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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즐길거리 가득한 대구서 설 연휴 함께해요

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먹거리 핫 플레이스를 안내했다.우선 안지랑 곱창골목은 오랜만에 만난 친지 등과 회포를 풀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우리나라 최대의 동일 메뉴 음식골목으로 저렴한 가격과 젊은층이 선호해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곱창을 좋아한다면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도 추천한다. 휴 기간 가족들과의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면 안성맞춤이다.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 갈비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동인동찜갈비 골목과 1960년대 초 반고개에 식당을 운영하던 ‘화끈 할매’에 의해 태동해 현재 14개 업소가 성업 중인 무침회 골목도 대구 10미(味) 중 하나다.대구의 야시장도 강력 추천한다.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서문시장 메인무대에서는 연휴기간 내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공연들과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다.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금·토요일 오후 11시 30분)까지 300m 거리에 쭉 늘어진 야시장 여기저기에서 퍼지는 고소한 냄새와 각양각색의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등 매력적인 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또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금·토요일 11시 30분)까지 운영하는 ‘칠성시장 야시장’에는 전통 먹거리와 창작 먹거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먹거리가 60여가지에 달하기 때문에 남·여·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먹거리 외에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야경 투어’도 눈여겨 볼만하다.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경 투어로는 수성유원지·송해공원·월광수변공원·대구타워·팔공스카이라인·디아크, 사문진 유람선, 비슬산 전기차 등 대구 시티투어를 적극 추천한다.대구의 주요 공연장과 미술관, 동대구역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가 열린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6일 챔버홀에서 ‘설 명절 특별 영상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무료로 상영한다.대구시설공단은 설 연휴기간 동대구역 광장과 도심녹지공간인 도심공원 3곳(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 활쏘기, 굴렁쇠, 팽이돌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대구미술관도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대구 미술관의 향후 10년을 전망하기 위해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소장품 100선전(展)’을 개최한다.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에게 무료 개방한다.대구문화예술관은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소장 작품전인 ‘풍경·자연과 일상’을 전시한다. 또 설 연휴기간 전시관 앞 광장에서 가족친지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국립대구박물관은 24일과 26일과 27일에 설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험으로 문양채색·손수건 꾸미기, 도자재를 활용한 머리장식 꾸미기, 가래 엿치기, 새해 소원지 적기, 우리 옷 입어보기 등이 펼쳐진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관광객이 불편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및 해설 등 관광지별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1-22

市, 올해 ‘시민중심’ 사회적경제 정책 펼친다

대구시가 올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정책 목표를 ‘시민 중심’으로 선정했다.대구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종합정책 및 인프라 확충 등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우선 대구시는 시민 체감형 중·장기 로드맵 구상을 위한 ‘제2차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지역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어 대구시는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특히 북구의 옛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사회적경제 조직·기술·자원 등을 집적해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거점인 ‘대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공모에 도전한다. 남구 대명동에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1인 가구 커뮤니티 플랫폼’을 건립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고립·소외 등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경제를 통해 1인가구 문제해결 및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것이다.대구시는 또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지역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구·군 협동화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서비스를 연계한 사회적경제 모델의 개발도 뒤따른다.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 판로지원 시스템인 ‘대구 무한상사’를 통해 전문적인 시장대응과 개척으로 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 이익률을 개선시키고, 공동상품 개발 및 시장개척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문가 양성에 나서며, 성장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적극 발굴하는 우수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 사업’을 200여명으로 확대한다.또 지역 주요 7개 대학과 체결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약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를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새롭게 변화한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1-21

“로봇이 민원안내 도와 드려요”

앞으로 민원인이 대구시청을 방문하면 로봇에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대구시는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을 사람 형태를 지닌 민원안내도우미 로봇으로 개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머노이드 현장시연 보고회가 열렸다.대구시 휴머노이드 민원상담 로봇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2016년에 구축돼 2017년부터 시민 맞춤형으로 시정상담을 수행해오고 있는 뚜봇과 연계해 대구시청 종합민원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민원안내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됐다. 대구시는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로봇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 스마트화된 사물인터넷(ICT) 기술이 들어갔다. 또 사용하기 쉬운 지능형 상담정보제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구글 음성기능을 도입해 음성대화가 가능하도록 처리했다. 다만, 아직 사람마다 독특한 음원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해 민원인 질의에 대한 로봇의 의도이해 등 음성인식 처리기술이 조금 낮을 수 있다.로봇은 종합민원실에 배치해 여권을 포함한 행정안내, 청사 및 창구안내, 주차안내 등을 서비스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음성 등 시정업무의 많은 데이터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손쉽고 편리한 인공지능 로봇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1-20

