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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계명문화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선정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최종 선정됐다.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고 앞장서는 전문기술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운영은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세분화해 이뤄진다. 계명문화대는 이번사업에서 1유형(신규 진입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모두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28대 국가 신기술 디지털 분야와 대구시 5대 주력사업으로 급성장하는 AI와 대학의 강점인 디자인을 접목해 AI활용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자인 요구에 따른 AI활용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존의 ‘디자인학부’를 ‘디자인융합테크학부’로 변경했다. 또한, AI 산업디자인 전공,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AI타투디자인 전공 등 3개 전공도 개설했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디자인융합테크학부는 ‘AI와 디자인이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세상! 그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9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내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전체학기 전액 장학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수험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대구시 문화창조 산업을 비롯해 산업계 전반에 계명문화대의 AI를 활용한 디자인 융합 전문기술을 접목하는 등 산업 요구를 반영한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산업을 주도할 AI활용 융합 디자이너 양성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0

“직장·주거·문화 한 곳서 모두 누려라”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인 ‘청년 미래희망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재원 부족에 따른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면서 대구시는 문화예술허브 조성지를 산격청사에서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달성군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시는 법무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이관 중인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국유지 토지개발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청년 미래희망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제2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1호선 화원역에서 불과 300m 거리에 위치하는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제2국가산단에는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빅데이터·AI등 지식서비스산업이 집중 육성되는 만큼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청년 미래희망타운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일자리존은 AI, 빅데이터 등 5대 첨단 신산업 중심의 청년층 창업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존은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제2국가산단의 배후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존은 예술·공연시설과 생활체육시설 등 청년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산책로 및 대규모 광장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힐링존을 계획하고 있다. 후적지 지상부는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 광장 등 힐링 공간으로 꾸며져 모든 시민에게 개방해 1971년 대구교도소가 처음 설치된 이후 50여 년간 폐쇄적이었던 공간을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시는 조속한 후적지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대구시, 기획재정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달성군이 참여하는 ‘4자 TF팀’ 운영을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4자 유관기관 회의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시는 4자 TF팀 회의를 통해 청년 미래희망타운의 개발계획을 중점 논의하고 법무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소유권 이전 등 관련 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계획 수립에 있어 용적률, 건폐율 등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의 건축이 가능한 ‘특별건축구역의 지정’ 등 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기간을 단축하는데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숲(산책로) 조성 및 달성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추진할 달성군의 후적지 우선활용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청년 미래희망타운’ 프로젝트는 직장, 주거, 문화, 힐링이 결합된 새로운 청년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으로,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19

지역 혁신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대구 ‘글로컬대학 거버넌스’가 출범했다. 대구시는 19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대학과 유관기관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식’을 가졌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선도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교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서는 글로컬대학을 신청한 전국 대학 총 109개교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양 대학교의 글로컬대학 거버넌스의 핵심 관계기관들과 함께 공식적인 출범식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고, 선제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컬대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대학의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글로컬대학이 지역혁신의 원동력이 되어 지역과 산업을 살리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의 인재가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19

국내 최초 공립 화석박물관 문 연다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이 오는 23일 임시 개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대구 달성군은 임시 개관 기간인 10월 15일까지 관람객들의 의견 수렴과 문제점 등을 보완 후 10월 16일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국립 대구과학관과 인접해 있는 달성화석박물관은 국·시비 포함 총 265억원을 투입해 2022년 6월 착공, 지난 5월 준공했다. 대지면적 8980㎡, 건축 연면적 6042㎡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다목적실,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은 국내외 화석 및 암석 2만여 점, 보석원석 1000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500여 점의 동·식물 화석과 공룡 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등이 전시된다. 주요 표본으로는 스트로마톨라이트, 삼엽충, 거미, 거북알, 고래 뼈가 있다. 임시 개관 기간 동안은 박물관 1층에 있는 카페 및 화석도서관은 전체 개방하고, 전시실(2, 3층)은 사전관람 신청자에게만 개방할 예정이다. 사전관람은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0~50명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화석박물관이 국내 최초 화석 공립박물관으로서 화석 콘텐츠의 요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별전과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니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달성화석박물관으로 전화(053-659-4900)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fossilmuseum.dssiseol.or.kr)를 참고하면 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09-19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

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6차 산업 운영을 추진 해온 결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1차)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 특화상품을 제조·가공(2차)하고, 유통·판매(3차)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등 6차 산업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앞서 2022년에 전국 시·군 기관 최초 스마트 HACCP 인증과 지난해에 ISO 22000 인증을 취득해 식품안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달성군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따라 달성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농촌융복합산업 및 제품 BI(Beyond farm)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경북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부터 이마트나 신세계·롯데·대구 백화점에 시범 점포 개장과 함께 박람회 참가 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군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으로 달성군 가공 제품의 판로 확장과 가공 제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관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09-19

