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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 북한연구소와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특강 개최

영남대가 북한연구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8월 3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Campaign to Raise Awareness about North Korean Human Rights(「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활동)’를 주제로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 인권 문제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된 특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4명의 MZ 탈북민 강연자들은 ‘북한 인권’ 실태와 탈북 이유 및 강제 북송 경험, 그리고 성공적인 대한민국 정착기 등에 대해 릴레이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 강연자 가운데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은주 작가는 “특강 내내 시종일관 진지하게 임하며 ‘북한인권’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북한 인권 실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가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녜인찬뚜(29, 미얀마) 학생은 “북한과 탈북민, 그리고 북한 인권침해에 대해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탈북민이 겪은 경험을 직접 들으면서 심각한 북한 인권침해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북한의 인권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9-02

경일대, RISE 시범 시·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경일대는 28일 교내 종합체육관에서 ‘RISE 시범 시·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아진산업㈜ 등 22개 기업,  대구·경북의 16개 대학의 4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22개의 기업은 기업별로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취업 상담과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정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마캄마투이치에브 마시쿠르벡(경일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1학년) 씨는 “대학 전공과 관련된 기업의 정보를 받고 면접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아 한국에 취업하여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인력이 필요한 지역 기업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연결해 지역과 산업, 대학 교육, 연구개발이 어우러지는 지·산·학·연 협력의 모범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인구감소로 말미암은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고자 지역 대학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9

대구한의대, 대학개혁 선도할 2024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K-MEDI 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지난 4월 ‘글로컬대학30’사업에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후, 구체화한 실행계획서를 지난 7월 말 제출 후 대학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대면 평가를 준비, 대학 강점 분야인 한의학의 과학화 ‧ 산업화 ‧ 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로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시공간을 초월한 ‘노마드 캠퍼스’를 통한 교육 대전환으로 특화 분야 중심의 로컬 캠퍼스 활성화와 함께 해외 대학과 국제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공동학위제, 공동연구 등)하고, 경북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K-MEDI 산업기반 G(경북) 벨트’를 구축, 대학 보유기술 ‧ 교육과정 수출로 K-MEDI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대학의 설립이념인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취지와 맞닿아 있어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중심의 글로벌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위기 속에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대학 내 모든 역량을 투입해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혁신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선정 이후 4개월에 걸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경북도, 경산시, 청도군, 영덕군 등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8

경북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등 글로컬대학 선정

경북권 대학인 경북대와 한동대, 대구한의대, 대구보건대 등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글로컬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유출로 위기를 겪는 비수도권 대학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해 먼저 10곳이 선정됐다.사업 2년 차인 올해는 △ 건양대학교 △경북대학교 △ 국립목포대학교 △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학교 △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 대구한의대학교 △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 인제대학교 △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 본지정됐다.통합·연합을 염두에 두고 함께 신청한 학교들을 고려하면 모두 17개교다.올해는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계획서(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지난 4월 예비지정된 20개교 가운데 계획의 적절성과 성과 관리, 지자체 투자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본지정이 이뤄졌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나,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혁신 전략으로 제시한 곳이 많았고 대학 간 통합·연합, 연구기관·산업체 연합으로 인적·물적 벽 허물기, 대학 특성화 기반 글로벌 진출 등을 제안한 곳도 있었다.경북대의 경우 ‘하이엔드 3대 융합원’ 설립 등 대학원 중심으로 대학 체질을 전환하고, 대구시와 연구 몰입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청년 연구자를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는 사단법인을 설립해 연합 거버넌스를 꾸리는 ‘초광역 연합’ 모델을 제안했다.강점 분야 중심으로 캠퍼스를 특성화하고, 보건의료산업 교육과정을 표준화해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할 예정이다.한동대학교의 경우 미네르바대학·애리조나주립대학 등 글로벌 대학과 공동으로교육모델을 개발해 국내외 고등교육기관에 확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올해 본지정된 대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규제개혁 등을 지원하고, 대학이 약속한 혁신 목표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9월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검토 결과는 9월 중순에 확정된다.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함께 지자체 주도로 대학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교육부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도 전면 시행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컬대학과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대학을 키우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대학은 비전과 계획을 이행해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28

