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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교폭력 개념서 학교밖 폭력 제외해야”

초등학교 교장들은 저학년의 학교폭력을 학교폭력자치대책위원회가 아닌 생활교육에 초점을 맞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교장 3천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7%가 “초등 1∼3학년 학생의 폭력은 학교폭력예방법(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학폭위가 아닌 교우관계개선 등 생활교육에 초점을 맞추도록 법 개정을 하는 데 찬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설문조사에 응한 한 교장은 “저학년 학생 간 사안은 무의식 중 일어난 단순 행동이나 일회성 장난인 경우가 많다”면서 “학폭위에서 ‘조치없음’ 결과가 나와도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은 나이가 어릴수록 심리적 후유증을 더 많이 겪는 만큼 저학년은 교육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응답자 91.7%는 학교폭력의 개념을 ‘학교 내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으로 정하도록 법을 개정해 학교 밖 폭력을 학교폭력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답했다.협의회는 “학교 밖에서 일어난 폭력은 수사권 등이 없는 학교보다는 경찰 및 지역 유관기관 등이 개입해 처리하는 것이 예방 효과도 크고 결과 수용도도 더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응답자 69%는 학교폭력 사안으로 학폭위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이 중 81.8%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교육활동 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교육활동 침해 경험자 중 86.6%는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국회에 계류 중인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서 학폭위 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데 대해서는 95%가 찬성했다. 경미한 학교폭력은 학폭위에 넘기지 않고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게 하는 ‘학교자체해결제’ 도입에도 89.5%가 찬성했다.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이른 시일 내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면서 “학교가 교육적 기능을 회복해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려면 추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바름기자

2019-05-15

“부모님과 정성으로 만들었어요”

영주고등학교 자율봉사동아리 ‘라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나눔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가흥1동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라온동아리 학생 30여명은 각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만든 음식으로 도시락을 마련해 가흥1동 지역내 무의탁 독거노인 12세대에게 나눔으로 참봉사를 실천했다.영주고 라온동아리는 지난 2016년도부터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과 손자맺기 결연으로 월 2회 가정방문 말벗하기, 함께 장보기, 병원 모시고가기, 안마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온’은 즐긴다는 순 우리말로 봉사를 즐기며 저소득층 세대 및 독거노인세대 등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고자 뜻을 모은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이 2016년도에 결성한 봉사동아리로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특히, 매년 알뜰나눔장터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방한용 내의, 응급구급함, 크리스마스선물지원, 온수매트 지원 및 지역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온 동아리 회장 이재훈(2년)군은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챙기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고 가족처럼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며 “이제는 어르신의 집에 방문하면 건강부터 여쭙게 된다”고 말했다.임태진 가흥1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흥1동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15

포항흥해공고, 중기 인력양성 평가 우수학교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조현갑)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한 ‘2018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종합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았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한 2018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중소기업 인력양성 지역위원회에서 종합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우수 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돼 현판과 함께 2억2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흥해공고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분야 특성화를 통한 생산자동화 요원양성이라는 프로젝트 사업명으로 폴리메카닉스과, 전기에너지과, IT융합전자과, 자동화시스템과에서 지난 1년 동안 취업맞춤반 운영 정착화 및 취업률 향상, 1팀1기업 프로젝트 활동 강화, 심화 1팀1기업 프로젝트 등의 학생활동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면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또한 교내 취업박람회 개최, 1사 1교 협약 및 산학협약관계 지속적 확대, 중소기업기술대전 입상, 심화 1팀 1기업 선정 등으로 매년 취업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등 전국 특성화 명문고임을 입증했다.조현갑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분야의 중견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 수요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교원 전체가 특성화에 맞는 마인드형성과 취업맞춤형 교육으로 취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5-15