“원안 대로” 군위군 민선 8기 공약 조정

군위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조정을 위한 제3차 군위군 주민배심원 회의를 열어 20건의 조정 안건 모두 적정 의견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취임 후 군민들과 약속한 74개 군수 공약 중 여건 변화 등 불가피하게 조정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기 위해 시행됐다. 군위군은 지난달 열린 1차 및 2차 회의에서 조정 안건에 대한 설명과 질의, 답변 등을 거친 후 분임 유형별로 심의 안건에 대해 토의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공약 진행 상황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어 지난 12일 3차 회의에서는 각 분임 유형별로 토의를 거쳐 공약 조정 적정 여부를 최종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전체 배심원들의 투표를 통해 각 조정안에 대한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에서 공약 변경 적정으로 심의 의결된 20건에 대한 주민배심원 논의 결과와 군의 수용 여부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공약 조정심의를 위한 주민 배심원제를 통해 군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에 이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공약 이행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09-18

대구지역 4년제 대학 경쟁률 희비 엇갈려

대구지역 4년제 대학이 2025학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학별 경쟁률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경북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529명 모집에 5만3352명이 지원해 평균 11.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2.39: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다만, 의대는 모집인원 129명(정원외 포함)에 지원인원은 2311명으로 경쟁률은 17.91:1을 기록하면서 의대 증원의 영향이 미친것으로 분석한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수의예과로 모집인원 3명에 지원인원 768명으로 경쟁률은 256.0:1이다. 이어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가 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455명으로 경쟁률은 151.6:1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은 2143명 모집에 1만9254명이 지원해 8.98:1의 경쟁률을, 학생부종합전형은 1650명 모집에 2만3137명이 지원해 14.0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AAT)전형은 544명 모집에 9585명이 지원해 17.62:1, , 실기/실적(예·체능) 및 특기자(체육)전형은 192명 모집에 1376명이 지원하여 7.16: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 고등학교별 지원 현황은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의 지원 비율이 53.9%로 지난해 54.8%보다 0.9% 포인트 줄고,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기타 지역 고등학교(검정고시 포함)의 지원 비율은 46.1%이다. 계명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098명에 2만6769명이 지원해 6.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5.66대 1(모집인원 4018명, 지원인원 2만2735명)과 비교해 지원인원이 4034명 늘며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약학부가 39.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26.7대 1, 자율전공부가 18.8대 1, 광고홍보학과가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혁신신약학과가 12.2대 1, 건축학과가 9.7대 1, 식품영양학과가 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신설한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약학부가 39.5대 1, 경찰행정학과가 18.3대 1, 간호학과가 16.6대 1,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의예과가 37대 1,유아교육과가 21대 1, 웹툰과가 18.25대 1이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10대 1, 스포츠마케팅학과가 8.8대 1, 게임소프트웨어학과가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28명 늘어난 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 80명 중 1634명이 지원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약학부는 25명 모집에 798명이 지원해 평균 31.9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통합 모집하는 자율전공부(무전공)는 198명 모집에 2572명이 지원해 13대 1을 기록했다. 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인원 비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대학들의 경쟁률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전년보다 재학생 수 및 N수생 지원자 수의 소폭 증가와 의예과 증원 등이 경쟁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18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가 최근 문을 열고, 경북대 사범대학 이기남홀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 채원식 경북대 사범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IB(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는 △IB거점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교육과정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IB교육전문가 양성 △IB교수법 혁신 연구개발 및 IB교육 성과 확산 △지속 가능한 IB현장지원체계 개발 등을 맡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 초·중·고를 비롯한 초등 10곳, 중등 11곳, 고등 5곳 등 26곳 학교의 IB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개소식에 앞서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는 지역 중·고 IB월드스쿨 16곳 학교와 IB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렬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장은 “IB글로벌교육센터 개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IB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IB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성과 확산으로 교육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18

대구 수성구,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 ‘수성어택’ 개최

대구 수성구는 오는 21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수성구청년센터와 함께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 ‘수성어택’을 개최한다. ‘수성어택’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대구·경북 6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수성대, 영남대) 총학생회와 청년연합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확대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수성구와 대구·경북 6개 대학의 총학생회는 지난 6월 협약을 맺고 축제추진단을 구성, 프로그램 제안 등 추진 회의를 통해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를 기획했다. 대구·경북 6개 대학교 학생이 팀을 이뤄 대항전에 참가하며, 대학교 참가팀 이외에 참가자가 모인 청년연합팀을 만들어 보다 많은 청년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 대학교 밴드 및 댄스 동아리와 응원단이 참여하는 무대 경연대회,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뚜비 댄스 챌린지’ 등이 포함된 청년대항전이 메인 경기로 열린다. 메인경기가 끝나는 저녁에는 청년화합한마당으로 ‘DJ세포’의 디제잉 공연과, 한일연합밴드팀 ‘해피하삐밴드’, 랩퍼 ‘DEKA’의 공연이 준비돼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과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체험 부스, 이벤트 게임 부스, 플리마켓, 먹거리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좋은 환경과 혁신·성장 동력을 갖춘 청년 친화 도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9-18

