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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 생명공학과, 2024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영남대가 생명과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국고 지원을 받는다. 지난달 23일 생명공학과 전준현 교수가 주도하는 ‘파이토바이옴제어(Development of Phytobiome Engineering Technology)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Global Basic Research Lab)’에 선정돼 2027년 4월까지 13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소규모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대학의 공동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전체 과학기술 분야 중 동일 학부 및 학과를 중심으로 특정 연구 주제를 3~5명의 교수로 구성된 연구 그룹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올해는 총 962개 과제가 접수돼 14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 연구팀은 생명공학과의 미생물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식물대사 공학, 합성생물학 분야의 전문가인 전준현, 배한홍, 진상락 교수 등이 중요 식량 및 특용 작물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조 분석, 작물의 뿌리 삼출물 분석, 합성생물학 도구에 기반을 둔 작물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나간다. 연구팀을 이끄는 전준현 교수는 “사업 선정으로 중요 작물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조를 밝히고 토양의 작물 생장 및 병 방제 기능을 제공하는 중요 미생물을 발굴해 통합적인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제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다가오는 기후 변화가 가져올 식량 위기 속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작물 재배 기술과 보호 기술 개발로 농업 분야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1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A등급

계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일반재정지원)’제2주기 2차년도(2023)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인센티브 50%(74억 3500만원)를 받아 올해 총 146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계명대는 이번 평가에서 △무학과 제도 확대를 통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전과 및 다전공 제도의 다양화로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학생 기초학력 강화 체계 구현 △교수-학생 Co-Education 교수학습체계 구축 등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2주기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차 연도에 걸쳐 사업비를 배분하고 매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확정된다.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는 대학들의 교육혁신 성과, 자율 성과관리, 신입생·재학생 유지충원율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계명대는 탁월한 교육혁신과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계명대는 △유연한 학사 운영을 위한 비경계 교육과정 확산 △기초소양 강화를 위한 Triangle Literacy 교육 체계화 △학생 주도형 학습환경 구축 △Off-Campus Learning 확장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계명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를 향해 나아갈 글로벌 인재, 각박한 세상에서 따뜻한 이웃이 되어줄 감성형 인재, 어떤 모습이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09

경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S등급...사업비 281억원 확보

경북대학교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4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이로써 경북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체 국립대학 중 최대 사업비인 총 281억원(포뮬러 사업비 140억원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이 자율적 혁신을 기반으로 대학의 특화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초보호학문 육성·지역사회 기여 등 국립대학으로서 책무성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성과평가에서는 2023부터의 교육혁신 성과와 2025년 혁신 전략에 대해 교육혁신성과, 유지 충원율, 성과지표 관리 및 환류 방안 영역을 평가했다.경북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학생 주도 진로 탐색 수업의 체계적 운영, 자기주도 학습형 교육지원 강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집할 수 있는 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대학 발전계획 기반 성과관리 환류체계가 구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이번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결과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교육혁신의 결실”이라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연구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학생들이 선택하고 만족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대학교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이 학부 중심의 교육혁신을 이끌 사업이라면, 글로컬사업을 통해서는 △다학제간 융합연구 연합체제 구축 △연구 친화적 학사구조 개편 △글로벌 아카데믹 모빌리티 증대 등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대학원 중심의 교육·연구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09

