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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금오공대, 여대학원생 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2022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부 결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신소재공학부 연구팀 이주희(23·4년), 최은서(23·4년), 오세윤(24·석사과정) 학생과 지역 고등학생 이태랑(18·율곡고), 안채원(18·우석여고), 안채윤(17·우석여고) 팀이다.이번 수상은 금오공대가 고등학생들과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하며 지역의 이공계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2013년부터 시행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WISET)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여대학(원)생의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함께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공학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학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3월 40개 팀이 선정돼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이 가운데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은 고등학생들과 함께 스테인리스강의 용접부에서 발생하는 내식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최적의 질산 처리 공정을 찾아 그 메커니즘을 규명한 결과, 용접부에 적절한 질산 처리를 하면 스테인리스 강 표면에 크롬 산화층의 형성을 촉진시켜 내식성이 최대 44%가량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앞으로 용접 공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책임자인 오세윤 학생은 “자율적으로 수행되는 연구과제의 중심을 잘 잡아주신 이소연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보낸 시간이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1

계명대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계명대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40명 중 684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정원 내 가군 358명, 나군 15명, 다군 311명 등이다.정원외는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고른기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이는 가, 나, 다군 모두 같게 적용하고,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하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에 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각각 반영한다.절대평가인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고,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3개 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신산업(4차산업혁명)분야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하는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실버스포츠복지전문인’양성을 위한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 그리고 K-콘텐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융복합 웹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대학의 웹툰전공이다.해당 학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소개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올해 처음으로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계명대에 군별로 1개씩 총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1일과 12일에 시행할 예정이다.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구조 개혁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해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1

스타트업-투자자 직통 네트워크 만든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달구벌 밋업 스페셜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려는 것이다.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투자심사역 30여명이 참여한다.투자 제안할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한 ‘키즐코리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개발한 ‘에이닷’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 ‘더블엠소셜컴퍼니’ △온라인 투자연계 플랫폼을 개발한 ‘오션펀딩’ △뇌신호 분석 기반 인지 훈련 기능성 게임을 개발한 ‘프레임’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한 주문 스루를 개발한 ‘인비저블아이디어’ 등 6곳 기업이 참여한다.공성호 경북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자금시장의 위축으로 말미암은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의 창업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tartup.knu.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3-950-7655)로 문의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1

대구대, 일 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 선정

대구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일 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 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38개 NCS(국가 기술표준) 기반 레벨 5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앞으로 3년간(2023~2025) 연간 7억 원(3년간 최대 21억 5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1차 연도에 SW 개발_L5(5단계)와 반도체 장비개발_L5(5단계) 등 2개 종목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SW 개발_L5 훈련과정은 컴퓨터정보공학부 4학년 교육과정과 매칭, 반도체 장비개발_L5 훈련과정은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교육과정과 매칭해 OJT(직장 내 교육훈련) 및 OFF-JT(직장 외 훈련)를 실시하고 경력 경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대는 권역 내 최대 규모의 일 학습병행 훈련실적을 자랑하며, 지역산업에 연간 270명 이상의 핵심 인재를 배출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재직자 일 학습병행, 2015년 재학생 IPP형 일 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해 일 학습병행 1기 종합대학으로서 초기 S등급을 획득하며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일 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복수사업 통합 운영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통합공동훈련센터를 새로 출범시켜 재직자와 재학생 과정을 일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인준 대구대 산학협력부단장(일 학습병행사업단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통합공동훈련센터에 첨단산업 아카데미까지 운영하게 되면 대구대는 연간 300명 이상의 현장 중심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권역을 넘어선 전국 일 학습병행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1

