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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2026년 신규공무원 771명 선발…전년 대비 112% 증가

대구시가 2026년도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를 771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 인원과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 사항을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7명(112%) 증가한 것으로,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7급 14명, 8·9급 743명, 연구·지도직 14명으로 총 26개 직류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행정직 7급 5명, 수의직 7급 9명, 간호직 8급 28명, 행정직 9급 305명, 사회복지직 108명, 세무직 72명, 시설직 64명 등이다. 시험은 3회에 걸쳐 시행된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환경연구직 등 3개 직류를 대상으로 4월 25일, 제2회는 행정9급 등 20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0일, 제3회는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8개 직류를 대상으로 10월 31일 각각 실시된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통합돌봄과 재난안전상황실 전담 인력 보강 등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강화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AI 정책 등 핵심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인재 보호를 위해 ‘대구 지역 내 거주 요건’이 재도입돼 지역 청년들의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거주 요건 재도입으로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가 보장된 만큼 책임감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엄정한 시험 관리로 채용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선발 예정 인원, 변경된 시험 제도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2

‘달성건강빵빵이’ 의료사각지대 메웠다

대구 달성군이 운영하는 이동형 건강관리 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을과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 증가와 함께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건강빵빵이’는 건강측정 장비를 갖춘 버스가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다.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동행해 혈압·혈액·스트레스·혈관노화도 검사와 함께 건강·영양·운동 상담을 진행한다.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해 신체와 마음 건강을 함께 살피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2023년 10월 도입됐다. 시간과 거리 부담으로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검진 이후에는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이어진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누적 이용자는 지난달 25일 기준 6466명에 이르며, 2024년 2730명, 2025년에는 284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난해 만족도는 98.7%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간다. 어르신과 장애인, 근로자 등 10인 이상이 모인 마을·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무료로 운영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건강빵빵이는 생활권 중심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검진부터 상담,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로 건강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1

대구지방보훈청, 2월의 현충시설에 ‘이승희 생가’ 선정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2월 현충 시설로 경북 성주군에 있는 ‘이승희 생가’를 선정했다. 한말 성주 출신의 성리학자 이승희 선생(1847~1916)은 이학을 몸소 체득하고 독립운동에 이학(理學)의 정신을 몸소 실천으로 옮긴 학자였다. 그는 공자의 유교 이념에 근거해 동양의 새로운 정치이론과 세계상을 구상했으며, 유교를 통해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성취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 바친 독립운동가였다. 성주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만국평화회의가 개최되자 만국평화회의와 각국 정부에 편지를 보내 국제여론의 관심을 끌고자 했다. 보다 근본적인 독립운동 방략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로 망명해 만주에 한인 독립운동기지인 한흥동을 개척하고 한일 공교회를 창립해 중국인과의 연대를 모색하기도 했다. 선생은 1916년 2월 27일 새벽 4시에 70세를 일기로 광복의 그 날을 보지 못한 채 망국의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다. 생전 그는“나는 나라가 광복이 되어야 돌아갈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이 나의 시신을 모셔갈 수는 있겠지만 나의 혼(魂)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 5월 29일 선생의 생가를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01

군위·의성, 제휴푸드로 지역먹거리 상생 나섰다

대구시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이 지역 간 먹거리 생산 공백과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휴푸드’ 기반 상생협력에 나섰다. 양 군은 지난달 29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먹거리 활성화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상호 보완·공급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각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농식품을 상호 보완·공급하는 것이 핵심으로,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먹거리 순환 체계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하고 안전한 농식품 상호 공급, 농가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 향상을 위한 협력,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생을 위한 홍보·교육 교류, 지역 생산·지역 소비 기반의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을 위한 연대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먹거리 계획에 따른 각종 사업에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교류·공급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 향상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쟁보다 보완과 연대를 통해 먹거리 공백을 줄이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이라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통합 논의 속에서 먹거리 분야를 선제적으로 연계한 사례로, 향후 광역 단위 지역먹거리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1

