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해외 취업문호 넓히는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치기공과가 해외 취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최근 5년 동안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선진국의 해외우수 덴탈 랩 회사에 64명을 취업시켰기 때문이다.2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명을 시작으로 2016년 12명, 2017년 14명, 지난해 12명에 이어 올해는 15명의 학생이 해외에 취업했다.이러한 성과는 대학 측이 균형감 있게 안팎으로 지원한 결과다.총장과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들이 주요 국가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선진국형 신규 일자리 발굴을 도왔다.특히,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노동 비자 취득과 현장직무, 근무조건 등을 협의하는 등 세일즈를 펼쳤다.학과에서는 이를 토대로 현지 취업처의 니즈를 파악하고, 해외취업특별반에 반영해 교과과정을 개편·운영하는 등 창의융합 교육모델과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은 고용노동부 청해진(청년해외진출) 사업의 하나로 대학의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을 소화한다.해외취업특별반 운영프로그램은 1학년(60시간, 30주 영어 교육), 2학년(120시간, 30주 영어·전공실습 교육), 3학년(600시간, 30주 전공영어·전공실습 교육) 등 3년간 모두 780시간의 교육으로 이뤄진다.최근 5년 동안 84명의 치기공과 재학생들은 미국과 캐나다로 여름방학 6주와 겨울방학 10주 기간에 해외 연수기간을 소화했다.이 밖에도 학과는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해외인턴사업과 해외취업장려금 등을 보조받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해외취업특별반 참여 중인 치기공과 3학년 정현재(29)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해외취업을 준비하면서 지속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디지털 치과기공에 대한 관심이 커져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기술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며 “해외 유수한 덴탈 랩에 꼭 합격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덴탈라인 교정치과에서 치과기공사로 근무하는 졸업생 신봉수(30) 씨는 “학과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국과 독일에서 두 번의 해외 취업을 경험하고 현재 독일 치과기공 마이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치기공과 학과장 박광식 교수는 “미국·캐나다·호주 등 영어권과 독일 등 선진 4개 국가 등에 취업을 하는 치기공과는 우리대학이 유일하다”며 “학생의 성공이 대학의 성공이라는 자세로 학과에서는 취업의 질을 우선해 따져보는 등 취업 이후에도 이력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9-23

영진전문대, 전국 금형대회 최고 입증

영진전문대학교가 전국 금형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금형 설계분야 최고임을 입증했다.영진전문대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시상식에서 금상 3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는 금형설계 전공자의 3차원 CAD 금형설계 활용능력을 증진시켜 기업 맞춤형 핵심 설계인력을 육성하고,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2학년 박세형 학생이 프레스 금형설계분야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고, 2학년 김보성 학생과 박원규 학생이 플라스틱 금형설계분야에서 각각 금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차지했다.안상욱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는 “전국 산업체와 주문식 협약과 삼성, LG 등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교수들이 현장성을 살린 강의와 실습으로 기계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면서 “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 운영으로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자격시험에 90%에 육박하는 합격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9-23

경일대 학생들, 재난안전 공모전 우수상

경일대학교가 행정안전부와 한국방재학회가 주최한 ‘2019 대학(원)생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하동현·김성호·강은송(소방방재 4년) 3명으로 구성된 ‘황의조팀(지도교수 김화영)’은 ‘자동화 강화유리 파쇄장치(SCP : Safety Center Punch)’를 개발했다.강화유리 파쇄장비가 시중에 있지만, 실제 적용된 사례가 적다는 점과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강화유리를 깨지 못해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서 착안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켰다.이들은 종합설계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 수업시간에 팀 프로젝트로 개발했고 교내 LINC+사업단에서 시제품 제작과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 아이디어 제품은 교내에서도 ‘키움 페어 콜라보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개발에 참여한 하동현씨는 “3년 전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사건 당시 건물 내부의 유리를 깨고 나오지 못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캡스톤디자인 수업시간에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학교에서 시제품 제작과 멘토링 등 다각도로 지원해줘 전국 규모 공모전 수상까지 가능했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23

