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가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성구는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전문직·중산층·젊은층 비중이 높기 때문에 선거 때마다 대구 민심 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이번 선거 역시 재선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국민의힘 김대권 예비후보와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의 연대를 고리로 세 확장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예비후보가 맞붙으며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김대권 후보와 박정권 후보의 선거이슈는 ‘안정론’과 ‘변화론’으로 압축된다. 김 후보가 행정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박 후보는 산업 구조 전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의 최대 강점은 현역 프리미엄이다. 민선 7·8기를 거치며 수성알파시티 확대와 생활SOC 확충, 교육·문화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해온 만큼 행정 경험과 사업 연속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 수성구는 최근 재정 건전성과 정주 여건, 교육 환경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왔고, 수성알파시티 기업 유치와 도시 브랜드 상승 역시 김 후보의 대표적인 성과로 거론된다. 김 후보가 최근 발표한 공약 상당수도 기존 사업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표적인 공약이 △수성알파시티 미래산업 클러스터 강화 △들안길·수성못 상권 활성화 △골목형 상점가 육성 △전통시장 및 무등록시장 환경 개선 △저신용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청년·어르신 맞춤 복지 확대 등이다. 그는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선 금융지원과 시설 현대화 등 즉각 체감 가능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직 단체장인 만큼 예산 구조와 행정 절차 이해도가 높고 사업 추진 속도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성알파시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확장’보다는 ‘산업 고도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의 구상은 이미 조성된 디지털·IT 기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정주환경 개선을 병행해 안정적인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박정권 후보는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박 후보는 대구의 변화론과 세대교체를 중시하면서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정책 연대 행보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정책·청년 분야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젊은 정치인 그룹으로 분류돼 왔다. 기존 행정 중심 정책방향보다 미래산업 중심 도시 전환과 정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은 ‘AI 신도시’ 추진이다. 수성알파시티와 연호지구, 제2알파시티, 5군지사 후적지 등을 연결해 수성구를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웹툰·콘텐츠 산업과 AI 기반 청년 창업 생태계를 결합해 ‘대구형 판교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청년층과 미래산업 종사자들을 겨냥한 정책도 눈에 띈다. 청년 창업 지원 확대와 스타트업 육성, 문화콘텐츠 산업벨트 조성 등의 공약을 통해 젊은층과 중도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김 후보와 박 후보 모두 수성알파시티를 미래 성장축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접근 방식은 다르다. 김 후보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안정적 완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강조한다면 박 후보는 도시 구조 자체를 AI·콘텐츠 중심으로 재편하는 산업 대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민생 공약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골목경제 회복 등 현실 체감형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박 후보는 청년·창업·미래산업 중심 구조 개편을 앞세우며 장기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다. 판세는 아직까지 현역인 김 후보 우세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조직력과 현역 프리미엄, 높은 인지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수성구 특유의 중도 성향과 젊은층 유입 확대, 김부겸 후보 효과 등이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남은 20여일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변수도 적지 않다. 김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이 강점인 동시에 ‘변화 부족’ 프레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후보 역시 AI 신도시 구상이 대규모 재정과 광역단위 협력이 필요한 만큼 실현 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중장기 사업이라는 점에서 단기간 성과 창출 여부 역시 논쟁거리로 꼽힌다. 민주당 조직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대구 현실 역시 넘어야 할 벽이다. 대구 정치권 한 관계자는 “수성구는 단순한 기초단체장 선거를 넘어 대구 민심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성이 큰 지역”이라며 “국민의힘 현역 프리미엄이 유지될지, 민주당 확장 전략이 변화를 만들어낼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1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영남권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부산과 대구에 이어 울산까지 사흘 연속 영남권을 훑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텃밭 민심을 하나로 묶고 선거 주도권을 탈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2일에는 충남도당에 이어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표심 굳히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1일 오후 울산에서 열린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와 김태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비롯해 김기현, 박성민, 서범수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원팀’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두겸 후보를 “아무리 어려워도 국민의힘과 함께 울산을 지켜온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는 한편, 민주당 김상욱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바람이 불고 파도가 세게 친다고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불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울산 시민을 책임질 수 있겠나. 자신을 뽑아준 시민을 배신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반드시 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 수사·기소 특검법’(공소취소 특검법)을 이번 선거의 핵심 심판 대상으로 규정하며 맹공했다. 장 대표는 “국민을 무시하고 헌법을 짓밟는 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달라”며 “만약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해 공소취소 특검까지 통과된다면 이건 나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방미 논란’ 등으로 한때 당내에서 소외됐던 장 대표의 보폭이 영남권을 중심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의 특검법 발의가 전통적 보수 지지층의 위기감을 자극하며 결집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대구지역 건설업계와 중소기업계를 잇달아 방문하며 ‘경제시장'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추 후보는 이날 대구지역 건설단체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를 찾아 중소기업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산업계·경제단체와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는 추 후보는 이날도 “대구경제를 다시 뛰게 할 해법은 결국 현장에 있다”며 현장 중심 캠페인을 이어갔다. 대구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등 6개 단체 회장·임원들이 참석했다. 