경일대, 미국 ‘시그래프(SIGGRAPH) 2024’에서 콘텐츠 최신기술 동향 파악

경일대 지방대활성화 사업단(미터 콘텐츠융합전공) 교수 3명과 학생 20명 등이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그래프(SIGGRAPH)2024’에서 콘텐츠 분야의 최신기술을 경험했다. ‘시그래프’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컴퓨터 그래픽 및 상호작용하는 기술에 관한 프리미어 콘퍼런스로 미디어 기술 공학, 그래픽, 영화, 비디오 게임, 실감 콘텐츠, 버추얼휴먼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과 산업시장,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그래프에는 엔비디아(NVIDA) 창립자 겸 CEO인 ‘젠슨황(Jensen Huang)’과 메타(구 페이스북) 창립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콘텐츠 및 오픈소스 AI와 AI 어시스턴트의 혁신 가능성에 대해 좌담회를 가져 큰 이목을 끌었다.경일대는 지방대학활성화 사업 교수·학생 연수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이번 시그래프를 방문했다. 메타콘텐츠융합전공 과정을 이수 중인 전태구(만화애니메이션학부 4학년) 씨는 “3D애니메이션 전공자로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시그래프를 통해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선정된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관람하고, AI, XR, 버추얼휴먼 등 최신기술을 체험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호권 지방대학활성화 사업단장은 “메타콘텐츠에 관한 최신 기술 및 트랜드를 체험함으로써 교원과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경일대는 콘텐츠를 대학의 주력 분야로 내세우는 만큼, 앞으로도 최신 트랜드에 맞춘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콘텐츠와 관련된 여러 전공 간의 장점을 융합함으로써 콘텐츠 특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이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일대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신기술(AI, XR 등)로 인한 콘텐츠 업계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메타콘텐츠와 관련된 5개 전공인 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게임콘텐츠학과, 디자인학부, 건축디자인과(5년제)의 강점을 결합하고 △생성형 AI △게임엔진 △모션캡쳐 △3D 스캔 등 신기술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융합전공 교과목을 더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8

대구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장애학 예비과정 운영 협력

대구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장애학 예비과정 운영 등 보건복지 분야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대구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5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구교육센터에서 박순진 총장과 배금주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건복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협력 △장애학 등 보건복지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네트워크 구축, 보유 시설 활용 및 자원 교류 △보건복지 분야 정책 및 현장 변화에 따른 교육 협력 및 자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개설되는 ‘장애학 예비과정’은 장애학을 보편적 학문으로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장애를 규정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 등을 탐구하며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중시하는 다학제적 학문으로, 대구대가 201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은 “우리 인재원은 장애인복지정책 및 실천현장에서 장애에 대한 관점을 패러다임에 맞게 확장시키는 교육과정들이 지속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우리나라 보건복지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7

반영 비율 높은 영역 집중공략 출제경향·난이도 등 다시 점검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수시모집 지원 준비를 하면서 마무리를 잘해야 할 시점이다. 지금부터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왔고 수능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수능 학습 대책① 맞춤식 수능 공부가 중요하다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배점이 높기 때문에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해야 유리하다. 선택과목 유·불리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비중이 낮기 때문에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아졌다.② 출제경향 예상난이도 점검수능 공부에서는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되었던 국어와 수학은 비슷하고, 영어는 지난해 수능에서도 아주 어려웠는데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6월 모의평가에 비해 국어와 수학은 비슷하고 영어는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면 될 것이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지난해처럼 유지되기 때문에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하면 되고,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한다.③ EBS 인터넷 강의 교재를 참고수능 시험의 EBS 수능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50%이며,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출제한다. 다만, 지난해부터 연계체감율은 상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서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는 반드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능시험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들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대비도 해야 한다.④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한다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하여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이다.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 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기록하여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⑤ 건강관리에도 유의한다.수능 공부 외에도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수능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으며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점수대별 학습 전략①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국어는 독서를 중심으로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하되, 문단 분석을 통해 글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지문에 대한 심화된 이해와 추론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학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개념의 연결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개념의 활용 방식을 익힐 필요가 있다.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부담은 적은 편이지만 빈칸 추론 유형 같은 어려운 문항에 대비하고 꾸준히 모의고사를 풀어봄으로써 실전감각을 유지해야 한다.② 중위권은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가능한 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정확한 문제 풀이와 개념학습을 한다면 오히려 상위권에 비해 성적 향상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나씩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가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쫓겨 정답 찾기식 문제풀이를 하면 안 된다. 자신이 몰라서 틀린 문제와 실수로 틀린 문제를 구별한 뒤에 몰라서 틀린 문제는 관련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여 익히고, 실수로 틀린 문제는 실수한 부분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③ 하위권도 포기하지 말고 과목별 기본 개념들을 실전 문제 풀이에서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능은 핵심 개념이 반복해서 출제될 뿐만 아니라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된다. 지난 3년간의 통합형 수능의 모의평가 및 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문제에서 활용된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를 풀 때 문항별로 시간을 정해 놓고 너무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기보다 일단 자신이 맞힐 수 있는 문제부터 모두 맞히고 오답정리를 통해 틀린 문제의 개념과 풀이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

