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선린대 제철산업과, 포스코에코하우징 현장교육

선린대학 제철산업과 학생들이 최근 포스코에코하우징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교육을 받았다.3일 선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철산업과 학생 70여명은 스틸하우스 이론교육을 받은 뒤 안전발판, 트렌치커버 등 강건재 단품류 생산공정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받았다.이번 현장교육에서는 포스에코하우징 제품 샘플을 선린대 제철산업과에 기증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론으로 익히던 분야를 실제 산업 현장을 통해 학습해서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비가 오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포스에코하우징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현장실습 현장 교육을 담당한 포스에코하우징 안용문 생산팀장은 “학생들이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갔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에코하우징은 지난해 4월 선린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맺은 이후, 선린대 제철산업학과에 스틸하우스 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강건재 생산기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포스에코하우징은 향후 선린대 졸업 예정자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4

경북대 2013년도 입시요강 발표

경북대가 2일 2013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우선 교과전형·AAT전형과 KNU인재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 교과전형 또는 AAT전형 지원자는 KNU인재전형에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교과전형과 AAT전형의 자연계열 학과 우선선발 기준도 변경했다.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등급이 각각 모집단위별 최저수학능력 기준등급 이내에서 각 학과별로 수능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등급이 모집단위의 영역별 기준등급 이내로 변경됐다.다만 글로벌인재학부, 모바일공학, 생태환경대학, 과학기술대학은 제외했다.정시모집에서 정시「가」군 전 학과(예체능계열 제외)는 기존 수능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정시「나」군 레저스포츠학과는 수능과 실기고사를 병행하도록 바꿨다.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도 변경했다.수리 `가`형과 `나`형을 모두 인정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리영역 반영점수 산출방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과목)별 반영점수도 변경했다.이외 독립유공자녀 지원자격을 다문화가족으로 확대하고 모집인원도 28명에서 34명으로 6명 늘렸다.아울러 입학사정관전형도 국가유공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으로 확대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5-03

`학생오케스트라` 300개교로 확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초·중·고교 학생오케스트라가 150개교 늘어난 300개교로 확대되고 국내 정상급 예술가가 학교를 찾아 가르치는 마스터클래스가 운영되는 등 다양한 예술활동의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예술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하반기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에는 대구의 음악 중점학교인 소선여중과 미술중점학교인 성당중과 제일고 등이 있으며, 경북에는 음악중점학교인 구미 진평중과 미술중점학교인 포항 항도중 등 총 5개교가 있다.교과부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 지난해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을 도입하고 음악·미술·공연·영상 분야의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번 방안은 특히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 수업제에 대응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인 인성 함양과 예술 활동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된다.따라서 정부와 예술부문 각종협회, 공공기관, 예술명사 등이 교육기부를 통해 참여하며 오케스트라부터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교과부는 먼저 하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선정은 이달부터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이뤄지며 문화예술소외지역 학교를 우선 배려한다는 계획이다.또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예술분야의 각 전문가협회와 공공기관의 교육기부를 통해 만화·애니메이션·영화·디자인 부문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16개 시도교육청 소재 예술교육선도학교를 거점으로 시작된다.이 밖에도 오는 6월부터는 정상급 예술가 100명이 학교현장을 찾아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운영된다./윤경보기자

2012-05-02

구미 고아초, `학교공개의 날` 실시

구미 고아초등학교(교장 김성란)은 1일 `2012 고아초 학교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하나가 돼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과 함께 서로 화합해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전 9시40분부터 시작돼 △전담교사 수업공개 △토론중심의 담임교사 수업공개 △어린이날 기념 학급 학예회 △학부모 무료 급식 체험 △고아교육 설명회 및 학생안전자원봉사자 간담회 △스포츠 동아리 대항 결승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관수업 △담임과의 교육상담 순으로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다.수업공개 및 학급 학예회 행사에는 20학급에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의 수업 활동과 끼 넘치는 발표회 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오후에는 고아교육설명회 및 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간담회 행사를 통해 2012 고아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안내했으며, 구미경찰서 박호평 경위의 `학생 통학 시 교통 지도법`에 대한 실습을 통해 회원들이 올바른 교통 신호기 이용법을 익혔다.김성란 교장은 “교육공동체로써 학부모와 교사가 자녀의 교육을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때, 교육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내실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2-05-02