영남대, 캄보디아 임 차일리 부총리 명예박사 학위 수여

영남대가 20일 캄보디아의 임 차일리(72, Yim Chhay Ly) 부총리에게 캄보디아의 빈곤 극복과 농업·농촌 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 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임 차일리 부총리는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과 농촌개발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부총리 겸 농업농촌개발위원회(CARD) 위원장을 맡아 캄보디아 사회경제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와 캄보디아 정부·공공기관, 대학 등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 새마을 개발 모델을 캄보디아의 농업 발전과 농촌 개발을 위한 주요 정책과 국가 전략에 도입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지역공동체와 국가 발전을 이끌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임 차일리 부총리는 “지난 11월 캄보디아가 주최한 2022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오늘 저에게 명예 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해 준 영남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영남대로부터 전수받은 새마을 개발 모델이 국가개발 정책에 반영돼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캄보디아식 새마을운동이 뿌리내리게 한 장본인이 임 차일리 부총리로 2013년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영남대에 직접 도움을 요청하고 2014년 캄보디아 정부 대표로서 각 부처 장·차관급 인사를 이끌고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후 캄보디아는 임 차일리 부총리의 제안으로 ‘새마을운동의 주민참여 방식을 통한, 자조적 농촌개발 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추진해 농업·농촌 발전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1

계명문화대, ‘LINC 3.0’ 선정… 사업 본격화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계명문화대는 오는 2027년까지 6년 동안 12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특히, LINC+ 사업에 이어 11년 동안의 사업 운영으로 산·학·연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계명문화대는 지난 5년 동안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강화 및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로 4∼5년차(2020년~2021년) 연차평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또, 5개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91.53점(권역별 평균점수 84.85점)을 획득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임을 입증했다.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그동안 TF 운영과 주요보직자 워크숍, 학과 설명회, 전체 교수회의, 대학 구성원 워크숍 등을 통해 지난 LINC+ 사업의 성과 분석 및 환류과정을 거쳐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을 발굴했고, 산업체 수요조사 등 대학과 산업체 간 연계를 기반으로 LINC 3.0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우선, LINC 3.0 사업 비전을 ‘대경지역 미래 CASE 산업분야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설정해 대구·경북지역 미래 CASE 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선도대학 고도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LINC 3.0 사업 비전 실현과 함께 산학협력중장기 발전목표인 ‘KM-문화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대경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달성하기 위해서다.또한, 문화예술산업, 교육서비스산업, 물환경안전산업 관련 기반 선도모델을 활용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산업영역의 융복합 추세에 맞춘 융합산업 범위 확대와 서비스 산업혁신에 대한 연차별 추진전략을 도출했다.이에 LINC 3.0 사업 5대 추진전략으로 △지역사회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 △지역 특화 취·창업 모델 구축 및 운영 △미래 CASE 산업 기반 ICC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의 글로벌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공유·협업 모델 구축 등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과제 15개도 수립해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및 산업체, 대학 간 이해관계자의 수요 및 요구분석 등을 통해 지역 특화형 사업 추진전략 간의 연계성 확보와 함께 교육성과 공유·확산 및 사업종료 후 자립화 가능 등을 고려해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의 차별성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인 K-문화예술 ICC, 스마트교육서비스 ICC, 미래물환경안전 ICC를 구축해 창의적 인재, 사회적 인재, 글로벌 인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유·협력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사업 조직 안정화 및 LINC 3.0 사업 운영과 지원이 원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LINC 3.0 사업단을 산학협력단에 편성하고, LINC 3.0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결정의 신속성 및 체계성과 본부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객관성을 확보했다.이밖에도 사업의 책무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체평가위원회도 구성해 사업 평가 및 성과 분석, 환류계획 수립 등 종합평가를 시행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박승호 총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및 미래 신산업분야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형 융복합 인재 양성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현장실무 능력 향상 및 국내외 취업률 제고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라며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과 대학 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ICC) 등을 통한 산학협력 체질 강화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14

