충돌을 감안하더라도 지역 유발 경제적 효과의 이점이 더 클 것”이라고 전제한 뒤“향후 포항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쓰레기 소각장 조성과 관련해서도, 시설물 유치 지역에는 상당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편 이 시장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농수산 산업 등을 비롯한 필수시설 수용성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16

포항 ‘신산업 미래 100년’ 밑그림 나왔다

포항시의 신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미래 100년 마스터플랜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산업연구원은 그간 연구를 통해 산업클러스터 기반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철강고도화, 디지털 융합 등 5개 산업을 도출했고 포항의 첨단 하이테크 허브시티 도약 방안을 제시했다.‘신산업 3대 거점지구’로는 △바이오·IT 중심의 ‘지곡밸리’ △이차전지, 수소산업 중심의 ‘블루밸리’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영일만밸리’로 선정해 발표했다. 또 △헝가리 데브레첸시(市)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중심 배터리 산업생태계 △독일 뮌헨시 의·과학 혁신생태계와 아헨시의 젊은 엔지니어 선도 혁신생태계 △혁신 인재 중심 ‘브레인포크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전략 사례 등도 소개했다.이를 포항에 접목, △이차전지 밸류체인 글로벌 확장 원스톱 투자유치 시스템 △포스텍 의대 유치와 의과학기술 융합 산업구조 고도화 △각 거점지구 내 핵심 브레인 역할 기업혁신파크 비즈니스와 문화·예술 융복합 기능 구현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5개 신산업의 구성요소와 비전, 추진 전략, 과제 등도 제시했다. 총 27개 세부사업 프로젝트를 기획·발굴, 이를 통한 생산유발효과 2조4530억 원, 취업 유발효과 1만3090명을 예상했다.특히 신속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영일만 특화단지 조성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2단계 확장 △블루밸리 국가산단 확장 등 약 400만 평 규모의 선도사업 4개소를 1단계 사업으로 정했다. 이어 광역교통과 정주여건, 주민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약1100만 평 규모 2단계, 3단계 마스터플랜을 세운 후 포항 구도심·신도심이 신산업과 연계돼 확장되는 4포트(Air-port, Ex-port, Data-port, Inno-port)전략을 제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의 신산업 생태계가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4-05-16

“관람객 안전 최우선… 남은 기간 세심한 준비 총력”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축제 주관인 포항문화재단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축제 관련부서 및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 준비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축제프로그램 안전성 △축제장 사전 안전점검 △교통 대책 △근무인력 배치 및 운영 △각종 행정사항 지원 등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메인 행사가 야간에 개최되는 만큼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안전 문자 중계, DJ폴리스(인파관리용차), 현장 LED 화면을 통한 안전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이강덕 시장은 “무엇보다 관람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세심한 축제 준비를 통해 포항 대표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올해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특별한 ‘불’과 ‘빛’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 정상급 파이어 퍼포먼스팀이 선보이는 ‘불도깨비 공연’과 화려한 ‘융복합 라이트 퍼포먼스’에 이어 ‘데일리불꽃쇼불빛드론쇼’로 포항 밤바다를 빛으로 꽃 피울 것으로 보인다.축제 메인인 6월1일에는 불빛 드론 1000대를 활용한 대규모‘불빛드론쇼’와 해외 3개국(영국·호주·중국)이 펼치는 ‘국제불꽃경연대회’, 영일교·포스코야경과 어우러진 축제의 하이라이트 ‘그랜드피날레(한국)’가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메타코미디 송하빈, 김동하와 함께하는 현장토크쇼 ‘영일대 청춘 톡(talk)쇼’와 이석훈, 우디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감성을 적실 ‘불빛낭만콘서트’에 이어 특별한 빛 연출이 더해진 ‘데일리불꽃쇼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 관련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축제사이트 또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15

포항시-용인특례시 공동발전 우호교류 협약식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와 양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양 도시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서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포항시와 용인특례시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이다.양 도시는 이번 우호 교류를 시작으로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또 지역의 축제 및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관광·문화·축제 등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용인특례시는 첨단산업 발전의 중추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상생협력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식을 기폭제 삼아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해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양 도시의 시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도시 간 교류 및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15

포항시 ‘이차전지산업 지원 조례’ 제정

포항시가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이차전지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시의회 제314회 임시회 본의회에서 ‘포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면서 이차전지 육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포항시는 향후 이 조례에 따라 ‘이차전지산업 종합계획 수립·시행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및 지원, 엑스포·전시회, 기반 시설 구축 등 육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특성화대학원 지원, 국제협력 등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들의 사업화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특히 시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이차전지산업의 날’을 지정할 수 있게 됐을뿐 아니라 관련 기념행사, 세미나·전시회, 유공자 포상 등도 실시할 수 있게 됐다.이강덕 시장은 “관련 조례 지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큰 의미가 있을 것”며 “향후 조례를 통해 이차전지 지원 사업을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들과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 선정 포스텍과 함께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시는 올 6월 본격 시작될 예정인 배터리 아카데미를 통해 현장 인력 적기 공급과 이차전지기업협의회, 대학, 연구소 등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