영남대 대학원생 5명, 인문·사회 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대학원생 5명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인문·사회 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4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지원 과제에는 영남대 5개 과제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318개 과제가 선정됐다.  과제당 최대 2년(1+1년)간 연 2천만 원의 연수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상호문화교육을 위한 챗봇 개발-동아시아 설화를 중심으로[조선영(동아시아문화학과 박사학위 3기)] △김춘수(金春洙) 시의 ‘제목’ 연구[전정화(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 수료)] △CU 특질 청소년의 정서 인식과 주의의 역할에 대한 fMRI 연구[조민희(심리학과 박사학위 2기)] △영유아기 아버지 역할에 대한 탐색: 사회 인식과 영유아기 아버지 인식을 중심으로[김태영(유아교육학과 석박사통합 수료)] △미불 예술에 관한 종합적 연구[김재현(중국언어문화학과 박사학위 4기)] 등 5개다. 한국연구재단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박사과정생들이 학문·연구 현장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앞으로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7

경일대, 오토노머스 a2z 및 네오테크와 신입생 취업 약정 체결

경일대가 오토노머스 a2z 및 네오테크와 2025학년도 기계 자동차전공 및 AI 자율주행 전공 신입생을 위한 취업 약정을 체결했다. 오토노머스 a2z는 경일대 교수 창업기업으로 자율주행 분야로 명실 공히 국내 1위, 세계 13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SL, 평화발레오, 삼보모터스 등 국내 최고의 자동차 기업과 합작해 국내 최초의 무인 자율 주행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테크는 국내 1위의 모빌리티 부품 제조와 자동차 전문 튜닝 기업으로 자동차의 쇽업소버(완충기) 및 브레이크를 주력 분야로 삼고 있으며 설계부터 생산까지 하는 국내 최고 기업이다. 현재, 미국, 홍콩, 베트남 등에 브레이크, 쇽업소버 등 자동차 튜닝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일대와 기업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자격 요건을 갖춘 우수 인재의 우선 채용 △산학협력 및 기술교류 협력 △상호 홍보활동 및 협의하여 정한 사업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신입생 채용 프로그램’은 입학 후, 채용 절차를 거쳐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기업체에 취업을 확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함에 따라 재학 중 취업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노머스 a2z는 자율주행 실차 기반 전문 특화교육 및 현장실습 등을 거쳐 자격 요건을 갖춘 경일대 AI 자율주행과 기계 자동차 전공 신입생을 매년 2명을 선발해 취업을 확정하기로 했다. 네오테크도 자동차 튜닝 특화교육 및 현장실습 등을 거쳐 자격 요건을 갖춘 경일대 AI 자율주행 및 기계 자동차전공 신입생을 매년 2명 선발해 취업을 확정한다. 정현태 총장은 “기계 자동차와 AI 자율주행 전공 신입생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를 위해 기계, 자동차,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우수 기업체를 지속으로 발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7

경일대, 2024 DG9+ 베트남 지역 문제 해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성료