달성군, 유치곤 장군 삶과 업적 창작 뮤지컬로 재조명

대구 달성군 출신 호국 영웅 유치곤 장군의 삶과 애국정신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달성문화재단은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역사 콘텐츠의 공연화에 나서며 달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재)달성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예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공모로, 전국 1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재단은 대한민국 공군의 전설로 불리는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인 유치곤 장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기획안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작품은 창작 뮤지컬 ‘하늘의 사나이, 유치곤 장군(가제)’으로,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 등 유 장군의 대표적 전공과 생애를 현대적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재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역 인물의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재해석해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관람객에게는 달성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오는 11월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공연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공연예술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완성도 높은 창작 콘텐츠를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1

대구 달서구, 통합돌봄 ‘달서가 돌봄’ 2월 본격 운영

대구 달서구가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달서형 통합돌봄 사업 ‘달서가(家) 돌봄’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달서구는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23개 전 동에 원스톱 통합지원 창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조사,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올해 1월 통합돌봄 전담조직인 ‘행복돌봄과’를 신설하고 전담팀 2개와 보건소 전담인력을 배치해 통합돌봄 운영 기반을 갖췄다. ‘달서가 돌봄’은 의료, 요양, 돌봄, 주거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상생활 지원과 민관 협력 기반 특화사업, 지역 병·의원 협약, 지역사회 참여형 활동가 운영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일상생활 돌봄은 가사, 식사, 이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방문 운동 등 13개 사업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2월 중 협약 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또 퇴원 환자의 안전한 가정 복귀를 위해 지역 병·의원과 협약을 추진하고,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돌봄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의 방문진료, 영양 지원, 돌봄가족 지원, 거동불편 장애인 장보기 지원 등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3대가 함께 참여하는 ‘단!단!단 활동가’ 운영을 통해 지역 중심 돌봄 안전망도 강화한다. 달서구는 향후 돌봄 인력 교육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해 통합돌봄 서비스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지역이 어르신의 일상을 함께 지켜가는 중요한 사회적 약속”이라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1

국립대구과학관, ‘NASA 앰배서더 폴 윤 교수 과학특강’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이 NASA 우주 탐사와 글로벌 우주 산업의 흐름을 주제로 한 과학특강을 개최했다.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25일 과학관에서 ‘NASA 앰배서더 초청 과학특강’을 열고,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태양계 앰배서더인 폴 윤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청소년과 성인, 외국인 등 245명이 참석했다. 폴 윤 교수는 ‘NASA의 우주 탐사와 성장하는 우주 경제’를 주제로 NASA의 주요 우주 탐사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우주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설명했다. 특히 NASA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핵심 부품과 기술 일부가 한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이 글로벌 우주 산업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기술적 잠재력을 강조했다. 화성 탐사와 관련해서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핵심 탐사 목표라고 설명했다. 과거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은 계곡 지형을 중심으로 탐사 로봇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지구와의 지속적인 통신을 통해 분석돼 화성 환경과 생명 존재 가능성 검증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주 탐사 과정에서 축적된 첨단 기술이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우주 환경에서의 생체 반응 연구와 정밀 계측 기술이 MRI 등 현대 의료 기술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NASA 진출을 위한 준비 과정과 우주여행의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폴 윤 교수는 “현재의 학생들이 20~30대가 될 무렵에는 우주여행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특강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우주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1

대구시, 아동학대 예방·재발 방지 총력…돌봄 전 분야 관리체계 강화

대구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신생아·아이돌봄·어린이집 등 출산·보육 전반에 대한 예방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련 대책회의와 예방교육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오는 11일 대구시청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신생아 학대 예방·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9개 구·군 사업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신생아 학대 예방교육 강화,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총 89억 원을 투입해 6600명에게 산후관리와 신생아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과 구·군 서비스 제공기관장이 참석하는 아이돌봄 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다자녀, 장애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3개월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392억 원을 투입해 7783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영진전문대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총 4회로 진행되며, 지역 어린이집 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 관련 법령, 학대 발견 시 신고 절차, 피해아동 보호 과정 등이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와 교육을 계기로 신생아 산후도우미, 아이돌보미,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돌봄 종사자에 의한 아동학대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한 출산·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논의된 강화 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1