2024-08-05

영남이공대,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대구행복한미래재단과 공동으로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관련 이해도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한 것으로 대구시교육청 주관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이 운영하고, 영남이공대가 참여했다. 사진프로그램에는 강동고, 경화여고, 경일여고, 군위고 등 지역 고교생 220여 명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관련학과의 전공 체험을 통한 신산업 정보 제공 및 직업 능력 향상의 시간으로 운영했다.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로봇 3D프린팅 등이다.특히, 참여 학생들은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 인재에게 요구되는 기초소양과 직업능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은 지난 2022년 4월 맞춤형 진로, 진학 교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해마다 약 2000여명 이상의 대구지역 고교생들에게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발전 및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진로 및 직업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신산업을 이끌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 및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8-05

영진전문대, K뷰티 선도할 글로벌인재 양성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가 학과 개설 3년 만에 K뷰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영진전문대학교는 글로벌해외연수단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출국한 글로벌해외연수단은 뷰티융합과 재학생 1∼2학년생 10명과 인솔 교수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해 일본에서 네일 세미나와 기업 탐방, 뷰티 전공 대학생 간 교류 등을 진행한다.연수 첫날인 5일 전 세계 프로 미용사가 추천하는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이자 일본 뷰티 시장의 대표 기업인 ‘밀본’을 견학했다,이후 후쿠오카 뷰티아트전문학교에서 열리는 네일 트렌드 기술 세미나에 참여했다.둘째 날인 6일 1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시세이도’를 방문해 화장품 제조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한다.또한 오무라미용패션전문학교를 찾아 ‘2024 트렌드 네일’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 학교 뷰티 전공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연수에 나선 2학년 최은지 학생은 “뷰티융합과 신설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해외연수 기회에 선발돼 기쁘다”며 “화장품 제조 관련 연구원을 꿈꾸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기업의 성공 노하우와 화장품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연수단을 인솔 중인 뷰티융합과 홍정아 교수는 “학생들이 해외의 다양한 뷰티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일본 전공 학생들과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뷰티 산업에 대한 시각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해외연수를 발판으로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K-뷰티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과는 토탈뷰티와 뷰티마케팅을 융합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2학년도에 60명 정원으로 신설해 트렌디한 뷰티 실무교육 등을 통해 뷰티 분야의 명품교육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05

대구한의대 세대 통합지원센터, 글로벌 영덕 YOUNG 홀리데이 페스티벌 개최

대구한의대 세대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4월에 체결한 MOU 후속 조치의 하나로 영덕군의 정례적인 K-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 페스티벌 개최와 K-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캠퍼스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덕 YOUNG 홀리데이’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한의대 외국인 유학생의 △학위 연계 과정 교육 개발 △지역 특화형 비자 연계 △유학생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K-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크로드 모델 사전답사와 영덕군과 대구한의대 외국인 유학생의 인적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인도, 중국 총 5개국의 150여 명의 의과대학 유학생들은 대구한의대 기초한의학과 임상 한의학의 정규 교과수업을 수강하고, 영덕군과 연계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영덕 지역의 역사와 영덕 고유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K-전통 의학 실크로드 유학생들은 나라별로 영덕의 모습들을 숏폼 및 영상을 제작해 마지막 날에 유학생 모두와 영덕에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대표 Tran Viet Dang Khoa 씨는“다른 나라의 대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한국에서 아름답다는 영덕의 산과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영덕에 국제캠퍼스가 생긴다면 본국에 가면 친구들과 함께 영덕에 전통 의학을 공부하러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성준 영덕 부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영덕의 매력에 대해 유학생들이 알아가길 바라며 각 나라로 돌아갔을 때 영덕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영덕에 전통 의학을 공부하러 올 수 있도록 K-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캠퍼스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5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디자인선과 MOU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가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선(design;sun)과 지난 31일 공공 및 산업 안전 분야 서비스디자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 분야에 적용할 서비스디자인 혁신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공공 및 산업 분야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 △산업현장의 무재해 근로 환경 서비스 구축 △서비스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인재 육성 등 산업현장 및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의 안전 분야 서비스디자인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한다. 서비스디자인연구소 유상원 소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디자인 마케터와 서비스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디자인선과의 협력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취업을 통한 사회 진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표도 “현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디자인 마케팅과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및 서비스디자인전공과의 협력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 유연한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 인간중심의 디자인(Human Centered Design) 능력 등을 갖춘 인재가 많이 육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1

