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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포항시는 13일부터 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포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상품권 부정유통방지시스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며 주민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 포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 자료를 사전분석 후 합동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현장점검과 전화·서면 확인 등을 병행해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단속 대상은 △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가맹점 허위 등록을 통한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미등록 가맹점, 휴·폐업 가맹점 등이다.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진행할 방침이다.시는 상반기 포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현수막을 읍면동과 시내 주요 거점 지역에 부착할 예정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13

더 편리한 관광 택시 이용 ‘타보소’앱 출시

포항시는 13일 관광택시 간편 예약과 자동배차 시스템을 갖춘 앱 ‘타보소 관광’을 출시했다.이 앱은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 참여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내 스마트 교통 분야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진행, 6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지난달 25일 앱 시연회를 마쳤다.‘타 보소’ 앱은 포항 관광 홈페이지에 예약이 들어오면 직접 접수하고 배차 관리를 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를 자동화해 관광택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또 ‘타보소’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 관광객들이 관광택시 기사를 쉽고 편리하게 만나 원하는 코스대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 앱은 14일부터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앱 이용이 어려운 이용객들은,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시는 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관광택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관광택시 요금 20% 할인하는 한편 관광택시 이용 관광객들에게 포항 여행 중 찍은 사진을 1인 당 1장씩 즉석에서 관광택시 프레임에 인화해 제공할 예정이다.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 관광객들에게‘타보소’웹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는 홍보영상과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pjhbsk@kbmaeil.com

2024-05-13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포항시, 4년째 ‘최우수’ 획득

포항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연속 최우수 ‘S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0여 일 간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 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 6단계(SA, A, B, C, D, F) 등급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포항시 민선 8기 공약은 △지속성장 환동해 경제도시(22개) △탄소중립 그린클린 친환경 생태도시(14개) △포항 환동해 문화관광 도시(16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19개) △안전한 도시(12개) 등 총 5개 분야 8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공약사업은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시티 구현 △미래농업 푸드테크 육성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자원순환타운 조성 △도심지 숲세권 확대 △오천 항사댐 건설사업 등이다.시는 매년 공약사업 이행을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시민정책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호응해 준 포항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12

해수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포항에서 성료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및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북에서는 최초로 포항에서 기념식이 열렸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는 ‘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을 주제로 바다숲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향상을 위해 해양분야 블루카본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다. 이산화탄소를 지구 대기에서 제거해 온실 가스 농도를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돼 해양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중요한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행사는 개회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조강연, 특별강연, 발표세션 순으로 진행됐다.1부 기념식에는 수산자원보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포항공과대학교 이기택 교수가 홍조 근정훈장을, 다이브알앤디 배진우 이사가 산업포장을, 경북도 울릉군이 대통령 표창을,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강정찬 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피터 매크리디 교수(호주 디킨대학교 블루카본 연구소장)가 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김종성 서울대 교수의 ‘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전략’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바다숲과 블루카본, 바다식목일(최미경 FIRA본부장)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계획(윤호성 경북대 교수) 등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또 ‘블루카본 국제 인증을 위한 방법론 모색’과 ‘탄소 거래 실제사례 및 정책 방향 모색’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이강덕 시장은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동해안권 거점도시이자 우리나라 대표적 해양도시인 포항에서 열리게 돼 뜻깊다”며 “바다숲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등 해양기반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포럼을 계기로 우리 바다숲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바다숲은 해양 생물 서식지이자 산란장으로 수산자원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특히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포항시는 보존 가치가 높은 호미반도 일대 해양생태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을 비롯해 블루카본의 확대와 국제 인증을 위한 전담기관인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민·관 협력 사업으로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예정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10

포항시청 조정선수단 ‘금물살’ 화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포항시청 조정선수단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첫날 장민이 선수는 여자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해 장성군청의 김미수, 김보민 선수를 10초 이상 격차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국가대표 안희주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도 부산항만공사, 충주시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지난 2022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포항시청에 입단한 장민이 선수는 직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이와 함께 중량급 싱글스컬 경기에서는 김소영 선수가 종목 최강자 화천군청 지유진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펼쳤다.포항시청 조정선수단은 대회 총점 47점을 획득, 29점에 그친 군산시청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정정득 체육산업과장은 “동계시즌 열심히 훈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시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09

“포항에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포항시가 푸드테크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9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는 회원 기업 간 연구·기술 분야의 상생 협력과 민간 주도 푸드테크산업 구심적 역할을 위해 출범했고, 이날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가 경북·대구지회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특히 박종훈 대표는 협동로봇 기업을 운영하면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했고 푸드테크 등에는 300억 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다.박주홍 교수는 포스텍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로봇 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또한 이번 발족식에서는 ‘푸드테크 기준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현황 △차세대 대체식품, 식품 소재산업의 중심지 경북 포항 △경북도와 포항이 추진해 온 푸드테크 사업 성과 등을 발표했다.향후 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과제발굴 사업, 회원 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 발전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는 식품 외식과 로봇, 디지털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자리창출과 미래 혁신이 가능한 신산업”이라며, “포항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후 그 힘이 경북, 전국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 포항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고 민간 주도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등이 포항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9

“지역 발전 이끄신 어르신들께 존경·감사”

