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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토순례 방식 기업탐방 80km 대장정 출정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의지를 다지고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국토 순례 방식의 기업탐방 대장정에 나섰다.대구대의 특성화 사업단인 `지역밀착형 뿌리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단`과 대구경북벤처기업연합회,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G.O(가온) 대학생 기업 대장정`에는 대구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과 교수 등 총 43명이 참가했다.탐방단은 27일 대구대를 출발해 3박 4일 동안 경산 일반산업단지와 영천 도남농공단지, 영천 일반산업단지에 이르는 약 80km의 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세안정기, 효림사업, 타이코에이엠피, 화신, 금창,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업체와 연구기관 등 14곳의 기업체를 탐방한다.27일 출정식에는 홍덕률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든 여정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홍 총장은 학생들의 일부 기업 탐방 현장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탐방 기간에 저녁 시간에는 취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역 기업 인사 담당자와 졸업선배 등을 초청해 취업 토크 콘서트를 열고 영천지역 보육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재웅 교수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은 지역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없애고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5-07-28

지역대학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

경북도교육청은 21일 구미 경운대학교에서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대구·경북권 대학의 수시 입학 전형 및 대입 전략 수립을 위해 경북대를 비롯한 15개 대학 합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입상담교사단의 연간 운영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것으로, 대구·경북권대학 입학처장협의회의의 도움을 받아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선별해 제공한다.경북대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수시전형 특징 및 지원 전략, 전년도 입시결과, 입학사정관 전형의 이해 및 평가 방법 등을 안내, 각 고등학교 진학 담당자들이 고교 현장에서 준비 할 수 있는 진학지도 방법을 모색하고 학교별 맞춤형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행사를 주관한 경북대입상담교사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대입상담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평일 오후4시부터 10시까지 전화번호 1600-1615로 실시한다. 상담신청자에게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 전형 안내, 학습방법 등 다양한 입시 안내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부와 모의평가 성적 분석을 통해 심층적인 대입상담을 할 예정이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7-21

기숙사비 카드·분납 가능

대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기숙사비의 현금분할 및 카드납부가 가능해진다.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생 기숙사비 납부방식 개선안`을 발표하고 오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경북 글로벌교류센터 등 3곳에 대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2016년부터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현재 전국의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은 국립대 8만7천792명, 사립대 28만2천776명에 이르고 있다.기숙사 2인실 기준 한 학기당 1인 평균 납부액은 국립대 58만8천원, 사립대 115만8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나 대부분 등록금 납부기간인 학기 초에 일괄 납부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학생들이 기숙사비를 본인이 신청한 분할횟수(2~4회)에 따라 분할납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계좌이체 등을 통한 현금납부 뿐만 아니라, 카드납부도 가능하도록 다양화했다.먼저 영남대 경산캠퍼스 내에 위치한 경북 글로벌교류센터와, 순천대 기숙사, 서울 홍제동 행복기숙사 등 3곳에 대해 시범운영하고 기숙사 관계자, 입주학생 및 학부모 등에게 만족도조사와 개선 필요사항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 미비점을 반영해 제도 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기숙사비 분할·카드납부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별 실시현황, 이용실적 등 기숙사비 납부 현황을 대학 정보공시 항목에 추가하고, 대학의 행정업무 증가, 카드수수료 등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개선안으로 기숙사비 마련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대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2015-07-21

“영화 아닌 실제, 애국심이 절로”

영화 `연평해전`의 실제 인물이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연평해전을 진두지휘한 이희완 소령이 대구지역 고등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대구 학남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인성함양 및 나라사랑 통일안보교육의 일환으로 이희완 소령 초청 특별강연회를 실시했다.이번 강연회를 통해 실제 연평해전 당시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직접 듣고 학생들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국가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강연에 참석한 여채현(2년) 학생은 “이렇게 힘들게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그분들께 더욱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홍영준(2년) 학생은 “실제로 소령님의 상처를 보고나서 `아! 이것이 실제 상황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소령님의 마지막 한 마디와 심정을 듣고서는 마음이 착잡해 지고 진정한 애국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고 말했다.학생들은 예정된 시간보다 훌쩍 넘겨 진행된 시간에도 초지일관 진지한 태도와 자세를 보였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도 누구하나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으며, 많은 학생들의 눈에는 빨갛게 충혈된 채 눈물이 가득 고였다.이희완 소령은 “영화 때문인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고 강연 내내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과 함께 가슴 아파하면서 학생들이 눈물까지 보이는 태도에 가슴 뭉클했다”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7-16