특성살린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든다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하겠다`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등학교 8개교와 중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농어촌 면 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26개교를 신청 받아 학교규모, 지역여건, 학교장의 사업추진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초등학교는 신성초(안동), 가산초(칠곡), 용성초(경산), 청통초(영천), 외서초(상주), 축산항초(영덕), 용흥초(문경), 위량초(김천)이며 중학교는 석포중(봉화), 산내중(경주)이다.`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은 교육청 자체사업으로 2008년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37개교의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예산지원을 통해 지역과 학교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 선정학교를 포함해 35개교가 운영된다.경북은 지리적 특성상 농산어촌 지역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농현상과 저출산 등으로 소규모 학교가 많은 실정이다. 올해에도 통폐합 대상학교인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는 368개교(초 244·중 114·고 10)로 전체학교 1천20개교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상학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학생 수 감소로 인한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및 복식학급 증가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부족과 학력저하 현상을 심화시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을 주고 있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동창회를 중심으로 학교를 살리자는 강한 의지와 동참을 이끌어내 작지만 생동감 넘치는 학교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학생수 기준에 의한 무조건적인 통폐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향후 학생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학생수 증가가 예상되고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교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2-05-02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들 러브콜 쇄도

영남대의 그린 에너지 인재양성사업,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트랙, 그린 에너지연합전공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 연구과정을 이수한 태양전지분야 고급인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최근 대학원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정성우(26·석사 2기)씨와 정호섭(28·석사 3기)씨는 (주)LG실트론에 대학원 학비 전액과 졸업 후 취업을 보장받는 산학장학생에 선발됐다.이들은 영남대 태양전지소재 고급인력양성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태양소재공정 고급트랙(이하 `고급트랙`)을 이수하고 있다.태양전지 분야 산업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년까지 국비 23억 등 총 35억5천여만원이 투자되는 고급트랙은 영남대 화학공학부 및 물리학과 교수 14명과 LG이노텍, LG실트론, STX솔라, OCI머티리얼즈, 벡셀 등 20여개 관련 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산학협동 교육 및 연구 과정이다. 현재 52명의 학부와 대학원생이 고급트랙을 이수 중인데, 특히 대학과 기업 간 고용연계 특별계약을 통한 취업연계교육 및 기업과제의 학위논문 주제 선정 필수화 등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에도 당시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 2기에 재학 중이던 김우남(27·여), 김성철(27), 이정은(24·여)씨와 석사 1기에 재학 중이던 박준성(27)씨 등 4명이 (주)LG이노텍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과 졸업 후 취업보장까지 받았다.영남대의 그린 인재를 선점한 (주)LG실트론과 (주)LG이노텍은 LG그룹의 양대 전자부품 계열사다. 특히 (주)LG실트론은 태양전지의 핵심부품인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 1조1천027억, 영업이익 1천470억을 달성했으며 폴리시드 웨이퍼와 EPI 웨이퍼, 솔라셀용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주)LG이노텍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해 매출 4조1천35억, 영업이익 1천565억을 달성했고 가격 대비 효율이 높은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태양전지 개발 및 양산을 위해 파일럿 라인을 경기 오산에 구축하는 등 태양전지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글로벌 전자부품회사로의 성장을 기하고 있다.2010년 첫 신입생을 받은 `그린 에너지연합전공`도 LG전자·LG디스플레이·LG실트론 등 LG계열사와 취업연계 특별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졸업생 자신이 원하면 100%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이처럼 영남대 출신 그린 인재에 대한 대기업의 잇따른 구애에 대해 영남대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 정재학(50·화학공학부) 단장은 “심각한 고학력 취업난 때문에 이공계 대학원 진학 기피현상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6명의 대학원생이 연이어 장학금뿐만 아니라 취업보장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영남대가 그린에너지, 특히 태양전지 분야에서의 교육 및 연구 특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전국적 지명도를 얻은 결과”라고 반겼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5-02

