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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 신암초,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선정

대구 신암초등학교(교장 이형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국에 걸쳐 공모한 `2011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표학교로 선정됐다.사진이번 공모는 전국 279개교 중 단 9개교만을 선발하는 사업이다.공모 결과에 따라 신암초는 지난달 26일 사업 설명을 위한 학교워크숍을 개최했고 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이 사업은 향후 여섯 차례의 학교워크숍과 디렉터 워크샵, 세부실무 협의를 통해 7월에 설계를 완성하고 입찰, 시공, 감리를 거쳐 오는 10월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암초등학교는 오는 11월 개소식과 사업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의견 공유 △누리집과 소식지 홍보 △각종 설문 및 협의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원하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문화 공간과 소통의 문화를 만드는, 한발 앞선 학교문화를 보여줄 복안이다.`2011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문화부와 주관기관인 진흥원, 학교디자인디렉터 및 이번에 선정된 학교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이 사업은 학교의 문화체험 공간을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민이 공동 참여해서 만들어 가는 과정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이다.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과 문화적인 소통이 살아있는 디자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의 빈 교실이나 현관, 복도 등 개선이 필요한 공간 등 유휴 공간을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기획하고 학교워크숍을 통해 공간 이름 짓기, 공간 모형 만들기 등에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이형필 신암초 교장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공간을 아름답고 밝은 문화적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문화·예술 체험기회가 확대되고 학습효과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5-04

대구 지묘초, 재학생·주민 위한 가족뮤지컬 상영

`어린이날, 뮤지컬 나라로 함께 떠나요`대구 지묘초등학교(교장 권해름) 샘솔도서관은 오는 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로, 학교 대강당에서 가족뮤지컬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오후 6시와 오후 7시20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이번 뮤지컬 상영은 학교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공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안내장 배부를 비롯한 학교 주변 홍보 포스터 붙이기, 현수막 걸기 등 적극적인 안내 활동을 실시했다.그 결과 7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등 가족 뮤지컬에 대한 인기를 대신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지묘초 샘솔도서관이 책만 빌려주는 도서관에서 탈피해 각종 문화공연개최, 학부모 교육을 통한 지역문화센터의 역할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될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 미하엘 엔데의 동명 소설을 동화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가족과의 갈등, 시련을 통해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가족과 함께 보는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처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가족의 소중함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작품을 대구의 대표 극단인 `고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뮤지컬로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5-04

대구학생문화센터, 어린이날 `덩덩쿵따쿵` 공연 상연

“아주 특별한 국악인형극 보러오세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허받은 인형극을 보러 오세요”대구학생문화센터는(관장 장태환)는 오는 5월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어린이날 특별기획공연으로 특허받은 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사진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국악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을 통해 웃음과 재미는 물론이고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면서 국악과 인형극이 줄 수 있는 묘미를 제공한다.특히 `덩덩쿵따쿵`은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기획한 것으로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동시에 짧고 재미있는 드라마 구성을 통해 교육적 효과의 극대화를 기하고 있다.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독자적 기술로 개발돼 기술특허를 낸 인형들은 동작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되며 인형과 음악이 하나 돼 마술 같은 무대 및 뛰어난 인형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또 인형극 사이사이에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소금 연주를 비롯한 `얼쑤`라는 신명을 더해주는 탈춤, 하늘하늘 아름다운 선녀춤과 화려한 부채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생동하는 장구춤, 덩실덩실 어깨춤이 신나는 사물놀이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인형극 형식과 차별화된 장르로 감상할 수 있다.대구학생문화센터 관계자는 “공연의 전반에 흐르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 꽹과리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국악선율은 우리 것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허받은 국악인형극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29

