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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49대1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지난 11일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 2013학년도 대구·경북 주요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영남대학교= 1천820명을 모집한 일반학생전형에 1만5천242명이 지원해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경쟁률 8.02대 1보다 다소 높아진 결과다. 올해 신설된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에도 13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영남대는 정원 내 2천788명 모집에 2만205명이 지원, 정원 내 평균경쟁률은 7.3대 1을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의 심리학과로 16.9대 1을 기록했으며, 입학사정관제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글로컬인재전형에도 75명 모집에 653명이 최종 지원해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가톨릭대학교= 2천9명 모집(정원 내 1천820명·정원 외 189명)에 1만4천323명이 지원해 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7.16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가 38명 모집에 601명이 지원해 15.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예과 14.33대 1, 물리치료학과 21.36대 1, 방사선학과 12.43대 1 등 대가대의 특성화 분야인 의·약·보건·생명과학 분야의 경쟁률이 초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유아교육과가 6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23대 1을 보였고, 디자인대학의 금속· 주얼리디자인전공이 5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은 5명을 선발하는 간호학과가 48.2대 1, 물리치료학과 24.67대 1, 심리학과 19.5대 1, 사회복지학과 1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대학교= 모집정원 2천567명에 2만780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7.1대 1보다 강세를 보였다. 경찰행정학과가 49.0대 1, 유아교육학과 38.5대 1, 물리치료학과 37.6대 1, 간호학과 33.4대 1, 심리학과 3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한의대학교= 모집정원 1천4명에 4천596명이 지원해 4.5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5.4대 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한의예과의 기린인재선발전형은 10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1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전형의 임상병리학과는 20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물리치료학과는 19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8.4대 1, 간호학과는 32명 모집에 263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일대학교= 1천52명 모집에 4천216명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5대 1보다 하락했다. 학과별로는 소방방재학부가 25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7대 1, 사진영상학부도 3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7대 1로 높았다.◇김천대학교= 전체 514명 모집에 1천977명이 몰려 3.8대 1의 안정된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의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은 13.5대 1, 간호학과는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학과는 8.6대 1, 방사선학과 6대 1, 사회복지학과 5.5대 1, 유아교육과 5대 1로 나타나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률을 보였다.◇금오공과대학교= 828명 모집에 6천42명이 지원해 7.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5천455명보다 587명이 더많은 6천42명이 지원한 것으로 이중 기계계열이 21.67대 1로 가장 높았다.◇안동대학교= 1천55명 모집에 4천746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7개 단과대학, 48개 모집단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로 4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16.25대 1을 기록했으며, 체육학과가 9.80대 1(15명 모집에 147명 지원), 응용신소재공학과 8.12대 1(17명 모집에 138명 지원), 건축공학과 7.67대 1(21명 모집에 161명 지원), 윤리교육과 6.75대 1(8명 모집에 54명 지원)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905명 모집에 3천974명이 지원, 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집단위별로는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에서 한의예과가 18.2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6.88대 1, 호텔관광경영학부 5.57대 1 순으로 높았다./윤종현·남보수·최준경·심한식·권광순기자

2012-09-14

울릉고 학생, 농협銀 신규채용 합격

▲ 이희광 군 울릉고등학교(교장 김두성) 졸업생이 서울·고려대 입학한 데 이어 3학년 재학생이 NH 농협은행 고졸 신규채용에 최종합격 등 인재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11일 울릉고에 따르면 정보처리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희광(19)군이 최근 NH 농협은행 금융텔러 신규 채용에 최종합격했다. 이번 시험은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50명 제한 응시에 8명이 합격했고 명단에 이군의 이름도 포함됐다.이군은 울릉고 2012학년도 학생회 회장으로서 적극적인 학생회 활동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 교풍 진작 등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 등으로 급우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모범학생으로 알려졌다.또한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해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정규 수업 후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산회계운용사 3급, 워드프로세서 2급, 정보기술자격(ITQ)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재원이다.타고난 성실함과 재능을 겸비한 이군은 금융과 관련된 기능을 갈고 닦으며 수업에 성실히 임한 결과 이번 NH 농협은행 금융텔러 신규채용에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현재 이군은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오는 10월8일부터 19일까지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발령받을 예정이다.이처럼 울릉고 출신이 서울 유명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물론 고졸 신규채용 등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농어촌 특별전형 대학 입학의 문호가 넓어진 이후 울릉군 내 중학교 출신 우수학생들이 울릉고에 진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과거 울릉군 내 중학교 졸업생 중 50%는 육지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관학 협약을 통해 육지 각 대학과 농어촌 특별전형 대학입학으로 문호가 넓어진 현재는 90% 이상이 울릉고를 진학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울릉고는 서울, 고려대학교 등 명문대학은 물론 대부분 학생이 4년제 및 전문대학에 합격하는 등 명문 고등학교로 이름을 떨치는 가운데 이번 NH 농협은행 신규임용시험에 합격 명문고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울릉고 이원호(3학년 정보반) 담임교사는 “특례입학 등으로 대학에 들어가기는 쉽지만 요즈음 우수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워 대학진학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이희광 학생처럼 적성으로 고려 진로를 결정하고 잘 준비하면 일찍 꿈을 이룰수 있다 취업을 한 뒤 대학은 얼마든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9-12

