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이재갑·손광영·김경도·김호석 의원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길안천 취수로 최대 수혜 지역은 경산”이라며 “정치적으로 돈독한 두 의원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길안천 취수로 일일 4만300t의 물을 영천댐으로 이송해 경산지역 3만700t, 영천지역 9천600t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상류지역의 무조건적인 희생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길안천 취수 계획 백지화의 통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압박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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