권영진 의원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건설업계는 공공 건설공사 물량 확대와 대형공사 분할 발주, 적정 공사비 보장, 지역 하도급률 확대 등을 건의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자금난을 겪는 지역 업체 지원을 위한 ‘대구지역 건설업 전용 신용보증기금’ 신설을 제안했다. 추 후보는 “대구 건설산업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건설업계가 살아야 대구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그는 “TK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금호강 르네상스 등 대형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건설업계의 일감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그는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품셈 현실화와 대형사업 분리 발주를 검토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공공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비율과 지역 하도급률 상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허가 문제를 두고는 “게으른 행정, 눈치 보는 행정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민감한 사안은 전문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중소기업계 간담회에서는 대구경제의 구조적 위기와 산업 전환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중소기업계는 AI 의료·바이오 특화 생태계 구축, 청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군위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건의했다. 추 후보는 “지금 대구경제는 단순한 경기 부진 수준이 아니라 산업구조 전환이 늦어지면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구조적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구경제의 뿌리는 제조업과 중소기업”이라며 “지역 주력산업이 첨단화·고부가가치화로 전환돼야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대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AI·데이터 산업과 연결하면 대한민국 대표 AI 의료·바이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청년 창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일자리와 미래 기회 부족 때문”이라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의원은 이날 “추 후보는 금융위기 당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겸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위기 대응을 총지휘했던 경제 전문가”라며 “지난 10년간의 달성 발전이 추 후보의 능력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경제, 복지,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각계각층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의원단과 함께 지역 경제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의 현안을 공유하고 대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상의 측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현안 해결 △미래 대응을 위한 산업 혁신 지원 인프라 구축 등 두 가지 큰 방향의 정책 현안을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특히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TK신공항과 달빛철도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대전환을 준비할 때 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인 만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세심히 살피고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과 장애인 정책 전달식을 가졌다. 연합회 측은 △장애인 권리 중심 거버넌스 실현 △개인별 맞춤 24시간 지원 공공책임제 실시 △포괄적 탈시설 자립 생활 지원체계 강화 △차별 없는 건강·교육·노동·이동 권리 실현 등 5대 핵심 주제가 담긴 정책 건의서를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시종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협회장은 “단순한 시혜성 지원을 넘어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바꿔줄 힘 있는 시장이 절실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장애인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사람 중심 대구’의 시작”이라며 “국무총리 재임 시절 추진했던 탈시설 로드맵의 정신을 대구 시정에서 구체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시지회도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차정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늘봄학교 연계 모델, 교육바우처, 지역 인재 양성, 교습 시간 조정 등 다양한 교육 정책 제안이 오갔다. 차정준 회장은 “4700개 학원과 2만여 명의 강사는 대구의 중요한 교육 인프라”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위기 속에서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있는 학원은 아이들에게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라며 “아이들이 대구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가 11일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새 슬로건으로 내걸고 ‘속도와 결과, 책임’을 핵심으로 한 군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조 후보는 기존의 ‘나눠주는 행정’에서 벗어나 국비·민자 유치와 기업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한 ‘세일즈 행정’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영덕이 겪는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상권 침체, 재정 부담은 서로 연결된 문제”라며 “밖에서 살림을 벌어오고 안에서 공정하게 돌리는 군정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듯한 군정’의 방향으로 △민원·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는 ‘속도 행정’ △군민 생활 변화로 평가받는 ‘결과 행정’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책임 행정’을 제시했다. 특히 조 후보는 군수실 중심의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민간 투자 유치 체계를 강화해 “영덕에 오면 되는 이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입지·인허가·인력·정주 여건을 패키지로 마련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군민이 체감할 변화로는 ‘돈(일자리)·돌봄(의료)·머무름(관광)’ 3가지를 제시했다. 스마트 수산과 가공·유통 고도화, 에너지 연관 산업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통합 돌봄과 생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 의료 불안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해 시장·먹거리·숙박이 함께 살아나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원전과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찬반으로 갈등을 키우기보다 영덕에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군민 동의와 안전, 상생을 전제로 지역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반듯한 군정은 잘 보이게 하는 행정이 아니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군정”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영덕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에 떠돌고 있는 음해성 사퇴설 등을 일축하며 6월 3일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밝혔다. 윤 후보는 먼저 상주의 정치 환경을 강하게 비토했다. 그는 “특정 정치인의 사리사욕 때문에 상주가 이용당하고, 상주의 자존심이 짓밟히며, 상주가 정치의 장기판 말처럼 소비되고 있다”며 “왜 청년들은 상주를 떠나고, 왜 지역경제는 멈춰 섰으며, 왜 시민들은 희망보다 체념을 먼저 말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최근 자신을 향한 사퇴설·정치 거래설 등 유언비어에 대해 “거대 정당과 어떤 정치적 거래도 하지 않으며, 어떤 줄서기도, 어떤 타협도 없다”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완주하되 허위 주장과 네거티브에는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해 시민의 알 권리를 지키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안, 효능감을 회복하는 감동의 선거를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제 정치는 시민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시민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정치 때문에 시민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치로부터 시민이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그래서 감동이 있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통합의 길에 함께해 줄 것을 제언했다. 