지원 대학 인재상 맞춰 장점 강조해야

면접은 수시 합격의 최종 관문이다. 대학마다 반영비율은 다르지만 서류 점수를 만회할 기회이기도 하다. 작게는 20%, 많게는 60%까지 차지해 1단계 서류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더라도 2단계 면접 전형으로 최종 당락을 뒤집을 수 있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고 이제 면접이 남았다.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처럼 서류 100%로 신입생을 뽑는 학교를 제외하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 대부분이 2단계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 수능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틈틈이 면접을 대비해야 할 때다.□ 예상 질문리스트 만들어 답변 준비면접 비중은 내가 지원한 대학에 합격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다.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 대부분이 교과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면접을 포함하기도 한다. 가천대와 고려대의 경우 면접 비중이 상당히 커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들간 비교과 서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점수 분포가 세밀하게 구성돼 있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최저기준 적용 여부와 함께 면접 비중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면접 질문의 출제 범위는 예상 가능하다. 우선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내용을 토대로 인성 관련 질문들이 나올 것을 예측할 수 있다.과거 출제됐던 면접 질문들을 토대로 예상 질문리스트를 만들어 답변을 미리 준비해 연습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인재상과 비전에 맞춰 자산의 장점과 역량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공·교수진 정보는 미리 숙지면접 평가에는 교수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한다. 지원한 학과의 교수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전공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이고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교수진의 연구분야와 발표 논문 등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답변에 유리하다. 전공 관련도서나 신문기사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방법이다.면접은 유형에 따라 평가 방법이 다양하다. 개인면접, 집단면접, 제시문 면접, 다중 미니 면접, 합숙 면접 등으로 구분하는데 대학별 홈페이지를 참조해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대학에서는 응시자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개인면접을 실시한다. 수험생 1명과 면접관 2∼3명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의 응답 내용이나 반응에 따라 질문하는 형식으로 평균 10∼15분 정도 소요된다.집단면접은 교육대와 사범대에서 주로 활용한다. 공통 주제를 제시하고 다대다 면접 방식을 통해 각 수험생의 특성을 파악한다. 과제 준비 시간은 10∼30분, 토론시간은 20∼30분 정도로 제한해 진행된다.이밖에 수험생의 발표 자세와 내용 등을 토대로 평가하는 제시문 면접, 10분씩 5∼6회에 나눠 면접을 진행하는 다중 미니 면접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지원한 학과의 면접 유형에 맞춰 모의면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특히 비교과 활동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도움된다./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2019-09-18

대구교육청, ‘정책일몰제’ 대상 사업 24건 폐지·축소

대구시교육청은 ‘정책일몰제’ 대상 사업 24건에 대해 폐지·축소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사업이나 행사를 현실에 맞도록 정비함으로써 교육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정책일몰제는 강은희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Best-Worst 정책 재구조화’라는 슬로건으로 17개 사업을 폐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일몰대상인 사업 외에 행사와 대회를 추가해 사업 폐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교육 효과가 적고,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는 일몰대상 후보 사업 25건을 발굴했다. 일몰대상 사업 25건은 학교자율현장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16건을 폐지하고, 4건은 통합, 4건은 개선·축소를 확정했다.폐지사업 중 가장 호응이 컸던 것은 ‘학생 행복도·학부모 만족도 조사’다.그 이유는 만족도 조사 결과가 학교평가에 반영됨에 따라 대구지역 456곳 전 학교에 과도한 업무 부담은 물론 과열경쟁을 유발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이 밖에도 특수학교(급) 전공과 학생·학부모·교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던 ‘job페스티벌’을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체험부스’에 통합했다.이를 통해 학교 업무 경감뿐만 아니라, 부스 통합운영에 따른 질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심상선기자

2019-09-18

진학상담부터 면접코칭까지 원스톱 지원

포항시가 지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2019 진로진학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대입 컨설팅 프로그램에는 수도권 명문대와 대구·부산 지역거점대학 입시를 전문적으로 담당했던 전직 진학교사 및 EBS진학위원, 진학도서 저자 등 대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0∼11일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일대일 상담을 시작으로 8월 14∼15일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실시했다.오는 9월 18일과 22일에는 면접 코칭이 예정돼 있다.지역 고등학교 22개교에서 고3 수험생 150여명이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한 학생은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 선생님 덕분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자소서 소재 등에 관한 더 나은 선택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수도권과 비교해 다양한 입시 정보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민정 기자 mjkim@kbmaeil.com