폭력적 콘텐츠에 무방비 노출 탓? 교사에 폭언·폭행 초등생 매년 ↑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폭언·폭행을 저지르거나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교권 침해’ 행위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집계한 2014∼2018년 교권 침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는 2014년 25건, 2015년 43건, 2016년 57건에서 2017년 105건, 2018년 122건으로 5년만에 5배 가까이 폭증했다.유형별로 보면 폭행,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범죄 수준의 행위가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초등학생의 교사 폭행 역시 2015년 4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늘었다. 성희롱·성폭력도 같은 기간 0건에서 13건으로 늘어났다. 초등학생의 교사 모욕, 명예훼손, 협박, 교육 활동 방해도 지난해 총 50건 있었다.이러한 추이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교권 침해 총 발생건수와 정반대다. 학생·학부모·동료교사 등 교권 침해 총 발생 건수는 2014년에는 4천9건에서 꾸준히 감소, 지난해 총 2천445건이었다. 전체를 놓고 보면 5년 사이 약 39%가 줄어들었지만, 유독 초등학생들의 교권 침해 발생건수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어릴때부터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폭력적인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이를 무분별하게 따라하게 되면서 발생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바름기자

2019-05-15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 3년 연속 선정

대구과학대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메카임을 입증하고 있다.13일 대구과학대학교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연차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사업 선정은 전국 전문대학 중 공간정보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3개 대학만 선정한다.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되면서 1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과학대는 △공간정보 교육인프라 구축 △특성화 교육 △사업관리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이영욱 사업단장(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공간정보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93년 전국최초로 측량·지적분야 학과개설 이후 197명의 지적공무원(공사)을 배출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3

대가대, 교양 교육 전담 단과대학 출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을 출범해 화제가 되고 있다.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월 프란치스코칼리지(학장 임선애·사진)를 신설했다.프란치스코칼리지는 대학 전체의 교양교육을 전담해 학교의 교육목적을 실현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과대학이다.기존의 교양교육원, 글쓰기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원, 자율전공학부가 재편돼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프란치스코칼리지는 글쓰기말하기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를 교육지원 부서로, 자율전공학부를 소속학부로 두고 있다.프란치스코칼리지는 인문, 사회, 수리, 자연과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의 학문을 전공한 16명의 우수한 전임교수진을 중심으로, 교양교육 목표, 교양교육과정, 교양교과목, 교양교육 평가 및 환류 등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프란치스코칼리지’는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리며 만들어졌다.‘프란치스코칼리지’의 어원이 되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은 평화와 청빈의 정신을 기반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프란치스코 수도회를 창설한 가톨릭교회의 성인이다.이에따라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삶의 근본적인 방식과 태도, 가치관의 변화로 가톨릭교회와 세상을 개혁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을 기리며, 여러 학문의 섭렵을 통해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임선애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우리 대학 교양교육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양교육 전문기관”이라고 소개하고 “교양교육에서 길러야할 능력으로는 학문탐구를 위한 보편적 문해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합리적 의사소통능력, 인간과 세계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 융합적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공동체의식과 시민정신 함양, 심미적 공감 능력 등이 있다. 이제 막 시작한 프란치스코칼리지는 학생들이 이런 능력들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양교육과정과 교양교과목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오는 16일 오후 1시 하양캠퍼스 A9 111호에서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 주제의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프란치스코칼리지 측은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 대학 교양교육은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고민하며, 국내 대학 교양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여는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의 교양교육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넘어서 대학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3