市, 스타기업 체계적인 관리 방식 도입

대구시가 지역 특화의 ‘스타기업 사업’의 확장을 꾀한다.대구시는 지난 2016년 ‘스타사업 전면개편’ 이후 기업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기업의 다양한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에 기초한 체계적인 관리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2016년 △3년 졸업제에서 기업 총량 관리제로 전환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Pre-스타)과 중기업(스타기업100)으로 구분한 육성정책 수립 등의 ‘스타사업 전면개편’을 진행했다.우선 대구시는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스타기업 플랫폼 기반 기업육성체계 고도화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개방형 혁신지원,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구시는 중앙정부의 RD 등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과제발굴과 기획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또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 내·외 혁신자원(기술, 인력, 장비 등)을 연계 활용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아울러 ‘글로벌 데스크’ 지원사업 등 해외마케팅 전문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성과저조기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신규선정을 통해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간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20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20-01-20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풍성한 설날을”

설 명절을 맞아 대구의 주요 공연장과 미술관, 동대구역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가 열린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6일 챔버홀에서 ‘설 명절 특별 영상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무료로 상영한다. 명절을 맞아 지역을 찾은 온 가족은 명품 공연과 함께 활기찬 새해를 맞이할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설공단은 설 연휴기간 동대구역 광장(3번 출구)과 도심녹지공간인 도심공원 3곳(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 활쏘기, 굴렁쇠, 팽이돌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26일과 27일은 동대구역 광장,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풍물놀이, 마술공연,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면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대구의 정겹고 포근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미술관도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대구 미술관의 향후 10년을 전망하기 위해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소장품 100선전(展)’을 개최한다.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에게 무료 개방한다.대구문화예술관은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소장 작품전인 ‘풍경·자연과 일상’을 전시한다. 또 설 연휴기간 전시관 앞 광장에서 가족친지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이외에도 국립대구박물관은 24일과 26일과 27일에 설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험으로 문양채색·손수건 꾸미기, 도자재를 활용한 머리장식 꾸미기, 가래 엿치기, 새해 소원지 적기, 우리 옷 입어보기 등이 펼쳐진다. 민속놀이는 윷놀이,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또 오후 2시 겨울왕국과 쿵푸 팬더가 상영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연휴를 맞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1-20

작년 대구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고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관계 악화 영향에도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오히려 늘며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대구시는 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64만6천명이 대구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3천명 대비 25.9% 증가한 수치로 12월 연말 기준으로는 70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국가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27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고, 일본 관광객 7만명, 중국 관광객 6만1천명으로 각각 23.3%, 42.9%의 증가율을 보였다.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누적 18만9천명을 기록해 전년 9만5천명 대비 94.6% 증가했다.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해외 현지 방송프로그램 유치로 인한 대구관광 브랜드 확산과 대구국제공항 신규 직항노선 증가, 비중국시장인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정책 추진과 여행사별 맞춤형 특화관광상품 개발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로 대구가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아시아권 관광객들의 대구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기발한 마케팅전략으로 이러한 상승 흐름을 유지해 나가 올해 1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최근 대구 관광 인지도 상승추세에 맞춰 2025년 아시아 관광도시 톱 50 진입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관광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며, 2018년 유로모니터 인터네이셔널(Euromoniter Internatioanal, 리서치 조사기관) 외국인 관광객 유입자수 기준, 대구는 아시아 관광도시 톱 100중 90위를 기록중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1-19