경일대와 경운대, 금오공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등 7개 대학 29명 학생이 베트남 호찌민 및 띠엔장 일원을 방문해 글로벌 지역 문제 해결형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LINC3.0사업협의회 소속 8개 대학과 베트남 띠엔장(Tien Giang)대학, ㈜그린아그로텍 등 8개 DG9+가족기업이 참여해 DG9+가족기업의 사업 분야와 연계해 현지 시장 조사를 토대로 문제 해결 방안을 고안했다. DG+9 가족기업은 대구·경북 LINC3.0사업협의회에 소속된 가족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소재 기업들이 속해 있으며 대구·경북 LINC3.0사업협의회 LINC3.0사업을 수행하는 대구경북 소재 9개 대학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학 협력과제와 학교별 과제를 지정받은 후 사전 조사를 진행해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의 성과를 살펴보면 대학별 협력과제로 경일대와 안동대는 베트남 띠엔장 지역의 농산물을 활성화하고자 ‘띠엔장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제품개발’ 제안을, 금오공대와 한동대는 띠엔장에서 제작되는 공예품의 해외 홍보를 하기 위한 ‘띠엔장 지역 공예마을 생산 제품 전수조사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또 대구한의대와 경운대는 지역 환경을 분석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띠엔장 지역 주요 환경 문제 조사 및 해결 방안’제안을, 대구대와 영남대는 자연환경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띠엔장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ESG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특히, 경일대는 개별과제로 ㈜그린아그로텍과 함께 베트남 현지 기업이 농산물 병충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병충해 관리 솔루션 관련 띠엔장 현지 수요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백경규(경일대 기계공학전공 4학년) 씨는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된 기술을 가진 기업과 함께 수행할 수 있어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구·경북 LINC3.0사업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경일대 김현우 링크3.0사업단장은 “금번 프로그램은 협의회 대학들이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연 허브 역할을 수행했다”며 ”우수한 지역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더불어 글로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6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경산, 설화로 피어나다’ 인문학 프로그램 시행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산, 설화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 지역의 전설과 설화를 바탕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주민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설화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 강연, 탐방, 창작 활동 등을 통해 경산 지역의 풍부한 설화와 역사적 이야기를 깊이 이해할 기회를 얻게 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거북바위 전설과 팔공산 두 큰 스님 이야기를 그려보는 체험 ‘그리다, 설화 화방’, 경산 환성사와 자인 계정 숲을 탐방하는 ‘떠나다, 설화 여행사’, 나만의 설화 책을 만드는 창작 프로그램 ‘펴내다, 설화 출판사’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설화 속 전통춤을 재현하는 ‘춤추다, 꽃으로 피어나리’와 삼국유사 속 설화의 사료적 가치를 탐구하는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가톨릭대 강종훈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경산의 전설과 설화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인문학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면 인문 프로그램 네트워크-인문 360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구가톨릭대 박물관(053, 850-3282)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문화기반시설인 박물관의 체험 속에서 역사·문학·예술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박물관 체험과 강연, 탐방에 참여함으로써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6

대구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데이터 레이크 사업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대구대 산학협력단 DU난임대응센터(센터장 구덕본)이 지난 23일 대구시 만촌동의 인터불고 호텔 행복한 홀에서 가임력 증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및 응용 기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DU난임대응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4년 디지털 플랫폼 정부 데이터 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데이터 레이크란 다양한 환경에서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가공되지 않은 원래의 형태로 저장해 공유하는 공통 데이터 저장소를 말한다.  난임대응센터는 경상북도와 ㈜청담홀딩스, ㈜디에이블, (재)부산테크노파크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데이터 레이크 주요 사업내용 발표와 △경북 난임 및 저출생 지원 정책 현황과 대책(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수연 박사) △국내 가임력 보존의 필요성 및 현황(차의과학대 이재호 교수) △난임/고위험군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헬스케어(경북대 최현경 교수) △첨단 RD 기술로 여는 출산의 미래(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환 박사) 등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더불어 난임 지원 정책과 저출산 문제 해결과의 연관성, 난임시술 데이터 활용의 장단점 및 접근 방향, 가임력 보존의 필요성과 난임 헬스케어의 활성화 방향 그리고 첨단 기술을 이용한 인공 자궁 개발 가능성, 생식 미래에 대한 위기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구덕본 DU난임대응센터장은 “최근 난임과 저출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듯이 심포지엄에서도 국내 바이오 및 IT 전공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면서 “저출생이란 국가적인 문제 해결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김홍석) 컨소시엄은 난임 극복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애자일(Agile) 혁신사업’을 수행했으며, 최근 ‘2024년 디지털 플랫폼 정부 데이터 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6

