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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민간 중심’ 대구형 일자리정책 강공 드라이브

홍준표 대구시장 민선8기 일자리정책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대구시는 26일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 혁신도시’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미래 신산업 민간 중심 일자리를 대폭 늘려 올해보다 3.2%, 3.4%, 4만9천명 각각 늘어난 고용률 70%, 청년고용률 45%, 취업자수 117만명 달성을 구체적 목표치로 제시한 ‘민선 8기 일자리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민간 중심 일자리 창출과 자강 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 및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핵심 기업 성장, 투자에 발맞춘 고용 정책 등 일자리 정책의 강력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4대 주요 전략과 14대 과제를 마련했다.먼저 시는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UAM 상용화 특화도시 조성, 통합신공항 배후 산단 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국가로봇 테스트 필드와 서비스 로봇 제조 산업 생태계 조성, 헬스케어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핵심 산업인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ABB 산업 성장 등 새로운 민간 중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경제산업 구조 혁신을 통한 기업 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든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맞춤형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온라인 판매 활성화, 금융지원, 골목 경제권 조성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운다. 수성알파시티는 전국 1호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도심융합특구는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변화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2단계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금호워터폴리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경북대캠퍼스혁신파크, 대구국가스마트기술산업단지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첨단산업단지 건설까지 대구의 경제·산업 혁신 지도를 새롭게 그려 일자리창출과 연계해 나간다.고용 취약계층을 위해 든든한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 지원에 나선다. ‘대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재직자 그린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고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안전망도 확충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지게 될 5대 미래 신산업 육성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 부흥을 위한 밑그림들이 하나둘 그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는 청년들과 미래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유망한 기업과 좋은 일자리들로 채워져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6

경북대 유휴부지, 창업·일자리 요람으로

대학 내 유휴 부지가 벤처의 거점으로 탈바꿈해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각각 창업공간과 일자리의 요람으로 변신한다.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새로 지정됐다.도시첨단산단은 정보통신기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과 개발·촉진을 위해 도심 인근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그 중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유휴 부지에 소규모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해 기업입주시설 신축지원,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 및 기업역량강화 등을 통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지난 2019년 국토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 후 3차례 공모로 현재까지 총 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경북대는 2차로 전남대와 함께 선정돼 이번에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산단계획 승인·고시를 거쳤다.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경북대 제2운동장 주변(서문 일대) 총 2만9천㎡ 부지에 LH와 경북대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1단계-1차 사업으로 1만7천㎡ 규모의 혁신허브센터(연면적 2만2천㎡, 20층 이하)를 우선 건립해 정보서비스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기술·창업 및 지역 협력 기능을 집약하는 등 인근에 조성 예정인 대구 도심융합특구(옛 경북도청,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지역 혁신성장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신생 창업기업과 연구소 등에 창업단계별 시세의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기업공간이 제공되며, 일부 공간은 대학에 제공해 연구개발 및 입주 기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술 교류와 전문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기업 입주수요가 우수해 향후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사업시행자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 왔으며, 향후 창업 및 기업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시행자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지역 역량을 집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혁신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6

대구 달성군,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로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행안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합상 부문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누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달성군은 △주민참여 기구 구성·운영 △주민 참여 범위 및 수준·권한 △주민참여 활동지원 △발전가능성 △우수 시책 및 사례 등을 심사해 선정하는 ‘종합상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은 청소년·청년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우수 제안대회 개최 등 우수 시책 및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달성군은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군 단위(82개 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내년도 특별교부세 5천만원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라는 군정 슬로건에 맞춰 군민이 빛나는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이 더욱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달성군은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평균 나이 41.4세로, 2023년에도 청소년·청년형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청소년·청년분과위원회 구성, 청소년·대학생 대상 주민참여예산 우수 제안대회 개최 등 청소년·청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6

달서천 하수관로 1단계 사업 국회 승인

대구 달서천 1단계사업(서구청 인근)에 대한 국회 민자사업 한도액(910억 원, 국비 273억 원)을 최종 승인받았다.이 사업은 민선8기 홍준표 시장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분류화사업과 관련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 5천억 원(단계별 1천억 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강우 시 하천변 오수 월류로 인한 하수 악취와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30년까지 사업비 1조8천억 원을 투입해 달서천과 신천 유역에 대한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사업을 추진해 분류화율을 44.5%에서 80%까지 높이고, 2040년까지 총 사업비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완전 분류화를 달성을 목표로 우·오수분류화사업계획을 수립했다.이 사업은 도심지역인 신천유역은 재정사업으로 1조3억원을, 서대구역세권 주변지역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1월 1단계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해 6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센터의 타당성 분석을 통과해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예비심사 후 최종 국회의결을 받았다.공사는 2025년부터 3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2~5단계사업(달성공원~대명동 계명대, 3공단 주변)에 대한 행정절차 역시 내년부터 단계별 추진할 예정이다.신천유역은 내년에 오수간선관로 신천처리장~동신교구간에 대한 공사가 착공되고 올해부터 추진 중인 동신교~가창 냉천교 및 범어천 구간의 설계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지선관로는 신암동 공고네거리 주변의 공사를 착공하는 등 신천 하류에서 상류구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국회 민자사업 한도액 승인으로 신천수변공원화, 금호강르네상스사업의 근간인 우·오수분류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6