대구시, ‘2026 시민공익활동 입문 아카데미’ 참여자 40명 선착순 모집

대구시가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6 시민공익활동 입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공익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익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공익활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 가는 활동을 의미한다. 아카데미는 시민공익활동을 처음 접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활동의 개념과 사례, 실천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 중구 남일동에 위치한 혁신공간 바람에서 열리며,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민공익활동의 의미와 대구 지역의 현황을 살펴보고, 2부와 3부에서는 사례 발표와 미니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공익활동을 고민하고 구상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dgpublic.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2026년 씨앗 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씨앗 공모사업은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40팀을 선정해 프로젝트 지원금과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중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시민공익활동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입문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공익활동에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423-9907)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광역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1

김대권 수성구청장 “문화·관광 기반 도시 전략 필요”

“이제 지역 경제의 중심은 공장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제시하는 수성구의 미래 청사진이다. 김 청장은 “지역 경제 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제조업 중심 도시 전략에서 문화·관광 중심 도시 전략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북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기업을 유치하면 고용이 늘고 지역 소비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AI 기반 스마트 공장 확산으로 기업이 성장해도 지역 고용과 상권 활성화로 연결되는 구조가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과거에는 기업을 유치하면 고용이 늘고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기반 스마트 공장이 확산되면서 기업이 성장해도 고용 효과는 제한적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되는 구조 역시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외 직구 확산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유통 구조 자체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 청장은 “지역 내에서 돈이 순환하던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며 “대기업은 성장하지만 그 성장이 지역 상가나 자영업자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김 청장은 지자체가 기존 산업 정책만으로는 지역 경제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화된 제조업은 고용이 적고,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지 않는다”며 “이 흐름은 앞으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 청장이 제시한 해법은 ‘소프트 경제’다. 그는 “문화 경제, 스포츠 경제, 교육 경제처럼 사람을 끌어들이는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외부 관광객과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해 부족한 소비력을 보완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내부 소비만으로 지역 경제를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문화 산업 투자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부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1조 원 이상의 소비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대구는 외국인 관광객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 산업 투자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도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성구는 문화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 전용 미술관 2곳 조성 △지역 캐릭터 IP ‘뚜비’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LH 지원금 20억 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용 미술관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김 청장은 “단순히 문화시설을 하나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라며 “미술·공연·관광·콘텐츠 산업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 콘텐츠 사업의 의미도 짚었다. 그는 “지역 유통 구조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콘텐츠 기반 소비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뚜비는 관광과 소비, 콘텐츠 산업을 동시에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이 제작과 판매 과정에 참여하면서 일자리와 소득을 함께 만드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논란이 있었던 수성못 수상공연장 사업과 관련해서는 예산 문제로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청장은 “국비 82억5000만 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시 매칭 예산 편성 시점의 문제일 뿐 사업 자체가 중단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국비를 반납할 경우 시의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성국제비엔날레를 포함한 공공 문화 플랫폼에 대해서도 김 청장은 분명한 철학을 밝혔다. 그는 “공공 문화 플랫폼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도시 전체의 건축과 조경이 주민에게 영감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기능과 효율 중심의 건축이 아니라, 사람이 공간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와 감성을 체득하는 ‘문화적 건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화·예술 기반 도시 전략은 비엔날레를 비롯한 문화정책과 연결된 하나의 플랫폼 개념”이라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드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곧 외부에서 찾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주민에게 자부심을 주는 ‘도시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구상이다. 끝으로 김 청장은 올해 수성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밝혔다. 그는 “수성구는 남을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만드는 도시가 되겠다”며 “미래 신산업을 키우고, 세계 수준의 교육도시로 도약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수성구의 다음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1