경주고,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섰다

경주고등학교가 전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29일 경주고에 따르면 최근 전국고교생 대상 EBS 장학퀴즈 대회에서 김홍섭(18·사진)군이 장원을, 박현윤(19)군이 차석을 차지했다.한 도(道)에서 한 명도 참가하기 어려운 이 대회에서 경주고는 2명이나 참가하는 등 지방고교로서 명문고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조광식 지도교사는 “학교의 경영철학을 적극 수용한 모든 선생님들의 열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세르파교육의 정신을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경주고는 지난해 8·15 특집 `도전 통일 골든벨 왕중왕전`에 최다 출연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골든벨을 울려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었다.하영구 군(지도교사 조광식)을 비롯한 전국학술논문대회 우수상(지도교사 곽오영, 배철민, 권해영)과 전국독서경진대회 독후감 응모에서 경주고가 경북도 최우상(지도교사 조광식)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맹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올해도 서울대에서 주최한 전국 고교생 대상 제1회 창의적 빗물이용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4-30

“승무원의 꿈을 꼭 이루겠어요”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대한항공 승무원 모집 1차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특성화 교육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29일 위덕대에 따르면 항공관광학과 첫 입학생인 3학년 재학생 중 객실승무원 지원 조건을 미리 갖추고 취업을 희망한 18명의 학생이 지난 20일 대한항공 상반기 국제선 및 국내선 인턴 객실승무원 모집에 지원에 전원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승무원 모집 100% 합격은 위덕대 항공관광학과만의 특성화된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수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항공관광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전원 기숙사 입숙을 원칙으로 국내·외 항공사 출신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실제 Used Boeing 747비행기 내부시설을 그대로 재현한 강의실 등에서 강의하고 있어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또 항공사 현장 업무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이며, 외국어 실력의 향상을 위해 방과 후 과외수업에 전원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체력을 단련시키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요가수업도 실시하고 있어 항공관광학과 재학생들은 신입생 시절부터 취업경쟁력을 골고루 갖춘 특성화 된 교육을 받게 된다.이외에도 신입생 유니폼 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문화탐방, 아시아나항공 체험교실을 비롯하여 겨울방학 어학연수 무료지원 등 학교 측의 지원도 매우 크다.항공관광학과 주주은 학과장은 “꽉 짜여진 교육일정과 일반 수업 외 외국어교육, 체력단련 등 항공 승무원의 꿈을 현실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이 너무나 고맙다”며 “대학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신설된 학과이기에 더욱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다. 우리 학생들이라면 마지막 시험까지 잘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승무원 시험에 합격한 18명의 학생들은 5월2일과 3일 양일간의 2차 면접을 치르게 된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4-30

영남대, 국가인적자원개발 `허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5일 발표한 `2012 HRD 컨소시엄 허브사업단`에 영남대학교가 국가 인적자원개발(HRD) 컨소시엄사업의 영남권 허브로 선정되면서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허브사업단 선정은 전국에서 영남권과 경인권 2곳에서만 이뤄졌다. 연간 3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 영남대는 HRD사업단(단장 이재원 교수·기계공학부)을 중심으로 영남권 19개 대학(교) 등 총 39개 HRD 컨소시엄 운영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HRD 컨소시엄사업`은 대기업의 협력중소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인력산업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다.영남대 HRD사업단은 지난 2008년 사업 참여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매년 추가지원비를 확보했으며, 특히 철저히 산업현장의 교육수요에 근거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그 결과 영남권 허브로 선정된 영남대 HRD사업단은 앞으로 컨설팅위원회를 구성해 권역 내 운영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HRD사업 전담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모델링, 교육훈련체계 및 교육과정개발 운영 등 각 운영기관의 전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과정도 운영해 각 컨소시엄의 사업별 특성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재직자들의 이동거리와 시간 비용 등을 최소화하고자 인터넷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4-27