대구한의대 이재연 교수 연구팀, 신장 지혈·회복 돕는 소재 개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교수가 최근 포스텍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융합대학원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재윤 씨,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투우체센 씨 등과 연구를 통해 신장 내 출혈 부위를 빠르게 지혈하고, 창상 회복도 돕는 소재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세계적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Bio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신장은 노폐물 제거와 혈압 조절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로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지만 신장에 생긴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면 부분 신장 절제술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도중 과다 출혈과 감염, 조직 손상과 같은 합병증과 신장 기능 저하와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수술 치료와 회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신장용 지혈 소재를 제작하고자 신장에서 유래한 탈세포화 세포 외 기질(이하 dECM1))을 사용했다.  dECM은 실제 몸속의 단백질과 인자들을 포함하고 있어 고유한 미세환경을 잘 재현하고, 생체적합성도 비교적 매우 높다.  이러한 강점으로 조직공학 분야에서는 인공장기를 제작하거나 여러 조직을 복구하는 등 다양한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먼저, 연구팀은 신장에서 유래한 dECM의 조성을 분석해 그 내부에 지혈 관여 인자들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그리고 신장 유래 dECM에 화학적 가교제를 섞어 다공성 구조의 스펀지 소재인 ‘크라이오겔(Cryogel)’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의 겔은 표면적이 매우 큰 다공성 구조로 이루어져 혈액을 잘 흡수했다.  이 겔을 적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부분 신장 절제술 4주 후 조직 손상과 괴사 면적이 대조군 및 기존 젤라틴(gelatin) 스펀지에 비해 최대 3배 더 적었다.  또 연구팀은 신장용 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교제 농도에 따라 생분해 속도와 생체 · 혈액 적합성 등 특성이 달라짐도 확인했다.  대구한의대 이재연 교수는 “신장 부분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말기신부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 연구사업과 나노소재 원천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1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경산·영천·김천·영주·울릉’

경산·영천·김천·영주시와 울릉군 등 경북 5개 시·군이 정부의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 사업인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경북 지역 5곳을 포함해 전국 25곳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교육부는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31건(대구·경북은 포항, 구미, 상주, 칠곡, 울진, 봉화, 대구, 안동-예천)을 지정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는 지역에서 상향식으로 제안한 47건의 지역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중에서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 심의·의결을 거쳐 25건(1개 광역지자체 및 40개 기초지자체)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또한, 시범지역에서 제안한 다양한 특례와 규제개선 사항들을 반영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제정하여,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상황을 제일 잘 아는 지역 주체들이 협력해 교육 전분야에 걸친 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협업의 플랫폼”이라며 “교육발전특구에서 시작된 지역주도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뿌리를 내려 진정한 지방시대를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교육발전특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핵심과제”라며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을 통해 지역주도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가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24-07-30

대구대 간호대학, 간호 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대구대 간호대학(학장 장군자)이 최근 한국 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 상반기 4주기 간호 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2024~2029년)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구대 간호대학은 지난 2014년과 2019년 간호 교육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은 이후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간호 교육 인증평가는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의 개정에 따라 우리나라의 모든 간호 교육기관이 5년 주기로 반드시 참여하는 평가다. 이 평가를 통해 교육 여건이 간호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맞는지를 공식 확인하고, 인증 여부에 따라 졸업생의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평가에서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평가영역을 심사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5년이나 3년), 한시적 인증(1년), 인증 불가 판정을 받는다. 특히 ‘5년 인증기관’은 간호 교육기관으로서 간호 교육의 질을 보장하는 요건을 제대로 갖추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대 간호대학은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3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간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군자 대구대 간호대학장은 “이번에 간호 교육 인증평가를 통해 간호대학의 교육 전반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질 높은 간호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체계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간호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30