전국 최초 `맞춤형 온라인 컨설팅`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올해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공감 지원 학교 컨설팅 계획`을 발표, 학교컨설팅 내실화를 기하고, 전국 최초로 맞춤형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GSICS·일명 e-똑똑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컨설팅 의뢰 학교와 컨설턴트를 사이버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연결해, 학교컨설팅의 목표달성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경북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 단위학교의 컨설팅 마인드 제고 등 컨설팅에 대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연수원에서는 컨설팅 관리자, 컨설턴트 전문 양성과정을 개설해 학교컨설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또 2개의 컨설팅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각종 연수과정에 컨설팅 과목을 증설하며 컨설팅 장학자료를 개발,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지금까지 실시해 오던 장학지도를 폐지하고 기관별로 자체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현안들을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교육학 박사학위 소지 교원과 전문직, 컨설턴트를 희망하는 현장교원, 교육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퇴직교원 및 전문직, 대학교수, 기업인, 특수분야 전문가 등 1천여명의 컨설턴트 풀을 구성하기로 했다.이들 전문가는 학교현장에서 컨설팅을 요청하면 컨설팅팀을 구성해, 컨설팅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중등교장 400여명, 교육전문직 340명, 초등교장 490명 등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올해의 학교컨설팅 추진계획 선내와 `e-똑똑이`시스템 활용에 대한 연수회를 가졌다.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공감지원 컨설팅`은 맞춤형 컨설팅 체제를 기반으로, 교육현장 문제 해결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교육현장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이다”고 밝혔다./이창훈차자

2011-04-29

경북교육청, 일대일 보충학습·정체성 확립 등 추진

`다문화 교육지원사업` 차별화 강화 경북교육청은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 다솜이와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2011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타지역과 차별되게 추진하고 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1일 현재 도내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3천1명으로 지난해 대비 28.5% 증가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이 581명으로 2009년대비 68.9%가 증가하는 등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26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다문화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우선 다솜이 사랑방을 200개 운영해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한국어 지도 및 기초학력 정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또 중·고 학생을 위해 지역 2개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억8천만원을 투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제를 시행해 교과 보충학습 및 정체성 확립을 제고시키기로 했다.특히 부모 나라 이해를 통한 다문화 가정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주기 위해 `부모와 함께 가는 부모 나라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부모 나라 방문사업은 100가족(1가족 4인 기준)에게 3억원을 지원해 그동안 자력으로 부모 나라를 방문하지 못했던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외 관·학·언론 관련단체 15명으로 구성된 다문화정책지원 협의회를 운영해 다문화교육의 여러 가지 현안이나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요구 사항, 생활 속 어려움 등화현장의 여러 애로사항을 찾아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경북교육청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농산어촌이 많은 경북교육 현실상 다문화 가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 학생이 쉽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29

청도 풍각초, `책의 날` 기념 행사 가져

“고사리 손으로 미니북 만들어요” 매년 4월23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이날은 유명작가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것에서 유래됐다.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청도 풍각초등학교(교장 배한욱)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우선 `연체자 없는 날`을 실시해 연체가 돼 대출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제재를 풀어줬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니북 핸든폰줄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세계 책의 날 퀴즈 풀기를 실시해 응모한 학생 10명을 추첨해 도서관 대출 책 권수를 늘려줬다.22일에는 `달콤한 세계 책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막대사탕도 선물했다.이번 행사로 평소 발길이 뜸하던 학생들도 도서관에 자주 드나들게 돼 작은 시골학교 도서관이 북적이고 있다.6학년 신진명 학생은 “미니북 핸드폰줄 만들기를 해봄으로써 책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간단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알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27

다음달 대구 상원고서 대규모 `진학·진로박람회`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대거참석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지원단은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다음 달 8~10일 대구 상원고에서 전국 35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진학·진로 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주요 대학 150명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석해 입학사정관전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 필요한 입시의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박람회는 고려대, 연세대 등 수도권 21개 대학과 경북대, 부산대 등 지방 14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전형 상담관과 진로·직업탐색관, 입학사정관 컨설팅관, 수시 대입상담관, 대학전공 체험관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입학사정관 컨설팅관에서는 3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150명이 대학별로 60명씩 모두 2천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 자문에 응해 주고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 서류작성법 등을 상세히 상담해준다.수시 대입상담관에서는 대구시내 진학상담교사 60여명이 학생 1천152명에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정시모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주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도 함께 모색한다.심층모의면접관에서는 성균관대, 한국외대, 울산과기대 입학사정관과 교수진이 대학별로 20명씩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전면접을 벌인다.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지원단 박재완 단장(혜화여고 진학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입시에 대해 상담하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4-27

