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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은행, 지역 31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DGB대구은행은 주요 영업점 365코너 21곳과 대구시 지정 10곳 등 31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지역 응급안전망을 구축에 힘을 보탰다.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9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요 영업점 365코너 21개소와 대구시 지정시설 10개소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10여대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또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에 이어 올해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설 종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365코너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현황은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구은행 임성훈 행장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365코너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지역민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확대했으며, 지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안내판 및 사용법을 부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11-29

가스공사·강원랜드, 도시가스 절감 홍보 협약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9일 대구 본사에서 강원랜드(대표 이삼걸)와 ‘동절기 가정용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공동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국철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과 조강희 강원랜드 리조트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가스공사와 강원랜드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올겨울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홍보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수요절감 프로그램은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정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양사는 앞으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전 국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기로 했다.또 리조트 방문객에게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수요절감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에게 하이원리조트 시설 이용료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강원랜드와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홍보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앞장섬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1-29

세계 최초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운송 서비스

달구벌자율차가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세계 최초로 여객·물류 통합형 운송을 시작한다.대구시는 29일부터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 6개 사가 협력해 세계 최초의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10.6㎞ 구간에서 여객 중심의 변동 노선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2023년에는 운행구간과 서비스를 확대해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국가산업단지까지 총 28.2㎞에서 물류서비스를 추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의 경우 로봇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레벨4 수준의 자율차를 총 8대 제작·운영한다. 1차 연도에는 승합자율차 3대, 2차 연도에는 승합·승용 자율차 5대 및 배송로봇 3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챂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2022년 5월 국토교통부 2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에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사전 탑승신청을 통해 29일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 인근 서비스 지역 내 모든 곳에서 자율차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평일(월~금) 오후 2시~8시까지 6시간 운행한다. 비상상황을 대비해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동승한다.이용은 QR코드(별첨)를 스캔하거나 온라인 배너를 클릭해 체험단을 신청한 후 ‘카카오T’ 어플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객은 앱을 통해 이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세계 최초의 여객 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가 있다”며, “또한 대구시는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8

대구서 울려 퍼지는 “메리 크리스마스”

국내 유일의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2022 대구크리스마스페어(Daegu Christmas Fair 2022)’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관련 국내 최대행사로, 관련 기업 250여 개사 38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전시품목으로는 선물용품, 홈데코 및 파티 용품, 건강식품 및 디저트, 패션, 주얼리, 유아용품 등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트리제조업체 ‘백합’에서 판매하는 유럽피안스타일의 프리미엄 트리를 구매할 수 있고, 수제 오너먼트 및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비교·구매해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전시회에서는 북구청 소재 소상공인 39개 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북구청은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전시회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대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에서도 디지털사업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사 규모로 참가한다. 이와 함께 2022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 행운의 팔찌 이벤트, 월드컵 응원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전시장 곳곳은 포토존으로 꾸며져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특히 ‘트리 숲에 눌러앉은 대형 곰돌이’를 주제로 한 400㎡ 규모의 대형 트리존과 응원 슬로건 ‘더 뜨겁게, the Reds’를 외친 방문객 1천명(일 선착순 500명/12월 1일∼2일)에게 월드컵 응원 타올을 증정하는 ‘월드컵 이벤트’가 사전등록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대구크리스마스페어는 사전등록자, 고등학생 이하, 만 65세 이상의 참관객은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없이 방문하면 일반인은 5천원, 대구 북구 주민은 2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전시회 참관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dgchristmas.com)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크리스마스페어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특히 올해에는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 예술인들의 자리를 늘려 지역 사회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며 “연말을 맞아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8

대구 수성구-공공구매·달서구-재난관리 ‘총리 표창’

대구 수성구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2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유공 우수 공공기관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 및 소속직원과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다.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조달청이 후원한다.수성구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 91.6%, 기술개발제품 구매 비율 22.1%를 기록하며 표창을 수상했다.‘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연간구매총액의 50% 이상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고, 중소기업제품 중 물품(용역·공사 제외) 구매액의 15% 이상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구매 실적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구매 선도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정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올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5곳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한 결과, 달서구는 226곳 지자체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대구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안전 신문고 활성화 실적 △재난대비훈련 시행 실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등 여러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체제 확립을 위해 달서구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빈틈없는 재난관리로 안전한 도시 달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심상선기자