그는 “상주를 살리는 통합의 길에 함께할 것인지, 끝까지 시민의 흐름을 거스를 것인지 스스로 결단해야 할 시간”이라며, ”또 다른 밥상 차릴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결단을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방의 운명을 결정 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어떠한 환경에도 한치 흔들림 없이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지역 정치에 환멸을 느끼시는 모든 분들과 뜻을 같이해 상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균형발전’과 ‘주거 안정’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나섰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각 정당의 10대 정책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방 주도 성장에, 국민의힘은 수도권 부동산 민심 잡기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1순위 정책으로 ‘균형발전 행정·재정·제도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국가 균형발전을 지방선거 승리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5극 3특(5개 메가시티, 3대 특별자치도)’ 체제 완성 △지방재정 확충 및 지방자치권한 강화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 집무실 임기 내 건립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교부세율 상향과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재정 자율성 확보 방안을 포함했으며, 오는 7월부터 제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워 국가 대도약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심화된 주거 불안을 정조준해 ‘주거 안정을 통한 기본권 실현’을 1호 공약으로 배치했다. 주요 이행 방안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주변 시세의 50% 수준인 ‘장기전세주택(반값 전세)’ 공급을 약속했다. 또한 직장인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월세 세액공제 기준을 현행 총급여 8000만 원(공제율 17%)에서 9000만 원(22%)으로 상향하고, 공제 한도 역시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6500만 원 이하 가구에는 ‘환급형 세액공제’를 신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임대차 3법 개편, 청년 월세 지원금 확대(월 20만 원→30만 원) 등을 통해 부동산 정책의 전면적인 수정을 예고했다. 교통 공약으로는 수도권 30분 출퇴근을 실현하고, 만 70세 이상 전국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 부문은 권역별 건강보험공단 직영 병원 건립과 응급실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한 이송·전원 컨트롤타워 확립을 내걸었다. 양당은 2호 정책으로 ‘산업 육성’을 공통적으로 꼽았으나 방법론은 갈렸다. 민주당은 AI(인공지능) 등 신산업 성장 기반 구축에 무게를 뒀고, 국민의힘은 규제 철폐를 통한 경제 대도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을 지역위원회는 11일 구미시청 앞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이승환 공연 법원 1심 판결과 관련,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장호 예비후보 등은 “김장호 구미시장이 가수 이승환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구미시가 법원으로부터 1억 2500만 원의 배상금을 물게 돼 ‘위법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라며 “시장직과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은 시장의 비뚤어진 가치관과 독단적 행정이 빚은 ‘사법적 참사’이자 ‘행정 폭거’”라며 “‘내란 옹호’에는 앞장서고 ‘비판 예술’을 탄압하는 이중 잣대를 규탄한다”라고 지적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김하수 국민의힘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며 “군민께서 맡겨주신 신뢰의 가치 속에, 중단없는 군정으로 청도발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김하수 후보는 지난 4년간 많은 성과와 결과로 능력을 증명한 군수로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시 한번 더 일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김하수 예비후보는 “개소식은 청도의 더 큰 미래를 위해 군민과 함께 다시 뛰겠다는 약속의 자리로 검증된 안정과 화합의 정신 아래 농민의 땀을 더 가치 있게, 청년의 꿈에 더 큰 기회를, 어르신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딸은 “운동화의 밑창이 모두 닳고 닳도록 군민들 가까이 다가가 군민들을 섬겨달라”며 신겨 주기도 했다. 김하수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청도 자연 드림파크 조기 완공(청도 최초 산업단지) △버스 완전 무료 승차 △대구권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천만 웰니스 관광청도 건설 △혁신농업타운 확대 △명문고 인재 집중육성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국민의힘 공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청도 전역을 돌며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포항 남구와 울릉 지역의 도로환경 개선, 하천 정비, 재해 예방 등 주민 생활안전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 남구 11억 원, 울릉군 15억 원 규모다. 포항 남구에서는 △원용사거리~문덕로23번길 가로등주 설치공사(5억 원) △상대동 젊음의 거리 도로 보수공사(4억 원) △장기천 하상정비 및 준설사업(2억 원)이 반영됐다. 울릉군에서는 △일주도로 월파방지시설 설치사업(10억 원) △남서천 하상정비 사업(5억 원)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주민 통행 안전, 야간 보행환경 개선, 집중호우 대비, 해안도로 안전 확보 등 지역 생활 여건 개선과 직결된 현안이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특별교부세 26억 원 확보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북)은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4개 사업, 12억 원 규모이며, 지역 현안 사업 3건에10억 원, 재난 안전 사업 1건에 2억 원이 반영됐다. 지역 현안 사업은 흥해읍 곡강2리 경로당 신축(3억 원), 두호공원 조성사업(5억 원), 기계 현내1리 구거정비공사(2억 원) 등이다. 곡강2리 경로당 신축은 영일만 산단 조성으로 인해 이주하게 된 흥해읍 곡강 2리 어르신들을 위해 새 경로당을 짓는 사업이다. 두호공원 조성사업 예산은 공사비 부족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었던 두호공원 공사비 등에 사용하며, 2027년에 문을 여는 포항 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함께 조성돼 컨벤션센터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두호동·장성동 주민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계면 현내리 구거정비공사는 농작물 상습 침수구간인 기계 하수종말처리장 앞 구거(배수로)를 정비함으로써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농작물 피해 및 주민 안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재난 안전 사업으로 학산천 생태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설치 예산을 2억 원을 확보, 보행자 안전차단기와 수위 조절기 등 집중호우 발생 시 이용객 출입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시설을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숙원사업 해소와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 북구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대구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이용득 민주당 상임고문, 신승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는 주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방문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상시 소통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안전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개소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곳을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지역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소통 