대구 동구 혁신도시 들개 출몰 골머리…대응 요청 민원도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일대에 수년간 들개가 꾸준히 출몰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혁신도시 일대에서 포획한 들개는 6마리에 이른다.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포획한 들개는 확인된 수만 46마리다. 동구는 이처럼 들개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들개 구조·포획단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민원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동구 주민 A씨는 “공터에서 산책하는데 들개 10여마리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위협을 느꼈다”며 “들개가 자주 출몰하고 이용 인원이 많은 곳을 점검하고 대응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동구에 따르면 포획용 틀에 미끼를 넣어서 일부 들개 포획에 성공하면 나머지 들개 무리가 서식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도심지로 내려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포획하는 것 이상으로 번식하거나 일반인들이 팔공산 등에 반려동물을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완전히 들개를 없애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들개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들개가 민가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만큼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에 공동 민원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보호센터는 유기견의 경우 소유자 유무를 확인하고 10일 이상 입양 공고를 낸 이후에도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안락사할 수도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9-15

대구·경북권 4년제 수시모집 마감 결과…다소 높은 경쟁률 기록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다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재학생 및 N 수생 지원자 수가 늘고, 의예과 증원 등이 경쟁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한다. 대학별로 보면 경북대는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529명 모집에 5만3352명이 지원해 평균 11.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수의예과로 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768명, 경쟁률 256.0:1을 보였고, 이어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가 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455명, 경쟁률 151.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는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098명에 지원인원 2만6769명으로 6.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5.66대 1(모집인원 4018명, 지원인원 2만2735명)과 비교해 지원인원이 4034명 증가하며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약학부가 39.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26.7대 1, 자율전공부가 18.8대 1, 광고홍보학과가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28명이 늘어난 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 80명 중 1634명이 지원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는 25명 모집에 798명이 지원해 평균 31.9대 1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1164명 모집에 7603명이 지원해 평균 6.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 6.34대 1보다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학과별로는 사진영상학부 일반전형 11.4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일반전형 8.7대 1, 간호학과 학생부종합전형 15.5대 1, 응급구조학과 지역인재교과전형 12.3대 1, 경찰행정학과 일반전형 8.8대 1, 방위산업시스템학과 학생부종합전형 6.6대 1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정원 내 2370명 모집에 1만3766명이 지원해 5.81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 5.23 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학생부교과 교과전형에서 약학부 35.00대 1, 반려동물보건학과 14.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간호학과 13.82대 1, 물리치료학과 13.73대 1, 의예과 1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대는 정원 내 3703명 모집에 1만83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대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4.3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유아교육과, 웹툰애니메이션학부 등이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857명에 6789명이 지원해 7.9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6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영남대는 3863명 모집(정원 내)에 2만396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2대 1을 보였다. 지난해 6.18대 1보다 소폭 오른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5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36.4대의 1의 경쟁률을 보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지역) 약학부가 기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14

한국가스공사, 제3회 KOGAS 포럼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너지 안보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주제로 ‘제3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KOGAS 포럼’은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를 비롯해 에너지학계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현돈 인하대 교수, 김진수 한양대 교수, 김태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에너지 안보와 자원개발 △국가자원안보특별법과 천연가스 안보 △천연가스 수급 안정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좌장), 이재승 고려대 교수,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남경식 한국외대 교수 등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에너지 안보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각계 전문가들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 탄소중립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원료비연동제 정상가동과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어떠한 위기와 난관이 있더라도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우리 가스 업계의 막중한 책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9-13

대구시, RISE로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적극 지원

대구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의료 인재를 키우기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지난 10일(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으로 RISE 체계를 통한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 인재의 의대 입학에서부터 지역에서의 교육·수련, 지역 정주 의사로의 성장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확립 모델이다. 이에 시에서는 대구 RISE 기본계획에 관련 과제들을 발굴·추가하고 대학과 병원, 교육청 등과 협력해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2024학년도 50%에서 2025학년도 59.7%, 2026학년도(안) 61.8%로 단계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서도 우수한 의료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년 대구·경북 5개 의대(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의 전체 모집인원 591명 중 60%(357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우수 의료인력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필수의료 인력의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 체계를 통해 정부가 제시한 의료인재의 선순환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