대구한의대, 기업서 신제품 기증받아

대구한의대가 화장품기업 스킨79(주)(대표이사 정원일)로부터 세라놀린(Celanolin) 신제품 100세트를 화장품공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실험실습 기재로 기증받았다. 스킨79(주) 세라놀린 제품은 특허 성분인 세라놀이 포함되어 피부재생 및 보습 기능이 강화된 기초화장품으로 스킨79(주)와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업연계 프로그램인 ‘스킨79(주) 신제품 SNS 디자인마케팅’교과-비 교과 수업에서 브랜드 분석과 디자인마케팅 교육을 위해 실습에 활용될 예정이다.스킨79(주) SNS 디자인마케팅 수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실무역량과 취업역량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화장품산업계의 트렌드를 분석해 20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산을 위해 Media Mix 기반 SNS 컨텐츠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수업에는 스킨79(주) 상품기획팀 조승진 차장과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오인균 교수, 윤상식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재학생 15명 정도 참여하게 된다.화장품공학부의 정규 교과목인 ‘디자인마케팅기초’ 교과목의 보충 비 교과 프로그램으로 산업체가 참여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대구한의대만의 DNeA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커리큘럼으로는 프로그램 Orientation 및 프로젝트 기획, 경쟁상품 시장조사, 트랜드 조사, 마케팅 포지셔닝 작성, 기업연계 멘토링, SNS 컨텐츠 디자인개발, 온라인 마케팅 업로드로 마무리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스킨79(주) 기업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최종 발표 및 심사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수업을 진행하는 오인균 교수와 윤상식 교수는 “최근 화장품산업에서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비 교과 수업을 통해 산학 간 협력은 물론 기업이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가 균형을 이룬 화장품 디자인마케터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13

계명대 ‘올해의 계명교사상’ 3명 선정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본관 제2회의실에서 제23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전진석 경북도 교육청 부교육감, 박재홍 대구광역시 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이문수 칠성고 교장, 김연석 오상고 교장, 하미애 대구성보학교 교장,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는 대구·경북지역 중2219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 중 교육연구분야 10명, 학생 및 진로지도분야 9명, 종교·사회봉사분야 5명 등 모두 24명이 지원했다.수상자는 교육연구분야에 이상철 칠성고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분야 오상고 배태식 교사, 종교·사회봉사분야 공수권 대구성보학교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이상철(57) 교사는 동료교사들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인문학 강좌를 스스로 연구·개발해 연구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배움 중심 협력학습’이라는 새로운 수업 모형을 창안해 대구지역 중등학교에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배태식(59) 교사는 지역 및 전국 단위 수석교사활동으로 학생지도, 수업컨설팅, 진로2219진학컨설팅으로 학교 교육 발전과 신뢰받는 공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공수권(61) 교사는 장애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전기전자통신교육에 필요한 맞춤형 교재를 직접 편집 제작해 지도했고,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지도에 힘쓰는 등 정신지체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에 이바지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전 인류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은 교사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그런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학교가 해야는 일로 학교와 교사가 잘 조화를 이뤄 인재양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고 말했다.한편, 계명교사상은 지난 1996년 제정돼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재직학교에는 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구2219경북지역 교사 61명에 대해 시상을 하는 등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3

영남대,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대학’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생명공학과가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 따르면 영남대 생명공학과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바이오의약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대학과 24개 학과가 최우수대학·학과로 선정됐다.구체적으로 바이오의약 9개교, 환경 9개교, 에너지 1개교, 바이오의료기기 2개교, 광고 3개교가 선정됐다.평가에는 유한양행, LS산전, 코웨이엔텍, 오스템임플란트, MBN미디어랩 등 총 43개 기업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설문 평가에는 총 1천24개 기업이 참여했다.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은 영남대 생명공학과는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전공실무 교육, 국내 유수 연구소 및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 교육, 해외자매대학 연계 국제화 교육을 통해 실무형 바이오산업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특히 산업체 현장실습을 비롯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산업체 CEO 및 전문가 초청 특강, 전공심화 학습동아리, 평생지도교수제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교육부·경제5단체·대교협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경제5단체는 회원 기업에 최우수 대학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 부여를 권고할 계획이다.한편, 영남대는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정유석유화학 분야, 2016년 건축(시공) 분야, 2015년 금속과 식품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 바이오의약 분야, 2013년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 2012년에는 건축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6