구미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 지정

구미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 유일의 반려동물행동지도사 필기 및 실기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됐다.구미대는 올해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 최신식 교육장과 천연잔디 훈련장을 갖췄다. 최적의 시험장으로 평가받아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된 배경이다.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국가자격을 도입한 자격증으로 8월 24일 처음으로 1차 필기시험, 10∼11월 2차 실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2급 국가자격증은 올해, 1급은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구미대는 1차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지정돼 2차 실기시험장부터 운영할 예정이다.2급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관리학, 훈련학과 직업윤리·법률, 보호자 교육·상담 등 5개 과목에서 선택형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필기시험(100점 만점)에서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실기시험에서는 응시자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소유한 6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과 함께 기본 지도 능력을 평가한다. 실기시험(100점 만점)에서도 60점 이상을 거두면 국가자격증을 받는다.본인 또는 직계가족이 소유한 반려동물로 실기시험을 실시한다는 부분은 구미대 재학생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반려동물을 데리고 동반 수업을 실시하고 있고 익숙한 환경에 적응하기 쉬워 국가자격증 취득이 용이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는 이번 실기시험장 관리·운영 인원으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정수연 반려동물케어과 학과장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증 시험 현장을 재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반려동물행동지도 산업 분야 진로를 꿈꾸는 재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기시험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춰 국가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0

경북대, 대학원혁신지원사업평가 ‘4년 연속’ 우수大

경북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예비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지난 2020년 1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29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차평가는 대학의 학사제도 개선 및 교육과정 개편, 장학 프로그램 운영, 학술연구 지원 및 국제화 등에 대한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경북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선정결과가 최종 확정되면 추가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해 대학원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 신설 등 교육·연구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 본 지정을 준비하며 대학의 중점 혁신전략을 연구중심종합대학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혁신과제를 계획하고 있다.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 대학원 친화적 연구환경 구축, 대학원 정원 확대, 글로벌 학술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원혁신지원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4단계 BK21사업은 전 학문분야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양성과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원 혁신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경북대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은 올해 기준 연간 사업비 규모가 93억원에 이르고 이는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단위 14곳 대학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경북대는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4대 전략으로 설정해 대학원 혁신을 위한 16개 추진과제와 155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4대 전략은 △글로벌 선도 연구 △사람 중심 교육·연구환경 개선 △대학원 제도 및 체질 개선 △국가발전 및 지역혁신 가치 실현 등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29

의평원 ‘증원 의대’ 평가 돌입 교수들 “신입생 선발에 혼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입학 정원을 10% 이상 늘린 의대에 평가를 시작해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신입생 모집 중단 조치를 할 수 있어 혼란이 우려된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평원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의학교육 평가인증과 관련한 주요 변화 평가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의평원은 2004년 교육부의 지정을 받아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각 의대는 기존 의평원 인증을 받았더라도 ‘입학정원의 10% 이상 증원’ 등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화’가 생기면 재평가 받아야 한다. 이에 2025학년도부터 정원이 늘어나는 전국의 30개 대학은 주요 변화 평가를 받게 된다. 대구·경북의 5개 대학(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의평원은 오는 30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요 변화 평가에 나선다. 의평원은 각 의대로부터 주요 변화 평가 신청서와 주요 변화 계획서 등 서류를 받고,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주요 변화 평가에서 인증받지 못하면 해당 의대의 신입생 모집이 중단될 수도 있다.일부 지방 사립대 등은 병원 운영과 충분한 교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평가가 부담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각 의대에서도 대규모 증원에 따른 교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소규모 그룹 토의와 실습을 주로 하는 의대 교육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분위기다.한 의대 교수는 “현재도 기초의학 교육을 담당할 교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당장 기초 교육을 위한 교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교육부는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터 늘어나는 학생 교육에 필요한 공간은 리모델링이나 재구조화를 통해 확보하고, 증·개축 및 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9월 발표할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에 의대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어떻게 지원할지 등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29

“지역 고교생 진로·전공 설계 적극 지원”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4학년도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 워크숍’을 열고, 고교생 진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 70여명이 참석해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진로 및 전공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워크숍은 지원단 소개를 시작으로 경북고 현계욱 진로진학상담부장의 ‘효과적인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의 역할’ 특강과 경북공고 정성수 교사(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의 ‘특성화고 진로교사가 바라는 점’ 특강을 진행했다.또한, 간담회를 통해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 각자의 소속과 신분에 따른 역할 및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계명문화대학교 예춘정 고교연계 진로·전공설계 지원단장은 “교육 및 사회환경 변화와 고교생들의 진로 및 전공에 대한 인식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만큼 고교생들에게 시대 흐름에 맞는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고교생들이 자신의 원하는 꿈을 이루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7-29

