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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음악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8-03-27 21:08 게재일 2018-03-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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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포항문예회관<BR>화려한 출연진 기대만발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음악회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포스코 창립 50주년 축하 음악회 `동행`이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음악회는 무엇보다도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출연가수 박정현은 MBC TV `나는 가수다` 뿐만 아니라 오랜 음악 활동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며 한국을 대표할만한 여성가수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다.

박정현은 FIFA 한일 월드컵 공식가수였을 뿐만 아니라 제12회 대한민국 국회대상(올해 대중음악부문)을 수상했다.

공연장이나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초대형 가수 박정현은 포스코 창립50주년 축하콘서트에 걸 맞는 가수로서 지역 음악팬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가수 조성모 또한 누적앨범 판매량 1천600만장으로써 역대1위를 자랑하는 슈퍼스타다.

골든 디스크 대상도 3회 수상해 최다수상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미성과 품격있는 발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오랫 동안 사랑 받아온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는 `KBS 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한번 더 대중들에게 각인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일 뿐만 아니라 KBS `더 콘서트`의 진행자로 활동해 대중들에게 매우 친근한 연주자다.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를 장식했었고,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축하공연에 초청된 바 있는 명연주자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의 압도적이고 화려한 음악을 시작으로 이번 포스코 창립 50주년 축하음악회의 막을 올린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의 협연을 지휘할 지휘자 정주영은 중앙대 음악대학 겸임교수로서 차세대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지휘자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명문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정주영지휘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역임했고, 강의활동과 지휘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포항시의 다양한 행사 중 하나로서 사전 관람신청 접수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추첨방식을 통해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관람신청은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티켓링크(1588-7890)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추첨 결과 발표는 4월 2일 오후 3시 티켓링크 및 포항시,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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