계명대, 주한스웨덴대사 초청 ‘스웨덴 토크’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스웨덴과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한스웨덴대사 초청 특강행사를 했다.지난 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두 국가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매월 진행하는 ‘스웨덴 토크’라는 강연 프로그램의 하나다.이날 행사에는 엘레노어 칸테르 주한스웨덴 참사관과 이종원(화성산업 사장) 스웨덴명예영사, 이기만(대경영상의학과의원 원장) 한국-스웨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웨덴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많은 나라이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것이 6·25전쟁 이후 전쟁고아 9천여 명을 받아준 나라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기술도 뛰어나지만, 인정도 많은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야콥 할그랜(Jakob Hallgren) 주한스웨덴대사는 200여명의 계명대 학생을 대상으로 ‘어떻게 라곰의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로 거듭났는가’를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라곰’은 스웨덴 말로 넘치지 않게 적당히 알맞게 좋은 것이 충분히 좋은 것이라는 뜻으로 스웨덴에서 중요시하는 덕목이자 철학이다.야콥 할그랜 대사는 “스웨덴은 가구, 지퍼 등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것을 발명하고 개발한 나라다. 또, 유럽에는 40개 정도의 실리콘 밸리가 있는데 그 중 7개가 스웨덴에 있을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다”며 “다양한 기업과 아이템으로 생활밀착형 경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라곰은 소박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공동체의 조화를 중요시 생각하는 정신도 함께 한다”며 “그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편리와 조화를 위해 발명이 이루어지고 기술력을 발전시켜왔다”고 해석했다.그러면서 “한국과 스웨덴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유사한 점이 많다. 산업과 공업이 발달했고 기술력이 뛰어나며,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요시 생각한다. 공동체와 조화를 중시하는 정신이 많이 닮아 있다”면서 “이는 양국이 수교 60년을 이어오는 원동력이 됐으며, 젊은이들이 중심이 돼 앞으로는 더욱 긴밀히 협력 관계가 기대된다”고 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06

한동대 산학협력단 생각연구소 소소와 MOU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생각연구소 소소는 최근 교육기부 활성화를 비롯한 교육협력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산학협력단 산하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과 (주)생각연구소 소소 김기임 소장, 김현정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영천에 있는 생각연구소 소소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이다.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생각연구소 소소는 ‘배운대로 No! 깨달은대로 살자!’라는 주제로 자아 인식과 재능발견을 통한 직업설계 및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정보의 창의적인 조합능력 등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새로운 교육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생각연구소 소소 김기임 소장은 “좋은 기회가 닿아 우리 연구소가 가진 자원들로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획일화된 학습문화에서 벗어나 사람마다 가진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경상권(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지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사업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5-06