창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들은 주민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달성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중심 행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정기적인 주민 상담과 지역 현안 점검을 이어가며 선거사무소를 지역사회와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 동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예비후보와 조국혁신당 정한숙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후보직을 내려놓고 신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11일 신효철 예비후보에 따르면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동구의 변화와 주민 중심 정치를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한숙 예비후보는 회견에서 “정치적 승리가 아니라 동구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를 결단했다”며 “33년 정체의 사슬을 끊고 동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대승적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신효철 후보와 함께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신효철 예비후보는 “정한숙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일화를 계기로 더욱 큰 힘으로 동구 발전에 나서겠다. 행복·건강·교육·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동구를 만들고 주민 중심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선언문에서 △동구 발전과 주민 중심 정치 실현 △지역 정치 혁신 △새로운 동구 건설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신 후보는 정 후보의 주요 공약을 계승·발전시켜 향후 구정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앞으로 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상주시의회 재선의원이자 이번 지방선거 마 선거구 시의원으로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국힘 공천에서 탈락한 강경모 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체급을 올려 무소속 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금 상주 청치는 시민보다 정당이 우선이고 민심보다 권력이 앞서는 왜곡된 구조 속에 갇혀 있다”며 “기득권 정치와 줄 세우기 정치에 맞서 시민이 직접 세우는 상주시장을 만들겠다”며 시장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에 움직이는 시장은 낡은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시민혁명의 출발점”이라며 “권력보다 상주의 미래를 선택하고,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낡은 정치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유능한 경제.예산 전문가이자 기업경영 경험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서 상주시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시장 도전은 단순한 출마 선언이 아니라 이 한 몸 불살라 정치 풍토를 변화 시키겠다는 굳은 각오”라며 “기업가 정신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변했다. 주요 공약으로 경제와 민생.청년의 꿈.지역의 활력을 살리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 구현, 갑장산 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기업 유치, 상주시 시설사업소 설치, 의료.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 등을 제시했다. 강경모 무소속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경상감영 상주의 자존심을 살리고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며, 청년이 돌아오는 상주, 농민과 서민이 웃는 1등 상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현란한 공약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공약으로, 책상 위 계획 아니라 현장에서 검정된 정책으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주시의 정치 지형이 역대 유례없는 복잡한 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통용되던 보수 텃밭 영주에서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에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탈당 무소속 후보와 전방위 공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격돌하는 이른바 정치적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내부 분열이다. 국민의힘의 공천 문제 프레임은 단순한 후보 개인의 반발을 넘어 조직적인 탈당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송명달 시장 예비후보의 중앙당 재심 청구와 우영선 도의원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 특히 11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임병하 현 도의원이 자신의 연고지를 옮겨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은 지역 정가에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역 의원이 당의 결정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지역구까지 변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의아한 시선으로 받아들이며 이번 지방선거가 역대에 보지 못한 안개 정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모(73·정당인)씨는 “유례없는 선거 구도에 갈등과 분열로 지역 정치 기반이 흔들리는 불합리한 사례가 남지 않기를 바란다"며 예측 불허의 정국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현상은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6개 선거구 전역에서 밀실 공천과 사천 의혹을 제기하며 탈당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굳히면서, 보수 표심은 극심한 파편화 과정을 겪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진짜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며 국민의힘 공천 후보들을 압박하고 있다. 보수 진영이 자중지란에 빠진 틈을 타 더불어민주당은 영주 선거 사상 최초의 대공세를 펼치고 있다. 시장부터 도의원 , 6개 기초의원 선거구 중 5곳에 후보를 배출한 민주당의 포지션은 과거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국민의힘 내부 분란에 실망한 중도층에 피로감을 느낀 젊은 층을 공략하는 전략적 총력전으로 해석된다. 최근 지역 내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급상승 중이다. 민주당이 결집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보수가 분열된 틈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영주 정치 사상 최초로 다수의 여당 후보가 당선 되는 이례적 사례가 나타날수도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평이다. 현재 영주시는 국민의힘 공천 후보 vs 탈당 무소속 후보 vs 약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복잡미묘한 3파전 구도로 재편되는 형국이다. 공천 탈락 후보들이 각자의 지지 기반을 동원해 형성한 무소속 세력은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을 잠식하는 핵심 요소가 될수 있다. 이들이 무소속 연대를 형성할 경우 보수 표심의 이탈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민주당의 전 선거구 공천은 유권자들에게 보수 아니면 무소속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 선택지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투표율 제고와 더불어 중도 표심의 향방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의힘은 지역 발전 안정론, 무소속은 오만한 공천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다양성 확보를 명분으로 맞서고 있다. 