포항시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 등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했다.정정욱 포항청년회의소 회장은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효 실천 분위기 확산에 포항청년회의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은 가온누리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킨 장한 어버이와 연로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효행자,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또 참석 내빈 일동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온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식후 행사로는 MBN ‘불타는 장미단2’신동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 홍보대사 류연주 양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이날 부대행사로는 포항시니어클럽,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이 참여한 어르신 일자리 홍보, 남구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혈압, 혈당 체크 및 치매 관리,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홍보 등이 마련됐다.포항청년회의소가 운영한 디지털안내소는,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줬다. 예스치과의 구강 건강 체크, 성수미헤어갤러리·디톤헤어양학점·장수영디그니티헤어·예주헤어·미당헤어 등의 미용 봉사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이강덕 시장은 “어르신들이 만들어 온 지난날들의 발자취 덕분에, 우리가 더 따뜻한 세상에서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08

포항시, 글로벌 신약 개발 거점 속도 낸다

포항시가 글로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다. 대형장비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이다.특히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은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포항의 경우 신약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 2019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는 국내 최초 기업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 도입 등 신약개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시는 향후 5년간 △대형장비·분자설계 기술 활용 △신약 개발 위한 질병 단백질 표준화 구조 규명 △기업 지원 지역 연구협력 거점 구축·운영 △산·학·연 협력 국제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연구기반이 풍부해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07

“저출산 위기 극복 위해 공공보육서비스 강화 나설 것”

포항시가 최근 사회적 큰 문제로 대두된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보육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선다.포항시는 7일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새벽반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외국인 아동(0~2세)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공간 활용 돌봄 사업 등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새벽반 어린이집’ 운영은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들에게, 아동 돌봄 취약시간대인 오전 7시~9시까지 2시간동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부문에서는 노후 CCTV 전면 수리 교체 등을 우선 진행한 뒤, 시 예산 4억 원을 관내 보육시설 250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방지 및 교사 교권 보호 와 함께 안전시설 개선과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키로 했다.또 그동안 내국인 아동에 비해 보육비 지원 불이익을 받아온 외국인 아동에게도 보육료 일부가 지원된다. 포항시는 도 예산으로 3~5세 아동 1인당 월 28만원 보육료를 지원하고 시 예산으로 0~2세 유아들에게 1인당 월 20만원 보육료를 지원한다.이 밖에도 포항시는 경북도 저출생 대응 신규 공모사업인 ‘어린이집 공간 활용 돌봄 사업’에 선정,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밀 초등학교 인근에 유휴공간제공이 가능한 민간 보육시설 어린이집 2개소를 공모를 통해 선정, 초등 저학년(1~2학년) 학생 돌봄을 평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제공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보육은 지역 사회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교육 현장의 고충을 파악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돕기 위해 매월 어린이집 쌀·계란·과일 등 친환경 우수 식재료 정기 배송, 난방비, 보육 교직원 명절휴가비·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홍기자

2024-05-07

포항시,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으로 전기선박 산업 혁신 이끈다

포항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   국제전기선박엑스포는 친환경 선박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한국전기선박협의회와 제11회 국제이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주최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이번 엑스포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영훈 제주도지사, 길홍근 국제전기선박엑스포 위원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주제 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포항시는 2일 주제 발표 세션1에서 ‘전기소형선박 K-Battery 산업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차전지와 조선 기업이 집적해 있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와 올해 포항 송도동에 준공된 첨단해양산업 RD센터 등 전기선박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에 특화된 포항의 산업 여건을 소개했다.또 규제자유특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사업추진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까지 약 1천억 원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시설 △전기선박용 배터리 생산공장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 전기소형선박 K-Battery 산업파크 등을 영일만 산업단지 일원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3일에는 지난해 12월 포항시가 한국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체결했던 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MOU의 주요 기관들이 모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방문했다.시는 이날 MOU 기관별 전기선박산업 현안 공유를 시작으로 제주 해양수산분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수전해 실증단지 답사 후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포항시 관계자는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으로 포항이 대한민국 전기선박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03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오는 31일 개최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실시했다.포항문화재단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행사대행사와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올해 불꽃축제에서는 하이라이트인 영일교·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그랜드피날레(한국)’와 관람객이 불꽃쇼 우승팀을 선정하는 영국·호주·중국 등 3개국의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1000대의 드론쇼로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드론쇼’도 진행될 예정이다.또 불을 활용한 서커스인 ‘파이어 드림시어터’와 공중에서 빛과 함께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 불과 빛에 특화된 새로운 축제콘텐츠를 포함해 △불빛체험존 △퐝스토랑 △PH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장상길 부시장은 “남은 한 달여 간 관광객들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미비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03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개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공공사업으로 분할된 토지 원상회복 관련 법령 개정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 개정△산불 진화 헬기 임차 운영예산 지원 확대 △실효 있는 슬레이트 처리를 위한 운영 지침 개정 △지자체 직접 시행 사업의 산지전용 복구비 예치 및 복구 의무 면제 허용 산지관리법 개정 등 총 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또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제19회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시·군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아울러 유정근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시·군 정책 발전 지원을 위한 경북연구원 출연 추진 등 시·군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정례회 폐회에 앞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성금은 향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등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강덕 협의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총력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협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며, 다음 제10차 정례회는 6월 중 개최된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돼 격월로 시·군 순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