“2021학년도 수시 지원 우선, 정시 전략도 꼼꼼히 세워야”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2021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해 2020학년도 기본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적용을 염두에 둔 일부 대학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향후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짚어봤다.2021학년도 대입전형 특징△서울지역 주요대학 여전히 학종에 비중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에서 정시를 30% 이상 확대하도록 권고했다.만약 정시를 30% 이상 확대하지 않으려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30% 이상 되도록 해야 한다.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이 전년도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위주 전형의 모집정원을 조금 늘이고 수시모집 논술고사와 실기 전형 모집정원을 소폭 줄였다.반면 고려대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27.8%까지 확대하고 정시 선발 인원은 소폭 늘렸다.2021학년도 서울지역 주요대학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뿐만 아니라 전체 입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전체 모집인원 감소와 정시모집 선발 인원 소폭 증가2021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7.0%(26만7천374명)를 선발한다.전년도 77.3%(26만8천776명)보다 조금 줄었지만, 수시모집을 통해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은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정시모집은 소폭 증가했다. 서울지역 주요대학 중 수능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서울대는 2020학년도 684명에서 2021학년도 736명, 연세대 1천1명에서 1천137명, 고려대 674명에서 768명, 이화여대는 674명에서 1천6명으로 증가해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증가했다.△학생부 중심 전형 소폭 축소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전년도보다 조금 줄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적으로는 비중이 높지만 전년도보다 소폭 줄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의 8만5천168명(24.5%)에서 8만6천83명(24.8%)으로 소폭 늘었다.2021학년도에도 수시모집에서 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학생부 교과 성적 외 비교과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논술고사 선발인원 소폭 감소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 중 일부는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2021학년도 논술고사는 33개 대학에서 1만1천162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는 서울지역 일부 대학들이 논술고사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을 소폭 확대했다.△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2021학년도에도 전형요소별 장·단점을 잘 분석해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및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잘 따져서 가장 적합한 유형을 찾아야 한다.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및 논술고사 준비가 잘 돼 있으면 수시모집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면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2021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미리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하면 그 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2021학년도에도 수능은 여전히 중요하다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능이 중요한 전형요소임에는 변함이 없다. 서울대를 포함해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 선발인원을 확대했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완전히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연세대와 한양대처럼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볼 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여전히 부담이 되고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평소 학생부 관리를 잘 해야 한다수시모집에서 학생부는 중요한 전형요소인데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많다.대학별로 학생부 반영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학생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학생부를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논술고사도 교과중심 논술로 출제하는 대학이 많아 논술고사 준비도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서 시작된다.△학생부 비교과 관리가 중요하다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발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훨씬 많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수시를 지원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들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한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논술고사 대 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전형은 학생부 비중이 낮고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논술고사는 최근 들어 교과중심 논술로 바뀌면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자연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수리논술만 시행한다. 논술고사 제시문을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출제하는 대학도 많다.△수시 지원을 우선하되 정시도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7.0%를 선발하는데 전년도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인원이다. 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몇 차례에 걸쳐 충원을 한다. 따라서 수시 지원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됐다.다만,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를 확대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정시도 무시할 수가 없다. 수시에 대비해 지원 전략을 세우되 정시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2학년까지는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수시에 대비하고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하면 된다.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고려하면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2022학년도 수능과목 지정에서 20개교 중 수학 과목은 8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에서 자연계열은 기하 또는 미적분 2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탐구과목에서는 9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중앙대, 한양대ERICA)이 자연계열은 과탐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아직 발표하지 않은 서울대나 지방거점국립대 등도 비슷한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에서 상위권 수험생들 중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수학은 ‘기하 또는 미적분’ 중에서 1과목, 탐구는 ‘과탐 2과목’을 선택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인문계 학생들과 자연계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탐구는 ‘사탐 2과목’,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은 ‘미적분’을 주로 선택하고, 탐구는 ‘과탐 2과목’을 선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송원학원 도움말

2019-05-01

현 高2 대입 때 수시로 77% 선발

현 고2학년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수시·정시모집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진다. 정시모집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수시모집은 여전히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치러진다. 2021학년도 대입 10명 중 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정시모집 확대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입시업계에서는 여전히 대입의 무게추를 수시모집에 두고 있다.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2021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총 34만7천447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이 전체 모집인원의 77.0%(26만7천374명), 정시모집은 23.0%인 8만73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1천402명 줄고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중은 0.3%포인트 감소했다. 정시모집은 올해보다 983명, 0.3%포인트 증가했다. 정시모집 비중은 2006학년도 이래 매년 줄다가 2015학년도에 소폭 늘었고, 6년 만에 다시 조금 늘어났다.교육부가 수능 위주 전형을 2022학년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하면서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을 늘리고 있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올해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평균 27.5%(1만4천261명)지만, 2021학년도에는 평균 29.5%(1만5천236명)로 늘어난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동국대는 올해 30% 미만인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2021학년도에는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4년제 대학 전체에서 수능 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7만771명으로, 올해 6만9천291명(19.9%)보다 1천480명 늘어나 다시 20%대를 회복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비율이 여전히 크다. 전체 대학의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 비중 평균은 올해 67.1%에서 2021학년도에는 67.3%로 증가한다. 이 외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학생, 농어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4만7천606명으로 2020학년도보다 1천279명 늘어난다. 지역 인재의 지방거점대학 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인재전형’도 지난해보다 394명 늘어난 1만6천521명을 선발한다.교육부는 올해 8월과 12월에 추가로 각 대학의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지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2019-04-30