영주지역의 6·3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이 전통적인 정당 지지세를 수성하며 보수 텃밭의 명성을 유지할지, 공천 잡음이 낳은 분열과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이 무소속과 여권으로 쏠리며 영주 정치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쓸 것인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박희정<사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11일 “포항에 중입자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해 시민들이 암 치료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지금 포항의 문제는 시민들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첨단 암 치료 인프라가 지역에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치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반복하는 부담은 환자와 가족에게 ‘시간·비용·체력’ 모두를 소모하게 하는 문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특히 중입자치료센터를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포스텍 융합대학원 의과학 전공 등과 연계하고, 원거리 치료 불편 해소와 AI(인공지능) 기반 치료 DB 구축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중입자 치료센터 포항 유치에 성공하면 전국 단위 환자 유입이 가능하고, 포항의 의료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도 보탰다. 그는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첨단 입자치료 인프라 확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포항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중입자’ 치료센터를 확보해 대한민국 동남권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중심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경선 광역전철이 포항까지 연결되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전철을 타고 포항으로 치료받으러 오는 그림이 가능해진다”라며 “치료 접근성을 넓히고, 지역 체류와 소비까지 연결되는 ‘의료 기반 도시 활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포스텍이 추진 중인 의과학대학과 연계한다면 포항은 바이오·의과학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라면서 “중입자치료센터는 △경북·동해안권 암 치료 접근성 개선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구축 △지역 연구·인재 양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달서구갑)이 2026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유 의원은 11일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배실웨딩공원 특화 경관 조성 5억 원 △용산1동 용마루길 완충녹지 산책로 정비 2억 원 △성서권역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인프라 강화 3억 원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배실웨딩공원 특화 경관 조성 사업은 와룡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 등 약 10만 명 규모의 유동·배후 인구를 기반으로 공원 경관을 개선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워터스크린과 수국 특화 식재 등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1동 용마루길 완충녹지 산책로 정비 사업은 녹지 내 토사 유출 방지시설과 편의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과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성서권역 어린이보호구역 CCTV 인프라 강화 사업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범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CCTV 추가 설치와 함께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공원과 산책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쉴 공간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CTV 확충과 영상분석시스템 증설로 주민과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생활편의와 안전 예방 등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구와 달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등 이른바 ‘도로 외 장소’에서 발생한 음주·약물·난폭운전에 대해서도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11일 현행법상 ‘도로 외 장소’에서의 음주운전은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운전면허 취소나 정지 같은 행정처분 근거는 명확하지 않아 법적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에서는 같은 음주운전이라도 적발 장소가 일반 도로인지, 아파트 주차장인지에 따라 면허취소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가 이어져 왔다. 실제 지난해 5월 서울고등법원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이뤄진 음주운전에 대해 “해당 장소가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한 바 있다. 현행법상 행정처분 근거 조항인 제93조가 ‘도로 외 장소’ 예외 규정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교통법’ 제2조 제26호의 ‘운전’ 정의 규정에 행정처분 관련 조항인 제93조를 추가해 도로 외 장소에서 발생한 음주·약물·난폭운전에 대해서도 면허 취소 및 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로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행정제재를 피해가는 꼼수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장소를 불문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약물·난폭운전은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 간 불균형을 바로잡고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을 확고히 해 국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국민의힘 정영길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성주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 후보의 출발을 응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 이창우 전 성주군수, 이태근 전 고령군수, 송필각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 여상운 성주군노인회장, 양정석 경북재향군인회장, 이동환 재대구경북시도민회장, 박분연 재구성주군향우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종목 성주유림연합회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배선호·이규현·유성학 위원장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성주 원팀’ 체제를 본격화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정영길 후보는 군의원과 4선 도의원을 지낸 검증된 인물”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로, 성주 발전을 위해 첫날부터 즉시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 역시 “정영길 후보는 도의원 시절부터 누구보다 현장을 열심히 뛰어온 사람”이라며 “성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태근·이창우 전 군수도 축사를 통해 “성주의 재도약과 미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힘을 보탰다. 정영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성주의 변화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구경북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성주가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손발이 맞는 강력한 국민의힘 원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외산업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 △물류·관광 거점도시 조성 △동서3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미래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을 주요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행정의 연속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병환 군수가 추진해온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어가고, 중단 없는 성주 발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20년 가까운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과 도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챙겨왔다”며 “성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는 물론 세계 어디라도 뛰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으로 “오늘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영길 후보는 성주 출신으로 성주청년회의소 회장, 장애인후원회장, 성주군의원, 경북도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20여 년간 지역 현장을 누비며 군민들과 소통해 온 현장 중심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시민 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육 분야 공약으로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 공약을 발표하고 연간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무국 4명, 코치진 3명, 선수단 25명 규모로 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자체 출연의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안동시장이 당연직 구단주를 맡는 구조로 운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새 경기장 건립 대신 기존 축구 인프라 활용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강변구장 등을 활용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시민구단을 안착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약은 체육 분야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도 제시됐다. 