“차량용 블랙박스 녹화 영상 활용 적신호 위반 검출”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동인공지능연구실은 최근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개최된 ‘2024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후원하는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및 감시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안전 기술을 위한 주의력 기반 신호 위반 감지’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바탕으로 운행 차량의 적신호 위반 여부를 검출하는 신경망 기반 인식 기술을 다루고 있다. 연구팀은 실시간 촬영으로 클라우드 공간에 영상을 업로드하는 블랙박스 프로토타입을 구현,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적신호 위반 검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그 우수성을 실험으로 입증했다.연구에 참여한 (주)아이카는 실시간 데이터 수합 및 처리를 맡고, 한동대는 블랙박스 프로토타입 제작과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했다. 연구에는 홍참길 교수, 김하림 석사과정, 김민채 학사과정, 김태우 연구원(아이카), 조규진 대표(아이카)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주)아이카 조규진 대표는 “현업에서 발굴한 문제로 시작했던 개발 과제가 학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협력을 통해 실용적인 AI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참길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교통안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아이카와 협력해 전기자동차 관리 등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29

경일대, LIG넥스원 업무 협약으로 K-방산 이끌 인재 양성

경일대가 지난 25일 LIG넥스원과 방위산업시스템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방산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 등과 함께 국내 5대 방산기업으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다.  대표적인 생산 무기로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Ⅱ, 지대함 유도무기인 비궁,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 해궁 등이 있다. 협약식에는 경일대 정현태 총장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 총괄책임자인 이건혁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지역특화 산업 분야 학사과정 개설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특화형 인력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입학과 동시에 기업에 취업해 청년의 진학과 취업 욕구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면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기업, 지자체, 대학이 힘을 합쳐 지역과 산업별 방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건립 및 시험 장비 구축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국방 관련 인력양성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RD 지원 △국방 기술 민간기업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국방 관련 창업 촉진 등을 진행한다. 경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양성하고, LIG넥스원은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기업에 특화된 인재를 공급받는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에서 진행하는 두 사업이 병행되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강점인 산학협력 분야를 살려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9

경운대,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데이터톤 경진대회 ‘성료’

경운대학교가 ‘제3회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및 ‘제1회 데이터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23일 열린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분야 대상 방주원(부산 부산동고), 빅데이터 분야 대상 구전공00팀(경북 구미전자공고 박찬빈·정현욱), 보안 분야 대상 김건우(수원 한봄고)가 수상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데이터톤 경진대회에서는 ‘만약 화성으로 이주한다면?’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경쟁했으며 뽀시레기팀(대구 계성고 이지성· 조혜인·배소윤·김주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이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경운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후원을 받는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데이터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문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했다.전국 17개 고등학교에서 51팀 총 135명이 참가해 각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경운대 하옥균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올해는 미래 우리 소프트웨어분야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빛난 대회였다”며 “대회 수준을 높여준 참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경진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다양한 청소년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6년간 55억원의 인력양성 지원금을 받는 경운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은 입학하는 SW전공 학생에게 전면장학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장학을 지원한다. 또 우수SW기업 취업연계 인턴십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학부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특성화 교육체계를 마련하여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경일대 축구부, 대한축구협회 심판·지도자 자격증 과정 운영

경일대 축구부 학생들이 22일부터 경일대 캠퍼스에서 대한축구협회 심판과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경일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에서 주관, 대한축구협회에서 후원하며 ‘대학축구협회 3급 심판’ 자격증과 함께 ‘AFC C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는 경일대 축구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선수 생활을 은퇴한 학생과 일반인도 일부 참여하고 있다.  경일대 재학생은 자격증 과정에 필요한 비용의 70~80%를 학교에서 지원해 참여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27일까지 진행되는 ‘3급 심판’ 교육과정은 경기 규칙과 축구 용어 등 이론 수업과 필드 실습을 병행하면서 주·부심 역할에 대해 교육받는다.  과정 수료 후 검정을 거치면 전문 축구 중등부(U15) 주·부심 및 고등부(U18) 부심으로 활동할 수 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AFC C급 지도자’ 교육과정은 축구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지도 방법, 축구에 관한 전문 지식 등을 교육받는다. 과정 수료 후 검정을 거치면 초등학교 이하(U12) 유소년 감독과 중·고교 이하(U18) 청소년 코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경일대는 2022학년도부터 축구학과를 신설하고 축구 분야의 이론적 지식과 우수한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3