양질의 교육 제공위해 손 맞잡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 대학본부는 영주이산초등학교와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전인적 성장을 돕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융합과학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초등학교의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창의 인성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기관과 대학이 창의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융합과학교육의 활동을 확산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인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협약내용은 △창의적인 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산초 `토요창의아카데미`운영 △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기타 융합과학교육을 위한 공동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영주캠퍼스와 이산초는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관계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박선진 학장은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일선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시작”이라며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에 더욱 노력하는 등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의 브랜드파워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934년 개교해 올해 개교 74회를 맞은 이산초등학교는 3천89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초등교육의 산실이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9-12

도시문화체험 통해 창의력 `쑥쑥`

봉화봉성초등학교(교장 백근수)는 2012년도 작은 학교 가꾸기 시범학교 운영에 따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과 과천에 `꿈과 창의성을 찾아 떠나는 도시 문화 나들이`를 다녀왔다. 전교생 23명은 첫날 6일 과천국립과학관의 SF 과학테마관과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어린이탐구체험관,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등을 방문해 △첨단 기술에 대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체험 △우주의 생성과 소멸의 가상 영상 체험 △우리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 등 첨단 과학과 연계된 과학 전시 관람 및 체험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과학 기술의 발전 모습을 보며 창의적 과학적 동기와 자부심을 기를 수 있었다.7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 체험 학습장인 키자니아를 방문했다. 이들은 맨 처음 직업 상담 센터를 찾아 학생들의 소질과 특성에 따라 직업의 흥미와 유형을 알아보고, 상담 후 정해진 직업에 따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33개의 직업 체험과 44개의 직업프로그램 중 여러 개를 선택해 놀이형 직업 체험 활동을 했다. 특히 이런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직업을 찾아볼 수 있었다.봉성초 백근수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공부한 내용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학생의 꿈에 맞는 폭넓은 직업 체험과 첨단 과학 체험 활동을 제공해 과학적 사고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봉화/박종화 기자

2012-09-12

대구경북 수능 지원자 1천322명 줄어

201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마감결과 대구·경북의 4년제 대학 예상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1대1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됐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전체 대학의 예상경쟁률은 0.83 대 1로 미달될 걸로 전망됐다. 이는 대학정원에 비해 학생 수는 무려 1만2천525명이 부족한 것으로 중하위권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지성학원은 9일 내년도 대입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하고 이같이 분석했다.지난 6일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지원자 수는 6만1천951명으로 지난해(6만3천273명)보다 1천322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와 경북은 3만5천742명, 2만6천209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07명, 61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년도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은 4만1천815명(잠정예상, 2012년 1월 대교협발표)으로 지난해(4만3천756명)보다 1천941명이 줄었다. 전문대학은 579명이 줄었다.따라서 수능시험 지원자의 70%정도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대구·경북지역의 2013학년도 4년제 대학 실질 예상경쟁률은 1.03:1로 예상된다.또한 대구·경북권의 4년제와 전문대를 합친 전체 모집정원은 7만4천476명인데 비해 전체 수험생 수는 6만1천951명에 불과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전체 대학의 예상경쟁률은 0.83 대 1로 모집정원에 한참 미달됐다.대구 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실장은 “상위권대학의 인기학과는 상관없겠지만, 대학 지명도와 학과의 인기도에 따른 지원자 수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고려하면 중하위권 4년제 대학 비인기 학과와 일부 전문대는 신입생 확보에 매우 심각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9-10