계명문화대, LINC+사업 2단계 수행대학 선정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58곳 대학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추진하고, 이 가운데 상위 80%에 해당하는 46곳의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계명문화대는 지난 2017년 LINC+ 사업에 선정돼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 직업인 양성(KMCU Job Frontier)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위해 산학일체형 교육체계 혁신을 비롯해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 성과, 동반성장형 산학협력 내실화 등 3대 사업목표를 수립하고 12대 추진과제를 설정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했다. 특히, 이공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LINC+ 사업을 인문·사회, 문화·예술콘텐츠, 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해 진행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계명문화대는 앞서 수행한 1단계 사업에서는 사회맞춤형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융합 캡스톤 디자인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는 등 창의·융합교육을 지향했다.이번 2단계 사업은 친화적 학사 및 인사제도 정착,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혁신적 교육방식(PBL)의 도입 및 교수법 연수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29

故 김호길 포스텍 초대총장 추모식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가속기 물리학자 무은재(無垠齋) 김호길 초대총장의 25주기 추모행사가 30일 열린다.올해 추모식은 포스텍 내 무은재기념관에서 권봉순 여사, 김도연 POSTECH 총장, 김승환 무은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는 뜻을 담는 고 김호길 총장은 아호(雅號) ‘무은재’처럼, 한국 최초의 가속기 물리학자이자 포스텍 설립을 통해 대학교육의 선진화를 이끈 교육 혁신가, 전통 유학에 조예가 깊은 유학자로서 포스텍뿐만 아니라 과학계와 사회, 국가에 큰 업적을 남겼다.지난 25일에는 차재춘 무은재석좌교수(수학과)가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장에서 ‘공간의 현대적 수학’이라는 주제로 추모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김승환 무은재기념사업회장은 “사반세기의 세월이 흘러도 세상을 교육과 과학기술로 한층 진보시켰던 무은재 정신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다”며 “고인의 철학과 정신을 기억하며, POSTECH 구성원들이 무은재의 높은 뜻을 계승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호길 총장은 최근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김호길 총장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하고,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통해 증서를 수여했다.한국 최초의 가속기 물리학자로도 알려진 김호길 총장은 ‘킴스코일(Kim’s Coil)’ 등 새로운 개념과 집단가속(Collective Acceleration) 원리를 비롯해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고, 포스텍과 연암공전 설립을 주도한 공로로 ‘과학기술발전 유공자’에 지정됐다.한편,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과학기술인이 공감하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있다.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는 2017년에 이어 2번째로 발표됐으며, 올해는 김호길 총장과 포스텍 수학과 창립에 기여한 권경환 수학과 명예교수를 포함, 16명의 과학기술인이 유공자에 지정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4-29

“한국학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뿌리죠”

