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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엑스코, 조직개편·인사이동 단행

대구 엑스코가 12일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조직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실장직 폐지 등 12개 부서를 8개 팀으로 대폭 축소했으며, 경영본부장 및 사업본부장이 직원들이 업무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본부별 인사를 시행했다.또 기존 직원의 담당 업무 이동은 최소화해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대신‘전시개발TF’를 신설해 신규 전시회를 개발하고 대형 정부 행사를 유치해 인큐베이팅 할 수 있도록 보강했고 주관전시회를 대구시 5대 미래산업의 발전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전시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했다.능력있는 직원을 전시팀장 및 신설되는 경영기획팀장, 신설 T/F 팀장 등 주요 보직에 발령해 조직의 수평적 협업 기능을 강화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일하는 조직문화로 탈바꿈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안전관리 T/F’ 신설했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시 5대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시컨벤션센터의 역할을 공고히 다지고자 시행됐다”면서 “앞으로도 엑스코는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1-12

대성에너지, 이웃사랑 성금 1억5천만원 전달

대성에너지는 12일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1억5천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전달된 성금은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통합 지원사업,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 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대성에너지는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이 후원금과 똑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 조성하는 형태의 사회 공헌 기금 프로그램인 매칭그랜트 후원방식을 통해 매월 조손가정 후원,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눔, 김장나눔 후원 및 봉사활동, 지역 복지기관 후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윤홍식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계속된 코로나 상황과 경기 침체로 지역의 취약계층이 특히 어려움에 처한 것 같다”며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어려운 시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2

글로벌 창업지원 ‘PnP 대구’ 홍준표 “올 상반기 내 설립”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 대구지사 설립을 상반기 내 최대한 빨리 추진하라!”미국 CES 출장을 마치고 출근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본부에 CES 출장 후속 조치로 상반기 내 PnP 대구지사 설립과 설 연휴기대비, 대구로택시 등 대구시 각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했다.이날 홍 시장은 미국 CES 출장 후속 조치로 지난 5일 오전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 회의장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사 겸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이하 PNP)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에 PnP 대구지사 설립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시키고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시했다.PNP는 35개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천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최근에는 글로벌 대기업들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60개 이상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혁신 플랫폼이다.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PnP는 대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프로그램 운영, ABB산업 동향 공유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신기술 전환 혁신 워크숍, PNP 대구지사 설립으로 성공적 파트너십 확장 등을 추진하게 된다.PNP는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해외투자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협업 지원, 우수기업의 PNP 글로벌 이벤트 참가와 PNP 스타트업 플랫폼인 ‘플레이북’ 등록의 특전 등을 제공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한다.또 홍 시장은 설 연휴기간(21 ~ 24일)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응급진료체계 운영과 취약계층 지원, 다중집합장소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실·국별로는 문화체육관광국에는 파크골프장 유료화 중단을, 경제국에는 설명절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시 군위군과 안동시의 참여 확대를 주문하고 교통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택시의 ‘대구로’ 가입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택시의 출범으로 택시업계·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택시 이용의 편의성 등 혜택이 있을 것이다” 라며,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을 막는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1