2019-09-18

평생 취업·창업 보장 전문인력 키운다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 개설된 동해권 유일의 안경사 양성학과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를 주도하는 비전케어(vision care) 인재 양성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선린대 안경광학과는 1학년 과정에서 다양한 교양교육의 활성화로 인문학적 사고와 자기표현의 기회를 높이고 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 전공분야별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단계별 커리큘럼 구성, 선택 실습제를 통한 현장실무경험 확대실시, 과목별 현장전문가 심사의 객관적 평가로 기본이 탄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2012년(제25회 안경사국가고시), 2018년(제31회 안경사국가고시)에서 100% 전원합격의 성적을 거뒀고 최근 3년 평균 93% 이상의 국가고시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성이 갖춰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안경광학과는 1학년 입학에서 3학년 졸업에 이르기까지 바른 인성과 공동체, 안경사 인성과 예절, 인성 캠프 등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운영하고 B&S로 선후배간 실질적 협력활동을 통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고 있다. 매 학기말 학생들이 장소를 정하고 활동 분야별 팀을 나누고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정기적 봉사활동과 의료사각지대를 수시로 방문하는 비정기적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2017년 제1회 선린인성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YMCA로부터 봉사부문 공로패수상, 봉사부문 포항시장상 수상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지역사회의 수요와 대학의 안경사 육성 의지가 결합돼 출발한 안경광학과는 최고 수준의 검안기기 및 다양한 현장중심형 실습 기자재를 바탕으로 학생 한명 한명이 만족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100% 취업을 위해 JOB-GO 취업설명회, 취·창업 경진대회, 취업아카데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2020년부터는 사회수요맞춤형 학과로 선정돼 ‘안광비전케어 취업맞춤반 운영’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현장직무중심의 교육을 받고 협약과 취업을 전원 확정하는 사업 진행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9-09

‘진로체험’으로 전공 이해도 높여

안동대학교가 경북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안동대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AU 진로체험’은 2014년부터 안동대가 진행해 온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올해 안동대는 총 8개 중학교(안동여중·삼성중·일직중·영주여중·경안여중·영주중·경덕중·영광중) 9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양,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지역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안동여중 1학년 학생 150여 명은 지난 5일 안동대 ‘자유학기제 AU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사학과, 법학과, 전자공학과의 전공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견문을 넓힌 바 있다.또 학내 방송국, 신문사, 이노메이커랩 방문 및 동아리 공연 관람을 통해 대학 내 올바른 여론 형성과 대학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유학기제 AU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유학기제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9-09

오늘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 작년보다 5만명 감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모의평가가 4일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전국 2천10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9천224명이고 이 가운데 재학생은 45만9천217명, 졸업생 등은 9만7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지원자가 5만1천556명 감소했다. 재학생이 5만5천219명 줄었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3천663명 늘었다.앞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이번 9월 모의평가에도 재학생 지원자가 50만명 미만으로 감소했다.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54만8천422명, 수학 가형 19만760명·나형 35만4천146명, 영어 54만8천432명, 사회탐구 29만3천281명, 과학탐구 24만3천214명, 직업탐구 1만1천682명, 제2외국어/한문 5만3천629명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다.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진행된다.6월 모의평가 때처럼 4교시 탐구영역 문제지 오른편에는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과목명이 색인 형식으로 제공된다. 수험번호 기재란 옆에는선택과목 응시 순서 기재란도 제공된다. 이는 본 수능 때도 똑같이 제공된다. 평가원은 4∼7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은 10월 1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출제·채점과정의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2019-09-03

“위기는 위험한 고비이자 기회 교육·연구·대학경영혁신 추진”