경일대, 국제 건축페스티벌 개최로 인재 양성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와 건축공학과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정책연구원(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국제 건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58회 졸업작품전을 겸한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건축가 특강 △인공지능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초청포럼-세계의 건축 교육 △졸업작품전시회로 구성됐다. 17일에 진행된 해외건축가 특강에는 스페인 건축의 거장인 페르난도 메니스(1952년생)가 ‘생산의 시대에 건축이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지역 건축업계 종사자 및 건축학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18일에 진행된 ‘인공지능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섬세한 완성도의 건축디자인이 아닌 비전공자들이 건축을 바라보는 상상력이 얼마나 기발할 수 있는지를 겨루는 대회로 대구·경북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9일에 진행된 포럼에는 하버드에서 건축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재직 중인 박대권 교수와 스위스 ETH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양대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순 교수가 각각 ‘세계의 건축 교육’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40여 점의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및 건축공학과 졸업작품들은 사회적·도시적 문제점, 자연과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이슈 등을 철학적 논리와 함께 건축 방법론으로 제안하는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건축사사무소 기단건축 대표 김기석 씨는 “지역 대학에서 이 정도 규모의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 참석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철학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에 한 번 놀랐고 세계의 건축 교육과, 건축의 지향점에 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건축사로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석강희 학과장은 “전공 개설 61주년을 맞이해 ‘60년을 넘어 새로운 1주년’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만큼, 학생들이 국내 무대와 더불어 국제무대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국제 건축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초청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건축업계에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계속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3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협력 대학 하계 단기 연수

대구한의대에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 협력 대학 재학생과 교수 100여 명이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방문했다. 2022년부터 매해 여름 지속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대학을 방문한 대표단은 한국 전통의학과 제약·화장품·뷰티케어에 대해 대구한의대 교원이 제공하는 정규 전공 교과 수업을 수강한다.  또 한국 요리, 한국 예절 문화 체험, 경주 및 영덕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재학생 Khakimova shokhsanam Yangiboy kizi는 “한국의 수준 높은 K-MEDI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대구한의대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과 K-뷰티 등 여러 방면의 K-MEDI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 세계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여러 협력 국가의 우수 인재를 모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시행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을 협력의 연결고리로 이어, 우리 대학의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23

국립금오공대, 김동성 교수 연구팀, 네이처의 사이언티픽 리포트 논문 게재

김동성 교수.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 교신저자) 연구팀이 해외 대학과 함께 진행한 국제협력 연구가 네이처(Nature Publishing Group)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7월 11일자로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BOMS: Blockchain-enabled Organ Matching System(BOMS: 블록체인 기반 장기 매칭 시스템)’으로, 미국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Harvard Medical School) 및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대(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연구진과 함께 진행했다.이 연구는 환자 정보의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한 장기(臟器) 매칭 시스템(BOMS)에 관한 것이다.사람의 생물학적 특징과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임상기록, 프로세스 업데이트 매칭 결과 등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장기 기증 우선순위 목록을 생성해 투명한 절차 시스템을 마련하고, 위변조 방지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이러한 블록체인 기반의 매칭 시스템 연구는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보유한 ART 프로세스를 반영해 진행됐다.ART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기술 상용화 핵심운영 프로세스로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국립금오공대 창업기업인 ㈜엔에스랩을 통해 Web3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상용화될 예정이다.김동성 교수는 “임상 기록, 프로세스 업데이트, 매칭 결과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해 수혜자 기록 및 대기 순번에 대한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장기 이식을 필요로 하는 수혜자와 공여자 간의 투명하고 우수한 생물학적 매칭을 통해 장기 이식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