군위군,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수용 넘어 주도’ 전략화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을 앞두고 군위군이 수동적 수용을 넘어 지역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달 29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군위군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5개 군부대 통합이전이라는 대형 국책사업을 군위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군의원, 민간자문위원, 군부대 이전 민간추진위원, 이전지역 발전위원회와 주민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군부대 통합이전은 군사시설 재편과 국방 효율화, 도시구조 개편이 맞물린 국가·광역 단위 정책이다. 군위군은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초기부터 ‘단순 수용이 아닌 능동적 대응’을 원칙으로 삼고, 군부대 이전의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정책 협상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군위군은 용역 초기부터 ‘주민 중심’ 접근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7월 우보면과 삼국유사면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며, 민간자문위원회 회의와 민간추진위원회 워크숍, 훈련장 지역 견학 등 주민 참여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1월까지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는 기대와 우려, 갈등 요인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부대 이전에 따른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분석과 주민 갈등 관리 방향,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단계별 발전전략의 기본 틀이 제시됐다.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소음과 안전 문제, 이주 대책, 장기적 지역 발전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군위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부대 이전 사업이 국방부나 대구시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지역의 미래가 걸린 사안이며 군위군이 정책 협상의 주체임을 분명히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부대 이전은 단순한 입지 문제가 아니라 군위군 향후 50년을 좌우할 구조적 전환의 문제”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점이 되도록 주민과 함께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1

대구시, 2026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 추진

대구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K-콘텐츠 확산과 국제선 노선 재개로 증가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대구를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종합여행업으로 등록된 인바운드 여행사로, △숙박을 포함한 외국인 단체관광상품 △대구공항 출·도착 전세기 관광상품 △산업시찰·포상관광 등 특수목적 관광상품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숙박형 단체관광상품은 1박 이상 체류를 조건으로 하며, 관광지 방문뿐 아니라 숙박, 식음, 쇼핑 등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전세기 관광상품은 대구공항을 출·도착하는 전세기 유치를 통해 대규모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매·우호협력 도시를 중심으로 핵심 해외시장 공략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업시찰·포상관광 등 특수목적 관광상품은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를 겨냥해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만찬비와 차량비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항목 위주로 지원 내용을 개선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의료관광과 마이스(MICE)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방침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구를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을 통해 대구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세부 기준과 신청 방법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관광 B2B 정보교류 사이트(visitdaeg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1

대구시, '두쫀쿠' 판매업소 위생점검

대구시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2일부터 6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으로 ‘두쫀쿠’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 식품판매업소 등 총 14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마시멜로우 반죽으로 만든 쫀득한 겉면에 피스타치오 크림과 카다이프(중동식 페이스트리)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더한 간식으로, 최근 카페와 편의점, 배달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최소 판매 단위 제품의 무단 분할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영업장 면적이 협소한 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대구시는 위생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두쫀쿠’ 5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제품의 안전성 여부도 병행 확인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인 위생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기 간식인 ‘두바이 쫀득 쿠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1

대구시, PNP와 손잡고 글로벌 유니콘 육성…스타트업 12곳 모집

대구시가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 중 하나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협력해 ‘2026년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 역량진단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해외 현지법인 설립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PNP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개념증명(PoC)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대구 소재 스타트업으로, 본사·공장·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대구에 위치해야 하며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대구시는 총 12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이미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뷰전, 레몬클라우드, 체리, 옐로시스, 플루언트, 럼플리어, 슬로크, 아이케미스트, 코코에이치, 엑시온랩스, 지로, 에이아이지먼트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법인 설립 4건, 투자유치 39억 5000만 원, 업무협약(MOU) 79건, 비밀유지계약(NDA) 2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 중 뷰전은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을 기반으로 PNP 연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해외 투자자와 협력 기회를 확대했으며, 올해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럼플리어는 LFP 배터리 기술을 통해 10억 3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MOU를 체결했으며, 아이케미스트는 합성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으로 4억 3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12월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대구시는 올해 미국 현지 PN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싱가포르·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등으로 글로벌 진출 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지역 최대 박람회인 ‘FIX 2026’과 연계해 ‘PNP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사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도 확대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startup.daeg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2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플러그앤플레이로 문의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1

