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광학제품 부진 영향
18일 구미세관의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구미산단의 총 수출액은 20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6천만 달러에 비해 1% 줄었다. 또 수입은 12% 증가한 9억 달러, 무역수지는 9% 감소한 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품목을 살펴보면 전자제품(63%), 광학제품(13%), 기계류(5%), 플라스틱(4%), 섬유류(4%)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기계류(20%), 플라스틱(28%), 섬유류(7%)는 증가했고,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은 각각 5%, 11% 감소했다.
구미세관은 전자·광학 제품이 지난해 5월에 비해 감소한 것은 수출액 감소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미산단의 올해 1~5월 누적 수출액은 11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달러에 비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