포스텍은 짧은 역사, 비영어권 국가,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단시간 내에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성장했다.세계의 대학과 학계는 ‘작지만 강한 대학’, 포스텍의 발전에 주목하고,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에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그러나 지금 포스텍을 냉철하게 돌아보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텍의 장점으로 꼽혔던 교육과 연구 여건이 이제 더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2030년에는 대학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의 예측까지 나와 있다.위기는 위험한 고비이자, 곧 기회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첫째, 학생이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이루겠다.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 다양성의 가치를 조합하는 대안 도출 역량, 그리고 기계와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협력적 소통 역량 등 세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포스텍은 이 세 가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둘째는 산업체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연구혁신이다.산업체가 요구하는 분야에서, 포스텍은 산업과 연구 현장을 연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포스텍은 IBS 캠퍼스 연구단을 중심으로 수월성을 유지해 왔지만, 더욱 영향력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포스텍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 육성하겠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의 현재가 필요로 하는 대학 경영 혁신을 이루겠다.포스텍은 태생적으로 소수정예대학으로, 다른 조직에 비해 강하고 빠르게 혁신할 수 있는 조직이다.앞으로 포스텍의 혁신은 자주 관리형 혁신으로, 학과, 전문대학원, 행정부서 등 각 단위 조직부터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포스텍은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대표적인 대학이다. 경북도민과 포항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도 포스텍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기 바란다.

2019-09-03

영남대, 미래 ‘청색기술 산업’ 선도

영남대가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청색기술’ 개발을 이끌게 됐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주상우 교수팀의 청색기술 기반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에는 영남대 주상우 교수와 함께 박주현(전기공학과), 정호열(정보통신공학과), 강미숙(화학과), 김혜경(신소재공학부), 강석원(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와 포항공대 전상민(화학공학과), 노준석(기계공학과) 교수가 핵심연구자로 참여한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영남대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122억여원을 지원받아 청색기술 기반의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영남대는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를 설립해 자율형 자동차의 시스템 효율 향상을 위한 열·습기·경량화에 대한 연구와 주행환경 인식 및 제어 부품 연구를 추진한다.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병행해 지역 인재 정착과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에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로, 자연친화적이면서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기술이다.이번 과제를 총괄하는 주상우 교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자율형·스마트·친환경 차에 적용 가능한 모든 부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개발해 원천기술 자산을 선점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기술을 권역 내 기업으로 기술이전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선도연구센터 구축이 목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로 개발 예정인 부품소재 원천 기술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및 생활 산업 전반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어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상당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선도연구 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북·전남·제주, 대전·충북·충남·세종 등 전국 4개 권역에 지원하며 대구·경북·강원 권역 주관 대학으로는 영남대가 선정됐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02

창직·창업교육 하는 ‘서라벌대 반려동물과’

2020년 신설되는 서라벌대학교 반려동물과가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수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반려동물 교감 치유분야의 전문교수진들이 반려동믈 관련 일들을 새롭게 만들고 창업·창직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서라벌대 반려동물과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인학습자와 해외 반려동물 산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이 외에도 서라벌대학교는 반려동물연구소(소장 이동훈 교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540호 경주개 동경이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있다.경상북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유기동물보호, 재입양관련 창업지원기업이 서라벌대학교에 상주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자유학기제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서라벌대학교 반려동물과 이동훈 학과장은 “창업을 통한 국내 반려동물 플랫폼의 구축과 반려동물 산업분야의 새로운 창직·창업분야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동훈 교수팀은 지난 2016년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사회적진흥원이 주관한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경주관광 아이템 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해 재가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관련 취창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으로 교육부 독창적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또한 교수창업기업인 주식회사 애니드가 서라벌대학교 동물병원동을 기반으로 설립돼 운영중이며, 유기동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과 특허등록된 반려동물 용품의 사업화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서라벌대학교 반려동물과에 관심있는 사람은 054-770-3720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9-02

‘2020학년도 수시모집’ 전체모집인원의 80.5% 공략하려면 “단계별 구체적 전략 세워야”