대구대, 국외 장기 연수로 글로벌 역량 강화

대구대가 미국과 영국, 캐나다 대학에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단을 파견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대구대는 지난 17일 미국 자매 대학인 머레이주립대학(Murray State University)에 박순진 총장과 강수태 국제처장을 비롯해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생 등 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번에 미국에 파견된 연수단 학생 20명은 12월까지 파견대학에서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듣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또 방문단을 이끄는 박순진 총장은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머레이주립대학 총장을 만나 국제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교환학생과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 장학 프로그램 등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미국 머레이주립대학은 지난 2023년에 주 정부 재원을 기반으로 특별 장학제도를 새롭게 마련해 대구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는 등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대는 영국 치체스터 대학(Chichester College)과 캐나다 캘거리 대학(University of Calgary)에도 총 30명의 학생의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대학의 학비, 기숙사비 등 연수 경비 대부분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국외 장기 외국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대는 이번 해외 대학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해외 대학 및 기관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1

대경대,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로 꿈나무 육성

대경대가 지난 18일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경북 칠곡)에서 미래 한국골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대경대 총장 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골프대회에는 고교생 66명과 중학생 60명, 번외로 출전한 초등생(꿈나무 팀) 8명이 참가해 진정한 실력을 겨뤘다.  여고부 박민하(이포고 2년)와 남고부 황철기(깅릉제일 방송통신고 2년)가 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박소윤(옥계동부중 2년)이 71타, 남중부 박한솔(센텀중 3년)이 72타로 우승하고 특히 박한솔은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 남중부 우승을 차지해 골프유망주로 시선을 받았다.  박소윤은 출전자 중 유일하게 1언더파를 기록하며“앞으로 올림픽에서 리디아 고 선배처럼 금메달이 목표다”고 밝혔다.  김서이 대회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두 배로 증가한 것은 세븐밸리 CC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졌고. 한국골프의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력(대경대 스포츠센터장) 교수는 “대경대가 축구와 복싱, 양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처럼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0

영남이공대, 공군 차량정비사 친환경차 정비능력 향상 교육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는 최근 3일간 영남이공대학교 보쉬산학협력실에서 ‘2024 공군 차량정비사 친환경차 정비능력 향상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 내연기관에 익숙한 공군 차량정비사 종사자의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환경 진화적 자동차 정비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추진됐다.교육은 안전이론교육과 안전실습교육을 시작으로 3일간 총 16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전기차 시스템 및 구조 이론 교육 △xEV 동력장치 분해작업 △단품진단 및 조립 작업 △xEV 충전시스템 실습 △xEV 고전압 배터리 실습 △xEV 고장진단 및 조정 실습 등 xEV 심화정비 및 차량실습 등이다.교육에 참석한 공군군수사령부 소속 차량정비사 20명은 실제 친환경차 모델을 활용한 실습으로 학습한 내용을 직접 적용해보고,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 정비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총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로 앞으로 친환경 차량 정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차량정비사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최신 기술과 실습용 모델을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으로 미래형자동차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는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 대구중부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현장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19

날씨 관계없이 에너지 얻는 소자 개발

기후 위기로 인해 기상청 예보의 정확성이 낮아지면서 사람들의 불평과 불만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모든 기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소자가 개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의 노준석 교수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건, 강현정, 윤주영 씨로 구성된 연구팀은 마찰 대전(서로 다른 두 물질이 접촉 후 분리될 때 전하를 띠게 되는 현상) 발전과 복사 냉각 기술을 결합해 전천후 에너지 통합 장치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이 통합 장치는 기존 청정에너지(풍력, 수력 등)가 기후 상황이나 지리적 조건에 따라 생산량이 변동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빗방울과 창문 간 액체-고체 마찰 대전 원리를 이용해 우천 시에도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다.이 연구는 최근 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연구를 이끈 POSTECH의 노준석 교수는 “기후와 지리적 조건의 제약이 많았던 청정에너지 생산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라며 “이 소자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포스코홀딩스 N.EX.T IMPACT 메타표면 기반 평면광학기술 연구소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성지영 인턴기자thepen02@kbmaeil.com