대구 최고로 뜨거웠다

대구의 이웃돕기 모금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해 11월 20일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지 58일 만에 100도를 돌파했다.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현재 ‘희망2020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인 100억2천만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88억6천여만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금액이다.캠페인 시작 단계부터 대구에서 몇 년째 이어진 불경기 등으로 모금여건이 좋지않아 모금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불경기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대구시민과 기업들은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주)우리텍이 3년째 10억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 10도를 높였고, 한국감정원이 6억원, 에스엘서봉재단도 지난 해보다 3억2천만원 많은 4억4천만원을 기부해 나눔의 열기를 이어갔다. 익명의 기부 천사인 ‘대구 키다리아저씨’는 8년 연속 기부를 이어갔다.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12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대구 향토기업인 DGB금융그룹, 삼익THK(주), 화성산업(주), 희성전자(주),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주)서보, 태성전기(주), 이월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등의 기업이 지난 해에 이어 1억원 이상의 통 큰 기부를 이어갔다.개인 기부는 40억3천200여만여원 모금되어 전체 기부액의 40%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기대비 3억7천여만원이 증가했다. 전체 기부액의 60%를 차지한 법인(기업)기부는 60억5천800여만원이 모여 지난 해보다 약 8억6천여만원이 증가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나눔온도의 조기달성은 대구시민들의 남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DNA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곤영기자

2020-01-16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11년 동안 170만명 발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누적 체험객 1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8년말 개관해 지난해까지 11년 만의 성과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평균 15만5천여명이 방문하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객은 16만2천760명으로 1일 평균 539명에 달하는 등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 체험객의 폭발적인 증가세다. 2018년 1천505명이었던 외국인 체험객은 2019년 3천790명으로 252% 급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해 중국여행사, 태국 지상파TV 방송국 취재협조 등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체험객들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일환으로 체험 학생들을 위해 식사 가능한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어린이 제품 관련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 및 위험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도 구축한다.체험시설 개선사항도 눈에 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체험장에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해 비가 오면 체험을 하지 못했던 체험객들의 불편을 해소했고, 지하철 체험장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로 보다 생생한 체험을 하고 있다.올해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을 목표로 생활안전 체험장을 리뉴얼해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오는 6월 말 완공해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체험이 가능해진다.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통해 교통사고 안전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도로교통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체험객은 물론 관람객을 위해 문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했다. 민간공연 단체와 협업해 분수광장에서 펼쳐진 공연은 뮤지컬 갈라쇼, 인명구조견 시범, 색소폰 공연, 대구시립합창단 공연 등 높은 수준의 문화 행사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에는 문화 공연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체험객 170만명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시설확충과 새로운 컨텐츠 도입 등으로 반드시 찾아야 되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20-01-16

“지역 청소년들 창의성과 재능 맘껏 뽐내세요”

대구시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재능개발을 돕고 있는 ‘2020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성 향상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올해는 총 6억7천200만원의 사업비로 자율분야 및 지정분야에서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경제포럼 등에서 제시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기본 핵심역량이 새롭게 공모영역에 추가됐다.자율분야는 ‘미래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핵심역량(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창의력)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봉사·사회통합 △건강·체육·모험 △문화·예술·역사 △과학·환경·메이커 6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추진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지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청소년 보호·육성 등 교육의 터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20-01-16

지역 기관단체 온누리상품권 50억 구매

대구은행과 대구상의,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지역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5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다.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16일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가진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대구은행 10억원, 대구상공회의소 10억원, 대구시교육청 7억원, 한국가스공사 5억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5억원 등 지역 내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50억원을 구매 약정한다.대구은행은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대구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를 2천200억원으로 정하고 지역 150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고객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홍보·판매 기간으로 정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에 적극 나선다.그동안 대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판매실적이 2015년 678억원, 2016년 898억원, 2017년 1천166억원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왔으며, 2018년에는 1천578억원을 판매해 당초 목표인 1천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2019년 11월 말 현재 판매액은 1천729억원으로, 회수율이 전국 1위, 시민 1인당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7만845원으로 전국 2위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 기간에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 및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한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지류 및 전자상품권 현금구매 시 할인율은 5%, 모바일상품권 할인율은 10%로 변동이 없다.그러나 설 명절 특별판매 기간(2020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동안 한시적으로 지류 및 전자상품권은 1인당 월 구매한도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모바일 상품권은 2020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설맞이 물품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