다양한 직업 알고나니 한층 커진 꿈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영양초등학교 일원에서 영양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영양 꿈찾기 전환기 진로캠프`를 개최했다.이 캠프는 1년 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기 전 전환기시기에 이뤄진 캠프로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능력을 증대시킬 목적과 미래의 직업세계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직업세계의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생애설계와 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미래와 비젼` 구미지부 진로코치 5명을 초빙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특히 정확한 행동유형을 알아보기 위한 DISC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특성을 이해하고 ACL보드게임을 통해 생애 진로 발달을 간접 경험해 자신의 삶에 책임감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직업, 가족 여가가 균형잡힌 장기적인 생애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학생들이 알고 있는 직업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나타냈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김준엽(영양초 6년) 학생은 “나의 미래 행복디자인부터 내가 알고 있었던 직업들보다 얼마나 많은 다양한 직업들이 있는지 탐색하고 체험해 본 오늘 꿈찾기 진로캠프 행사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인달 영양교육청 교육장은 “다양한 진로관련 체험행사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설계능력을 높여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도록 영양교육지원청은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5-07-16

공무원 양성 요람 `우뚝`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가 전국 최고의 공무원 양성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이달까지 치러진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재학 중인 임용대기자 8명까지 포함하면 총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대학 측에 따르면 42명의 합격자 중 공개경쟁시험 합격자가 22명, 특별임용시험 합격자가 20명이다.특히 2000년 이후 총 145명(공채 72명, 특채 73명)의 공무원을 배출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경북도립대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의 비결은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 공무원 시험 대비반인 심화학습실을 운영해 성적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 후 학습실 제공과 장학금 지급, 시험 교재와 동영상 강의 지원 등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둘째, 경북 도내 지자체와의 든든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인재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해 공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올해 예천군으로 임용된 이지수씨는 신규 공직임용자 과정에서 다른 공채 동기생들과 경쟁해 전체 1등을 차지하는 등 도립대 출신자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셋째, 공무원의 꿈을 이뤄 줄 수준 높은 교수진으로 구성된 특성화 교육 실시로 학습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김용대 총장은 “지역사회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1997년 그 역사의 문을 열고 20여년 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교육품질인증 대학, 취업 특성화 대학,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 신입생 100% 모집, 응급구조사(1급)전원 합격, 토목산업기사 전국 최고 합격률`등 셀 수 없이 수많은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300만 경북도민이 후원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 경북도립대는 신도청의 중심대학으로 새천년 미래를 열어가는 힘찬 도약을 시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예천/정안진기자

2015-07-14

직접 만든 자동차에 꿈 싣고 달린다

영남대학교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산캠퍼스에서 `2015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5)`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를 비롯해 26개 대학에서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대회 첫날인 16일 오전 8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이 진행된다.둘째 날 오전 9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하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 타기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된다.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2km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진다.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이번 대회 경기위원장인 황평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약 1년 동안 학생들이 직접 작업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5-07-14

글로벌 허브大 우뚝 지구촌 리더로 도약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선포하며 국제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는 구미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국제화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구미대는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에서 전국 5개 수학대학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구미대는 교육부의 국제화 사업인 `세계로 프로젝트`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인정받게 됐다.`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국내 대학에 유치해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와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미대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국 지자체가 주관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도 4년 연속 선정되며 해외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에 성공해 96%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또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학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세계 17개국에 1천100여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고, 외국어특강 프로그램에도 1천700명 이상 참여했다.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서의 역량과 선도적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201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