권 후보는 K-4 리그 홈경기가 열리는 주말마다 원정 팬과 관람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원도심과 인근 상권의 식당·숙박업소 등에 경제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 마케팅과 시설 관리 등 연관 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또 시민 축구단 창단이 지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청소년 진로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내 스포츠 기반 확충이 장기적으로 청소년 인구 유출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가슴에 ‘안동’을 새기고 뛰는 선수들을 보며 시민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안동 시민구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전통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국민의힘 최기영 봉화군수 예비후보가 백두대간 산림자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활용한 ‘2030 봉화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구상을 발표하며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산림·정원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봉화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산림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전략은 부족했다”며 “이제는 봉화의 숲과 자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가 제안한 국제정원박람회는 ‘백두대간의 심장, 봉화 국제정원박람회’를 주제로 추진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과 인근 정원벨트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정원문화와 봉화의 산림 생태 자원을 결합한 국제 규모의 산림·정원 박람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 주제는 ‘숲, 쉼, 그리고 삶’이다. 백두대간 생태를 일상 속 정원문화로 확장해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K-포레스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차별화 전략으로 세계 유일의 시드볼트와 연계한 멸종위기 식물 복원정원 조성을 제시했다. 또 야간 경관과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빛의 숲’, 반려식물 체험·교육·판매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형 식물마켓 운영 계획도 함께 내놨다. 주요 공간으로는 세계 1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정원과 춘양목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정원, 은어·송이 생태정원, AI·IoT 기반 스마트 가드닝 체험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이후 행사장을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해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봉화 관광의 핵심 전략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을 비롯해 K-베트남밸리,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 전통고택 등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과 정기 관광 셔틀 운영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봉화의 산업 구조와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는 미래 프로젝트”라며 “숙박과 외식, 교통,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1천5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 2천 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와 경북도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봉화의 숲은 단순한 자연환경이 아니라 미래 먹거리이자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자산”이라며 “백두대간의 중심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산림·정원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민주 진보 단일화 후보인 이용기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학교 현장에서 수학포기자를 없애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육 격차 없는 책임 교육’ 실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후보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경북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학교가 책임지는 교육, 교육 격차 없는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먼저 ‘초등 기초·기본학력 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형·체험형 한글 학습 교육과정인 ‘한글책임지도제’와 학습 포기 현상이 최초로 나타나는 초등 3~4학년 단계에는 개인별 학습 부진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문해력과 수학 기초학력 책임제’,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는 ‘학습 부진 학생 대상 1대 1 맞춤형 학습 지원제’를 시행하겠다고 제시했다. 사교육 필요 없는 ‘수학교육 학교 책임제’를 통해서는 학생 개인별 수학 교과 진단 활동을 진행하고, 초등 고학년과 중고교에 수학협력교사를 배치해 개인별 수준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또, 경북형 수학 교수·학습·평가 방안을 마련해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수업을 만들고,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에 맞는 수학과 대안교과서를 개발·보급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1대 1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제’도 도입해 경북의 모든 학생이 사교육 기관의 도움 없이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대학 진학 지도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맞춤형 대입 진학 및 진로 설계 지원, 전형별 맞춤형 진학 지도, 대학입시 지원관 교육지원청 배치를 통한 상시 상담과 지도, 경북 대학입시 전문가협의회 도교육청 설치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육감은 지역의 교육 현안을 넘어 국가 차원의 교육제도를 개혁하는 데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라면서 “아이들이 직면한 제도 안에서 현실적인 대안인 ‘교육 격차 없는 책임 교육’ 실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민 511명은 이날 경주 신라대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용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주시민들은 “이제는 과거로 회귀하는 교육이 아니라, ‘생명 · 평화 · 배려와 존중이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혁신 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적임자로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이용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을 구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강력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2024년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내란을 옹호하거나 방조했던 인물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대거 