다음 주부터 2020학년도 대구·경북권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경북대, 포스텍, 한동대 등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 22곳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수시모집에 들어간다.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98개 대학이 수시모집을 통해 26만 8천536명을 선발한다. 올해 대입 총 모집인원(34만 7천263명) 중 77.3%에 해당하는 수치다.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 신입생 수시모집 인원은 2만 8천36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천200명이 증가, 전체 모집인원(3만 5천226명)의 80.5%를 차지했다.□ 학생부 교과 전형 비중 증가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시모집은 크게 4가지 전형으로 나뉘는데 학생부 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서류나 면접, 비교과 등을 골고루 반영해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있고, 학생부 비중이 비교적 낮은 논술전형과 실기전형이 있다.지역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유형별 모집 인원 및 비율을 비교해보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만 4만 2천975명으로 수도권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48.7%에 달한다.최상위권 대학은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가량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뽑는다. 호남권(22.6%)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로 학생부 종합 전형에 의한 선발 인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준다.반면 학생부 교과 전형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 지역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 전형 선발 비중은 19.2%, 경기 53.9%, 인천 34.2%였지만, 광주 78.8%, 전남 77.9%, 충북 75.6%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대구·경북권 역시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가운데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만 8천258명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학생부 성적 분석 후 소신 지원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유리한 경우에는 수시모집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고 합격한 대학 중 한 개 대학에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하향지원보단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소신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오는 31일은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다. 학생부 기재 내용 중 빠진 것은 없는지 최종 점검이 필요하다. 지원 대학 및 학과별로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주요 활동을 정리해두면 예상 질문을 뽑아 대비하기 수월하다.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 지원에 상관없이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본인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느 대학의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준비 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시 지원, 대학별고사 등 바쁜 입시 일정 속에서 하루, 일주일, 한달 간격으로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된다”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 목표 대학을 고려해 취약 과목과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강점 과목 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적절한 시간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2019-08-28

내달 4일 ‘202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다음달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0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려는 것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시행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 81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지정학원 21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대구지역 응시자는 2만5천966명으로 이 중 2만2천256명은 81곳 학교에서, 3천618명 학원시험장 21곳에서, 92명은 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에서 각각 응시한다.올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졸업생은 366명 늘었으나, 재학생은 2천811명이 줄면서 전체 응시자는 2천445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한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0월 1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한다.대구미래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응시생은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반드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답안을 수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8-28

학교폭력 피해 3년연속 증가 신체 폭력보다 정서적 폭력↑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신체에 가하는 폭력보다 집단 따돌림과 같은 정서적 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4월 한달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전체 학생 410만명 중 372만명(90.7%)이 조사에 참여했고, 약 6만명(1.6%)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3%(약 5만명), 재작년 0.9%(약 3만7천명)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3년 연속 피해 응답률이 증가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피해 응답률이 3.6%로 지난해와 비교해 0.8%p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우(48.7%)가 가장 많았고, 이어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우(30.1%)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는 교실(30.6%)이나 복도(14.5%)가 가장 많았다. 중·고등학생들은 ‘사이버 공간’을 학교폭력 피해 장소로 꼽았다.교육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두고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고 정신과 사회적 경각심이 제고된 것으로 풀이했다.더불어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등 ‘정서적 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늘어나면서 피해응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피해 유형을 학생 1천명당 응답 건수로 보면 언어폭력이 8.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집단 따돌림(1천명당 5.3건), 사이버 괴롭힘·스토킹·신체폭행(이상 1천명당2.0건)으로 나타났다. 금품갈취(1.4건), 강제심부름(1.1건), 성추행·성폭행(0.9건) 피해도 있었다.특히 집단 따돌림 피해는 2013년 이후 1천명당 3∼4건 수준을 유지하다 6년 만에 1천명당 5건을 넘었다. 피해유형별 비중에서도 집단 따돌림은 전체의 23.2%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6.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2019-08-28

수시 비중 늘어난 ‘2020학년도’… 나에게 맞는 학교 어딜까?