2024-08-19

경운대 작업치료과, WFOT 교육 재인증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최근 세계작업치료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y·WFOT) 2주기 국제교육 7년 인증을 획득했다.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은 1952년에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기구로써, 73개국 3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등 세계 작업치료사를 대표하는 단체이며 각 국가의 고유 특성과 제반 여건을 고려한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12번째로 WFOT 교육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올해 진행된 2주기 교육인증 평가에서 WFOT가 제시하는 작업치료 프로그램 총 교과과정 이수시간 2500시간 이상(임상실습 10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체 작업치료 교육과정의 60% 이상 작업치료 전공교수 실시 등 항목 모두를 충족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WFOT 교육기준 재인증을 획득했다.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주도해오고 있는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글로벌 교육인증 획득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작업치료사로 인정받아 작업치료분야의 해외 우수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해외 대학원 진학 등 보다 폭넓고 다양한 재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선택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영남 학과장은 “글로벌 교육 인증을 통해 교육품질을 인정받은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2주기 인증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작업치료학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매년 90% 이상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졸업 시 작업치료사 국가 면허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보공학사 국가자격, 인지활동지도사 자격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를 만들고 있다.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 취업을 장려하고자 어학캠프, 글로벌 어학연수, 해외 현장실습,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9

한동대, 에티오피아서 ‘디지털 혁신 부트캠프’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AASTU)와 협력하여 ‘2024년 여름 디지털 이노베이션 부트캠프(Digital Innovation Bootcamp in Summer 2024)’를 개최했다.이번 부트캠프는 AI 및 머신러닝과 한국형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두 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AI 및 머신러닝 트랙에서는 데이터 라벨링을 중심으로 이미지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응용 방법을 다뤘으며, 한국형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트랙에서는 전자정부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당초 각 트랙별로 아바바과학기술대학교 학생 100명씩 총 200명의 정원이 예정됐으나, 574명이 넘는 현지 대학생과 졸업생들이 등록을 신청해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케말 이브라힘 AASTU 학사 부총장은 “디지털 이노베이션은 에티오피아의 빠른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한동대학교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참여 학생 야베츠 알렐리그 티루네는 “이번 부트캠프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과 경제 재건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동대학교는 앞으로도 UNITWIN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 협력 대학교 학생들에게 고급 과정과 현지 IT 기업 인턴십을 연계한 캡스톤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내전 후 재건 과정에 있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경제 발전에 새로운 희망의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08-19

경일대, (사)한국 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업무 협약

경일대가 16일 (사)한국 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회장 이원찬)와 인공지능기술 관련 자문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창업기업의 사업 경쟁력 배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 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는 인공지능기술 산업과 관련된 산·학·연·관이 교류 및 협업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인공지능기술의 산업 플랫폼으로 △관련 정책연구 △협회 회원 간의 대외 및 국제 협력 지원 △연구개발(정부와 민간 RD 사업 지원) △기술사업화 컨설팅 △인력 양성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태 총장과 이원찬 회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기술 관련 공동 교육 및 연구 협력 △인공지능기술 관련 공동 창업 및 컨소시엄 프로그램 운영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기술 자문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인공지능 관련 공동 대학(원)생 벤처 창업가 발굴 및 육성 △한국 정부 사업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에 따른 상호 협조 △한국인공지능청 설립 및 기타 양 기관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약했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인공지능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인공지능기술의 창업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업 자문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9

대구대,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구대가 AI 시대 교육혁명을 이끌 교원을 양성한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은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하고자 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연합체(컨소시엄) 4개, 중등 단독형 16개교 등 20개 사업단을 선정해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구대는 중등 단독형 지원 대상에 선정돼 앞으로 1년간 1억 75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디지털 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DU-MOVE형’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디지털 혁신 교육역량과 현장 연계 교육전문성, 경북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사범대학은 전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AI·디지털 교육 소양과 역량을 갖춘 리더 교원(교실 혁명 선도 교원), 마스터 교원(AIEDAP, AI EDucation Alliance and Policy lab)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혁신 수업 역량을 높인다. 또 경북 지역 내 다양한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수요 기반의 학교 현장실습과 교육 봉사 모델을 만들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현장성과 지역성을 강화한 학생 맞춤형 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나선다. 백상수 대구대 사범대학 학장은 “이번 사업은 AI 시대에 필요한 교원의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구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 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형 교원을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5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학교장 워크숍