동양대 영어사관학교 문열어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영주시) 어학교육원이 9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EID-GEP (English Immersion Dormitory Global English Program) 영어사관학교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어사관학교는 원어민 교수를 멘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기숙사에서 원어민 사감 지도하에 직접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원어민 담임교수제를 시행해 그룹별 클럽활동을 진행하는 등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발적인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특징이다.영어사관학교에 선발된 학생들은 15주 약 90시간의 단계별 영어수업과 영어활동을 진행하며, 학기 중 별도의 평가시험을 통해 A, B, C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적용받는다.특히 선발된 102명 학생 전원은 기숙사 관리비 전액(2인실 38만5천원, 3인실 33만4천원)을 면제받으며, 자체 평가시험 결과 상위 10%에 포함되는 학생들은 다음 학기 기숙사비 전액(2인실 130만 8천원, 3인실 122만 5천원)을 면제받게 된다.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있어 TOEIC성적, 필기시험, 출석참여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최상위그룹(약 20명)의 학생들은 추후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정경심 원장은 “영어사관학교에 선발된 102명의 학생들은 15주동안 영어환경에 몰입해 학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클럽활동, 그룹스터디, 체험학습 등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이며 “원어민 교수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활하면서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영주 /김세동기자

2012-09-10

대가대 복수·다전공학생에 장학금

대구가톨릭대가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전공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혜택을 넓히고 자기설계전공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학생들의 융복합 전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최근 사회와 기업들이 복합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결국 양질의 취업을 하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대가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수전공, 연계전공, 부전공 제도를 보완·확대한 융복합전공 제도(다전공 보완, 자기설계전공 신설 등)를 2013학년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가장 주목받는 것은 융복합전공 장학금 신설로 복수전공, 다전공, 자기설계전공 이수 학생들은 취득학점과 성적이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주 전공학과 등록금의 50% 이상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8학기 동안 3개의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전공 제도도 보완했다. 졸업 시까지 필요한 학점을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전공별 이수학점을 하향 조정하고 추가학점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복수전공이나 연계전공의 이수 규정도 완화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을 고쳐 4학년도 복수전공을 추가신청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실험·실습비도 학교가 전액 부담한다.또 복수전공 이수가 제한된 일부 학과는 종합적 검토를 거쳐 복수전공 이수가 가능한 학과로 운영할 계획이다.자기설계전공은 학생과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과 지도교수가 주도적으로 직접 전공을 설계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공과대학과 경영대학 교과목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기술경영을 전공할 수 있다.대가대는 융복합전공 과정을 운영할 기구를 신설하고, 유망한 연계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공통사회교육전공, 대학행정관리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원자력공학전공, 생명의료정보학전공, 스포츠의학전공, 정보보호학전공, 컨벤션학전공 등 8개의 연계전공이 개설돼 있다.융복합전공 활성화를 위해 학과평가에 복수전공 이수비율 항목을 추가하고, 복수전공 전입률이 높은 학과에는 실험실습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성한기 대가대 교무처장은 “다양한 학문을 연계해 네트워크화하고 경험과 접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역할이 대학에 요구되고 있다. 융복합전공 제도는 이런 사회적 요구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만큼 학교의 융복합 인재 양성 의지가 뚜렷하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9-10

OMS뷰티컴퍼니 뷰티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OMS뷰티컴퍼니(대표이사 오무선)가 계명문화대학에 뷰티분야 전공과정을 개설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OMS뷰티컴퍼니는 계명문화대학 기업브랜드학부에 오무선뷰티 전공을 개설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반전형 18명·특별전형 12명 등 30명의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계명문화대학 기업브랜드학부는 기업의 브랜드를 내세워 기업과 대학이 학생 선발과정에서부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한 뒤 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오무선`으로 알려진 뷰티 전문 기업인 OMS뷰티컴퍼니가 자사의 이름을 걸고 전문 미용인 양성과정을 정규대학에 개설함으로서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최근 기업브랜드학부는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을 배움으로써 졸업과 동시에 미리 정해진 기업에 취업이 돼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OMS뷰티컴퍼니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고가의 미용 재료비를 졸업할 때까지 전액 무상 지원과 성적 우수자는 채용시 최고 20%까지 급여가 상향 조정되고 주니어 디자이너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오무선 대표이사는 “최근 삶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뷰티 분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입학할 때부터 100% 취업이 보장되는 오무선뷰티전공으로 `세계적인 뷰티 아티스트`의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09-10