2022-11-28

혁신도시 공동직장 어린이집 오늘 개원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 어린이집’사진 개원으로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보육환경이 마련돼 정주여건 향상이 기대된다.29일 오후 사업 참여 7개 공공기관, 4개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 어린이집(큰나래 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린다.큰나래 어린이집은 참여 공공기관·입주기업(학부모)으로부터 최단거리에 위치한 신서중앙공원 내에 건립됐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으며, 준비기간을 거쳐 11월 1일부터 운영 중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1천494.05㎡)이다.사업비는 총 49억5천만 원으로 참여 공공기관이 절반 이상인 26억5천만 원을 부담했으며, 나머지는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용보험기금에서 20억원을, 대구시가 3억 원을 지원했다.대구시는 2018년 11월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의 일·가정의 양립과 안심보육환경 지원을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공동직장 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달성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지구 2개의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했다.올해는 8월 ‘수성알파시티 공동직장 어린이집’에 이어 이번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함으로써 총 4곳의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2-11-28

복합 위기 지역중기 총력 지원 나선다

대구시가 지역 기업의 판로에서부터 수출, 기업애로·규제, 인력채용 등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역기업의 당면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엑스코에서 개최한다.‘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존 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서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충한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국내외 판로확대 중심의 맞춤형 지원행사로 열린다.대기업 구매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업애로 종합상담, 채용 오픈스튜디오 등과 함께 올해 새롭게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및 미래신산업 강연, 국무조정실 합동 규제개혁 간담회 등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개막식이 열리는 30일에는 대구시-동반성장위-한국산단공간 업무협약이 체결된다.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동반성장위는 향후 4년 동안 대기업 참여 활성화 및 역할 강화를 통해 대구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및 브랜드화한다. 특히,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현대, LG, 롯데, 한화, 네이버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94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가 결정되면서 상담회에 나서는 중소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69개 사(45%) 늘어난 222개 사, 지역기업은 33개 사(46%) 늘어난 104개 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해외 9개국 25개 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 코로나 장기화와 3고(高) 등 국내외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시를 중심으로 중기청·조달청·코트라·무역협회·세관·중진공 등 7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구매·수출 상담을 마친 지역 기업들에게 판로 원스톱 상담지원을 한다.대구TP·동반위·국세청·한국산단공 등 9개 기관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기업들과 분야별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국무조정실 합동의 규제개혁 간담회도 마련해 기업규제 해소 등 패키지 형태의 입체적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거래처 등록 및 입점 절차 및 기준 등을 설명하는 ‘구매방침 설명회’, ABB·UAM·반도체의 미래신산업 분야 대기업 관계자 등의 ‘산업혁신 및 기업혁신 강연’도 열린다.부대행사로는 대동모빌리티 등 지역의 유망기업 21개 사가 참여하는 ‘채용 오픈스튜디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기업 인력채용을 지원하며, 박람회 전야제로 29일 오후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가요제 겸 문화공연도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침체 등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지역 기업들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준비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7

“통합신공항특별법 연내 제정 위해 시-기관 함께 힘써 달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10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보고회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장, 주요기업 대표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보고회에서 대구상공회의소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여건이 악화해 높은 경기 하방위험 대비가 필요하고, 경기 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물가 상승세가 지속하고 소비마저 위축될 우려와 함께 고금리 및 고환율로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는 여전히 힘들고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진행한 건의 시간에서는 참석한 지역기업들로부터 지역현안, 제도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사업지원서비스업인 A사는 “최근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10% 세율 구간을 5억원으로 상향조정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낮은 세율을 부담하는 소기업이 세부담이 훨씬 크고, 세후 수익으로 투자 등을 실행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과세표준 구간을 10억원으로 상향해줄 것”을 요청했다.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정부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연도별로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자격별(E-9, 재입국), 업종별 쿼터를 도입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국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산단 대 개조 지역처럼 외국인 근로자 특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에 한해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관계없이 단순생산직 외국인 근로자를 제한 없이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ESG경영 확산과 환경법 강화에 따른 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도심권 산업단지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제3산업단지 내 기업의 폐수처리 차량 제공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통합신공항 시민추진단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올해 안에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여기 계신 모든 지원기관장님께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복원하는데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27