“지방자치 선도 지역은 명품 남구가 주도할 것”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은 명품 남구가 될 것입니다”조재구사진 대구 남구청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 구정 신년구상으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을 선포했다.무엇보다도 조 청장은 ‘20만 자족도시’의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아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문화관광도시 조성 △미래형 교육도시 △포용적 복지행정 △일자리 창출을 신년구상으로 소개했다.우선적으로 남구는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더불어 초역세권 활성화, 미군부대 3차 순환선 완전 개통,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등의 많은 사업이 즐비해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교통혼잡을 대비한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휴식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이 갖춰진 남구 신청사 조성 기반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거점을 만들 생각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대명동과 봉덕동 간 단절된 생활권 회복을 위해 미군부대 이전과 인구감소 대비책을 마련해 남구발전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이어 지난해 앞산이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앞산 빨래터공원은 해넘이 전망대, 앞산 하늘다리와 연결하는 도시형 캠핑장 및 반려동물 놀이터를 건립해 전국적인 힐링명소로 조성하고, 고산골에는 공룡공원 확장사업과 앞산관광 모노레일 설치 및 생태쉼터 조성으로 레포츠 중심의 체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이와 함께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과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도 도모해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더불어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조성, 앞산 숲속 힐링 인문학 강의장 마련을 통한 미래형 교육도시 조성 및 교육환경 개선, 지역 특성상 노령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 등을 통해 포용적 복지행정을 펼칠 방침이다.이에 멈추지 않고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정책에도 몰두한다. 먼저, 디지털 비즈니스 일자리 TF팀을 구성해 디지털 교육지원센터 건립과 마을기업 설립 등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공유형 일자리 운영과 시니어 바리스타 체험관을 조성해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반려동물 지원센터 설치, 전통시장 공공배달앱 개발, 결혼이민자 여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병행해 나간다는 각오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분권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남구가 ‘20만 자족도시’의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아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11

‘시민 안전 최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담없는 ‘민생안정’, 불편없는 ‘시민편의’, 소외없는 ‘온기나눔’ 4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의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먼저 재난·재해와 감염병에 대비, 안전을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쪽방촌, 고시원 등 화재 취약 현장과 주택, 산불방지 비상근무, 비상방역상황반 운영 등 자연재해 위험지역과 다중집합시설 등 580여 곳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의료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기간 원스톱진료기관을 180여 곳 확보하고, 선별진료소도 12곳 운영한다.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설 성수식품 수거·검사와 원산지 표시 위반, 냉동육의 냉장 둔갑 판매,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농·축·수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곳의 33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매일 관리하고,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14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4곳의 주차 허용을 통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한다.교통·생활 쓰레기 특별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매일 38명, 총 181명이 교통종합상황실 특별 근무에 나서 혼잡 예상 116곳을 집중 관리하고, 공공기관 등 총 650여 곳의 3만7천여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22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한다.저소득, 쪽방생활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1만3천399여 명에게 6억6천5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1만3천여 아동의 급식취약계층 지원과 온기 나눔으로 사각지대 소외를 없앤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은 일상회복 후 맞는 3년 만의 명절이어서 이동인원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1

대구 중구, 명물골목 상권활성화 모색 ‘학술 연구용역’ 착수

대구 중구가 ‘명물골목 연계 상권 활성화 방안 학술용역’에 착수해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현재 중구는 동인찜갈비골목을 비롯한 14개의 특색있는 명물골목이 있다. 이번 용역에 14개의 명물골목과 함께 대신동 침장골목까지 대상으로 포함했다.중구청은 연구 용역을 통해 명물골목에 대한 기초현황을 조사하고 실질적인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명물골목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명물골목간 연계를 통한 상권 활성화 증대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또 기존 각 골목에서 진행되던 축제를 상권 성격에 따른 권역별 특성화 축제 또는 연합 축제로 개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12일에는 그 연구의 신호탄인 착수보고회가 중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려 14개 명물골목을 대표하는 상인회장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향후 명물골목 현장조사 및 상인 인터뷰 등을 통해 본격적 연구가 진행할 예정이다.최종 보고회는 3개월간의 연구가 끝나는 3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골목상권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11

대구 남구, 대명 가로주택정비사업 15억 절감

대구 남구가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단(TF팀)’ 운영을 통한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대구대명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15억 원 이상 절감 효과의 성과를 거뒀다.남구는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단(TF팀)’을 운영을 통한 행정절차를 간소화로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대구대명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통상 소요기간 대비 보름 정도의 기간을 단축해 지난 연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그 결과, 총 사업비의 70%까지 융자되는 사업비를 저리(연 1.9%)로 대출받을 수 있어 약 15억 원 이상의 사업비(이자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금 고갈로 전국적으로 사업비 차입이 지연되고 있으나, 지난해 인가받은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우선 융자가 가능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 HUG와 협의 중에 있어, 사업비 차입 지연에 따른 사업 지연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대명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례처럼 행정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원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을 통한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남구로의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남구가 20만 자족도시의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10