삼성전자 갤럭시탭 패키지디자인 참여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패키지디자인 2`를 운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패키지디자인 개발에 참여한다.캡스톤디자인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과제를 프로젝트 형식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은 시각디자인과가 국내 주요 대기업의 패키지디자인을 담당하는 디자인그룹 (주)AD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따라 이뤄졌다.AD는 현재 삼성전자와 해태제과, 동원 FB 등의 패키지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이 교과목 수강생 25명이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해태제과 패키지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박종회 (주)AD 대표는 4일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디자인 완료 후 학생들의 우수한 디자인은 선별해 앞으로 개발될 실제 패키지디자인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발상은 신선하게, 표현은 세련되게 디자인해 달라”고 주문하며 학기말에는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선정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권오영 교수(시각디자인과 학과장)도 “삼성전자 갤럭시탭 같은 세계적 브랜드의 패키지디자인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참여해 실무 감각을 높일 좋은 기회이다. 장학금까지 수여하기로 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9-07

“동아리 특성화로… 사교육 안부러워”

정부는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사교육은 열기가 더 뜨거워지기만 한다. 치열한 입시 경쟁의 해결책을 학교 밖에서만 찾다보니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그 해답이 공교육 속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역 학교가 있다. 포항고등학교다.포항고의 공교육이 진화하고 있다. 특성화 동아리 활동으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중점학교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올해 포항고는 8개 전국 대회에 20명이 도예선을 통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과학경진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전람회에서는 `로렌츠힘을 주제로 한 연구(지도교사 송진호)`를 제출한 강두영·장기덕 학생은 특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또 2인 1팀으로 지필평가와 실험평가를 통해 탐구능력을 겨루는 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는 경북 예선에 참가한 결과 2팀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대회 유례없이 한 학교에서만 두 팀이 전국대회 진출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부문에서도 경북과학고등학교, 구미고등학교 등과 겨루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경북대표로 전국대회에 진출하기도 했다.포항고의 이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 해답은 수학·과학 특성화 동아리에 있다. 포항고는 동아리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1학년생을 대상으로 `기초역량강화프로그램(Basic Competence Program, 이하 BCP)`을, 2학년생에게는 `심화역량강화프로그램(Advanced Competence Program, 이하 ACP)`을 적용한다.BCP는 과학탐구와 학술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로 교과서 내용을 토대로 운영한다. ACP는 자기주도적인 연구능력과 학술활동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BCP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학술활동과 국내외 정보를 활용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포항고 임준식 교장은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며, 이 모든 성과는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 학생과 선생님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전체 수업 중 수학·과학이 4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통해 선택중심교육과정의 한계점도 상당부분 보완했다”고 말했다./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2012-09-07

경북, 전국과학전람회 `두각`

경상북도가 지난 8월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과학관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전국과학전람회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역 내 초·중등 학생 및 교사들이 21개의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 2편, 특상 7편, 우수상 6편, 장려상 6편 등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학생부 8부문, 교원부 8부문) 최고 작품에 수상하는 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은 총 16편 중 2편을 수상했다.이 대회에서 경주 영지초등학교의 신동범·이성빈 학생(지도교사 빈왕기)의 `불국사 범영루 모래시계 모양 돌기둥은 왜 무너지지 않을까?`, 구미 봉곡중학교와 선주고등학교 김혜연·유영종 교사가 공동 연구한 `스마트교실에 적합한 RcBr 재배장치 제작 및 교수-학습에 활용방안 연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양동민속마을의 즙장 연구`, `이순신 대교 연구`, `낙동강 상류지역의 각다귀류 연구` 등 7편이 특상을, `자동차 유리에 그린 손 그림자 연구`, `울진지역 산양 연구` 등 6편이 우수상을, `미선나무 연구`, `판크레아틴 공정 방법에 관한 연구` 등 6편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은 불국사의 범영루에 관한 연구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을 다시 생각할 만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학교현장의 탐구활동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9-07