구미대 박금미 교수, 난간용 로프고정부재 개발

구미대학교 조경과 박금미 교수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신제품 ‘난간용 로프고정부재’를 특허 출원하고 생산과 시공에 접목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이 신제품은 조경 공간에 설치되는 난간용 로프 설치 시 로프를 고정하는 부재의 기능을 개선한 것이다.기존 고정부재의 경우, 여러 개의 피스를 활용하면서도 로프를 잡아주는 견고성과 내구성이 약하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왔다.신제품은 로프의 굵기에 따른 부재의 크기를 달리해 밀착성을 높이고(로프의 지름보다 1㎜ 작게 제작), 로프를 고정하는 피스 대신 원뿔형 고정침 형태를 적용했다.이는 로프를 잡아주는 견고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률을 낮추고, 로프에 피스 대신 부재 자체에 금형된 고정침을 이용해 시공의 경제성과 로프 및 고정 기둥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최근 이 제품은 구미시 무을면 무을저수지 조경시설에 적용됐다. 로프휀스 총 길이 123m에 로프고정부재가 180여 개 시공됐다.시공을 맡은 유니온산업(주) 박종후 대표는 “작업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로프의 견고성과 안전성은 물론 미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 제품을 조달청을 통해 관련 업체들에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제품의 개발 배경에는 구미대 조경과 학생들로 구성된 ‘슬그머니 조경 생활’이라는 창업동아리가 있다.박금미 교수가 동아리 지도를 맡아 대학의 LINC3.0사업 일환인 ‘창업아이템’ 개발이란 과제를 맡았다.박 교수는 학생들과 지역의 조경 전문업체인 유니온산업(주)을 찾아갔다.‘조경설비 중에서 신제품으로 개발할 것이 없을까요’지도교수와 학생, 기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기존 제품들의 단점들을 분석하다가 신제품으로 찾아낸 것이 조경 울타리 ‘난간용 로프고정부재’(ROPE FIXING MEMBER FOR GUARDRAIL)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말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출원번호 10-2022-0164719)를 받았다. 발명자는 박금미 지도교수와 박종후 대표, 홍지찬 학생 등 3명이다.박종후 대표는 “시공 시간이 줄고 다양한 개선 효과가 뚜렷해 제품 생산을 늘여갈 예정”이라며 “구미대 조경과와 새로운 개념의 공원 벤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금미 교수는 “처음에는 막연한 접근이였지만 특허 출원과 함께 제품으로 생산되고 시공되는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에게는 큰 용기와 보람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경산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14

대구가톨릭대 허용 교수, 한국독성학회 우수학술논문상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는 최근 (사)한국독성학회와 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가 개최한 ‘제38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을 받았다. 허 교수는 ‘임신 및 수유기에 어미의 폴리에틸렌 미세플라스틱 호흡기 노출에 따른 신생자 생쥐에서의 독성 평가’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신한 어미 생쥐가 호흡기를 통해 폴리에틸렌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었을 때 앞으로 출산한 새끼 생쥐에게도 미세플라스틱이 전달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세플라스틱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2세대에 미칠 수 있는 독성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증명한 최초의 연구결과로, 선천적으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2세대의 독성 누적에 대한 새로운 연구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 교수는 “먹고 마시는 방식 외에 일상생활 중 단순 호흡을 통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2세대에게 이것이 전이된다는 점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미세플라스틱 독성 연구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 보다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3

대구대 창업지원단,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 '대상'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평가’에서 상위 2개 기관에 주어지는 ‘대상’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 타당성 평가, 지재권 확보,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전국 40개 사업 주관기관 중 상위팀에 주어지는 A등급을 획득하고 A등급에 선정된 기관 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2021년 ㈜동신에너지 등 22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 195억원, 신규 고용 138명, 투자유치 147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마련해 440건의 창업기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타 권역 창업지원 기관과 연계해 투자를 유치하는 ‘Value-up 연합 투자유치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경북 창업지원 기관과 연계해 권역 내 창업 축제인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고,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창업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관기관 만족도 4.8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최우수 기업도 2020년 7개(총 27개)에서 2021년 11개(총 22개)로 증가하는 등 지원 성과도 우수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구대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창업지원 기관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권역 내 협업 대학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유망 기업 발굴‧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6년 창업 선도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초로 창업 전 주기 사업(예비-초기-도약)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전국 6개 대학, 대경권 유일)에 선정되는 등 창업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3

대구한의대,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지원 사업 선정

대구한의대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경북 ‧ 대구권 초‧중‧고등학교 학생 1천480명에게 SW·AI에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추진방향은 정규 교육과정의 보완재로서, 학교(교사), 대학, 민간 등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SW ‧ AI 교육캠프를 추진하고 SW ‧ AI 교육 역량을 가진 주체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해 초‧중‧고 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추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총 사업비 13억 3천만원(102캠프, 학생 수 1천480명)으로 2023년 2월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 캠프 교육 내용은 초 ‧ 중 ‧ 고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SW·AI 교육프로그램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인공지능 코딩, 3D모델링과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대학 내 중등특수교육과,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와 연계한 특별캠프도 준비되어 있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캠프 강사는 대학 내 교수, 초·중·고 현직 교사, 관련 분야 전문 강사 및 IT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하정원(디지털정보처장)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캠프 사업을 통해 경북‧대구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다각도로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SW·AI 교육을 진행하고, 캠프 교육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를 지역사회 및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여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3