“군민이 빛나는 달성군으로 흔들림 없는 군정사업 추진”

“철저한 준비에서 나오는 큰 자신감으로 군정목표별 과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최재훈사진 대구 달성군수는 2023년 계묘년 새해 군정 신년구상으로 ‘흔들림 없는 군정목표별 과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최 군수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 슬로건으로 민선 8기 여정의 첫 발을 내딛은지 이제 반년이 지났다”며 “6개월이란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민선8기 군정 목표사업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최 군수는 취임 이후 제일 먼저 9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두 차례 현안업무 보고와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군 주요사업의 우선순위와 방향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이를 토대로 군민분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군청 전체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최 군수는 △교육 △문화 △첨단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복지건강도시 △명품주거환경 등 올해 달성군이 이룰 큰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달성의 미래 100년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를 보육과 교육으로 삼고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돌봄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영유아를 보육하고, 부족한 초·중학교 신설,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 달성교육재단 설립 등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또 달성군은 지난해 12월 대구시 최초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이룬 만큼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이에 강정보 디아크와 달성습지, 사문진 나루터,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아우르는 S자형 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해 도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첨단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역시 달성군의 성장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달성군은 세계적 로봇기업 현대 로보틱스, 쿠팡 첨단 물류센터, 2차전지 기업 엘앤에프, 물산업클러스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의 입주로 산·학·연 첨단기술이 결합된 ‘비슬밸리’가 구축된 점을 토대로 지역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 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또한, 테크노폴리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첨단국가산업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권역별 복지시설 확충과 테크노폴리스 지역 종합병원 조기 건립 추진, 영유아 야간·응급 대응체계 신속 구축 등 달성군의 미래 청사진을 내보였다. 최재훈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공감이 없는 사업추진은 허울뿐인 정책공약에 불과하다”며 “진심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진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달성을 ‘함께’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3-01-10

설 명절 성수식품 점검… 위반업소 3곳 적발

대구시는 설을 앞두고 2일부터 9일까지 시민들의 소비가 가장 많은 소고기·돼지고기 판매업체 등 설 성수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를 집중 점검해 위반업소 3곳을 적발했다.이번 단속에서 시는 축산물 취급 업소 중 45개소 점검을 실시했으며 유통축산물에 대한 식중독균이나, 사용하지 않아야 될 보존료(방부제) 등을 사용하였는지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설 명절 단속에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위반업소 3개소를 적발헤 위반행위별로 경고 및 과태료 등 관련 법에 의거 적법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 설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내 정육 코너 등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로 많이 판매되는 햄 등 제조업체와 백화점 등 식육판매업체에 대해 원산지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이번 설 명절 점검 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소비기한’ 제도의 홍보도 같이 병행해 ‘소비기한’이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0

대구, ABB 국제학술도시로 뜬다

2023 ABB(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관련 국제학술대회가 줄줄이 대구에서 열린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ABB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 엑스코를 중심으로 추진한 국제학술대회를 대구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ABB산업 뿐만 아니라 학술행사에서 대구시가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유치한 국제학술대회는 총 4건이다.오는 7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20개국 1천명(해외 600명)이 참석하는 RSS 2023(Robotics: Science and System)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RSS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AI 로봇 소프트웨어 관련 국제회의로 아마존 로보틱스(미국), 딥마인드(미국), 도요타 연구소(일본) 등 AI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회도 겸하게 된다.이어 8월에는 IFSA 2023(국제지능시스템협회, The International Fuzzy Systems Association)을 개최해 인공지능 이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논의 한다. 1989년 개최 이후, 매 홀수년 가을에 개최하는 인공지능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 50여 개국, 500명 이상의 인공지능 관련 분야 석학 및 기업체 연구원이 참가하게 된다.또한, 11월에는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코와 연계해 2개의 큰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그 중 하나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후원하며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감시 분야에서 가장 명성 있는 국제 학술대회인 AVSS 2023(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Video and Signal-Based Surveillance, 2023 제19회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국제 학술대회)이다. 2003년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학술대회로, 대만, 미국, 스페인을 거쳐 오는 11월 7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나머지 국제행사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 콘퍼런스인 IHCI(Intelligent Human Computer Interaction)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멀티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게임, 컴퓨터 그래픽스, 인간-로봇 상호작용 등과 관련된 학계 및 산업전문가 150명(해외 50명)이 참가한다.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RSS 2023 및 AVSS 2023 등 국제 학술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대구의 미래 신산업인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산업 육성 및 ABB 학술 관련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1-09