사염화다이옥신 완전분해기술 개발

인간이 만든 물질 중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독극물 `다이옥신` 중에서도 가장 유독한 것으로 알려져있는 사염화다이옥신을 완전하게 분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스텍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장윤석 교수5일 포스텍에 따르면 환경공학부 장윤석 교수팀은 나노크기의 철-파라듐 촉매와 토양에서 추출한 다이옥신 분해균을 이용, 최초로 다이옥신 중 가장 유독한 다이옥신인 `사염화 다이옥신(2,3,7,8-TCDD)`을 완전 분해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철-파라듐 촉매를 이용해 다이옥신 속 염소를 미리 제거하고, 분해미생물을 넣어 다이옥신을 분해하는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개발했다.기존의 미생물 처리법은 4.5ng/ml의 사염화 다이옥신을 20시간 만에 80% 정도 분해할 수밖에 없지만, 이 기술로 사염화 다이옥신을 분해할 경우 농도가 2배 이상인 9.3ng/ml의 사염화 다이옥신을 15시간만에 완전히 분해할 수 있다.장윤석 교수는 “다이옥신은 미생물분해나 나노촉매 분해 등 한 가지의 기술만으로는 완전하게 분해하기 어려운 독성물질”이라며 “이 같은 나노-바이오 융합처리기술은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미래 환경기술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 기술을 응용하면 그간 처리가 어려웠던 독성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환경과학 관련 권위지인 `종합환경과학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온라인 속보를 통해 발표된 이 기술은 지금까지 나노기술이나 바이오기술만으로는 불가능했던 다이옥신의 완전 분해를 융합이란 방식으로 해결, 학계와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부평주한미군기지 주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는 등 다이옥신 분해 기술이 시급한 가운데 토양·지하수 복원기술 개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9-06

9월 모의수능 수리·외국어 어려워

올해 11월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고사가 4일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본 수능일을 약 63일 남겨놓고 치러진 마지막 시험으로 수험생은 향후 지원대학을 정하고 마무리 학습전략을 짜는 중요한 잣대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 응시지원자는 67만1천750명(언어영역기준)으로 6월 모평 67만5천561명보다 3천800여명이 줄었다. 9월 모평 수리 영역 응시지원자는 자연계 `가`형이 17만9천790명(27.0%), 인문계 `나`형은 48만5천51명(73.0%)이다. 이는 6월모평(가형 29.3%, 나형 68.2%)때보다 `가`형 비율이 조금 줄었지만 지난해 수능 수리 `가`형 선택 25.5%보다는 높아 올해 자연계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보고있다.언어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고 고난도 문항 비중도 줄어든 편이어서, 만점자 비율이 2012 수능(만점자 0.28%)이나 6월 모의평가(만점자 0.31%)보다 높아져 만점자가 1%에 근접할 것으로 분석됐다.문학은 한 작품을 제외하고 EBS 교재 수록 작품에서 출제됐고, 비문학도 대부분의 지문이 EBS 교재 내용과 연계돼, EBS 교재 연계 체감도가 높은 편이었다.제재별 문항 수 및 배점 비중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제재별 대표 유형들이 고루 출제되는 가운데 기존 유형을 약간 변형한 문제도 출제됐다.수리영역은 `가/나`형 모두 2012 수능과 6월 모의평가 보다 약간 어려웠다.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높았으나, 고난도 문항들은 연계성이 눈에 띄지 않아 학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2012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외국어(영어)영역은 매우 쉬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빈칸 추론 유형이 전반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됐다.1문항씩 출제되어 왔던 `글의 순서를 정하는 유형`이 2문항 출제됐고, EBS 교재 연계 비율은 2012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모의평가 성적 결과에 너무 집착해 자만하거나 의기소침하지 말고, 지금까지의 학업 성취도와 영역별, 단원별 취약점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가장 생산적인 최종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9-05

구미 금오공대 `2013학년도 수시모집`… 828명 선발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5일부터 `2013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해 총 828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인터넷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2개 전형에 한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일정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 2단계로 나눠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지역사랑인재전형 40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20명 △창업기능 및 발명특기자전형 10명 등 총 70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특별전형으로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할당제전형 등으로 총 758명을 선발한다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와 학생부 비교과 30%를 합산해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어 내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12월7일에 발표한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 중복지원과 추가합격제도가 시행되며 금오공대는 전문공학인으로 자라날 우수한 이과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랑인재전형을 대구·경북지역으로 확대 모집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특히 금오공대의 올해 장학금은 총 120억이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53.6%로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장학금이 180만원에 이른다.또 금오공대는 취업률 70.0%로 대학 및 산업대학사그룹(졸업생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에서 3위,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에서는 1위를 나타냈다.금오공대는 교육체계, 학생지도체계 등을 개선해 2012년에 5년 연속 교육역략강화사업,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 NC) 육성사업 등에 연속 선정됐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취업, 글로벌 역량 등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우형식 총장은 “국립 금오공대를 한국의 MIT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최고의 명문공과대학 실현을 앞당기고자 인재 모집에 심혈을 기울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