정시 지원 성공으로 이끄는 ‘4계명’

자신이 받은 성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으려면 대학 전형의 다양한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등 철저한 정시지원 전략이 필요하다.성공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 수험생들이 알아 두어야 할 정시 지원 핵심 요소를 4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자.□지원참고표는 ‘참고’만대부분 수험생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입시자료는 입시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참고표다.자신이 지원해 볼만한 대학의 수준을 가늠해보는 상황에서는 유용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지원참고표는 대학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고려되지 않은 단순 합산점수로 만들어진 자료이기에 실제 지원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정답을 제공하는 자료는 아니다.조금 더 실제적인 전략 수립은 대학별 기준에 따라 산출된 대학별 환산점수(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고려된 점수)를 계산한 뒤 세워야 한다.□대학별 모집요강 확인하고 유불리 파악일차적으로 지원참고표를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택하고, 세부적으로 내 성적에 맞춰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이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대학별 모집요강이다.대학별로 분량이 상당하지만 실제로 학생이 참고해야 하는 부분은 일부분이다.우선 모집요강 앞쪽에 있는 모집인원 총괄표를 참고해 모집단위별 그리고 모집군별 선발인원을 확인한다.다만, 여기에 표기된 인원은 추후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기에 그때 다시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다음으로는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살펴봐야 하는데, 이는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살펴본다.마지막으로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한다.영역별 유형과 비율 반영, 가산점 등을 확인해보자.□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 가능 여부 판단단순 합산점수를 통해 넓은 범주의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대학별 요강을 확인했다면 이제부터는 실제 지원 시 적용되는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포함되고 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산출된 점수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 합산점수로는 성적이 높았던 수험생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과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낮아져 역전되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환산점수는 진학닷컴과 같은 입시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대학별로 자동 산출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선택환산점수를 확인했다면 마지막으로 지원 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환산점수만 가지고도 대략적인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대학에 따라 점수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1점의 차이 안에 50명의 학생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대학은 1점의 차이 안에 10명의 학생이 있을 수 있어 1점의 비중이 지원 모집 단위마다 다른 경우가 있다.입시전문기관의 모의지원, 합격예측 서비스 등을 통해 자신이 입력한 학생부, 수능 성적으로 희망 대학, 학과에 모의 지원을 할 수 있다.다른 수험생의 성적과 비교해보며 본인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해보자.모의 지원은 대학별 환산식으로 계산된 나의 점수와 지원자들의 평균점, 지원자들의 점수대별 분포는 물론 나와 같은 대학, 학과에 지원한 경쟁자들의 다른 대학 지원 현황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치밀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정시 지원을 준비할 때 4가지 주의사항과 더불어 수험생들의 지원 패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한 성적대 학생들이 가, 나, 다군에서 어떤 대학과 학과에 지원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다시 말해,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패턴을 이해해야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김민지기자

2022-12-12

정부, ‘초등 돌봄’ 고학년까지 확대한다

정부가 저학년에 집중된 돌봄 기능을 고학년에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초등 전일제 교육 방안을 마련한다.교육부는 12일 ‘초등 늘봄학교’(가칭) 대책을 이달 중으로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초등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교실과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됐던 ‘초등 전일제’가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교육부는 “초등 전일제라는 용어가 모든 학생이 종일 학교에 머물도록 하는 것 같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해 새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늘봄학교는 앞서 논란이 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이 백지화된 뒤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정책이다.그동안 돌봄 교실이 저학년 위주였다는 지적에 따라 방과 후 프로그램, 틈새 돌봄을 강화해 고학년에도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담았다.또한, 학교와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방과 후 운영체제를 교육청 등 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된다.한편, 교육부는 지난 8일 대책을 마련하고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7개 학부모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동조합연맹 등 3개 교원단체·노조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김민지기자