이인선 “수성못에 명품 수상공연장 조성”

대구 수성못에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이 조성된다.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총사업비 165억원 규모의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90억)과 수성못∼들안길 연결 스카이브릿지(75억) 조성사업 설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대구 대표 관광명소이자 시민 힐링공간인 수성못의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수성못에 세계적 수준의 명품 수상공연장을 조성하면 대구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또 들안길과 수성못의 도보 이동이 원활해지며 대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 일대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상공연장 조성은 지방 이양 사업으로 분류돼 수년간의 노력에도 국가 예산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수성못과 들안길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는 수성못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오랜 기간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이 의원은 국가기관장, 대통령직 인수위원 등을 통한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백분 활용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새롭게 세워, 기존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전환해 노력한 결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10월 28일에는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으로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기획재정부와 여야 의원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는 후문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5

매주 최저치 갱신… 부동산 시장 ‘악소리’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와 전세 수급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매주 경신하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수급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9.0으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전국 평균 71.0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전국적으로 세종시(50.6)에 이어 두 번 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관련 통계조사가 공개된 지난 2012년 7월 이후 처음이다.또 지난해 6월 매매 수급지수 ‘100선’이 무너진 이후 1년 6개월 만에 ‘50선 대’로 떨어진 상태다.매매수급지수가 내려간다는 것은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수요가 더 많다는 의미로 이는 아파트 가격 하락은 물론 미분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갔다.지난 19일 기준 대구 아파트 전세 수급지수는 56.3으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 70.8은 물론이고 세종시(51.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 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아파트 전세 수급지수 역시 전주 57.1에 이어 2주 연속해 지수 ‘50선’에 머물며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5

대구보건대 박정현 교수, 교수학습 혁신대회 ‘장관상’

대구보건대 치위생학과 박정현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전문대학 교수학습 혁신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올해 혁신대회에서 ‘Digi-tact 기반 치과교정학 실습 AFP 수업모형 개발 및 적용’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 교수는 2018년부터 치과교정학 실습 교과목을 맡으면서 전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새롭고 실용적인 교수학습법에 대한 접근을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지난 2018년 NCS 티칭 포트폴리오 적용, 2019년 치과교정학 실습 보고서 개발, 2020년 코로나19를 대비해 현장미러형 원격기반 수업 모형을 개발했다.또, 지난해 블랜디드 러닝 교과목으로 인증을 받았고, PBL과 액션러닝을 융합한 AFP 수업모형 및 적용 가이드북을 개발했다.이 같이 새로운 창의적 교수법 개발 및 적용에 대한 박 교수의 지속적인 노력이 올해 새로운 교수법 개발에 밑거름이 돼 혁신적인 교수 학습방법으로 높이 평가받았다.박정현 교수는 “Digi-tact 기반 AFP 수업모형 적용을 통해 학습자가 실제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에 흥미와 자신감, 학습 의지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는 올해 박정현 교수에 이어 2012년 식품영양학과 김미옥 교수, 2013년 호텔제과제빵학과 고범석 교수, 2014년 사회복지학과 도금혜 교수, 2016년 환경보건학과 김지훈 교수까지 5번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5

수성구,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대상’

대구 수성구는 최근 열린 ‘2022년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성구는 올해 8월 22일 대구 최초로 아동보육과를 신설해 아동보호 업무 일원화를 구축했다.이후 지난 10월 1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타 자치단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아동보호전담요원의 급여는 보건복지부 운영 지침에 따른 기본급 단가를 적용한다.특히,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사기진작 및 장기 근무 유도를 통한 사례관리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공무원과 의사, 변호사, 경찰관, 아동보호시설 원장 등의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례결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건 발생 시 대면 회의 운영으로 적시성과 내실화를 강화했다.올 한해 동안 모두 12차례 회의를 통해 51건의 안건을 심의했다.보호아동 발생 시 가정형 보호조치 비중은 87%에 이르고 대면 위주의 양육상황점검은 91%에 달하는 등 아동 이익 최우선의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다.이 밖에도 면접 교섭 활성화, 정보교류 및 사례관리 방안 논의, 시설 입소·양육상황점검 관련 협의 등 지자체와 아동보호기관 간 간담회를 열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수성구만의 특화 사업은 △퇴직 교사를 활용한 양육시설 아동 방과 후 공부방 운영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장학금 결연사업 추진 △23개 중학교에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물품 지원 △가족사진 촬영지원 프로그램 등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라는 공동체에서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아동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아동 친화 도시,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5