난임부부 지원 확대 대정부 건의 원안 통과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24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6차 임시회’에 제출한 ‘저출산 해소를 위한 불임 및 난임부부 지원 확대 건의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만규 의장은 “우리나라는 2021년 합계출산율이 0.808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심각한 출산기피국가로, 이대로라면 2100년경에는 현재 인구의 절반수준인 2천678만 명으로 줄어들고 GDP 순위는 세계 10위에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006년부터 지금까지 저출산 해소를 위해 무려 271조 원 이상으로 투입했지만 출산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전국적인 정책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또 최근 들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출산 지원정책보다는 출산을 바라는 이들의 적극적인 출산을 돕는 확장적이고 체계화된 핀셋 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에 이만규 의장은 난임 시술에 대한 횟수 및 소득 제한을 없애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이만규 의장은 “중앙정부가 출산지원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지원신청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한정해 이에 해당하지 않는 난임부부에게는 역차별이 될 수 있어 난임 시술에 대한 횟수 및 소득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의장은 또 “난임치료를 위한 각종 시술과 검사 등 더 많은 부분에서 의료급여화가 이루어져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난임치료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건의문으로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4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드시고 올해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24일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대구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올해로 14회째 맞는 김장나눔 행사에는 대성에너지 임직원과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임직원,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오전부터 절임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려 김장김치를 만들었다.완성된 김치는 800여 개의 용기에 나눠 쪽방 가구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감사하며, 쪽방 주민이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대성에너지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20여년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무더위극복 캠페인 후원, 쪽방상생 프로젝트,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사업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11-24

달구벌원팀,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 ESG가치 실현을 위해 KT를 비롯한16개 기관이 모여 지난 8월 29일 발족한 달구벌원팀이 두 개의 굵직한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24일 KT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요플래(요기 플라스틱병뚜껑 모아줄래) 프로그램’과 낙엽, 쓰레기로 인한 배수관로 막힘 예방활동 ‘치유깅(줍깅)’ 프로그램이 달구벌원팀 연합으로 추진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기업, 대학교 등 10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재활용 가능한 HDPE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기관에 색깔별 분리배출이 가능한 수거함이 배포됐다.자원순환률을 높이기 위해 색깔별로 모아진 플라스틱 병뚜껑은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인 ‘더 쓸모 협동조합’으로 전달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들은 상품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달구벌원팀 임직원 외에 일반시민들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 내 요플래 참여방법 확인 후 대구시·구·군자원봉사센터 로비에 설치된 수거함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하면 된다.달구벌원팀 관계자는 “두 개의 공동프로젝트를 시민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ESG기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11-24

혁신도시 입주 기업 이중규제 해소되나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구시는 23일 김천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혁신도시 대구·경북 간담회’에서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중 입주승인과 무기한 부동산 양도가격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이날 국토교통부, 대구시, 경북도, 국토연구원,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공공기관 이전 상황 등 현황 보고에 이어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혁신도시 국비 사업의 국비 지원율 상향, 입주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지난 2007년 4월 지정된 대구혁신도시에는 대구연구개발특구(2011년 1월 지정)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2009년 12월 지정)가 각각 중복 지정되어 있다.따라서 연구개발특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은 개별법인 ‘연구특구법’, ‘첨단의료단지법’에 따른 입주승인과 함께 별도로 ‘혁신도시법’에 따른 입주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이중으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혁신도시법’에 따라 부동산 양도가격이 무기한 제한되는 불합리한 규제로 입주기업들은 과도하게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구시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150여 개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혁신도시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혁신도시법 개정은 연구개발특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해서는 개별법을 우선 적용해 ‘혁신도시법’의 이중 입주승인과 부동산 양도가격 무기한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배제하고, 개별 지구 외의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무기한인 부동산 양도가격 제한 기간을 10년으로 완화해 지나친 재산권 침해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대구시는 국무총리실, 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혁신도시법’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지역 의원을 통한 ‘혁신도시법’ 개정 의원 발의도 추진하고 있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경제활동에 집중하고 혁신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3