공천된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철우 예비후보를 겨냥해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열창하던 극우 인사가 3선 도지사에 도전하는 현실은 민주주의 종식을 가로막는 일”이라며 “산불로 도민이 고통받을 때 대권 놀음에 빠져 도민을 외면했던 인물이 다시 권력을 쥐려 한다”고 책임을 물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경북의 지난 30년을 ‘고립’과 ‘소외’로 규정, “한 정당의 독점 정치가 경북을 늙고 죽어가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인구 250만 붕괴, 출생아 수 전국 최저, 의사 수 최하위 등 경북의 위기를 지적하면서 “지역주의에 기대어 공짜표만 챙기는 기생 정치, 이제는 추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근 국민의힘의 표결 불참으로 무산된 개헌안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개헌안은 제2의 비상계엄 사태를 막기 위해 대통령 계엄 선포 시 국회 승인을 의무화하는 내용,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여당의 반대로 좌절된 것은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국정을 발목잡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또한, 경북의 미래 비전으로 △동해안 신산업 벨트와 통합신공항을 통한 투자 유치 △촘촘한 지역 의료망 구축 △교육 혁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형 복지 공동체’ 완성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으로 세우겠다”며 “경북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경북은 어차피 안 된다, 버린 카드라는 냉소는 이제 거둬 달라. 경북도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오중기 개인의 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승리를 위한 싸움”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경북을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교통·물류·공항·국토인프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삼아 철도·고속도로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산업·관광·정주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경북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도약하려면 교통과 물류의 판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결해 글로벌 물류의 새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10대 공약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글로벌 관문공항 육성 △영일만항 북극항로 핵심 항만 육성 △철도 르네상스와 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 구축 △고속도로·국도망 확충 △공항·항만·철도·산단 연계 복합물류체계 구축 △미래형 압축도시 조성 △북부권·동해안권 접근성 개선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스마트 물류·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도민 생활교통 혁신 등이 포함됐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남부권 여객·화물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전자상거래, 농식품 수출, 바이오 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항만으로 키워 ‘투 포트 전략’을 추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신공항 중심의 1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고, 북부·동해안·남부권 철도·고속도로망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교통망은 단순히 길을 놓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산업, 물류와 관광, 일자리와 정주를 연결하는 일”이라며 “경북의 약점이던 거리와 접근성 문제를 강점으로 바꾸겠다. 기업은 더 빨리 수출하고, 도민은 더 편리하게 이동하며, 청년은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 중심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임병하 경북도의원(영주 제1선거구)이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1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 의원은 이번 공천 과정을 ‘권력이 무너트린 영주 정치, 되돌려 놓겠다. 영주의 선비답게 영주 정치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보수 정당의 일원으로 활동해 온 임 의원은 현재의 영주 정치를 ‘권력의, 권력에 의한, 권력을 위한 정치’라며 국민의힘 공천 문제를 비판했다. 임 도의원은 공정과 정의가 사라진 공천 문제로 지역 정치가 사망 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구시대적 악습만 가득한 정치, 잘 자란 나무만 솎아내는 정치가 영주를 점령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당을 떠나는 것이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으나, 도의원 자리에 대한 욕심이 아닌 상식과 원칙이 살아있는 정치를 되찾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당당히 걷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탈당 성명 발표와 함께 영주시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 제2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국민의힘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전통시장 시설 개선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금융 지원까지 포함한 종합 대책이다. 김 후보는 11일 전통시장 시설 개선, 골목형 상점가 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자금 이차보전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소상공인·골목경제 활성화 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지역 내 전통시장과 무등록시장을 대상으로 건축·설비·전기·소방 등 노후 공동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 감소와 상권 침체를 막겠다는 취지다. 골목형 상점가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수성구 내 골목형 상점가는 지범골목먹거리타운, 범어식주가무명인골목, 두산동밤마실거리, 중동효성 등 4곳이다. 김 후보는 조례상 면적 요건을 충족하는 상점가를 대상으로 정부·대구시 공모사업 참여 지원, 상권 조직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서포터즈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 지원책도 내놨다. 수성구청·대구신용보증재단·IM뱅크 간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 원 한도의 경영안정자금을 연 3% 이차보전 방식으로 2년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책자금 대리대출 이용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도 추진한다. 수성구청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금융회사 간 협약을 통해 최대 7000만~1억 원 한도의 대출에 대해 연 2% 수준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유흥·향락업,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 후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수성구 경제의 뿌리”라며 “시설 환경 개선과 금융 부담 완화를 통해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이승훈 봉화군의회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출마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봉화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농촌의 어려움과 인구감소, 침체된 지역경제, 의료·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며 “이제는 초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각종 의정평가와 수상을 통해 ‘일하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임기 동안 조례 제·개정 18건, 군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살기 좋은 농촌, 지속 가능한 봉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6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농업 자동화 시스템 확대와 스마트농업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농가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봉화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유통망과 판로 확보를 통해 농민들이 