2022-12-12

경일대 230여 명, 방학 맞아 세계로

경일대가 8일 동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30여 명과 함께 ‘2022 동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시작된 경일대 대표 비 교과 프로그램으로 어학연수와 테마체험으로 구분해 진행되다 이번 동계 시즌부터 ‘4차산업 혁명 신기술 체험’ 분야를 신설해 운영한다. 어학연수는 미국의 ‘네바다 주립대’와 영국의 ‘울버햄튼대’에서 어학 관련 교육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테마체험은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개 팀이 자신들이 선정한 주제에 맞게 전공 체험 및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4차산업 혁명 신기술 체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 참관해 전자제품의 최신 동향과 가까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경일대는 어학연수 참가자에게 소요경비의 최대 95%까지 지원하고, 테마체험은 대륙별로 미주 170만원,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160만원, 아시아는 80만원을, 4차산업 혁명 신기술 체험은 전체 경비의 75%가 개인별로 지원된다.  정현태 총장은 “기술의 발달로 지식을 얻는 방법은 쉬워졌다”라며 “이제는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키우고자 다양한 경험과 넓은 세상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모두 성장해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1

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9년 연속 정부 인증

영남대가 2014년부터 9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올해 영남대는 수처리연구실(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과 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화학생화학과 홍철암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의식이 높은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영남대 수처리연구실 지도교수인 정진영 교수는 2022년 연구실 안전 유공자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4년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다. 이 밖에도 영남대 대학원 생화학과 정지윤(박사과정), 이윤진(석사과정) 씨는 ‘제5회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영남대는 제1회 대회에서 당시 환경공학과 박사과정 백경민 씨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2회와 4회 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는 등 올해 네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9

영남이공대, 미래형 디자이너 육성 박차

영남이공대학교 디자인스쿨이 시공간예술과 창의적 미디어 활용 능력을 겸비한 미래형 디자이너를 양성해 눈길을 끈다.언제 어디서나 쉽게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정보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다.영남이공대학교 디자인스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교육과정으로 미래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이에 2년 4학기 동안 전문적인 실무교육을 위해 교수와 학생 간 1:1교육을 목표로 첨단 교육시설과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급변하는 문화예술 및 관련 산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개방적이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특히, 시각디자인전공, 인테리어디자인전공, 영상크리에이트전공 등 3개의 전공으로 학생들이 입학 후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시공간예술과 창의적 미디어 활용능력을 겸비한 창조적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시각디자인전공은 매스커뮤니케이션 시대의 다양한 정보와 인간의 의사와 사물의 이미지를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일체의 정보를 시각화해 전달하는 형식을 디자인하는 분야를 배운다.광고, 포스터,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집단의 표시 및 행사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여러 매체의 시각통일 전달기법 등을 주로 학습하고, 시각디자인, 크레이티브 디자인,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 등의 교육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인테리어디자인전공은 실내환경과 건축적 이해를 기초로 이론적 바탕 위에 주거 디자인, 상업 디자인, 가구 디자인 등을 통해 그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시공적 관리 능력까지 함양한 전문 디자인 인력을 양성한다.영상크리에이트전공은 최근 디지털 영상기술의 발전과 첨단영상매체의 도입에 힘입어 영상산업분야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에 따라 방송·영상·조명·사진 등 영상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영남이공대 디자인스쿨 정재한 학과장은 “디자인스쿨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포트폴리오 중심의 창의적 교육으로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디자인 및 영상 환경을 선도하는 창의융합전문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업 수요에 맞춰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함께 갖춘 창조적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07

포항공대, 산업현장 공기질 관리 솔루션 개발 나서

포항공과대학교, (주)오에스랩,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ICT기반 사회문제 해결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대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장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의 유해성 및 작업가능 여부 판단을 위한 작업자의 통합 웨어러블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뿌리기업 현장 작업자 보호와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기업 대표 및 이사 등과 산업안전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최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기업 담당자들을 전문가로 위촉하는 한편, 기업별 작업현장 안전 이슈 및 건의사항,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사업 주관책임자인 포항공과대학교 김경준 교수는 “2023년에는 사업의 적용 범위를 충남TP(당진지역), 전남TP(광양지역)와 연계 및 확대할 계획”이라며 “간담회 참여 기업의 수를 향후 60여 개로 확대해 리빙랩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스마트워치는 뿌리기업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직업병 예방에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공공집합시설물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