제1호 지방주도 투자·일자리 대구 모빌리티 산업 최종선정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미래신산업 중 모빌리티산업분야가 윤석열 정부의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장영진 1차관이 주재한 민관심의위원회에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정부로부터 기업맞춤형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을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홍준표발(發) 미래신산업을 향한 산업대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새정부 제1호로 선정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모델은 혁신 모빌리티사로의 개편을 검토 중이던 (주)대동모빌리티를 지역에 유치하고 카카오모빌리티,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고부가가치의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AI 서비스로봇 등 신시장 선점, 협력사 및 지역기업에 RD 자금지원과 기술지원, 특허 무상사용 등 다양한 상생방안 지원,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청년인재 육성으로 산업재편을 통한 지역동반 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주)대동 및 (주)대동모빌리티 노·사,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시의회, 시교육청 등 11개 기관 노사민정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내 앵커부지 10만2천265㎡(3만935평)에 신산업 제조공장 S-Factory를 준공했다.국내 대표 농기계 업체인 (주)대동은 농기계 제조 중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팜·농기계의 3대 미래사업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인 (주)대동모빌리티를 통해 e-바이크, AI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에 5년간 1천814억 원을 투자해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30년까지 신제품 65만여 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내년부터 생산에 돌입하는 e-바이크는 기존 내장형 배터리 전기이륜차의 충전방식을 개선한 제품으로 도심내 주요 거점에 BSS(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를 설치해 완충 배터리를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주)대동모빌리티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소프트웨어 플랫폼분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 등 제품 상용화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최근에는 공중전화 기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 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e-바이크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또 KT와 협업하는 스마트 로봇체어 등 AI 서비스로봇 개발 사업은 대구미술관 등에서 제품 실증을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 제품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는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선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및 서비스로봇 생산,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및 관제센터 운영 등 종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연관 산업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향후 제2국가산단(330만㎡)이 지정되면 2026년까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기업 집적화가 본격화돼 미래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전통기업들의 산업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유현 (주)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대구를 중심으로 펼쳐나갈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Micro-Mobility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2-25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완공

대구에 총 4대소 6기 규모의 수소충전소 구축이 완료돼 시민들의 충전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됐다.대구시는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의 기존 1기의 충전설비를 2기로 증설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해 2022년까지 구축목표였던 수소충전소 4곳(충전기 총 6기)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 내 수소충전소는 달서구 성서 충전소, 북구 관음 충전소(2기), 동구 혁신도시 충전소, 달성군 주행시험장 충전소(2기) 등 4곳에 6기가 운영된다.대구에는 532대(2022년 11월 말 기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4개소에 충전소가 본격 운영돼 대구시는 수소차 보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현재 수소버스는 4대가 도입되어 시내버스 노선에 운영 중이며, 승용차는 지난달까지 500여 대를 보급했다. 내년에도 수소버스 2대와 승용차 400여 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수소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시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향후 수소차 보급 상황 등을 고려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에 수소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협의 중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지역내 수소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된 만큼 수소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 확대로 지역 수소산업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12-22

큐어스트림(주), 올해의 우수 스타트업 대상

대구시는 22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시상하는 ‘2022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했다.‘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과 창업유공자 시상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혁신기술 스타트업 4개사, 창업유공자 2명에게 시상했다.올해의 우수 스타트업 대상에는 큐어스트림(주)이 선정됐다. 당뇨로 대표되는 만성질환으로 소실된 기능들을 복원하는 미래형 메디컬 솔루션을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인슐린 제어 알고리즘과 모듈형 인슐림 펌프 원천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술로 미래형 인공췌장 시스템의 사업화에 기여했다.우수상은 △(주)토보스(잉여 건축자재 유통 및 순환 앱 서비스 플랫폼 개발) △(주)릴리커버(휴대용 피부진단 관리기·맞춤형 화장품 조제 시스템 개발)가 수상했으며, 루키상은 △(주)티씨엠에스(이차전지 연신 클립 및 차세대 분리막 개발)가 선정됐다.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유공자는 △박문수(인라이트벤처스) △최지현(계명대학교)에게 돌아갔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가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인재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향후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2-22