대구시, 설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총력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2일부터 13일까지를 ‘임금체불 예방 및 근로자 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공사대금과 물품구입비 등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임금체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체불 피해 근로자를 위한 구제제도 홍보도 병행한다.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근로복지공단의 심사를 거쳐 최대 3개월분의 임금을 대신 지급받는 ‘체불임금 등 대지급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재정 지원책도 마련됐다. 사업주는 최대 1억 5000만 원의 임금 청산 지원 융자를, 근로자는 최대 1000만 원의 생계비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체불 징후가 포착되거나 체불이 발생할 경우 즉각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노사단체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근로자이음센터(053-605-6424)를 통해서는 체불 피해 근로자에게 법률 상담과 권리 구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설 연휴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임금체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1

대구시, 2026년 친환경차 4325대 보급…전기차 보급 확대

대구시가 2026년 친환경차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차·전기이륜차·수소차 등 총 4325대를 보급한다. 친환경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보급 물량은 전기차 3542대, 전기이륜차 694대, 수소차 89대로 구성됐다. 특히 전기차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일반 시민과 소상공인의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전년 대비 65대 확대했다. 전기이륜차는 전년과 동일한 규모를 유지했으며, 수소차는 4대 줄었다.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은 정부 지침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차는 승용차 최대 754만 원, 화물차 최대 1365만 원, 중형 버스는 최대 6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수소차는 승용차 기준으로 정액 325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내연기관 차량(하이브리드차 제외)을 3년 이상 보유한 뒤 판매하거나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개인에게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 전기차 전환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장기 거주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보조금 신청을 위한 거주 요건을 기존 30일에서 90일로 강화했다. 접수 초기 과수요와 혼란을 막기 위해 지원 대상자 선정 방식도 접수순에서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통일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조금이 단기간에 소진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보급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연간 3회에 걸쳐 구매 신청을 받는 등 구매 시기별 형평성도 강화했다. 친환경차 보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053-803-6371), 대구시 누리집(www.daegu.go.kr),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경재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친환경차 구매 지원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1