대구경북대학교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전체 모집인원 4천961명의 66.5%인 3천30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천226명 △학생부교과전형 1천158명 △논술전형 793명 △실기전형 113명 △특기자전형 11명이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236명이 늘어난 251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원 가능한 학과도 지난해 의예과, 치의예과 2개 학과에서 2020학년도에는 총 19개 학과로 늘었다. 지난해 대비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은 212명, 논술전형은 32명이 감소했다. 실기(예능)전형은 10명 증가하고, 특기자(체육)전형은 6명이 감소했다.올해 변경사항은 △면접 평가방법 중 2분 개인발표 폐지 △상주캠퍼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강화 △SW특별전형과 체육특기자 전형요소별 배점 변경 △검정고시 출신자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급 강화 △수시모집 지원횟수 최대 3회로 확대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합격자는 서류평가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 면접 30%로 최종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의예과, 치의예과, 모바일공학전공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지역인재전형 중 의·치의예과, 학생부종합 모바일과학인재전형, 논술(AAT)전형, 실기(예능)전형 중 미술학과에서 적용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북대학교 홈페이지(www.knu.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계명대는 이 기간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07명 중 80%인 3천68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천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천71명, 실기위주전형으로 6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수시모집 지원횟수가 전년도 3회이던 것을 4회로 확대하는 등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전년보다 늘어났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는데 이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이 없고, 이외 모든 학과의 기준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120주년을 기념해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최초합격자의 입학성적 상위 50%까지 지급이 되며, 모집요강에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의예과에 관심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보다 3명을 증원해 총 10명(학생부종합(일반)전형 4명, 학생부종합(지역)전형 6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계명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기타 입시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053-580-6077~8)과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를 이용하면 된다.경북입학정원 모두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POSTECH은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입학지원서를 접수한다. 모든 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수학능력을 고려해 일정 학력기준에 미달하는 학생은 모집인원과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는다. 단일계열 입학생은 입학 후 특정 시점부터 자신의 전공 학과 선택이 가능하며, 창의IT융합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단일계열 모집인원은 300명이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서류평가 100%로 1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이어 2단계 전형으로 면접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창의IT인재전형은 창의IT융합공학과에서 총 20명을 모집한다. 기본적인 사항은 단일계열과 같으나 면접평가에 그룹면접이 포함되는 등 면접이 좀 더 까다롭다. 이 외 고른기회(저소득층)전형과 고른기회(농어촌)은 단일계열에서 각각 5명씩 10명을 선발하며 관련 지원 자격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학생처 입학팀(054-279-361)으로 문의하면 된다.한동대학교도 같은 기간 2020학년도 수시 전형을 시작한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모두 770명이며 수시 미충원 인원은 정시(다)군으로 이월 선발한다. 각 전형의 면접 시간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모집단위는 전공의 구분 없이 전학부로 학생을 선발해 2학년 진학 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100% 자율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이 평가에 참여하는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또한 수험생들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초로 하는 학생부 기반의 맞춤형 확인면접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전체모집인원의 13.4%를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학생 등을 위한 고른 기회 전형으로 선발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해 정원 내 60명을 선발한다.자세한 수시 관련 정보는 한동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s.handong.ed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포항대학교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 및 창구접수를 통해 수시1차 모집을 진행한다. 공학계열 319명, 인문사회계열 105명, 자연과학계열 227명을 선발한다. 전체학과가 학생부 70%, 면접 30%를 반영하며,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는 출신대학 학점 등을 포함해 서류 100%를 반영한다. 전형료는 무료로, 자세한 사항은 학생입학처(054-245-1206∼7)로 문의하면 된다.선린대학교도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수시1차 모집을 진행하며, 간호보건계열 401명, 공학계열 94명, 사회실무계열 204명, 예체능계열 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에도 전문대 이상 졸업자, 농어촌, 저소득층들을 모집한다.정원 내 간호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전형 제외)하며,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체학과는 면접을 10% 반영한다. 전형료는 무료며, 단 인터넷 접수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입학상담은 054-260-5555, 5222로 하면 된다.위덕대학교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 우편, 직접방문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주간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학생부면접 165명·학생부교과 88명·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16명을 선발한다. 사범계열은 각각 59명·8명·0명을, 자연계열은 105명·118명·4명을, 공학계열은 71명·30명·6명을, 예체능계열은 52명·15명·2명을 뽑는다.야간은 인문사회계열에서 8명을, 예체능계열에서 9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선발로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회균형 선발제, 농어촌학생(입학사정관)으로 소수의 인원을 모집한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70%과 면접 30%를 반영하며, 학생부전형은 학생부 100%(교과성적 80%, 출결 20%)다. 국가유공자 등이 포함된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의 경우도 학생부 전형과 동일하다.전형료는 면접전형·학생부전형·특성화졸업자전형은 2만원이고, 농어촌학생전형(입학사정관제 전형 포함)·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기회균형선발제 전형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팀(054-760-106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전준혁기자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