박영서 KISTI 원장, 울산대 테크노CEO과정 특강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지난 24일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테크노CEO과정 특강에서 `기업환경의 변화와 정보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이날 박 원장은 지속성장과 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강조했다.박 원장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고분자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1984년 KISTI에 입사해 2008년부터 원장을 맡아 KISTI를 국가슈퍼컴퓨터사업, 과학기술 정보서비스사업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의 메카로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KISTI는 현재 울산의 과학기술인 모임인 ASTI울산, 수소산업연구회와 울산지역 기업에게 자본 및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그는 기업환경 변화에 대해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원문제 △세계화 지식기반사회의 진전 △인구구조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과 융합 가속화 △새로운 안보이슈 등장 등 5개 메가트렌드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대응이 기업의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즉 기업은 1세대가 30년 정도인데 3세대를 넘어 100년이 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메가트렌드에 입각한 장기적인 기업변신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에 따라 10년 앞을 내다보고 기업변화에 대한 방향 설정 및 시장평가를 해야 하며, 이후에도 5년 동안 실행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제품 개발과 상용화 작업을 해야 비로소 장수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100년 이상 된 기업인 코닥의 몰락과 후지필름의 지속성장 사례를 들었다.한편 울산대 산업대학원 테크노CEO과정에서는 내달 15일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29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강연을 이어가며, 내달 초부터 테크노CEO과정 3기를 모집한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4-27

대구·경북 전문대 `저력` 대단해요!

대구·경북권 14개 전문대학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심사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지원금 총액으로 전국 10위권 안에 6개 대학이 포함돼 지역 전문대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전문대학의 특성화를 통한 교육 및 취업역량을 강화, 직업교육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교과부는 신청 대학들에 대해 취업률지수와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산학협력역량지수, 교원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률, 학점관리지수, 등록금부담완화지수 등 대학의 교육성과와 교육여건을 나타내는 8개 핵심지표를 포뮬러 방식으로 평가해 지원대학을 선정하고 있다.26일 교과부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영남이공대와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산업정보대가 경북에서는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김천과학대, 선린대, 안동과학대 등 총 13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특히 영진전문대(75억원·전국1위)를 비롯, 대구보건대(69억원·전국 2위), 계명문화대(63억원·전국 4위), 영남이공대(61억원·전국 6위), 구미대학(51억원·전국 8위), 대구과학대(47억원·전국 10위) 등 지역전문대가 받는 액수는 570여억원에 이른다이들 학교는 지원금액으로 교육과정 개편, 교육 및 실습활동 지원, 교육과 취업의 연계를 강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 장학프로그램 등 교육여건 개선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교육성과를 높일 계획이다.과거 이 돈으로 학교 기자재 등 구입비용으로 일부 편법운용사실이 교과부 감사에 지적된 적이 있어 항목을 정리해 투명하게 사용한 후 연말에 결산 보고서를 교과부에 제출해야 한다.대구과학대는 지난 3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대구·경북 전문대학 중 지원금 1위 대학에 선정된 데에 이어 이번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계명문화대학은 교육성과·여건 지표인 △취업률(25%) △재학생충원율(15%) △산학협력지수(10%) △교원확보율(10%) △교육비 환원율(20%) △학점관리(3%) △등록금부담완화 지수(5%) 등 8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선린대 역시 4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뽑혔으며 포항·경주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선린대 전일평 총장은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 구성원들의 학교 발전을 향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학생들의 취업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육성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창훈·김남희기자