대구시, 주택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한 폐지

대구시가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시는 최근 미분양 주택의 급격한 증가와 지속적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거래량 감소 등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의 우선대상 거주기간 현행 6개월을 폐지해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순위에 따라 청약 가능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도는 주택공급 물량 부족과 청약이 과열될 시 지정해 지역 거주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2017년 분양물량 부족과 청약시장 과열 등으로 지정됐다.그러나 최근 주택가격 하락, 청약률 저조와 미분양 증가 등 지역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대구시는 지난 8∼9월 주택정책자문단 및 부동산 전문가 회의와 11월 15일 대구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완화’에 대해 참석 위원들 모두가 거주기간 폐지를 요구하면서, 근본적인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위해서 세제 및 금융지원 완화, 임대등록 사업자 규제 완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및 해제 권한의 지자체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구시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의견을 최종 수렴해 이번 달 말 주택의 우선공급대상 지정 고시 폐지를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12월 중 시행으로 실수요자의 공급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시는 우선 공급대상 거주기간을 폐지해도 광역시 전매제한(3년)으로 투기 세력의 유입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국토교통부에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및 금융지원 강화, 임대등록사업자 규제 완화, 지역의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택정책 권한 위임 등을 요청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동산 관계 부처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미분양 현황, 주택시장 침체는 단기간 해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민·관이 함께 미분양 물량 해소 및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3

대구시, 지역 식품 우수성 홍보 팔 걷어

대구시가 지역 식품의 우수성 홍보·판로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 2022(Superfood Asia 2022)’에 3년 만에 지역 6개 식품업체로 대구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다. 사진대구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국내·외 4개 유명 식품 전문 전시회에 39개 지역 식품업체 참가를 지원해 총 500여회의 상담을 통해 90억원의 상담실적과 10억원의 계약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박람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주)영풍(대표 조재곤)은 싱가포르 현지 마린회사와 약 300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현재는 이 계약 추진을 위해 소통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 마린회사인 P사는 컨테이너 선적 및 환적 시에 식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싱가포르가 환적율이 높은 항구인 만큼 큰 공급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 계약을 통해 판매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도시락 용기 및 발열제 제조업체인 온기(대표 권수진)는 호주 및 뉴질랜드의 유통 바이어와 박람회장 미팅 후 현재 총판 계약을 위한 추가 미팅을 계획 중이고 계약이 성사된다면 10억원 이상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는 현장 부스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9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찾았던 싱가포르 바이어인 ‘고려무역’ 회사를 현지 방문해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마트에 입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수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등 지역 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 밖에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유명 전시회인 ‘메가쇼 시즌2’에도 대구지역 9개사가 참여해 참관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아 참가기업 대부분이 식품을 완판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대구 식품업체가 코로나19와 원재료 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국내·외 판촉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 식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2022-11-23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도로 완전 개통

대구 달성군이 옥포 주택단지 개발과 연계해 청사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익제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22일 달성군에 따르면 논공읍 금포리에서 옥포면 강림리까지 폭 30m 연장 560m도로를 개설완료했다.옥포 주택지구와 금포 택지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입주민 및 군청 이용 교통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그 간 양 지역으로 통과 도로가 막혀있어 군도 5호선이나 골목길을 이용해야지만 군청을 통과할 수 있어 인근 주택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이에 달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160억원을 들여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했고, 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옥포 강림지구에서 대구예아람학교(187m)까지를 우선으로 지난 2020년 5월 21일 착공해 그해 12월 22일 완료한 바 있다.이어 이번 달성군청까지의 잔여구간(373m)을 2021년 4월 30일 착공했으며, 지난 21일 준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통과도로를 개통함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그동안 옥포와 논공지역에 가로막혀 있던 도로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 기반시설을 도모하며 군청 소재지 주변 개발이 한층 가속화 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는 대로(집)2-70호 노선으로 군비 84억원, 시비 76억원 등 총 예산 160억원(보상비 110억원, 설계비 및 공사비 50억원)이 투입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2