‘대구로’ 택시앱, 독점 ‘카카오’에 도전장

대구서 택시 호출플랫폼인 대구로택시과 카카오택시의 경쟁이 본격화된다.대구시는 시장 독점적 지위에 있는 플랫폼 업체인 카카오택시의 과도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형 택시앱 ‘대구로 택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2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로 택시앱은 기존에 30만여 명이 가입된 대구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에 택시 호출 항목을 추가해 택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2021년 기준 지역 택시 1만4천여대 가운데 84%에 해당하는 1만1천700여 대가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카카오택시앱에 가입되어 있다.카카오앱을 이용하는 법인택시의 경우 매월 앱 관리비 3만3천 원에 총 매출의 3,3%의 중개수수료를, 개인택시는 앱 관리비 월 4만8천 원에 총 매출의 4.8%를 부담하고 있어 독점에 따른 피해가 크고 시민 불편도 가중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월 400만 원을 벌 경우 매월 18만∼20만원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구로 택시앱을 이용하는 택시의 경우 초기 6개월간은 수수료를 전혀 납부하지 않도록 했다. 이후에는 콜당 200원을 부해담하되 월 3만 원만을 한도로 설정해 매출이 월 400만원 이상일 경우에도 수수료 부담은 3만원에 그치도록 했다. 특히 승객 입장에서도 호출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되도록 해 부담을 크게 줄이고 첫 탑승자 3천원 쿠폰 제공, 서비스 재이용자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서비스도 도입했다.이와 함께 자녀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자가 자신의 택시 이용 정보를 부모, 지인 등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해주는 ‘안심귀가서비스’, 어린이와 노인 등을 위해 호출과 결제를 대신해주는 ‘제3자 택시 지원 서비스’ 기능도 선보인다. 또 지역 화폐인 행복페이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곤영기자

2022-12-21

지역 중소기업 지원 조례안 잇따라 통과

대구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잇따라 통과돼 중소·영세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용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북구3)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권장대상을 상시 50명 이상 근로자 사용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기술개발제품의 우선구매,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한 제품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업무처리 매뉴얼 작성 및 배포 등을 명기해 지역 중소·영세기업들의 경영난 해소,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대구시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김재용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지역의 출연기관 등과 시 보조사업 기관 및 단체,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공공구매 예산 편성과 집행에 관한 매뉴얼을 배포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촉진될 것이다”고 말했다.이태손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4)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안’도 이번 회기에서 통과됐다.조례안은 대구지역의 중소기업들에 시설·설비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자금지원 업무의 위탁, 자금지원 방식·대상 및 계획 공고, 자금신청·지원결정 및 우대조치, 변경신고 및 승인·사후관리, 자금의 환수조치 등 위탁사무에 대한 감독 등을 규정했다.이태손 의원은 “민선8기 채무감축 일환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로 기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다양한 사항들의 행정적·절차적 공백을 줄이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며 “시설설비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안정자금도 동시에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영애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1)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종합적인 육성과 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조례안은 정부가 지난 10월 ‘제10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對(대)세계 공급망 및 미래첨단산업까지 고려해 150대로 확대함에 따른 것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계획의 수립 및 시행, 육성지원 및 실태조사, 기업지원 등 지원사업의 평가, 입지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이영애 의원은 “대구지역의 소재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흩어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계획 수립 및 시행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시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해 관련 사업의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관련 산업의 세밀한 제도적 지원으로 지역의 기업들이 숨통이 트일만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1

대구 ‘맑은 물 하이웨이’ 용역 착수

대구시는 시민 숙원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한 최적 방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에 정부에 건의한다.시는 21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낙동강 상류댐 물 공급에 대한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최적 방안 마련을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착수보고회는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와 경북대 토목공학과 한건연 교수, 대경연구원 남광현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맡게될 ‘다산 컨소시엄’의 총괄 연구책임자인 건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김성준 교수의 착수 보고, 질의 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용역은 상류 댐 원수 공급 타당성 및 국가계획 반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다산 컨설턴트 컨소시엄’은 국내 다수의 수처리 및 상하수도 분야 연구용역 수행실적과 관련 분야 전문가를 보유한 (주)다산컨설턴트, (사)한국물환경학회, (사)한국상하수도학회 3개사가 공동이행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보고서는 안동·임하댐 등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장래 용수 수요 및 수급 전망·분석, 중앙 및 지방정부의 낙동강 물 관련 용역 검토, 대체 수자원 개발 등 안정성 확보방안, 이해관계자(정부, 지자체) 우려 사항 검토·검증 및 대응 방안 등을 담고 있다.대구시와 ‘다산 컨소시엄’은 착수 후 이른 시일 내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2023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우선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이어 내년 말까지 대구시 물 수요·공급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내 전문가 그룹의 연구·자문과 포럼 등을 거쳐 대구시민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체계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1