대구시교육청은 14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일반계고 학교장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학교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2025학년도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 및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의 변화’를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장의 이해를 높이고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의 내실화를 위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보 방안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 △단위 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주요 과제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및 학점 이수제에 관한 사항 등이다.또한, 학교 유형, 지리적 위치 등을 기준으로 13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학교 간 정보 공유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이번 학교장 워크숍 이후에는 △고등학교 교감·교육과정 담당자 대상 워크숍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권역별 집중 컨설팅 등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2025학년도는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면서 고등학교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학교 관리자부터 업무 담당자까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14

영남대 김종수 교수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연구사업 선정

영남대 물리학과 김종수 교수./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차세대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49억 5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으로 차세대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에 나선다.  사업을 통해 영남대(연구책임자 물리학과 김종수 교수)와 참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양자컴퓨터의 동작에 필요한 큐비트 소재 중 하나인 반도체 나노구조(양자점)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019년 구글이 초전도 큐비트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소자(The Sycamore processor)를 개발한 이후, 과학 기술계의 가장 큰 난제는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안정적인 소자를 만드는 것이다. 영남대는 안정적인 소자를 대량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인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한 큐비트 정렬 기술을 개발하고자, 양자 큐비트 정렬을 위한 신개념 장비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본 과제는 인류가 풀지 못한 난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양자 큐비트 소재 공급 플랫폼을 구축하여 양자컴퓨터 개발 가속화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양자컴퓨터 개발 분야 선두 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급 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여 나노 소재 기술개발 분야 연구의 중심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 사업은 반도체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선점할 수 있는 초격자 기술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남대가 선정되어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반도체소자공정센터를 운영하는 등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는 영남대의 저력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이 공모사업은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명문대와 경쟁해 김종수 교수 연구팀이 선정된 것으로 오늘날 영남대 위상을 보여준 사례로 영남대는 곧 있을 글로컬대학 사업 본 지정을 통해서도 반도체를 비롯한 SW, 방산, 메디바이오 분야 등 지역 첨단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을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4

대구대, 일본 대학생 초청 교류사업 활발

대구대가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등을 통해 양국 간 학생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대는 3일부터 25일까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최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을 운영하며 양국 대학생 교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일 양국 간 유학생 교류와 문화의 상호이해,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교육과정은 정부의 여러 해외 학생 초청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일본 메이지대학, 도쿄외국어대학, 오비린대학, 이바라키기독교대학 등에서 온 22명의 대학생이 대구대를 찾아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전공 강의와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 학생들은 함께 조를 이뤄 교류회를 갖고 한국 역사와 문화 수업에 대한 도움을 주고받거나 문화 체험에 동행하는 등 글로벌 우정을 쌓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하야카와(일본 메이지대학) 씨는 “한국의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전공 강의를 집중적으로 들으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 대학에 선정돼 이번 학부 단기과정뿐만 아니라 오는 2025년까지 석·박사 학위과정과 학부 1년 과정, 한국어 예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대구대는 5일부터 23일까지 자매대학인 일본 토요대학 등 일본 대학생 41명을 초청해 단기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3주간 대구대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듣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한일 양국의 관계는 다양한 인적 교류를 통해 진전되는 만큼 양국 대학생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의 기회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3

대구가톨릭대, 고교생 대상 미래 모빌리티 썸머캠프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가톨릭대 기계공학과와 RIS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은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한 ‘제3회 미래 모빌리티 썸머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8일과 9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진행되었다. 썸머캠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모빌리티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의 실제 개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어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 세미나, 메이커스 실무 교육, 주행 테스트 및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RIS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장 윤현중(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의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과 기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기계공학과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RIS 사업에서 ‘모빌리티디지털전환트랙’을 주관,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RIS 모비릴티디지털전환사업단은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기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자, 디자인 분야의 융합 교육 △개방형 메타버스 기반 모빌리티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3

대구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평가 ‘A등급’