정당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와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화에 대응한 어르신 돌봄 체계 강화와 경로당 지원 확대,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의지도 밝혔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생존 전략”이라며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안정된 소득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도 함께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과 중심의 인센티브와 특진제도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그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쓰레기 처리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마을 공동 쓰레기장을 군이 직접 관리하고 생활·농업용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개선해 군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광 활성화 전략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봉화의 자연과 문화, 축제와 특산물을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저는 권위가 아닌 실천으로,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일꾼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국민의힘 예천군수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경선 종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패배한 도기욱 예비후보 측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공식 제소를 진행하면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9일 주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안병윤 예비후보를 예천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도기욱 예비후보 측은 경선 과정에서 조직적인 허위 응답 유도 정황과 현직 군수 개입 의혹이 있었다며, 이를 당의 공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도 예비후보 측은 “당원과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윤리위 제소 대상에 안병윤 후보뿐만 아니라 김학동 예천군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의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중앙당 차원의 조사 여부와 결과에 따라 향후 공천 판도와 지역 민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경선 후유증을 넘어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의 균열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후보 간 감정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보수 지지층 내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안병윤 후보 측은 “당의 공식 절차와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 결과인 만큼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선은 이미 중앙당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결과 역시 정당한 방식으로 확정되었다는 설명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예천읍에 거주하는 주민 K씨(58)는 “초반에는 도기욱 후보의 단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역 분위기가 이미 한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말썽이 이어져 갑작스럽게 중앙당으로 선회하면서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다”며 “후보 간 갈등이 계속되면 결국 피해는 군민들이 보게 된다”고 우려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공천 갈등이 단순한 내부 경쟁을 넘어 예천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지방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판단이 향후 지역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이번 제소 사안을 어떤 방향으로 결론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역 사회에서는 갈등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조속한 진상 규명, 그리고 지역 화합을 바라는 여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의원 선거 ‘라’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권중석 경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민을 위한 시의원을 다짐했다. 권중석 예비후보는 ‘정당보다는 검증된 시의원’을 슬로건으로 지역구인 서부 2동과 북부동 주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원을 개소식 참석자들과 지역민에게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시민의 봉사자로서 행복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선출직 출마를 결심하고 운동화를 조여 매던 그 첫 마음이 다시금 선명해지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서부 2동과 북부동 곳곳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건네주시던 짧은 목인사, 힘내라며 쥐여주신 음료수 한 병, 아이들의 등굣길이 위험하다는 고민 등 삶과 고민의 목소리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저는 책임지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드리며 일상에서 외면당할 수 있는 작은 목소리도 큰 울림으로 키울 수 있는 일꾼이 되어 여러분의 기대에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대단한 구호가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하고 이웃들의 눈물을 함께 나누는 마음, 그 허기를 먼저 살피는 따뜻함에서 시작되어야 해 빠른 성장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는지, 성장의 과실이 과연 평범한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의원 ‘라’ 선거구는 인구 5만 7800여명이 거주하며 3인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김천시 자산·지좌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대하(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결과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의정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구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자신을 ‘언제나 주민편, 우리동네 시의원’으로 정의했다. 그는 지난 시간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문제를 해결해 온 과정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말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물로 평가받고 다시 한번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의 핵심 조건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천하는 전문성을 꼽았다. 공무원 경력을 통해 쌓은 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가 내세우는 가장 큰 경쟁력은 ‘검증된 정책 역량’과 ‘강력한 추진력’이다. 그는 대표적인 성과로 용암동 회전교차로 도입 사례를 들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설득하고 전문적인 대안을 제시해 결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해결 능력이 저 박 대하만의 진정한 경쟁력입니다.” 박 후보는 이처럼 갈등을 조정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량이 지역 현안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당선 후 펼칠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됐다. 박 후보는 자산동과 지좌동의 발전을 위해 세 가지 주요 방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의료원 주변 주거 환경 개선 및 통합 인프라 구축, 황산공원 전망대 건립 및 문화행사 추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배수 펌프장 설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 시설 마련 등 이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지난 4년은 도약을 위한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의 결실을 맺는 시간”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책임감, 결과로 말하는 추진력을 가진 저 박대하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