대구, 농수축산물·한약재 유통 일원화

대구시가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 및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농수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한다.대구시는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 중구 남성로 한약재도매시장을 총괄 관리하는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가칭)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에 타당성 연구용역 및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내년 9월경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연간 1조 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전국에서 3번째 큰 규모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시 직영관리로 운영돼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담당 공무원의 순환보직 운영으로 유통전문성이 떨어져 관리에 한계를 드러냈다.또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지역 농산물 유통 순환 체계 확산과 1인가구 증가, 외식의 일반화 등 소비 형태 변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이에 시는 운영의 전문성 및 재정의 효율성·건전성을 강화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가칭)로 조직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따라서 기존의 ‘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 법인 및 중도매인 시설물 관리를, ‘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상가동 및 주차장 관리를 하는 이원화 관리체계를 공사로 일원화해 효율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종사자 및 유통과정의 철저한 관리로 공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첨단 선진도매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공사 조직이 안정화된 뒤 2025년부터는 농산물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수행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공사로 전환 시 통합관리로 인해 경상비용 약 3억 원이 절감되고 영업이익도 3년 평균 약 2억1천600만 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군위군 편입 등으로 농산물 유통량이 증대됨에 따라 판로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은 대구 도매시장 농수산물유통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도매시장을 우리나라 전체 농수산물의 물류 거점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공사 설립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의 처우와 관련해서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12-20

달서구, 통계업무 최고상 ‘대통령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올해 통계조사 최고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통계청 주관 ‘2022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이번 포상은 올해 전국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달서구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조사인력을 확보해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을 인정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기관표창 대통령상을 받았다.특히,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조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조사 응답률을 높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 결과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구민과 조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 조사요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통계자료를 제공해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행정업무 추진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0

대구 북구, 물가 안정관리 실적 평가 ‘우수 기관’

대구 북구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북구는 재정인센티브 7천만원을 확보했다.이 평가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 시기에 대응해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규모,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등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지자체의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북구는 지방물가 안정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체장의 관심과 노력도, 착한가격업소 제도 내실 운영, 물가동향 현장 모니터링 시행,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노력, 물가안정 특수 시책 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북구는 소비자 가격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서민생활 물가안정 대책지원 및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구민과 직원이 최선을 다해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모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잘 사는 대구 북구를 만드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0

문예진흥원 2개 본부장에 조태환·신형석 임용 확정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 재공고 절차를 거쳐 기획경영본부장과 박물관운영본부장 임용을 확정했다.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조태환 기획경영본부장, 신형석 박물관운영관장이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 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조태환 기획경영본부장은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장,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대구광역시교육청정책기획관·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행정, 회계, 혁신, 감사, 기관운영 등을 두루 섭렵한 인사로 진흥원의 살림을 책임진다. 조 본부장은 “세계일류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물관운영본부를 이끌어 갈 신형석 본부장은 울산광역시에서 울산대곡박물관장·울산박물관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시민 숙원사업이던 울산박물관 건립단계부터 참여해 성공적으로 박물관을 개관했다. 신 본부장은 “대구 시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 구현을 목표로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3개 박물관을 우리나라 공립 박물관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신임 기획경영본부장·박물관운영본부장의 임기는 21일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이다. /이곤영기자

2022-12-20

계명문화대 경찰행정학과, 올해 경찰공무원 17명 배출 ‘성과’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17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대구청 3명, 경북청 9명, 서울청 4명, 울산청 1명 등 경찰행정과 재학생 및 졸업생 17명이 합격했다.경찰행정과 졸업 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한 임민우 학생은 재학 중에 대구청에 합격했다. 임민우 학생은 아픈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하는 등 평소 효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격 소식이 훈훈함을 더했다.올해 2월에 경찰행정과를 졸업한 박나연 졸업생은 처음 응시한 경찰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 채용시험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을 통한 공무원 양성반 운영 및 경찰공무원시험 대비 방학특강 등 공무원 시험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는 올해 17명의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대구고등법원 보안관리대 9급 실무관(법정경위)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관리소 청원경찰을 배출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경찰행정과 정양희 학과장은 “우리 대학 경찰행정과는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과 함께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법학과, 행정학과로 무시험 연계편입,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찰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우리 학과에 지원하는 만큼 이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