대구대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주기 2차년도(2023)의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 대한 성과 평가를 받았고, 두 영역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구대는 기존 포뮬러 평가에 따른 사업비 36억 6700만 원, 기회균형 포뮬러 3억 4100만 원, 인센티브 39억 9600만 원 등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수요 기반 학사구조 혁신 및 학과역량강화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한 학생전공 선택권 강화 △혁신적 수업방법 확대 △기초소양교육 강화 및 체계화 △학생맞춤 전공‧진로 탐색 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교육 질 관리 체계 고도화 사업 등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구대는 자유전공학부 및 9개 단과대학 통합선발 등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대형 기초교육 체계 마련 및 학생성장 도모 기초 소양 교육 및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 연계 비 교과 프로그램, 전공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인 패스웨이(Pathway), 멘토링・진로지도 세미나, 융합교육 확산 및 전공선택권 확대, 통합상담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교육혁신에 힘쓰고 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 자체적으로 올해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성취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3

한동대 ‘캄보디아 데이터사이언스 캠프’

한동대학교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24 데이터 사이언스 고급단계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지난해 8월 입문 단계와 올해 2월 중급 단계에 이은 고급 단계 캠프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됐다.한동대 교수진과 연구원들은 캄보디아 6개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인증 협약대학(RUPP, ITC, RULE, NUM, PUC, AUCC)에서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시각화, AI 농업 기술 적용, 질병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디자인 스프린트를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캠프 참가자인 프놈펜 왕립 대학 3학년 Hai Lina 학생은 “예측 데이터 분석과 해커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배운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동대 조성배 교수는 “이번 고급 단계 프로그램은 8월 3일 캠프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각 팀은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수들은 온라인으로 기술적 자문과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8-12

“지역 상생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글로컬 대학’ 선도 모델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지난달 31일, 영남대가 대기업, 지역 기반, 동문 기업 등 전국 각 분야 대표 벤처캐피탈(VC) 및 창업기획자(AC)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전달받으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번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사는 △(주)더이노베이터스 △롯데벤처스(주) △블루웨일인베스트(주)(20억) △(주)어나더브레인(20억) △인라이트벤처스(주)(20억) △(주)티비즈(20억) △(주)에코프로파트너스등 총 7개사이며 총 투자금액은 105억 원에 달한다.투자 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영남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역량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특히 △지·산·학·연과의 밀착형 동맹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과 인적 교류 활성화 △반도체 및 AI, SW 등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 △지역산업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생애 전주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 생태계 조성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유학생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상생형 글로벌 동반성장 등 탄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전략이 투자 유치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인라이트벤처스(주) 유동기 대표는 “영남대학교가 추구하는 지역 기반 산업 육성과 미래 인재 양성 전략에 확신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 목표를 이뤄나가는데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오늘 기업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뜻을 밑거름으로 지역 상생·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컬대학의 선도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와 국립금오공대는 반도체·SW 인력 양성, 지역 첨단산업 육성, 스타트업 지원 및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합모형으로 글로컬대학30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 말 양 대학이 사업의 세부 계획을 담아 2024년 글로컬대학사업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대면 평가 등 최종 선정 평가를 앞두고 있다.영남대는 국립금오공대와 지난달 중순 글로컬대학 사업을 위한 지·산·학·연 29개 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포럼을 갖는 등 사업 선정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24-08-12

영남대 생명공학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선정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고를 지원받아 연구가제를 수행하게 된다.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생명공학과 전준현 교수가 주도하는 ‘파이토바이옴제어(Development of Phytobiome Engineering Technology)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Global Basic Research Lab)’에 선정됐다.이를 통해 영남대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13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소규모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대학의 공동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전체 과학기술 분야 중 동일 학부 및 학과를 중심으로 특정 연구 주제를 3∼5명의 교수로 구성된 연구 그룹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올해는 총 962개 과제가 접수돼 14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영남대 연구팀은 생명공학과의 미생물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식물대사공학, 합성생물학 분야의 전문가인 전준현, 배한홍, 진상락 교수 등이 중요 식량 및 특용 작물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조 분석, 작물의 뿌리 삼출물 분석, 합성생물학 도구에 기반한 작물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전준현 교수는 “사업 선정으로 중요 작물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조를 밝히고 토양의 작물 생장 및 병 방제 기능을 제공하는 중요 미생물을 발굴해 통합적인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제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다가오는 기후 변화가 초래할 식량 위기 속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작물 재배 기술과 보호 기술 개발로 농업 분야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