제1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황’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중인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지난 21일 경북 경산시의 인터불고 CC에서 ‘제1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서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5대 1을 기록하며 접수 4일만에 접수창구를 닫는 등 참가 경쟁도 치열했다.‘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전국에서 여자 아마추어 선수 176명과 초청인 60명 등 모두 236명이 참여했다.대회방식은 16개팀에 64명이 참여한 스트로크 방식과 28개팀 112명이 참여한 신페리오 방식 등 2개의 대회방법에 모두 176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18홀 대회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인터불고 CC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트로크 방식의 우승자인 김소영씨가 최종스코어 7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75인치 대형 TV가 걸려있는 준우승에는 최미경 씨가, 고가의 골프 상품을 내건 3위에는 이미경 씨가 각각 수상했다.특히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75타의 주인공이 4명이나 나올만큼 대회 성적이 좋았고 최종순위 결정을 위해 백카운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자인 구정희씨는 300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뱅골프 상품권을 받았다.베스트그로스상 2명에는 박필수씨와 이혜련씨가, 준우승에는 정영미씨, 3위에는 이은남씨가 각각 대형 TV와 다양한 부상을 차지했다. 또 관심을 모은 GB오토모빌의 폭스바겐 아테온 1대가 걸려있는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주인을 맞이하지 못했지만, 홀컵 8센티미터에 붙이는 니어리스트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치냉장고, 캐디백, 거리측정기, 두피관리기, 피부관리기 등 다양한 상품들도 경품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아갔다.이날 대회에는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선수인 김유빈 프로, 유지나 프로, 김지연 프로도 참석, 팬 사인회를 통해 소속 구단 모자를 참가자에게 나줘주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는 등 선수와 팬들 사이에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아울러 KLPGA 프로선수들은 초청 선수들과 함께 기념 라운딩도 했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제1회 태왕아너스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가신청을 해 준 선수 여러분은 물론이고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잡을 때까지 (주)태왕은 제2회 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저변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1-22

대구 수성구 ‘수성미래교육 성과 공유 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공유, 공감, 공존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2022 수성미래교육 성과 공유 포럼’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동위원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정병우 교육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기회조정과장 및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럼은 △지역교육공동체 사례와 발전 방안(양흥권·대구대 교수) △지속 가능 교육을 위한 수성미래교육지구 성장 지원 분석(조현주·영남대 겸임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이어 △2022년 수성미래교육지구 사업 운영 성과(강동균·수성구청 교육지원과) △자유학기 생태수업에 대한 고민(이형근·황금중) △지역에서 만들어 가는 교육(신나래·수성문화재단) △느리지만 가치 있는 변화(전미경·세계시민교육연구회) △교실에서 만난 수성구 미래마을교육, 이래서 달랐다(이기훈·신매초) 등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포럼은 2020년부터 대구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교육사업을 펼쳐 온 수성구 사업 성과들과 2022년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을 개발하고, 민·관·학 협력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2

DGIST 학생창업팀, 아이디어 ‘반짝반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팀이 ‘2022 대구·경북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2022 ClutG-Star League)’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21일 DGIST에 따르면 대회 참가팀 중 DGIST 창업팀 3팀이 입상했으며, 대상인 과기부 장관상(티아)을 비롯 최우수상인 대구경북벤처기업청장상(Happy Circuit), 우수상인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로켓트리) 등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티아’(대표 박진영, 에너지공학전공)의 ‘영구적 성능의 바나듐 촉매 금속산화물 지지체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은 금속산화물 지지체가 원통형으로 양면이 뚫려 있어 공기투과도가 높고 미세먼지 분해효율이 우수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력 및 LNG발전소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교체 시 발생하는 교체비용과 발전시설 정지로 인한 손해 등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Happy Circuit’(대표 주성민, 기초학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하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은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MZ세대 유저들로부터 미션을 통해 제공받고, 관련 데이터를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회사에 제공하는 기술이다.‘티아’의 대표 DGIST 에너지공학과 박진영 박사과정생은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라는 최종민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지키는 스타트업에 도전했고, 좋은 기회를 맞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최 교수님과 같은 연구실 대학원생, 그리고 창업지도를 해주신 기술창업교육센터 직원분들, 특히 김흥희 행정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1