한국학연구원 원장 이윤갑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인용색인 2곳에 등록된 ‘악타 코리아나(Acta Koreana)’의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계명대학교는 교육과 의료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대학 내 한국학연구원은 활발한 논문활동으로 서울대, 연세대와 함께 국학분야에서 저명을 떨치고 있다. 한국학연구원은 주로 대구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연구, 학술발표회 및 초청강연회, 문화유산답사를 사업 내용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국학 연구에 크게 기여해왔다.2001년부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2년에는 연구원이 발행하는 ‘악타 코리아나(Acta Koreana)’ 저널이 세계 최고 권위의 양대 국제인용색인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12년 동안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이윤갑 교수(사학과)를 만나 한국학연구원이 이뤄낸 성과를 들어봤다.이 교수는 한국학이 어떤 학문이냐는 난해할 수도 있는 질문에 “한국학 연구는 미래를 연구하는 일”이라며 뿌리가 있어야 미래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한국학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하다.△한국학은 단순히 우리나라 과거 문화와 삶의 방식을 공부하는 학문이 아니다.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수학하고, 우리의 색을 입혀 재창조하는 해석을 한다. 즉, 문화의 융합과 창조라고 할 수 있다. 검증되고 전승가능 한 삶의 방식을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우리 연구원은 지난 30여년 간 이룩한 국학 연구의 업적과 민족문화의 전통 계승을 바탕으로 하되, 국제화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개념의 한국학을 펼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학, 역사, 철학이 중심이 돼 인문학 범주에 머물렀던 국학을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학문적 보편성을 확보하고, 21세기 초국가적 다문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인류의 정신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인용색인에 등록된 ‘악타 코리아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어떤 저널인가.△‘악타 코리아나’는 영문으로 발행되는 국제한국학 저널로, 1998년 8월에 창간돼 2001년까지는 매년 1권씩, 2002년부터는 2권씩 발간되고 있다. 2012년 지방대 최초로 국제인용색인 AHCI(Arts Humanities Citation Index)에 2009년 발간한 12권 1호부터 등재가 확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당시 AHCI에 등재된 국내 저널은 서울대 규장각에서 발간하는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를 비롯해 단 6종뿐이고 국내 대학으로는 서울대, 성균관대에 이어 계명대가 3번째였다. 이 저널은 학술 연구논문과 문학작품 번역물, 서평, 인터뷰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시에는 한국영화와 ‘생태학과 한국의 유교사상’ 등을 주요 관심사로 다뤘다. 국내외 저명 한국학자들의 인터뷰기사를 발췌한 단행본 ‘Recollections, Reflections, and New Directions’와 한국 단편소설의 번역물을 편집한 ‘Waxen Wings’ 등의 도서를 출간해 한국학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AHCI 등재 이후 6개월 만에 ‘SCOPUS(스코푸스)’에도 등재됐다. ‘AHCI’와 ‘SCOPUS’에 함께 등재된 국내 저널은 당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발간하는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를 비롯해 단 4종뿐이었다.-‘AHCI’와 ‘SCOPUS’ 등재는 국제학술세미나 등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들었다.△1970년 연구소 출범 후 55회의 기획학술대회도 열었고, 꾸준한 초청강연과 국제교류로 연구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있다.특히, “한국인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2001년 열린 제1차 한국학 국제학술대회(퇴계 탄신 500주년 기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번의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또 매호 주제 테마에 가장 적합한 게스트 에디터를 외국의 한국학전공자 가운데서 선정해 테마와 관련된 편집을 총괄하게 하고, 테마 이슈를 정해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해왔다. ‘악타 코리아나’가 우수성을 공인받으며 국제전문학술지로 자리매김하게 되고, 계명대 또한 한국학 분야 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게 돼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 한국학연구원의 역할도 있었지만, 한국학의 우수성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현재 ‘악타 코리아나’는 한국학의 국제화에 중심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한국학 관련 학자들의 학문적인 교류를 매개하는 가교역할도 해왔다. 이를 더욱 확대해 한국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한류 때문에 우리나라가 많이 알려졌지만, 단편적이다. 대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에서 그친다.문화 자산의 가치나 우수성이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풍부한 미래 가치가 있는 우리 문화 자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 문화자원으로 만드는 일이 한국학연구원과 ‘악타 코리아나’에게 주어진 과제다. 올해는 대학 120주년 기념으로 한국학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9월과 10월에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안찬규기자

2019-04-29

대구·경북교육청 임용시험 경쟁률 경북 평균 12대1·대구 평균 14.9대 1

경북도·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북은 평균 12대 1의 경쟁률, 대구는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도는 모집정원 229명에 2천768명이 응시했고,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 일반의 경우 145명 모집에 1천620명이 지원해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조리 일반은 34명 모집에 709명이 지원해 20.9대 1, 간호 직렬은 1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했다.대구의 경우 155명 모집에 2천311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76명 모집에 1천922명이 지원해 2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직렬별 경쟁률은 사서 직렬이 2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연령별로는 10대가 62명(2.7%), 20대가 1,472명(63.7%), 30대가 663명(28.7%), 40대가 110명(4.7%), 50대가 4명(0.2%)으로 20대가 가장 많았다.성별로는 남자 679명(29.4%), 여자 1천632명(70.6%)이 응시해 남자보다 여자가 두 배가량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경북의 경우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5일 구미와 경산 시험장에서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1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에 한다.대구 필기시험 일시는 오는 6월 15일로 경북과 동일하며, 필기시험의 장소는 다음달 28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에 공고할 계획이다.최종 합격자는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열흘 뒤인 19일 발표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24

“심의·모니터링 서비스 적극 지원할 것”