대구 남산고, 차별화된 봉사·체험활동 펼쳐

대구 남산고(교장 최임식)가 차별화 되고 다양한 봉사·체험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26일 남산고에 따르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매달 4주차 금요일을 활용해 소속된 진로 동아리별로 학교주관 활동을 비롯한 개별 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중 한 분야를 선택해서 학생들의 봉사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창의체험자원지도(CRM)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평소에 관심이 있던 직업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대학을 방문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학과를 탐방하면서 대학진학의 꿈을 키우게 된다.또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도 찾아가 문화적인 경험의 폭을 쌓는 기회를 마련하고 개별활동으로는 헌혈 참여를 권하는 길거리홍보 등도 펼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특히 진로 동아리 담당 교사는 학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봉사활동 장소를 결정하고 담당 기관과 연락한 후 활동 일정을 조정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을 고려해 봉사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기관의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이지은(남산고 2년)양은 “학교생활 가운데에서 봉사와 체험 활동을 통해 실제 경험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학교에서 정한 일괄적인 활동이 아니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활동이기에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27

대구 달성교육청, 유치원생·학생 대상 `우리고장 문화체험 연수` 실시

대구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후섭)은 27일 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 교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문화체험학습 테마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난 2007년부터 신규교사 및 전입교사,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교사 등을 중심으로 매년 달성 지역의 문화유적 체험을 통해 교원들의 기본예절교육 및 애향심, 청렴 교육 향상과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다양한 창의·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연수에는 달성교육지원청에서 발간한 달성군 소재 문화재 지정 현황 및 분포 상황을 담은 `달성문화유적 학습 길잡이`와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과 장학자료인 `달성의 생활` 등을 교재를 활용하게 된다.또 이날 심후섭 교육장이 1일 문화유산해설사로 초빙돼 달성군 현풍권역의 현풍 석빙고와 도동서원, 망루당 곽재우 장군묘소, 현풍곽씨 십이정력각 등을 중심으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한다.이어 `달리는 연수교실`을 운영해 문화유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버스 안에서 고장 역사에 능통한 4명의 교감을 강사로 초빙해 설명을 듣는다.달성교육지원청은 연수 후 참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번 연수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한 후 교실 수업에 도움이 되고 수요자가 원하는 테마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심후섭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이 달성군의 문화유적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4-27

지역민 동참해 학생들 미래 밝힌다

대구 서부교육청, `마중물 프로젝트`… 지역교회·병원 등 큰 호응 대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순해)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공동체 `마중물 프로젝트`가 지역 대학과 출향인사, 군부대 등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부지역 학생 후원을 위한 기부중심 교육공동체인 `서부 마중물 프로젝트`를 실시한 지 한 달도 되기 전에 재능기부를 비롯한 봉사 기부, 공간 기부, 정(情) 기부 등에 참여키로 한 인력풀이 무려 500명을 넘어섰다.또 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민들과 출향인사들의 많은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서부 마중물 프로젝트` 홍보용 리프릿 5천여부를 제작·배포하고 페이지(http:// www.dgsbe.go.kr) 팝업 창에 참여 방법 안내문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와 참여자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기부자의 금품 지원을 철저히 배제해 경북대 사범대 학생을 비롯한 대학원생, 지역교회, 50사단, 미 8군, 지역 병원 등에서 학생들의 각종 체험학습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적극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또 이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참여의사를 밝힌 인사만도 30명을 넘어섰고 학습봉사와 공부방 장소제공, 양부모, 삼촌·이모 되기 등에도 참여 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오는 5월1일부터 학교별로 활용에 들어가도 무방할 정도로 알려졌다.서부마중물프로젝트는 서부지역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민과 출향 인사들이 재능기부, 봉사 기부, 공간기부, 정(情) 기부를 하면 서부교육지원청은 그 기부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재능기부의 경우 진로상담프로그램 강사나 부진아 학습 도우미, 특기·적성교육 등을 맡는 것이고 봉사 기부는 체험활동 안내와 학생 봉사활동 지원, 공간기부는 체험활동 장소제공과 문화·예술공연 초대권기부, 자율공부방 장소제공, 교육기자재 시설이용 등이다.정기부는 소년소녀가장이나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학생과 후원자를 일대일 결연해 주는 것으로 참여자들은 양부모나 삼촌·이모가 돼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 교육장은 “펌프에 붓는 마중물 한 바가지가 땅속에서 큰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듯이 기부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 가는구나! 힘들지? 열심히 공부해라`는 말 한마디도 소중한 마중물 역할이 되기에 지역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전 서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한국상담학회, 대구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 대구경북영어마을, 대구교육학생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5곳과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업무협약(MOU)식`을 가진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22

