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근로에 참여한 지역의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지역의 하천과 주요 관광지 주변을 말끔히 청소했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지난 3월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면서 청정 울릉도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역 도로변과 하천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청소를 해 왔다.
군은 애초 193명으로 출발했으나 일자리 희망 신청자가 대폭 증가하고 사업의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실시, 현재 340여명의 어르신이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관광지 주변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공공건물 정화사업에도 참여해 청정 울릉도 관광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