대구 남구, 대구·경북 첫 메타버스 활용 서비스

대구 남구가 대구·경북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행정복지센터 및 관광랜드마크(앞산해넘이전망대)를 구현해 주민들을 위한 각종 복지·문화·행정정보를 제공한다.남구는 최근 민간 및 공공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활용 급증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민원실과 회의실을 갖춘 대명2동행정복지센터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관광 랜드마크인 앞산해넘이전망대를 선보였다.현재까지는 초보적 수준의 단순 세계이지만 이를 계기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구정 홍보, 행사 개최, 관광지 소개 등의 사업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앞서 지난해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 남구는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운영의 경험치를 먼저 쌓게 하였다.이를 위해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1부서 1메타버스 사업’, ‘직원 메타버스 실무교육’을 실시해 전 부서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회의나 행사 및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도록 한 바 있다.이번 가상 행정복지센터와 앞산해넘이전망대 구축은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써 실제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자들의 방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메타버스 사업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가상 행정복지센터에는 복지·문화·행정서비스 홍보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며, 주기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조동두 남구 부구청장은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스스로 기존 행정서비스 방식을 벗어나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구의 메타버스 시범 사업이 공무원과 주민들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혁신적 소통 창구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09

대학생·주민·미술작가 함께 예술의 장 펼쳐

경북대 학생과 산격동 주민을 비롯한 미술작가가 협업한 프로젝트 전시가 경북대에서 열린다.경북대는 오는 19일까지 경북대 스페이스9에서 ‘우리의 호흡이 미술이 될 때’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역민 연계 미술 프로젝트 워크숍 ‘같이, 가치’의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워크숍에서 제작한 공공미술 작품과 현대미술가 최선의 작품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공공미술 작품 중 ‘나비’는 산격동 주민들의 ‘숨’으로 만들어졌다.파란색 잉크를 캔버스에 소량 덜어내고 그것을 입으로 불어서 남긴 잉크의 흔적들이다.살아있는 자체가 예술임을 의미하면서도 예술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관객에게 전달한다.산격회화는 산격동 주민들이 김장한 김치의 국물을 이용해 제작한 작품이다.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지만 지역마다 김장하는 방식이 다른 것처럼 집집마다 다른 레시피가 존재한다.이처럼 공통적으로 생각하지만 조금은 다른 지점을 풀어내는 작품이다.산격동 주민 각각의 삶에 대한 작은 이야기가 이 작품을 통해 드러난다.김영하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대학 캠퍼스의 열린 문화공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면서 “예술세계의 장으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같이, 가치’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현대미술가 최선의 주도로 경북대 재학생 11명, 산격3동 주민 13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심상선기자

