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미술관 ‘아트 테라피 아틀리에’ 진행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를 돕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관련학과 학생과 교사, 문화 및 복지 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워크숍’과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심리체험 프로그램’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전문가 워크숍은 오는 23∼24일 프랑스에서 미술치료를 공부하고 독일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김신경 미술치료사를 강사로 초빙해 심도 있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술심리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회화 방식에서 벗어나 빔프로젝터, 비닐캔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표현 방식과 소통 구조를 탐색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경북대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정예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화(053-950-7968)나 이메일(knuartmuseum@gmail.com)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