2012-04-27

학교폭력 근절 집중교육 나선다

봉화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전수조사결과에 따른 문제점에 대처하고, 최근 빈번한 중학생 자살사건에 대한 `베르테르`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법전중앙초는 청소년 폭력예방재단 경북지부 원치만 강사를 초청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이날 원치만 강사는 6가지 유형의 강의 및 활동 형태로 구성된 프로그램(학교폭력 예방방법, 학교폭력 10분 토론, 학급에서 실천하는 예방규칙 제정, 학교폭력사례 찾기, 피해 학생의 아픔 공감하기, 폭력의 심각한 결과 생각해 보기)을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및 자아 존중감을 부여하고 폭력에 대한 자기통제 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법전중앙초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인 김재민 경사와 김중근 법전파출소장이 참여해 최근 인근지역 영주에서 폭력 때문인 중학생 자살 사건과 관련한 학생들의 폭력 증가에 따른 정신건강과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박영수 교장은 “전 교직원들에게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생들의 교우관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의 사소한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4-25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자 190명 모집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현지에서 어학연수 및 인턴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2012년 제10기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 (Work, English Study and Travel·이하 WEST)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8월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WEST 프로그램 참가자는 한·미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턴허가서와 미국비자(J-1) 발급을 신속히 받을 수 있으며, 미국에서 4~5개월의 어학연수를 받고 미국 내 학생들과 경쟁해 △NGO △IT △금융 △연구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12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제10기 참가자 모집규모는 190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의 경우 4학기(전문대학의 경우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또는 최근 1년 이내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평점은 모든 학기 평점 평균이 3.375(4.5점 만점 기준) 이상, 영어능력은 TOEIC 750점 이상, TOEIC 스피킹 5등급(11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소속대학이 WEST 프로그램에 대해 학점을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정부재정지원으로 전원에게 왕복항공료와 미국기업(기관)에서 무급인턴으로 근무할 경우 무급인턴 생활비 일부를 최장 6개월간 지급하며, 저소득층 참가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1~3분위)에게는 소득수준에 따라 `어학연수비+스폰서비+어학연수기간 생활비`를 차등 지원한다.단 일반참가자 중 소득수준이 높은 소득10분위에게 6개월간 지급하던 무급인턴생활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교과부 관계자는 “WEST 프로그램 지원자 중 글로벌 경험이 적은 저소득층 참가자를 우대 선발해 저소득층의 참여비율을 3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며 “WES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해멘토링제, 진로 및 취업 특강 등을 통해 해외인턴과 취업을 연계하고 글로벌 청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제10기 WEST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부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www.ggi.go.kr)를 참조하면 된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4-25

아태이론물리센터 과학 커뮤니케이션 포럼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피터 풀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소백산 천문대에서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주최로 물리학을 소재로 한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과학 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사진을 개최했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은 물리를 중심으로 한 기초과학이 창작활동의 주요 소재로 활용돼 학생과 일반인들이 물리학 및 기초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의 소재를 제공하깅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평론가, 문화예술인, 소설가, 만화(평론)가, 편집자, 영화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창작인들을 포함해 물리학자와 천문학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과 예술의 접목 △우주과학의 최전선 △과학과 문화 △물리학의 최전선 등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소백산 천문대 견학, 야간 천체 관측, 브레인스토밍 등 과학과 예술에 관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주요 참석자로는 부산대 물리교육과 김상욱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성언창 박사, 소설 `신의 궤도`의 작가 배명훈 작가, 만화가 홍승우, 영화감독 박상욱, 이응일 감독 등 다양한 창작활동 분야의 관련자들이 참석했다.SF 및 교양과학 전문 칼럼니스트 박상준 대표(서울SF아카이브 대표)는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을 통해 참여한 창작인들이 기초과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성을 극대화해 앞으로 과학과 예술의 조화로운 융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4-23

독도사랑·나라사랑 교육 활성화

민족의 섬 독도사랑 의식 고취 및 독도교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일선 교육청과 울릉·독도경비대가 독도교육 MOU를 체결한다. 경남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홍)은 김해 초·중·고교생 독도교육을 활성화하고자 24일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독도경비대`와 독도사랑·나라사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김해교육청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독도교육을 추진,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독도수호 의지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두 기관은 MOU를 통해 맞춤식 독도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개발, 독도사랑 생활화를 위한 독도탐방, 교원의 독도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다양한 독도사랑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독도교육 현장 연구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민족 자긍심을 고양하고 민족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독도사랑 생활화를 위한 체험중심의 독도탐방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이용, 김해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독도를 탐방하면서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관찰 및 독도경비대 위문 활동 등을 통해 나라 사랑과 국토 수호 의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두 기관의 독도교육 업무협약은 전국 178개 지역교육지원청 중 최초이며 일선 학교 현장에 독도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유단희 울릉경비대장은 “나라 사랑의 큰 뜻을 펴는데 처음으로 김해 교육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며 “오늘의 이 작은 불씨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큰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