대구수성구문인협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수성문학’ 제6집 출판기념회 성료

대구수성구문인협회는 지난 30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관광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026년 정기총회와 ‘수성문학’ 제6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찬 수성구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보고 및 승인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수성문학’ 제6집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출판기념회 오프닝 무대에서는 황인동 회원의 키보드 연주 ‘Annie Laurie’와 ‘하숙생’, 방종현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 ‘소풍 같은 인생’과 ‘모란 동백’, 소프라노 이주희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후 손경찬 회장의 내빈 소개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손 회장은 “‘수성문학’은 완벽한 문장을 모은 책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마음들이 서로 기대어 만든 기록”이라며 “회원들의 열정이 지역 문학을 넘어 삶을 고백하는 예술로 승화됐다”고 말했다. 편집위원 박주영의 출간 경과보고에 이어 이해리 회원은 해금 연주로 ‘Shostakovich Waltz No.2’와 ‘그 겨울의 찻집’을 선보이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2025년 신입 회원(김도상, 김동원, 김민정, 김정길, 김종섭, 김한성, 남주희, 손은주, 전종숙, 정계순, 주인석) 축하 △올해의 대외 수상자(박숙이, 이민정, 이병욱, 이재순, 황영숙) 축하 △신간 발간 회원(김미선, 박복조, 박용구, 박윤배, 설준원, 심수자, 이기창, 이민정, 이병욱, 정숙, 정춘자, 황영숙) 축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신간을 발간한 회원들에게는 본인 작품집 표지와 프로필 사진이 담긴 아크릴 액자와 상품이 수여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회원 작품 낭송도 함께 이어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활발한 명품 수성구로 자리매김하는 데 ‘수성문학’이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글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은 “문학은 단순한 글의 나열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고, 시대와 시대를 연결하며 마음과 마음을 공명하게 하는 가장 인간적인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선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수성문학’ 제6집 발간을 축하하며, 수성구의 아름다움이 글로 오래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부 기관·단체장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주호영 국회의원상은 정재숙, 박주영 회원이, 이인선 국회의원상은 이기창, 조명선 회원이, 김대권 수성구청장상은 김선정 회원이,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상은 이영선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임봉석 바리톤의 ‘축배의 노래’ 공연을 끝으로, 손경찬 회장의 주관 아래 내빈과 수상자들이 함께한 케이크 커팅식과 건배 제의가 진행되며 모든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성구문인협회는 앞으로도 문인들만의 잔치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포용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성구문인협회는 2016년 창단해 2020년 ‘수성문학’ 창간호를 발간했으며, 이번 제6집 발간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 가운데는 타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주요 직책을 맡은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협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31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 시동

대구 수성구가 지역 기반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월 14일까지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뚜비 창의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과정을 통해 시각예술 콘텐츠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수성의 브랜드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경북권 유일의 문화예술 전용 공간인 ‘꿈꾸는예술터 두산동’에서 진행되며,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매개로 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 지원사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지역 예술인들이 협업에 나서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연극 분야에서는 정하니 작가를 중심으로 남우희, 배문경, 이아람, 황현아 등 연극·미술·음악 분야 예술인 5명이 참여하는 ‘예술인과 함께 읽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가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창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동화 속 캐릭터가 되어 대사를 읽고 인물 설정과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오는 27일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프로그램 결과물 영상 상영과 미디어아트 전시, 바이올린·첼로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미술 분야에서는 21일부터 윤우진 작가와 이지영, 정서온 작가가 참여하는 ‘뚜비,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형 캔버스에 ‘가족 나무’를 공동 창작하며 세대 간 협업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완성된 작품은 꿈꾸는예술터 두산동 2층에 전시된다. 정종화 문화도시센터장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30

달성군합창단, 새 목소리 찾는다

대구 달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달성군립합창단이 올해 활동을 함께할 신규단원과 솔리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무대에서 성장해 온 합창단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는 취지다. (재)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달성군립합창단은 1999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비슬산 참꽃문화제, 달성군민체육대회 등 주요 지역 행사와 각종 연합 합창제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모집 대상은 신규단원과 솔리스트다. 신규단원은 주민등록상 달성군 거주 여성으로 25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솔리스트는 대구광역시 거주 여성으로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정기 연습과 각종 공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실기시험을 거쳐 진행된다. 지원자는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응시원서와 관련 서류를 달성문화재단에 방문·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www.dsart.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달성군립합창단은 군민의 일상 속에서 함께 호흡해 온 문화예술 단체”라며 “새로운 구성원들과 함께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30

국립대구과학관–경북대 평생교육원, 지역 ‘신기술 체험 공간’ 공동 구축

과학관의 전시·운영 노하우와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한 체험형 학습 인프라가 구축된다. 국립대구과학관과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주민의 과학·신기술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국립대구과학관과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8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신기술 체험 공간 조성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과 학습자가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과학관의 전시·체험 자원을 활용해 신기술 체험 공간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체험 인원과 운영 횟수, 참여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유해 협력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컬대학사업 등 공공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 성과 확산과 지역 과학문화 진흥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구와 실습 물품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과학관의 전문 인프라와 대학의 교육 역량이 시너지를 내는 협력 사례”라며 “지역 주민이 과학과 신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30