2023-01-09

교통공사, 공식 캐릭터 ‘타구와 바쿠’ 선봬

대구교통공사 새롭게 선보인 공식 캐릭터 ‘타구와 바쿠’ 로고. /대구교통공사 제공대구교통공사가 2023년 대중교통 종합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맞아 공식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사의 공식 케릭터 이름은 ‘타구와 바쿠’다. 케릭터는 대구 시민의 안전한 ‘발’로써 고객을 섬기고 아끼는 공사의 마음을 충직한 강아지와 바퀴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타구’는‘타다’와‘대구’를 결합했고,‘바쿠’는‘바퀴’의 사투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름 지었다.캐릭터는 공사 홈페이지에 기본 디자인과 응용 디자인 20종이 공개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또한, 캐릭터 공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SNS 이벤트를 실시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공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공사는 향후 캐릭터 일러스트 공모전, 캐릭터 굿즈 등 캐릭터를 활용해 색다른 재미과 경험을 선사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소통 및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를 신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타구와 바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09

대구 달서구, 市 ‘살피소 운영실태’ 7년 연속 최우수

대구 달서구는 9일 대구시 주관 ‘2022년 살피소 운영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시는 산하기관 및 8개 구·군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관련 부서에 통보해 신속히 처리하는 살피소(시정견문정보보고제와 환경순찰) 운영실태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달서구는 지난 10월까지 7만5천700건 정도의 구정통보(환경순찰 포함)를 제보·처리해 공공시설물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하는 등 주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그 결과 달서구는 지난 2016년부터 7년 연속 살피소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달서환경살핌방(밴드)’을 운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또,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달서 환경살핌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정기알리미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등 주민과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 불편사항과 안전위해 요인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추진하는 현장행정 실현에 달서구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1-09

“다양성 공존하는 수성으로”

“독창성과 예술성,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공간을 조성해 ‘차별화된 유일한 도시’ 대구 수성구를 일구어 가겠습니다”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이 2023년 계묘년 새해 구정 신년구상으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공간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수성구는 현재까지 차별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도시’의 기반을 다져왔다.하지만 최근 집계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듯이, 인구 축소와 함께 사회 전반에 걸쳐 소득, 교육, 세대의 격차가 심하돼 지역공동체를 위협하고 있음을 인지했다.이에 수성구는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해 지방도시 소멸을 막을 대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사람이 경제’라는 명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정책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이를 위해 수성구는 △미래 교육 선도 △ABB 등 첨단산업 유치 △미래교통 선점 △문화도시 조성 △일상 속 안전에 대한 책임 △복지서비스 △생활체육도시·정원도시 조성 등을 신년구상으로 제시했다.세부적으로는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경산시와 함께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관과 창의과학센터를 조성하고, 2조 2천억원이 투자되는 수성알파시티를 확장하며, 제2판교화해 기업과 인력이 모여드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또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방안 마련 및 3개의 군부대 이전 후적지에 지역경제의 틀을 만들기 위한 미래 청사진 제시, 수성구 캐릭터 관광자원 상품화 등도 구상 중이다.교통 분야에도 집중한다. 드론택시 버티허브 유치, 수성못∼용지봉 드론택시 시범사업 제안, 대구권 광역철도 고모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 연결 추진, 도시철도 엑스코선과 수성남부선, 범안삼거리∼황금 고가교 도로건설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수성건축예술비엔날레, 수성못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미술관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문화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혜로운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라는 교토삼굴(狡FA32三窟)의 방책으로 새 정부와 대구시 정책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미래과제를 선점해 추진하겠다”면서 “‘유일성’은 ‘비교에 의한 탁월함’이 아니라 ‘고유성을 기반으로 한 다름’을 전제로 하는 만큼, 수성구민이 일군 고유한 유산은 변함없이 지켜내고, 머물러 있는 것은 변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다그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08

월 최대 70만원 ‘부모급여’ 이달부터 지급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줄 ‘부모급여’ 신청하세요!”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영아(0~1세)를 가정에서 돌보기 위해 ‘부모급여’를 신설한다.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는 월 70만 원, 만 1세 아동에는 35만 원을 지급하며, 2024년에는 각각 월 100만 원과 50만 원으로 확대된다.부모급여는 2022년부터 시행한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한 제도로, 출산·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영아수당은 2세 미만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하면 월 30만 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보육료를 지원했다.부모급여 지원대상은 2022년 출생아부터이며, 이번달부터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는 월 70만 원, 만 1세 아동에는 35만 원을 지급하며,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는 보육료를 지원한다. 2024년에는 각각 월 100만 원과 50만 원으로 확대된다.부모급여 신청은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 월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된다. 기존에 영아수당을 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 없이 부모급여가 지원된다.부모급여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4천 원의 보육료 지원을 받게 되며, 만 0세의 경우 부모급여와 보육료 차액인 18만6천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경우에는 종일제 아이돌봄 지원금으로 지급하며,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아이돌봄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08