“흥미로운 과학 즐거워”

경산 용성초, `사이언스 페스티벌` 경산 용성초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다.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용성초(66명), 남산초(67명) 전교생 모두가 참여했다.이번에 실시된 프로그램은 장수풍뎅이 기르기, T-50 종이비행기 만들기, 천연올리브 로션 만들기, 화학정원 꾸미기 등 모두 네그룹으로 나눠 1시간씩 순환하며 체험했다.장수풍뎅이 만들기는 학생들이 풍뎅이 집을 꾸며 살아있는 풍뎅이 애벌레를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천연올리브 로션 만들기는 친유성과 친수성을 지닌 물질에 유화제인 올리브왁스를 넣어 섞이도록 만드는 과정을 이용한 것으로 과학이 실생활에 적용된다는 점을 스스로 체험하도록 했다.용성초 5학년 이두나 학생은 “과학 시간에 경험하기 힘들었던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게 돼 너무 재미있었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끝나도 이번에 배운 장수풍뎅이 잡이나 로션, T-50종이비행기를 보며 과학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용성초 김진학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탐구실험의 기회가 돼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1-04-22

선진 감사행정·명품 교육 실현에 `앞장`

경북교육청, 교육행정전문가 등 선정 `감사자문위원회` 위촉 경북교육청은 20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건축사, 시스템감사 전문가, 교육행정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7명의 전문가로 위촉된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박선용 감사담당관은 자문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감사 주요업무, 청렴도 향상방안, 특정감사, 본청감사,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감사행정 선진화와 교육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기관의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북교육청의 자체감사 등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감사행정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또 △자체 감사계획 및 실시 △감사혁신 및 감사담당공무원 역량제고 △감사행정의 전문 공정투명성 제고 △온정주의적 감사처벌 타파 △음성적 관습적 고질적 부패척결방안 등 감사행정 전반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실시한다.감사자문위원회는 매 분기 정기회와 임시회를 통해 심도있는 자문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감사자문위원과 교육청, 교육현장과 실시간 교육비리 활동을 감시해 경북교육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금까지 감사행정을 냉철히 재검토해 버릴 것은 버리고, 개선해야 할 것은 과감히 개선해 선진 감사행정, 명품 경북교육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22

“아이들 호기심·창의력 `쑥쑥` 키워요”

대구시교육정보원, 초등생 대상 `창의디지털체험교실` 대구시교육정보원(원장 신종주)은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정보 선택 및 활용의 올바른 자세와 태도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초등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로보틱스,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사진활용과정 등 다양한 `창의디지털체험교실`을 실시했다.이번에 실시한 체험교실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창의력 신장을 위해 열렸으며 말로만 듣던 로봇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로보틱스 과정은 컴퓨터와 여러 가지 모듈을 연결해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며 초등학생들이 가장 신청을 많이 하는 인기 체험교실이 됐다.또 `로봇을 위한 기초프로그래밍`, `로봇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 `로봇 하드웨어 프로그래밍` 등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로봇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로봇을 움직이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보는 등 로봇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됐다.대구시교육정보원 담당자는 “이번 신청에서 모두 수용하지 못한 학생들은 5월부터 신청한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청을 받은 결과 칠곡, 다사, 동변, 매동초 등의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22

도내 체육·예술교육 내실화에 `총력`

도교육청, 40개교 선정… 5천만원씩 지원학교장·교사 대상 `추진방향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체육실, 음악실, 미술실 시설의 선진화를 통한 수업의 질 제고와 창의·인성교육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1년도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했다.올해는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16교 등 총 4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지정학교는 교당 5천만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선정된 학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및 체육, 음악, 미술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5월13일 경산고등학교에서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 추진방향설명회도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 우수학교인 고령중학교, 금천고등학교, 경산고등학교의 우수사례발표회도 곁들여진다.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148개 학교가 사업을 마쳤다.경북도교육청 김병찬 장학관은 “이번 체육·예술교육의 내실화 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증진과 창의·인성교육에 기여함은 물론, 전인교육의 기틀확립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20