대구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국회 통과 위해 정부 지원 요청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원활한 국회 통과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9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8일 경북도의회가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찬성 의결함에 따라, 향후 발의될 특별법안에 대한 전향적인 정부 검토를 요청하고,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이 타 시·도 통합 특별법과 함께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광역통합으로 출범하는 특별시의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과 재정분권을 위해 특별법에 각종 특례가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역통합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출범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정부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5극 3특 성장엔진’ 구상과 연계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대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특구 지정과 지역개발 권한 등 산업 육성과 관련된 권한이양 및 특례 조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대구·경북이 전국 최초로 광역시·도 통합 논의를 시작하며 이를 국가적 아젠다로 확산시킨 만큼,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시·도와 함께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고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정지원과 과감한 권한이양 등 정부가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진정성 있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타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민선 9기에 통합지자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9

대구시 ‘달구벌 건강주치의’로 의료·돌봄 사각지대 해소

대구시가 대구의료원과 함께 운영하는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은 2014년 광역시 최초로 의료·복지 연계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사업으로, 대구의료원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 일시 중단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대상자는 9개 구·군청과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의 의뢰를 통해 선정된다. 전담팀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약 6개월간 외래·입원 진료를 지원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은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2569명의 대상자를 발굴·지원했으며, 상담과 외래·입원 치료에 총 5억 9000만 원을 투입했다. 또 중증 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 5개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현재까지 총 1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대상자 대부분은 정신과적 문제를 동반해 병식과 치료 의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대구의료원 전담팀이 정서적 지지와 관심을 바탕으로 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치료와 회복, 나아가 안정적인 사회복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9

대구시 글로벌 판로 개척 10년… 대구 기계산업, 수출 1790억 원 돌파

대구시가 추진해 온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역 기계산업이 누적 수출액 1억 2190만 달러(약 1790억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자동차부품, 자동화설비, 공작기계, 정밀공구, 금형, 주물, 수처리설비, 농기계, 섬유기계 등 지역 기계산업 기업 116개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미국, 독일, 일본, 멕시코, 헝가리 등 14개국에서 수출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사업 초기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사드(THAAD) 배치 등 대외 리스크가 겹친 상황에서도 성신금속과 ㈜우진 등 6개 기업은 5개국을 대상으로 594만 달러(87억 원)의 수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대구시는 온라인 전시회와 화상 상담회 등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으로 전략을 전환해 9개국에서 1425만 달러(209억 원)의 수출 실적을 거두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원자재·물류비 급등 등 불확실성이 지속된 2022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국 시장을 개척해 12개국에서 1388만 달러(203억 원)의 수출 성과를 냈으며, 지난해에도 환율 변동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14개국 1401만 달러(205억 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향후 10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수출 품목별 수요 분석을 강화하고, 북미·남미·유럽·아시아 등 41개 해외거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시 바이어 발굴과 견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쇼룸 마케팅센터를 운영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 속에서도 전통 제조업의 여건은 여전히 쉽지 않다”며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지역 기계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AI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이 수익성과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해법”이라며 “지역 기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9

대구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후유장해 신규 포함

대구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대구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기존보다 2개 늘어난 총 20개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공유형 모빌리티 포함) 이용 중 발생한 상해 후유장해를 신규 보장 항목으로 도입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망을 강화했다. 대구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로, 재난·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보장 항목에 따라 1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중 발생한 상해 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500만 원 한도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대구시가 부담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최근 3년간(2023~2025년) 총 2477건, 27억44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지급 유형별로는 화상 수술비가 19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에게 물리거나 개와 부딪힌 사고 진단비 355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해 118건,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 사망 24건 순이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보장 항목과 보험금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달구벌콜센터(120),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민안전보험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적인 안전 보장 제도”라며 “사고 유형과 생활환경 변화를 반영해 보장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