달성군시설공단, 여가친화환경 기관 인증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가친화경영’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일과 여가생활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구축’을 목표로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시행 △시간단위 연차제도 및 연차 이월저축제도 △사내동호회 및 교육비 지원 △MZ세대 소통 프로그램 △직원 휴게 공간 확충 △직원 가족 초대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도사용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업무 능률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가정의 달 수영장 무료 개방 및 지도, 휴양림 무료 영화 상영, 휴양림 숲속 문화 산책, 1사 1촌 농촌 일손 돕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 일반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개방한 다양한 행사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대구지역 공기업 중 여가친화인증을 보유한 기관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유일하며, ‘2022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 가등급)’를 획득한 바 있다.김정화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근무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1

홍준표 “TK신공항특별법 연내 통과 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안 연내 국회 통과에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홍 시장은 20일 “통합신공항 건설은 30여 년째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수도권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면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우선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통과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21일과 22일 여·야를 비롯한 정부 부처 등 특별법안과 관계된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만나 설득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지역의 명운이 달린 통합신공항 건설의 핵심키인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가 오는 23일 예정되어 있다. 교통소위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을 비롯해 박정하·서일준·정동만 의원 등 4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인호 소위원장을 비롯해 맹성규·민홍철·이소영·한준호·홍기원 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소위 구성상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소위 문턱조차 넘을 수 없는 구조다. 게다가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상임위 재배정으로 야당 교통소위 위원들이 전원 교체된 상태이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21일 홍 시장은 국회로 올라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을 만나 두 법안의 필요성과 차별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최인호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설득한다. 이어 오후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상훈(기재)·이만희(행안)·김정재·강대식(국토)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인 기재·국방·행안·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대응 및 특별법안 통과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2-11-20

통폐합 출범 시 공공기관들, 혁신 밑그림 마무리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혁신 밑그림이 마무리되면서 시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 효율화 및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대구시는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강력 추진해 7월 29일에는 통합·개편된 7개 공공기관별 운영 조례 개정·공포로 전국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첫 성과를 알렸다. 이후 각 기관별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출범준비, 법적·행정적 절차 이행, 인력재배치 등 조직을 안정화시켜 왔다.10월 초에는 기관별로 신임 대표 취임이 마무리되면서 기관장 주도로 경영혁신방안 마련에 착수해 9월 29일 엑스코를 시작으로 11월 14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통폐합 기관들이 경영혁신계획 발표를 마무리했다.공공기관 경영혁신계획의 주요 골자는 재정건전화 및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조직개편과 임대료 절감, 불필요한 경비 감축으로 연간 23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임원 축소, 인력 재배치 등으로 4년간 총 261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기관별 주요 경영혁신계획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서비스 플랫폼(MaaS)을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으로 공공교통종합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고,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통합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 대구미래 50년 역점시책 사업과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방점을 둬 기관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환경·교통·체육 등 공공시설 관리방식의 디지털화를 달성하고 나드리콜 개편 등 시민편의을 더욱 증진하고, 대구테크노파크는 5대 미래산업(도심항공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을 집중 지원하고 ABB펀드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ABB 기반 디지털 혁신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인재양성, 기업유치 등을 중점 추진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최초 복지통합기관으로서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한 시민이 공백없는 복지서비스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발(發) 월드 클래스(World Class) 콘텐츠 육성, 시립예술단 혁신 등 문화·예술·관광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혁신을 달성한다.(주)엑스코는 전시경쟁력 강화,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확대 등 기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기능 강화를,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분리돼 내년 3월 재단 설립 이후 경영혁신계획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정장수 대구시 시정혁신단장은 “효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목표로 민선8기 공공부문 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시정혁신을 실행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