경북교육청, 소규모학교 대상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실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가 산재하고 있는 경북지역 학생들의 생활영어 활성화와 원어민접촉 기회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원어민 활용 원격화상 영어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은 원어민과 직접 접촉하는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123개 초·중·고교 학생 654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운영되는 원격화상 영어교육을 방과 후 학교에 활용하고 있다.이는 원어민 접촉이 힘든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와 분교장에 적합한 수업모델로 생활영어, 교실영어를 중심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울릉 천부초등학교의 6학년 피영민 학생은 “비록 화상수업이지만 일주일에 세 번 외국인 선생님을 만나 영어를 배우니 정말 재미있고, 공부가 더 쉬워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학교 홍수화 교사는 “원어민 영어교육의 기회를 화상 영어교육으로 보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영어접촉 빈도를 높일 수 있고, 낙후지역의 영어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인터넷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원격화상 교육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쉽고, 영어권 국가의 우수한 원어민을 활용, 영어회화와 문화체험을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4년째 원어민 영어 화상 수업을 해오고 있다.지난해까지는 국비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전액 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집행하고 있다.한 학교당 평균 1천만원 정도 소요돼 약 12억5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경북교육청 교육정책과 조중기 장학사는 “실제 원어민이 현지에서 하는 게 가장 좋은 수업이다. 하지만, 예산문제와 교사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원어민을 다 배치하는 게 힘들어 화상수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1-04-20

“반짝이는 과학 상상력 뽐내세요”

대구교육과학硏, `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은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제작·발표해 발명솜씨를 자랑하는 `대구시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20일 대구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발명의식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교육지원청 예선(초·중)과 교육과학연구원 예비심사(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거친 5개 부분에서 모두 265점이 출품됐다.이번에 출품된 발명작품들은 생활과학Ⅰ 부문 123점을 비롯해서 생활과학Ⅱ 부문 50점, 학습용품 부문 56점, 과학완구 부문 16점, 자원재활용 부문 20점 등이다.교육과학연구원은 창의·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서면심사와 출품학생과의 면담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5월 12일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특히 금상 작품 18점은 오는 7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각 시·도에서 출품한 360여점의 작품들과 최우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또 이번 대회는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과학발명품경진대회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작품을 지도한 교사들의 `발명품 지도논문 연구대회`도 함께 열어 응모한 265편의 지도논문 중 우수 지도논문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수여하게 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4-20

대구 구암고, 최첨단 교내 독서실 마련… 365일 개방

“우리 학교에 사설 독서실보다 더 최첨단으로 꾸며진 교내 독서실이 있어요”대구 구암고등학교(교장 윤형배)에 지문인식 학습관리 및 SMS안전관리 시스템은 물론, 천정형 산소발생장치, 온돌강화 마루 등 일반 독서실보다 더 최첨단 시설로 꾸며진 교내 독서실이 마련됐다.19일 구암고에 따르면 자율형공립고로 출발하는 새 학기를 맞아 최근 교내 독서실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지문인식 및 안전관리 시스템, 천정형 산소발생장치, 온돌 강화 마루 등으로 꾸며진 대구지역 최초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독서실이 갖춰졌다.학년별로 1학년은 일신재(日新齋), 2학년 학이재(學而齋), 3학년 청운재(靑雲齋)로 명명한 구암고 독서실은 모두 1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지도교사 및 관리자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구암고 독서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용 학생들이 입실과 퇴실 시 지문인식을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입실시간과 퇴실시간이 자동으로 컴퓨터 학습관리 프로그램에 기록돼 주간 학습량 및 월간 학습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학습관리 프로그램과 연계된 휴대전화 문자전송 프로그램을 통해 입실과 퇴실 여부가 각각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전송돼 학교에 오래 머무르는 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의 학생안전에 대한 걱정까지 덜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이어 천정형 산소발생기 및 산소 발생량 조절 프로그램 도입으로 쾌적한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 이동 시 나는 발걸음 소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에 온돌 강화 마루를 설치해 겨울에 맨발로 다녀도 발이 시리지 않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여기에다 3∼5파장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전기스탠드와 사물함이 부착된 열람대,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적은 의자도 학습효율을 높여주고, 내부 벽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차분한 분위기까지 조성돼 있어 학습의욕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이 밖에도 벽면에는 사법고시 합격 선배의 편지와 열심히 공부해 입시에 성공한 선배들의 공부방법, 고등학교 생활의 조언 등을 게시해 학생들의 학습 목표 설정에도 동기를 부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구암고 윤형배 교장은 “사설 독서실을 능가하는 쾌적한 독서실 구축 운영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365일 개방 및 관리 교사 배치를 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