군위군 편입 실·국별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앞두고 대구시는 4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군위군의 편입에 따른 실·국별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이닐 보고회에서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2023년 7월 1일 시행됨에 따라 행정공백 및 주민생활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사항들에 대해 후속조치 계획들이 보고됐다.특히 자치법규 정비, 대구시민안전보험 군위군민 추가가입, 행정정보통신망 구축·운영, 문화·예술 향유권 제고, 대구-군위군 간 시내버스 노선 추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신공항도시 개발전략 및 기본구상(안) 수립, 군위119 출장소 설치 등 군위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다양한 세부과제들이 안건으로 다뤄졌다.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수시로 보고회를 열어 실·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미흡 과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대구시·­경북도·­군위군 간 공동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군위군 편입에 따른 주요 업무협의 등으로 실무추진단 인계인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군민들이 편입으로 인해 불이익이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군위군이 경북도로부터 지원받고 있던 여러 사업이 중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05

대구시 “작은 결혼식 하는 예비부부 100만원 지원”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젊은층 결혼 기피 등 혼인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대구시는 공공시설 등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7천287건으로 전년 8천340건 보다 1천53건 감소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해져 매년 10% 이상 감소했다.이에 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 작은 결혼식 예정인 예비부부 100쌍에게 비용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신청은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시 출산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piglet0153@korea.kr)로 가능하며, 결혼식 1개월 내 예식장소, 소요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한 내용을 심사해 비용을 지원한다.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난해 예비부부 94쌍이 지원을 받았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앞으로 규모는 작지만 합리적인 비용의 결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05

달성군, 지역안전지수 8년 연속 4개분야 1등급

대구 달성군이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분야에서 8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5일 달성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중 5개의 분야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중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등 4개 분야는 8년 연속으로 1등급에 선정돼 달성군이 전국 최고수준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안부에서 2015년부터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화재 등 6개 안전 분야를 각 지역별로 측정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5등급으로 나누어 1등급에 가까울수록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감염병 분야는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집단감염으로 인한 감염과 사망을 막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으로 2022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대구시 구군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최다분야 1등급 평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아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05

대구 택시요금 16일부터 4천원으로 인상

오는 16일부터 대구의 택시요금이 4천 원으로 오른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8년 11월 1일 요금조정 이후 4년 2개월만이다.대구시는 지난 2018년 11월 1일 택시요금 인상 이후 인건비, LPG 가격 등 운송원가가 상승했고, 서울시 등 타 시·도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택시업계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현재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중형택시) 3천300원, 거리요금 134m당 100원, 시간요금(15㎞/h이하)은 32초당 100원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5월~9월말까지 택시 운송원가 분석 및 산정용역을 실시하고 용역안을 토대로 요금조정안을 마련해 시의회 설명회 및 택시 노·사정실무협의회와 시민단체 설명회를 열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이후 지난해 11월 15일, 12월 7일 두 차례의 교통개선위원회를 열고, 12월 21일 지역경제협의회 심의를 거쳐 택시운임 및 요율을 확정했다.요금조정은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2㎞) 4천 원, 거리요금 130m 100원, 시간요금 31초당 100원, 모범택시는 기본요금(3㎞) 5천500원, 거리요금 113m당 200원, 시간요금은 26초당 200원으로 하고 심야할증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운수종사자의 낮은 소득 및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타 시·도 인상폭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적정 택시요금 조정을 추진했으며, 택시산업의 발전과 실질적인 대시민 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