지난 22일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수장으로 선출된 장규열 한동대 교수는 임시회와 소위원회 등을 활용해 충분한 소통과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경상북도교육청이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미래사회 변화의 교육적 대처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는 협의체 운영을 시작했다.경상북도 조례에 근거한 공식 기구인 경상북도미래교육의원회 수장으로 지난 22일 선출된 장규열 한동대학교 교수를 만나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의 운영 방침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경북교육발전을 위한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어떤 기구인지 소개한다면.△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경상북도 조례에 따라 구성된 심의 및 모니터링 기구다. 교육비전 및 미래교육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심의하며 경북교육청의 정책 추진상황을 적절하게 파악해 지속적인 정책입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소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으며 지역의 교육지원청별로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구성해 운영하도록 돼 있다.-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지난 2월 교육부 내에 설치한 미래교육위원회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교육에 관해 자문하는 기구이지만, 경상북도교육청이 설치한 경북미래교육위원회는 보다 적극적으로 심의 및 모니터링 기능을 둬 경상북도 교육에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게 됐다. 교육청과 각급 학교는 물론 사회 다방면의 목소리와 의견을 세심하게 담아 소통 기능과 실무적 기능을 확보해 보다 든든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다뤄야 할 다양한 과제들과 생각을 모아야 할 가닥들이 많은 것을 감안할 때, 현재 조례에 지정돼 있는 연 2회 정기회로는 적절한 업무 수행이 버겁지 않겠느냐는 위원들의 지적이 있다. 앞으로 임시회와 소위원회 등을 활용해 충분한 소통과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선도적인 교육발전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야가 있는지.△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을 이끌면서 이미 임기 내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한다는 의지를 세우고 운영하고 있다. 이제 화두는 ‘미래교육’이다. 지난 세기 동안 우리 나라와 경북은 앞서 가는 자를 치열한 경쟁구조 안에서 효과적으로 생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잘 만들어 왔다. 이제로부터 펼쳐질 미래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서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메이커센터, 수학문화관, 인성인문학센터 등의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확립과 세계시민교육, 과정중심교육, 학교예술교육 등 교육지향점 구축, 그리고 작은 학교, 학교폭력, 다문화 감수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 대응 등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정책을 만들어 내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려 한다.-현재 경상북도 교육정책에 있어 미흡하거나 보완돼야 할 취약점이 있다면.△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디지털 환경과 초연결사회는 이미 우리에게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를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 임 교육감의 공약 안에 이미 여러 모양으로 새롭게 만들어 갈 경북교육의 다른 모습들을 담고 있지만, 그런 약속들을 이행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발견하게 될 또다른 미래교육의 지평을 미리 감지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만들어 내는 일은 꾸준히 필요할 것이다.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발빠르게 부응하는 무거운 책임을 모든 위원들과 공유하면서 열심히 해 볼 것이다.-경북교육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경북교육청이 교육환경의 변화, 첨단 미래교육 체제구축, 모든 학생을 배려하는 교육, 그리고 믿고 맡기는 교육행정 등을 구현해 가는 데에 보다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과 모니터링 서비스로 지원하며 경북 교육의 미래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 도민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4-24

대구보건대, 명문덴탈서 장비 기증받아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주)명문덴탈(대표 최일경)로부터 고가의 디지털 치과기공 실습 장비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명문덴탈이 기증한 장비는 2천만원 상당의 헵시바D200 3D프린트다.대구보건대와 명문덴탈은 최근 대학본관 총장실에서 남성희 총장과 최일경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기공장비 기증식을 했다.이날 최 대표는 “치과기공분야에 디지털 장비가 급속하게 보급되는 가운데, 관련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문대학인 대구보건대학교에 장비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치과기공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남성희 총장은 “명문덴탈은 그동안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을 많이 채용하고 교수들과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이 되어 준 기업”이라며 “기증받은 실습장비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에 있는 (주)명문덴탈은 치과보철물, 델타전용 디지털 3D프린트 및 재료, 메탈디스크, 절삭공구 등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특허 2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시로부터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벤처기업이다./심상선 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